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의약품에까지 관세 폭탄을 예고한 가운데, 국내 제약사가 장단기 대응 전략을 바탕으로 선제적 조치에 나섰다. 미국 내 생산 확대와 2년치 재고 확보 등 ‘트럼프 리스크’ 차단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장기화 조짐 보이는 美 관세 전선, 제약업계 비상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금 의약품에도 ‘관세 칼날’을 겨누자, 수출 중심의 국내 제약사들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 트럼프는 지난 9일(한국시간) “최대 1년 6개월 유예 후 의약품에도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혀, 미국 내 제약 시장에서 활동 중인 외국계 기업에 큰 충격을 던졌다. “2년치 재고 확보, 미국 내 생산 계약까지 완료” 해당 국내 제약사는 “이번 조치에 대비해 이미 수개월 전부터 대응 전략을 수립해왔다”며 “현재 2년치 재고를 확보했으며, 향후에도 상시 2년분 재고 유지 체제를 갖췄다”고 밝혔다. 또 미국 현지 CMO(위탁생산업체)와의 계약을 마쳐, 중기적으로는 전량 미국 내 생산 전환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美 생산시설 인수도 검토 중… 내년까지 완전 대응 체제 구축” 장기적으로는 미국 내 생산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한 인수합병도 고려 중이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 공연예술학과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에서 창의적 각색과 완성도 높은 무대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뮤지컬 ‘셜록 홈즈: 앤더슨가의 비밀’은 깊이 있는 메시지와 탄탄한 구성으로 대학생 공연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 대학생 뮤지컬의 저력 보여준 ‘셜록 홈즈’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 공연예술학과는 지난 7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제19회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세대가 출품한 작품은 뮤지컬 셜록 홈즈: 앤더슨가의 비밀로, 고전 추리극을 현대적 감각으로 각색해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이번 대회 본선에는 국내외 8개 대학이 진출해 각축을 벌였으며, 한세대 작품은 특히 치밀한 구성과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무대 위에서 펼쳐낸 ‘진실’과 ‘용기’의 메시지 ‘셜록 홈즈: 앤더슨가의 비밀’은 셜록 홈즈가 앤더슨 가문의 숨겨진 비밀을 밝혀가는 과정을 따라가며, 단순한 추리를 넘어 진실을 마주하는 용기와 인간 내면의 갈등을 조명한다. 현대 사회에도 유효한 ‘진실은 반드시 드러난다’는 주제를 바탕으로, 미스터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하나증권이 해외주식 투자 고객을 대상으로 초저금리 담보대출과 백화점 상품권, 최대 500달러 상당의 주식 쿠폰까지 내건 ‘해외주식 페스티벌’ 이벤트를 시작했다. 해외자산 유치전이 점차 치열해지는 가운데, 공격적인 고객 유치 행보라는 평가다. 연 3.90% 우대금리에 상품권까지 하나증권(대표 강성묵)은 9월 말까지 ‘해외주식 담보대출 리워드 페스티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외주식 담보대출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에게 연 3.90%의 우대 금리를 제공하며, 기간은 최대 180일이다. 우대금리는 대출종목등급 기준 A등급부터 C등급 해외주식까지 적용된다. 1천만 원 이상 담보대출을 실행한 고객 5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1만 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도 증정한다. 타사 주식 옮기면 최대 500달러 쿠폰 지급 같은 기간 동안 다른 증권사에 보유 중인 해외주식을 하나증권으로 옮긴 고객에게는 최대 500달러 상당의 미국주식 매수 쿠폰이 지급된다. 이전 금액에 따라 쿠폰 금액은 최소 30달러부터 차등 지급되며, 조건은 1천만 원 이상 대체 입고다. “해외주식 투자자에 실질 혜택 제공” 남택민 하나증권 PWM본부장은 “해외주식에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현대요트가 프랑스 베네토 그룹의 프리미엄 카타마란 브랜드 ‘엑세스14’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국내 요트 시장에 세일링 중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베네토 그룹 대표 브랜드 ‘엑세스’, 공식 딜러 계약 후 국내 론칭 현대요트는 지난해 엑세스 카타마란의 국내 공식 딜러로 선정된 이후, 올 7월 ‘엑세스14’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브랜드 론칭에 돌입했다. 