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추석을 앞두고 프리미엄 한우 다이닝 브랜드 ‘창고43’이 최고급부터 실속형까지 다양한 한우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예약 판매에 나섰다. 품격 있는 다이닝 경험을 집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된 이번 선물세트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에 손색없는 명절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창고43은 오는 10월 2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예약을 받는다. 발송은 9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고객은 원하는 날짜를 지정할 수 있다. 이번 선물세트는 1++등급과 1+등급을 포함한 최고급 구이용 부위부터 국거리·요리용까지 다양한 부위를 아우른 구성이 특징이다. 창고43은 매장에서 즐기던 한우 다이닝 경험을 선물세트로 구현했다. ▲한우 명작·일품 세트는 등심·안심·채끝 등 구이용 대표 부위를 담았으며, ▲한우 모둠 세트는 다양한 부위를 한데 묶어 온 가족이 즐기기에 적합하다. 여기에 ▲양념소갈비 세트, ▲수제육포 세트까지 더해 ‘실속과 프리미엄’을 동시에 갖췄다. 조아라 창고43 팀장은 “한우는 언제나 명절 선물 1순위로 꼽힌다”며 “창고43만의 안목으로 엄선한 프리미엄 구성으로 고객의 마음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환경부가 주관한 ‘2025년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 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시·도별 우수 지자체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종합해 선정됐다. 주요 평가 항목은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현황과 기관장의 정책 추진 의지, 주민 참여도 등이다. 서구는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매년 10대 지원 ▲공동주택 RFID 종량기 보급률 83% 달성 ▲일반주택가까지 RFID 종량기 보급 확대 등을 통해 음식물류 폐기물을 전년 대비 267.8톤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적 우수 아파트 및 다량배출사업장 선정 ▲초등학생 대상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포스터 공모전 등 자발적 감량 문화 확산을 위한 주민 참여형 정책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들의 성숙한 참여 의식과 체계적인 정책 추진이 함께 이뤄낸 결과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사회 실현을 위해 선도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자원순환관리사를 육성하고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덕하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이 27년 만에 완료돼 울주군 남부권 주거지 확충이 기대된다.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는 울주군 덕하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이 지난 5일 자로 환지처분 공고됨에 따라 사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덕하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은 울주군 청량면 덕하리 및 상남리 일원에 면적 32만 701.8㎡, 2,640세대 규모의 공동·일반택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1998년 5월 11일 덕하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도시계획 결정 이후 2005년 9월 8일 토지구획정리사업 사업시행인가를 득했으나 시공사의 사업 포기로 사업이 중단된 바 있다. 이후 지난 2016년 7월 21일 IS동서로 시공사를 변경해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올해 6월 12일 공사 완료 공고 후 기반시설에 대한 협의를 완료하고, 마침내 이달 5일 환지처분 공고를 시행하게 됐다. 덕하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은 일반택지 237필지 640가구, 공공택지 2필지 2,000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단지 내·외에 중로 7개 노선, 소로 21개 노선 등 28개 노선의 도로와 소공원 2개소, 어린이공원 1개소 등의 기반시설을 설치해 지구 내 거주하는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제공하고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지난 5일 부산시청 7층 의전실에서 ‘부산축제발전을 위한 전달식’을 갖고 후원금 총 3억 7000만원을 부산축제조직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방성빈 은행장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남덕현 부산축제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해 환담을 나누고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부산은행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부산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부산불꽃축제, 부산항축제, 부산바다축제 등 총 6개 주요 축제를 집중 후원한다. 특히, 부산불꽃축제와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번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고 성공적인 축제로 개최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내년에 개최 될 부산항축제와 부산바다축제 등에도 다채로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은 “부산의 축제는 지역민의 삶에 활력을 더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역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문화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이번 후원 외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2008년 1월 14일 문을 연 ‘지산아카데미 고시원·독서실(이하 지산아카데미)’은 전북 청년들에겐 ‘희망의 거점’이었다. 당시 서울 신림동과 노량진의 고시원에는 월 120만~150만 원에 달하는 생활비를 감당하지 못한 학생들이 많았다. 이들을 위해 건축가 백승기 박사는 ‘월 30만 원이면 먹고 자고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전주에 만들었다. 지산아카데미는 지난 17년 동안 1천여 명의 공무원과 수많은 자격증 합격자를 배출하며, 전북 청년들의 꿈을 키워온 공간으로 명성이 자자했다. 빈 공간의 재탄생, ‘한켠 전주’ 2025년, 지산아카데미 건물은 ‘한켠 전주’라는 새로운 이름과 기능을 얻었다. ‘한켠’은 ‘마음 한켠 쉴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품었다. 과거의 공부방이 디지털 세대를 위한 워케이션과 게스트하우스, 그리고 문화 교류의 허브로 다시 태어났다. 2층엔 워케이션 라운지, 영상 작업실, 회의실, 무비클럽이 꾸며졌다. 5층은 크리에이터용 동영상 스튜디오와 워케이션 공간이다. 3·4층엔 단기·중기 체류형 레지던스가, 6층엔 외국인 전용 게스트하우스와 공유주방 ‘안부(安富)’가 들어섰다. 옥상은 루프탑 문화행사, 공연, 교류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 어룡동(동장 이주남)이 지난 5일 제주시 연동(동장 문성조)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5일 어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으며, 어룡동 기관사회단체장협의회(회장 박원철), 연동발전협의회(회장 현창익) 회원 등이 참석해 상생 협력의 첫걸음을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각 지역은 △문화·관광 교류 △특산품 홍보 및 판매로 확대 △협의회 간 교류 활성화 △재해·재난 시 상호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협약을 기념해 어룡동과 연동은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600만 원의 기부금을 상호 기탁했다. 