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2025 비보이 세계로 레드로드 국제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을 빛낼 댄스 배틀 참가자를 11월 21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12월 5일 오후 5시 레드로드 R6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024년 파리올림픽에 브레이킹 종목이 정식 채택되면서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2023년 성황리 첫발을 뗀 축제로 올해 3회차를 맞는다. 참가 부문은 팝핀, 비보잉, 힙합, 락킹 등 스트리스 댄스를 아우르는 모든 장르이며, 춤을 사랑하는 2명 이상 8명 이하의 댄스팀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댄스팀은 마포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에 있는 QR코드로 접속하여 신청하면 된다. 마포구는 외국인 댄스팀을 위해 영문 신청서도 함께 준비했다. 신청 시 예선 심사 공연영상이 업로드된 유튜브 URL을 함께 기재해야 한다. 1차 예선 동영상 심사로 본선에 진출할 6팀이 선정되며, 이들은 행사 당일 리그 방식으로 경연을 펼치게 된다. 배틀 상금은 총 2,500만 원으로 1위 팀 1,000만 원, 2위 팀 500만 원, 3위 팀 400만 원, 우수상 3팀 각 200만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마포구청 누리집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금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11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 표창(동반협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성평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도 종합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2024년 종합평가 우수센터 1:1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 멘토센터로서 상담복지 운영 노하우와 사례를 전수하며 지역 간 역량 균형을 도모한 점에 대해 평가했다. 이에 구는 금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위기 청소년 발굴·지원 시스템 구축, 상담사 전문성 강화, 민·관 협력 네트워크 운영 등에서 모범사례를 공유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타 지역 센터의 역량 강화를 돕고, 전국적인 청소년 상담복지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점이 이번 수상의 주된 공로라고 덧붙였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내실 있는 상담복지 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청소년 지원체계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표창은 금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축적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른 지역과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최근 관악구(구청장 박준희) 행운동 주민센터에서 전입신고를 마치고 웰컴키트를 받은 김 모 군(25세)은 “모든 것이 낯선 타지 생활의 시작을 응원하는 깜짝선물을 받은 기분이다. 관악구에 한층 더 친근감이 느껴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로 지정 이후 청년 수도 역량 고도화를 추진 중인 구가 1인 가구 전입 청년을 환영하는 ‘웰컴키트’를 제공하며 청년들의 새출발을 응원한다. 관악구 청년 웰컴키트에는 ▲응급 의약품(15종) ▲천연 수세미 ▲캐릭터 장바구니 ▲전입 환영 엽서 등 1인 가구 청년에게 필요한 ‘맞춤형 자취 용품’을 담았다. 전입 환영 엽서에는 관악구와 서울시의 청년정책·시설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를 한 장에 모아,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청년들에게 ‘안내자’ 역할을 할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웰컴키트는 청년친화도시의 새 네이밍과 캐릭터인 ‘청춘대로, 관악(네이밍)’과 ‘관악이, 별냥이(캐릭터)‘를 활용한 스페셜 굿즈로 제작돼 친근함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1인 가구 전입 청년 웰컴키트는 올해 11월 1일 이후 타 시군구에서 전입한 주민 중 1986년 1월 1일부터 2006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오는 15일(토)부터 21일(금)까지 일주일간 「2025년 아동권리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주간은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과 ‘유엔 아동권리협약 비준일(11월 20일)’을 기념해 아동 보호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슬로건은 ‘ALL 4(FOR) YOU’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이 담고 있는 아동의 4대 권리(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를 의미한다. 구는 ▲기념행사 ▲학대 예방 캠페인 ▲운동회 ▲아동권리 시민강사 위촉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15일(토) 오전 11시에는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기념행사가 열린다. 강서구립소년소녀합창단 23명의 아동권리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동물 인형탈을 쓰고 아동권리의 의미를 친근하게 전달하는 뮤지컬 ‘우리 모두 소중해!’ 공연이 이어진다. 