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상대에게 간절함에 있어서 지지 말자고 했다.” 고양KH축구단은 19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전북현대 B와의 2022 K4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도합 7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속에 4-3으로 승리했다. 4경기 3승 1무를 거둔 고양KH는 승점 10점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경기 전 만난 배성재 감독은 프로 B팀과의 첫 맞대결에 대해 “B팀 선수들 중 여기서 뛰고 싶어 하는 선수들은 없을 것이다. 1군에 올라가려는 간절함을 가지고 뛰는 선수들이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그 간절함에 있어서 지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고양KH는 간절함에서 이겼다. 이른 시간 두 골을 실점했지만 추격하여 역전골까지 만들어낸 고양KH는 4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3연승이기도 하다. 배 감독은 “신생팀이 무패를 달리고 있는 점에서 기분이 좋다. 선수들이 잘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배 감독은 “오늘 전체적으로 누구 하나 뽑을 수 없을 정도로 모두가 잘해줬다. 우리가 준비했던 플랜A가 잘 이뤄지지 않았을 때 플랜B로 전술 변화를 줬는데 선수들이 고맙게도 다 잘 따라줬다. 오늘은 모든 선수들이 다 수훈 선수”라며 선수들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신생팀 고양KH축구단이 2022 K4리그 개막 이후 4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고양KH는 19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전북현대 B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올해 처음으로 K4리그에 참가한 신생팀인 고양KH는 4경기 3승 1무를 거두며 승점 10점으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선제골은 전북 B가 넣었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이지훈이 노윤상의 롱패스를 받아 공을 가볍게 밀어 넣으며 시즌 첫 골을 만들었다. 이지훈은 3분 뒤 똑같은 패턴으로 명세진의 패스를 받아 또 한 번 골을 기록했고, 전북 B는 두골 차로 앞서 갔다. 고양KH는 실점 이후 강한 압박을 통해 점유율을 가져오면서 간결하고 빠른 플레이를 통해 전북 B를 압박했다. 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은성수의 크로스를 서정원이 헤더로 밀어 넣어 추격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24분에는 전북 B의 수비 실수를 페널티박스 근처에 있던 고양KH 고민성이 놓치지 않고 드리블로 연결했고, 정확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고양KH는 이에 그치지 않고 전반 31분 또 한 번의 코너킥 상황에서 나준영이 반대편까지 길게 올린 크로스를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어떤 팀보다 더 무서운 팀이 되겠다.” 연세대 공격수 김건오가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연세대는 18일 용인대운동장에서 열린 용인대와의 2022 대학축구 U리그1 1권역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선발 출전한 김건오는 전반 6분 만에 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김건오는 이날 경기 내내 가장 눈에 띄는 선수였다. 경기 전 만난 연세대 최태호 감독이 “김건오 선수를 주목해 달라”고 언급한 것에 화답하듯 김건오는 맹활약했다. 김건오는 득점 이후에도 전방에서 많은 활동량을 보이며 용인대 수비진을 흔들었다. 경기 후 김건오는 “원정 경기라 힘들었지만 ‘원 팀’이라는 마음으로 뛰어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원래 저돌적으로 플레이하는 편이다. 공격수부터 이렇게 뛰지 않으면 뒤에 있는 수비수들이 힘들다. 팀을 위해 한발 더 뛰었다”며 팀 정신을 드러냈다. 승강제 도입으로 U리그1에는 연세대와 용인대를 비롯해 고려대, 중앙대, 성균관대 등 전통 강호들이 모여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됐다. 이에 대해 김건오는 “팀으로서 다 같이 뛰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우리끼리 말을 많이 하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좋은 팀과 경기를 하면서 점점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올 것이다.” 개막전 승리를 이끈 연세대 최태호 감독이 승강제에 대해 긍정적인 시선을 내비쳤다. 연세대는 18일 용인대운동장에서 열린 용인대와의 2022 대학축구 U리그1 1권역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만난 최 감독은 “강팀인 용인대와의 원정 경기에서 이겨서 기분이 좋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이겼다. 첫 경기를 잘 치른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올해부터 U리그는 승강제를 도입해 큰 변화를 맞았다. 그간 U리그에서는 강팀과 약팀의 격차로 인해 경기력 향상과 동기부여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최 감독은 “작년까지는 권역별로 실력 차이가 많이 났지만, 이제는 경쟁이 잘 될 것이다. 좋은 팀과 경기를 하면서 점점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올 것으로 본다. 프로팀 스카우터들의 관심도 늘어나 선수들이 취업할 수 있는 기회도 많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연세대는 탄탄한 조직력으로 용인대의 공격을 막아냈다. 최 감독은 “이원규 코치가 수비 부문에서 선수들과 미팅을 많이 한다. 덕분에 수비가 잘 이뤄진 것 같다. 후반전에 조금 힘들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연세대가 개막전 승리로 좋은 출발을 알렸다. 2022 대학축구 U리그가 18일 개막했다. 오후 3시 용인대운동장에서 열린 용인대와 연세대의 U리그1 1권역 개막전에서는 2–0으로 연세대가 승리했다. 용인대는 홈에서 개막전 패배를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통 강호 두 팀의 맞대결인 만큼 경기는 꽉 채워져 있었다. 단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공격이 쏟아져 나왔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오프사이드가 총 3번 선언될 만큼 양 팀 모두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다. 전반 6분에 연세대가 첫 골을 기록했다. 이민혁이 중앙으로 허를 찌르는 패스를 했고, 김건오가 상대 골키퍼와의 1대1 기회를 맞았다. 김건오는 왼발로 공을 밀어 넣으며 시즌 첫 골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 모두 쉴 틈 없이 상대 골문을 향해 공격을 휘몰아쳤다. 