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의 8번 홀 벙커샷 김효주가 8번 홀 칩인 버디를 놓치고 아쉬워하고 있다 미국팀의 로런 코플린(우측)과 릴리 부가 4번 홀 타구를 가르키고 있다 스웨덴팀의 마들렌 삭스트롬(앞),잉리드 린드블라드가 1번 홀에 들어서며 손을 흔들어 갤러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일본팀 야마시타 미유의 8번 홀 벙커샷 월드팀 리디아 고의 4번 홀 티샷 호주팀의 이민지(오른쪽)와 스테파니 키리아코가 3번 홀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태국팀의 지노 티띠꾼과 파자리 아난나루칸이이 4번 홀을 출발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혜진의 3번 홀 트러블샷 태국팀 지노 티띠꾼의 티샷 중국팀 인 뤄닝의 티샷 미국팀 노예림의 러프 샷 김효주가 칩인 버디를 놓치고 실망하고 있다 일본팀 사이고 마오의 티샷 호주팀의 그레이스 킴 중국팀 인 러닝(오른쪽)과 루이신 리우가 3번 홀 버디 성공 후 주먹을 맞대로 기뻐하고 있다 이상 사진 출처: LPGA 제공
임성재가 유틸리티 클럽으로 샷을 한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이하 사진: K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2라운드 후 공동 선두를 달리던 임성재(27)가 3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6개, 5오버파 76타로 부진하며 합계 1언더파 212타로 공동 39위까지 떨어졌다. 임성재는 25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36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12번 홀(파4)에서 티샷한 공이 벙커 옆 경사면에 걸렸고, 두 번째 샷을 하기 위해 어렵게 자세를 취하자 공이 밑으로 약간 밀려 내려갔다. 임성재는 이 사실을 경기 위원에게 알렸고, 결국 1벌타를 받았다. 멘털이 흔들린 임성재는 이 홀에서 1 타를 잃었다. 이후 임성재는 멘탈이 흔들렸다. 그는 15번 홀(파4)까지 4연속 홀 보기를 적어내는 등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며 무너졌다. 그는 결국 문도엽, 김백준, 황중곤, 김민규와 함께 공동 39위에 머물렀다. 전가람의 티샷 반면 전가람(30)은 이날 4타를 줄이며 공동 7위로 뛰어올랐다. 전가람은 버디 7개, 보기 3개를 합해 4언더파 67타를 치면서 중간 합계 5언더파 208타로 전날 44위에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공동 1위 미카엘 린드베
4강 진출에 실패한 한국팀이 18번 홀 그린에서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고진영, 유해란, 김효주, 최혜진. 이하 사진: LPGA 제공 고양=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팀이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200만 달러)'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25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CC(파72·6,542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조별리그 B조 3차전 일본과 경기에서 1무 1패에 그쳤다. 이로써 조별리그 3경기에서 1승 3무 2패, 승점 2.5를 따낸 한국은 월드팀과 일본에 밀려 조 3위가 되면서 4강에 오르지 못했다. 한국은 고진영-유해란 조가 일본의 후루에 아야카-다케다 리오 조와 비겼다. 그러나 김효주-최혜진 조가 사이고 마오-야마시타 미유 조에 마지막 18번 홀에서 져 1홀 차로 패배했다. 고진영-유해란 조는 전반 1홀 차로 계속 끌려가다 중반 이후 무승부를 이룬 후 끝까지 이를 지켜 무승부를 기록했다. 고진영(왼쪽)과 유해란이 고진영이 3번 홀에서 드라이버 티샷한 공이 날아가는 것을 쳐다보고 있다 김효주-최혜진 조는 일본팀에 전반 한때 3홀 차까지 앞서 나갔으나 중반부터 1홀 차로 격차가 줄어들다 16번 홀(파3)에서 결
고진영의 4번 홀 티샷 김효주의 3번 홀 세컨드 샷 최혜진의 4번 홀 이글 퍼팅 유해란의 1번 홀 티샷 유해란(왼쪽)과 고진영이 4번 홀 티샷을 하고 이동하고 있다 김효주(오른쪽)와 최혜진이 버디 퍼트 성공 후 주먹을 맞대고 있다 최혜진이 4번 홀(파5)에서 이글 퍼팅을 놓치고 안타까워 하자 김효주가 최혜진의 엉덩이를 가볍게 때리며 괜찮다고 격려하고 있다 유소연(맨 오른쪽)이 경기 중인 김효주(왼쪽)와 최혜진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인터뷰를 하고 있다 고진영(오른쪽)과 유해란이 1번 홀에서 경기 시작 전 음악에 맞춰 가볍게 춤을 추고 있다 이상 사진: LPGA 제공
