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1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 관계 공무원, 소방본부, 도 경찰청 및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대규모 지진 대비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 발생 시 기관별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협업 및 소통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홍성지역에 규모 6.0, 최대진도 Ⅶ의 지진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상황 전파, 초기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운영 등 재난 대응 전 과정을 반복 점검했다. 특히 대규모 인명·시설 피해를 가정해 주민 대피 유도, 대피 장소 안내, 현장 통제, 도로교통 질서 유지 방안(도경찰청)을 집중 점검하며 실제 재난 발생 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절차를 확인했다. 건축물 붕괴로 사상자 발생 시 소방본부의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재난의료지원팀(DMAT) 출동, 응급의료소 운영 등 긴급구조 체계도 실질적으로 검토했다. 또한 정전, 통신 장애, 기반시설 파손 등 복합 피해에 대비해 이재민 구호, 중장비 동원, 시설 복구 등 수습·복구 방안도 논의했다. 정낙도 도 안전기획관은 “지진은 예측이 불가능한 만큼 사전 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이연희, 이하 농수해위)는 14일 제362회 정례회 기간 중 아산 지역 농수산 주요 현장을 방문해 가축질병 방역 체계와 과수 선별·출하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행정사무감사와 연계해 농정 분야 정책 추진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향후 도정 반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수해위는 먼저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 아산지소를 찾아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주요 가축전염병 발생 현황과 지역 방역 대응 체계를 면밀히 살폈다. 2015년 신축 이전한 아산지소는 가축 질병의 사전 예방과 조기 검출을 위한 핵심 거점기관으로, ▲결핵·브루셀라 검진 ▲도축 검사 ▲잔류물질 검사 등 축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위원회는 특히 천안·아산 지역의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상대적으로 큰 만큼 예찰 강화, 취약 요인 관리, 대응 역량 보강 등 방역체계 고도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농수해위는 아산원예농협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배·사과 등 지역 주력 과수의 집하·선별·저장·출하 전 과정을 점검했다. 2012년 개장한 아산 APC는 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대설·한파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시는 1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대설·한파 대비 종합대책을 점검했다. 천안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비상대응체계 확립, 재해우려지역 정비, 도로 제설대책, 취약계층 보호대책, 겨울철 종합대책등을 마련했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해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집중 대응에 나선다. 특히 대설 대비를 위해 24시간 위험기상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제설제·제설장비 확보, 제설 취약구간 맞춤형 대응 등 신속한 대설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해 사전 위험요인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겨울철 제설대책 기간에는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교통센터와 협업해 주요 구간의 교통상황을 실시간 공유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파 대비에도 실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한파 취약계층을 위한 보호·관리 대책을 확대한다. 쪽방·노숙인 등 주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삼성디스플레이가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무지개사업’과 연계한 사내 행사를 통해 조성한 1억 5천만 원을 지역 위기가구 아동 100가구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된 모금액으로, 아산시와 협력해 가구별 상황에 맞춘 맞춤형 지원에 사용된다. 지원금은 최소 100만 원에서 최대 400만 원 규모로, 학업 중단 위기 아동의 교육비, 의료 사각지대 아동의 치료비, 긴급 생계 곤란 가구의 생활 안정금 등 각 가정이 처한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중점적으로 활용된다. 이번 전달식은 13일 아산시청에서 열렸으며, 최광수 삼성디스플레이 노사협의회 대표와 임직원, 오세현 아산시장이 참석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지역 꿈나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뜻을 모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무지개사업’, ‘나눔키오스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이웃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후원금이 지역 아동과 가정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길 기대한다”며, “이번 나눔이 아이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후지필름㈜이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며 연말 선행의 포문을 열었다. 한국후지필름은 지난 10월 23일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제4회 우리동네 컬링대회’에 사진 용품을 후원하며 지역사회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했다고 00일 밝혔다. ‘우리동네 컬링대회’는 2022년 첫 개최 이후 4년째 이어지고 있는 지역 참여 행사로, 올해는 19개 기관에서 152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장애인 시설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약 800여 명이 함께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한국후지필름은 행사 참여자들이 즐거운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인스탁스 카메라 15대와 전용 필름 1,000장을 지원했다.