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4.15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 105주년을 맞아 화성지역의 격렬했던 독립운동을 널리 알리고 역사적 가치를 전하기 위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이 15일 공식 개관했다. 화성시는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으로 희생된 29명(제암리 23명, 고주리 6명)을 기리기 위해 2001년부터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을 운영해 왔으며 이를 대규모로 확대해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건립한 것이다. 기념관은 제암리 학살사건이 이루어진 현장에 연면적 5,414㎡ 규모의 지상 1층, 지하 1층의 기념관과 역사문화공원이 함께 자리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전시실은 상설전시실·기획전시실·어린이전시실 3개로 화성시 독립운동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상설전시실은 개항기부터 광복까지 화성독립운동사를 주제로, 기획전시실에서는 화성독립운동의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시민들에게 전시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일반관람은 16일부터 가능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매주 월요일 휴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교육 및 전시해설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홈페이지(hs815.hscit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
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KLPGA투어 사상 첫 '72홀 노 보기'우승을 노린 박지영이 메디힐-한국인보 챔피언십(총삼금 10억원)에서 우승했다. 이 대회 초대 챔피언인 박지영은 2년만에 우승 탈환에 성공하며 통산 8승과 KLPGA 투어 역대 네 번째 통산 상금 40억을 돌파했다. 박지영은 14일 인천 클럽72 하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를 친 박지영은 사흘 내내 선두를 지켜내며 2위 정윤지와 6타 큰 차이로 따돌리며 본 대회 두 번째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박지영은 본 대회의 초대 챔피언으로 2년 만에 챔피언을 탈환했다. 박지영은 첫 날부터 노 보기로 경기를 이어오며 72홀 노 보기 우승을 노려봤으나 아쉽게 16번 홀(파3)에서 기록이 깨졌지만 우승을 하기엔 충분한 스코어였다. 박지영은 2라운드부터 선두를 다툰 2위 정윤지에 2타 앞선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했다. 선두 경쟁을 벌이던 정윤지가 경기 초반 보기로 타수를 잃었지만 박지영은 전반에도 노 보기 플레이로 2타를 줄이며 타수 차이를 더 벌렸다. 조아연 역시 7번 홀부터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타수를 줄이지
화성=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화성시가 100만 이상 대도시 신규 행정수요 및 미래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15일자로 시행한다. 이번 조직개편의 중점방향은 △민선8기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할 수 있는 기구 보강 △시민 중심 출장소 기능 재편을 통한 일선 행정기능을 강화 △인공지능 기반 미래 사회의 변화에 대비하는 것 등이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 상 인구 100만 이상 시의 행정기구와 직급 특례사항이 반영됐으며, 실·국 수 제한 폐지사항을 반영해 본청의 행정기구를 기존 1실 6국 1단에서 3실 9국으로 개편해 실·국장의 통솔범위를 조정함으로써 실·국장 중심 책임행정이 강화된다. 또한, 지역개발사업소, 환경사업소를 폐지하여 본청으로 편재함으로써 정책기능과 집행기능을 일원화하여 행정을 효율화하고, 한시기구인 교통사업단은 폐지하고 교통국으로 확대하여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조직이 강화된다. 세부 개편사항으로는 민생경제산업국, 도시주택국이 각각 기업투자실, 도시정책실로 명칭변경되며, 의회사무국과 함께 기존 4급 기구에서 3·4급 기구로 개편된다. 이어, 4급 국 단위 개편사항으로 재정국, 농정해양국,
