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청 불자회는 7일 도청 1층 로비에서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 연등법회’를 봉행하고, 충남의 발전과 도민을 안녕을 기원했다.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이라는 주제로 도청불자회가 주관한 법회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도신 수덕사 주지스님, 임택빈 도청불자회장, 도민, 불자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법고를 시작으로 연등 점등, 봉축법어, 한글반야심경 봉독, 발원문 낭독, 관불식, 음식 및 불교 도서를 나누며 부처님 오신 날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불교의 가르침을 통해 대립과 분열을 멈추고, 오직 국민과 국가의 미래를 위한다는 더 높은 가치 아래 대승적 통합을 이뤄내자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불교는 화합과 상생의 정신으로, 나라가 혼란스러울 때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위기를 극복하는데 앞장섰다”며 “지금 우리나라는 극심한 진영논리로 갈라진 채 정치·사회적 혼란이 지속되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불교의 가르침을 통해 갈등을 봉합할 지혜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 차원에서 차이와 다름을 넘어 서로 존중하고 화합하면서 하나로 통합하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7일 부여 롯데리조트 사비홀에서 김태흠 지사와 시군 보건소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보건의료 종사자 사기 진작과 화합의 장 마련을 통한 국민 건강 증진 및 보건의식 향상을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보건의 날 기념 영상물 상영, 유공자 표창, 공연과 강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보건 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천안·논산·부여보건소 등 기관 3곳과 서천 정소아청소년과의원 정기영 원장 등 개인 12명이 도지사상을 각각 받았다. 공연은 청양군 다듬이 마을이 ‘난타’를, 강연은 강경심 공주대 교수가 ‘지속가능한 한 끼를 위한 식생활 실천 방안’을 주제로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민선8기 충남은 시군 보건소 등 보건기관 관계자 여러분들과 함께 지역 보건의료를 강화하고 있다”며 “취임 첫 해 상급 종합병원인 아산경찰병원을 유치해냈고, 6년 간 지지부진했던 충남권역재활병원 착공도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또 “전임 지사 때 추진됐던 내포 종합병원은 결국 작년 말 무산됐지만, 오히려 제대로 된 병원을 건립하기로 했다”며 “도가 직접 건물을 짓고, 메이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8일부터 22일까지 제358회 임시회를 열고, ‘2025년 충청남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등 예산안과 조례안, 동의의안 등 75개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8일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8명의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충남의 주요 현안과 정책을 살피고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9~10일 열리는 제2·3차 본회의에서는 13명의 의원이 도정 및 교육행정질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의원들은 ▲충남방문의 해 준비 ▲내포신도시 난방비 문제 ▲탄소중립 실현 ▲소방공무원 지원 등 충남도정 전반에 걸쳐 주요 현안을 점검한다. 또한 ▲급증하는 사교육비 ▲늘봄학교 운영 ▲AI디지털 교과서 도입 ▲학교밖 청소년 문제 등 교육 현안과 충남교육청의 주요 사업에 대해 질의하고, 대안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 기획경제위원회는 충청남도 충남연구원 설립 및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2025년도 제2회 산업경제실 출연계획안, 중소기업육성기금(투자계정) 펀드 출자 동의안 등을 심사한다. 행정문화위원회에서는 충청남도 도서관 및 독서문화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과 충청남도 공유재산 영구시설물 축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는 부패 취약요인 대책 마련 및 전략 과제 추진을 통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2025년 반부패‧청렴 계획’을 수립‧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반부패‧청렴 조직문화 활성화와 내부 구성원의 청렴인식 향상을 목표로 ▲청렴으뜸의회 확립 ▲청렴 환경 조성 ▲예방적 청렴 추진체계 구축 ▲청렴 의식 내재화 4대 전략을 중심으로 12개 세부 실행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구체적으로 ▲공무국외활동 관련 제도 정비 ▲의정모니터 활용 반부패·청렴, 소극행정 모니터링 ▲전 직원 청렴교육 의무 이수 ▲청렴 실천 아이디어 소통 간담회 ▲공무국외활동 종합 매뉴얼 수립 및 연찬회(의원·직원) 개최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 운영 등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이해충돌방지제도 이행력 제고를 위해 수의계약 체결 시 제한 대상 확인 여부 점검 등 이해충돌방지법 준수 여부 점검을 2회 실시하여 부패 취약 요인을 적극 보완할 예정이다. 또한 선비문화 체험 워크숍 추진 및 반부패·청렴 전직원 교육 이수 등을 통해 조직 내 청렴 의식을 높일 방침이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도의회 청렴 계획을 통해 더욱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립하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제21회 예산 윤봉길 전국 마라톤 대회’를 통해 윤 의사의 삶과 정신을 가슴에 되새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6일 예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예산 윤봉길 마라톤 대회에 참석해 “매헌 윤봉길 의사는 이곳 예산에서 나고 자라며 애국심과 소명을 키우셨다”며 “윤 의사의 삶과 정신을 가슴에 되새기며 오늘 하루 ‘예산의 봄’을 힘차게 달려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때마침 이번주가 벚꽃이 절정인데, 대회 코스가 전국적인 벚꽃 명소”라며 “전국에서 참가해 주신 모든 마라토너 분들이 오늘처럼 앞으로도 꽃길만 걸으시길 기원하겠다”고 응원했다. 