행사장에서는 강서경찰서와 서울서남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함께하는 아동학대예방 캠페인도 펼쳐진다. 올바른 양육 방법, 학대 신고 방법 등을 안내하는 홍보물품을 배부한다. 같은 날 오전 10시에는 ‘함께 성장하는 운동회’가 등촌중학교 실내강당에서 열린다.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12일 구청 강당에서 ‘2025 구로구 정비사업 아카데미’ 마지막 회차를 끝으로 총 4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과 조합(추진위원회) 임직원 등 추진 주체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월 22일부터 진행된 교육은 재건축·재개발·소규모 정비사업 등 정비사업 전반을 다루는 총 4회 과정으로 운영됐다. 마지막 회차에서는 김태익 강사가 ‘조합(추진위원회) 구성과 운영’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강의에 참석한 한 주민은 “복잡한 정비사업 절차를 실제 사례 중심으로 이해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과 조합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주민과 조합이 정비사업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체계적인 정비사업으로 신뢰받는 정비문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다가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한파·제설·안전·생활’ 4대 분야를 중심으로 「2025년 겨울철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한파와 폭설 등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구는 지난 10일,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부구청장, 국‧소장 및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과 함께 ‘2025년 겨울철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고, 강설·한파 등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분야별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먼저 한파 대응 분야에서는 단계별 운영체계를 세분화하고, 기존 구립 경로당 16개소를 포함해 구청사 내 한파 쉼터와 한파 응급대피소 1개소를 새롭게 설치해 한파특보 발령 시 주민들이 즉시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한파대책비는 전년 대비 약 300% 증액돼 한파쉼터와 응급대피소의 난방비 및 시설 개선비 등 운영 지원을 강화했으며, 한파 취약계층의 지원대상도 확대해 보훈대상자와 저소득층은 지난해 6,534가구에서 올해 6,800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1970년대 말, 부산 남포동과 서면 일대의 다운타운가에서 활약하던 젊은 DJ 배호진. 그는 음악으로 청춘을 불태우던 시절을 뒤로한 채, 부친상과 생계의 벽 앞에서 음악을 잠시 접고 1989년 IT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렇게 36년간 치열한 경제인의 길을 걸으며 성공적인 사업가로 자리 잡았지만, 그의 마음 한켠에는 언제나 ‘음악’이라는 불씨가 남아 있었다. 이제 그 불씨가 다시 타오른다. 배호진은 IT 사업을 2세대에게 물려주고, 국제라이온스협회를 통한 20여 년의 봉사활동과 전원생활을 이어가던 중, 다시금 음악의 길로 돌아왔다. 매일 밤 9시 30분, 유튜브 채널 ‘어두운밤 길모티에서’를 통해 잊혀진 추억과 향수를 노래로 전하며, 자신의 감성과 청중의 기억을 하나로 이어가고 있다. 그의 음악 복귀는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삶이 던져준 또 다른 선물”과 같다. 1985년부터 인연을 맺어온 ‘라이브의 황제’ 가수 권용욱과의 오랜 우정 속에서, 권용욱이 직접 작사·작곡한 곡 ‘어두운밤 길모티에서’, 그리고 김재곤 작사·작곡의 ‘What is Love’가 오는 2025년 11월 19일 정오,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배호진은 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겨울철 폭설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1월 15일부터 4개월간 ‘제설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강설량에 따라 3단계로 나눠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단계별 상황에 따라 13개 대책반과 동 제설대책본부가 연계해 약 700명의 대응 인력을 투입하여 신속하게 현장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제설 구간은 총 411km로, ▲주요 간선도로 138km ▲골목길과 이면도로 등 생활도로 273km를 포함한다. 구는 갑작스러운 강설을 대비해 초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보행자 중심의 제설체계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사전준비를 마쳤다. 제설 인력 1,573명과 제설장비 279대를 확보하고, 염화칼슘·소금 등 제설자재 3,229톤을 사전 비축해 강설 시 즉시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제설 장비와 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 도로 열선을 기존 18곳에서 29곳까지 늘리고, AI기반 결빙사고 사전 예방시스템도 1개소에서 9개소로 확대했다. 또 보도 및 이면도로 제설 시 효율적인 핸디형 보도제설기 10대를 신규 도입했으며, 노후 제설차량도 전면 교체했다. 