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ㅣ 서울 강남이 세계인의 축제로 화려하게 빛난다. 강남구 개청 5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2025 강남페스티벌’이 9월 25일부터 10월 3일까지, 한류의 중심지인 강남 전역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올해 강남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영동대로 K-POP 콘서트’는 9월 27일(토)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는 비투비, SF9, 피프티피프티, 엔싸인, 베이비돈크라이 등 국내외에서 강력한 팬덤을 자랑하는 최정상 K-POP 스타들이 총출동해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오랜 시간 동안 기다려온 대한민국 대표 그룹 god가 피날레를 장식하며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어 9월 28일(일) 같은 시간에는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HEY 강남패밀리콘서트’가 펼쳐진다. 1990 ~2000년대 가요계를 풍미한 쿨의 이재훈, 발라드와 댄스를 넘나드는 임창정, 국민 힙합 그룹 DJ DOC의 김창열, 전설의 댄스 그룹 R.ef, 감성 발라더 김민종, 파워풀 디바 김현정, 카리스마 걸그룹 아이콘 디바, 그리고 혼성 그룹 스페이스A 등 이름만 들어도 반가운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객들에게 추억과 감동이 어우러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9월 4주차에 도내에서 열리는 주요 가을 축제 현장에서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가능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전용 라운지를 운영해 이용자 편의를 높일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통해 지원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충청남도, 충남문화관광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공익사업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문화누리카드의 활용 폭을 넓히고,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카드 사용 가능한 9월 4주차 주요 축제는? 이번 주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가능한 충남 지역 축제는 다음과 같다. △천안흥타령춤축제 (9.24~28, 천안종합운동장) △서산해미읍성축제 (9.26~28, 서산 해미읍성) △보령예술제 (9.26~28, 보령문화의전당) △금산세계인삼축제 (9.19~28, 금산인삼엑스포광장) △예산황새축제 (9.27~28, 예산황새공원)이다. 각 축제장은 입장료 없이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문화누리카드 임시 가맹점 안내판’이 부착된 현장 가맹점에서는 음식, 체험, 기념품 구매 등에 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서산해미읍성축제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는 26일 공주여자중학교 23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공주여자중학교 학생들은 의장 선거에 출마한 학생들의 정견 발표를 들은 후 투표를 통해 의장을 선출하고, 도의원 역할을 경험하며 주민대표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또한 ‘교실에서 냉난방기 끄고 다니기’, ‘학교 폭력을 하지 않기’라는 제목으로 2분 발언을 진행하고, ‘교내 패드 사용에 관한 조례안’과 ‘크록스 허용에 관한 조례안’ 2건을 발의, 열띤 찬반 토론을 거쳐 조례안을 처리하기도 했다. 충남도의회 관계자는 “여건상 의회 방문이 어려운 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지방의회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자유로운 토론 문화로 정책결정 방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 발, 또 한 발. 조용히 숲길을 걸을수록 마음의 속도도 느려진다. 제주 동부 비자림로에서 시작된 길은 이내 울창한 숲으로 나를 이끈다. 이곳은 제주 사려니숲길. 이름부터 신비로운 ‘사려니(신성한 숲)’는 그 이름처럼 들어서는 순간부터 다른 세계에 발을 들인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숲길 입구에 들어서자, 맑고 촉촉한 공기가 폐 깊숙이 들어온다. 눈앞엔 삼나무, 편백, 졸참나무, 서어나무 등 키 큰 나무들이 하늘을 가릴 만큼 빽빽하게 줄지어 있고, 그 사이로 바람이 스며든다. 나뭇잎을 스치는 바람 소리, 간간이 들려오는 새소리 외엔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 걷기 시작한 지 10분, 내 휴대전화 알림이 더 이상 필요 없는 세상이 펼쳐졌다. “요즘은 이런 데 와야 좀 살아 있는 기분이 들어요.” 혼자 걷고 있던 40대 여성 방문객이 조심스레 말을 건넨다. 서울에서 왔다는 그는 “출근길 지하철과 회의실, 커피숍만 오가다가, 이 조용한 숲에 오니 너무나 큰 위로를 받는다”며 연신 ‘힐링’을 말한다. 실제로 최근에는 이런 ‘숲캉스(숲+바캉스)’가 MZ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다. 빠르게 변하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경기 아산만 일대를 대한민국 4차산업 선도 글로벌 경제 허브로 만들기 위한 민선8기 힘쎈충남의 꿈이 커가고 있다. 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2025 베이밸리 국제 심포지엄’을 열고, 힘쎈충남 ‘1호 과제’인 베이밸리의 성과와 미래 비전, 공유하고, 국제 협력 방안을 공유·모색했다. 제10회 환황해 포럼을 포함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김태흠 지사, 야마시타 마코토 일본 나라현지사, 미래학자인 토마스 프레이 미국 퓨처리스트스피커 설립자, 릭 라스무센 미국 UC버클리 교수, 왕월청 중국 장수성사회과학원 부원장 겸 교수 등 국내외 지자체장과 학계 인사, 기업인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베이밸리 환황해 혁신의 중심이 되다’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은 김 지사 개회사, 기조강연, 사례 발표, 패널 토론, 환황해 포럼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베이밸리 정책 추진 3년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경제 허브 육성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 지사는 “아산만 일대는 동북아 경제벨트의 핵심이 될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반도체·디스플레이·수소 등 미래 첨단 산업과 함께 자동차·석유화학 등 제조업의 중추가 모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지역민과 상생하는 농촌 폐교 활용방안 연구모임’(대표 윤기형 의원)은 9월 25일 논산계룡교육지원청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농촌 폐교의 실효성 있는 활용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1차 회의에서 폐교 활용의 필요성과 정책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보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윤기형 의원(논산1·국민의힘)을 비롯해 충남도의회, 논산시청, 충남교육청 및 논산교육지원청 관계자, 아동복지 분야 교수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남교육청의 폐교 관리 현황과 정책 방향이 공유됐다. 