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닷새간 이어진 설 연휴를 큰 사고 없이 마무리했다. 18일 낮 12시 기준 집계에 따르면 연휴 기간 광주송정역과 광주종합버스터미널, 공항, 자가용 등을 통해 광주를 오간 인원은 312만341명이다. 이 가운데 귀성객은 162만9376명, 귀경객은 149만965명으로 파악됐다. 총 이동 인원은 지난해 추석(438만5575명)보다 줄었으나, 연휴가 짧았던 점을 고려하면 일평균 이동 인원은 62만4068명으로 지난해 추석 일평균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연휴 기간 화재 11건, 교통사고 42건, 구조·구급 835건이 접수됐으나 대부분 경미한 사고에 그쳤다. 지난 16일 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에서 차량 단독 사고로 경상자 2명이 발생했지만, 신속한 이송으로 추가 피해는 없었다. 망월묘지와 영락공원 등 시립묘지에는 20만여명이 다녀갔으며, 설 전날과 당일에 방문객이 집중됐다. 시는 시내버스 3개 노선을 조정·증차하고 현장 인력을 배치해 교통 혼잡을 완화했다. 응급의료기관 25곳이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했고, 병·의원과 약국도 다수 운영돼 의료 공백을 최소화했다. 시는 7개 분야 종합상황실을 가동해 교통·안전·의료 등 전반을 관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열린 ‘드림만남의 날’ 행사에 구직 청년 1900여명이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드림만남의 날’은 광주시 대표 청년일자리 사업인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참여 신청자를 대상으로 구직 청년과 참여 사업장(드림터)이 현장에서 직무 상담과 면접을 진행해 맞춤형 매칭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전력거래소, 광주신용보증재단, 한국알프스㈜, 조선대학교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지역 중소·중견기업, 창업기업, 사회적경제기업, 사회복지기관 등 270여개 드림터가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드림터별 상담 공간이 마련돼 청년들이 직무 내용과 근무 환경, 필요 역량 등을 안내받고 현장 면접에 응했다. 광주시는 행사 참여자 가운데 450명을 ‘제19기 드림청년’으로 선발한다. 선발 결과는 오는 25일 광주청년통합플랫폼과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누리집, 광주시 누리집에 게시한다. 선발된 청년들은 3월 3일부터 5일까지 공통교육을 받은 뒤, 매칭된 드림터에서 3월부터 7월까지 최대 5개월간 일경험에 참여한다. 공통교육은 드림터 적응을 돕는 온보딩 교육과 함께 노무 기초, 직장 내 소통, 직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올해 지방공무원 채용 규모를 지난해보다 세 배 가까이 늘린 624명으로 확정했다. 통합돌봄 전국 시행과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 민군공항 통합 이전 등 주요 현안 추진에 따른 행정수요 증가가 반영됐다. 광주광역시는 18일 2026년도 지방공무원 채용 인원을 624명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10명과 비교하면 약 세 배 규모다. 최근 3년 평균 채용 인원과 견줘도 큰 폭의 확대다. 채용 확대의 중심에는 통합돌봄 사업이 있다. 광주시는 2023년 전국 최초로 ‘누구나 돌봄 시스템’을 도입한 뒤 공동체 돌봄과 의료 돌봄으로 정책을 확장해왔다. 보건복지부는 이 모델을 토대로 올해 3월부터 통합돌봄을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보건·간호 인력이 대폭 늘어난다. 사회복지직은 107명을 선발한다. 간호직 52명, 보건직 10명, 보건진료직 1명 등 통합돌봄 관련 인력은 총 122명이다. 행정직(7급 포함)도 지난해 62명에서 올해 272명으로 증가했다. 통합돌봄 확대와 함께 행정통합, 민군공항 통합 이전 추진 등에 따른 업무 증가가 반영됐다. 기후위기 대응과 도시 인프라 확충을 위한 직렬도 증원된다. 환경직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18일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확대와 친환경 선박, 수리·정비(MRO) 분야로 산업 영역을 넓히는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대불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AI 전환(AX) 실증산단 구축 사업(2025~2028년·220억 원)을 통해 조선 공정에 AI·디지털 기술을 적용하고, 공정 운영 정보를 공유·관리하는 협업 플랫폼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사물인터넷(IoT)과 센서 기반 안전관리 체계(2024~2027년·60억 원)를 도입해 작업 현장의 위험 요인을 줄이고 생산성과 안전성을 함께 높인다는 방침이다. HD현대삼호와 대불산단 입주 기업이 참여하는 AI 기반 자율운영 인프라도 단계적으로 구축해 공정 관리와 생산 운영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친환경 선박 분야에서는 목포에 암모니아 연료공급시스템 실증 기반(2024~2028년·200억 원)을 조성해 차세대 연료 기술의 안정성과 적용 가능성을 검증한다.