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2월 7일 서울교육대학교 대학본부 1층 종합문화관에서 저서 ‘정근식, 교육감의 길’ 출판기념회를 열고 교육의 공공성과 미래 비전에 대해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사와 학부모, 교육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북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정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매일 밤 명상하며 나의 걸음이 학생들에게, 손길이 선생님들에게 제대로 닿았는지를 되돌아본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교육감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 1년간 서울교육을 정성스럽게 모시천을 짜듯 이끌어 왔다”며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교사들이 동기를 잃지 않고 교단에 설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학부모는 서울교육청의 가장 중요한 동반자”라며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 행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행사 1부 사회는 이정헌 국회의원(전 JTBC 앵커), 2부는 유정아 전 노무현시민학교 교장(전 KBS 아나운서)이 맡았으며,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이 패널로 참여해 서울교육 혁신 방향을 주제로 대담을 진행했다. ‘정근식, 교육감의 길’ 은 정 교육감이 서울시교육감으로 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를 찾아 특별시의 실질적인 재정·권한 이양 필요성을 직접 건의했다. 김 지사는 6일 오후 정부 세종청사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행정통합 간담회’를 갖고,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의 보완 방향과 정부 차원의 역할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장우 대전시장도 함께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설치 법안’과 관련해 “재정과 권한 이양이 대거 축소되거나 변질됐다”며 “재정·권한 이양 없는 통합은 그럴듯하게 포장된, 무늬만 지방자치의 연장선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항구적인 재정 제도 개편을 통해 특별시의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양도소득세 100%, 법인세 50%, 부가가치세 5% 이양을 통해 연간 약 8조8천억 원 규모의 추가 재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재정 분권을 실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중앙 권한 이양과 관련해서는 “지방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 권한이 부여돼야 지역 개발과 균형발전이 가능하다”며 예비타당성 조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수도권 일극 체제를 완화하고 지방 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충청권과 호남권의 행정통합 논의가 본격화된 가운데, 국회에 제출된 양 지역 통합 특별법안의 세부 내용 차이가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은 지난 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안」과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국방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 두 법안은 행정통합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공통된 취지를 담고 있다. 양 법안에는 보통교부세 산정 시 기준재정수요액과 기준재정수입액 차액의 25%를 10년간 추가 지원하는 재정 특례가 공통으로 포함됐다. 또한 국무총리 소속 지원위원회 설치, 부시장 정수 확대 등 행정조직 운영에 관한 특례 조항도 유사하게 규정됐다. 그러나 세부 특례 내용에서는 차이가 나타난다. 광주·전남 통합특별시 법안에는 통합특별시 관할 공항과 항만에 지정면세점을 설치하고 내국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이 담겼다. 이는 현재 제주특별자치도에만 적용되는 제도로, 충남·대전 통합특별시 법안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에너지 분야에서도 광주·전남 법안은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공동접속설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산업 현장의 인공지능(AI)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기업 수요 발굴과 실증 연계를 강화하며 ‘기업 중심 협력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6일 당진 충남산학융합원에서 ‘충남 산업 인공지능(AI) 전환 얼라이언스 2차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산업 인공지능 전환의 필요성과 협력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던 1차 포럼에 이어, 당진 산업단지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의 수요를 직접 발굴하고 실증사업과 연계하는 데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당진 산단 기업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제조 현장의 인공지능 도입 사례 공유와 함께 관련 지원사업 안내가 진행됐다. 1부에서는 철강 제조기업 KG스틸과 인공지능 솔루션 공급기업 지에스티가 제조 공정에 인공지능을 적용한 사례를 소개하며, 현장 적용 경험과 도입 효과를 공유했다. 이어 충남테크노파크와 충남산학융합원은 인공지능 팩토리 구축, 스마트공장 고도화, 지역주도형 인공지능 대전환, 인공지능 전환(AX) 실증산단 조성 등 도내 산업 인공지능 전환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향후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기업 수요 조사를 병행했다. 단국대는 지역 산업 기반 계약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6일 도청 접견실에서 다이빙(戴兵)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충남도와 중국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접견은 다이빙 대사의 부임 이후 처음 이뤄진 공식 방문으로, 1992년 한중 외교관계 수립 이후 축적된 교류 성과를 바탕으로 상호 이해와 신뢰를 재확인하고 안정적인 관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는 이날 “중국에 ‘화합이 번영을 만든다’는 뜻의 ‘화기생재(和氣生財)’라는 말이 있는데, 이 표현이 오늘날 한중 관계에 잘 어울린다”며 “인문 교류가 점차 회복되는 가운데 지방정부 차원의 실질 협력은 양국 관계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도는 1993년 허베이성과의 교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4개 중국 성·시 정부와 투자·통상을 비롯해 문화, 청소년,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며 “지방정부와 기업 간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등 도내 주요 국제행사를 소개하며 중국 측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이에 다이빙 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국제e스포츠위원회(IEC, 사무총장 김억경) 산하 IEC 아카데미(원장 오영근)는 2월 5일 서울 사무실에서 ㈜골드에잇코리아 문주영 대표를 IEC 아카데미 국제교육분과위원으로 공식 위촉하고, 문 대표를 중심으로 글로벌 K-뷰티 산업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문주영 대표는 JYP·YG 쇼케이스, 미스코리아, 미스 인터콘티넨탈 등 국내외 대형 무대에서 이미지·뷰티 연출을 총괄하며 현장 중심의 전문성을 쌓아왔다. 