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와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기념해 ‘ex-모바일 충전카드’에 부착할 수 있는 홍보용 스티커를 공동 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ex-모바일 충전카드: 한국도로공사가 발행·운영하는 충전식 선불 하이패스 카드. 양 기관은 지난달 체결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관광 활성화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이번 협업을 추진했으며, 하이패스 카드를 사용하는 운전자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충남 관광을 접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스티커 형태로 홍보물을 제작했다. 스티커에는 도의 대표 관광 홍보 캐릭터인 ‘워디·가디’와 함께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문구를 삽입해 친근하고 밝은 이미지로 충남 관광 브랜드를 알린다. 이번 카드 스티커 제작에 있어 도는 기획과 디자인을 담당했으며,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관할 고속도로 영업소와 누리집에서 ex-모바일 충전카드를 신규 신청하는 이용자에게 스티커를 배부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작은 스티커 한 장이지만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충남을 각인시키는 중요한 매개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사)국제청년환경연합회(총재 김석훈)가 9월 현재 ‘생활 환경 지도사 양성과정’을 온라인 강의와 현장 실습을 병행하며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과정은 기후 위기, 자원 순환, 탄소 중립 등 실생활 적용형 환경 교육 역량을 갖춘 전문 지도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가자들은 1급·2급 과정에서 기후 위기, 탄소 중립, 재생 에너지, 순환 경제 등 이론을 학습하고, 현장 실습을 통해 천연 비누 및 비건 화장품 제작, 재활용 처리 공장 견학, 양재천 생태 탐사 등 체험형 교육을 병행한다. 교육 참가자들은 직접 환경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발표하며 실질적인 지도 역량을 쌓는다. 수료 및 검정 합격자는 생활 환경 지도사 자격을 취득해 공·사기업, 공공기관, 학교 등에서 환경 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과정 참가자들은 글로벌 환경 포럼, 친환경 전시회, 교육 자료 개발 등에도 참여 가능하며, 환경 전문가로서 활동 영역을 확대할 수 있다. 김석훈 총재는 “환경은 미래가 아닌 현재 실천이 중요하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 교육을 선도하고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낼 지도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청년환경연합회는 ‘하나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은 11∼12일 공주시와 보령시 일원에서 일본 지자체 공무원과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워케이션 충남 글로벌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일본 내 워케이션 확산 분위기에 맞춰 충남의 관광자원과 워케이션 기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일본 지자체와 기업 관계자 20명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등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공주 한옥마을 숙박과 전통 체험, 역사·문화 자원 탐방,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의 해양레저 체험 등 충남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직접 경험했다. 또한 11일에는 공주 아트센터 고마에서 충남 워케이션 설명회를 열고 프로그램 소개와 사례 공유 시간을 가졌다. 충남도와 재단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내년 ‘워케이션 충남’ 프로그램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한일 간 교류 확대 및 관광산업 활성화의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의 특색 있는 워케이션 자원을 해외에 알리고, 이를 통해 지역 관광을 유도하기 위해 팸투어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워케이션 활성화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2023년 4개 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원장 구본철, 이하 문화원)은 13일(토) 알마티 극장에서 고려일보와 협업한 사진 프로젝트 ‘90인의 고려사람’의 첫 전시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광복 80주년과 오는 2027년 카자흐스탄 정주 9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으며, 고려인의 생활상을 기록하고 이를 아카이브 형태로 보존하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다. 알마티에서 열린 첫 전시는 카자흐스탄 중앙 고려인협회 창립 35주년 기념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새로 촬영된 사진과 더불어 기존 아카이브 자료가 함께 전시됐다. 특히 여러 장의 사진을 한 화면에 담은 콜라주 형식이 활용돼 고려인의 다양한 삶과 활동을 종합적으로 보여줬다. 전시된 아카이브 가운데는 1990년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 제1차 대회 사진을 비롯해 한 구리야 보리소비치 초대 회장, 최 유리 안드레예비치 등 고려인 사회 원로들의 사진도 포함돼 있어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 「90인의 고려사람」 프로젝트는 카자흐스탄 전역에서 촬영을 이어가며 연령, 직업, 성별을 불문하고 다양한 인물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번에 촬영된 사진은 악토베, 외스케멘, 우랄스크, 코스타나이, 콕쉐타우, 타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13일 예산군 문예회관에서 도내 거주하는 다문화·외국인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다문화가족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도가 주최하고, 충청남도 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고 다함께 문화 공연을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했다. 도내 다문화·외국인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경연대회 시상, 공연 등의 순으로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달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연 다문화 동아리 온라인 경연대회(합창, 전통무용, 댄스, 악기 연주 등)에서 선정한 우수팀(6개) 시상식을 진행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아산시 가족센터 ‘다솜합창단’과 우수상에 오른 금산군 가족센터 ‘뷰티풀라이프’가 축하공연으로 무대에 올라 합창과 전통 민속춤을 선보여 관객의 큰 환호를 받았다. 