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사장 조상래)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두 가지 중요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겨울방학 동안 진행된 코딩 교육 프로그램과 곡성군립청소년관현악단의 겨울집중캠프는 모두 큰 호응을 얻으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1월 13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초등학생을 위한 코딩 교육 프로그램은 5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학년별 맞춤형 교육으로 운영됐다. 1, 2학년 학생들은 스크래치 주니어를 활용해 기초적인 코딩을 배우고, 3, 4학년 학생들은 코스페이시스(Cospaceus)를 사용해 가상현실 코딩과 3D 공간 구현을 학습했다. 5, 6학년 학생들은 코딩활용능력시험(COS) 4급 취득 과정을 통해 코딩의 기초부터 자격증 취득까지 진행했다. 특히 5, 6학년 학생들은 코딩활용능력시험 4급에 전원 합격하며, 프로그램을 마친 후 큰 자긍심을 느꼈다. 참여한 학생들은 “스크래치 주니어로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고 발표하는 시간이 즐거웠다”며 기쁨을 표했으며, 5, 6학년 학생들은 “COS 4급 과정을 통해 코딩 능력을 한 단계 높였고, 중학생이 되면 3급에 도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곡성군미래교육재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지난 1월 24일 곡성로즈밸리복합단지(주), MDA그룹, ㈜와이즈프라퍼티와 함께 '곡성 골프리조트 복합단지 조성사업 민간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곡성읍 신기리 일원 1,787,000㎡ 부지에 골프장(1차 18홀, 2차 9홀), 골프텔, 관광리조트, 골프아카데미 등 다양한 관광·레저시설이 포함된 대규모 사업이 진행된다. 총 사업비 약 2,0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지역 경제와 관광 분야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곡성읍은 코로나19 이후 지역 관광지 방문객 감소와 함께 경제 침체를 겪고 있으며, 인구 감소와 소멸 위험이라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에 곡성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곡성로즈밸리복합단지(주)와 협력하여 2022년과 2023년에 약 2,000,000㎡의 부지에 산업단지 및 관광레저시설을 중심으로 8,700억 원 규모의 민간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초기 협약에 비해 규모를 대폭 조정하고, 실행 가능성이 높은 사업으로 재편성되었다. 이번 민간투자 협약은 곡성읍 신기리 일대의 경제 회복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향일암 주상절리와 사도의 공룡발자국 화석 등 지역 내 지질명소를 중심으로 ‘국가지질공원’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2월부터 10개월간 진행한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후보지 인증을 신청했다. 내년에는 국가지질공원으로 공식 지정받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시의 준비는 철저하다. ‘여수국가지질공원 기본계획 수립 및 인증 신청’ 용역을 통해 사전 준비를 마쳤으며, 이를 토대로 지질공원 관리 및 운영 기반을 구축하고, 관광·교육과정 개발과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국가지질공원으로의 등재를 위해서는 지역 주민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주민 해설사 양성, 관광·숙박시설 운영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가지질공원 인증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세계급 유산 1개를 포함해 5개 이상의 국가급 유산을 보유해야 하는데, 여수는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로도 인증 기준을 충족했다”며, “향후 국가지질공원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서의 인증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완도군의 중요한 숙원 사업인 완도 약산-금일 연륙교 건설 사업이 청신호를 받으며 주목을 받고 있다. 1일 완도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에 반영되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었다.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는 지난 23일 이 사업을 심의·의결했으며, 이는 약산과 금일을 잇는 연륙교가 완도와 고흥을 연결하는 해안관광도로 건설의 1단계 구간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지역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는 총 27.4km의 구간에 걸쳐 5개의 교량으로 섬을 연결하며, 총 사업비는 9000여억원에 달한다. 이 중 1단계 구간인 약산에서 금일까지 7.8km 구간은 약 409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2단계는 금일에서 고흥 거금까지 이어지는 19.6km 구간으로, 총 4909억 원이 소요될 계획이다. 완도군은 이 사업을 위해 중앙정부와 전라남도와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건의하며 사업 반영을 이끌어냈고, 이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경제성 및 정책성 평가를 거쳐 예비 타당성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완도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난해 목표 금액을 초과 달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영광군이 ‘가고 싶은 학교, 살고 싶은 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위한 중요한 걸음을 내딛고 있다. 군남유학마을 입주가 임박하면서, 영광군은 유학마을과 전기차 보조금 지원을 중심으로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가고 싶은 학교, 살고 싶은 마을’ 조성사업은 2022~2023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의 일환으로, 군남면과 묘량면에 가족체류형 유학세대 주거공간을 마련하는 프로젝트이다. 영광군과 영광교육지원청은 협력하여 유학마을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번 2월에는 군남유학마을에 4가구 15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작은 학교를 살리고, 청소년과 중장년 인구의 유입을 촉진하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학마을 입주 대상자는 전라남도 외 지역의 초등학생과 학부모로, 유학기간은 1년 단위로 최대 5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영광군 관계자는 “영광교육지원청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묘량유학마을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군은 또 다른 방식으로 지역 활성화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민선 8기를 맞아 지역 의료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통해 전국에서 몰려드는 주목을 받고 있다. 지역 의료자원의 육성과 네트워크화를 통해 하나의 대학병원처럼 기능하도록 구축한 순천시의 의료 혁신은 이제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치매 관리, 산부인과 분만 인프라 구축, 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순천시는 눈에 띄는 성과를 내며 의료시스템의 선도적인 모델로 자리잡았다. 