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에서 열리고 있는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4.18.~21.)가 2일차를 맞아 한층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고 있다. 18일 개막과 함께 검도, 골프, 농구, 볼링 등 4개 종목이 포문을 열었고, 이 가운데 골프 종목이 가장 먼저 일정을 마무리했다. 종합 1위는 함평군이 차지하며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고, 광양시와 순천시는 공동 2위에 올랐다. 같은 날 오전 11시 50분, 장성호 제2구장에서 열린 축구 16강 경기에서는 개최지 장성군이 나주시와의 접전 끝에 승부차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선수들의 땀과 응원이 어우러진 장성군 일대는 이번 체전을 통해 그야말로 ‘스포츠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강진군 성전고등학교 학생들이 18일 장흥소방서에서 열린 ‘제14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시민들이 심정지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성전고등학교 학생들은 강진소방서와의 협력 아래 철저한 사전 교육과 훈련을 거쳐 대회에 출전했다. 대회 참가를 통해 학생들은 자기개발과 진로 모색의 기회를 얻고, 응급처치 기술을 실제 상황에 맞춰 적용하는 능력을 뽐냈다. 특히, 학생들은 대회 준비 과정에서 생명 구조 활동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고, 응급의료 분야에 대한 관심을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청소년 시기에 생명존중과 응급처치 교육을 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성전고등학교는 평소에도 소방안전 교육과 체험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안전 의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18일 장성군에서 개막식을 열고 4일간의 스포츠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장성군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전남체전으로, 22개 시군에서 총 6950명의 선수가 참가해 23개 종목에서 경쟁을 벌인다. 개회식에서는 김은숙 가야금 병창, 송경배 대금 연주, 장성군 청소년 동아리 '하랑'밴드의 공연과 선수단 입장이 이어졌으며, 성화 점화는 김다빈 바둑선수와 유튜버 감스트 등 여러 인물이 함께했다. 체전은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금메달 283개, 은메달 283개, 동메달 419개 등 총 985개의 메달이 걸려 있다. 이번 대회는 약 2만 명의 관람객이 장성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한종 장성군수의 환영사와 함께 열린 제64회 전남체전 개회식. 장성군 제공 ▲성화봉송 최종주자 장성 출신 유튜버 감스트(본명 김인직)와 김용율 전남도청 펜싱팀 감독, 체전의 마지막 불꽃을 밝히다. 장성군 제공 ▲장성군은 시군 선수단의 입장을 신선한 방식으로 연출, 완만한 경사로를 따라 선수들이 무대 중앙으로 차례로 이동하며 관객의 큰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G이코노미 ▲멀티미디어, 댄스, 불꽃놀이가 어우러진 화려한 폐회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18일 장성군에서 개막식을 열고 4일간의 스포츠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 대회는 장성군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전남체전으로, 22개 시군에서 총 6950명의 선수가 참여해 경쟁을 벌인다. 개회식은 김은숙 가야금 병창과 송경배 대금 연주, 장성군 청소년 동아리 ‘하랑’밴드의 식전 공연에 이어 시군 선수단 입장으로 이어졌다. 장성군은 선수단 입장 시, 완만하게 설치된 경사로를 따라 선수들이 무대 중앙으로 이동하는 신선한 연출을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개회식의 하이라이트는 스타디움 ‘성화 점화’였다. 성화는 김다빈 바둑선수, 온은신 씨 다자녀 가족, 김미수 조정선수, 재경‧재광 향우회장 등을 거쳐 장성 출신 유튜버 감스트(김인직)와 김용율 전남도청 펜싱팀 감독이 최종 주자로 성화대에 불을 붙였다. 이로써 200만 도민의 화합과 성공적인 대회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환영사에서 “전남체전이 전남을 하나로 묶고 체육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멋진 승부를 펼치고 우애를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 후에는 김연자, 김태연, 린, 지오디(god) 손호영‧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18일 장성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에서 성대하게 개막됐다. ‘꿈을 안고 장성으로, 전남을 품고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22개 시군 7천여 명의 선수들이 23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대회는 21일까지 장성 일대에서 진행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전남의 발전을 이끌어갈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대회의 슬로건은 단순한 구호를 넘어서, 전남체전이 지역 사회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을 강조하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단순히 경쟁을 넘어서, 전남의 이름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결속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장성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라남도의 체육 및 문화의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체전이 열리는 장성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관광업, 상업, 문화 분야에서 큰 활력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온 선수들과 관람객들이 장성을 방문하면서 지역의 경제는 더욱 활성화될 것이다. 이는 대회가 종료된 후에도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장성의 관광명소와 특산물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화순군이 18일부터 고인돌선사체험장과 지동마을 민속자료 전시관의 운영을 재개했다. 겨울철 휴장기를 마친 후 다시 문을 여는 이 체험장에서는, 3천 년 전 선사시대의 일상생활을 직접 보고,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다. 