엑세스는 유럽과 북미, 아시아 등지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신흥 강자로, 전통적 크루징 요트와는 결이 다른 ‘역동적 세일링’을 지향하는 브랜드다. “민첩한 항해·공간 활용 탁월”… 14m급 플래그십 모델로 승부수 엑세스14는 46피트(약 14m) 길이의 쌍동선 모델로, 세계적인 요트 설계사 VPLP가 설계에 참여했다. 양측에 독립된 조타대를 갖춘 구조와 낮은 무게 중심, 넓은 세일 면적은 빠르고 안정적인 항해 성능을 가능케 한다. 실내는 휴양용과 생활 공간의 균형을 고려한 설계로, 세일링과 여가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구성을 갖췄다. “진짜 요트 문화 만들겠다”… 현대요트의 세일링 확산 전략 현대요트는 엑세스 카타마란의 국내 유통과 사후 서비스는 물론, 장기적으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 본격 시행된 가운데, 롯데백화점이 업계 단독 고효율 가전 사은 행사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체감 혜택을 극대화하고 있다. 정부 환급금에 더해 최대 27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추가 지급하며 고효율 가전시장에 승부수를 띄웠다. 정부 환급금에 롯데백화점 상품권까지…고효율 가전 구매 ‘황금타이밍’ 정부가 지난 4일(금)부터 시행한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 유통업계에도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 사업에 발맞춰 업계 단독 고효율 가전 구매 고객 대상 특별 사은 혜택을 시행한다. 오는 7월 31일(목)까지 롯데백화점 삼성·LG전자 매장에서 고효율 가전제품을 300만원 이상 구매하면 27만원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추가로 지급하며, 정부 환급금까지 더할 경우 최대 57만원의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리미엄 수요 지속…고효율 가전 연중 수요로 전환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아파트 입주, 인테리어 수요, 폭염 등으로 고효율 가전 수요가 연중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롯데백화점 자체 통계에 따르면, 프리미엄 에어컨은 전체 판매량 중 35%를 차지하며 5년 전보다 20%P 상승한 수치를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가 일본 마루베니 그룹 자회사와 손잡고 일본 의료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단순 수출을 넘어 현지 유통망까지 확보하면서 단기간 매출 증대와 기업가치 상승의 신호탄을 쐈다는 평가다. 日 마루베니 그룹 자회사 크레아보와 유통 계약 체결 제이엘케이는 일본 종합상사 마루베니 그룹의 헬스케어 자회사인 ‘크레아보’와 유통 계약을 맺고 ▲AI 기반 CT 분석 솔루션 ▲뇌 영상 정량화 기술 등을 일본 의료기관에 직접 공급할 수 있는 공식 채널을 확보했다. 현지 유통 허가 및 의료기관 맞춤 영업이 가능한 파트너십으로, 실질 매출이 단기간 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의료시장 진입 장벽 허물고, 매출·기업가치 ‘투 트랙’ 상승 기대 마루베니는 일본 5대 상사로, 크레아보는 그중 헬스케어에 특화된 자회사다. 제이엘케이와의 계약은 일본 의료기기 사업 허가, 제품 등록, 병원 레퍼런스 확보 등 전방위 실무 역량을 갖춘 현지 특화 조직과의 연대로, 의료 AI 솔루션의 일본 도입 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는 이를 기업가치 재평가의 계기로 본다. 日 고령화·의료비 급증 속 AI 수요 폭증…“20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SK브로드밴드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손잡고 지역채널 커머스 방송을 통해 지역 생산자의 직거래 판로를 지원한다. 정부의 농수산 정책과 기후대응 사업도 지역 채널을 통해 국민에게 확산할 방침이다. 지역상품 판매 ‘미디어 직거래’로 판로 뚫는다 SK브로드밴드는 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지역 생산자의 우수한 농수산 제품을 지역채널을 통해 직거래 방식으로 판매하는 구조다. aT는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생산자를 추천하고, SK브로드밴드는 케이블TV B tv의 ‘해피마켓’ 프로그램에서 이들의 상품을 소개·판매한다. 