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서구가 최근 건축물 철거 중 붕괴사고로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불감증이 우려되는 가운데 관내 대형공사장과 건축물 해체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에 걸쳐 안전점검을 실시한 대상은 대상은 총 151개소로, 「건축물관리법」시행 이후 해체 신고ㆍ허가 건축물 129개소와 대형공사장 14개소, 공동주택 8개소에 달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철거공사현장 안전실태점검, 해체계획서 준수 여부, 구조안전성 검토, 공사 현장 주변 점검, 지반침하 상태 확인 등 안전사고 사전예방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에서 시정하도록 조치하였으며,「건축물관리법」등 관련 규정 위반행위 적발 시 행정처분이 행해지게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모든 현장 관계자는 안전사고로 인해 불이익과 재산상 손실을 입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