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5년 세외수입운영 시군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대상을 수상하며 기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 2500만 원을 확보했다. 세외수입운영 종합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세외수입 징수와 세입 운영 업무 전반에 대해 실시하는 평가로 ▲현년도 세외수입 징수 ▲체납액 정리 ▲기관장 관심도 ▲신규 세원 발굴 및 제도 개선 ▲입상 및 전담 조직 운영 등 5개 분야의 9개 세부 지표를 평가한다. 파주시는 ▲세외수입 체납팀 운영 ▲고액 상습체납자 전담 인력 배치로 체납자에 대한 행정제재 강화 ▲차량 탑재형 번호판 영치 시스템 도입으로 체납 차량 적발과 동시에 모바일 전자 예고 및 운행 중인 차량까지 단속 범위 확대 등 다각적인 징수 방안을 모색하고 징수율 제고에 힘써왔다. 또한 체납액 징수 대책 보고회 개최, 세외수입 담당자 실무 교육을 통해 세외수입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 및 신규 세입 발굴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안정적인 재원확보를 위한 직원들의 노력과 시민들의 성실한 납세 의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공정한 세정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도시 전반 지능형 교통체계를 확대 도입해 도로혼잡을 해소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경의로와 고양대로에 스마트교차로와 감응신호 시스템을 구축·적용해 교통흐름을 최적화하고 중앙로, 킨텍스로 등 주요간선도로는 신호체계를 개선한다. 이동환 시장은 "스마트교차로 시스템과 감응신호 시스템은 실시간 교통정보와 시간대별 특성을 동시에 반영한 최적의 신호 운영을 가능하게 해 교통정체를 완화하고 안전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시 변화에 맞춰 AI기반 지능형교통시스템을 확대하고 교통신호도 지속 개선해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경의로 스마트교차로, 감응신호시스템 본격 운영…교통흐름 개선 기대 지난해 경의로에 구축된 스마트교차로와 감응신호 시스템이 올해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은 CCTV를 활용해 차량의 이동형태, 위험 상황 등 다양한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할 수 있는 첨단 교통 관리 기술이다. 특히 수집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시간대별 신호운영(TOD, Time of Day) 최적화 기능은 평일·주말, 출·퇴근 시간, 야간 등 시간대별 교통량을 분석 후 신호주기를 조정해 교통흐름을 효율적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경기도 2025년 세외수입운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 2000만 원을 확보했다. 부천시는 내수 회복 지연과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 지속 등으로 세입징수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4년 연속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5개 그룹으로 나눠 매년 세외수입운영 실적을 종합평가하고 있다. 평가는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세입 증대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는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 시·군에 기관 표창과 시상금을 지원한다. 세외수입운영 종합평가는 ▲세외수입 징수실적 ▲체납액 정리실적 ▲기관장 관심도 ▲신규 세원 발굴 및 제도개선 ▲전담조직 운영 등 5개 분야 9개 지표를 기준으로 세외수입 징수와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부천시는 고질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 지속적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분야별 책임징수제 운영 등을 통해 현년도 징수율과 체납액 정리실적을 높였다. 또한, 강도 높은 징수대책 보고회 개최, 세외수입 담당자 대상 실무교육 실시, 세입 우수사례 발표대회 운영 등을 통해 기관장 관심도와 신규 세원 발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경북 의성군과 산청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난 4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윤동한 회장이 전달한 기부금은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과 생필품 지원, 피해지역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북 의성과 경남 산청 지역은 산불로 인해 주택과 농경지가 소실되는 광범위한 피해를 입어 이재민들의 신속한 복구와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윤동한 회장은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윤 회장은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월 문경 공장 화재 진압 도중 순직한 소방관들의 유족에게 각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전달하며 애도를 표했다. 또한 2022년 3월에는 경북 울진 산불 피해지역 복구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태권도는 스포츠가 아니라, 전 세계가 공유하는 평화의 언어입니다. 우리는 이제 그 언어로 경제를 움직이고 외교를 연결하려 합니다.” ‘태권도 경제연합(GTBA)’의 초대 총재로 공식 취임한 문기주 총재는 4월 3일 광명 크로앙스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태권도의 본질은 관계이고, 관계는 곧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가 이끄는 GTBA는 전 세계 213개국, 2억 명 이상의 수련생을 연결하는 글로벌 플랫폼을 표방한다. 단순한 태권도 단체가 아니라, 태권도를 기반으로 한 경제 협력과 민간외교를 주도하는 신개념 연합체다. “이제는 태권도 사범과 도장이 국가별로 흩어져 있는 시대가 아닙니다. 각 도장이 곧 현지 거점이고, 글로벌 네트워크의 촘촘한 노드입니다. 그 연결성을 제대로 활용하면 국가 간 비즈니스, 민간 외교까지 가능하다는 게 우리의 철학입니다.” “태권도장 살리기가 곧 경제 회복… 캠페인은 시작일 뿐” GTBA는 출범과 함께 전국 태권도장을 직접 찾아가는 **‘태권도리더스 캠페인’**도 본격 가동했다. 저출산과 지역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장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도장 한 곳이 살아나면, 지역이 달라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태권도로 세계를 연결하고 경제를 움직이겠다는 비전을 품은 '태권도 경제연합(GTBA·Global Taekwondo Business Alliance)'이 공식 출범했다. 