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신안군 드림스타트가 주거 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아동 45가구를 대상으로 해충 방역 서비스를 오는 8월까지 지원한다. 섬 지역 특유의 고온다습한 여름철 기후로 해충이 번식하기 쉬운 점을 고려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위생 관리에 취약한 아동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신안군은 지난 3월 해충 방제 전문업체 ㈜케어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해충 관리 전문가가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오염 발생 구역과 해충 서식지를 점검한 뒤, 해충 박멸과 세균 방제를 위한 소독 서비스를 각 가정에 2회 제공할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해충 방역 지원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아동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흥군은 4일 토요시장과 탐진강변 일대에서 ‘2025 세계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탄소중립 실천 거리 캠페인과 플로깅 행사를 열었다. 이번 캠페인에는 장흥군과 기후환경네트워크, 자연보호중앙연맹 장흥군협의회 회원 등 약 50명이 참여했다. “공동의 도전, 모두의 행동”을 주제로 진행된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장흥군청에서 토요시장, 탐진강변까지 이동하며 거리 곳곳의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텀블러 사용 권장, 대중교통 및 전기·수소차 이용 등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 방안도 함께 알렸다. 장흥군 관계자는 “기후위기와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플라스틱 오염은 전 세계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모두의 작은 실천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환경의 날’은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 인간 환경회의에서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노력 다짐으로 제정됐다. 우리나라는 1996년 6월 5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전국적으로 환경의 날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지난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군청에서 ‘2025년 상반기 군정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민선 8기 공약사업을 비롯해 국고 건의사업, 공모사업 등 핵심 과제 492건을 성과 중심으로 종합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각 국·실·과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과제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실천계획 및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째 날인 26일에는 문화관광과 복지 분야에 대한 점검이 진행됐다. 관광 콘텐츠 확대, 지역 대표 행사 경쟁력 강화 방안, 통합돌봄 실현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농업과 건설·환경 분야의 핵심 정책들이 논의됐다. 농업 분야에서는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지원, 쌀 페스타 개최, 친환경 기능성 쌀 확대 등이 주요 과제로 포함됐고, 건설·환경 분야에서는 국립영산강하구센터 유치, 빈집 정비 및 활용, 지역순환경제 체제 구축이 검토됐다. 특히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한 영암군민 주도 환경운동 체계 마련 방안도 논의됐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주민자치와 생활인구 정책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마을 환경개선사업 연계, 생활인구 및 고향사랑기부 연계, 영암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전국 6위에 해당하는 투표율 84.8%를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남악신도시의 남악·오룡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바쁜 농번기 속에서도 투표에 참여한 군민들의 높은 정치 의식에서 비롯됐다. 무안군은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생활 현장 곳곳에 현수막과 전광판을 설치하고, 군내버스와 SNS 등 여러 매체를 통해 투표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편리한 투표소 운영과 함께 고령 유권자 및 교통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맞춤형 안내와 지원으로 접근성을 강화했다. 특히 김산 군수는 시장과 터미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를 직접 방문해 투표 참여를 독려했으며, 전 직원이 함께한 투표 독려 및 홍보 활동이 높은 투표율을 견인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김산 군수는 “이번 선거 결과는 도농복합도시 무안군의 높은 정치 의식과 참여 정신이 만들어 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시군구별 투표율 순위에서는 순창군이 86.5%로 1위를 기록했고, 과천시(85.7%), 구례군(85.6%), 완도군(85.5%), 해남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흥군과 서울 양천구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이 함께 만든 특별한 만남이 지난 1일 펼쳐졌다.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민간단체 회원 50여 명이 장흥을 찾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깊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은 전국 각지에서 평화와 나눔을 실천하는 민간 통일운동의 중심에 서 있는 단체다. 이들이 장흥을 찾은 이유는 관광을 넘어서, 통일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한 장흥군의 평화 기반 조성 노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공감하기 위해서였다. 장흥군이 추진하는 통일열차 운행과 통일주간 운영은 지역 사회에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중요한 활동이다. 방문단은 토요시장, 해동사, 126타워, 한승원 문학산책로 등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몸소 체험했다. 특히 126타워에서는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나누며 민간 차원의 통일운동이 지닌 의미를 다시금 되새겼다. 