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오는 25∼26일 아산시 일원에서 ‘충청남도 해외 진출 설명회 및 기업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 전략을 설명하고 국가별 맞춤 수출 계획을 상담하는 자리로 마련한다. 7개국 해외사무소장과 4개국 해외통상자문관, 도 관계 공무원, 도내 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에선 위촉식, 전략 설명회, 지원사업 안내, 수출 상담 등을 진행한다. 첫날에는 아직 해외사무소를 설치하지 않은 4개국에 대해 해외통상자문관을 새로 위촉하며, 해외통상자문관과 해외사무소장 등 전문가들이 도내 기업에 해외 진출 관련 현지 정보를 제공하고 각 국가에 맞는 해외 진출·수출 전략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현재 도는 인도·베트남·인도네시아·독일·일본·미국·중국 등 7개국에서 해외사무소를 운영 중이며, 이번에 위촉한 해외통상자문관 4명은 각각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호주·멕시코 전문가다. 아울러 도는 충남경제진흥원, 수출 관계기관 등과 함께 올해 시행하는 수출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안내할 계획이다. 26일에는 11개 국가별 맞춤형 수출상담회를 열어 해외사무소장·해외통상자문관과 기업 간 1 대 1 상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최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필리핀 트래블투어 엑스포’에 참가해 동남아 관광시장에 지역 관광자원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 11월 중국 광저우 충남관광설명회 개최, 대만 타이베이국제여전 참가 등 중화권 대상 홍보에 이어 동남아까지 홍보권역을 확대하고자 추진했다. 필리핀 트래블투어 엑스포(TTE)는 필리핀 최대 규모의 여행 박람회로 올해는 한국·홍콩·대만 3개국 300여 개 기관이 참가했으며, 지난 7∼9일 총 10만여 명의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와 관광객이 모였다. 도는 박람회 기간 현지 관광객과 직접 소통하기 위한 홍보관을 운영하고 문화·자연·먹거리·축제 등 도내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담은 홍보영상을 송출해 참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필리핀은 인구의 80%가 가톨릭 신자인 만큼 아산 공세리성당, 당진 신리성지 등 도내 천주교 관광명소를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공주 공산성, 청양 알프스마을 얼음분수축제, 보령 머드축제 등 다채로운 지역 관광명소와 축제 관련 정보를 제공했으며, 현지인 대상 맞춤형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상담을 진행해 충남관광의 인지도를 높이고 충남으로의 방문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1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도교육청과 ‘심폐소생술 교육 지원협의회’를 열고, 도내 초중고교생 대상 심폐소생술 보급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초중고교생의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추진하고 개선·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협의회에선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운영과 관련된 의견을 수렴했으며, 응급상황 시 대응 방법과 안전 확보 방안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양 기관은 학교 교육과정에 따라 각 시군 교육지원청이 파악한 학교별 교육 희망 수요를 바탕으로 관할 소방서가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아울러 반기별로 소방서와 교육지원청 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응급처치 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심폐소생술 교육과 함께 소화기 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도 병행하기로 했다. 최길재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소방안전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대한민국 미래 산업 중심지 도약을 꿈꾸고 있는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충남강소특구)가 ‘미래 유티콘’의 산실로 발돋움하고 있다. 도는 베이밸리 핵심 거점이 될 충남강소특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정 면적 1.5배 확장에 나서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펀드를 조성하며, 2단계 진입을 위해서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12일 도에 따르면, 2020년 지정 이후 충남강소특구 내에서 신규 설립한 연구소기업은 33개, 창업기업은 49개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이 창출한 일자리는 704명, 매출액은 729억 3800만 원이다. 또 기술 이전 및 출자는 105건, 기업들이 받은 투자 등은 276억 4000만 원이다. 연구소기업·창업기업 중 2020년 설립한 차량용 반도체 테스트 핀 개발 업체인 천안 아썸닉스의 경우는 창업 2년 차에 1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을 기록하며 충남강소특구의 저력을 보여줬다. 충남강소특구 내에는 이와 함께 신규로 창업했거나 창업을 준비 중인 기업 67개가 강소특구1·3캠퍼스와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에 자리잡고 꿈을 키워 나아가고 있다. 도는 충남강소특구 기업 입주 공간이 포화 상태인 상황에서 기업들의 입주 수요는 꾸준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상근, 이하 교육위)는 12일 제357회 임시회 일정 중 AI 기반 디지털 전환 교육 현장을 확인하고자 충남도교육청 직속기관인 과학교육원과 교육과정평가정보원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고자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학습 환경을 살펴보고, 다양한 AI 기반 학습 도구와 맞춤형 학습 시스템을 통한 학생 개별 학습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위는 먼저 과학교육원을 방문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체험하고,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 능력 증진, 창의적 학습 환경 구축, 미래 지향적인 과학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논의했다. 