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참가자들이 서로의 웃음과 소통을 즉석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한 실질적 후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한국후지필름은 ‘사진으로 행복한 추억을 나눈다’는 철학 아래 2011년부터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후원, 네 컷 사진 부스 운영, 사진 용품 지원, 복지관 이용인을 위한 ‘방문생일파티’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임직원들이 손편지와 케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문화예술후원 캠페인 ‘문화CF(Culture-Friend)’의 일환으로, 기부자에게 제공되는 ‘CF 아트링’과 ‘CF 아트팔찌’를 공식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리워드는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예술에 기부하는 가장 아름다운 약속’을 형상화한 작품형 예우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역 금속공예 작가 김진영이 직접 디자인과 제작에 참여해, 예술적 완성도를 높였다. ‘CF 아트링’은 무한대(∞) 모양을 통해 기부와 예술의 지속적 연결을 표현했으며, ‘CF 아트팔찌’는 맞닿은 원의 흐름 속에 예술과 후원자의 공존을 상징한다. 두 리워드는 은으로 제작돼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으며, ‘Culture-Friend’ 브랜드 문구가 각인되어 있다. 포장 역시 작가의 미적 감각이 반영된 패키지로 구성돼 기부자의 예술 소장품으로 손색이 없다. 리워드는 월 1만 원 이상 정기후원자에게 제공되며, 이외에도 재단에서 추진하는 기획공연·전시 초청, 굿즈, 감사패 등 다양한 혜택이 함께 주어진다. 김진영 작가는 “누군가의 기부가 예술가에게 창작 시간을 선물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이미 아름다운 예술”이라며, “그 마음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는 13일 신부문화공원 일대와 불당동 번화가에서 ‘청소년유해환경 개선 합동점검 및 거리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수능 이후 긴장감에서 벗어난 청소년들의 음주·흡연, 이성혼숙 등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합동점검에는 천안시를 비롯해 천안동남경찰서, 천안서북경찰서, 천안교육지원청, 유해환경감시단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청소년유해업소를 방문해 신분증 확인을 철저히 해줄 것을 지도하고, 유해환경 예방을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업주와 이용자 모두에게 청소년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점검·단속 이후에는 관내 청소년 유관기관과 함께 거리 캠페인을 전개해 청소년유해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적극 알렸다. 홍승종 천안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수능 이후 청소년들이 일탈행위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번화가 및 우범지역 중심으로 점검과 단속을 강화하겠다”며 “건전하고 안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세계적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우수 기술을 보유한 외국기업을 도내로 적극 유치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도는 13일 산업통상부 주최, 한국외국기업협회 주관으로 열린 ‘2025 외국기업의 날’행사에서 외국인 투자 유치 유공 부문에서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민선 8기 들어 충남도는 전 세계 첨단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 외국인 투자 기업 40개사로부터 미화 41억 4700만 달러의 외자를 유치했다. 충남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외국인투자지역(FIZ)이 조성돼 있으며, 단지형 7개소와 개별형 17개소에 총 73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또한 투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천안5 FIZ 확장과 첨단투자지구 신규 지정 3곳을 추진하며 선제적으로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지난 5월 지자체 최초로 국가대표 브랜드 ‘투자유치선도도시 대상’을 받은 데 이어 또 한 번 인정받는 쾌거다. 앞으로 충남도는 전 세계 공급망 확보 경쟁에 대응해 주력 산업의 밸류체인 확립과 미래산업 분야 투자 유치를 강화하고, 외국 투자자를 대상으로 도의 매력을 알리며 신산업의 도내 정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민수)는 13일 천안·공주·서산·홍성의료원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공공의료기관의 재정 건전성과 진료환경 개선, 환자안전 강화 등을 집중 점검했다. 김민수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공공의료원은 필수의료과목 유지와 의료취약계층 지원이라는 공익적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일정 부분 적자를 전제로 운영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방만한 경영이 정당화될 수는 없는 만큼 효율적 운영과 재정 건전성 확보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수준의 재정운영과 합리적 자원 배분 방안을 마련해, 공공의료의 본질인 ‘도민의 생명과 건강권 보호’라는 가치를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순옥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홍성의료원 비만클리닉운영과 관련해 “3차·4차 진료의 효과는 높음에도 환자 수가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며 “진료가 개방된 공간에서 이뤄지는 등 환자의 심리적 불편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초진 환자 영양상담이 사무실 내 테이블에서 진행되는 등 사생활 보호가 미흡하다”며 “진료 및 상담 전용공간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석곤 위원(금산1·국민의힘)은 “감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이연희)는 13일 충남도 해양수산국과 수산자원과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해양수산 정책 전반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집중 점검했다. 이연희 위원장(서산3·국민의힘)은 “해양정책이 어업‧어촌 현장에서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책임 있는 행정이 중요하다”며 “지적사항에 대한 명확한 후속조치를 통해 신뢰받는 도정을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촌어항재생 사업은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어항 기능을 고도화하는 사업이지만, 인력 부족으로 사업성과 관리‧점검 과정에서 누수가 발생하고 있다”며 “건축‧시설‧사회복지‧수산‧행정 등 직군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영호 부위원장(서천2·국민의힘)은 기업 유치와 관련해 “군과 협의해 장항 산업단지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법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연안 안강망 감축보상 정보를 도가 적극 제공해야 한다”며 “충남 해양과학고 학생들이 1차 산업‧가공 분야 등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해 충남 어촌 수산업 발전의 기반을 만들어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