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간직해 온 문화유산이 국가 지정 문화유산 보물과 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잇달아 지정(예고)되며 역사·문화적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충남도는 국가유산청이 ‘유효걸 초상 및 궤’와 ‘윤증 초상, 영당기적’을 국가 지정 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된 ‘유효걸 초상 및 궤’는 인조 2년 이괄의 난을 진압한 공신 유효걸의 모습을 17세기 전형적인 초상화 양식으로 그린 작품이다. 초상화를 보관하는 궤가 함께 전해져 역사적·사료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해당 유물은 현재 천안박물관에 소장돼 있으며, 충남도는 지난 2020년 도 유형문화유산으로 먼저 지정한 바 있다. 또 이미 보물로 지정된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소장의 ‘윤증 초상’ 일괄 유물에는 19세기 대표 화가 이한철이 제작한 윤증 초상 이모본(1885년)과 초상 제작 내력을 기록한 ‘영당기적’(1744년)이 추가 지정 예고됐다. 이와 함께 충남도는 도 유형문화유산 6건을 새롭게 지정 고시했다. 홍성 용봉사와 서산 부석사에 봉안된 ‘홍성 용봉사 목조여래삼존상’과 ‘서산 부석사 목조여래좌상’은 양식적 특징으로 볼 때 17세기 후반 제작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봄철 해빙기를 맞아 아산시가 추진하는 도시환경 정비 사업 ‘깨·깔·산·멋 3.0’이 도시 미관 관리에서 시민 생활과 직결된 안전 관리 정책으로 확장되고 있다. 겨울 동안 훼손된 도시 환경을 정비하는 동시에 해빙기 취약시설 점검을 병행해 시민 생활공간의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취지다. 아산시는 올해 봄 도시 전역의 환경 정비와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 점검을 동시에 추진하며 도시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읍면동 대청소를 비롯해 불법 광고물 정비, 공원·도로 환경 개선, 산업단지와 공공시설 안전 점검 등 행정 전반이 참여하는 종합 관리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도시 환경 정비는 시민의 일상 공간에서부터 시작된다. 겨울철 제설 작업 이후 도로와 교차로, 보도 경계석 등에 남은 제설 잔재물을 정비하고 주요 관광지와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청소와 환경 정비가 이뤄지고 있다. 도시 미관을 해치는 불법 광고물과 훼손된 현수막, 낙하 위험 시설물에 대한 정비도 함께 진행된다. 학교 주변과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불법 광고물 정비와 시설물 안전 점검이 이어지며 보행자 안전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가 상습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 번호판 영치 단속에 나서며 조세 정의 실현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10일 새벽 아파트와 빌라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일제 단속을 실시해 자동차세 및 차량 관련 과태료를 상습적으로 체납한 차량 340대의 번호판을 영치하고, 총 1억1,400만 원의 체납액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번호판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했거나 차량 관련 과태료를 30만 원 이상 체납한 차량이다. 다만 자동차세를 1회 체납한 차량에 대해서는 영치 예고를 통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는 등 행정 절차를 준수했다. 번호판이 영치된 차량 소유자는 관할 구청이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체납액을 전액 납부해야 번호판을 돌려받을 수 있다. 시는 앞으로 매월 정기적인 일제 영치를 실시하고 차량 탑재형 영치 시스템을 활용한 상시 단속도 병행해 체납액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치를 일시 보류하거나 분할 납부를 안내하는 등 탄력적인 체납 관리 방안을 함께 추진한다. 김미영은 “자동차 번호판 영치는 조세 정의 실현과 건전한 납세 의식 확립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번호판 영치로 인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제118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성평등 가치 확산과 여성 권익 증진을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충남도는 9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함께 만드는 평등, 함께 성장하는 충남’을 주제로 세계 여성의 날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유와 인권을 향해 걸어온 여성들의 역사적 발걸음을 되새기고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충남지사와 강임금 충남여성단체협의회장, 여성단체 회원 등 3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퍼포먼스, 기념영상 상영, 결의문 낭독,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를 담은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결의문을 낭독하며 여성 인권 향상과 차별 없는 사회 실현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김 지사는 기념사에서 “내년 말 완공을 준비 중인 여성가족플라자를 여성단체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하고 정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실질적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출생 대응이자 여성 친화적 사회를 만들기 위한 풀케어 돌봄 정책도 올해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여성들이 결혼·출산·육아와 돌봄 등을 이유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민관 협력 특례보증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천안시는 9일 시청 제1소회의실에서 하나은행, 충남신용보증재단과 ‘2026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과 함종덕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 지역대표, 조소행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천안시와 하나은행은 각각 10억 원씩 총 20억 원을 충남신용보증재단에 추가 출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총 출연금은 40억 원으로 늘어나며, 보증 배수 12배를 적용하면 총 48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공급이 가능해진다. 이는 올해 1월 천안시가 단독 출연해 마련했던 보증 규모 240억 원보다 두 배 확대된 규모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례보증은 충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서를 발급받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업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보증이 가능하다. 또 대출 이자 가운데 1.5%를 지원받을 수 있다. 