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휴대폰 등 전기통신수단을 이용하여 타인을 속이거나 협박함으로써 자금을 송금·이체하도록 하게 하거나 개인정보를 알아내어 자금을 송금·이체하는 보이스피싱 범죄가 날로 교묘해지고 있다. 휴대전화에 원격 조종이 가능한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한 후 현금을 편취하는 사례까지 등장했다. 여기에 보이스피싱 조직은 구인·구직 사이트를 통해 사회생활 경험이 부족한 사회초년생이나 급전이 필요한 경제적 약자를 범죄에 적극 가담시키고 있다. ‘현금 수송’, ‘배송 아르바이트’ 등 정상 사업장으로 위장한 구인광고가 대표적이다. 도현택 세종 보이스피싱변호사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20~30대가 전체 보이스피싱 사범의 62%를 차지한다”며 “범죄 사실을 알지 못했다할지라도 미필적 고의가 인정된다면 보이스피싱은 형사처벌을 피하기 어려운 죄목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이스피싱에는 사기죄 내지 사기방조죄가 적용된다. 사람을 기망하여 재물의 교부를 받거나 재산상 부당 이득을 취했다면 사기죄가 성립되어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범죄임을 알면서도 적극적으로 함께 했다거나 미필적 고의가 의심되는 상황에서는 사기방조 혐의가 적용된다.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중소기업을 국가 경제의 허리라고 부른다. 2020년 기준으로 전체 기업의 99.9%는 중소기업이고, 전체 기업 종사자의 81.3%는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만큼 사회 전반에 끼치는 영향력이 천문학적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중소기업이 활성화되어야 고용이 늘고 일자리의 질이 개선된다. 이에 국가에서는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 중소기업기술 보호 지원에 관한 법률 등 다양한 법률을 만들어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중소기업이 이를 몰라 활용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권리 위에 잠든 자는 보호받지 못한다는 유명한 법언처럼 기업 스스로 자신들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찾아 보호해야 한다. 그렇다면 중소기업의 스케일 업을 돕는 법률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어떻게 이 법률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까. 정부·기업의 법무 자문을 수행하는 법무법인 더가람 윤소정 변호사에게 물었다. 윤소정 변호사는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에게 기술(tech)은 생명이다. 다만 새로운 기술을 만들기 위해선 적지 않은 연구개발 비용이 필요하다"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졌다면 ‘국가연구개발혁신법’, '중소기업기술혁신촉진법' ,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헬스케어 전문 브랜드 멜킨스포츠가 30단계 미세 강도 조절이 가능한 어썸 마사지건을 선보였다. ‘어썸 마사지건’의 강도 1단계는 1400RPM 속도이며, 10단계는 1940RPM, 20단계는 2540RPM, 30단계는 3200RPM 속도로, 약한 부위와 단단한 부위 모두 사용 가능하다. 항공기 등에 사용되는 BLDC 모터를 사용하여 소음을 최소화하였으며 12mm의 진폭이 근막까지 전달된다. 또한 상단과 양방향에 쿨링홀이 있어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줄일 수 있어 모터의 수명이 길다. 한 부위를 10분 이상 마사지할 경우에는 근육이 뭉칠 위험이 있어 멜킨 전동마사지기인 어썸 마시지건은 10분에 맞춰 자동으로 OFF된다. 또한 본체 LCD 패널 우측에 0부터 99까지 숫자로 배터리 잔량이 표기되며 본체 하단에는 컬러로 배터리 잔량 확인이 가능하여 조작이 간단하다. 멜킨스포츠 관계자는 “멜킨 전동마사지기인 ‘어썸 마사지건’은 총 8종 헤드로 구성되어 있어 부위별 맞춤 사용이 가능하다”고 말하며 “구매 시 충전 거치대가 함께 증정되어 8종 헤드와 본체를 모두 깔끔하게 보관 가능하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대표 윤석호)가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2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22)’는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WMIT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 소개할 주력 제품은 고압산소챔버 IBEX M2로 유럽 CE 인증 획득 및 A.B.T. RIDE®(고압산소치료 중 발생하는 귀 통증 바로트라우마 예방) 기술을 적용 완료했다. 