고인돌선사체험장은 청동기시대 마을을 생생하게 재현한 교육 공간으로, 관람객은 선사시대 사람들의 삶을 그 시대의 도구와 활동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선사시대 도구 만들기, 토기 복원 체험, VR 활쏘기, 불 피우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특히, '불 피우기'와 '활쏘기' 같은 체험은 단순히 관람하는 것을 넘어, 선사시대 사람들의 삶을 몸소 경험해 볼 수 있는 활동으로 관광객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평일에는 네이버 예약을 통한 사전 예약제로만, 주말과 공휴일에는 현장 접수제로 운영되므로 방문 전 예약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 같은 날 함께 운영을 재개하는 지동마을 민속자료 전시관에는 전통 농기구와 생활용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된 아이템들은 과거 농경문화와 선조들의 일상생활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들이며, 도심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무안군의 장애인들이 물속에서 다시 한 발짝, 한 발짝 걸어가고 있다.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성남)은 4월부터 11월까지 무안군스포츠파크 실내수영장에서 진행되는 수영재활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의 재활과 회복을 돕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주 2회 진행되며, 물리치료사의 지도 아래 장애인 12명이 참여한다. 각 참여자는 개인의 운동 능력에 맞춘 맞춤형 재활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수중운동을 통해 신체적인 회복은 물론 정서적인 안정까지 경험할 수 있다. 수중재활운동은 물의 저항을 이용해 체력 향상과 동시에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저항 운동, 이완 운동, 천천히 걷기, 자유수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은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본다. 박성남 관장은 “물속에서의 운동은 장애인들에게 단순히 신체 회복을 넘어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해 이용자들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수영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연 2회의 안전교육도 실시하며,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 물속에서 활동하는 동안 장애인들이 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가 지난 15일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을 국토교통부에 공식 신청한 데 대해 전남 무안군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무안군은 16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강기정 광주시장이 국토교통부에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을 신청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심히 유감을 표한다”며 “지역공항 간 역할 분담과 상생의 원칙을 무시한 일방적인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무안군에 따르면, 현재 무안국제공항은 360m 활주로 연장 공사가 7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항공기 안전 확보를 위한 방위각시설(로컬라이저) 개선 공사도 착공됐다. 무안공항을 포함해 광주, 여수, 포항경주, 김해, 사천 등 여러 공항이 개선 대상이지만, 무안공항이 최우선 대상지로 지정돼 먼저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무안군은 “광주공항 역시 안전시설 보강이 시급한 상황에서 국제선 임시취항을 추진하는 것은 실효성이 없고, 오히려 지역 간 갈등만 키우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강 시장이 지역 관광산업 회복과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한 점은 이해하지만, 무엇보다 지난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항공 안전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나주가 고즈넉한 전통과 신선한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지는 국악의 향연으로 물든다. 나주시립국악단은 오는 4월 12일부터 5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나주목 향청에서 ‘천년의 樂 나주풍류열전’ 공연을 개최한다. 이 공연은 2016년 처음 시작된 이후 매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나주를 대표하는 전통예술 프로그램으로, 올해도 시민들뿐만 아니라 봄철 나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에 시작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국악을 사랑하는 이들은 물론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도 적합하다. 올해 공연은 전통 국악과 현대적 퓨전 국악의 경계를 허문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태평성대, 新사물놀이, 국악관현악, 화선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국악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기회는 물론 신선한 매력도 경험할 수 있다. 전통의 맥을 이어가며 현대적 해석을 더한 공연은, 국악이 단지 과거의 음악에 머무르지 않고 현재와 미래로 나아가는 예술임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이 공연이 특별한 점은, 그 무대가 나주목 향청이라는 역사적 공간에서 펼쳐진다는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무안이 다시 한번 들썩인다. 전국에서 모여든 생활체육인들이 구슬땀을 흘리는 무대이자, 초의선사의 향기가 어우러지는 문화의 장으로. 김산 무안군수가 9일,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을 기원하며 ‘전남 시·군 단체장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손에는 피켓을 들고, 마음엔 무안을 향한 책임감을 담았다. 이번 챌린지는 전국의 이목을 전남으로, 또 무안으로 모으기 위한 릴레이 응원 캠페인이다. 오는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전남 20개 시군, 57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 가운데 무안군은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핸드볼·테니스·철인3종 등 3개 종목을 맡는다. 무안스포츠파크와 망운면 톱머리항 일원이 주 무대다. 전국 각지에서 1,000여 명의 선수단이 무안으로 향할 예정이다. 무안군은 이미 숨 가쁘게 준비를 마쳤다. 경기장 개보수는 물론이고, 숙박시설 점검, 음식점 위생, 교통과 주차까지 전방위로 손을 봤다. 대회 기간엔 종합상황실도 운영해 혹시 모를 돌발 상황에도 민첩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흥미로운 건 여기서 끝이 아니다. 대회 첫날인 4월 26일에는 ‘제22회 초의선사 탄생문화제’도 함께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