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 4년의 시정 흐름을 한자리에 펼쳐 보이며, 광주의 변화가 이제 광주·전남 통합특별시로 이어질 분기점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위기 국면에서의 대응력, 생활 밀착형 정책 실험, 해묵은 현안의 진척, 인공지능 중심도시 구상까지 꺼내 들며 광주가 걸어온 시간을 통합특별시라는 더 큰 틀로 묶어낸 셈이다. 광주광역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in) 광주, 우리가 만들어가는 봄’을 주제로 3월 정례조회를 열고 광주전남 통합 준비 과정과 시정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정례조회에는 직원 300여명이 참석해 지난 시간의 성과를 되짚고, 통합을 앞둔 행정의 방향을 함께 가다듬었다. 강 시장의 메시지는 비교적 분명했다. 광주는 지난 4년 동안 위기를 맞닥뜨릴 때도, 새 정책을 밀어붙일 때도, 다음 단계를 준비할 때도 이전과는 다른 궤적을 그려왔다는 것이다. 그는 그 변화의 한복판에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서 있었다는 점을 거듭 부각하며, 이제 그 축적된 동력을 통합특별시로 이어가야 한다고 짚었다. 먼저 꺼낸 대목은 위기 대응 장면이었다. 강 시장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당시 광주시청의 불이 꺼지지 않았던 밤을 소환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은행이 전라남도에 고향사랑기부금 300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 상생 행보를 이어갔다. 전라남도는 광주은행 정일선 은행장과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고향사랑기부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광주은행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됐다. 지역 금융기관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정일선 은행장은 전라남도가 추진 중인 ‘국립의대 부속병원 설립 지원사업’ 지정기부에 500만 원을 전달하며 첫 고액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전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지역으로, 의료 인프라 확충과 의료 격차 해소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정 은행장은 개인 고액 기부자로서 전남도 고향사랑기부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됐다. 정일선 은행장은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 뜻깊다”며 “전남 의료 기반 확충과 지역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황기연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수산식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총 1천52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전남도는 가공·유통·수출·바이오를 연계한 산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52개 사업에 893억 원을 투입하고, 수출단지 조성 등 중장기 계속사업을 포함해 총 1052억 원 규모로 지원을 확대한다. 수산가공 분야에는 539억 원을 들여 가공설비 개선과 시설 현대화를 추진한다. 수산식품 가공설비 개선과 시설 현대화에 179억 원, 마른김 가공공장 시설 개선과 김 건조기 교체에 100억 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위생·안전 설비 확충과 산지가공시설 개선, 에너지 절감형 가공설비 도입 등을 통해 생산 효율과 품질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유통·물류 분야에는 226억 원을 투입해 산지 중심 유통 기반을 강화한다. 마른김 산지거점유통센터(FPC) 구축, 호남권 소비지 분산물류센터(FDC) 조성, 저온저장시설 확충, 노후 수산시장과 위판장 시설 개선 등을 추진한다.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마른김거래소와 연구개발 시설, 냉동·물류창고 등을 갖춘 수산식품 수출단지도 조성하고 있다. 또 해조류 바이오 활성소재 생산시설과 스마트팩토리 조성을 통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2028 G20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전략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전남도는 9일 전남·광주 통합특별시가 향후 정부의 G20 개최도시 공모에 대응할 수 있도록 ‘2028 G20 정상회의 유치 기본구상안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 2월 11일 전남도가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의 글로벌 도약 전략 가운데 하나로 G20 정상회의 유치 계획을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전남·광주는 민주주의 역사와 기후·에너지 전환, 인공지능(AI) 산업 기반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국제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대전환, 첨단 AI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회의 모델을 제시해 국제사회 의제와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전남도는 단일 도시 중심의 기존 정상회의 방식에서 벗어나 여러 권역이 함께 참여하는 ‘연대·분산형 회의’ 방식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광주권은 김대중컨벤션센터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중심으로 문화외교 공간을 조성하고, 동부권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과정에서 구축된 숙박·관광 인프라를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로 촉발된 중동 정세 불안에 대응해 지역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 대응 체계에 들어갔다. 전남도는 9일 도청에서 김영록 전남지사 주재로 도·시군 합동 ‘중동사태 비상경제 및 재난안전 대책회의’를 열고 국내외 상황을 점검하고 분야별 대응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국제 정세 변화와 경제 여파를 분석하고,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을 살펴 도민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남도는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비상경제 대책 TF’를 긴급 가동하고 10일 비상경제 점검회의를 열어 물가 안정, 에너지 수급 상황, 도내 수출기업 통상 대응 등 주요 분야를 집중 점검한다. 또한 에너지 가격과 물류비 상승 가능성에 대비해 소비자 물가 관리와 농수산물 수급 안정, 지역 기업 보호 방안 등 추가 지원책도 함께 검토한다. 이와 함께 봄철 재난 예방 대응도 강화한다. 가축 질병 확산 차단과 산불 예방 활동을 비롯해 해빙기 지반 약화로 인한 시설물 붕괴, 주택 화재, 사업장 위험시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정부의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재정 지원을 활용해 대규모 산업 투자 펀드를 조성하는 구상을 발표했다. 