아울러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는 지난해 상반기에 전면 사각 룸타입 형태의 다인용 고압산소챔버인 ‘IBEX Tetragon’ 제품을 개발, 국내 상급 종합병원 납품 등과 함께 미국, 유럽, 베트남 등 글로벌 비즈니스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윤석호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의료기기 관련 종사 업계가 한자리에 모이는 큰 행사인 만큼 우리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GMES 2022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고압산소챔버 대표 제조사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견고히 함과 동시에 신규 파트너사 발굴을 통한 현지 진출 기회로 삼아 글로벌 메디컬 기업으로 거듭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가다실9가는 자궁경부암 예방주사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이름 때문에 여성들에게만 필요한 주사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가다실9가는 HPV 인유두종 바이러스를 예방해주는 백신이며 자궁경부암 외에도 매우 다양한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따라서 남녀, 상관 없이 누구나 맞아야 하는 주사이다. HPV 바이러스는 150여 종에 달하며 크게 고위험군 바이러스와 저위험군 바이러스로 나뉜다. 고위험군 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 등 암 질환의 원인이 되며 16형과 18형이 대표적이다. 저위험군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에는 성기 사마귀(콘딜로마)가 발병할 수 있다. 주로 6형, 11형으로 대표된다. 기존 ‘가다실 4’는 16형과 18형, 6형, 11형 네 종류의 HPV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었다. 가다실9가의 경우에는 이 네 종류의 바이러스에 고위험군 HPV 바이러스인 31형, 33형, 45형, 52형, 58형을 포함했다. 이 중 52형, 58형은 우리나라 여성들에게 더 자주 발견되는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이다. HPV 바이러스는 대개 성관계로 전파되기 때문에 가다실9가와 같은 예방접종을 할 때에는 가급적 성관계 경험이 없는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유지 장치를 제때 안 껴서 치아가 다시 틀어졌어요" 1년 전, 교정치료를 마무리 한 A 씨는 얼마 전 교정치료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그는 본인이 재 교정치료를 받게 될 줄 몰랐다고 설명하며, 교정 후 유지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실감했다. 이처럼 교정치료가 끝나고도 치아가 틀어졌거나 공간이 생겨 다시 재교정을 하는 환자들이 종종 있다. 이는 교정 후, 유지관리가 소홀할 경우 쉽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치아는 본래 자라난 위치와 모양대로 돌아가려는 '회귀성'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교정치료가 끝났어도 이를 방지하고자 환자로 하여금 유지 장치를 꾸준히 착용할 것을 권한다. 유지 장치 부착 및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환자 자신도 모르는 새 치아는 천천히 본래 모양으로 돌아가려 한다. 그래서 간혹, "몇 주 만에 유지 장치를 끼려 하는데 잘 들어가지 않는다"라며 치과를 찾는 환자들이 있다. 겉으로 봤을 때에 치아의 변화가 크지 않더라도 이는 치아에 변화가 생긴 것을 뜻한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치아 교정 시기는 평균적으로 대략 1년 6개월에서 2년여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치아는 본래 자란 대로 돌아가려는 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텍스트 영상 자동 변환 AI 기업 웨인힐스브라이언트A.I(대표 이수민)가 자사 ‘TTV(Text-to-Video) A.I’ 서비스를 전 세계 주요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한다고 22일 밝혔다. ‘TTV(Text-to-Video) A.I’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쌓이고 있는 텍스트 데이터를 디지털 영상 콘텐츠로 자동 변환해주는 알고리즘으로, 영상 편집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웨인힐스브라이언트A.I(이하 웨인힐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져(Azure)에 해당 서비스를 등록했으며 아마존웹서비스(AWS), 텐센트 클라우드, 네이버 클라우드 등 주요 마켓플레이스에도 이달 안에 등록을 완료한다. 텍스트는 영어 외에도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베트남어, 이스라엘어 등으로 해외 다국어 텍스트 처리를 하여 디지털 영상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개발 고도화가 됐다. 