천안시는 이번 보증 확대를 통해 고금리와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가 지역 기업과 교육기관, 청년을 연결하는 ‘상생형 고용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산시는 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에서 배우고, 지역에서 취업해, 지역에 정착하는’ 선순환 고용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시는 지역 중추 산업인 디스플레이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AI-디스플레이 인력 양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기업 맞춤형 실무교육을 제공하고 모의 면접과 1대1 취업 컨설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참여자 10명이 디스플레이 분야 기업에 전원 취업하며 성과를 거뒀다. 고등학생 단계부터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 정책도 눈에 띈다. 최근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와 지역 대기업 간 채용 협약이 체결되며 고교 인재의 지역 정착 기반이 마련됐다. 학교장 추천을 받은 2학년 학생들은 선발 과정을 거쳐 채용 예정자 교육과 인턴십에 참여하고 학업보조비도 지원받는다. 또한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선문대학교, 순천향대학교, 호서대학교 등 지역 대학과 삼성디스플레이, 삼성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대한민국 스마트농업을 선도하고 있는 충청남도가 세계 최고 수준의 실내 수직농장을 찾아 미래 농업의 방향을 모색했다. 외자 유치와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김태흠 충남지사는 6일 싱가포르 스마트팜 기업 그린파이토를 찾아 수직농장 운영 현황과 첨단 농업 기술을 살폈다. 2014년 설립된 그린파이토는 작물 재배 상자(트레이)를 철제 구조물에 층층이 쌓는 방식의 실내 수직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시설은 약 2만㎡ 부지에 5층 규모, 높이 23.3m로 조성됐으며 올해 1월 정식 개장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높은 실내 수직농장’으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이 수직농장은 덥고 습한 외부 기후의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작물을 생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파종부터 수확, 품질 관리, 물류까지 전 과정을 로봇과 자동화 설비가 담당하며, 재배 과정에는 생육 조건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그린파이토의 완전제어형 수직농장 기술은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등 34개국에서 총 69건의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이 같은 기술을 통해 작물 성장 주기를 기존보다 약 30%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추진 중인 천안아산 다목적 K팝 돔구장 프로젝트가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최근 싱가포르에서 유력 화교 기업인과 투자자를 만나 돔구장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재원 조달 및 운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모화동 에프스포츠 프로모션즈 회장, 루이펑캐피털 회장, 통정건축과학기술그룹 회장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참석했으며, 프로젝트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돔구장은 KTX 천안아산역 인근 약 25만㎡ 부지에 5만 석 규모 사계절형 복합시설로 건립될 계획이다. 프로야구, 축구, 아이스링크 경기를 포함해, 연간 150~200일 케이(K)팝 공연과 전시, 기업 이벤트가 열리는 문화·스포츠 허브로 조성된다. 김 지사는 “돔구장은 국제 스포츠 대회와 K-컬처를 아우르는 아시아 대표 복합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광역환승복합센터와 연계해 국내외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강조했다. 충남도는 초기 단계부터 글로벌 자본과 협력해 합작공영 구조를 설계하고, 호텔·상업·문화시설 복합 개발을 통해 수익성을 다변화할 방침이다. 2028년 하반기 착공,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정초신 감독이 영화계를 넘어 정치 무대에 도전한다. 영화 몽정기와 자카르타 등을 연출하며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그는 오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서울 양천구 구의원 선거에 출마한다. 정 감독의 도전은 문화예술계 창작자가 지역 정치의 현장으로 직접 뛰어든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오랜 시간 영화 연출을 통해 사회와 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그려온 그는 이제 지역 주민의 삶을 변화시키겠다는 목표로 새로운 길에 나섰다. 충무로에서 ‘현장형 감독’으로 불려온 그는 대중성과 메시지를 동시에 담은 작품을 통해 영화가 사회와 소통하는 통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청춘의 성장과 사회적 갈등을 그린 ‘몽정기’와 범죄 액션 장르의 ‘자카르타’는 당시 젊은 관객층의 관심을 끌며 그의 이름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하지만 그의 관심은 영화 제작에만 머물지 않았다. 정 감독은 그동안 문화예술 정책과 지역 문화 활성화 문제에도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 영화 현장에서 체감한 문화 정책의 한계와 지역 문화 기반 부족 문제를 직접 해결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정치 참여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이번 구의원 도전 역시 이러한 문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ㅣ오는 2026년 인천에서 개최될 예정인 ‘아시아 아트피아드 대회’를 앞두고 아시아 문화예술 협력의 방향을 모색하는 서울총회와 비전 선포식이 서울에서 열렸다.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는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FKI타워)에서 ‘2026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서울총회 및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아트피아드 출범을 공식 선언하고 대회의 비전과 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서울총회와 2부 비전 선포식으로 나뉘어 오후 2시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됐다. 1부 총회에는 개최국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13개국 대표단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다만 최근 국제 정세 불안의 영향으로 일부 중동 및 중앙아시아 국가 대표단은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회에서는 아트피아드 추진 경과 보고를 비롯해 헌장 정신 공유, 아트피아드 깃발 제정, 신임 위원 임명장 수여, 대회 종목 및 슬로건 승인, 심사위원회 운영 규정 등 주요 안건이 논의됐으며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희범 AAC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아시아는 이제 단순한 문화 소비 시장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문화의 발원지로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