첨단 산업 기업 유치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일자리 확대를 동시에 겨냥한 전략이다. 강 시장은 9일 오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통합특별시 정부 재정지원금 활용 방안’ 브리핑을 열고 정부가 지원하는 20조원 규모 재정 가운데 3조원을 마중물로 활용해 30조원 규모의 대기업 투자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에너지 등 첨단 산업 분야 글로벌 기업 유치에 집중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동시에 스마트팜과 복합관광타운 등 농산어촌의 고부가가치 인프라 구축에도 투자해 지역 산업 기반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투자 펀드는 특별법 제270조에 근거해 설립되는 투자공사가 운영을 맡는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 고도화를 촉진하고 상장기업 성장 기반을 지원하는 등 산업 생태계 확장을 도모한다는 설명이다. 또 투자 수익의 일부는 지역발전 의무 배당 형태로 환원해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정부와 지역이 공동으로 출자하고 관리하는 방식으로, 대만 TSM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곡성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과 주민 정신건강 돌봄 활동을 함께 이어가며 지역 공동체 기반을 다지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제도적 정책과 생활밀착형 복지 서비스가 동시에 가동되면서 주민 체감 행정의 폭을 넓히는 흐름이다. 곡성군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기본소득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을 위촉한 뒤 첫 회의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기본소득위원회는 사업의 정책 방향과 재원 마련 방안, 지급 대상과 운영 방식 등 전반적인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기구다. 군은 인구정책과 사회복지, 지역경제 분야 전문가와 지역 대표 등 15명으로 위원회를 꾸렸으며 정창모 부군수가 위원장을 맡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성주인 연구위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2026년 곡성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시행계획안’을 중심으로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생활권 범위 설정과 기본소득 사용처 운영 방안 등을 놓고 군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됐다. 군은 올해부터 2년 동안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곡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30일 이상 실제 거주하는 군민에게 매월 1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행정업무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재정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계약심사·일상감사·사전컨설팅 감사 사례집’을 발간해 9일 전 부서와 관계기관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행정 환경이 복잡해지고 재정 규모가 커지면서 계약의 적정성과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는 요구가 커진 데 따라 마련됐다. 감사 과정에서 축적된 실제 사례와 점검 사항을 정리해 공직자들이 업무 추진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례집에는 계약심사, 일상감사, 사전컨설팅 감사 등 세 분야의 주요 사례가 담겼다. 계약심사 분야는 공사·용역·물품 계약 과정에서 발생하는 원가 산정 문제와 단가 적용 오류, 물량 산출 부적정 등 반복되는 오류 유형을 중심으로 정리했다. 담당자가 계약 단계에서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점검 항목과 검토 사례를 제시해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본청과 사업소, 자치구 등에서 요청한 계약심사는 모두 647건으로, 규모는 4061억원에 달했다. 설계내역 과다 산정, 단가 적용 오류, 물량 산출 부적정 등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약 203억원의 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완도군이 민선8기 공약 이행 상황을 다시 들여다보며 군정의 속도를 점검한다. 약속의 진행도를 확인하는 자리이자, 정부합동평가 대응 전략을 가다듬는 ‘군정 점검 데이’다. 군은 오는 19일 간부회의 시간에 맞춰 군청 상황실에서 ‘2026년 1분기 민선8기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 를 연다. 부군수와 각 부서장이 한자리에 모여 공약사업의 진행 흐름을 공유하고,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난관과 보완 지점을 함께 짚는다. 공약은 행정의 선언이 아니라 실행의 약속이라는 점에서 이번 점검은 단순 보고를 넘어 ‘현장형 점검’에 가깝다. 진행 속도가 더딘 사업은 이유를 살피고, 속도가 붙은 사업은 확산 가능성을 찾는 방식으로 군정의 체력을 다시 가다듬는다. 완도군 행정 내부에서는 이 과정을 ‘군정 리셋 점검’으로 부른다. 약속이 서류에 머물지 않고 생활 속 변화로 이어지는지 확인하는 일종의 정책 내비게이션 점검인 셈이다. 군은 이와 함께 정부합동평가 대응에도 발걸음을 맞춘다. 다음 날인 3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군청 2층 상황실과 상시감사장에서 정성지표 우수사례 전문가 컨설팅(1차)이 진행된다. 컨설팅에는 10개 부서, 13개 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한 주말 문화장터 ‘뚝방마켓’을 오는 3월 14일 개장하고 11월까지 운영한다. 곡성역과 섬진강기차마을 후문, 곡성읍을 잇는 곡성천 제방 위 산책로인 ‘뚝방길’에서는 매주 토요일 작은 장터가 열린다. 지역 주민과 여행객이 함께 어울리는 이 장터는 수공예품과 먹거리, 공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문화 공간으로 꾸려진다. 군에 따르면 뚝방마켓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올해 3월에는 14일과 21일, 28일 등 세 차례 열린다. 우천 시에는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 이번 개장에는 41개 팀의 셀러가 참여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도자기와 액세서리 등 수공예품을 비롯해 수제 디저트와 지역 농산물, 간단한 먹거리까지 작은 부스마다 개성 있는 물건들이 채워진다. 뚝방마켓은 단순한 판매 장터를 넘어 주민과 방문객이 머무르며 즐기는 참여형 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과 공유마켓, 포토존이 마련되고 천변을 찾은 주민과 여행객이 쉬어 갈 수 있는 쉼터도 함께 운영된다. 천변 산책을 하다 들른 가족, 자전거 여행객, 아이와 함께 나온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