예산군체육회와 중도일보사가 주최·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최재구 예산군수, 참가자 및 가족 등 총 50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하프코스 △10km △5km 코스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조국수호를 위해 헌신해 온 충남·대전·세종지역 예비군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서 예비군 창설을 기념하고, 지역 안보태세 확립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3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김지면 제32보병사단장,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 임준모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 예비군 등 6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7주년 예비군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와 제32보병사단이 주최·주관하고, 대전시와 세종시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 유공자 표창 수여, 결의문 낭독 등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축사를 통해 1년 365일 늘 유비무환의 자세로 예비역을 관리하고 있는 예비군 지휘관들과 여성으로서, 특전사로서 나라를 지키겠다는 사명감으로 지원 예비군이 된 분들에게 먼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육군 최정예 지역방위 사단이자, 2025년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한 최고의 부대가 충남을 지키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충남은 국방수도로서 우리나라의 미래 국방을 선도하고 있고, 군과 함께 지역 통합방위태세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는 현재 인공지능 무인·로봇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오는 4월 30일(수) 19시 30분 충청남도 문화예술회관에서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타악기야 놀자!>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선정 공연으로, 익숙한 클래식과 영화음악을 타악기로 새롭게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 연주자의 움직임과 악기 배치까지 퍼포먼스의 일부로 활용해 시각적 즐거움을 더했고, 각 타악기의 특징과 소리를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돼 생소한 악기를 알아가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 단체인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은 1989년 창단된 국내 최초의 타악기 앙상블로,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폭넓은 레퍼토리와 수준 높은 연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30년 이상 국내 클래식 타악의 발전을 이끌어온 타악기 전문 지휘자 ▲이영완의 지휘와,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타악기의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타악기 연주자 ▲윤경화의 연주가 어우러져 타악기의 매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통해 도민에게 더 풍성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4일 천안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H5형) 항원이 검출돼 긴급 방역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약 18만 마리의 산란계를 사육 중으로, 농장주는 하루 14-20마리 수준이었던 폐사량이 지난 3일 74마리로 급증함에 따라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도는 정밀검사를 진행해 이날 오전 9시 H5형 항원을 확인했으며,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최종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 결과는 오후 6시쯤 나올 예정이다.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로는 5일 밤 11시까지 36시간 동안 도내 산란계 농가와 관련 업종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시행했다. 발생 농장에서 사육 중인 산란계에 대한 살처분은 주변 환경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랜더링 방식으로 시행하고, 청소‧소독도 병행한다. 아울러, 발생농가 인근 10km를 방역대로 설정하고 방역대 내 가금 농가 28호 및 역학관련 시설 11호에 대해 추가 확산 여부 확인을 위한 정밀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은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농가에서도 산란계 농장초소 추가 설치, 수의전담관 배치, 사료 및 알 환적장 운영 등 강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오는 30일까지인 산불특별대책 기간 도내 산불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드론 영상 인공지능(AI)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특별 예찰 활동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별 예찰 활동은 전국적으로 산불 재난 ‘심각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과학적 감시체계를 동원해 대형 산불 위험을 조기에 차단하고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실시한다. 주요 활동은 산불취약지역 135곳을 15개 시군 드론부서와 정기 순찰 비행으로, 쓰레기 소각이나 산역 작업 등 산불 유발요인을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정밀 감시한다. 또 예찰 비행 중 드론에 내장된 고성능 스피커로 산불 예방 관련 안내 방송을 함으로써 현장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예찰 활동에 투입하는 드론 스테이션은 드론이 자동으로 비행하고 착륙할 수 있는 무인 시스템으로 별도의 조작 없이도 정해진 경로를 따라 산불취약지역을 감시할 수 있다. 아울러 촬영한 드론 영상에 대해 인공지능 분석기술로 연기, 불씨, 입산자 등 산불 위험요인을 조기 발견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장비다. 산불이 발생한 경우엔 드론이 촬영한 현장 상황 영상을 자체 실시간 통합관제시스템으로 도·시군 산림 관계부서와 소방, 경찰 등 관련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레트로 K-POP의 선구자, 인터넷 음악방송의 시조새라 불리며 그집앞, 천년지기 등 수많은 추억의 곡들을 역주행 시킨 주인공, 가수 겸 프로듀서 미기가 오는 4월 26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콘서트를 펼친다. 이번 콘서트는 그가 진행하는 방송 '미기쇼'를 공연으로 확장한 '미기쇼 콘서트'로 온라인에서 보여주었던 열정의 라이브를 현장에서 밴드와 함께 더욱 커다란 에너지로 증폭시키는 뜨거운 현장 공연이 될 것이라 관계자는 전한다. 미기와 절친으로 미기와 함께 듀엣무대 방송출연등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기도 한 7080의 대표그룹 건아들의 보컬 곽종목도 이번 콘서트에 함께 한다. 최근 '떡상각'으로 솔로 활동에도 매진하고 있는 곽종목은 다양한 무대를 통해 미기쇼 콘서트에 다이나믹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작곡가이기도 한 미기의 곡으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미스터트롯2의 용호(대표곡 : 향기 없는 꽃)와 상큼한 보이스로 동서남북으로 활동을 확장하고 있는 송태희(대표곡 : 꽃구름)도 출연해 무대를 다채롭게 꾸민다. 미기의 음악팀 비이크루에서 많은 곡들을 편곡한 베이시스트이자 음악감독인 이철휘도 오랜만에 연주자로서 무대에 오른다.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