완성된 영상은 유튜브 등 SNS에 바로 업로드 가능하다. 웨인힐스는 이번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서비스 등록을 통해 전 세계 기업 및 개인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세계적으로 동영상 콘텐츠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T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재)전라북도 콘텐츠융합진흥원의 전북 글로벌게임센터(이하, 전북게임센터)는 ‘2022 전북 글로벌게임센터 게임콘텐츠 상용화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전북 게임기업의 보유 게임 콘텐츠 품질향상을 통해 안정적인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사업을 통해 전북 글로벌게임센터는 게임 콘텐츠 분석부터 품질관리(QA), 글로벌 서비스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와 지원, 마케팅, 비즈매칭까지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전북 소재의 게임기업 8개사를 선정하여 서비스 및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으로, 출시 예정(개발완료 또는 완료에 임박)인 게임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서비스 및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기업이 지원 대상자다. 전북 글로벌게임센터는 더욱 효과적인 전라북도 게임콘텐츠 산업 육성 및 도내 게임콘텐츠 기업 종합지원을 위해 게임센터 인프라를 대거 확대했다. 전용 사무공간을 비롯해 각종 특화 시설부터 VR/AR 장비 및 스마트 디바이스 등의 장비, 네트워킹, 기타 홍보 및 마케팅까지 기업 성장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인프라가 제공된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차라리 뽑는 게 속 편했어요" 얼마 전 매복 사랑니를 발치한 A 씨의 말이다. 그는 한 달 전부터 턱을 벌릴 때마다 불편하고 욱신한 통증이 있었다고 설명하며 더 이상 불편하지 않아 사랑니를 뽑은 지금이 오히려 더 좋다고 말했다. 매복 사랑니는 공간이 부족하여 사랑니가 맹출 하지 못해 매복되어 있는 상태로, 완전 매복되어 있거나 옆으로 기울어져 인접 치아에 걸려서 맹출 하기도 한다. 매복 사랑니의 경우 위생관리가 어려워 악취와 염증, 통증을 수반한다. 때문에 A 씨처럼 불편함을 느껴 사랑니 발치를 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간혹 환자들 중에서는 불편하고 아팠던 사랑니를 발치하고 나면 끝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발치 후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극심한 통증과 함께 다른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매복된 정도에 따라 발치 난이도가 높은데 특히나 매복 사랑니의 경우, 발치하는 과정에서 잇몸을 절개하고 치아를 분할하여 발치 부위 주변에 손상이 많이 가 있는 상태이다. 그래서 매복 사랑니 발치의 경우 사후관리가 더욱 중요시된다. 사랑니 발치 후 관리가 소홀할 경우에 나타날 수 있는 문제로 '발치 건조와(dry socket)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자극적인 음식을 선호하는 식습관, 과음, 불규칙한 식사 등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사람은 위암에 취약하다. 국내 위암 발병률은 미국에 비해 10배나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매년 인구 10만명당 50~60명 정도의 위암 환자가 발생한다. 다행히 의학 기술의 발달 덕분에 위암은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충분히 완치될 수 있는 질환이 되었다. 위암을 조기 발견하면 환자의 5년 생존율은 75% 이상으로 높아진다. 게다가 재발 가능성도 줄어든다. 위암을 2기에 발견할 경우 재발 가능성이 20%에 달하며 3기에 접어들어 발견했다면 재발 가능성이 무려 35~40%나 되지만 1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재발할 가능성은 5%에 불과하다. 문제는 위암 발병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속이 더부룩하거나 속쓰림, 설사, 메스꺼움, 소화불량 등의 증상은 살아가며 누구나 한 번 이상 경험할 정도로 흔한 편이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도 위암 발병 여부를 의심하기는 어렵다. 결국 시간이 지나 일상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불편함이 커지거나 복통, 빈혈 등의 증상이 나타난 후에 병원을 찾게 되며 위암이 상당히 진행된 이후 발견하는 경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