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의 ‘2024 시·군 청년예술인 협력공연 사업’이 충남지역 청년예술인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며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충청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이 사업은 인접한 시·군 청년 예술단체들 간의 교류 활성화와 활동 영역 확장을 돕고 청년예술인들이 지역에서 예술 활동을 하며 정착하는 기반을 제공하는 것에 그 목적을 두고 추진되었다. 공모를 통해 선발단 5개 청년예술인 협력팀은 지난 9월부터 11월 사이에 총 10회에 걸쳐 부여와 공주, 서산, 서천, 태안 등 도 내 각 지역과 충남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서울전시장 CN갤러리 옥상 무대에서 자신들의 역량을 펼치며 충남 예술의 뛰어남을 선보였다. 전통 국악으로 현대곡을 공연한 △‘흥청온청’, 드로잉 퍼포먼스와 피지컬 씨어터가 결합한 △‘잇고아우르다’, 성악과 현악이 어우러진 △‘위드어스 앙상블’, 한국무용에 춘향전 스토리텔링을 더한 △‘이드클라운’, 청년들이 열연한 연극팀 △‘청년예술 역량강화 프로젝트’등은 청년예술인들의 실험정신과 다양성이 녹아있는 무대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이제껏 보지 못한 신선한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가 지난달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에 이어 이달 서부내륙고속도로 준공 등 새로운 길이 잇따라 연결됨에 따라 도로교통안내 표지판 일제 정비에 나선다. 3일 도 건설본부에 따르면 오는 6일까지 서해선 복선전철 신설역사를 안내하는 교통안내표지판 18개와 서부내륙고속도로에 접속되는 신설 나들목 5곳을 안내하는 표지판 25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2006년 제1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06-2015)에 반영된지 18년 만인 지난달 2일 개통한 서해선 복선전철은 홍성역을 시작으로 경기도 화성 서화성역까지 90.1㎞(충남도 43㎞, 경기도 47.1㎞)이다. 총 4조 1217억원이 투입됐으며, 도내 정차역은 △홍성역 △합덕역(당진, 신설) △인주역(아산, 신설) 3곳이다. 서부내륙고속도로(1단계)는 2008년 수도권 고속도로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지 16년만인 오는 10일 개통한다. 노선은 부여군에서 경기도 평택까지 94㎞ 4-6차선 규모이며, 경부고속도로와 천안-논산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된 만큼 서해대교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내 신설 나들목은 △부여구룡 △청양 △예산예당호(하이패스) △예산추사고택 △영인 5곳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2일 도청 접견실에서 스마트축산 선도모델 육성을 위한 ‘충남형 축산 특례보증 출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백남성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장, 박장순 농협은행 충남본부장, 강태희 충남신용보증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농협은행은 출연금은 5억 원을 도에 전달했다. 이번 출연금 전달식은 지난 10월 도와 축협, 충남신용보증재단이 맺은 ‘충남형 축산사업 금융지원 협약’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각 기관은 협약에 따라 축산 특례보증 등 금융 지원을 통해 도내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 및 소득 창출 실현, 축산 악취로 인한 부정적 이미지 개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축산 특례보증 지원은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고 축사시설 현대화 등 농업·농촌 구조개혁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도와 축협 간 2:1 비율로 보증재원을 출연하며, 1년 차 특례보증 운용액은 648억 원에 달한다. 도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운영에 필요한 자금에 대해 100% 전액 보증하고 보증 한도는 축산농가당 2억 원 이내이며, 보증 기간은 10년 이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출연금을 마련해준 농협은행에 감사를 전하고 민선 8기 중점 추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2025년 예술지원 사업 공모를 예년보다 약 한 달여 앞당긴 2024년 12월 20일부터 2025년 2월 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 시기를 예년보다 앞당김으로써 하반기에 집중되던 예술 활동을 연초부터 준비하고 연중 원하는 시기에 진행할 수 있도록 재단 홈페이지 사전 예고를 통해 알리고 이에 따라 신청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없도록 기존 34일보다 15일 늘어난 총 49일 간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5 충남문화관광재단 예술지원사업은 충남문화예술지원 15개 단위사업과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중 충남문화예술지원사업은 ▲생애최초창작지원 ▲신진예술창작지원 ▲충남문학, 시각, 음악, 연극, 무용, 전통, 보전예술지원 ▲충남다원예술지원 ▲예술연구과정지원 ▲지역특화문화브랜드기획지원 ▲사회적가치특화지원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 ▲충남예술교류지원(협력/거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모 대상은 충청남도에 주소를 둔 예술인 및 예술 단체로서 세부 사업별로 신청 요건 및 지원사항 등이 달라질 수 있다. 공모 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오는 12월 20일 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2일 도청 남문 다목적 광장에서 ‘희망2025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와 김지철 교육감,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사회복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캠페인 계획 보고 △선포식 △나눔 메시지 전달 △성금 전달식 △온도탑 제막 등 순으로 진행했다. 희망 나눔 캠페인은 연말연시 이웃돕기 범국민 모금 운동으로 올해는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충남을 가치 있게’라는 구호 아래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이어진다. 올해 목표 모금액은 210억 4000만원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난해 도는 희망나눔 캠페인 220억여 원 등 470억원 가까이 모금했는데, 1인당 모금액으로 보면 전국 지자체 중 압도적인 1위”라며 “이처럼 따뜻한 도민들의 마음은 힘쎈충남을 만드는 저력으로, 참으로 감사하고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올 겨울 아무리 매서운 한파가 몰아친다고 해도 220만 도민들의 온정을 담은 온도탑의 눈금은 계속 높아질 것”이라며 “올해도 온도탑이 100도를 넘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공주 마곡사 대광보전 굴피자리(公州 麻谷寺 大光寶殿 굴피자리)’, ‘부여 무량사 묘법연화경(扶餘 無量寺 妙法蓮華經)’ 등 2건을 충청남도 문화유산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굴피자리는 참나무의 두꺼운 껍질인 굴피를 가는 올로 쪼개어 엮은 자리(席)로, 주로 함경북도 지역에서 제작됐다고 알려져 있다. 