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가 청년 나래 일자리 사업을 위한 국비를 추가 확보해 수요가 많은 시군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24일 전북도는 정부 2차 추경(2021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서 추가적으로 청년 170여 명의 일자리 지원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추진하는 청년 나래 일자리 사업은 ‘21년 신규사업으로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당초 80명 규모로 진행했다. 하지만 전북도는 정부 2차추경 공모사업을 통해 170여 명 지원 예산을 추가 확보했다. 이에 수요가 많은 전주(78명), 군산(45명), 익산(28명), 완주(10명), 김제(8명)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은 기계, 반도체, 디스플레이, 기초화학, 자동차, 전기전자 등 다양한 분야의 도내 우수 중소기업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 나래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청년 신규 고용 인건비의 80%, 월 최대 160만 원을 2년간 지원받는다. 다만, 참여 기업은 자부담 20% 이상을 추가해 청년에게 200만 원 이상의 급여를 지급해야 한다. 청년에게는 200만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새만금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탄소배출 없는 청정 에너지를 생산한다는 전북도의 수소산업 육성 전략에 청신호가 커졌다. 24일 전북도는 산업부, 전북 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기획한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조성사업이 기재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일궜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전북도는 기후변화 대응과 2050 탄소제로 실현을 위한 정부 정책의 당위성을 확보했다. 또, 전북이 그린수소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한 발 더 다가섰다. 이번 선정에 앞서 올해 2월 산업부는 전북 등 5개 광역시・도의 수소산업 클러스터 사업을 기재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신청했다. 하지만 기재부는 사업추진 우선순위, 지원 대상・한도 등에 대한 검토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5개 사업 모두를 예타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다. 이후 산업부는 지난 5월 5개 광역시・도에 사업비 편성 가인드라인을 제시 하는 등 보완을 요구했다. 이에 전북도는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전북 테크노파크와 협의해 예산 등을 수정・보완했다. 전북도는 사업을 보완해 지난 6월 기재부 예타 대상 선정에 재도전했다. 기재부는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8.24.)를 거쳐 전북의 그린수소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에 따르면 8.24일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노을대교 등 8개 사업, 1조 205억원이 일괄예타를 통과하여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금일 위원회는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 대상 중 총사업비가 500억원 이상인 사업의 예타통과 여부를 심사하기 위해 개최하였으며, 심사대상은 전북도 12개 사업을 포함하여 전국 117개 사업이며 기재부는 KDI와 함께 ‘20. 4월부터 이들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수행한 바 있다. 금일 위원회에서 일괄예타 통과된 전북도 사업을 살펴보면 반영 규모나 내용면에서 가히 역대 최대규모이며, 특히, 타 시도와 비교하여 인구수, 교통량, 차량등록대수 등 경제성 분석에 있어 객관적 통계지표가 매우 불리한 상황을 감안하면 최악의 상황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규모면에서는 제3차 3건, 4차 2건이 통과되었으나 금회 5차 계획에서는 8건이 통과되어 각각 2.6배, 4.0배 규모이며, 사업비는 3차 5,902억원, 4차 2,877억원이나 5차 계획에서는 1조 205억원이 통과되어 각각 1.7배, 3.5배 규모이다. 또한, 통과된 사업의 내용을 보면 전북도민의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는 25일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추진을 위해 우범기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도의회‧민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2021년 전라북도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우범기 정무부지사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정부 정책방향과 전라북도의 남북교류협력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아울러, 남북교류협력법 개정으로 지자체가 주체적으로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남북교류 직접추진을 위해 통일부로부터 지난 3월 ‘전라북도 대북지원사업자 지정’을 받은 것과 내년 조례개정을 통해 지난해 말까지 조성된 남북교류기금의 존속기한을 2027년까지 연장해 전라북도의 지속가능한 남북교류협력 추진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또한, 위원회는 통일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남북교류협력사업 사전승인 공모에 신청하기 위한 사업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전라북도는 이번 공모를 위해 기존 발굴 사업 및 신규제안 사업, 시·군 신청 사업을 대상으로 사전에 실무기획단 회의 등을 통해 단기적으로 실현가능하고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사업을 검토해왔다. 공모는 지자체가 직접 북한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남북교류협력사업을 대상으로 하고 사전승인 요건 충족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특히, 외투기업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과 중국 합작법인 ㈜에스씨와 한국기업 JPoly(주)社가 새만금산단에 투자를 결정했다. 