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수도권 북부 4차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할 고양일산테크노밸리가 내년 상반기 단계별 분양을 진행할 전망이다. 고양특례시는 일산테크노밸리의 첨단제조산업, 지식기반시설, 연구시설 용지를 분양하고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등 첨단산업 혁신 클러스터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최근 벤처육성촉진지구 지정으로 일산테크노밸리 내 벤처기업은 취득세·재산세 등 감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시는 고양시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근거로 산업시설용지 1000평 이상 투자 시, 평당 토지매입비 최대 80만원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일산테크노밸리는 사통팔달의 교통 입지를 바탕으로 고양시 7개 주요병원 및 연구소와 연계한 바이오·첨단정밀의료 산업, 주요 방송사·방송영상밸리를 기반으로 한 방송·미디어 콘텐츠, 항공대·드론앵커센터·K-UAM 실증을 통한 드론·UAM 산업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의 산업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투자유치, 창업지원, 고급인력 확보 등 다양한 지원책으로 성공적인 산업클러스터로 조성해 가겠다"고 밝혔다. ▶공급면적 대비 입주수요 154% 확보…내년 상반기 단계별 분양 일산테크노밸리는 2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지난 20일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과 ㈔환경위해성예방협회 전북지회가 완주자연지킴이연대 대표와 완주군 공무원 간 유착관계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구했다. 이정수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 공익공직비리신고본부 부장은 "완자킴 정 모 대표 집에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약 10년간 정화조 없이 오수를 신흥계곡으로 무단 방류했다"며 "2020년 말 의혹이 제기되자 급히 정화조를 설치한 뒤 '과거부터 정화조가 있었다'라고 변명했지만, 2018년 위성사진에 해당 장소에 나무가 심겨 있는 것이 확인되며 거짓으로 드러났다"라고 강조했다. 시민단체가 제보받은 내용을 토대로 조사한 결과 정화조 설치 과정 중 서류를 조작해 준공 승인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설치된 정화조는 FPR 제품으로 해당 제품을 오수로 방류하는 행위는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이 부장은 "정 모 대표가 제출한 서류가 승인되는 과정에서 공무원의 직무 유기 정황이 포착됐다"며 "정화조 승인 과정에서 현장점검 없이 서류를 승인하고 담당 공무원의 서명과 날인이 없이 승인되는 부실 행정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정화조뿐 아니라 정 모 대표 집 또한 불법 증축과 토지 침범 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재두루미 보전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개선책을 마련하며 쇄신에 나섰다. 시는 이번 개선대책으로 관련 예산액을 1억 1300여만원 절감했다. 투명한 예산 집행과 효율적인 예산 관리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예산 집행에 대한 세부 내역을 명확히 하고,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우선, 재두루미 먹이용 볍씨 구매단가를 전년 대비 33% 절감했다. 2023년에는 kg당 2499원에 35톤을 구매했으나, 2024년에는 벼 출하시기를 감안하여 구매 시기를 조정하고, 수시로 시장가격을 조사하여 kg당 1678원에 31.5톤을 구매했다. 또한 내년에는 먹이 종류 및 구매 방식을 다각화해 지역 농민과 연계한 추가 개선책을 적극 강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전에는 통합 발주됐던 학술연구용역 내 밀렵감시원 운영 등 불필요한 일부 과업을 폐지하거나 간소화해, 시 직영 추진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러한 조치를 통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각 용역의 전문성을 강화해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증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재두루미 보전사업의 실효성을 강화하기로 하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을 앞두고 진행한 '하트는 나의 힘'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캠페인은 임태희 교육감을 시작으로 경기도 학생·학부모·교직원 총 1500개 팀, 1만500여 명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11월 5일부터 25일까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하트(♡)를 표현하며 경기미래교육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평택 한광중 기독동아리 드림은 인스타그램 계정에 남학생들의 깜찍한 춤과 함께 전교생 800여 명의 파도타기 응원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좋아요와 공유하기가 1200개를 넘기는 인기를 보였다. 의정부 경민비즈니스고 1, 2학년 전체 328명 학생은 운동장에 나와 하트 모양의 대열을 만든 뒤 포럼 성공 개최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내 큰 관심을 받았다. 이 밖에도 최신 유행을 모방해 표현한 학생들의 다양한 춤, 선생님의 자작곡 영상 등도 눈에 띄었다. 경기미래교육 플랫폼을 상징하는 하트는 사각지대 없는 교육, 공공재로서 교육의 역할과 변혁의 가치를 담고 있다. 새롭고 설레는 일을 접했을 때 심장이 뛰는 현상을 경기교육이 추진하는 공교육의 확장에 빗대어 표현한 것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재단법인 기호문화유산연구원과 함께 국가유산청에서 지원받아 추진 중인 양주 대모산성 14차 발굴 조사 과정에서 성내 상단부 집수시설에서 4점의 목간이 출토되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발굴 조사에 출토된 목간은 총 4점으로 '태봉국 목간'이 출토됐던 성 내 상단부의 같은 집수시설에서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태봉국 목간은 국내 최초로 궁예가 세운 나라인 태봉(후고구려) 유물의 최초 출토 사례로 국내 출토된 목간 가운데 최다면(最多面), 최다행(最多行), 123글자의 최다 글자 수로 구성되어 국내 고대사 연구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은 바 있다. 이번 신 출토 목간 총 4점 가운데 2점은 서로 짝을 이루고 있으며(이하 목간 1, 2) 하나의 나무를 반으로 잘라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형식과 내용적으로 서로 짝을 이루도록 의도된 것으로 보이며 자루 부분을 손에 쥘 수 있도록 하고 칼 모양으로 다듬은 후 칼날 부분에 묵서하였다. 