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충북도는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예기치 못한 이상저온, 폭염, 우박, 태풍 등 자연재해로 농작물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농가 스스로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농업을 위해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농작물 및 농업시설에 따른 손해를 보상해 농업인의 농업경영의 안정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제도이다. 지난해 도내 27,564농가에서 26,770ha면적에 대해 농작물재해보험을 가입했다. 이는 2020년 최종 가입면적 24,744ha보다 2,026ha 증가한 면적으로 매년 가입률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또한 지난해 이상저온, 우박, 폭염 등의 자연재해 피해를 입은 8,520농가(5,728ha)에 459.6억원의 보험금이 지급돼 농가 경영안정에 기여했다. 올해 대상품목은 50품목으로 품목별로 가입시기가 다르며 2월 24일부터 11월 25일까지 농업용시설, 시설작물, 버섯재배사, 버섯작물 가입기간으로 지역농협과 품목농협을 통해 가입신청을 하면 된다. 충북도 유기농산과 관계자는 “자연재해에 사전대비 할 수 있도록 품목별 가입 시기를 꼼꼼히 확인한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북도는 3월 24일 청주시 지북정수장에서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수도사고에 대비하여 관계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모의훈련의 내용은 청주 지북정수장 송수펌프동 전기인입설비가 토사유실로 파손되어 수충격방지설비 작동이 중단되고 그 영향으로 금천배수지로 유입되는 송수관로에 수충격 발생으로 관로가 파손되면서 금천동 일대 용수수용가 약 6만 세대에 용수공급 중단이 우려되는 위기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훈련을 통해 사고상황 접수, 긴급복구 시행, 비상용수 공급 및 관계기관 협업 등 기관별 위기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 수도사고가 발생할 경우, 상황의 중대성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 단계의 위기경보가 발령되는데 통상 300세대 이상이 단수가 예상될 경우 경계단계가 발령되어 환경부에 중앙사고수습본부가 구성된다. 이번에 실시되는 모의훈련 상황은 300세대 이상의 단수가 예상되는 사고로 경계단계의 위기경보가 발령되는 상황을 가정한 것으로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 충청북도, 청주시,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수도지원센터가 훈련에 참여한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수도사고 대응을 총괄하고, 충청북도, 청주시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충청북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부족해진 일손을 돕기 위해 생산적 일손봉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충청북도 서승우 행정부지사와 일자리정책과 직원 20여 명은 주말을 반납한 채 청주시 소재 ㈜메디클러스를 방문해 의료용 주사기 조립 및 포장 작업을 돕는 등 일손을 보태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2011년 설립된 ㈜메디클러스는 치과용 부자재 제조업체로 현재 중국 등 60개국에 수출 하는 등 유망 중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서승우 행정부지사는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기업의 부족한 일손을 덜어주게 돼 보람 있고 뿌듯한 시간이었다.”라며“앞으로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중소기업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생산적 일손봉사는 농촌과 중소기업 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일할 능력이 있는 사람을 농가와 중소기업에 연결해 주는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막혀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 능력이 있는 만 75세 이하 충북도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하루 4시간 봉사에 2만5천원의 실비를 지급받게 된다. 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20kg 이상의 임무장비를 탑재하고, 성층권에서 30일 이상 장기 운용이 가능함으로써 산불 등 재난을 상시적으로 감시할 수 있는 태양광 무인기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상시 재난 감시용 성층권 드론 기술개발 사업(2022~2025년, 총사업비 375억원) 추진을 위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성층권드론기술개발사업단’을 3월 18일 선정하였다. 사업단은 본 사업을 총괄하여 과제 기획, 수행관리, 평가 등 사업 全과정의 관리와 더불어 성과물의 기술이전, 성과공유 등 산업 및 연구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성층권 드론은 대기가 안정적인 성층권에서 장기간 체공할 수 있어 인공위성처럼 높은 고도에서 지상을 상시 감시할 수 있으면서도, 도입·운용·유지 비용은 낮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우주쓰레기’문제도 발생하지 않아, 새로운 드론 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성층권 드론 성능은 26일 연속비행, 감시장비 등 임무장비 5kg 탑재가 가능한데 비해, 본 사업에서는 30일 이상 연속비행, 임무장비 20kg 이상 탑재가 가능하도록 개발할 것이다. 이러한 세계 최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공계 대학생의 산업계 문제해결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연계 미래선도인재양성 지원사업' 2022년도 신규 연구단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종 선정 연구단은 ▲ 탄소중립 ESG미래선도 실전문제연구단(중앙대, 박세현) ▲ 동서융합 스마트기술 실전문제연구단(부산대, 전충환) ▲ 충청권 미래인재양성사업(한남대, 황철호) 등 3개이다. 현장연계 미래선도인재양성 지원사업은 대학 학부생 중심 연구팀의 산업계 문제해결 연구과제 수행을 지원하여 대학 교육·연구의 현장 지향성을 제고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복수의 대학으로 구성된 개별 연구단이 대학생 연구팀을 구성하여 이들이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산업체 전문가와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21년 선정된 1개 연구단(울산과학기술원, 김성엽)에 이어 사업 규모를 확대하여 3개의 연구단을 신규로 선정하였다. 