이주남 어룡동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주시 연동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함께 성장하는 관계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주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교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8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맞아 ‘제40회 충청남도여성대회’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홍성현 도의장, 강임금 충남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조규자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 총재, 도 여성단체 회원, 도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식전 공연, 유공자 표창, (가칭)충남여성가족플라자 기공식, 화합 한마당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사회 전반에 여성 역할의 중요성을 알리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공헌한 23명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으며, 시군 여성단체별 경연대회를 통해 소통·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도는 이날 충남여성가족플라자 기공식을 함께 열어 의미를 더했다. 충남여성가족플라자는 여성과 가족, 청소년을 아우르는 종합 거점 공간으로 도내 여성단체, 여성정책 연구 및 청소년 관련 기관이 함께 모여 협력하고 상승효과를 창출하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 총사업비 500억 원을 투입해 내포신도시(예산군 삽교읍 일원)에 조성하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대한민국이 지금보다 발전하고 계속해서 성장하려면 사회에서 여성의 힘을 완전하게 끌어내야만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8일 시청 소통회의실에서 제5차 인천지역 대학교 총학생회 소통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간담회에 아이플러스 드림정책과 '청년이 살기 좋은 제2경제도시 인천'실현을 위해 지역 대학생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유 시장은 소통간담회 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인천소재 11개 대학교 총학생회 회장단과 소통간담회를 가졌다"라며 "전국에서 지역 대학생과 정례적으로 만나는 도시는 인천이 유일하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청년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지켜주고 실패에도 일어설수 있도록 안전한 보조를 마렬하는 것이 기성세대가 져야할 최소한의 책임이다"라며 "인천은 청년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며 미래를 키우는 희망의 터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은 지난해 3월부터 지역 대학 총학생회와 간담회를 꾸준히 열어 '대학 예술로 소통 페스티벌' 등 학생 주도 행사를 열고 있는 한편, 정기 간담회를 통해 청년 세대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경북 한맥 컨트리클럽 모습. 사진: K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8일 KPGA투어 신설 대회인 KPGA 경북오픈을 10월 1~4일, 경북 예천 한맥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KPGA는 "경북오픈은 10월 21~24일 아포짓 대회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일반 정규투어 대회로 승격했다"며 "120명의 선수가 출전해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고 전했다. 총상금은 7억 원이고 우승 상금은 1억4,000만 원이다. 우승자는 KPGA 투어 시드 2년과 제네시스 포인트 1,000 포인트를 받는다. 김원섭 KPGA 회장은 "선수들의 요청으로 아포짓 대회를 정규투어 대회로 승격했다"며 "내년엔 올 시즌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서 더욱 풍성한 투어를 진행할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오픈은 지난 3월 경북 산불 피해 지역을 돕는 기부 성격 대회로 열린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한세대학교가 5일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헌신의 밤’을 열고 교직원·학생, 교인 1만여 명과 함께 신앙과 비전을 나누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세콘서트콰이어의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졌으며, 2026학년도 수시모집과 대학원 신편입생 모집 홍보도 함께 진행됐다.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5일 여의도순복음교회(위임목사 이영훈) 대성전에서 금요성령대망회를 ‘한세대학교 헌신의 밤’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교직원과 학부·대학원생 등 약 200명을 비롯해 교인 1만여 명이 참여했다. 백인자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이 모두 참석해 의미를 더했으며, 학부 총학생회 김도연 회장과 대학원 원우회 한태영 회장 등 학생 대표들도 자리했다. 이번 헌신의 밤은 한세대학교 교목실(실장 조지훈), 대학원(원장 차준희), 입학관리본부(본부장 송인화), 대외협력처(부처장 최성훈), 예술학부(학부장 정지영) 등 주요 부서가 협력해 준비했다. 예배 순서에는 대표기도와 설교, 학교 공식 홍보영상 상영, 외빈 소개 등이 포함됐으며, 교회와 학교가 공동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교인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 홍보영상 상영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가을을 맞아 양림동 펭귄마을 공예거리에서 시민 참여형 예술 축제인 양림수작(手作) 주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8일 남구에 따르면 양림수작 주말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문화 축제로, 양림동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오는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25일까지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마다 열린다. 이 기간 양림동을 방문한 탐방객들은 예술 공연을 비롯해 공예 체험과 플리마켓, 인생 포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남구는 축제 기간 양림동 공예거리 일원에서 스트리트 댄스와 국악 가요, 성악 공연,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 무대를 진행한다. 또 공예품 판매 부스를 마련해 공예 작가의 예술혼이 담긴 작품을 시민들과 공유하기로 했다. 공예거리 입주 공방과 외부 공예 업체 등 20개 업체가 참여하며, 공예품 판매 부스는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도자와 금속, 가죽, 비누, 천연 염색, 섬유 등 다방면의 공예품을 관람하거나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공예 작가 20여명은 시민들에게 예술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예 체험 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무분별하게 설치돼 민원 발생이 잦았던 정당 현수막의 체계적인 관리에 나선다. 8일 북구에 따르면 ‘정당 현수막 관리시스템’ 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해 실시간으로 현수막 상태 확인 및 철거가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정당 현수막을 일일이 수기로 집계하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식별띠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관리해 게시 기한이 경과된 현수막 정비가 늦어져 민원이 발생하는 등 정비체계의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동안 북구는 ▲정당 현수막 정비계획수립 ▲동 행정복지센터 식별띠 부착 및 대장 관리 ▲현수막 관리를 위한 정당 협조 요청 등 정당 현수막 관리를 위한 여러 방안을 추진해왔으나 현수막 수량 증가 및 안전사고 위험 등으로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지난달 ‘정당현수막 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온라인 기반의 실시간 관리체계 운영에 돌입한다. 당초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식별띠 부착 및 관리대장 작성 등의 방법으로 정당 현수막을 관리했던 방식에서 정당에서 직접 현수막 게시 위치와 기간을 시스템에 등록하면 추후 철거 대상 현수막을 자동으로 분류해 단속에 효율성을 더할 수 있도록 바뀌게 된다. 