아울러 행사 참여자들은 빠른 드로잉 기법과 재밌는 표정 연기, 신나는 춤이 어우러져 언어장벽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드로잉 서커스 팀 ‘크로키키 브라더스’의 공연을 함께 보며 다양한 국적의 가족들이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도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다문화가족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충남형 유보통합 추진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응규, 이하 유보특위)’는 12일 제4차 회의와 연계해 아산시 삼성트라움어린이집과 육아종합지원센터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유보특위는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유보통합 추진과정에서 제기된 과제와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 방문은 김응규 위원장(아산2‧국민의힘)과 정병인 부위원장(천안8·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위원 8명, 도교육청, 아산교육지원청, 의회사무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유보특위는 먼저 ‘어린이집-초등학교 이음교육’ 시범사업을 진행 중인 삼성트라움어린이집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영유아기에서 초등학교로의 교육과정이 성공적으로 연계될 필요성과 이를 위한 안정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김 위원장은 “아이들의 꿈과 사회성을 고루 키우는 전인교육을 위해 애쓰는 삼성트라움어린이집과 도교육청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문이 교육가족과의 소통을 증진하고,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유보통합 기반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 유치원 중심의 이음교육을 어린이집까지 확대했다. 차별 없는 영유아 교육·보육의 질 제고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돈암서원과 명재고택 등 기호유학의 핵심 유산들을 간직한 한국유교의 중심지 충남 논산에서 3일간 유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축제를 개최한다. 도는 12일 논산시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일원에서 김태흠 지사와 주요 내빈, 관계기관, 향교 단체 및 유림, 종가, 도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한국유교문화축전’ 개막식을 열었다. 도와 논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한국유교문화축전은 ‘케이(K)-유교, 흥과 멋으로 피다’를 주제로 오는 1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도는 이번 한국유교문화축전을 단순한 전통의 재현을 넘어 현대적 참여형 문화축제로 구성해 유교 흥마당, 을문이 마당극, 유교문화 어린이 백일장·사생대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최근 전통문화와 융합된 케이팝, 케이드라마·영화 등의 세계적인 흥행에 발맞춰 △유교문화 국제 교류의 날 △케이(K)-리듬 힙풍류 콘서트 △케이(K)-유교 영어 말하기(스피치) 경연대회 △청소년 한스타일 댄스 경연대회 등도 추진한다. 아울러 개막식 전에는 ‘향교 전통의 계승과 미래’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해 향교의 현대적 가치와 역할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2일 홍성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도 생활개선회와 함께 ‘제43회 충남도 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성이 이끄는 농촌!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시군 생활개선 회원과 관계관 등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 수여 △작업안전 실천결의 다짐 △사랑의 쌀 전달식 △우수 시군 시상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농촌과 여성농업인의 역할 강화 및 여성리더 양성에 힘을 합쳐 나가기로 다짐했다. 김 지사는 “농사에 가정에 지역사회 봉사까지, 평생을 농업·농촌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여러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도는 여성이 주인공이 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여성농업인에게 취약한 근골격계,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특수 건강검진 사업을 전 시군으로 확대한 것을 소개한 뒤 △농업선진국 해외연수 △충전식 운반차와 같은 편이장비 등 여성친화적인 농업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는 뜻을 전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취임 첫해부터 4년째 빠지지 않고 한마음대회에 함께하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민수)는 제361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11일, 논산 충남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천안 단국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먼저 충남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을 찾아 노인학대 예방 및 피해 노인 보호 현황을 확인하고, 제도적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민수 위원장은 “노인학대 예방은 가족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책임이며, 피해 노인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 마련이 중요하다”며 사회 안전망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단국대학교병원에서는 응급의료기관 운영 현황과 응급의료 전용 헬기 활용 실태를 점검했다. 위원들은 응급환자 이송체계, 응급실 운영 여건, 의료진 근무 환경 등을 확인하고 개선 사항을 청취했다. 신순옥 부위원장은 “충남도민을 위해 응급의료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중요하며, 현장 건의사항이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김응규 의원(아산2·국민의힘)은 지난 11일 열린 제361회 임시회 제3차 도정질문을 통해 윤보선 대통령 생가 보존 및 기념관 조성, 이어령 선생 문학관 건립 필요성을 주장하며 충남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윤보선 대통령은 충청지역 유일의 대통령으로 평생 청렴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한 인물”이라며 “그러나 현재 생가는 부지면적 3,138㎡로 대통령의 위상에 비해 매우 협소하고, 전시물도 개인 유품 중심의 단순한 구성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충남도 제출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 윤보선 대통령 생가 관련 예산은 총 10억 6,150만 원이 편성됐으나, 창호교체와 담장 보수 등 시설 보수에만 집중됐고 체계적 지원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특히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생가 방문자 수는 연평균 3,700여 명에 불과해, 연간 15만~20만 명이 방문하는 경북 ‘박정희 대통령 생가기념관’이나 전남 ‘김대중 대통령 기념관’과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윤보선 대통령 생가가 도내 교육·관광자원과 연계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비판하며 “충남교육청과 협력해 청렴·민주·나눔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