이어 교육과정평가정보원과 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를 찾아가 디지털 시대를 대비한 소프트웨어 교육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을 점검했다. 교육위 위원들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교육혁신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관계자들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상근 위원장(홍성1‧국민의힘)은 “AI 기반 교육혁신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며 “AI 기술이 교육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내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도는 12일 도청 외부접견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재유 광천김 대표이사, 이순식 충남어린이집연합회장, 하금순 하금수 충남문화관광해설사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3개 기업·단체가 기부한 성금 및 물품은 총 14억여원 상당으로, 13억 8493만원 상당의 광천김과 충남어린이집합회에서 1534만원, 문화관광해설사회가 540만원을 기부했다. 도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어려운 이웃에게 성금 및 물품을 배분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올해도 계속되는 성금 기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금은 도내 어려웃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고광철, 이하 건소위)는 제357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와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먼저 첫날, 건소위는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를 방문해 혁신도시 운영 현황을 살폈다. 강원혁신도시는 2007년부터 2017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비롯한 12개 공공기관의 이전을 완료했으며, 2020년 1월에는 전국 최초로 발전지원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건소위는 특히 혁신도시 내 기업·대학·연구소 유치와 지역인재육성,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공유오피스 조성 등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원주시 혁신도시복합센터를 방문해 수영장과 다목적 강당 등 정주 여건 개선 시설을 직접 체험하며 충남혁신도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다음날에는 충남도 서산시에 소재 대산석유화학단지를 찾아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고광철 위원장(공주1·국민의힘)은 “이번 방문은 충남혁신도시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한 벤치마킹 차원에서 이뤄졌다”며 “강원도의 경험과 노하우를 충분히 검토해 충남형 혁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11일 건설 현장 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도 발주부서 및 시군 건설 행정 업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직무 교육을 진행했다. 건설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보호를 위해 도는 매년 상하반기 불법 하도급 자체 실태 조사를 추진하는 등 건설 현장의 불법·부당행위를 근절하고 안전한 건설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불법 하도급 유형, 단속 요령 등 건설 현장 단속 시 필요한 내용을 위주로 진행했으며,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실무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 국토교통부가 주관해 추진하고 있는 건설 현장 불법하도급 실태 조사에 대한 사항을 안내했으며, 건설업 등록 관련 내용도 교육했다. 김용목 도 건설정책과장은 “건설 현장의 안전 확보와 불법행위 근절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앞으로 공정한 건설문화를 조성하고 부실시공과 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의회가 일명 ‘메타버스’로 불리는 ‘가상융합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 충남도의회는 박정수 의원(천안9·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가상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가상융합산업’은 현실의 물리적 공간의 제약을 받는 가상현실(VR)이나 증강현실(AR)과는 달리 끝없이 확장되는 오픈 월드에서 제약 없는 활동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특징으로, 최근에는 경제・문화적 활동으로 그 영역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 조례안은 가상융합산업 활성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3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했으며, 실태조사, 관련 기업의 창업·유치·정착 및 투자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하도록 했다. 박정수 의원은 “작년 8월 「가상융합산업 진흥법」이 시행되면서 그동안 정체기에 머물러 있던 가상융합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충남이 선제적으로 기술도입을 위한 근거 조례를 제정하여 산업융합형 메타버스 성공모델을 만들고, 첨단 미래 기술을 선도해 도민의 삶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11일 오전 서울시 중구 명동 소재 주한중국대사관을 방문해 다이빙(戴兵) 주한중국대사와 한중 관계에 대해 단독 대담했다. 권 회장은 "수교 이후 순항하던 한중 관계가 최근 가장 어려운 시기를 맞이했다"며 "한중 관계 복원을 위해 청소년·지방정부 교류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반중(反中) 가짜뉴스와 혐중(嫌中) 선동은 한중 우호를 해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선진국인 한국의 국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다이빙 대사는 "중국은 한국의 내정에 간섭하지 않으며 한국 국민이 지혜롭게 정국 안정을 이루어낼 것으로 믿는다"며 "주한중국대사로서 재임 중 한중 우호와 경제 협력, 청소년 교류에 관심을 두고 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