임성재의 티샷 이하 사진: K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임성재(27)와 송민혁(21), 이정환(34)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 2라운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임성재는 24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367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6언더파 136타가 된 임성재는 송민혁, 이정환 등과 함께 공동 선두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송민혁 이정환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통산 3승이 있는 임성재는 KPGA 투어와 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 가능성을 한껏 높였다. 임성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승이 있고, DP 월드투어 대회에서는 우승한 적이 없다. 임성재는 "1라운드보다 오늘이 더 안정적이었다"며 "핀 위치가 어려운 홀에서 안전하게 경기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PGA 투어를 뛰면서 미국 코스에 더 적응된 상태라 한국 코스에 적응이 조금 어렵다"며 "주말에도 욕심내지 않고 제가 원하는 샷을 하도록 잘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작년 KPGA 투어 신인왕 송민혁도 이날 4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로 도약
고진영(오른쪽)과 유해란. 이하 사진: LPGA 제공 고양=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200만 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한국팀이 월드팀을 상대로 한 포볼 매치에서 1무 1패에 그쳤다. 한국은 24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파72·6,542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월드팀을 상대로 1무 1패를 기록했다. 고진영-유해란 조가 월드팀의 브룩 헨더슨(캐나다)-슈웨이링(대만) 조와 비겼고, 김효주-최혜진 조는 리디아 고(뉴질랜드)-찰리 헐(잉글랜드) 조에 1홀 차로 졌다. 최혜진(왼쪽)과 김효주 이로써 한국은 2차전까지 1승 2무 1패, 승점 2를 기록해 월드팀(2승 2무·승점 3)에 이어 조 2위에 올랐다. B조는 한국과 월드팀 외에 일본, 스웨덴이 속해 있으며 25일 조별리그 3차전까지 치러 상위 2개 팀이 4강에 진출한다. 우리나라는 25일 일본과 3차전을 벌인다. 일본과 스웨덴은 나란히 1승 1무 2패, 승점 1.5를 기록 중이어서 25일 경기 결과에 따라 4강 진출 팀이 정해진다. 2014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한국은 2018년 제3회 대회 때 한 차례 우승했다. A조에서는 미
김민규가 힘차게 티샷을 하고 있다. 이하 사진: K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김민규(24)가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 첫날 1라운드에서 6언더파(-6)를 기록, 중국의 리 하오통과 공동 선두로 나섰다. 김민규는 23일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367야드)에서 한국프로골프(KPGA)·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 2개로 6언더파 65타를 쳐 리하오통과 공동 선두로 나섰다. 일몰로 1개 조(3명)가 이날 1라운드를 마무리하지 못했으나 선두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민규는 2022년과 지난해 한국오픈에서 정상에 오르고 지난해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서도 우승, KPGA 투어 3승을 보유한 선수다. 지난 시즌 KPGA 투어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2위에 올라 DP 월드투어 출전 자격을 얻어 올해 활동하고 있는 그는 좋은 추억이 많은 우정힐스에서 DP 월드투어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김민규는 2018년 5월 유럽프로골프 2부 투어인 챌린지투어의 D+D 체코 챌린지에서 17세 64일이라는 역대 최연소 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이력도 지녔다. 김민규의 퍼트 김민규는 첫 홀인 1번 홀
