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인제군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주민소득지원기금 융자 상환 기간을 최대 2년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주민소득지원기금은 1985년부터 2019년까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목적으로 실시한 융자사업이며, 현재 130여 명의 소상공인이 상환 중에 있다. 연장 대상자는 융자 상환금 및 이자에 대한 연체 이력이 없는 자로 현재 납부 중인 주민소득지원기금 원금에 대하여 납부 약정일을 1년씩 순차적으로 연장할 수 있다. 연장을 희망하는 자는 해당 원금 납부 약정일까지 인제군청 경제협력과로 신청하면 되며, 군에서는 연장 대상자에게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인제군에서 2022년 소상공인 융자지원 사업으로 시행 중인 '소상공인지원기금 융자지원'은 오는 3월 25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김춘미 경제협력과장은 “이번 연장조치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분들의 경영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광역시교육청은 유·초·중·고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학부모에게 ‘다국어 문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국어 문자 서비스란 한국어 이해력이 부족해 다문화 학생들의 교육활동 정보를 놓치기 쉬운 다문화 학부모를 돕기 위해 출신국 언어로 교육활동 정보를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이다. 신청방법은 학교 가정통신문에 나오는 QR코드로 학부모가 직접 신청하거나, 신청서를 학교로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까지 2,208명의 학부모가 다국어 문자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올해도 추가로 신청 받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우즈베크어가 추가되어서 총 10개 언어(베트남어, 중국어, 영어, 일본어, 러시아어, 몽골어, 캄보디아어, 파키스탄어, 우즈베크어, 한국어)가 지원된다. 이외에도 다문화 학생이 있는 학교에서 다국어 가정통신문 서비스를 신청하면, 10개 언어로 번역된 ‘다국어 가정통신문’받아볼 수 있다. 러시아어로 문자 서비스를 제공 받은 학부모 나탈리야씨는 “부모 모두 외국인일 경우 모국어로 받아보는 문자 서비스와 가정통신문은 만족도가 매우 높다. 러시아어 뿐만 아니라 다른 언어로 받아보는 학부모들도 자기 나라 말로 문자 메시지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인제군 자율방재단이 2022년(2021년 실적) 강원도 지역자율방재단 운영평가’에서 강원도 18개 시군 중 2위를 차지해 우수단체에 선정됐다. 강원도 18개 자율방재단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평가에서 지역자율방재단의 활동 실적, 예산편성 및 집행실적, 자율방재단 관련 조례 개정 실적, 훈련 및 교육실적 등 전반적인 운영실적을 종합평가했다. 인제군 자율방재단은 여름, 겨울철 재난예방 예찰활동 및 인제군과 합동 대응훈련 실시, 단원 재난 역량 강화를 위한 자체 교육 추진 등 인제군 지역실정에 맞는 방재활동을 수행한 것이 높은 평가를 얻었다. 정영식 인제군 자율방재단장은 “앞으로도 각종 재난대응훈련과 방재단 전문교육을 강화해 방재단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군민을 대상으로 한 방재교육과 홍보활동을 적극 실시해 체계적인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원도 내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인제군 자율방재단은 2015년 재난관리 민간분야 우수활동 유공으로 장관 표창, 2016년, 2019년 강원도 최우수 자율방재단에 선정되었고, 2008년 방재단이 발족한 이후 현재까지 강원도 및 인제군민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재난현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창녕군은 3월 31일까지 ‘2022년 청년 거리공연(버스킹)’에 참여할 끼와 재능을 가진 청년 예술인들을 모집한다. 청년 예술인에게 거리공연 장소를 제공하는 이번 행사는 창녕군에 주소지를 둔 49세 이하 청년 또는 ‘나도창청인’을 대상으로 한다. ‘나도창청인’이란 창녕에 생활근거지(학교, 직장, 가족, 지인 등)가 있는 관외 거주 청년이다. 군에서는 별도의 신청을 통해 상시 모집하고 있다. 거리공연은 노래, 춤, 연주, 마술 등 야외 공연이 가능한 모든 분야를 모집하며 정치․종교활동 등을 목적으로 하거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개인 또는 단체는 참가를 제한한다. 선정된 팀은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1일 1팀씩 10주 동안 창녕읍에 소재한 ‘젊음의 광장’에서 공연하게 된다. 신청은 군 기획예산담당관 인구청년정책팀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에서 ‘2022년 청년 버스킹 참가자 모집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한정우 군수는 “청년 예술인들의 거리공연은 군에 젊음의 열기와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공연의 장을 찾고 있는 청년 예술인들의 많은 신청을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창녕군은 16일 계성면 소재 대남농산에서 창녕양파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양파 수요가 줄면서 저장양파 재고가 쌓여 양파 도매가격이 3월 14일 기준 1㎏에 414원으로 떨어진 데다 조생종 양파 출하를 앞두고 추가 하락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양파 48톤을 시작으로 총 8회에 걸쳐 총 192톤을 대만에 수출해 수급 조절 및 가격을 안정화한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급감과 저장양파 재고물량 증대로 어려움을 겪는 현 상황에 이번 수출은 양파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창녕 농산물을 수출하기 위해 수출 촉진자금지원 및 수출 농가 시설보수화 사업 등 시책을 펼쳐왔으며 향후 창녕양파의 대만 수출 물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양파 가격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서구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1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총 548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가·감점) 등 5개 영역의 16개 지표를 평가하고, 평가 점수에 따라 우수·보통·미흡 3개 등급으로 분류된다. 