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대한민국 국방 중심지인 계룡시를 명실상부한 ‘국방수도’로 완성하기 위한 핵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30일 민선8기 4년 차 시군방문 13번째 일정으로 계룡시를 찾아 도민과의 대화 및 언론인 간담회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김 지사는 국방기관 유치, 계룡역 환승센터 조성,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밀리터리 테마파크 조성등 주요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먼저 “계룡은 이미 3군본부와 계룡대 등 국방 핵심시설이 집적된 도시로,국방 관련 공공기관이 이전하기에 가장 적합한 입지”라며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맞춰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한국국방연구원 등 유치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또한 국립군사박물관 건립이 국가사업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할 방침이다.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계룡역 환승센터 조성사업도 본격화된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와 연계한 이 사업은 계룡역의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와 주변 지자체 대중교통과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지난 4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충남 서부내륙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충남 서부내륙 여행 릴스(Reel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천안, 공주, 논산, 계룡, 금산, 부여, 청양, 예산 등 8개 시·군의 다양한 관광지를 배경으로 도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해 감성적인 여행 영상을 제작·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관광객이 영상 제작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은 이번에 새롭게 도입됐다. 참가 방법은 간단하다. 충남문화관광재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cnctf_official)을 팔로우한 뒤, 자신이 다녀온 충남 서부내륙 지역의 사진이나 영상을 30초 이내 릴스 영상으로 제작해 업로드하면 된다. 게시글에는 여행 지역명과 관광지명을 함께 기재해야 하며, 업로드 후 구글폼(QR코드)을 통해 게시글 링크를 제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이벤트는 10월 20일부터 11월 17일까지 진행되며, 참여자 중 우수 콘텐츠를 선정해 에어팟 프로 2세대(1명), 신세계상품권 5만 원권(6명), 배달의민족 상품권 2만 원권(25명)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재단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도민과 관광객이 제작한 SNS 콘텐츠가 충남 서부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는 천안역사거리 등 4개 교차로에서 ‘예지형 보행자 안전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실증 운용하며 보행자 안전 서비스화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8월부터 교차로 4곳의 교통정보 CCTV 영상에 미래 경로 예측과 위험 상황 식별 등 예지형 AI 기술을 적용했다. 이 서비스는 기존의 단순 보행자 탐지 기술을 넘어, 보행자의 미래 이동 경로를 최대 4초 전까지 예측하고, 운전자에게 횡단보도 진입 3초 전부터 전광판을 통해 위험을 알리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우·좌회전 시 사각지대 보행자까지 미리 인지할 수 있다. CCTV 영상 기반으로 2초 안에 도로 영역 지도를 자동 생성하고, 횡단보도와 차도에 대한 위험을 식별해 실제 교통 환경을 정밀하게 반영한다. 현재는 천안역과 터미널사거리 등 4개 교차로에서 우회전 차량을 대상으로 실증 운용 중이다. 시는 이번 기술을 2028년까지 천안 교통정보 CCTV 전역에 적용할 계획이다. 문진영 ETRI 연구책임자는 “이번 실증을 통해 보행자의 이동경로를 미리 예측해 운전자에게 3초 먼저 알려준다는 새 기준을 현장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을 단장으로 한 아산시 대표단이 10월 30일부터 11월 7일까지 베트남 닌빈성,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시, 중국 동관시 등 3개국 상호결연도시를 공식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아산시가 해외 상호결연도시와의 전략적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글로벌 외교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특히 민선 8기 핵심 정책을 해외 현장에서 실천하는 ‘정책형 국제협력 외교’로 추진된다. 시는 이번 순방을 통해 농업 경쟁력 강화, 산업 협력 확대, 교류협력 사업 활성화 등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첫 방문지인 베트남 닌빈성에서는 기존 3개 성이 통합된 새 행정체계에 맞춰 상호결연도시 협약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협약을 재체결한다. 또한 2026년 상반기 시행 예정인 계절근로자 파견 협약의 실무 협의를 진행하고, 아산 농산물의 베트남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및 판촉 행사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와 수출 물량 확보로 농정 분야의 구조적 문제 해결에 나설 방침이다.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시에서는 청소년 및 문화예술 분야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현지 유통업체인 KMT그룹과 아산 농특산물 공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연말 예산집행의 내실화와 내년도 시정 준비, 경제자유구역 대응 등 현안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 권한대행은 실·국장들로부터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제284회 천안시의회 제2차 정례회 대비와 2026년 주요업무계획 수립, 경제자유구역 유치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그는 “연말을 앞둔 지금이야말로 예산 집행의 성패를 좌우하는 시기”라며 “집행률 제고와 불용 최소화에 행정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산이 행정의 신뢰와 직결되는 만큼 소규모 사업이라도 예산 낭비로 오해받지 않도록 추진상황을 세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2026년 주요업무계획에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지역경제 활성화 과제를 중점적으로 담아야 한다”며 “정부 정책기조와 연계해 국비 확보에 유리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각 부서별 중점 추진과제를 명확히 설정하라”고 주문했다. 