북구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구례군이 오는 1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제1회 ‘리부팅 지방시대 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받는다. 이번 시상식에는 구례군을 포함한 전국 지자체 관계자 5명이 참석하며, 구례군은 ‘흙 살리기 운동’을 주제로 우수사례 발표(PT)를 진행한다. ‘흙 살리기 운동’은 구례군이 지속 가능한 농업과 친환경 정책을 위해 추진해 온 대표 프로그램으로, 지역 농민과 협력해 토양 건강을 회복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발표에서는 정책 소개를 넘어, 현장에서 거둔 성과와 주민 참여 사례, 지역 축제와 연계한 캠페인,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등 다양한 활동이 상세히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농민 참여율, 토양 개량 성과, 생산량 증가 등 구체적인 데이터와 사례를 중심으로 성과를 보여주면서, 정책이 지역 경제와 생태계에 동시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강조한다. 군 관계자는 “흙 살리기 운동은 환경 보호를 넘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전략”이라며, “이번 시상식을 통해 구례군의 노력이 전국적으로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발표를 통해 다른 지자체와의 정책 협력과 농업 혁신 경험 공유의 기회도 마련될 것으로 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소액주주 권익을 내세운 플랫폼 ‘액트(운영사 컨두잇)’가 실제로는 특정 기업과 계약을 맺고 금전을 수수하며 주주들을 특정 방향으로 유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법조계는 액트의 행위가 상법, 자본시장법, 변호사법 위반 가능성을 동시에 안고 있다며 형사적 수사 필요성까지 제기하고 있다. 소액주주 플랫폼을 자처해온 액트가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고려아연과 자문계약을 체결하고, 금전적 보상을 받은 정황이 드러났다. 이후 계약 상대방의 이해관계에 맞춰 소액주주들을 규합하고 의결권 행사를 유도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소액주주 보호를 내세운 명분이 사실상 무너졌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법조계는 이번 사안이 단순한 자문 차원을 넘어섰다고 지적한다. 상법 제634조의2는 이사가 주주의 권리행사와 관련해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를 처벌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만약 액트가 특정 안건에 유리한 표를 모으는 조건으로 보수를 받은 것이라면 명백한 ‘주주이익공여죄’가 성립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액트가 의결권 위임장 수거와 접촉을 총괄했음에도 법정 요건인 참고서류 교부나 대리인 기재를 누락한 점은 자본시장법 위반 소지가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거짓 기재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양양군이 9월 5일 군의회 의결을 거쳐 올해 제2회 추경예산을 4,502억 원 규모로 확정했다. 이번 추경예산 규모는 기정예산보다 134억 3,784만 원이 늘어난 4,502억 4,692만 원으로, 일반회계가 4,208억 6,771만 원, 특별회계가 293억 7,921만 원이다. 이번 추경예산의 중점 추진 사업으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1차) 56억 원 ▲현남면 농촌중심지활성화(농촌협약) 17억 원 ▲우리동네 풍수해 안전망 사업 8억 원 ▲오색마루 인도교량 설치사업 8억 원 ▲고노동 소하천 정비공사 5억 7천만원 ▲하수처리장 확충 5억 5천만원 ▲토사매몰어항 긴급 준설 3억 9천만원 ▲양양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사업 1억 원 등이다. 군은 제2회 추경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재난으로부터 군민들을 보호하고 살기좋은 도시 구현을 위해 정주여건을 더욱 개선함은 물론, 지역경제활성화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곡성군 우수 상품 판촉전’을 열고 수도권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달콤 향긋, 곡성愛 빠지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곡성몰 입점업체와 지역 농가가 직접 참여해 곡성의 대표 농특산물을 알리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마련됐다. 판촉전에는 곡성농협, 석곡농협, 옥과농협 등 지역을 대표하는 12개 업체가 참여하며, 곡성멜론, 유기농 햇쌀, 토란대, 토란 막걸리, 수제 소시지, 조청류, 전통 된장·고추장 등 30여 개 품목이 소개된다.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상품 구성은 곡성만의 특색과 품질을 그대로 전달하며, 수도권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행사장은 청과, 양곡, 가공식품, 홍보관 등 4개 존으로 구성됐다. 각 존에서는 곡성의 맛과 브랜드를 종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으며, 특히 백세미, 브레인미, 수제 소시지 등 주요 품목을 직접 시식할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현장에서는 곡성군과 곡성몰 담당자가 참여해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상품 설명과 활용 방법을 안내한다. 곡성몰 운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곡성군이 오는 9월 11일 옥과초등학교 정문에서 ‘아이먼저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공무원과 전국모범운전자회 곡성군지회 회원 등 약 50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이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환경 조성을 위한 것이다. 먼저, 캠페인 참여자들은 학교 주변 위해요인을 점검하며,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또한, 음주·졸음·과속 운전 금지와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 교통법규 준수 홍보 활동을 통해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에게 안전 수칙을 알린다. 아울러, 등교 시간 동안 학생들에게 직접 안전 메시지를 전달하며 안전한 보행과 교통질서 준수를 유도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오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따라서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학생, 학부모, 운전자 모두가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전체가 안전 문화 확산에 함께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안전 취약구역 점검과 교육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신속한 노력을 통해 지역 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 의식 제고에 실질적인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8일부터 오는 10월 10일까지 퇴직연금 ETF 잔고 2조원 돌파를 기념해 ‘ETF와 함께, 당신의 퇴직연금도 한 걸음 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개인형 퇴직연금(IRP) 또는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 가입자가 ‘신한 SOL뱅크’를 통해 ETF 상품을 매수하면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대상 상품은 신한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삼성자산운용, NH-Amundi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KB자산운용 등 7개 운용사의 ETF로 구성됐다. 