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교체를 발표한 박성현. 사진=테일러메이드[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박성현(KEB하나은행)이 2019년부터 새 공으로 필드에 나선다. 골프 용품 전문 업체 테일러메이드는 14일 "2019년이 시작되며 박성현이 '2019 TP5x 골프 볼'로 교체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테일러메이드에 따르면 박성현은 볼 교체를 결정하기 전까지 많은 고민을 거듭했다. 그러나 이번에 새로 출시된 TP5X의 테스트를 본 뒤 결정을 내렸다. 테일러메이드는 "박성현은 플레이에서 스핀에 중점을 많이 두는 편이다. 스윙이 강해 자연스레 스핀이 많이 생기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샷에서의 스핀은 적게 나오면서 그린주위의 칩샷에서는 굴러갈 땐 굴러가고, 멈춰야 할 땐 멈출 수 있는 스핀이 나와 바꿨을 때 퍼포먼스가 잘 나올 수 있겠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박성현은 새로운 TP5x 볼 넘버를 ‘9’로 정했다. ‘9’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태어난 달이 9월이고, 숫자 중에 구조적으로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숫자가 ‘9’다"라고 설명했다. 박성현은 &l
모바일 스크린 골프 '홈필드'. 사진=SG데이터[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SG데이타(대표이사 이의범)가 가정용 골프 플레이 시스템 '홈필드'를 출시했다. 홈필드는 SG데이타가 스크린골프인 ‘SG골프’를 통해 축적된 기술력과 자체 게임 개발 역량을 융합한 신개념 게임이다.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사용자는 ‘플레이 스토어’에서 앱을 내려받으면 홈필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홈필드 앱 상점에서 센서와 스윙 스틱을 추가로 구매해 TV에 연결하면, 온 가족이 거실에 모여 홈 스크린골프를 즐길 수 있다. 개발을 총괄한 이동현 SG데이타 신사업팀장은 “홈필드는 실제 골프장 맵이 들어가 있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골프 게임과 차별화된다. 혼자서 플레이 할 수도 있지만 친선전 모드를 통해 최대 6명까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홈필드는 실제 골프장을 항공 측량해서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SG골프의 그래픽 맵을 사용한다. 이로 인해 실제 필드의 코스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은 영상을 구현한다. 출시와 함께 34개 코스의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연말까지 100개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깃대를 뽑아야 할까, 놔두고 쳐야 할까. 올해부터 그린에서 깃대를 꽂은 채 퍼트해도 되도록 골프룰이 바뀌면서 어떤 방식이 더 효과적일지 선수를 비롯한 전문가들도 아직 확답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골프 선수 브라이슨 디샘보(미국)는 지난 대회에서 깃대를 꽂은 채 퍼트했지만 "어느 쪽이 나은지 아직은 실험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에는 유럽골프투어협회 선수인 에두아르도 몰리나리(이탈리아)가 답을 내놨다. 디오픈 챔피언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의 친형인 그는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골프 아카데미에서 3명의 선수를 내세워 실험한 결과 살살 칠 때는 별 차이가 없지만 강하게 칠 때는 퍼트를 꽂아놓는 게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실험에서 홀 가운데 방향, 가운데보다 살짝 비켜난 방향, 홀 언저리 안쪽 등 3가지 라인으로 퍼트하면서 강, 중, 약 등 3가지 강도로 퍼트했다. 강한 퍼트는 볼이 약간 공중으로 튀어 오를 만큼 강도였고 중간은 홀 뒷벽을 때리는 정도, 그리고 약한 퍼트는 볼이 홀 앞에서 똑 떨어지는 스피드였다. 깃대를 꽂은 채 각각 100번씩, 깃대를 뽑고 각각 100번씩 퍼트했다. 결과는 아주 강한 퍼트를 할 때는 깃대를