보도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서울 주택시장의 공급 지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금천구 8천 호 주택공급 실행계획’을 11월 중 수립하고,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정부가 9월 7일 발표한 서울 주택공급대책과 연계해, 금천구 관내 복합개발 사업을 중심으로 향후 5년간(2026년~2030년) 총 8,140호의 신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간 서울시의 제도개선 등으로 정비사업의 전반적인 사업 여건이 많이 개선되고는 있으나, 이주‧보상 및 이해관계 조정이라는 정비사업의 기본적인 특성상 신속한 추진에는 현실적인 변수와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금천구는 정비사업 외 관내 복합개발사업 주택공급을 위해 사업 초기부터 사업이 가시화되는 인허가 단계까지 전 과정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심의와 협의 절차를 단축하고, 새로운 제도개선을 반영한 신속한 인허가 등으로 주택공급 속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금천구는 주택공급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입지가 우수하면서도 주택공급 리스크가 낮은 대상을 우선 검토했다. 그 결과 국공유지 중심, 단일 소유, 기존 주택이 없는 총 9개 개발부지를 발굴했다. 이들 부지는 투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11월 1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전국 시장‧군수‧구청장을 대상으로 한 국정설명회가 열렸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대표회장 자격으로 참석해, 대통령에게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현재 화성시를 비롯한 수원·용인·고양·창원시는 인구 100만 명이 넘는 대도시로, 기초자치단체임에도 광역시급 행정수요를 감당해야 하는 현실에 놓여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 1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특례시’ 제도가 신설되었지만, 제도 시행 이후에도 실질적인 권한 이양은 매우 제한적이다. 현재 국가 및 도 사무 약 4만여 건 중 특례시에 이양된 권한은 17건에 불과해, 명칭만 ‘특례시’로 불릴 뿐 실질적인 차별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행정안전부는 2024년 12월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발의했으며, 국회에서도 관련 법안이 총 8건 발의됐다. 그러나 현재까지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조차 되지 못한 채 1년 가까이 계류 중이다. 이날 정명근 시장은 대통령에게 ▲도시의 특성을 반영한 행정서비스 질 제고를 위한 특례시의 법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2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 충남지사 연차대회에 참석해 대한적십자사의 봉사 정신을 기리며 앞으로도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120년간 적십자가 쌓아올린 나눔과 봉사의 전통 위에 사회가 건강하게 발전하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은 여러분들의 노고 덕분에 가능했다”고 격려했다. 이어 “올해도 재해현장에서 보여주신 적십자 가족들의 헌신적인 활약에 도민 모두가 큰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며 “‘노란조끼 영웅들’의 활약을 우리는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올해 1월 서해호 전복사고와 7월 집중호우 당시 2,000여 명이 넘는 적십자 가족이 도민들의 힘이 되어준 사례를 언급한 것이다. 특히 서해호 전복사고 당시에는 179명의 회원들이 밤낮없이 활동해 1,000여 명의 실종자 가족과 수색인력에게 식사와 물자를 제공했으며, 집중호우 때는 파손된 주택과 농가 복구를 지원하고 피해 도민의 마음을 살피며 일상 회복의 희망을 만들었다. 김 지사는 “옛말에 ‘적선여경(積善餘慶)’이라는 말이 있는데, 적십자의 지난 120년 역사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말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가 국내 해양치유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핵심 거점시설인 ‘태안 해양치유센터’의 문을 열었다. 도는 12일 태안군 남면 달산포로 일원에서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김명진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 가세로 태안군수, 유관기관 관계자, 도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태안 해양치유센터’는 천혜의 해양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종합시설로, 서해안 해양치유산업의 중심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총사업비 304억 원이 투입된 센터는 연면적 8478㎡, 지하 1층·지상 2층·옥상규모로 건립됐다. 운영은 태안군이 직접 담당하며, 일부 프로그램은 외부 전문업체에 위탁해 운영한다. 시설은 ▲1층 바데풀·명상풀·소금 테라피 등 9개 프로그램실 ▲2층 두피·얼굴·전신테라피, 온열캡슐 등 7개 프로그램실 ▲옥상 인피니티풀·아로마 스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프로그램에는 태안의 대표 해양자원인 피트(해양진흙), 천일염, 염지하수가 활용되며, 이용객을 위한 식당·카페·편의점 등 휴게공간도 함께 마련됐다. 충남도는 앞으로 지역 관광 인프라와 연계한 치유 콘텐츠를 발굴하고, 해양치유 서비스 기반시설을 확충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민수)는 12일 도청에서 보건복지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사회서비스 인력 구조와 통합돌봄 체계, 노인학대 대응 등 주요 복지 현안 전반을 점검했다. 