경품은 이벤트 기간동안 총 매수 금액 구간에 따라 차등 제공되며, ▲1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 매수 시 투썸플레이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1,000명) ▲500만원 이상 매수 시 뚜레쥬르 롤케이크 기프티콘(500명)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특히 적립식 자동매수서비스에 ETF 상품을 등록한 고객은 당첨 시 경품이 두 배로 제공된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신한 SOL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퇴직연금 ETF 잔고 2조원 달성은 고객의 장기수익률 제고를 위한 노력의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는 임직원들의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발달장애인 예술인과 함께하는 ‘런치콘서트’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런치콘서트’는 LG유플러스의 사내 문화행사로, 점심시간에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복지 전문단체인 밀알복지재단과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열린 런치콘서트에는 발달장애 연주자로 구성된 밀알복지재단 소속 ‘브릿지온(Bridge On) 앙상블’이 공연을 펼쳤다. 브릿지온 앙상블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키보드, 드럼 등 다양한 악기로 클래식곡인 헝가리무곡 제5번부터 BTS의 ‘Dynamite’ 같은 팝 음악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연주했다. 또 발달장애 화가들로 구성된 ‘브릿지온 아르떼’ 소속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회도 진행됐다. 콘서트·전시회와 함께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의 도움을 통해 점자정보단말기(점자 디스플레이)와 광학문자판독기 등 다양한 장애 보조 도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점자정보단말기를 활용해 출제된 단어를 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정은 파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목진혁 의원이 공동 발의한 파주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조례안이 3일 제258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원안가결 했다. 이 조례안은 저출생 문제가 심각하게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남성의 육아 참여를 적극 장려하고 양육에 따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안정적인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 ▲조례의 목적 및 정의 ▲장려금의 지원대상 ▲ 지급 및 환수 대장 관리 등 사업의 체계적 운영을 위한 사항을 담고 있다. 이정은 의원은 "2024년 전체 육아휴직자 중 남성의 비율은 31.6%로 2018년에 비해 약 2배 이상 증가하여 의미있는 변화가 있지만 여전히 많은 아빠들이 현실적으로 육아휴직을 선택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남성의 육아 참여가 자연스럽게 자리잡기 위해서는 다양한 제도적 장치와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해, 이번 조례안을 통해 돌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 강화되고, 가족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역대 최고령 투어 프로 선발전 합격자 김현철. 사진: K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역대 최고령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프로(정회원) 선발전 합격자가 나왔다. KPGA는 8일 "1975년생인 김현철은 지난달 KPGA 투어 프로 선발전 B조에서 공동 20위에 올라 만 50세 5개월 29일의 나이로 입회했다"며 "2023년 박상진(당시 49세 6개월 29일)이 세웠던 최고령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전했다. 50대 합격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1994년 일터인 골프 연습장에서 처음 골프를 접한 김현철은 군 복무를 마친 뒤 본격적으로 골프 선수의 꿈을 키웠고, 2003년 11월 KPGA 프로(준회원)에 입회했다. 이후 교습 활동을 하다가 약 21년 9개월 만에 정회원이 됐다. 그는 "남들보다 시작이 조금 늦었을 뿐"이라며 "다시 도전해서 꼭 우승하고 싶다"고 밝혔다. KPGA는 1년에 두 차례 정회원 선발전을 시행해 지역 예선을 통해 240명을 선발한 뒤 본선 A, B조 상위 25명씩 총 50명에게 자격을 부여한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장애인 교원의 직무 수행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선다. 도의회는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장애인교원 편의지원 조례안」이 제361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충청남도교육감 소속 장애인교원에 대한 편의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장애인교원이 장애를 이유로 불이익을 받지 않고 직무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정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에는 ▲매년 편의지원 계획 수립·시행 ▲근무환경 및 수요에 대한 실태조사 실시 ▲장애유형·정도·직무 특성에 따른 지원대상 및 범위 결정 ▲전문기관을 통한 평가·지원 결정 및 사후관리 ▲사립학교 장애인교원 비용 일부 보조 등이 포함됐다. 특히 조례안은 사립학교 장애인교원에 대해서도 편의지원 비용의 일부를 보조할 수 있도록 규정하여 공·사립학교 간 지원 격차 해소를 도모했다. 방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장애를 이유로 한 차별 없이 모든 교원이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포용적 교육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장애인교원 편의지원을 통해 우리 교육 현장이 다양성을 인정하고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이하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8일 화정중학교에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학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광주 서부경찰, (사)패트롤맘 광주지부 등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학생들의 등교시간에 학교폭력 예방 현수막, 피켓, 어깨띠를 활용한 예방 메시지를 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화정중 학생회 등이 참여해 함께 ‘학교폭력 예방송’을 부르며 홍보활동을 펼쳤다. 화정중학교 학생회장 김희재 학생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면 학교폭력은 사라질 것이라 믿는다”며 “학생회가 앞장서 안전한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9월 한 달간 총 11회에 걸쳐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현장 중심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지속적인 캠페인과 맞춤형 교육으로 학생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여성가족부의 ‘2026년 공동육아나눔터 지방 활성화 사업’ 공모에서 광양시, 보성군, 강진군, 완도군 등 5개소가 모두 선정되며 전국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번 선정으로 지역 돌봄 기반 강화와 맞벌이·돌봄 공백 가정 지원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공동육아나눔터 지방 활성화 사업은 맞벌이 가정과 돌봄 공백 가정을 위해 야간 운영 시간 확대와 돌봄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개소당 1억 2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국비와 지방비가 50%씩 매칭된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공동육아나눔터는 ▲광양시 꿈빛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보성군 공동육아나눔터 1호 ▲강진군 공동육아나눔터 1·2호 ▲완도군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1호다. 특히 강진군은 두 개소가 동시에 선정되며 상대적으로 적은 인구 지역임에도 적극적인 돌봄 정책 추진을 인정받았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공동육아나눔터는 지역사회 돌봄의 핵심 거점으로, 아이를 키우는 부담을 줄이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공간”이라며 “이번 공모 선정으로 공동육아나눔터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군과 긴밀히