공주 마곡사 대광보전 굴피자리는 대광보전을 중수한 1782년경 제작된 것으로 추정돼 역사성과 학술 가치가 매우 높아 충청남도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도는 앞으로 마곡사 대광보전 굴피자리에 대한 보존 처리 및 정밀 조사 후 유산의 가치를 입증해 국가유산 승격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여 무량사 묘법연화경은 1493년 간행됐으며, 7권 3책이 온전히 전해지고 있어 완전성이 높고 조선 전기 불서 간행과 목판 인쇄문화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역사적 사료로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아울러 도는 △천안 각원사 소조보살좌상 △백자청화 이기하 지석 △류명 청난원종공신녹권을 대상으로 충청남도 문화유산 지정 예고를 했으며, 예고 기간 내 의견을 종합해 차기 도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아산FC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K리그1 승격 도전에 나섰으나, 연장 혈투 끝에 분패하며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충남아산FC는 1일 DGB대구은행파크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은행 K리그 2024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대 3으로 패했다. 이에 따라 충남아산FC는 최종 합산에서 대구FC에 1점 뒤지며 K리그1 승격 티켓을 놓치게 됐다. 충남아산FC는 이번 시즌 K리그2를 준우승으로 마감하며 창단 이후 최고 성적을 기록, 승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달 28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가진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접전 끝에 4대 3 승리를 거두며 승격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날 2차전에서도 아산FC는 0대 2로 뒤지던 후반 연장전에서 극적으로 패널티킥을 성공시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리며 연장전에 들어갔다. 그러나 후반 종료 직전 호세가 파울 판정으로 퇴장당해 연장전에서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점수를 내주며 위대한 도전을 아쉽게 마무리해야 했다. 충남아산FC 명예구단주인 김태흠 지사는 “잘싸웠다”며 “비록 승격에는 실패했지만, 충남아산FC는 진정한 승리자”라고 말했다. 이어 “충남아산FC는 K리그2 준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이은규 에이드허브 대표이자 한국AI진흥협회 문화예술콘텐츠 위원장은 29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아이러브 AI 컨펙스 행사에서 ‘드라마, 영화 한류의 발전 전망과 AI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AI 기술이 문화 콘텐츠 산업에 가져올 혁신적인 변화를 조망했다. 이 대표는 방송 환경의 변화를 짚으며 OTT와 웹 중심으로 이동하는 콘텐츠 소비 트렌드를 분석했다. 그는 “드라마 편성 축소와 극장 수익 감소는 단기적인 현상이 아니라 플랫폼 대이동의 최종 단계”라며, “한국 영상 콘텐츠가 웹으로 플랫폼을 옮기지 않으면 종사자 이탈과 시장 축소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AI 기술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AI 기술은 비용 절감과 함께 창작의 문턱을 낮추며 기존에 제한된 소수 창작자 중심의 산업 구조를 혁명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숏폼 콘텐츠의 대체 가능성을 언급하며, 3분 길이의 짧은 드라마를 50~100회 연속으로 제작하는 형식이 자리 잡으면 장편 콘텐츠로 확장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대표는 AI 영상 생성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AI 영상은 대규모 전투 장면이나 우주, 미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여인현 한재산업개발㈜ 대표이사가 아내의 고향 고성을 응원하는 마음에 진심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최고한도액인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여인현 대표이사는“아내의 고향 고성을 위해 나눌 방법을 고민하던 중, 고향사랑기부제라는 좋은 제도를 알게 되어 이를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에 대한 깊은 애정을 잊지 않고 기부해 주신 여인현 대표이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기부해 주신 소중한 기부금으로 군민 복리증진과 고성군 발전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로 고성에 기쁨을 전한 여인현 대표이사는 2020년부터 한재산업개발㈜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지역사회 봉사와 각종 단체와 협력을 이어왔다. 국회의원, 국토부장관, 농림부장관 등 각종 표창을 수상하며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기부와 나눔을 꾸준히 해 오며 귀감이 되고 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 천안 종축장 이전 사업의 최대 난관으로 꼽혔던 총사업비 증액 문제가 최근 해결되면서 도가 추진 중인 천안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단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태흠 지사는 29일 천안 성환문화회관에서 열린 종축장이전개발 범천안시민추진위원회 창설 29주년 기념 결의대회에 참석해 “오랜 세월 끌어온 종축장 이전·개발이 이제 제대로 설 준비를 마쳤다”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아산 디스플레이, 평택 반도체, 청주 바이오 등 이웃 도시는 대표 산업과 관련 대기업이 자리하면서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대표 산업이 없는 천안은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단으로 지정된 천안 성환 종축장을 어떻게 발전시키느냐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도는 미래 모빌리티하면 천안을 떠올릴 수 있도록 산단을 개발하고 배후 지역에 50만 평 규모의 뉴타운도 건설할 것”이라면서 “반도체산업을 집중 유치해 동탄까지였던 소위 ‘반도체 하한선’을 천안까지 끌어내리고 천안이 케이(K)-반도체벨트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에 위치한 천안 종축장은 1906년부터 우리나라 축산 발전에 앞장서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