김효주(오른쪽)와 최혜진이 승리의 'V'자 손가락 모양을 해보이고 있다. 이하 사진: LPGA 제공 고양=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팀이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200만 달러)' 첫날 포볼 매치에서 1승 1무를 기록했다. 한국은 23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파72·6,54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조별리그 B조 1차전 스웨덴과 경기에서 김효주-최혜진 조가 승리하고, 고진영-유해란 조가 비겨 승점 1.5를 거뒀다. 김효주의 멋진 아이언 샷 최혜진의 우드 샷 김효주-최혜진 조는 스웨덴의 마야 스타크-린 그랜트 조에 3홀 차 승리를 거뒀다. 스웨덴 마야 스타크의 벙커샷 스웨덴 린 그란트의 러프 샷 2번 홀(파3) 최혜진의 버디로 먼저 앞서 나간 한국은 6번 홀(파3)에서 김효주가 버디를 잡아 2홀 차로 앞섰다. 9번 홀(파4)에선 김효주와 최혜진이 모두 버디를 기록하며 더 차이를 벌였다. 후반 들어서도 줄곧 3홀 차 리드를 지킨 김효주와 최혜진은 결국 16번 홀(파3)을 마쳤을 때까지 스웨덴에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결국 3홀 차 승리를 확정했다. 고진영-유해란 조는 마들렌 삭스트럼-잉리드 린드블라드 조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
드림투어 왕중왕전 우승자 정수빈 이하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휘닉스 컨트리클럽(파72/6,429야드)의 마운틴(OUT), 레이크(IN) 코스에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 2025시즌 마지막 드림투어 대회 ‘KLPGA 파마리서치 리쥬란 드림투어 왕중왕전 2025(총상금 2억 원, 우승상금 3,000만 원)’에서 정수빈(25)이 우승을 차지했다. 정수빈은 1라운드 3언더파 69타, 2라운드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69-66)로 단독 2위에 오르며 최종라운드를 맞이했다.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4개를 묶어 3타를 더 줄인 정수빈은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66-68-69)의 성적으로 2위와 1타 차의 짜릿한 우승을 달성했다. 2025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드림투어 첫 우승을 차지하고, 상금순위 43위에서 4위로 올라서며 ‘2026 KLPGA 정규투어 시드권’까지 확보한 정수빈은 “꿈만 같고 영광스럽다. 아직까지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며 “부상으로 힘든 순간이 많았는데, 우승하고 나니 그동안의 고생을 모두 보상받는 기분이다. 부모님께서 늘 옆에서 응원해주셨는데, 효도한 것
2025 DP월드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제공: SPO TV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디펜딩 챔피언’ 안병훈과 일본 골프의 간판 마쓰야마 히데키 간 한일 샷 대결이 펼쳐진다. 23일부터 나흘간 ‘2025 DP월드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충남 천안 우정힐스 CC(파 71 / 7,367야드)에서 열린다. DP월드투어 플레이오프 진출의 분수령으로 총상금 400만 달러와 ‘레이스 투 두바이’ 5,000포인트가 걸려있다. 이번 대회는 DP월드투어와 KPGA가 공동 주관으로 전년도 챔피언 안병훈을 비롯해 임성재, 김시우를 비롯해 마쓰야마 히데키, 아담 스콧 등 해외 투어에서 활약 중인 정상급 선수들은 물론 KPGA 소속 36명의 선수들도 출전해 우승 경쟁을 펼친다. 안병훈. 출처: DP월드투어 공식 인스타그램 ‘디펜딩 챔피언’ 안병훈이 다시 한 번 제네시스 챔피언십 정상을 노린다. 안병훈은 지난해 최종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로 김주형과 동타를 이뤄 연장 승부 끝에 안병훈이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이 우승으로 안병훈은 DP월드투어 통산 2승째를 올렸고, 세계 랭킹 역시 직전 36위에서 27위까지 끌어올렸다. 병훈은 올 시즌 PGA투어 26개 대회에 출전해 세 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