지이코노미 양하영기자 | 서울 강북권 최대 재개발 사업인 성수전략정비구역1지구가 재입찰을 결정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냈다. 조합은 당초 '기존 입찰 지침 유지'를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다수의 건설사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침을 수정하고 재입찰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지난달 현장 설명회에 불참했던 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등도 입찰 참여 자격을 얻었다. 업계는 '재개발 대어'로 불리는 성수1지구 시공권을 두고 GS건설과 현대건설의 '빅매치'가 성사될지 주목한다. 이 두 건설사는 반포1·2·4주구, 한남3구역 등 서울 주요 정비사업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조합은 그동안 건설사들이 문제 삼았던 ▲조합원 로열층 우선 분양 제안 금지 ▲자금 상환 순서 ▲금융 조건 제한 등 여러 독소 조항을 대폭 완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건설사들의 입찰 참여를 유도하고 경쟁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합의 '대승적 결정'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조합에 대한 비상대책위원회의 고소·고발 및 조합 집행부 교체 명분이 약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재입찰이 그동안의 갈등을 해소하고 사업이 더욱 투명하고 신속하게 진행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자원순환의 날(매년 9월 6일)을 맞아 지난 5일 구청 청사 입구에서 올바른 분리배출과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을 다짐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09년 환경부와 한국폐기물협회에서 제정한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자원을 절약하고 재활용하는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쓰레기 없는 마을, 깨끗한 행복 동구’를 슬로건으로 진행됐으며 구청 직원들과 자원순환 해설사들이 함께 참여해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자원순환을 확산하는 계기를 가졌다. 특히 ▲점심시간 텀블러 챙기기 ▲파쇄 전 이면지 활용하기 ▲비헹분섞(비우고, 헹구고, 분리하고, 섞지 않기) 실천하기 ▲플라스틱 제로 다짐 등 주민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공유하며,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시간을 보냈다. 임택 동구청장은 “자원순환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생활 속 작은 습관에서 시작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쓰레기 없는 마을을 만들어 깨끗하고 쾌적한 동구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율신경시스템이 망가지는 이유는 크게 2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뼈가 뒤틀리면서 신경을 누르기 때문이고, 둘째는 근육이 강직되면서 그 근육을 지나는 신경과 혈관을 누르기 때문이다. 근육 강직 또한 뼈의 뒤틀림을 최대한 막기 위해 버티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므로 결국 두 번째 이유 또한 근본적인 원인은 뼈라고 할 수 있다.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조직이라 할 수 있는 신경은 단단한 뼈의 보호를 받는다. 그런데 척추나 뼈가 틀어져 신경을 누르면 신경기능 문제와 혈류장애가 생긴다. 피가 잘 돌지 않는다는 뜻이다. 일례로 디스크는 팔이나 다리 쪽으로 가는 신경이 눌려서 발생한다. 목뼈에 있는 신경이 눌리면 목 디스크, 허리뼈에 있는 신경이 눌리면 허리 디스크라고 이름이 붙는 것뿐이다. 신경은 아주 작은 압력에도 영향을 받는다. 심지어 쌀 한 톨 무게의 압박만 받아도 우리의 몸은 이상을 느낀다. 해당 신경이 지배하는 기능의 절반 이상이 저하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벌이 날갯짓을 하며 자기 몸을 띄우려고 할 때 발생하는 양력이 0.02그램 정도라고 한다. 이 정도 압력이라도 지속적으로 가하게 되면 우리 몸에 큰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애초에 필자는 통증 치료를 위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3일부터 사흘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할리치 콩그레스 센터에서 '2025 K-콘텐츠 엑스포 in 튀르키예'를 개최해 양국 콘텐츠 산업 교류와 협력 기반을 한층 공고히 했다. K-콘텐츠 엑스포는 국내 콘텐츠 기업의 신흥 및 잠재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콘진원의 대표 해외 사업으로, 이번 튀르키예 개최는 유럽과 중동을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에서 K-콘텐츠를 매개로 양국 간 교류와 비즈니스 협력을 실질적으로 활성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내 30개사와 유럽 및 중동 기업 상담 1936만 달러 규모 성과로 시장 진출 가능성 확인 이번 행사에는 ▲문화방송 ▲스튜디오에스 ▲에스엘엘중앙 ▲KBS미디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케나즈 등 국내 대표 콘텐츠 기업 30개사가 참여했으며, 프랑스, 쿠웨이트, 모로코 등 4개국 85개사와의 수출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공동 제작 및 유통 협력 가능성을 적극 모색했다. 사흘간 진행된 수출 상담회에서는 총 535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규모는 약 1936만 달러에 달했다. 또한 ▲퍼뷸러스 ▲오로라월드 ▲피에이치이엔엠 등 국내 기업들은 각각 현지 기업과 콘텐츠 수출
강의를 핑계로 여기저기 여성 강사들에게 작업을 거는 대표가 있었다. 골프를 같이 치면 강의를 연결해 줄 수도 있다는 명목으로 나에게도 연락이 왔다. 이미 여자 강사들 사이에선 소문이 안 좋게 나 있었는데 정작 본인은 모르고 있는 모양이었다. 굳이 그런 얘기를 할 필요도 없어서 골프채를 잡아본 적이 없다며 강의 연결을 안 하셔도 된다고 하니 자존심이 상했는지 “행복 강사라면서 골프도 못 치다니 쯔쯔쯔”라고 한마디 하며 전화를 끊는다. 살다 보면 별의별 상황이 다 있지만 그런 것에 개의치 않는다. 이번 기회에 골프 유머로 한바탕 웃어보자. 골프 사자성어 1. 폼도 좋고 스코어도 좋으면 : 금상첨화 2. 폼은 좋은데 스코어가 나쁘면 : 유명무실 3. 폼은 나빠도 스코어가 좋으면 : 천만다행 4. 폼도 나쁘고 스코어도 나쁘면 : 설상가상 남녀 골퍼의 차이 카트를 세울 때, 남자는 “대 주세요”, 여자는 “세워주세요” 온그린을 시도할 때 남자는 홀을 향해 샷을 하고 여자는 깃대를 향해 샷을 한다. 퍼팅할 때 남자는 "들어간다"를 외치고 여자는 "들어온다, 들어온다"를 외친다. 통계학적으로 불교신자가 크리스쳔보다 골프를 못하는 이유는? 공이 절(?)로 가니까 여자들이
파크골프의 재미는 컵인 할 때 나는 그 기분 좋은 소리 때문에 자꾸만 파크골프장을 찾게 된다. 실력의 높이는 얼마나 많이 잔디를 밟고 연습과 훈련을 했느냐가 척도가 되고 결과의 평균이 된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시간만 허용이 된다면 무조건 필드를 갈려고 노력하게 된다. 그런데 이 파크골프는 사람을 들었다 놓았다, 기분을 좋았다 말았다 반복하며 밀당을 잘한다. 한 타를 줄이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데 한 타를 늘리는 것은 어찌나 그리 쉬운지 이거 정말 운동의 묘미가 있기는 하다. 파크골프 열풍과 더불어 파크골프 동호인이 늘어나는 것은 좋은 현상이나 회원을 대비해서 보면 수도권은 파크골프장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유료 파크골프장이라도 좀 더 확장되어 신설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다. 파크골프는 장점이 많다. 부부간에도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이라서 더없이 좋다. 이동하는 중간에 의견대립으로 티격태격하다가도 파크골프장 도착해서 운동하게 되면 어느새 서로가 응원하며 칭찬하게 된다. 대립했던 원인과 이유는 어디 가고 화합이 되고 공감이 되는 소통리더십을 저절로 발휘하게 되는 선순환이 좋다. 그래서 다른 부부들도 함께 운동하기를 권해보고 싶다. 요즈음은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올해 음력 7월 7일 ‘칠석’은 걸음이 늦었다. 유월 윤달이 들어서란다. 처서가 지나고 양력 8월의 끝자락에 든 칠석 무렵, 서울 종로 서촌의 어느 집 텃밭의 고추나무 아래엔 아직 익지 않는 풋고추도, 벌써 익은 빨간 고추도 떨어져 있었다. 그 텃밭 한 편엔 사람 키 두어 배 높이의 감나무 한 그루가 서 있는데, 작두콩은 그 감나무 꼭대기까지 타고 올라가 있고, 작두콩 넝쿨과 손바닥보다 큰 감나무 잎들 사이엔 아이들 팔뚝만한 오이 서너 개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서서히 늙으면 빛이 누런 노각이 될 오이 두 개는 마치 바나나 같고, 나머지 한 개는 작은 방망이 같다. 텃밭 담 너머로 인왕산이 보였다. 전날엔 인왕산이 먹구름 아래 쏟아지는 가랑비를 맞던데, 그날은 하얀 뭉게구름을 머리에 얹었다. 떠도는 우리네 인생처럼 흘러가는 구름이라 뭉게구름이 자리를 뜨자 인왕산 위 하늘은 한없이 높았다. 싱싱한 것인지, 눈부신 것인지, 콕 집어 규정하기 힘들 정도로 파랬다. 그래 초가을이었다. 삼복의 끝 날인 말복 이틀 전 입추가 지났고, 모기의 입이 비뚤어진다는 절기인 처서도 지났으니 분명 가을이 왔던가 보다. 어찌 나만 그러겠나. 아마도 21세기를 사는 지구촌 사람 수