하지만 추가골은 쉽게 나오지 않았고, 전반전은 1-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용인대가 더욱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해결사가 필요했던 용인대는 공격수 지상욱을 주축으로 공격을 이어나가며 계속해서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결정적인 한 방으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반면 연세대는 여유 있는 모습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용인시 기흥구 기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영숙)가 관내 저소득 홀로 어르신을 위한 밑반찬 나눔 사업을 시작했다. 밑반찬 나눔 사업 ‘기운찬 찬찬찬’은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밑반찬을 만들어 경제적 취약계층 30가구에 밑반찬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1회(둘째 주 수요일)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16일 밑반찬을 전달받은 김 모 어르신은 기흥동 행정복지센터로 직접 전화해 “밑반찬을 받게 돼 너무 감사하다. 어려운 이웃들을 많이 도와달라”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김영숙 위원장은 “밑반찬 나눔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이웃의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후원자 발굴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는 올해 관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어르신 생신축하사업, 건강음료 배달사업, 이불세탁사업, 건강한 여름나기 보양식 지원사업, 추석맞이 스마일 건강지원사업, 외식지원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용인시 기흥구 영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오현숙)는 3월 새학기를 맞아 저소득가구의 초·중학생 5명에게 장학금 120만원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장학금은 협의체 위원들의 후원금과 지난해 11월 23일 개최한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오현숙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학업에 정진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영덕2동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상황이 어려진 만큼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축소 반대 촉구 건의안’ 1건과 조례안 16건,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했다. 17일에 열린 교육안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는 조례안 및 건의안을 심의‧의결했다. 박성수 의원이 발의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축소 반대 촉구 건의안’에는 최근 정부에서 논의 중인 교육재정교부금 축소․개편에 반대하며 단순 학생 수 감소를 재정축소의 논리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담겼다. 아울러 신중하고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재정에 대해 다각적으로 고민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건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또한 박성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교육안전 기본 조례안’ 등 조례안 8건이 원안 가결됐으며 조례에서 규정한 사업 등의 실행력을 높여 제도 시행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조문을 정비하는 등 조례안 8건이 수정 가결됐다. 18일에는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청 시민안전실 소관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세종시교육청 소관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24억원이 증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새로운 정부 지역공약인 ‘서남권 원자력의학원 설립’ 추진을 위해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하고, 숙원사업 해결에 첫 걸음을 내디뎠다. 광주시는 지난 18일 시청에서 ‘서남권 원자력의학원 설립 추진 전문가 위원회’ 착수 회의를 열고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에 돌입했다. 전문가 위원회는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 전남대학교 윤택림 교수, 전남대학교 송호천 교수, 조선대학교 이경진 교수, 광주과학기술원 최일우 수석연구원, 광주테크노파크, 한국광기술원 관계자 등 핵의학 및 광기술 전문가 12명과 자문위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윤택림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서남권 원자력의학원 설립 추진전략과 신속한 로드맵 수립을 위해 담아야 할 핵심기반 등을 논의했다. 또한, ▲난치성 암 치료를 위한 3대 입자선치료 ▲감마선 멸균 ▲ 방사선 의학연구 ▲서남권 방사능 비상진료 등을 담당하며, 시설부지는 1만5000평, 사업비는 5000억원, 구축기간 약 5년간 소요되는 원자력의학원으로 설립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윤석열 20대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대선에서 광주지역에 첨단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족 및 용인시민 100여명이 103년 전 용인에서 일어난 만세운동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19일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3·1만세운동 기념공원에서는 ‘제103주년 용인3·21만세운동 기념식 및 만세길 걷기’ 행사가 열렸다. 용인독립운동기념사업회는 일제 강점기인 1919년 3월 21일 원삼면 현 좌찬고개에서 시작돼 포곡, 기흥, 수지 등으로 이어진 용인 최초의 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백 시장의 헌화와 축사, 유관순 열사 어록 낭독, 3·1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3·1만세운동 기념공원을 시작으로 좌항2리마을회관과 주막거리를 지나 용인3·1만세운동 기념공원으로 돌아오는 총 1.5㎞ 코스의 만세길 걷기가 진행됐다. 백 시장은 “용인3·21만세운동에는 1만3200여명이 참여했고, 이 과정에서 700여명이 넘는 선열들이 희생됐다”면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려 독립유공자 및 유족들의 예우와 지원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