서구는 이번 평가에서 총 16개 지표 중 10개 지표에서 1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공공데이터 이용활성화를 위한 공공데이터 개방 수요 파악, 신규 개방 데이터 발굴, 개방 데이터 오류값 정비, 도서관․인구․노인 등 분석 사업을 통한 사회적 수요에 관계된 공공데이터 발굴 등 개방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적극적인 공공데이터 개방, 활용, 품질관리 등을 통해 데이터 중심의 과학적 행정으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서귀포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2년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인 ‘문예회관ㆍ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 배급프로그램’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신규 공연 콘텐츠를 문예회관 최소 3개 기관 이상 참여하여 공동제작·배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문예회관 간 협업하여 우수 프로그램 공동제작과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서귀포예술의전당, 제주도문예회관, 함안문화예술회관, 익산예술의전당 4개의 공공 공연장과 민간예술단체 뉴스테이지와 협력하여 창작뮤지컬 고향역을 총사업비 4억 2000만원을 들여 공동제작 한다. 창작 뮤지컬 ‘고향역’은 고령화 및 개인주의와 노인복지 등의 사회문제를 되돌아 보게 하는 가족 힐링극이다. 어른들에게 익숙한 대중음악과 스타의 출연으로 감동과 재미를 모두 잡을 예정으로 부모님부터 자녀들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으며,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다. 본 공연은 8월 13일 함안문화예술회관 초연을 시작으로 8월 20일 제주도문예회관, 8월 27일 서귀포예술의전당, 9월 3일 익산예술의전당에서 각각 1일 2회씩 공연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중앙의 다양한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종 확산, 환절기 등으로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화장시설을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16일부터 오는 4월 1일까지 17일간 화장장 운영 회차를 기존 7회에서 8회로 확대해 하루 34건의 화장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개장유골 화장을 최소화하고 일반시신 화장을 늘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세종시민을 위한 관내 사망자 화장 우선 예약도 대폭 확대해 1일 총 9건의 화장 예약이 가능하다. 이상호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화장시설 확대 운영 조치로 시민과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화장예약은 보건복지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인터넷으로 예약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함안군청소년수련관은 2022년 중앙부처의 각종 공모사업에서 3개의 사업이 잇따라 선정돼 2900여만 원의 국비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2월 국가보훈처가 주최하는 보훈 테마활동 공모사업에 ‘네모난 상자속의 독립영웅’이 선정돼 국비 636만 원을 확보했고 여성가족부 주최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지금 우리 함안은:청소년이 기록한 사계절 함안’이 선정돼 국비 126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또한, 함안군 청소년수련관‧청소년문화의집‧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수탁운영하고 있는 (재)한가람청소년문화재단에서 여성가족부 주최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청소년 진로프로그램인 ‘청소년이 직접 만들어가는 미래사용설명서’가 선정돼 국비 1010만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에 코로나19 확산으로 활동이 어려워진 청소년들에게 함안의 독립운동역사, 함안관광, 직업체험 등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홍영식 관장은 “다양한 분야의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어 청소년에게 많은 체험의 기회가 생겼다”면서 “특히, ‘청소년이 직접 만들어가는 미래사용설명서’ 프로그램은 함안군 청소년수련관‧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함안군은 지난 15일 칠원읍 광려천 야촌교 부근에서 낙동강 주요 회유성 어종 복원을 위한 ‘낙동강 하류 어린 연어 방류 행사’를 개최하고 어린 연어를 5만 마리를 방류했다. 방류 행사에는 함안군수, 군의회 김동정 산업건설위원장, 황병철 군의회의원, 오승환, 한국수자원공사 부울경지역협력본부장, 박중익 낙동강보관리단장 등 내외빈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방류는 낙동강 하굿둑 개방에 따라 기수생태계 복원 등 자연성 회복의 일환으로 한국수자원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에서 어린 연어 5만 마리를 지원 받아 진행됐다. 방류지 선정은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에서 광려천 내 방류지 3곳을 지정 후 현지조사를 통해 어린 연어 생육에 적합한 자갈이 있는 칠원읍 야촌교 부근을 최종 방류지로 선정했다. 연어는 바다에서 살다가 하천으로 올라와 산란하는 대표적인 회귀성 어류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연어는 인공 부화되어 ‘방류생물 질병검사’를 통과한 4~6㎝ 크기의 건강한 개체로 광려천에서 30~50일간 머물면서 광려천의 냄새를 기억하고, 바다로 이동해 북태평양에서 2~4년 성장한 후 산란기에 고향인 광려천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