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남구는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마친 2022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단독·다가구주택 등) 가격에 대해 22일부터 4월 11일까지 열람 및 의견접수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위해 작년 10월부터 조사대상 주택을 파악하고, 1월 22일까지 주택특성을 집중 조사하여 2월 21일에 관련 주택가격 산정을 완료하고, 3월 16일 산정가격 검증을 마무리했다. 개별주택 열람대상은 지난해 14,705호 보다 298호 감소한 14,407호로, 남구 세무1과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울산 남구 홈페이지에서도 가능하다. 주택가격 열람 후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의견제출 기간 내 세무1과, 동 행정복지센터로 직접방문 또는 우편이나 FAX로도 의견접수가 가능하다. 해당 의견이 제출된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주택의 특성, 인근주택과의 가격균형 등 적정여부를 재조사하고, 한국부동산원에 검증을 의뢰해 재산정한다. 이후 남구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4월 29일자로 결정·공시한다. 남구 관계자는 “최종 결정된 주택가격은 향후 조세의 부과기준, 건강보험료 등의 산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남구는 오는 4월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하여 장생포고래문화특구에 위치하는 장생포오색수국정원에 수국을 추가 식재하고, 장생포수국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 있는 오색수국정원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탐스럽고 화사한 20여종의 다양한 수국 10,000여본이 식재됐다. 수국이 피는 6월에는 구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받은 수국명소로 지난해에는 울남9경에 선정됐다. 남구는 올해 고래문화마을 1,700㎡의 면적에 수국 7품종 2,200여본을 추가 식재하여 오색수국정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장생포고래문화특구의 관광활성화를 위한 구민제안사업으로 오색수국정원과 연계하여 장생포 고래로(고래박물관 주차장~유람선 선착장) 일대에 수국 7품종 1,700여본 식재하고 디자인 화분, 포토존 설치 등 다양한 볼거리와 경관개선을 위한 시설을 설치하는 장생포수국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6월 중·하순경에 14,000여본의 수국이 장생포에 화려하게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며 7월까지는 다양한 색상 수국과 주변 경관이 어울러져 이색적인 경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남구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528억원을 증액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 구민 불편 해소와 현안사업 추진에 중점을 뒀다. 주요 사업으로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일상회복 희망지원금 지급(311억원),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55억원), 소상공인 방역물품비 지원(9억원),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5억원), 지역방역일자리사업 및 보건소 한시인력 지원(4억원),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원(2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신정3동 도시재생 뉴딜사업(53억원), 여천천 지방하천 정비사업(17억원), 장생포 옛길 테마거리 사업(9억원), 특화거리 조성사업(5억원), 태화강 둔치 환경개선사업(5억원) 등 안전하고 품격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한 현안사업이 반영됐다. 이번 추경이 구의회를 통과하면 올해 울산 남구 총예산은 6,286억원으로 늘어난다. 예산안은 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4월 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구민을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추가경정예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영동군에 위치한 와인연구소에서 고품질 와인 생산과 와이너리 경쟁력 향상을 위해 와인관련 특허기술에 대하여 설명회를 이달 2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와인연구소에서 개발한 와인 생산용 효모, 동결농축 무가당와인, 한방뱅쇼 등 총 10건의 특허기술에 대한 설명 및 제품 전시와 함께 기술 상담과 기술이전 신청 희망서 접수로 진행된다. 연구소 대표 기술인 와인 생산용 효모는 국내 포도 자연발효액에서 분리한 토착 효모로, 시판되는 수입산 효모에 비해 발효 속도가 빠르고 향기 성분이 우수한 장점이 있다. 이 특허는 현재 12개 농가에 기술이전 되었으며, 2020년에 기술이전 받은 불휘농장에서는 ‘시나브로 화이트’와인에 특허 효모를 접목하여 지난해 베를린와인트로피 등 권위 있는 국제와인품평회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작년 12월에 특허 출원한 ‘와인 부산물 활용 잼 제조방법’은 양조과정에서 발생하는 과피, 과육, 씨 등을 활용해 기호성이 우수한 잼을 만들 수 있어 체험객을 대상으로 신소득 창출이 기대된다. 본 특허기술 설명회 종료 후 최정욱 소믈리에를 초빙하여 ‘와인 온라인 마케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충북도는 본격적인 농번기에 앞서 코로나19 지속으로 인한 농촌인력부족 해소를 위한 맞춤형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한다. 먼저 농번기 주요품목에 대한 집중 수요시기, 작업난이도 등 인력수요 분석을 통해 맞춤형 인력지원을 추진하고, 4월부터 11월까지 농업 인력수급 상황실 운영으로 농작업 진행상황, 인력수급 실태, 인건비 동향 등의 모니터링도 진행한다. 또한 농촌인력중개센터(6만명), 대학생 농촌인력지원단(3천명), 생산적 일손봉사(20만명), 농촌일손돕기(1만명), 농작업 대행서비스(8천명) 등 30만 여명의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금년 충북도의 외국인계절근로자는 법무부로부터 447농가, 1,464명을 배정받아 해외 지자체와 협약(MOU) 체결, 격리시설 마련, 사증발급인정서 신청 등 입국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 2020년~2021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입국 실적이 저조했지만, 올해는 도내 지자체와 협약(MOU)를 체결한 국가의 외국인 입국기준이 완화되고, 세계보건기구(WHO) 인증백신을 2차 접종(180일 이내), 3차 접종 완료한 외국인이 입국할 경우 시설격리가 면제됨에 따라 외국인계절근로자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충북도는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예기치 못한 이상저온, 폭염, 우박, 태풍 등 자연재해로 농작물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농가 스스로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농업을 위해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농작물 및 농업시설에 따른 손해를 보상해 농업인의 농업경영의 안정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제도이다. 