출범식은 3일 광명시 크로앙스에서 열렸으며, 태권도계와 재계 인사 50여 명이 참석했다. GTBA는 세계 213개국, 2억여 명의 태권도 수련생과 사범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도장을 중심으로 한 경제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민간 외교와 글로벌 동반 성장의 초석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문기주 GTBA 총재는 “태권도는 세계인이 공유하는 소통의 언어이자 평화의 매개체”라며 “이제 태권도의 가치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제인이 하나 되는 연합체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성영남 GTBA 회장은 “태권도의 정신은 도전과 배려, 상생에 있다”며 “경제인들과 함께 태권도의 저력을 세계로 확장해 나갈 수 있는 구체적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복만 GTBA 이사장은 이날 발표된 ‘태권 플랫폼’에 주목했다. 그는 “태권 플랫폼은 도장, 기업, 태권도 유관 기관을 연결하는 디지털 기반의 허브가 될 것”이라며 “GTBA의 비전을 구체화할 핵심 도구”라고 설명했다. 이날 출범식은 ▲문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시의회가 시민 소통을 위해 매달 발간한 서울의회보에 대해 2025년 4월호부터 전면적으로 친환경 용지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부터 추진한 종이 절감 프로젝트 연장으로 윤영희 의원의 강력한 제안이 반영된 결과다. 윤 의원은 지난해 11월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서울시의회가 매달 약 4만 부의 회보를 제작해 2만 3000여 개 기관에 배포하면서 약 10억 원의 예산을 종이 간행물에 투입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실현을 위해 친환경 용지로의 전환을 강력히 요구했다. 윤 의원은 "이미 많은 공공기관이 웹진 도입이나 친환경 용지 사용을 실천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의회 역시 기존의 관행을 벗어나 환경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소통 방식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의회는 복지시설 등 일부 기관에서는 여전히 종이 회보의 활용도가 높고, 고령층의 접근성도 고려해야 하지만, ESG 경영 실천을 위해 FSC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용지 전환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번 친환경 용지 도입이 종이 절감 프로젝트의 또 다른 성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2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500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월간부천플러스' 4월호를 열고 '조직문화 혁신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활력 있고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불합리한 관행 타파 ▲상하 구분 없이 먼저 인사하기 ▲합리적 의사결정 ▲정당한 성과 보상 ▲사생활 존중 등 7대 행동규범 실천 결의를 다지는 것이었다. 부천시는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업무몰입 환경조성 ▲공무원 사기진작 ▲미래 대응 행정체계 구축 ▲합리적 인사 운영 등 4대 목표를 설정하고 ▲현장 중심 인사 ▲맞춤형 교육훈련 ▲복무체계 확립 ▲새내기 도약휴가 ▲자유로운 연가 사용 ▲정당한 성과 보상 ▲사회 현안 극복 동참 ▲종이 없는 회의 ▲행정협업 ▲미래 인재 발굴 ▲새내기 조직 적응 강화 등 12개 실천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맛있는 풀을 발견하면 무리와 나누어 먹기 위해 무리를 부르는 사슴의 울음소리(鹿鳴)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고전과 "양육강식의 강한 유전자가 아닌 상부상조한 부류가 더 우수한 형태로 살아남는다"는 리처드도킨스 교수의 베스트셀러 '이기적 유전자'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2일 박성남 부시장 주재로 산불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긴급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시 차원의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한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 재난, 산림, 동 등 관련 부서가 모두 참석해 ▲산림 연접지 순찰 및 모니터링 강화 ▲산불 발생 시 요양시설 대피체계 구축 ▲주민 홍보를 통한 시민의식 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부서 간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에 따른 조치 기준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각 실무부서의 역할을 재점검했다. 박성남 부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산불이 대형화되고 확산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며 "산불은 초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각 실과소와 동 모두 순찰 활동에 최선을 다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원천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 보광사 대방 건물이 경기도 등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예정이다. 파주 보광사 대방은 1869년 고종연간에 중건된 건물을 모체로 1913~1914년 부분적인 수리를 한 모습이 현전하고 있다. 대방은 2중의 높은 축대 위에 세워져 있으며, 부엌(현 종무소)과 대방-소방-마루-누각을 복합하여 T자형 평면을 이루고 있다. 정면은 9칸, 동측면 8칸, 서측면은 4칸의 규모로 건립됐다. 파주 보광사 대방은 건립초기 누방으로 불렸다가, 20세기 초에는 염불당으로 명명되었고, 현재 누마루 정면에는 만세루(萬歲樓)라는 편액이 걸려 있다. 승방에도 고령산보광사(高靈山普光寺)라는 편액이 걸려 있는데, 고령산보광사 글씨는 조선 영조의 친필로 알려져 있다. 한편 마루에는 수려하게 조각·채색된 목어(木魚)가 걸려 있어 보광사를 찾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전문가들의 자문에 따르면 대방(大房) 양식은 조선 후기 서울·경기지역에서 왕실 후원으로 지어진 사찰에서 볼 수 있는 것으로, 정토 염불 사상이 크게 성행하던 근대기의 시대적 상황을 반영하여 염불 수행공간과 누, 승방, 부엌 등의 부속 공간 등을 함께 갖추고 대웅보전을 실제·상징적 불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