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소재 소형 어선 실증 사업(2024~2027년·143억 원)도 추진해 친환경 선박 상용화 기반을 마련한다. 아울러 친환경에너지 운송 선박용 극저온 단열시스템 생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지난 13일 순천대학교 우석홀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 동부권 타운홀미팅’을 열고 동부권 산업 재편과 청년 정착 방안을 주제로 공개 토론을 진행했다. 18일 현재, 이번 타운홀미팅에서 제기된 산업·에너지·교육 분야 과제가 행정통합 논의의 주요 쟁점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참석해 동부권 2040 청년 패널 100여 명과 자치행정, 교육, 산업, 복지, 농어촌 정책 전반에 대해 질의응답을 주고받았다. 행사는 KBS 광주방송총국이 주관한 시민 참여형 토론 프로그램의 마지막 일정으로 마련됐다. 토론 내용은 17일과 18일 이틀간 방송됐다. 강 시장은 통합특별시 출범을 전제로 한 산업·교육 비전을 설명하며 “행정통합은 청년과 인재가 지역을 떠나지 않아도 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정부 재정 지원을 위기 산업 회복과 신산업 육성에 활용해 일자리 창출로 연결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AI영재고, Arm 스쿨, GCC 사관학교 등 교육 인프라를 통해 지역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언급했다. 이와 함께 광양항·무안공항·광주송정역을 연계한 물류 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광주 통합 논의가 국회 한복판에서 다시 한 번 불을 지핀다.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는 19일 오후 1시 서울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2026 전남광주 대통합 포럼’을 연다. 주제는 ‘초광역으로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 호남이 선도한다.’다. 이번 행사는 두 지자체가 공동 주최하고 국민일보가 주관한다.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와 강기정 광주시장,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김경호 국민일보 사장, 안도걸·양부남 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광주·전남 국회의원들도 폭넓게 자리할 전망이다. 이날 포럼은 ‘선언’에 그치지 않는다. 환영사와 축사, 기조연설을 거친 뒤 곧바로 토론 테이블로 넘어간다. 형식보다 내용, 구호보다 설계에 방점이 찍혀 있다. 먼저 광주시장과 전남도 경제부지사가 환영사를 통해 통합의 당위성과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 국민일보 사장이 개회사를 통해 초광역 시대에 언론이 맡아야 할 역할을 짚는다. 행정안전부 장관은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 가능성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기조연설은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맡는다. 국가 균형성장 전략 속에서 전남·광주가 어떤 좌표에 서 있는지, 그리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설 연휴에 들어간 지난 16일 여수 서시장과 순천 웃장을 찾아 전통시장 상인들과 만나 민생경제 상황을 점검했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명절 대목을 맞은 시장을 돌며 제수용품과 지역 농수산물을 구매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에는 여수·순천 부시장과 전남상인연합회 관계자, 각 시장 상인회장 등이 함께했다. 상인들은 소비 위축과 원자재 가격 상승, 카드 수수료 부담 등 경영상 어려움을 호소하며 시설 개선과 안전 관리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여수 서시장은 1932년 개설된 전통시장으로 240여 개 점포가 운영 중이다. 수산물과 농산물을 중심으로 지역 대표 상권 역할을 하고 있다. 순천 웃장은 1975년 문을 연 상설시장으로 150여 개 점포와 노점이 자리한 생활 밀착형 장터다. 김 지사는 “도민들이 전통시장을 많이 찾는 것이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된다”며 “시설 현대화와 경영·안전 지원을 병행해 전통시장이 지역 공동체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설 연휴 기간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확산하고, 상인들과의 현장 소통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 웅천동에 공공 산후돌봄의 새 거점이 들어선다. 