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영광군은 24일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라남도 일자리·경제 한마당’에서 2025년 전라남도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고용지표, 일자리 예산 증감률, 청년·신중년·취약계층 지원 등 6개 분야 19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했으며, 영광군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이름을 올리며 4년 연속 기관표창을 받았다.
올해 영광군은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청년 근속 장려금 지원, 영광형 청년 일자리 장려금 등 청년층 유출을 막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청년 고용률(15~29세) 37.2%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9.74%p나 증가한 수치다.
또 영광형 K-드론 일자리 프로젝트와 요양보호사 자격과정 등 실업자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냈으며, 실업률도 1.1%까지 낮췄다. ‘일자리 두드림’ 취업 연계 사업을 통해 구인·구직 만남의 날, 기업 노무·세무·회계 컨설팅 등도 병행하며 맞춤형 일자리 매칭 기반을 강화했다.
군 관계자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4년 연속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에 선정된 것은 군이 추진한 정책들이 실질적으로 성과를 냈다는 뜻”이라며 “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 발굴해 고용 안정과 청년 정착을 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군민 경제 안정을 위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기반을 넓히고 지역 산업 구조에 맞는 고용정책을 이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