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진도군이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내·외국인 단체관광객 및 수학여행단을 유치해 관내 숙박업소를 이용하고 관광지를 방문하는 여행사다. 여행사에는 1인당 최대 2만 5천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오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보배섬 유채꽃 축제’ 기간 방문할 경우 5천 원이 추가 지원된다. 지원 기준은 ▲내국인 10명 이상 ▲외국인 5명 이상 ▲수학여행단 30명 이상 유치 시 적용되며, 관내 관광지 방문 횟수와 숙박 일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진도군 관광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침체된 관광업계에 도움이 되고, 진도군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색 있는 관광 상품을 개발해 보다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도군은 이번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통해 단체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 성장과 관광지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올해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조성을 목표로 560억 원을 투입해 청년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일자리(16개 사업) ▲주거·정착(21개 사업) ▲문화·복지(10개 사업) ▲소통·참여(9개 사업) ▲교육(6개 사업) 등 5개 분야 63개 사업을 통해 청년층의 안정적인 정착과 기회 제공에 집중할 방침이다. 여수시는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청년 맞춤형 인턴 운영’ 사업을 통해 미취업 청년 400명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청년 공공근로 사업’으로 86개의 공공일자리를 창출한다. 또한, ‘여수산단 청년 관제요원 운영’ 사업을 추진해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할 청년을 채용하며,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하는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청년도전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최대 2천만 원의 창업 자금을 지원하고, ‘청년 소상공인 맞춤형 방문 컨설팅’을 제공해 초기 창업자의 성공을 돕는다. 아울러 ‘여수시 테크니션 스쿨’을 운영해 맞춤형 산업인력을 양성하고, 여수산단 취업률을 높일 계획이다.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명현관 해남군수가 22일부터 28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 해남 농특산물 수출 확대와 외국 교육기관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방문의 핵심 일정은 해남 농특산물의 수출 확대와 교육기관 유치에 관한 협약 체결이다. 명 군수는 이를 통해 해남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교육 인프라 확장을 목표로 다양한 협력 활동을 진행한다. 24일, 명 군수는 미국 LA에 위치한 울타리사와 해남 농수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울타리는 LA 지역 내 5개 판매장과 자체 물류센터를 보유한 회사로, 한국의 프리미엄 농수산식품을 유통하는 전문업체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남의 농특산물이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5일부터 26일까지는 전라남도와 함께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레드랜드 크리스천 스쿨(RCS)과 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를 통해 해남군은 글로벌 교육기관을 유치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 내 교육 환경을 혁신하려는 노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기후변화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왕인박사의 학덕과 유풍을 계승하고, 한시 애호가들의 창작 능력 배양을 위해 ‘제35회 왕인박사 전국한시현장백일장’을 4월 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백일장은 매년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80수 이상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예술과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도 영암왕인문화축제 현장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며, 한시 동호인들의 뜨거운 열정이 펼쳐질 예정이다. 백일장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3월 14일까지 영암군 관광과로 우편 접수를 해야 한다. 이번 백일장은 선착순 150명까지만 신청을 받으며, 참가자는 지정된 서류를 작성하여 제출해야 한다. 올해의 시제는 ‘축·왕인박사탄생성기동(祝·王仁博士誕生聖基洞)’으로 정해졌고, 형식은 칠언율시(七言律詩)로 주어진다. 시의 압운은 ‘경자(庚字)통, 생날생 明밝을명 청맑을청 迎맞이할영’으로 정해졌으며,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네 번째 압운이 결정된다. 이 현장 백일장의 묘미는 바로 이러한 즉흥적 요소에 있다. 한시 작품은 왕인박사현창협회에서 추천한 전문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입상작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청년들의 취업활동을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이번 사업은 3월부터 본격적으로 참여자 모집을 시작하고, 청년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6개월 이상 장기 실업 상태에 놓인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고립을 극복하고 구직 의욕을 높여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함평군은 청년들에게 심리상담, 취업 교육, 직무 훈련,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5~25주 단위로 제공하며, 이를 통해 구직 역량을 향상시키고 취업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들에게는 참여 기간에 따른 참여 수당과 취업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함평군은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안정적인 직업을 찾고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이 청년들의 취업률을 높이고 경력 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지속 가능한 직업을 찾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군은 이번 사업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지역 청년들을 위한 문화복합공간인 ‘달빛청춘마루’의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청년들의 바쁜 일정을 고려해 퇴근 후나 학업을 마친 후에도 더 많은 청년들이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이로 인해 청년들의 참여가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달빛청춘마루’는 지난해 6월 영암읍에 개관해 청년들의 문화·복지 역량을 강화하고,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청년들이 직장이나 학교에서 돌아온 후에도 여유 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평일 운영시간을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로 연장하며,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공휴일에는 기존과 같이 휴무한다. 