현미영 충남교육청 재산팀장은 발표를 통해 ▲교육 목적 자체 활용 우선 ▲공공 목적의 지역 활용 ▲활용 가치 있는 폐교 재산의 보존·관리 ▲지역 의견 수렴을 통한 공정한 대부·매각 추진 등 4가지 기본 방향을 설명했다. 윤기형 의원은 “저출산과 학령인구 감소로 폐교가 늘어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이제는 폐교를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정책적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농촌 폐교가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구체적인 사례도 공유했다. 서산시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5일 금산군 종합실내체육관에서 ‘제5회 충남 품목농업인연구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시군 연구회 회장단과 회원, 관계관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 수여 △사랑의 쌀 전달식 △농특산물 기증식 △결의문 낭독 등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급변하는 기후변화와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품목별 신기술 교류 및 연구회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다짐했다. 김 지사는 “농업은 기후·환경을 비롯한 수많은 변수를 이겨내며 결실을 맺어야 하는 일인 만큼, 그 과정 속에서 다양한 기술과 노하우가 필수”라며 “이런 차원에서 개별 농가의 지식과 경험을 한데 모으고 집단지성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여러분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도정 제1번 과제인 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길에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며 “여러분들과 함께 충남의 농업 비전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명헌식 충남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장은 “품목농업인연구회가 농업기술 혁신과 농가 경쟁력 강화의 주축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 전진대회를 계기로 연구회가 더욱 굳건히 단결해 충남 농업의 미래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9월 25일(목), 충남혁신도시관리본부,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경제진흥원, NH농협은행 충남영업부 등 내포신도시 인근 공공기관들과 함께 연합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내포신도시 내 공공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향객들에게 내포신도시의 깨끗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참여 기관 임직원들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갖는 등, 명절을 맞아 훈훈한 지역 공동체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이기진 대표이사는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공공기관 간 협력의 좋은 사례일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합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5일 도청에서 야마시타 마코토(山下 真) 일본 나라현지사와 만나 양 지역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야마시타 지사의 이번 방문은 오는 26일 예산에서 개최하는 ‘2025 베이밸리 국제 심포지엄’ 참석차 이뤄졌다. 이날 김 지사는 야마시타 지사와 만나 다음달 추진하는 케이-팝(K-POP) 공연과 백제 포럼 등 양 도·현 간 문화 교류 행사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또 도는 △2026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등 도내에서 개최 예정인 국제 규모 행사에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나라현은 지난 2011년 우호협력을 체결한 일본 내 주요 교류 지역 중 하나로, 면적은 3691㎢이고 인구 수는 127만 6000여 명 수준이다. 일본 고대사회 정치·문화의 중심지로 평가받으며, 우리나라와는 백제를 기반으로 한 역사적 동일 문화권이다. 섬유제품 제조업과 목재 및 목재품 제조업, 관광산업 등이 발달했으며, 지역내총생산은 3조 7671억 엔에 달한다. 도와는 우호협력 체결 이후 양 도·현지사 접견 및 영상회의, 국제교류 실무회의, 지역 청소년 행사 참여 등 12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AI가 제 얼굴을 이렇게 캐릭터로 만들어주네요" 9월 25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로비가 잠시 만화 속 세계로 바뀌었다. 국회의원들과 관계자들이 삼삼오오 모여 자신의 얼굴을 닮은 AI 캐릭터를 화면으로 확인하며 웃음을 터뜨리는 진풍경이 펼쳐진 것. 이날 진행된 ‘나만의 AI 캐릭터 굿즈’ 체험 이벤트는 웹툰 제작 스타트업 ㈜스튜디오질풍(대표 이호)이 마련한 이색 프로그램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이를 굿즈로 제작해 가져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만화·웹툰을 사랑하는 국회의원 모임’ 발족식과 연계돼 열렸다. 해당 모임은 서영석·김승수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웹툰·만화 산업 진흥을 위한 국회 내 협의체로 이날 공식 출범했다. 발족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와 콘텐츠 업계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콘텐츠 산업의 미래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 체험 부스에는 각자의 개성을 반영한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가 준비되어 있었고, 생성된 이미지는 즉석에서 뱃지, 키링, 스티커 등 다양한 형태의 굿즈로 출력됐다. 특히, K팝 데몬 헌터스 캐릭터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행사장을 누비며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