그렉 노먼이 보이스캐디 부스에 들러 설명을 듣고 있다.[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공식 거리측정기 보이스캐디가 세계 최대 가전 · IT 전시회 ‘CES 2019’에 참가했다. 보이스캐디는 지난 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끝난 ‘CES 2019’에서 투어 선수를 위한 GPS 레이저 거리측정기 GL1, 프리미엄 골프 워치 T6, 휴대용 론치 모니터 스윙캐디 SC300 등을 전시했다. 보이스캐디는 또한 관람객들을 위해 스윙캐디 SC300을 설치, 무료 체험존을 운영했 했다. 보이스캐디가 CES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PS 레이저 거리측정기 GL1은 외부에 있는 토너먼트 클립으로 슬로프 모드 ON·OFF가 가능하다. 전면 토너먼트 클립으로 슬로프 모드 사용 유무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골프 워치 T6는 섬세한 골프 코스 가이드가 돋보인다. 시계 화면에서 코스 특징과 공략 방법을 제공한다. ‘마이 보이스캐디’ 앱을 통해 스코어, 거리 등 라운드 복기가 가능하다. 또한 블루투스로 휴대전화와 연동하면 전화, 문자
2018 스크린골프 최고의선수가 된 정선아[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정선아와 최민욱이 2018 스크린골프에서 최고의 선수로 등극했다. 14일 오전 11시 서울 청담 리베라호텔에서는 제7회 2018 GTOUR 시상식이 열렸다. 그들은 대상포인트와 상금왕을 획득해 2018 GTOUR 최고 선수가 됐다. 정선아는 지난해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지난 시즌 출전한 10번의 대회 중 6번을 우승했다. 최예지가 보유하고 있던 WGTOUR 한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2년 연속으로 대상포인트와 상금왕을 획득하는 저력을 선보였다. 2년 연속 대상포인트와 상금왕을 싹쓸이 한 것은 남, 녀 대회를 통틀어 정선아가 처음이다. 또 정선아는 개인통산 11승째를 기록해 역시 최예지가 가진 역대 최다승 기록인 12승까지는 1승이 남았다. 정선아는 우승상금 2000만 원을 더해 시즌 상금 역시 1억 원(1억1065만2500원)을 돌파했다. 단일 시즌 상금 1억 원을 돌파한 것 역시 남녀 통틀어 정선아가 최초다. 누적상금도 2억 원(2억 1666만 6914원)을 넘겨 이 부문 1위를 지키던 최예지를 2위(2억 1599만 4763원)로 밀어냈다. 정선아는 "선수들이
소니 오픈에서 10위를 한 강성훈[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강성훈(32)이 미국프로골프(PGA) 소니오픈에서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강성훈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천44야드)에서 끝난 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640만 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4개를 적어냈다. 한꺼번에 6타를 줄인 강성훈은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로 경기를 마쳤다. 선두에 8타 뒤진 공동 10위로, 아직 PGA 투어 우승이 없는 강성훈의 이번 시즌 첫 톱 10 진입이다.이번 대회에서 강성훈은 1라운드 이븐파로 주춤했으나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플레이가 살아났다. 2라운드에서 3타,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고, 마지막 라운드에서 6타를 더 줄였다. 이날 강성훈은 6번 홀(파4)에서 4m 남짓 버디 퍼트를 성공한 것을 제외하고는 전반 9개 홀에선 파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후반 들어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후 16∼18번 3개 홀에서 4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했다. 16번 홀(파4) 그린 밖에서 시도한 7m가량 버디 퍼트에 성공했고 17번 홀(파3)에서 완벽한 티샷으로 연이어
낚시꾼 스윙을 선보이고 있는 최호성[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낚시꾼 스윙'으로 세계적 스타가 된 최호성(46)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에 드디어 초청을 받았다. 지난 해 6월 무렵부터 각종 SNS와 동영상 사이트에서 그만의 독특한 '낚시꾼 스윙'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던 최호성의 PGA투어 대회 출전은 수많은 골프 팬들이 고대하던 일이었다. 얼마전에는 미국 청원 사이트에 최호성의 PGA대회 초청을 바라는 청원 글이 올라오고 그 글에 동의의한다는 뜻으로 24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서명에 동참하기도 했다. 그는 다음 달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 동안 열리는 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운영위원회로부터 특별 출전권과 초청장을 받았다. 한국과 일본에서 주로 뛰는 최호성이 PGA투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티브 존슨 대회 운영위원장은 "낚시꾼 스윙을 미국 팬들에게 보여주게 되어서 설렌다"고 밝혔다. AT&T 페블비치 프로암은 PGA투어 대회 가운데 팬 친화적으로 명성이 높아 최호성의 PGA투어 데뷔전으로 안성맞춤이다.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에 위치한 유명 골프코스 페블비치에
