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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핵심 현안사업 담당관’ 추가 지정

광주시 의료원 설립 등 민선7기 핵심현안 3개 사업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민선7기 시정 핵심사업에 대한 실질적 성과 창출 및 시정 추동력 강화를 위해 ‘핵심현안 담당관’을 추가 지정했다.


이번에 선정한 핵심현안은 ▲광주광역시 의료원 설립 ▲의료특화 산업단지 조성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등 총 3개다.


‘핵심현안 담당관’ 지정 사업은 광주시 현안 중에서도 대규모 재정이 투입되고 도시발전 기반 구축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효과가 크면서, 특히 중앙부처 등 유관기관의 협력을 이끌어 내야 하는 등 업무 난이도가 높은 사업이다.


광주시는 핵심현안 사업 선정을 위해 1차로 각 실국에서 총 4개의 사업을 신청 받아 노조와 각 직렬대표, 일반직원은 물론 조직·성과·평가·인사담당 사무관 등 27명으로 구성된 ‘직원배심원단’의 사전심사와 전직원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어 2차로 선정위원회에서 심의를 통해 대상사업을 선정해 상·하위 직급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숙의하는 상향식 민주주의 방식으로 사업을 선정했다.


여기에 향후 내부 공모를 거쳐 역량 있는 담당 직원을 ‘핵심 현안담당관’으로 선발하고 7월 예정된 정기인사에 배치해 최소 2년간 전담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광주시 최대 현안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핵심현안 담당관’으로 지정된 공무원은 인사가점, 중요직무급 지급, 성과상여금 우대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광주시는 2019년부터 시 주요 업무의 전문성과 연속성 강화를 통한 성과 창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실·국 주무과가 아닌 일반과에서 추진하는 업무 중 중요도·난이도가 높고 외부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대상으로 매년 핵심현안 사업을 선정해 운영해왔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2019년에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 등 5개 사업을, 2020년에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어등산관광단지 조성사업 ▲지역성장기반 도로시설 확충사업 등 5개 사업을 핵심현안 사업으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또 이번에 3개 사업을 추가로 선정하면서 총 13개의 핵심현안에 대해 담당관을 운영하게 된다.


김종화 시 인사정책관은 “핵심현안 담당관 지정으로 대규모 사업들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가시적인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