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치평동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한 자리에 초청해 대규모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서구는 13일 상무국민체육센터에서 계수·운천·치평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감탄마을 초등학교 연합운동회 ‘모여라 계운치’를 개최했다. 이번 운동회는 치평동 주민자치회와 비바(VIVA)치평이 함께 주관해 학교와 세대 간의 경계를 넘어 마을공동체 속에서 협력과 단합의 가치를 나누고자 기획된 것으로 치평동 주민총회에서 제안된 청소년 의제를 반영했다. 프로그램은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행사장에는 미취학 아동을 위한 에어슬라이드와 에어바운스 등 놀이부스를 마련하고 학생·학부모 대표의 선서문 낭독과 준비체조를 시작으로 청·홍팀 응원전과 줄다리기, 학부모 참여 게임 등이 이어졌다. 또 계수초·운천초·치평초 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 공연팀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이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운동회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아이와 함께 달리고 응원하며 평소보다 더 가까워진 기분”이라며 “학교를 넘어 마을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이 됐다”고 입을 모았으며 한 학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12일 ㈜공감만세(대표 고두환)가 운영하는 민간플랫폼 ‘위기브’와 계약을 체결했다. 서구는 앞으로 온라인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기부 시스템을 도입해 젊은 세대의 참여를 확대하고 보다 안정적인 모금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위기브는 행정안전부 디지털 서비스 개방 정책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고향사랑기부금 접수 대표 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17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총 44억4천만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서구는 올해 기부금 답례품을 32개 업체 57개 품목으로 확대해 지역 농‧특산물과 우수 상품의 판로 개척에 주력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명장 안유성‧마옥천 대표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최근 서구는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대표 복지 브랜드인 ‘천원국시’ 10호점을 개소했고, 교통복지정책 ‘천원택시’ 사업을 지원하며 의료 취약계층들의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위기브와의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광주 서구’를 기반으로 고향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소중한 기부금이 지역경제 활성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12일 광산구 지역경제활력센터에서 ‘제3기 인권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관련 사업부서 공무원과 인권위원회,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최종 보고를 청취하고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광산구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성과 상생으로 모두를 포용하는 지속가능 인권도시 광산’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존중, 안전, 포용, 정의를 핵심 가치로 삼고, △안전한 인권친화적 환경 조성 △존중받는 인권보장 도시 구현 △포용과 화합의 인권문화 확산 △인권친화적 행정체계 강화 등 4대 정책 목표를 설정했다. 세부적으로는 15개 추진과제와 78개 사업을 마련했다. 우선 안전친화적 환경 조성 분야에서는 취약계층 기후위기 적응체계 강화, 찾아가는 기후위기 시민교육, 군 소음 피해보상,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 디지털 미디어 피해 청소년 지원 등 19개 사업을 추진한다. 인권보장 도시 구현 분야에는 아동친화도시 사업, 청(소)년층 가족부양 지원체계 강화, 일·가정 양립을 위한 아이돌봄 지원, 성평등 공동체 확산 등 39개 사업이 포함됐다. 인권문화 확산 분야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북구 각화동의 각화정수장이 앞으로는 물 공급 시설이 아닌 주민들의 여가·문화공간 으로 다시 태어난다. 정준호 국회의원과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은 지난 12일 오후 광주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상수도사업본부와 함께 주민 간담회를 열고, 정수장 폐쇄 후 배수지 전환공사 추진 상황과 남은 공간 활용 방안에 대해 주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정준호 의원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지역의 미래를 그려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국회 차원에서도 힘껏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수정 의장 역시 “문화·두암동 지역에 부족했던 문화·휴식 공간이 꼭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주민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의회가 앞장서겠다" 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각화동 117번지 일원에서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약 222억 원을 들여 추진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재정비로 주민들이 한층 나은 환경에서 여가와 문화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남구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를 찾을 수 있도록 특별 안전 점검을 시작했다. 남구는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전통시장 2곳과 대규모 점포 1곳을 대상으로 건축·소방 등 분야별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추석을 맞아 많은 인파가 몰리는 유통시설에서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하기 위한 사전 조치다. 지난 12일에는 이마트 봉선점과 봉선시장에서 구 자체 점검이 실시됐다. 점검반은 민간 전문가 4명과 공무원 2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돼 건축 구조물 안전, 소방 설비 작동 여부, 비상대피로 확보 상황 등을 세밀히 살폈다. 현장에서 지적된 미비점은 즉시 시정 조치를 내리고, 추석 연휴 전까지 보완하도록 했다. 오는 15일에는 광주시가 주관하는 표본 점검이 무등시장에서 진행된다. 무등시장은 명절을 앞두고 이용객이 급증하는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전기·가스 안전 점검부터 소방기구 비치 상태, 긴급 상황 시 대피 동선까지 꼼꼼히 확인한다. 