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가 15일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기증 물품(방역물품 및 간식) 전달식을 개최했다. 기증물품은 마스크 500상자와 쵸코바 150상자로 구성됐다.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는 광주서부교육지원청에 도움이 필요한 기관 추천을 부탁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일부 대안학교 및 다문화학생이 많은 학교를 추천했다.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이를 토대로 해당 학교들에 물품을 전달키로 했다.
전달식에는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 배준열 본부장, 기증 물품을 전달받을 학교 대표들이 참석했다. 전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실시됐다. 인사말,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 전달식이 끝난 후 해당 기관들은 기증 물품을 수령했다.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 배준열 본부장은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을 통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소외되는 아동들이 없도록 광주서부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굿네이버스와 같은 단체들이 서부 관내 아동보호시설 학생을 비롯한 위기학생 지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 행정기관 또는 민간단체와 긴밀히 소통해 위기학생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