지난해 도내 27,564농가에서 26,770ha면적에 대해 농작물재해보험을 가입했다. 이는 2020년 최종 가입면적 24,744ha보다 2,026ha 증가한 면적으로 매년 가입률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또한 지난해 이상저온, 우박, 폭염 등의 자연재해 피해를 입은 8,520농가(5,728ha)에 459.6억원의 보험금이 지급돼 농가 경영안정에 기여했다. 올해 대상품목은 50품목으로 품목별로 가입시기가 다르며 2월 24일부터 11월 25일까지 농업용시설, 시설작물, 버섯재배사, 버섯작물 가입기간으로 지역농협과 품목농협을 통해 가입신청을 하면 된다. 충북도 유기농산과 관계자는 “자연재해에 사전대비 할 수 있도록 품목별 가입 시기를 꼼꼼히 확인한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북도는 3월 24일 청주시 지북정수장에서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수도사고에 대비하여 관계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모의훈련의 내용은 청주 지북정수장 송수펌프동 전기인입설비가 토사유실로 파손되어 수충격방지설비 작동이 중단되고 그 영향으로 금천배수지로 유입되는 송수관로에 수충격 발생으로 관로가 파손되면서 금천동 일대 용수수용가 약 6만 세대에 용수공급 중단이 우려되는 위기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훈련을 통해 사고상황 접수, 긴급복구 시행, 비상용수 공급 및 관계기관 협업 등 기관별 위기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 수도사고가 발생할 경우, 상황의 중대성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 단계의 위기경보가 발령되는데 통상 300세대 이상이 단수가 예상될 경우 경계단계가 발령되어 환경부에 중앙사고수습본부가 구성된다. 이번에 실시되는 모의훈련 상황은 300세대 이상의 단수가 예상되는 사고로 경계단계의 위기경보가 발령되는 상황을 가정한 것으로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 충청북도, 청주시,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수도지원센터가 훈련에 참여한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수도사고 대응을 총괄하고, 충청북도, 청주시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충청북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부족해진 일손을 돕기 위해 생산적 일손봉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충청북도 서승우 행정부지사와 일자리정책과 직원 20여 명은 주말을 반납한 채 청주시 소재 ㈜메디클러스를 방문해 의료용 주사기 조립 및 포장 작업을 돕는 등 일손을 보태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2011년 설립된 ㈜메디클러스는 치과용 부자재 제조업체로 현재 중국 등 60개국에 수출 하는 등 유망 중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서승우 행정부지사는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기업의 부족한 일손을 덜어주게 돼 보람 있고 뿌듯한 시간이었다.”라며“앞으로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중소기업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생산적 일손봉사는 농촌과 중소기업 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일할 능력이 있는 사람을 농가와 중소기업에 연결해 주는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막혀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 능력이 있는 만 75세 이하 충북도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하루 4시간 봉사에 2만5천원의 실비를 지급받게 된다. 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20kg 이상의 임무장비를 탑재하고, 성층권에서 30일 이상 장기 운용이 가능함으로써 산불 등 재난을 상시적으로 감시할 수 있는 태양광 무인기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상시 재난 감시용 성층권 드론 기술개발 사업(2022~2025년, 총사업비 375억원) 추진을 위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성층권드론기술개발사업단’을 3월 18일 선정하였다. 사업단은 본 사업을 총괄하여 과제 기획, 수행관리, 평가 등 사업 全과정의 관리와 더불어 성과물의 기술이전, 성과공유 등 산업 및 연구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성층권 드론은 대기가 안정적인 성층권에서 장기간 체공할 수 있어 인공위성처럼 높은 고도에서 지상을 상시 감시할 수 있으면서도, 도입·운용·유지 비용은 낮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우주쓰레기’문제도 발생하지 않아, 새로운 드론 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성층권 드론 성능은 26일 연속비행, 감시장비 등 임무장비 5kg 탑재가 가능한데 비해, 본 사업에서는 30일 이상 연속비행, 임무장비 20kg 이상 탑재가 가능하도록 개발할 것이다. 이러한 세계 최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공계 대학생의 산업계 문제해결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연계 미래선도인재양성 지원사업' 2022년도 신규 연구단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종 선정 연구단은 ▲ 탄소중립 ESG미래선도 실전문제연구단(중앙대, 박세현) ▲ 동서융합 스마트기술 실전문제연구단(부산대, 전충환) ▲ 충청권 미래인재양성사업(한남대, 황철호) 등 3개이다. 현장연계 미래선도인재양성 지원사업은 대학 학부생 중심 연구팀의 산업계 문제해결 연구과제 수행을 지원하여 대학 교육·연구의 현장 지향성을 제고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복수의 대학으로 구성된 개별 연구단이 대학생 연구팀을 구성하여 이들이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산업체 전문가와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21년 선정된 1개 연구단(울산과학기술원, 김성엽)에 이어 사업 규모를 확대하여 3개의 연구단을 신규로 선정하였다. 새로 선정된 3개의 연구단은 연간 20억 원 내외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아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이공계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의 지역사회 취·창업을 지원한다. 중앙대는 ‘탄소중립 E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