전북도는 25일 군산 라마다호텔에서 ㈜에스씨 및 JPoly㈜社와 한중합작 UTG가공 양산 첨단설비 제조공장 및 기능성 복합수지 첨단소재 제조공장 관련 투자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협약식에는 우범기 전라북도 부지사,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강임준 군산시장, ㈜에스씨 대표이사, JPoly㈜사 대표이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두 회사는 465억 원을 투자하여 5만8,830㎡ 규모의 새만금 국가산단 부지를 매입하고, 폴더블 전자기기에 사용하는 UTG(초박막유리)가공 양산 첨단설비 제조공장과 기능성 복합수지 첨단 소재 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에스씨는, 국내 코스닥 상장기업 소프트센과 중국 강소소천과기유한공사가 공동 출자하여 설립한 한중합작 외투기업으로서 금년 9월말에 공장을 착공하여 내년 3월 완공후 본격적으로 UTG가공 양산 첨단장비들을 생산할 예정이다. JPoly㈜사는, 국내 화학대기업의 협력사로 10월 중에 착공하여 내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의회 성경찬 의원이 고창-부안군민의 오랜 숙원인 노을대교 건설사업이 일괄 예타를 통과해 제5차 국도·국지도 계획에 반영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성경찬 의원은 파주와 부산을 연결하는 국도 77호선의 유일한 단절구간인 노을대교 건설이 확정됨에 따라 65km에 달하는 고창-부안간 통행거리가 7.5km로 줄고 이동시간 역시 50분 이상 단축된다고 밝혔다. 또한, 수많은 관광객이 서해안의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하며 바다 위를 가로지르고 부안 변산과 고창 선운사 등을 하나로 연결하는 등 서해안을 대표하는 관광코스로 부상해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성경찬 의원은 11대 도의회 입성과 함께 지역의 오랜 숙원인 노을대교 건설을 위해 전라북도 건설교통국 및 중앙정치권과 적극 소통해왔으며, 지난 377회 정례회에서 노을대교 건설 필요성을 역설하는 5분 발언을 펼치기도 했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8월 25일(수요일), 굿네이버스 전북중부지부(지부장 조자영)는 부안백산고등학교에서 재학생과 함께 미디어 아동권리 감수성 증진을 위한 ‘미디어 속 아동 다시보기’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굿네이버스 전북중부지부는 미디어에서 ‘~린이, 초딩, 잼민이’ 등 아동을 지칭하는 단어가 부정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문제에 대해 알리고, 당사자인 아동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는 기회를 가졌다. 아동과 관련된 단어를 사용할 때 아동의 입장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대중이 미디어를 접하면서 느낀 아동권리 침해 사례 제보를 요청했다. 굿네이버스 전북중부지부 조자영지부장은 “미디어 속 무신경하게 쓰이고 있는 아동에 대한 부정적인 표현에 대해 부안백산고등학교 재학생들과 함께 문제를 제기하고, “대중들이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느낀 아동권리 침해 사례를 함께 이야기하며 청소년들의 안전한 문화조성에 대한 필요성을 알리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미디어 속 아동 다시보기’ 캠페인은 굿네이버스 전국 52개 사업장에서 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이 캠페인을 시작으로 굿네이버스는 미디어 내 아동권리가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송하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이 25일 개최된 제2회 ‘지역혁신과 분권자치 : 새로운 민주주의의 길’ 컨퍼런스 행사에 참석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웹세미나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자치분권위원회, 서울시립대, 지방자치학회, 거버넌스센터 등이 공동 주최로 개최됐다. 이날, 송하진 회장은 ‘2022 대선과 거버넌스 자치분권 비전’을 주제로 하는 특별세션 라운드 테이블에 패널로 참석했다. 특별세션에서는 송하진 회장을 비롯하여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황명선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등이 참여하여 평소 가지고 있는 자치분권에 대한 비전을 발표했다. 송하진 회장은 발표를 통해 지방자치 발전과 한계를 진단하고, 지방자치 제도개선과제와 지방분권 국가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대한민국의 미래는 지방을 살리는 길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역대표형 상원제 도입 등 지방분권 개헌과 함께, 자치입법권‧자치조직권‧자치재정권 확대 등 필요한 정책을 제안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마무리 발언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는 대한민국이 실질적인 지방분권 국가로 발전하느냐 여부에 달려있다”라며,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에 따르면 24일 14개 시군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표되었고, 07시 30분부터 순차적으로 6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격상되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가동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비상 2단계 근무기준에 따라 도 13개 협업 부서 및 35사단, 한전, 수자원공사 등 11개 유관기관이 참여토록 하여 피해상황을 공유하고 사전조치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호우기간 강수 현황은 도내 평균 117.7mm이며, 특히 김제 190mm, 부안 163.5mm의 많은 강수를 기록했다. 또한, 홍수주의보가 임실군(일중리 10:10~14:15), 정읍시(초강면 10:20~14:19)에 발효됨에 따라, 문자재난정보(CBS)를 통해 해당 주민에게 즉시 알렸으며, 특히 순창군에서는 홍수주의보가 발효되기 전에 주민에게 CBS, 마을방송을 통해 알리는 등 선제적 대응을 했다. 지금까지 접수된 피해현황은 총 72건으로 침수 24건, 배수불량 37건, 제방붕괴 1건, 화단유실 1건, 사면붕괴 2건 신호등 고장 7건이며, 임실군 강진면 주민 1세대 3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응급 복구 현황은 축현천 제방 유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의회 이명연 위원장(환경복지위원장·전주11)이 수술실 CCTV 설치 관련 법령안의 국회 상임위 통과에 대한 환영과 함께 금번 8월 국회 처리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명연 위원장은 “지난 2015년 수술실의 안전과 인권 보호를 위해 수술실 CCTV 설치를 위한 의료법 개정안이 발의된 이후 6년 동안 의사단체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치며 국회 상임위 상정조차 되지 못한 채 19대, 20대 국회가 마무리된 점에 비춰본다면 금번 보건복지위 통과는 의미가 크다”라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수술실 CCTV 설치 논의는 폐쇄적이고 정보비대칭 상황에 놓여있는 수술실이라는 공간적 한계 속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던 무자격자 대리수술, 유령수술, 수술실 내 성범죄, 의료사고 은폐 등 부정 의료 및 범죄행위가 발생하며 이를 예방하고 규명하기 위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며 시작되었다. 실제 지난 2020년 12월 국회 보건복지위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9%가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에 찬성한다는 결과가 도출되었고, 국민권익위원회가 2021년 2021년 5월 31일부터 6월 13일까지 실시한 조사결과에서 역시 참여자의 약 98%가 수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