전남도가 오는 20일 오후, 전라남도 주도로 예울병원에서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식을 연다. 출산 이후 가장 예민한 시간을 지역이 함께 감싸 안겠다는 의지를 담은 자리다. 아이를 낳는 순간을 개인의 몫으로만 두지 않겠다는, 조용하지만 분명한 신호이기도 하다. 이번에 문을 여는 시설은 예울병원 상층부 공간에 조성됐다. 재원은 도가 주도적으로 부담했다. 겉으로는 산후조리원이지만, 구조를 들여다보면 ‘회복 중심형 케어 공간’에 가깝다. 산모 전용실과 신생아 관리 공간, 수유실, 프로그램실, 피부 관리 공간 등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도록 배치했다. 머무는 동안 몸을 추스르고 마음을 다독이며, 육아 준비까지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내부 동선은 복잡하지 않다. 산모의 이동을 최소화하면서도 필요한 관리가 흐르듯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휴식과 관리, 교육이 따로 떨어져 있는 구조가 아니라 하나의 맥락 안에 담겼다. 그래서 이 공간은 머무는 곳을 넘어,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 공간에 가깝다. 개원식에는 황기연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주철현 국회의원, 정현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종합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광주광역시는 ‘2026년 중대재해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현장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목표는 ‘중대재해 발생 제로’다. 이번 계획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과 '산업안전보건법'에 근거해 마련됐으며, 4대 전략과 12개 세부 과제로 구성됐다. 4대 전략은 ▲중대재해 관리체계 정착 ▲종사자 안전을 위한 산업재해 안전보건 의무 강화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시민재해 안전보건 의무 강화 ▲모니터링 시스템 내실화 등이다. 세부 과제로는 재해 발생 대비 매뉴얼 정비·점검, 중대재해 예방 안전·보건 교육 확대, 유해·위험요인 상시 확인·개선 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시는 기존 정기 점검 위주 관리에서 벗어나 사업장 특성에 맞춘 상시 위험요인 발굴 시스템을 도입한다. 위험요인 발견 즉시 개선 조치를 하고, 이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점검해 실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재해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현장 여건에 맞게 정비하고, 작동 여부를 지속 점검해 대응력을 강화한다. 작업 공정과 직무 특성을 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고흥을 중심으로 발사 인프라와 국가산업단지, 민간기업 집적, 시험·사업화 체계를 연계 구축하며 민간 주도 우주산업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고흥의 나로우주센터는 국내 유일의 발사 인프라로, 우리나라 우주개발의 출발점으로 꼽힌다. 전남은 누리호 발사를 지원하며 국가 발사 역량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해왔다. 2022년 고흥이 우주산업 클러스터 발사체 특화지구로 지정된 데 이어 2024년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확정되면서 발사 기반과 산업 인프라를 함께 갖추게 됐다. 국가산업단지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노스페이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등 11개 우주 관련 기업이 입주 협약을 체결해 발사체 제조와 핵심 부품 산업 집적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남도는 민간발사장과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조성을 추진하며 발사·시험·인증·사업화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산업 기반을 다지고 있다. 기업이 설계부터 제작, 시험, 발사까지 한 지역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 물류 부담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2026년에는 500억 원 규모의 민간 전용 엔진연소시험시설 구축과 100억 원 규모의 우주항공기업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