순천시가 의료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사례 중 하나는 바로 순천 성가롤로병원이 보건복지부의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공모에 최종 선정된 것이다. 전국 71개 기관이 지원한 이번 공모에서 성가롤로병원은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소에 포함되었으며, 이는 순천시가 의료기관 간 협업을 통해 이루어낸 중요한 성과다. 향후 성가롤로병원은 심뇌혈관질환자의 급성기 최종치료를 24시간 제공하며, 퇴원환자의 예방관리 교육 및 지역 홍보 역할을 맡게 된다. 순천시는 행정과 의료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상반기 중으로 정상 운영을 목표로 준비를 진행 중이다. 순천시는 의료 분야에서 임산부와 아기들을 위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가 겨울철에도 여전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 관광지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 이후, 이곳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겨울 여행지를 제공하며, 2025년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눈 덮인 풍경 속에서 독특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하얀 눈이 덮인 정원 곳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장면이 펼쳐진다. 특히 겨울철의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정원의 고요한 아름다움은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순천만습지에서는 겨울철을 맞아 철새인 흑두루미와 큰고니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어, 자연과의 특별한 교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설 연휴를 맞아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호수정원 잔디마당에서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가족 윷놀이, '오징어게임 in 정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한 시크릿 어드벤처에서는 우드베어와 함께 사진을 찍고, 마더트리 앞에서 새해 소원을 적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한 가족은 "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28일, 전남 나주시는 제1회 RE100 에너지정책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에너지 정책의 도약을 알렸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에너지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로 구성된 자문위원 14명이 위촉되어, 향후 2년 동안 나주시의 에너지 정책 개발과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이들은 탄소중립, 분산에너지, 스마트그리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정책을 수립하고, 나주를 지속 가능한 에너지 혁신의 중심지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자문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3명과 위촉직 1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문승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연구원장이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위촉된 자문위원들은 에너지기획, 스마트그리드, 분산에너지, 에너지 AI, 배터리 소재, 농촌 신산업, 관광 MICE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가진 인물들로, 각 분야에서 나주가 직면한 에너지 문제와 해결책을 제시할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나주시는 이번 자문위원회의 첫 번째 의제로 오는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나주 에너지밸리 수도권 투자유치로드쇼’를 꼽았다. 이 행사에서는 나주 에너지밸리의 미래 비전을 선보이며, 에너지 신산업을 중심으로 기업 유치를 도모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순천시는 2025년, 국가유산을 도시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 도시 브랜드를 완성할 계획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선암사와 순천갯벌부터, 매산등의 근대문화유산에 이르기까지 순천은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다양한 국가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순천만의 독특한 문화적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순천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조계산은 두 사찰, 선암사와 송광사를 품고 있는 불교유산의 성지로 잘 알려져 있다. 이 두 사찰은 종교적 의미를 넘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한국불교의 정수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2023년 5월, 국가유산청의 지원을 받아 두 사찰의 입장료가 전액 면제되고, 다양한 국가유산 프로그램이 운영된 결과, 2022년 45만명이었던 관광객 수는 2023년 105만명으로 급증했다. 올해에는 원도심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선암사와 송광사를 찾는 관광객들이 순천 도심권까지 유입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할 예정이다. 순천 원도심은 조선시대 순천부읍성과 매산등의 근․현대사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전통과 근대 건축문화가 조화롭게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2025년 설 연휴가 시작되면서 순천만국가정원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활기를 띠고 있다. 긴 연휴 동안 고향인 순천을 찾은 이들은 순천만국가정원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특별한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곳곳에서 웃음소리가 가득한 가운데, 정원은 설 연휴를 맞아 특별한 프로그램들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설 당일인 1월 29일을 포함한 연휴 3일 동안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설 당일에는 동문 일원에서 액막이 공연과 함께 새해맞이 환영 퍼포먼스가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새해 인사를 건네며 정원에서의 설날을 더욱 뜻깊게 만들어준다. 연휴 동안 순천만국가정원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호수정원 잔디마당에서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와 가족윷놀이 등의 전통적인 놀이가 포함된 ‘오징어게임 in 정원’이 진행된다. 또한, SNS에 정원 방문 관련 게시글을 업로드하면 룰렛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며, 경품을 통해 즐거움을 더한다. 시크릿 어드벤처 구역에서는 우드베어와 함께 사진을 찍고, 눈방울이 내리는 마더트리 앞에서 새해 소원을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