지난해 9월, 투어챔피언십 우승 후 환호하는 우즈. 사진=USA투데이[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타이거 우즈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9월, 5년 만에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올렸다. 통산 여든 번째 우승이었다. 이제 우즈가 언제 81승을 올리고, 더 나아가 샘 스니드가 가진 PGA 최다승 기록, 82승을 깰 수 있을 것인지가 팬들에게 초미의 관심사다. 우즈, 아이언샷과 드라이버 헤드 스피드 PGA 전체 1위 타이거 우즈가 염원하던 여든 한 번째 우승을 곧 올릴 것이 확실하다. 일단 객관적인 지표가 좋다. 2017-2018 시즌 PGA 투어 선수들 중 아이언샷에서 1위를 했다. 우즈는 예전부터 롱아이언이 뛰어난 선수였다. 아이언샷 1위에 오른 것만도 이번을 포함해 6번째다. 아이언을 잘 다루면 구석에 숨은 핀도 수월하게 공략할 수가 있다. 그리고 드라이버 헤드 스윙 스피드가 130마일(시속 약 209㎞)로 가장 뛰어났다. 스피드가 뛰어나면 공을 가장 멀리 보낼 수 있다. 이 외에도 우즈는 지난 시즌, 그린 주위 쇼트게임에서는 11위, 전체로는 4위를 기록했다. 작년 투어챔피언십 우승 후 두 팔을 들어 환호하는 우즈. 사진=골프위크닷컴메이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투어 2019 시즌 개막전 대회인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가 이제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이 대회는 작년에 LPGA에서 신설이 결정되어 올해 처음 열리는 대회다. LPGA가 보다 많은 흥행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고심하다가 PGA(미국남자프로골프협회)투어 대회를 참고해 만든 대회다. 우선 다이아몬드 리조트는 PGA 새해 개막전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를 참고했다. PGA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대회가 열리기 전 해 우승자만 출전할 수 있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마이크 완 LPGA 투어 커미셔너는 작년 2019 일정 공개 기자회견에서 다이아몬드 토너먼트에 대해 “지난 2년간 투어 우승 경력이 있는 챔피언과 45명의 아마추어 유명인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LPGA 투어의 새 지평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남자대회는 지난 1년간의 챔피언이 겨루는 장인데 비해 다이아몬드 토너먼트는 선수들의 범위를 지난 2년 간의 챔피언으로 넓힌 것이다. 또한 아마추어들이 프로들과 같은 코스에서 경기한다는 점은 P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겨울에도 골프는 계속된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전국 회원사 골프장의 2018년 동계 휴 · 개장 현황을 조사한 결과 62개 골프장이 휴장 없이 운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56개 골프장은 일정 기간 휴장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휴장계획을 세운 것으로 파악됐다. 골프장들의 휴·개장 현황과 변동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www.kgba.co.kr)를 통해 업그레이드된다. △휴장 없음 = 경주신라, 고창, 골드레이크, 골프존카운티안성Q, 광주, 구니, 구미, 김해상록, 김포씨사이드, 그랜드, 남안동, 남원상록, 노스팜, 뉴스프링빌, 대구, 도고, 동래베네스트, 동훈힐마루, 드비치, 라헨느, 리베라, 마우나오션, 베이사이드, 보라, 부곡, 부산, 비에이비스타, 사천, 서서울, 선산, 세븐밸리, 세종에머슨, 수원, 신라, 썬힐, 양산에덴밸리, 양평TPC, 어등산, 에버리스, 에이원, 여수경도, 오라, 오션힐스영천, 오션힐스청도, 우리들, 은화삼, 임페리얼레이크, 정산, 제주, 진주, 캐슬렉스(제주), 크라운, 통도파인이스트, 파인리즈, 팔공, 포천아도니스, 프린세스, 플라자CC설악, 해비치(제주), 해운대비치, 화성상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