화성=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화성시 ‘제11회 화성시 궁평항 풍어제’가 화성시 궁평항 광장에서 지역 어업인과 관광객들의 호응 속에서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화성시 주최와 경기남부수협, 궁평항풍어제추진위원회, 궁평항풍어제보존회 주관으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남양만의 풍어와 어업인의 안전을 기원하기 위한 행사로 열렸다. 궁평항 풍어제는 그간 서부지역 어민들이 개별로 진행하던 뱃고사와 풍어제를 통합한 서해안 대표 풍어굿으로, 조상들의 숨결이 담겨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으로서 지역 축제를 넘어 서해안 대표 축제로 도약하고 있다. 첫날인 13일에는 굿의 시작을 알리며 대나무 끝에 깃대를 장식해 풍어를 기원하는 봉죽세우기, 장승제, 도당서낭맞이, 세경돌기 등의 의식이 진행됐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나쁜 액을 바다로 띄워 보내는 뗏배 나가기, 복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칠성거리와 복떡 나누기, 질병 근심 액운을 걷어내는 영정거리, 작두거리, 뒷전거리 등 관람객에 이색적인 볼거리가 제공됐다. 13일 개막식에 참석한 정명근 화성시장은 “궁평항 풍어제는 선단과 어촌계, 수산물센터를 아우르며 현대 어업으로의 확장적 의미까지 모두 담아낸 어촌 전통문화로 평가받고 있다”
광주=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시속 200km/h, 0.02초만 실수해도 대회 코스를 이탈하게 되는 아찔함과 스릴감 넘치는 레이싱이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시드론협회장배(한수정 회장) 국제 드론 레이싱 대회는 13일과 14일 이틀간 광주시 오포 공설운동장에서 국내·외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스피드 경쟁을 시작한다. 광주시가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앞두고 열리는 국제 대회인 만큼 방세환 광주시장과 이석재 경기도축구협회장,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 등 내빈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광주시드론협회장배 국제드론 레이싱 대회'에 앞서 방세환 시장과 이석재 경기도축구협회장의 드론 축구볼 시축과 드론 레이싱 선수들이 드론의 매력을 선보이는 공연을 펼쳤다. 올해 2회째를 맞는 레이싱 대회는 국내외선수 56명이 참가했다. 올해는 국제 대회가 많아 이번 대회와 날짜가 겹쳐 해외선수들의 참여가 줄었지만 전체적인 참가인원은 지난해 43명 보다 10여 명이 늘어 예선전을 14일 오전까지 치룬다. 대회 종목은 수준별로 클래스가 나뉘는데 루키 클래스, 주니어 클래스, 수퍼 클래스(성인) , 프로 클래스 등 4개 클래스에서 경쟁한다. 경기 방식은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우승
#1 김동연 지사는 체육인들과 '경기체육 맞손토크'에서 “지사로 있는 동안에 경기도의 체육 진흥을 위해서 정말 노력을 하려고 한다. 가장 큰 이유는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다. 도민들의 정신건강, 몸 건강, 삶의 질 향상에 있어서 저는 체육과 스포츠만큼 소중하고 귀한 게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여러분들은 이제까지 만났던 어떤 도지사보다 체육을 사랑하는 도지사를 만나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도민 삶의 질 향상이 되도록 함께 노력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5월 30일 경기도체육회관에서 경기도 체육인과 만나 '경기체육'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모색하고 소통하는 '경기체육 맞손토크'를 진행했다. 민선 8기 경기도는 경기도민의 활역있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스포츠 취약계층의 관람 기회 확대를 위한 기회경기관람권 ▲전국 유일의 독립 야구 경기도리그 확대 및 선수 출전수당 최초 도입 ▲4개 경기도체육대회의 RE100 친환경 대회 개최 ▲경기북부지역 스포츠 불균형 해소 ▲반다비체육관 건립 확대 등 다양한 체육 정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 김동연 지사는 지난 2월 2일 남양주시 진접역
광주=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광주시가 수원시와의 경기도 종합체육대호 유치전에서 기후변화 위기 대응에 발맞춘 자연친화적인 대회라는 차별점을 적극 홍보한다. 광주시는 4월 중 결정을 앞두고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개최 준비부터 대회 마무리까지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감에 주안을 둔 기후친화적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그동안 광주시는 지리적 요인으로 중첩 규제를 받으며 도시 성장이 다른 시에 비해 소외됐다는 불리한 점이 있었지만 친환경적인 자연을 강점으로 내세워 대회 준비의 전 과정을 기후친화적인 대회로 구성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시는 탄소중립을 위해 개최 준비 단계에서 친환경 경기장을 운영하고 에너지 효율화 시설에 중점을 두고 친환경차 보급도 확대하는 단계별 ESG 실천 계획을 수립해 친환경 대회 이미지를 강조한다. 개회식에는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무대 연출도 친환경 무대를 조성해 ESG를 실천한다. 대회진행 단계에서는 전기 셔틀버스가 운영되며 친환경 대회 용품을 사용하고 일회용품 사용은 자제한다. 폐회식에서는 사용된 현수막의 업사이클링을 추진하고 시민 플로깅 행사를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선다. 시는 경