가을바람이 솔솔 불면서 다시 여행의 계절이 돌아왔다. 이번 호에는 한국인들이 자주 찾는 일본 오사카와 교토 이야기다. 일본 오사카는 우리나라와는 지리적으로 가까워 비행기로 2시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다. 오사카는 오래전부터 한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기도 하다. 오사카는 구경거리보다 먹거리가 풍부하다. 그래도 여행을 갔으니 둘러볼 만한 몇 군데를 소개한다. 우선 오사카 시내를 360도 조망할 수 있는 우메다 공중정원이다. 이곳에 올라가면 오사카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시간대를 고려해서 방문하면 저녁노을부터 야경까지 볼 수 있다. 지하에는 먹거리 장터가 있다. 전통 식당가 분위기로 꾸며져 한번 둘러보기에 재미가 있다. 오사카에 왔다면 오사카성은 반드시 거쳐야 하는 대표적 명소다.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거주했던 성이자 궁전이기 때문이다. 잦은 전쟁으로 대부분의 전각은 사라지고 5층 규모의 천수각이 상징적 건축물로 남아 있다. 천수각은 태평양전쟁으로 잿더미가 된 걸 전후에 다시 지은 것이다. 현대식 콘크리트 건축물로 안에는 엘리베이터도 있다. 현재는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전시물은 보잘 게 없다. 전망대에서 기념사진 찍고 주변 공원을 거닐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당신은 마지막 순간, 어디에 머물고 싶은가? 누군가는 숲길이 내려다보이는 작은 언덕을 떠올릴 것이고, 또 누군가는 일렁이는 바다 위에 자신을 띄워 보내달라 말할지도 모른다. 생의 끝에서 우리는 ‘장소’를 선택하고, 그 선택은 곧 삶의 태도를 반영한다. 그것은 더 이상 ‘남기는 것’이 아니라 ‘돌아가는 것’, 묘소가 아닌 자연 그 자체가 유산이 되는 흐름이다. 변화하는 장례문화 속에서 자연 친화적 방식이 어떻게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는지를 살펴보자. 한때 죽음은 무겁고도 형식적인 절차로 다뤄졌지만, 이제는 다르다. 자연으로 돌아가는 장례가 조용히,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자연장, 해양장, 산골장—이 세 가지 방식은 장례의 개념을 바꾸고 있다. 이제 장례는 고인을 기리는 의식을 넘어, 자연과 공존하며 살아온 삶을 닮은 조용하면서도 깊은 이별의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그 흐름의 저변에 깔린, 죽음을 바라보는 현대인의 철학을 들여다보자. 형식이 무겁게 짓누르는 전통에서 죽음을 자연으로 대하는 인식의 전환 장례는 유교식 전통과 묘제 중심의 문화가 지배적이었다. 죽음은 슬픔에 잠긴 고리타분한 의례로 여겨졌고, 삼일장과 관례적 절차, 봉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동욱 서울시의원이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서울세계불꽃축제'와 관련해 불법 주차와 주민 재산 침해, 대규모 인파 안전 문제를 지적하며 철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서울시에 촉구했다. 김동욱 의원은 "지난해 축제에서 일부 관람객이 아파트 단지에 무단으로 침입해 복도에서 불꽃을 관람하는 부적절한 행위가 벌어졌다"며 "이는 주민 사생활 침해이자 화재나 추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주변 도로의 불법 주차로 교량 끝 차로와 퇴로가 막혀 긴급차량조차 통행하기 어려운 상황이 벌어졌다"며 "이는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시민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김 의원은 ▲관람객을 위한 대체 주차장 안내 체계 마련 ▲구청·경찰과 협력한 불법주차 현장 단속 및 즉각적 과태료·견인 조치 ▲주민 재산과 생활권 보호를 위한 순찰 강화 ▲대규모 인파 안전을 위한 사전 점검과 안전 요원 배치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김동욱 의원은 "안전과 질서가 뒷받침되지 않는 축제는 진정한 축제가 될 수 없다"며 "서울시는 이번 축제가 안전하고 성숙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종합 대책을 추진해야
평소에 알고 지내는 박사님께서 ‘치매머니’와 관련된 영상을 보내주셨다. 요즘 일어나는 사례를 중심으로 만든 영상이었다. 치매머니가 낯설고 어색하게 느껴질지 모른다. 치매와 돈,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두 단어가 만나 무슨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초고령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두 단어는 생각보다 깊게 얽혀 있다. 노후에 가장 큰 두려움은 건강과 돈을 잃는 거다. 특히 치매는 기억을 빼앗아 갈 뿐 아니라 경제적 판단 능력까지 무너뜨린다. 가족 몰래 고가의 물건을 사거나, 보이스 피싱에 큰돈을 날려버리는 사례도 흔하다. 여생을 지탱해야 할 재산이 한순간에 사라지는 것이다. 이 두려움 앞에서 등장한 개념이 바로 치매머니다. 치매머니란 치매 환자가 안전하게, 그리고 존엄을 유지하며 경제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장치다. 일정 금액 이상은 결제되지 않도록 제한하거나, 가족이 사용내역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전자화폐, 혹은 지역 내 돌봄 가맹점에서만 쓸 수 있는 지역화폐가 그 예다. 즉 돈을 막는 것이 아니라, 안전하게 쓰도록 돕는 ‘보호의 장치’인 셈이다. 이미 해외에서는 실험이 시작됐다. 일본 일부 지역에서는 치매 노인을 대상으로 ‘한정 화폐’를 도입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상근)를 비롯한 방한일 의원, 김응규 의원은 8일 도의회 1층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 및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상근 위원장은 성명서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8월 13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을 지명했으며, 9월 2일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이번 인사는 첫 후보자가 논문 표절과 연구윤리 논란으로 낙마한 뒤 두 번째로 지명된 것이어서 교육계와 국민들의 기대가 컸다. 그러나 청문회를 통해 최 후보자가 교육부 수장으로서 도덕성과 자질을 갖추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교육위원장들은 최 후보자의 ▲2003년 혈중알코올농도 0.187% 만취 음주운전 전력 ▲천안함 폭침 음모론적 발언 ▲북한 방문 및 이념 편향 논란 ▲과거 부적절한 언행 등을 문제 삼았다. 또한 교육기본법 제6조의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규정을 언급하며 “이념 편향적 시각을 드러낸 인물이 교육부 장관직에 적합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특히 성명서에서는 최 후보자가 교육자로서 학생들에게 윤리와 도덕을 가르칠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손준기 부천시의원이 제286회 임시회에서 조용익 부천시장을 대상으로 부천시 관내 레미콘 공장의 관리 실태를 촉구하는 내용의 시정질의를 했다. 손준기 의원은 "관내 레미콘 공장 관련하여 관리·감독 항목, 방법, 최근 5년간의 처분 내역을 살펴보았다"며 서두를 열었다. 이어 "우리 시에는 총 8개의 레미콘 공장 시설이 있는데 비산먼지나 토양오염, 사업장폐기물 등에 대한 관리 감독이 철저히 이루어지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관내 레미콘 공장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민원 건수가 70여 건에 이르는데도 관리 실태가 엉망인 실정"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손 의원은 "레미콘 공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 토양오염, 사업장폐기물 등은 부천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보다 철저한 관리·감독과 경고, 이외에도 과태료 부과 등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손쉬운 손목 스트레칭이 단 20초 만에 파워를 높여준다. 강력한 스피드를 만들어내는 핵심은 손가락이다. 손가락이 제 역할을 다하려면 손과 손목, 그리고 팔뚝 전체가 유연하게 풀려 있어야 한다. 작은 준비 동작이 전체 스윙의 질을 바꾸는 것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스트레칭은 손가락과 손목의 긴장을 완화해 강력한 티샷을 장타로 연결한다. 깊은 러프나 거친 지면에서 샷을 할 때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손목 부상을 예방하고, 관절염이나 근육통으로 고생하는 골퍼들의 통증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 단순히 파워 향상만이 아니라, 장기적인 건강 관리 차원에서도 필요한 준비 운동이다. 다음 단계를 차례로 따라 하면 손가락과 손목이 본래의 힘을 되찾아 스윙의 파워를 만들어낸다. 손목 풀기 1. 앞으로 곧게 뻗기 왼팔을 들어 앞으로 똑바로 편다. 오른손으로 왼손 손가락을 잡아 부드럽게 뒤로 젖힌다. 이때 왼손목 근육이 뒤로 당겨지는 긴장감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약 10초 동안 자세를 유지한다. 2. 반대 방향 스트레칭 이번에는 반대로, 오른손으로 왼손 손가락을 잡고 팔뚝 아래쪽 방향으로 눌러준다. 마찬가지로 10초 동안 유지하며, 손목뿐 아니라 팔꿈치까지 당겨지는 느낌을 받을 수