남구 관계자는 “명절에는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몰리기 때문에 작은 위험 요인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을 확보하고 주민들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을 한층 강화한다. 서구는 12일 시영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건강캠프’를 운영한다. 서구는 광주보건대학교, 보라안과병원, 서구약사회 등과 함께 11월까지 노인복지시설 등 6곳을 순회하며 ▲혈압·혈당 기초검사 ▲안과검진 및 시력측정 ▲구강검사 ▲우울증·스트레스 등 정신건강검사 등 기초 건강검진을 비롯해 ▲치매검사 ▲한방진료 ▲물리치료 ▲결핵검진 ▲손마사지·네일아트 등 뷰티케어 ▲영양상담 등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약물 폐기 처리 방법,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서구는 안과검진·정신건강검사·치매검사의 고위험군에 대해 추가 검사를 통해 지속적인 사후 관리까지 병행할 예정이다. 이원구 보건소장은 “주민의 건강은 곧 지역의 활력이라며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를 통해 생활 밀착형 복지를 실현하겠다”며 “앞으로도 민‧관‧학 협력을 통해 건강돌봄 체계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캠프 두 번째 일정은 오는 26일 서빛마루시니어센터에서 진행된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24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이 주인이 되는 힘, 주민참여예산’을 구호로 2025 주민참여예산 한마당을 연다. 주민이 직접 발굴한 의제와 제안을 공유하고, 주민 참여로 내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사업 과제를 선정하는 행사다. 행사에서는 광산구 21개 동 주민 대표가 제안 사업(자치계획형)을 발표한다. ‘달빛 수국정원’ 조성, ‘마을 배움터’ 운영 등 주민들이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모으고, 소통하며 마련한 44개 제안의 취지, 실행 방법, 기대 효과 등을 함께 숙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발표 이후에는 광산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효과성, 지속성 등을 기준으로 각 제안에 대한 현장 심사를 벌인다. 광산구는 주민참여예산 한마당에 앞서 17일까지 온라인 사전투표를 진행 중으로, 현장 평가와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합산해 가장 기대되는 사업 3개를 선정하고, ‘새롭게상’, ‘이롭게상’, ‘지속가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현장 응원 열기를 돋우기 위해 응원상, 응원 매너상, 인공지능이 선택하는 ‘AI(에이아이) 초이스상’도 신설, 운영한다. 광산구는 주민참여예산 한마당에 이어 주민참여예산 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내년 봄 개장을 목표로, 숲으로 둘러싸인 덕남마을 천혜의 자연지구에 힐링숲 캠핑장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남구는 12일 “광주 시민들이 도심과 가까운 곳에 있는 덕남마을 녹지 공간에서 휴식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0월부터 힐링숲 캠핑장 조성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면서 “현재 캠핑장 건립에 필요한 실시설계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덕남 힐링숲 캠핑장 조성 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본격화됐다. 캠핑장은 배산임수가 매우 뛰어난 최적의 장소에 조성된다. 남구는 덕남 마을회관 뒤편을 기준으로 약 1.2km 떨어진 곳에 캠핑장을 건립하며, 해당 장소는 지리적 특성상 개발의 손길이 전혀 미치지 않은 곳에 있다. 특히 인근에 덕남 저수지가 자리를 잡고 있으며, 동서남북 방향으로 울창하게 우거진 숲속에 들어서기 때문에 도심 속 소음 공해와는 차원이 다른 오직 산새와 바람 소리 등을 들으면서 자연 속 힐링의 시간을 보내는데 손색이 없는 곳이다. 캠핑장 조성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28억원 가량이다. 공사는 오는 10월말 정도에 시작해 12월까지 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학생들이 지난 9~10일 강원도 홍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열린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대회는 국립특수교육원·한국콘텐츠진흥원·넷마블문화재단 공동주최,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는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장애·비장애학생, 지도교사, 인솔자 등 전국에서 9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빛나는 꿈e!, 찬란한 내일e!’를 표어로 진행됐다. 광주 지역에서는 마구마구 리마스터, 팀파이트 택틱스, 오델로 등 7개 e스포츠종목과 스마트 검색, 동영상 제작, 인터넷검색 등 정보경진대회 10개 종목에 23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특히 은혜학교 학생들이 ‘마구마구 리마스터’ 종목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신가중학교 학생들이 ‘클래시 로얄’ 종목으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금호초등학교와 광주선광학교 학생들은 ‘모두의마블’ 종목과 ‘닌텐도 스위치 배구 종목’에서 페어플레이상을 받았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대회가 그동안 키워온 실력을 아낌없이 보여주는 자리였길 바란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11일 자립 준비 청년 지원체계 활성화를 위한 동구 자립지원협의체 민·관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7개 민관 협력 기관과 체결한 ‘따뜻한 동행 자립 준비 청년과 함께 서기’ 민관 업무 협약식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앞서 6월에 열린 동구 자립지원협의체 상반기 회의에 이은 두 번째 자리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육시설 광주영신원, 공동생활 가정 성빈에스더의집, 광주청년센터 등 민관 협력 기관 실무자 10명을 비롯해 총 12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다양한 분야의 기관 대표와 실무자들이 자립지원서비스 기관별 사업을 공유하고 연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달 말 기준, 민관 협력 기관과 연계해 지원한 총 119건의 서비스에 대한 심층적 회의도 진행했다. 자립 준비 청년에게 지원 연계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연계 절차 및 기관별 역할 분담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멘토링 및 사후관리를 위한 협력체계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동구는 자립 준비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다양한 맞춤형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