화성=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이 11일 자신의 SNS에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와 행복을 만들어준 영웅들을 함께 기억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명근 시장은 "105년 전 오늘, 치열하고 뜨거웠던 3.1운동의 열기는 임시정부 수립으로 이어졌다"면서 "임시정부는 1945년 해방까지 독립운동의 중심이 되었다"고 했다. 정 시장은 임시정부에서 "민주공화국 수립, 독립신문 발행, 한국광복군 창설 등 대한의 독립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면서 "세계사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임시정부의 27년간의 투쟁은 해방과 자유를 쟁취하며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으로 이어졌다"고 자랑스런 역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러한 역사의 뿌리를 기억해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고 당부했다. 또한 "4월 15일 독립운동가의 위대한 움직임을 기억하고 후대에 전할 수 있는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이 개관한다"며 관심을 부탁했다.
수원=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독립운동가 이상설(1870~1917) 선생의 후손인 이재준 수원시장이 제105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을 맞아 벅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11일 자신의 SNS에 "벅찬 가슴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5주년을 맞는다"면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새롭게 시작된 날"이라며 감격스러워 했다. 수원시가 1919년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한지 제105주년을 기념해 시청 본관 외벽에 대형 현수막을 게시했다. 현수막 상단에는 ‘1919.4.11.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 독립의 얼’이라는 문구와 1919년 10월 11일 촬영한 도산 안창호 선생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원 기념사진이다. 이를 본 이재준 시장은 "임시정부는 독립의 구심체가 됐다"면서 "3·1운동을 밑거름으로 탄생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뿌리"라면서 대한민국 정치의 근간을 말했다. 그러면서 "이민족의 압제를 단호히 거부함은 물론, 대한제국(帝國)이 아닌 대한민국(民國), ‘황제의 나라’가 아닌 ‘국민이 주인인 나라’임을 천명했다"며 자랑스러워 했다. 이어 "시련의 가시밭길을 마침내 환희로 맺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하나된
화성=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화성시 고위직 공무원들과 함께 갑질 근절 및 청렴다짐 서약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청렴 다짐 선언식에 참석한 정 시장을 비롯한 실국장 등은 청렴다짐 서약서에 서명하고 화성시 반부패·청렴 시책 추진 방향을 공유 및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약서에는 △부정청탁 및 금품․향응 수수 금지 △공정하고 객관적인 직무 수행 △갑질 및 부당지시 근절 △상호 존중 조직문화 조성 노력 등을 약속하는 내용이 담겼다. 시는 이번 기관장 포함 고위직 공무원 청렴다짐 서약을 시작으로 전 직원이 갑질 근절 및 청렴다짐 서약에 동참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공직자에게 청렴은 선택이 아닌 의무”라며 “조직의 성장에 발맞춰 화성시 공직자들의 청렴 인식을 제고하고 내재화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화성시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청렴 실천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화성시는 청렴 최우수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부서장 주관 음주운전 제로화, 개인별 청렴활동 평가 등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