시간 연장과 함께 ‘달빛청춘마루’는 오는 25일부터 ‘레진아트 키링 만들기’를 시작으로 청춘클래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청년들의 창의적 활동을 지원하고, 실용적인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이번 클래스는 매월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며, 12월까지 ‘바리스타’, ‘감성사진’, ‘업사이클링’, ‘힐링 명상’, ‘퍼스널 브랜딩’, ‘보이스 트레이닝’ 등 다채로운 주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들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보성군이 봄철 산불 제로화와 산림 근로자 안전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군은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산불 예방 및 신속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봄철 산불재난 대비 보성군 산불 방지 대책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는 서형빈 부군수를 비롯해 보성군의 산림, 환경, 농업 부서와 보성경찰서, 보성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보성지사 등의 주요 관계자들이 모여, 산불 예방 및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군은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불 진화 차량을 조기 구입하고, 76명의 산불 예방 전문 진화대를 설 연휴 전부터 운영 중이다. 또한, 2월부터 4월까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하여 산림 인접 지역에서 불법 소각 행위를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다. 불법 소각은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특히, 보성경찰서는 소각 위험이 큰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에는 신속히 주민을 대피시키고 차량 교통 통제를 실시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보성소방서는 산불 취약 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과 합동 소방 훈련을 통해 신속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025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시작하며, 총 257대의 전기차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조치로, 함평군민들에게 더욱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함평군은 2025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신청을 2월 3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자는 함평군에 30일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단체, 공공기관 등으로, 대상자는 출고 및 등록 순서에 따라 선정된다. 보급 예정 물량은 총 257대로, 상반기에는 승용차 90대와 화물차 40대 등 총 130대가 지원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승용차 103대와 화물차 24대 등 총 127대가 지원된다. 다만 예산 소진 시 사업이 조기에 종료될 수 있으므로 서두르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사업에서는 차종별로 차등 보조금이 지원된다. 전기 승용차는 최대 1,300만원, 전기 화물차는 최대 2,200만원까지 지원되며, 지원 대상 차종과 보조금 규모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영업용 전기택시를 구매할 경우 국비 250만원이 추가로 지원되며, 차상위 계층 이하가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성군의 군민 숙원사업인 ‘국도 24호선 장성~진원 개량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장성읍 단광리에서 진원면 상림리까지 이어지는 5km 구간으로, 경사가 급하고 도로가 구불구불해 교통에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번 개량사업은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성군은 2022년 7월 민선 8기 출범 직후부터 지역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협의한 뒤 2023년 국토부에 ‘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대상지’를 제출했다. 그 결과, 올해 1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되었으며, 국비 627억 원을 투입해 해당 구간의 도로 폭을 넓히는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사고 위험이 현저히 감소하고,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장성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첨단3지구와의 원활한 연결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국도 24호선 개량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어 군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 사업이 지역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봄의 서막’을 알리는 제53회 강진 청자축제가 지난 22일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 도요지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축제 첫 주말부터 약 4만명이 몰려, 강진 청자축제는 올해도 큰 인기를 끌며 성공적인 신화를 이어갔다. 강진군과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청자축제는 ‘흙, 사람 그리고 불’이라는 주제로 8개 분야와 6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학습과 전통 체험을 중시한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끌며, 어린이 놀이터와 같은 즐길 거리도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22일 오후 4시 10분, 강진 고려 비색청자를 구워내기 위한 ‘화목가마 불지피기’가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강진원 강진군수와 이호남 강진군축제추진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 불을 지피며 축제의 개막을 공식화했다. 개막식에서는 ‘강도공 진도공 이야기’라는 주제로 샌드아트와 함께한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가수 라인업도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진해성, 박창근 등 유명 트롯 가수들이 참여하여 무대의 열기를 더했다. 청자축제는 올해 청자 관련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 태토 밟기, 청자 발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