CHUCUCHU는 필드 위에서 기능성과 세련미를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룩을 선보인다. 아이보리 니트와 클래식한 체크 플리츠 스커트, 모던한 블랙과 화이트의 배색, 그리고 청량한 블루 셋업까지—각각의 스타일은 일상과 필드를 자연스럽게 잇는다. 활동성을 고려한 소재와 실루엣은 스윙의 순간에도 편안함을 유지하며, 디테일한 포인트는 룩의 완성도를 높인다. 파크골프웨어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패션으로 확장된 CHUCUCHU. 필드에서도, 일상에서도 당신의 개성을 당당히 드러내 준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푸른 하늘과 탁 트인 강변 풍경 속에서 펼쳐지는 파크골프 라운드. 경북 예천 한천파크골프장은 그 자체로 하나의 특별한 경험이다. 강변의 곡선과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린 36홀은 입문자에게는 부담 없는 시작을, 상급자에게는 치밀한 전략을 요구하는 도전의 무대를 제공한다. 공인 제21호라는 명성에 걸맞게 전국대회가 열리는 전국구 인기 구장으로 예천 군민의 생활체육 공간에서 대한민국 파크골프 문화의 중심지로 진화하고 있다. 폭우가 거짓말처럼 그친 8월 4일 한천파크골프장을 찾았다. 경북 예천군 한천파크골프장은 대한파크골프협회 공인 제21호 구장으로 명품 구장으로 꼽힌다. 예천읍 왕신길 한천변의 천혜 자연환경과 전략적인 코스 설계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총 36홀(A·B·C·D코스 각 9홀)로 구성되어 있으며, 홀마다 난이도가 적절히 배치돼 있어 입문자와 상급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다. 면적은 55,632㎡이고, 총길이는 약 2,566m에 이른다. 예천군은 쾌적한 친수공간을 활용한 군민 여가 활동을 위해 한천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 2017년 8억 6,000만 원을 들여 18홀을 만들었고, 2020년 2차로 10억 원을 투자 18홀을 추가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8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인천 철도 혁명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의원 맹성규(남동구갑), 김교흥(서구갑), 배준영(중구강화옹진군), 정일영(연수을), 이용우(서구을), 모경종(서구병) 인천 지역구 의원들과 인천광역시,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교통연구원, 인천연구원 등이 참석해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확정·고시를 앞두고, 인천 철도망 확충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토론 주제는 ▲인천발 KTX 인천공항 연장 ▲GTX-D·E노선 ▲대장홍대선 청라 연장 ▲경인전철 지하화 추진과 같은 인천 시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다. 인천시는 철도망 확충이 단순한 지역 사업을 넘어 글로벌 접근성과 전국적 교통망 연결을 위한 국가 전략 과제임을 강조했다. 지역 국회의원들은 "인천 철도망 확충은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인천이 관광·물류·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필요성에 한 목소리를 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축사에서 "인천 철도망 확충은 교통 편의성 향상에 그치지 않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2025 양주국가유산 야행'을 앞두고 지난 5일부터 양주관아지 일원에서 경관조명을 운영하고 있다. 양주관아지 일원에 설치된 이번 경관조명은 스토리텔링을 입힌 야간 경관 연출을 통해 양주목 8경과 역사적 공간을 빛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청사초롱, 스트링라이트, 시간여행 게이트와 터널, 송덕비 앞 인피니티 미러, 내아 보름달 포토존 등 다채로운 장치가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환상적인 야간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관민동락'을 주제로, 전통 유등과 정조대왕 포토존, 외삼문 고보조명 등 포토 스폿을 다수 배치해 빛과 문화유산이 어우러진 체험형 공간을 구현했다. 또한 내아 앞 LED 장미와 달 벌룬, 솟대등, 은하수 조명등을 설치해 야행만의 감성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양주시는 오는 9월 19일 개막하는 '2025 양주국가유산 야행'에서 미스터리 추리형 스탬프 투어, 공식 퍼포먼스 500년의 꿈 관민동락을 깨우다, 무형유산 통합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관아지와 별산대놀이마당, 양주향교 일원은 경관조명과 체험, 공연, 먹거리가 어우러진 빛과 전통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구직자 안정적인 취업활동을 돕기 위해 2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일자리종합지원센터 다목적실에서 '근로자가 알아야 할 노동법' 취업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구직자들의 취업준비와 고용지원 프로그램 참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특강에서는 ▲근로계약 체결 및 퇴사 절차 ▲4대 보험 제도 ▲산업재해 발생 시 대응 방안 등 근로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노동법에 대해 다룬다. 참여 대상은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구직자이며, 15일부터 19일까지 선착순 15명을 모집한다. 특강에 참여한 실업급여자는 구직활동확인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신청은 방문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며, 문의는 의정부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이부근 일자리경제과장은 "근로자들이 노동법을 올바르게 이해하면 스스로 권리를 지키고 더 안정적으로 직장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성공적인 취업과 장기근속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지난 5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열고 민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함께 나누는 마음, 더 따뜻한 부천'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기념식에는 부천시 사회복지 현장 종사자와 부천시 사회복지 공무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고, 부천시 사회복지의 역할과 방향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해 온 유공자 45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이천배 심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자원봉사와 기부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이 외에도 ▲부천시장상 20명 ▲부천시의회 의장상 10명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 1명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상 3명 ▲부천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 10명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사회복지 현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온 ▲사회복지법인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 ▲사회복지법인 룸비니 ▲법무법인 부원 ▲NH농협 부천지부 등 4개 법인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사회복지시설을 대표하는 사회복지사 10명이 무대에 올라 '사회복지사업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5일 파주 축구국가대표훈련원(NFC) 콘퍼런스룸에서 파주시민축구단의 K리그2 진출 관련 시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이동시장실을 개최했다. K리그2 승격! 