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남구는 야음동 대현더샾 2단지 아파트 앞 미개통 도로를 인근 지역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7월 1일부터 거주자우선 주차장으로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본 도로는 2018년도 대현더샵 아파트가 준공되면서 개설된 이후 3년여간 미개통(L=127m)된 채로 있었다.
그러나, 인근 주민들은 개방을 요청하면서 주차난 해소를 호소했고 남구는 주민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주차장 활용 방안을 모색했고 울산광역시 종합건설본부 및 관계기관 관계자들과의 적극적인 협의의 노력으로 드디어 주차장으로 운영하게 됐다.
도로개방 이후는 주차질서를 어지럽히는 문제점인 장기주차, 쓰레기투기, 무질서한 교통체계 등을 함께 해결하고자 주간에는 무료개방, 야간에는 거주자우선주차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거주자우선주차제는 18시부터 24시까지 월 1만원의 주차료를 부담하면 주거지와 가까운 곳에 편리하게 나만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이 같은 적극행정을 통하여 지역주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함을 해소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주차장은 오는 7월 1일 남구 도시관리공단 홈페이지에 선착순 접수로 배정하여 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