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관내 초·중·고 학교 밖 학습공동체 18개 교육연구회를 대상으로 ‘소환된 미래교육, 교사 학습공동체의 역할과 방향’을 주제로 실시간 온라인 워크숍을 운영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실천적 배움과 연대를 통해 미래교육을 준비해 나가는 학교 밖 학습공동체 교사들에게 교육환경 변화 현황과 외국의 미래교육 정책을 공유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적용 가능한 미래교육 수업 전략을 함께 연구해보는 기회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지원청에서는 교사 연대와 자발적 연찬을 통해 교사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자 동두천양주 초등 샘누리 교육연구회 4팀과 중등 수업친구만들기 교육연구회 4팀을 선정·운영하고 있으며, 도교육청 지정의 지역교육연구회 10팀을 지원하고 있다.
동두천양주 18개 교육연구회는 ▲교육연극 ▲에듀테크 ▲융합독서 ▲회복적 생활교육 ▲교과교육 등을 주제로 집단지성을 통한 연구와 실천을 견인해오고 있으며 관내 교사 대상의 수업공개, 수업 나눔, 연구성과 공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소환된 미래교육, 교사 학습공동체의 역할과 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맡은 오기영 교수(충남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핵심 가치를 환경적 가치(Environment), 사회적 가치(Social), 공동체적 가치(Governance)로 제시하면서 이러한 변화와 미래가치를 담은 교육과정의 고민과 실천을 학습공동체의 역할로 강조하였다.
2부 워크숍에서는 ▲학생 참여 중심의 원격수업 운영 사례 ▲이종대왕 온라인 수업 사이트 운영 성과 ▲교육연극을 통해 따뜻하고 의미있는 학생지도 및 수업 사례 등을 공유하며 함께 나눔의 줄거움을 제공했다.
오정호 교육장은 “지역 기반의 학교 밖 학습공동체는 솔선하여 미래교육을 견인함으로써 모든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리더그룹”이라고 응원하며, “동두천양주 지역의 교육연구회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