김 권한대행은 제284회 2차 정례회를 앞두고 “역점사업이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에 철저히 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기초단위 행정통합 방안 모색 연구모임(대표 이상근 의원)’이 30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발족식 및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충남의 특수성과 지역 현실에 기반한 효율적인 행정통합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연구모임 대표인 이상근 의원(홍성1·국민의힘)을 비롯해 김응규 의원(아산2·국민의힘) 등 연구모임 회원과 관계 공무원, 연구용역 수행 연구진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입법정책연구원 이재일 박사가 ‘홍성‧예산 행정통합 타당성 검토 및 실행 방안’을 주제로 연구용역 착수보고를 진행했다. 이 박사는 “도청소재지인 홍성군과 예산군은 내포신도시라는 공동 생활권을 공유하고 있으나,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국내외 통합사례를 분석해 양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행정통합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연구모임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향후 매월 정례회의를 통해 현장 중심의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상근 의원은 “행정의 효율성 강화와 통합 필요성이 커지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충남이 선도적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겠다”며, “이번 연구모임이 행정혁신과 지역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는 29일 서울 송파구 일원에서 ‘2025년 하반기 민원담당 공무원 힐링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민원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심리적 회복과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근무하는 민원담당 공무원 35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 서울 도심의 전경을 감상하며 일상의 긴장을 내려놓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를 관람하며 문화체험을 즐겼다. 천안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민원현장 공무원 간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 시민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친절한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재선 민원여권과장은 “민원업무는 시민을 직접 대면하며 다양한 감정을 마주해야 하는 만큼 심리적 부담이 큰 직무”라며, “이번 힐링 워크숍이 직원들에게 잠시 숨 고르기의 시간이 되고, 시민을 향한 세심한 행정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29일 당진 송악고등학교 학생 17명과 지도교사 2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송악고 학생들은 의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정견 발표를 청취한 후 직접 투표로 의장을 선출하고, 도의원 역할을 체험하며 주민대표로서의 책임과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했다. 학생들은 이어 ‘입시 중심 교육의 한계와 진로 다양성 보장’이라는 주제로 2분 발언을 진행하고, ‘충청남도형 학생 멘탈케어데이 운영 조례안’을 심의·의결하는 등 실제 회의 절차를 그대로 재현했다. 도의회 관계자는 “청소년 의회교실은 의장선거, 발언, 조례안 처리 등 민주적인 회의 진행 과정을 몸소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청소년들이 풀뿌리 민주주의와 지방의회의 기능을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학습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가 야간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운행 문화 확산을 위해 전세버스 뒷바퀴 조명등 장착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지난 28일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광장에서 ‘빛나는 조명등, 안전한 도로’를 주제로 조명등 장착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천안시와 천안서북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남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천안시는 야간시간대 전세버스의 시인성 확보와 추돌사고 예방을 위해 충남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소속 전세버스 14대를 대상으로 차량 뒷바퀴 주변에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증 조명등을 설치했다. 조명등은 야간에 어두운 버스 하단부를 밝히는 역할을 해, 후방 차량이 버스를 인식하지 못해 발생하는 추돌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박민호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세종충남본부장은 “야간에는 버스 하단부가 어둡게 보여 후방 차량이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뒷바퀴 조명등은 설치가 간단하지만 실제 사고 예방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김동후 충청남도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조합 전체가 자율적 안전운행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태종 천안시 대중교통과장은 “조명등 장착뿐 아니라 운전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현장 중심의 행정역량 강화와 직렬 간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29일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2025년 토목직 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에는 4급부터 9급까지 160여 명의 토목직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공사 행정절차 이해 ▲자연재난 대응 방안 토론 ▲소통·단합 프로그램 등 실무 중심의 교육과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오세현 시장은 “아산시는 전국적으로 보기 드물게 21개의 도시개발사업과 17개의 산업단지가 동시에 추진되는 역동적인 성장 도시”라며 “이 같은 발전의 밑바탕에는 선후배 토목직 공무원들의 경험과 헌신, 그리고 끈끈한 연대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여름 극한 호우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며 응급복구에 힘써준 덕분에 큰 피해 없이 대응할 수 있었다”며 “도청과 중앙부처에서도 아산시 토목직 공무원들의 높은 역량과 협업 문화를 주목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오 시장은 이어 “토목직은 도로, 하천, 기반시설 등 도시의 뼈대를 세우는 핵심 직렬”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아산의 현재와 미래를 이끌어가는 주역으로서 사명감과 자부심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