시민과 함께하는 이동시장실이라는 현수막을 내건 현장에는 파주시민축구단의 응원단 '술이홀' 유소년 축구클럽 회원들의 학부모와 감독, 체육회·축구협회 관계자와 일반 시민들까지 100여 명이 객석을 가득 채워 K리그2 진출에 대한 파주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마이크를 들고 객석 앞에 나선 김경일 시장은 "모든 이질적인 것들을 용광로 속에 녹여내듯 하나로 뭉치게 하는 건 스포츠 뿐"이라는 말로 토론의 첫 포문을 열며 "파주시가 파주시민축구단의 K리그2 승격을 추진하며 기대하는 가장 긍정적인 효과는 모든 시민이 파주 사람으로서 일체감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별도의 사회자 없이 직접 토론을 주재한 김경일 시장은 파주시민축구단의 현재 준비 상황을 간단히 공유한 뒤 곧바로 시민들에게 마이크를 넘겼고, 한 시간여 동안 십여 명의 시민들과 축구 관계자로부터 질문이 쏟아졌다. 파주시민축구단의 응원단 소속 회원이나 축구 관계자 목소리는 K리그2 가입 1차 승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들녘을 따라 이어진 도로 끝자락에 자리한 마을 안으로 들어서자 낯익은 간판이 눈에 띄었다. ㈜니어스(이호섭 회장, 이지창 대표). 마을 구석구석에 자리 잡은 간판은 마치 환경 기술로 마을을 감싸 안은 듯, 조용한 시골 풍경 속에서도 단단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었다. 이호섭 회장이 국제청년환경연합회 김석훈 회장과 기자를 맞이했다. 33년간 환경 설비 산업에 매진해온 또렷한 눈빛에서 장인의 기운을 풍겼다. 그는 기자에게 악수를 건네며 천천히 말을 이어갔다. “기업은 단순히 돈을 버는 곳이 아닙니다. 사회와 환경에 책임을 지고, 모두가 함께 살아갈 길을 찾는 것이 진짜 기업이지요.” 환경 설비 업계 전반의 문제점을 질문했다. 이 회장은 잠시 숨을 고른 뒤 단호하게 답했다. “환경기업에 가장 큰 문제라면 안일한 태도입니다. 많은 사업장이 환경 설비를 ‘필요한 투자’가 아닌 ‘억지로 지출해야 하는 비용’으로만 바라봅니다. 벌금을 내는 게 더 싸다고 생각하면서, 최소한의 설비만 유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는 현장의 사례를 꺼내 들었다. 설비가 오래돼도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누수, 비효율, 형식적인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과 하나카드(대표이사 성영수)는 손님들께 다양한 적립 혜택과 특별한 기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가수 임영웅의 사진을 담은 『HERO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HERO 체크카드』는 손님들이 일상에서 카드 사용을 통해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분야별로 다양한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멜론·유튜브·넷플릭스 등 구독 서비스 결제 시 10% 적립 ▲대형마트·슈퍼마켓·백화점 등 쇼핑 결제 시 5% 적립 ▲통신요금·관리비 등 생활요금 결제 시 5% 적립 등 월 통합 최대 2만 하나머니가 적립된다. 또한,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담은 첫 번째 체크카드를 기념해 ‘특별한 기부 이벤트’를 실시한다. 내년 1월 31일까지 『HERO 체크카드』로 월 5만원 이상 결제 시 매월 1천원씩, 최대 5천원이 임영웅과 팬클럽 ‘영웅시대’, 하나금융그룹의 이름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HERO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풍성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10월 10일까지 하나원큐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하고 5만원 이상 결제한 손님을 대상으로 ▲안마 의자(1명) ▲이동식 TV(2명) ▲공기청정기(3명) ▲목·어깨 마사지기(5명) ▲건강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곽도연•김철환)가 5일(현지 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된 국제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바디프랜드는 자사 최초로 사용자와의 음성대화가 가능한 헬스케어로봇 제품 '퀀텀 AI뷰티캡슐'로 IFA 혁신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IFA 이노베이션 어워드(Innovation Awards)'는 IFA가 올해 신설한 글로벌 시상 프로그램으로서 1,800개 이상의 참가 기업들 중 최고의 제품을 선정하는 자리다. 16개 부문 중 AI, 양자 컴퓨팅, AR/VR 분야의 기술 혁신성을 가리는 '이머징 테크(Emerging Tech)' 부문에서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제품이 위너로 선정된 것. '퀀텀 AI뷰티캡슐'은 메디컬·뷰티케어 기능이 모두 결합된 차세대 헬스케어로봇이라는 점에서 높은 혁신성을 인정 받았다. ▲AI 마사지맵 생성 시스템 ▲LED 광선 케어 시스템 ▲고도화된 로보틱스 기술을 주요 특징으로 한다. 특히, 'AI 마사지맵 생성 시스템'은 마치 전담 테라피스트처럼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개인화된 헬스케어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헬스케어로봇이 사용자와의 음성대화를 나누면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한국항공대학교, 화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공동으로 26일부터 이틀간 고양드론앵커센터와 한국항공대학교 일대에서 '2025 우주정거장 화전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융복합 관광콘텐츠 개발 공모 선정작으로 경기관광공사 지원을 받아 추진되며, 항공우주에 핀 화전의 꽃을 주제로 해 미래 세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항공우주 특화 콘텐츠로 구성된 체험형 축제다. 고양드론앵커센터와 한국항공대학교 일대에서 진행되며, 고양드론앵커센터 실내비행장에서는 세 가지 테마로 다양한 항공우주 콘텐츠를 제공한다. 퓨처 테크존에서 드론 비행과 VR 콘텐츠, 드론 관제차량 탑승, 3D프린팅 및 AI 동화 제작을 체험할 수 있고, 드림 스페이스존은 무중력 젤리 만들기와 스페이스 보틀가든(테라리움), 에어로켓 발사, B-2 글라이더 제작, 종이비행기 드림 에어라인 등 색다른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코스믹 드림존에서는 우주 키링, 은하수 팔찌, 별자리 손수건 제작과 함께 타임캡슐 카드 쓰기 등 창작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군집드론 공연, 마술·버블쇼, 음악 공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무대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BBQ가 창사 30주년을 맞아 K-푸드 세계화를 이끌 글로벌 인재 영입에 나선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오는 21일까지 2025년 경력 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달 1일 열린 창사 30주년 기념 행사에서 윤홍근 회장은 미래 비전과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BBQ는 그 첫 발걸음으로 글로벌과 국내 사업부의 8개 부문에 대한 경력 사원 채용으로 전문 인재와 함께K-푸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에 나선다. 채용은 글로벌 3개 부문, 국내 5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글로벌 부문은 미국, 캐나다, 필리핀 등 57개국에서 운영되는 BBQ의 ▲해외매장 관리 ▲디자인 ▲메뉴기획 직군을 모집한다. 국내 부문은 ▲마케팅 ▲마켓센싱 ▲디자인 시공 ▲비지니스 매니저(Business Manager) ▲점포개발 부문에 걸쳐 채용이 이뤄질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제너시스BBQ 그룹 채용 홈페이지와 사람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용은 서류전형, 실무면접, AI(인공지능)역량검사, 치킨대학 교육 입소 평가 과정을 거쳐 현업에 배치된다. 이번 채용을 통해 BBQ는 단순히 국내 일자리 확대에 그치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