여기에 베트남과 중국 등지에서 뷰티 아카데미를 직접 운영하며, 교육·산업·글로벌 시장을 아우르는 실전형 뷰티 전문가로 입지를 구축해 왔다. 글로벌 뷰티 기업들과의 협업 경험 역시 문 대표의 강점으로 꼽힌다. IEC는 문 대표의 해외 뷰티 산업 현장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가 K-뷰티 교육의 국제 표준화와 산업 연계 모델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위촉을 계기로 IEC 아카데미는 기존 e스포츠·게임 중심 교육에서 영역을 확장해, K-뷰티를 글로벌 핵심 교육 분야로 공식 편입한다. 교육 과정은 메이크업 기술에 국한되지 않고 ▲AI 기반 이미지 분석 ▲퍼스널 브랜딩 ▲글로벌 무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 KTX역세권 일대가 단순한 교통 요충지를 넘어 중부권 미래 산업을 견인할 혁신 거점으로 빠르게 탈바꿈하고 있다. 천안시는 불당동과 아산시 탕정면 일원에 조성 중인 ‘천안·아산 KTX역세권 R&D 집적지구’를 제조 R&D와 MICE 산업이 결합된 비즈니스 융복합 거점으로 고도화하겠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68만㎡ 규모로, 중부권 최대 R&D 집적지구 프로젝트다. 연구개발(R&D)부터 실증·사업화까지 한 권역에서 연결되는 원스톱 선순환 경제 생태계 구축이 목표다. 그동안 천안시는 충남도·아산시·LH와 협력해 공간구상 기본계획과 기관 협의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현재 집적지구 내 천안 부지에는 핵심 시설들이 순차적으로 들어서며 변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2023년 충남지식산업센터개소에 이어, 지난해 9월 제조기술융합센터가 문을 열어 지역 제조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인재 양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착공한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2027년 준공 예정으로, 오픈이노베이션과 투자 유치를 촉진하는 R&D 사업화의 핵심 플랫폼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집적지구는 KTX역세권이라는 초광역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이민식·이숙희·이원호·이사벨·이태호 가족이 아산시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나섰다.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5일 시청에서 이민식·이숙희·이원호·이사벨·이태호 가족과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백미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저소득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민간 나눔 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해당 가족은 연간 백미 1,200포(10kg 기준)를 연중 분할 지원 방식으로 아산시에 기탁할 예정이다. 첫 지원으로 백미 10kg 300포가 전달됐으며, 기탁된 백미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관련 복지기관을 통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 뒤 순차적으로 배부될 계획이다. 이번 후원은 가족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가족 단위 나눔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특히 연간 지원 물량을 사전에 협약함으로써 보다 계획적이고 안정적인 물품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시는 기탁받은 백미를 관련 기준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배부할 방침이다. 후원 가족 대표 이민식 씨는 “가족이 함께 뜻을 모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가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인공지능(AI) 기반으로 혁신하고, 중부권 AI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천안시는 5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천안형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및 지원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9월 착수보고회 이후 발굴된 전략과제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표된 ‘천안형 AI 산업 육성 계획’은 ‘K-AI로 혁신하는 천안, 미래산업의 심장’을 비전으로, 4대 추진전략과 세부 단위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전략은 △주력산업 AI 융합 및 AX(인공지능 전환) 가속화 △차별화된 AI 인프라 및 데이터 구축 △산업현장 맞춤형 AI 융합 실무 인재 양성 △시민 체감형 AI 서비스 및 혁신 생태계 조성 등이다. 특히 천안시는 천안형 AI 자율제조 선도 모델 구축과 AI 컴퓨팅 인프라 조성, 거점형 스마트도시 사업과의 연계 등 실행력 높은 중점 과제를 통해 지역 인공지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오는 3월까지 실무 협의와 단위과제 고도화를 거쳐, 4월 최종보고회를 통해 완성된 전략을 확정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은 5일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2월 직원 월례모임’에서 최근 행정 통합 논의 등 급변하는 행정 환경을 언급하며 공직자들의 ‘주인의식’과 ‘책임 행정’을 강조했다. 오 시장은 충남·대전 행정통합 논의 등 변화하는 행정 여건 속에서 기초자치단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중앙의 지침을 기다리는 행정이 아니라, 각자의 현장에서 먼저 판단하고 책임지는 행정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진행된 ‘2026 시민과의 대화’를 언급하며 “국·소장들이 현장에서 직접 답변하고 사안별로 책임 있는 설명을 이어간 것은 ‘말하는 행정’이 아닌 ‘책임지는 행정’의 방향을 분명히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시민들께서 제기한 건의사항은 끝까지 책임지고 후속 조치를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오 시장은 또 2025년 12월 말 기준 아산시가 비수도권 도시 중 드물게 인구 40만 명을 달성해 전국 50번째 도시가 된 점을 언급하며 “이제는 양적 성장을 넘어 50만 자족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질적 완성도를 높여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충남 시·군 최초로 추진 중인 당직제도 전면 폐지와 관련해서는 “재난안전상황실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