새로 선정된 3개의 연구단은 연간 20억 원 내외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아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이공계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의 지역사회 취·창업을 지원한다. 중앙대는 ‘탄소중립 ESG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국토교통부는 최근 발생한 동해안 산불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실시하는 지적측량에 대한 수수료를 특별재난지역 선포일로부터 2년간 감면한다고 밝혔다. 동해안 산불로 주택, 창고, 농축산 시설의 소실 등 피해를 입은 국민들이 주택 및 시설물 등의 신·개축 등 해당 시설물을 복구하는데 필요한 지적측량 수수료를 감면하여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조치이다.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재난으로 인한 피해사항 등을 기재한 구비서류를 피해시설이 소재한 시장·군수·구청장 또는 읍·면장에게 제출하여야 하며, 피해 사실이 확인된 후에 ‘피해사실확인서’에 의하여 측량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택, 창고, 농축산 시설의 소실(전소, 반소)의 경우 지적측량수수료 전액을 감면받을 수 있고, 시설물이 없는 토지 및 임야 등 피해복구를 위한 경계나 현황을 확인하기 위하여 지적측량을 실시하는 경우 지적측량수수료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산불, 폭설, 태풍, 지진 등 천재지변으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을 대상으로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혜택을 제공해왔다. 2017년 경북 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대전혁신도시 지역인재 채용 합동설명회」를 3월 22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채용설명회를 시작으로 5월까지 총 9회에 걸쳐 혁신도시별 이전공공기관 및 지역의 공공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는 채용설명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22년 지역인재 채용 합동설명회는 지역인재에게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취업정보 제공, 채용제도 설명, 지역교육과정(오픈캠퍼스) 운영 등 관련 홍보를 통해 지역인재 채용기회를 확대하고 청년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2012년부터 국토교통부와 지자체가 매년 개최해 온 행사로, 올해에는 예년과 달리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 안전을 고려하여 비대면 방식으로 혁신도시별로 개최된다. 대전지역 채용설명회는 충청권역 9개 공공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여 지역 내 16개 대학을 포함한 지역 인재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전략특강, 모의면접 실전코칭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고, 공공기관의 지역교육과정(오픈캠퍼스) 소개를 통해 이전공공기관과 지역대학이 협업하는 과정을 공유하게 된다. 한편, 국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3월 21일부터 3월 31일까지(11일간) ‘농업용 면세유류 사용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최근 국내 석유류 가격 상승에 따라 농업용 면세유류의 부정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서 면세유류 공급대상자(농업인 등, 911천 호), 관리기관(농협, 약 2천 개소), 판매업소(주유소 등, 약 7천 개소) 등이 대상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①(공급대상자) 배정받은 농업용 면세유류를 농업용도 외로 사용하거나, 타인에게 양도 및 양수하는 행위, 보유하지 않은 농기계를 보유한 것으로 거짓 신청하여 배정받는 행위, ②(관리기관) 면세유류 배정 및 관리 실태, 카드 부정 발급, ③(판매업소) 농업인과의 부정행위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농업용 면세유류의 부정행위가 적발될 경우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감면세액 및 가산세 추징(세무서), 면세유류 공급 및 판매 중단 등의 조치(농협)가 이루어진다. 안용덕 원장은 “국내 석유류 가격의 상승과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용 면세유류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투명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지속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도서관은 2022년도 운영목표인 ‘책 가득 행복 가득 꿈을 키우는 도서관’을 위해 △지식정보센터로서의 역할 강화 △책과 함께하는 지역문화 조성 △나누며 소통하는 도서관 문화사업 △학교 독서활동 지원을 운영과제로 설정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지식정보센터로서의 역할 강화] 2021년도에 개관한 별이 내리는 숲(제주어린이도서관)과 올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열린문화공간(놀래올래) 그리고, 제주도서관 본관에서 이용자의 특성에 맞는 정보 제공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자희망도서 등 이용자 맞춤형 자료와 전자책 등 온라인 컨텐츠를 꾸준히 구입하며, 2020년부터 운영 중인 희망도서바로대출서비스는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여 올 4월부터 교육청 소속 6개 도서관까지 확대 시행 예정에 있다. 또한 원도심 문화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 열린문화공간(놀래올래)에 청소년이 좋아하는 만화류 등 각종 자료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소년들의 발걸음을 유도할 계획이다. [책과 함께하는 지역문화 조성] 이용자의 쳬계적인 독서 활동 지원을 위해 영 ․ 유아부터 성인까지 7단계로 구성된 계층별 책꾸러미를 운영할 계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국제교육원(원장 강호준) 서부외국문화학습관에서는 3월 16일 한림읍 관내 한사랑지역아동센터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지역아동센터 영어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는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2021년 신설된 사업으로, 지역아동센터 내 학생들의 연령과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영어학습 지원으로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서부외국문화학습관은 올해 2개 센터를 대상으로 총 32회 지역아동센터 영어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지역아동센터 여건에 따라 학습관 방문 프로그램과 원격 프로그램으로 구성을 다르게 하여 더 많은 학생들에게 원어민과 함께하는 외국어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