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5일 공감회의실에서 울산지역 체육전문인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반기 학교체육진흥지역위원회를 개최했다.
학교체육진흥지역위원회는 학생 체력증진을 위한 제도 개선, 학교체육시설 확충, 학교스포츠클럽 추진과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을 수립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 2회 개최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반기 학교체육 주요 정책 추진실적 평가를 시작으로 후반기 각종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의 학생건강체력 향상과 학교운동부 (성)폭력근절과 인권보호 강화 방안 등 다양한 학교체육 정책 주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하여 올해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종목별 겸임대회로 개최됨에 따른 학생 선수 사기진작을 위한 지원 사항과 학교체육시설 CCTV 설치 확대, 학기별 인권교육 의무화 등 2021년 변경된 스포츠 인권보호 법 개정 주요 내용을 학교체육 현안과 연결해 촘촘하게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위원회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서의 학생 건강체력 향상 방안으로 가정과 학교에서의 체육활동 지속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방식 학교체육활동을 지원하고 학생 전면등교 시 그동안 실시하지 못했던 학생 건강체력 향상 방안을 마련하고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적극적인 위원회 활동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학교체육 활동 방향을 찾고, 학교체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여 학생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체육을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