김성 장흥군수는 “통일을 향한 민간의 열망과 지역의 철학이 만나 시너지를 낼 수 있음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이번 교류가 앞으로 민간 통일운동의 저변을 넓히고, 지역 간 상생과 협력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청년여성들의 지속가능한 경력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전남 청년여성 경력성장 워크숍’이 오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열린다. 이번 워크숍은 전남여성가족재단 전남광역새일센터가 청년여성의 고용 유지와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처음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노동시장 환경 속에서 청년여성들이 자신의 속도와 방향에 맞춰 커리어를 설계하고, 워라밸(Work & Life Balance)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자기 분석과 진로 설정 ▲경력 개발 계획 수립 ▲직무 역량 강화 ▲일·생활 균형 마인드셋 형성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실습형 프로그램과 전문가 코칭을 통해 자신만의 경력 로드맵을 구체화하게 된다. 워크숍에 참여하는 청년여성들은 실제 직무 환경에서 마주하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위한 전략과 마인드셋을 습득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는 장기적인 고용 유지와 경력 개발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성혜란 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역량교육을 넘어, 청년여성이 자신의 삶과 일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우리나라 김 수출이 2년 연속 1조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기준 9억 9,700만 달러. '김 수출 1조 시대'의 새로운 장이 열렸다. 이 놀라운 성과의 중심에는 단연 ‘목포’가 있다. 목포시는 2024년 김 수출액 1억 3,3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국 지자체 중 수출 1위를 차지했다. 2025년 1분기 실적 역시 3,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2.8% 증가한 수치다. 김 산업의 중심 도시로서 목포의 위상이 더욱 견고해지고 있는 이유다. 이 같은 성장세는 결코 우연이 아니다. 목포시는 김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방위적 지원과 행정력을 투입해왔다. 2022년,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가 전국 최초로 해양수산부 지정 김 산업 전문기관이 되면서, 김 산업의 전문화 기반을 마련했다. 2023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AI 기반 마른김 품질 등급 판별 솔루션 개발’에 돌입했다. 앞으로 3년간 진행될 이 사업은 김 품질의 고도화와 표준화를 위한 핵심 축이 될 전망이다. 또한, 2025년 2월에는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으로부터 인정을 받아 수산식품 연구의 신뢰성과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흥군이 문화, 건강, 복지 분야를 아우르는 다각적인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동시에 꾀하고 있다. 지난 30일 장흥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제3회 장흥문학상’ 운영위원회는 문학상의 방향성과 운영 세부 사항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운영위원들은 시상 분야를 소설로 확정했으며, 수상 인원은 1명, 시상금은 5천만 원으로 정해졌다. 심사 대상은 등단 10년 이상 작가의 최근 3년 내 출간된 작품이며, 심사위원회는 운영위원들이 추천한 전문가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제1회 장흥문학상 수상자인 임철우 작가가 운영위원으로 새롭게 참여해 수상자의 시각에서 문학상의 위상과 발전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의견을 보탰다. 장흥문학상은 평범한 상을 넘어선 깊은 의미를 품고 있다. 지역 문학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전국 우수 문학 작품을 발굴하고, 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문학상이 한국 문학의 다양성과 깊이를 알리는 대표적 문학상으로 자리매김하며, 이를 바탕으로 ‘노벨문학도시 장흥’이라는 비전을 현실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문학과 지역 관광을 결합한 혁신적 콘텐츠 개발로 지역 브랜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화순군이 올해 전통 음식문화부터 가족 문화예술교육, 교통 인프라, 그리고 건강 안전까지 다방면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주민 삶의 질을 크게 높이고 있다. 먼저, 화순향토음식연구회 김순례 회장이 ‘2025 대한민국 한식 명장’으로 선정되면서 지역 전통 음식문화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 김순례 명장은 보리쌀 집장과 흑염소 육포 등 화순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향토 음식 개발에 꾸준히 힘써 왔으며, 전통장 분야에서 전문성과 공헌을 인정받았다. 김 명장은 “지역 고유의 맛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생활밀착형 ‘가가호호(家加好好)’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가족 간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문학, 인문학 요가, 뮤지컬, 국악, 복합 예술, 사진, 공예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만큼 가족들이 특별한 추억을 쌓는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교통 환경도 크게 개선된다. 오는 6월 2일, 현대자동차에서 다지교를 잇는 도시계획도로가 개통된다. 이 350m 왕복 4차선 도로는 외곽도로에서 화순읍 도심으로 직진 연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보성군 미세먼지차단숲에 꽃양귀비가 만개하며 화사한 붉은 물결이 펼쳐지고 있다. 초여름을 맞아 활짝 핀 꽃양귀비는 숲길을 따라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며, 이를 보기 위해 많은 군민들이 산책로를 찾고 있다. 꽃양귀비가 선사하는 화사한 색감과 평화로운 분위기는 방문객들에게 일상 속 힐링과 감동을 전하고 있다. 미세먼지차단숲은 지역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휴식과 여가 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번 꽃양귀비 개화로 더욱 많은 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느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