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동구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을 돕기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2019년부터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력단절 여성의 재사회화로 자신감 제고는 물론 재취업을 통해 경제활동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개 과정 5개 반을 운영해 55명이 수료하고 자격증 취득자 46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에는 ▲웰빙건강음식지도사과정(20명) ▲치매예방트레이너과정(20명) ▲클레이아트지도사과정(20명) ▲원예교육복지사과정(20명) ▲스마트폰활용지도사과정(20명) 등 총 100명의 학습자를 모집하고 7월부터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사회활동을 중단했던 여성들을 대상으로 난이도는 낮지만 취업과 연관성이 높은 민간자격증 취득과정으로 구성됐다.
또한 자격증 취득 이후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지역 내 유관기관을 적극 활용해 구직등록 지원 등 적합한 일자리를 연계해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지속적인 취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며 신청자격은 동구에 주소를 둔 경력단절 여성으로 만25세~만54세 이하(1967~1996년생) 미취업 경력단절 여성이 우선 대상자이며 2순위는 신규참여자(2019~2020년 미참여자)이다.
수강을 원하는 주민은 동구청 누리집을 참조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나 구직등록확인서와 같은 경력단절 증빙서류와 함께 온라인 접수 및 동구청 미래교육과 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이번 프로그램에 경력단절 여성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면서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역량 강화를 통한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