생산자·소비자·방송사 ‘윈윈’ 구조 만든다 이 방송을 통해 생산자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유통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산지 직송의 질 좋은 농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은 “유통 구조 개선을 통해 지역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미디어를 통한 지속적인 상생 모델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책·기후 사업도 지역채널로 대국민 알림 이번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가 여름방학을 맞아 유학 전문 브랜드 감자유학과 손잡고 ‘놀면서 배우는’ 프리미엄 영어캠프를 선보인다. 교육과 체험, 여행을 결합한 ‘에듀트래블’ 수요에 맞춰 스위트 객실 숙박과 고급 식사, 다양한 액티비티를 갖춘 13박 14일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여름방학을 맞아 유학 전문 브랜드 ‘감자유학’과 함께 프리미엄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캠프는 오는 8월 17일부터 30일까지 경남 거제에 위치한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에서 13박 14일간 진행된다. 벨버디어는 몽돌 해변을 접한 리조트로 ▲바운스 트램폴린 파크 ▲브릭앤아트 ▲뽀로로 키즈 카페 등 경남권 최대 규모의 키즈 테마 시설을 갖춰 아이들의 놀이 성지로 불린다. 이번 캠프는 숙박, 식사, 영어 교육, 체험 활동을 결합한 ‘에듀트래블’ 형태로 기획됐다. 원어민 수업부터 요트 투어까지… 놀이와 배움 동시에 캠프 참가자는 전 일정 동안 스위트 객실에서 머물며, 뷔페 조식과 함께 균형 잡힌 중·석식을 제공받는다. 영어 교육은 ▲원어민 ESL 수업 ▲IB 프로그램 기반 학습 ▲인문학·역사 수업 ▲STEAM 교육 ▲자기 탐색형 드림 멘토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무더위 속 건강을 챙기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프리미엄 한우 다이닝 브랜드 창고43의 보양식 점심 메뉴가 직장인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한우 꼬리 곰탕과 불고기 전골 등 담백하고 진한 식사 메뉴가 인기를 끌며, 점심 회식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무더위 속 ‘보양식’ 찾는 점심 고객 늘어 프리미엄 한우 전문점 창고43이 점심 시간대 보양식 메뉴 수요 증가로 방문객이 눈에 띄게 늘었다. 이른 더위로 건강에 신경 쓰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고급스러운 식사를 찾는 직장인 중심의 점심 회식 수요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한우 꼬리 곰탕’ 등 보양식 식사 메뉴 인기 창고43의 ‘한우 꼬리 곰탕’은 사골을 진하게 고아낸 국물에 푸짐한 고기를 더한 여름철 스테디셀러로 떠오르고 있다. 궁중 수라상에 오르던 귀한 메뉴답게 영양과 품격을 모두 갖춰 고객 대접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점심 회식 트렌드 맞춰 다양한 한우 메뉴 강화 코로나 이후 확산된 점심 회식 트렌드에 발맞춰 창고43은 매운 소 갈비찜, 왕갈비탕, 유자육회비빔밥 등 다채로운 한우 식사 메뉴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산채들기름골동면’으로 계절감을 더해 메뉴 폭을 넓혔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대원제약의 지사제 ‘포타겔현탁액’이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5년 연속 국내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국민 지사제로 자리잡았다. 탁월한 흡착 작용과 안전성, 편의성까지 갖춘 제품으로 소비자 신뢰를 얻은 결과다. 5년간 최다 판매 기록… 작년엔 64만 팩 팔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의 판매 통계에 따르면, 대원제약의 ‘포타겔현탁액(6포 제품)’은 2021년부터 해마다 판매량을 경신하며 5년 연속 국내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2021년 약 33만 팩에서 출발해 작년에는 약 64만 팩이 팔렸고, 올해 1~5월에도 이미 29만 팩 이상이 판매돼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뛰어난 흡착력·점막 보호로 위장 질환에 효과 포타겔은 디옥타헤드랄 스멕타이트 성분을 기반으로, 장내 유해 물질과 독소를 흡착하고 손상된 점막에 결합해 보호막을 형성하는 작용을 한다. 흡수되지 않은 채 체외로 배출되기 때문에 부작용 우려가 적고, 설사뿐 아니라 위·십이지장 통증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일반의약품으로 24개월 이상 소아부터 성인까지 복용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수요도 높다. 편의성까지 잡은 스틱형… 국민 건강 지키는 ‘든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