이 두 개의 목간에 각각 금와인(金瓦人), 토와인(土瓦人) 글귀가 적혀 있어 대비된 내용을 작성한 주술 목간으로 추정되며 세 번째 목간(이하 목간 3)에 나오는 차이인(此二人=이 두 사람)이라는 글귀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28일 오전 부천역 마루광장을 찾아 도로·시설 현장과 제설장비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시민 안전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대응을 강조했다. 부천역 마루광장은 오전 시간대 많은 시민이 오가는 출근길로, 눈길 미끄럼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발 빠르게 나선 것이다. 부천시는 지난 27일 대설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비상 3단계를 발령하고, 각 구청 및 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28일 오전 7시 기준 부천시 최대 적설량은 23.7cm이며, 인명피해는 없는 상황이다. 주요 취약도로 및 경사로 등 보행 안전에 위험이 있는 구간에 집중적으로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28일 오전 8시부터는 제설취약구간 책임담당제(2차)를 운영해 제설취약구간 305곳에 공무원과 자율방재단을 포함한 1173명의 인력을 투입했다. 아울러 48관리대대 및 9공수여단 등 군부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보행로 등 제설 취약구간의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등 시민 불편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또한 시민이 신속하게 강설 관련 상황을 알 수 있도록 부천시 공식 SNS 등을 통해 대설경보를 안내하고, 재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1인 가구 생활안전을 위해 활동하는 '모두의 순찰대'가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과제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공공서비스디자인 과제'는 시민의 다양한 행정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시민이 직접 정책에 참여해 공공서비스를 설계하고 개선하도록 하는 것으로, 1차 전문가 서류 심사와 2차 대국민 온라인 및 전문가 대면 심사를 거쳐 전국에서 총 23개의 우수과제가 선정됐다. 파주는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금촌1동의 시민 9명과 서비스디자이너, 시 공무원, 파주경찰서 범죄예방 담당 경찰관(CPO)이 참여한 시민정책디자인단을 구성해 7월부터 10월까지 9회에 걸쳐 교육, 지역 탐색, 1인 가구 주민 인터뷰와 핵심 쟁점 도출 등의 과정을 거쳐 공공서비스디자인 과제 모두의 순찰대를 발굴했다. 모두의 순찰대는 반려 인구, 어르신 등 지역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순찰 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주민들 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정책 모델로, 1인 가구의 사회적 활동을 유도해 정서적 고립감 해소에 방점을 둔 사회안전망 구축이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모두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2025년 1월 1일부터 종량제 봉투 등 판매가격을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상 항목은 일반용·음식물용·재사용 종량제 봉투, 불연성용 마대,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수수료 납부필증의 판매가격 및 대형폐기물 처리 수수료이다. 종량제 봉투등의 판매가격은 2025년을 시작으로 연 6%씩 5년간 단계적으로 인상될 예정이며, 대형폐기물 처리 수수료의 경우 일괄 인상된다. 고양시는 2018년 이후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종량제 봉투 가격을 동결했다. 하지만 종량제 봉투등의 판매수입 대비 청소 비용의 급격한 상승에 따라 재정에 큰 부담이 있어 가격 인상을 추진한다. 단, 물가 및 그 외 공공요금 상승에 따른 주민 부담을 고려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연 6%씩 단계적으로 인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25년 1월 1일부터 종량제 봉투등의 판매가격은 ▲5L 190원 ▲10L 380원 ▲20L 750원 ▲50L 1870원 ▲75L 2800원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수수료 납부필증 120L 4380원 등으로 모든 규격이 인상된다. 이와 함께 대형폐기물 처리 수수료도 품목 및 규격이 확대되며 일괄 인상되고, 소형 폐가전 수수료 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재호 고양시의원이 26일 열린 제29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고양고양이'가 사라진 이유를 묻고 고양시가 적극적으로 도시브랜드 개선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고양 600년의 해를 맞아 고양시가 자체적으로 기획한 고양고양이 캐릭터는 고양시를 대표하는 SNS 캐릭터로 자리매김해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민선 8기와 함께 고양고양이 캐릭터는 사용이 잠정 중단됐다. 문 의원은 장기간의 캐릭터 사용 중단에 대해 대다수의 시민들의 우려 목소리가 있는 것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시에 제대로 된 홍보전략이 부재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고양고양이 캐릭터가 이동환 시장에 의해 공식 캐릭터의 지위를 상실한 것이 맞는지 물었다. 지속성을 위해 고양고양이 캐릭터를 리뉴얼해 활용할 것을 제안했으나 지속해서 활용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내년 도시브랜드 기본계획에 구체적인 홍보전략을 담아 이를 보완해나가겠다는 입장이다. 문 의원은 "고양시 상징물, 심벌마크, 마스코트 등이 고양시의 정체성을 함축적으로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면서 고양시의 브랜드 파워를 고양시킬 수 있는 공공저작물 이용 활성화 및 장기적이고 전략적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이 26일 미관광장에서 열린 부천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11개 단체 100여명이 참여해 여러 이웃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일손을 보탰다. 지난 10월 부천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소중한 것을 나누는 기쁨' 물품판매 행사의 수입금과 경기도센터 보조금으로 행사를 준비하였고, 담근 김장은 594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병전 의장은 "추운 날씨에 많은 분들이 정성과 마음이 담긴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해주셔서 여러 이웃들이 큰 감동을 받을 것 같다"며 "올 겨울이 상당히 추울것으로 예상되는데 따뜻한 겨울나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부천시의회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