김민수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충남사회서비스원의 비정규직 고용 문제를 지적하며 “지속적인 근로가 필요한 자리에 전문성이 부족한 인력을 반복 계약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전문직 여부와 고용 안정성 지표를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순옥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충남도가 통합돌봄 시행을 앞두고 조직 개편을 추진 중인데, 노인 중심 사업에 장애인이 소외되지 않도록 점검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통합돌봄팀은 임시조직이 아니라 전문성과 공정성을 갖춘 상설조직으로 운영해야 한다”며 인력·조직 운영 방안 재검토를 촉구했다. 김석곤 위원(금산1·국민의힘)은 “학대 판정 여부를 결정하는 사례판정위원회의 전문성은 기관 존재의 이유와 같다”며 “위원 위촉 및 해촉 과정을 담당 부서가 모니터링하지 않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하고, 도의 관리·감독 강화를 요구했다. 정광섭 위원(태안2·국민의힘)은 충남병원선 운영 개선을 제안하며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제1호 종합투자계좌(IMA) 사업 인가를 받기 위한 9부 능선을 넘었다. 키움증권도 5번째 발행어음 사업자 인가를 받기 위한 심사 절차를 마쳤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12일 정례회의에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의 ‘자기자본 8조 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두 회사는 이달 중 금융위 정례회의 의결을 거치면 IMA 사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증선위는 키움증권의 ‘자기자본 4조 원 이상’ 종투사 지정과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도 함께 의결했다. 만기 1년 이내 어음을 발행할 수 있는 일종의 자격증이다. 마찬가지로 금융의 의결을 거치면 미래에셋, 한국투자, NH투자, KB증권에 이어 5번째 발행어음 사업자가 된다. IMA와 발행어음은 모두 증권사의 모험자본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열어주는, 새로운 자금 조달 창구들이다. IMA는 고객으로부터 ‘원금 보장’을 전제로 예탁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증권사는 발행어음과 IMA를 더해 자기자본의 300%까지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대신 2028년까지 조달금액의 25%를 의무적으로 모험자본에 공급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한국가스공사가 올해 3분기(7~9월) 3,89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4,395억 원) 대비 11.5% 감소한 수치다. 12일 한국가스공사가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6조3,72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조1,093억 원) 대비 21.4%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868억 원으로, 44.1% 감소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26조7,350억 원, 영업이익은 1조6,27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10.9% 줄었다. 가스공사는 "판매 물량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으나 국제 유가 하락으로 판매 단가가 약 6% 낮아졌다"며 "이자율 하락에 따른 도매 공급비 투자보수 감소, 취약계층 가스요금 지원금 확대 등이 영업이익 축소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사업에서는 호주 GLNG 사업이 유가 하락 영향으로 24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으나, 모잠비크 FLNG 등 일부 사업 호조로 전체 해외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2,996억 원)과 비슷한 2,979억 원을 유지했다. 3분기 말 기준 민수용 미수금은 14조1,827억 원으로 지난해 말(14조476억 원)보다 소폭 늘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글로벌 온라인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수출 전략 품목을 발굴하고 전용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물류·통관 등 현장 애로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중기부는 12일 인천국제공항 내 우정사업본부 국제우편물류센터에서 온라인 수출 참여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미국의 800달러 이하 직구 면세 제도 폐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부는 우선 ‘K-온라인 수출 전략품목’을 지정해 성공 가능성이 높은 품목을 집중 육성한다. 기업은 새로 도입되는 ‘온라인 수출 바우처’를 활용해 해외 진출 준비, 플랫폼 입점, 홍보·마케팅, 인증·지식재산권 취득 등 필요한 지원 항목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중소 플랫폼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TIPS(팁스)’ 및 ‘예비 유니콘’ 선정 기업 등 민간 유망 플랫폼을 발굴해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10억 원의 정책 자금을 지원하고, 해외 법인 설립 비용도 일부 보조할 예정이다. 온라인 수출의 주요 애로로 지적된 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12일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기업 ASML이 ‘ASML 화성 캠퍼스 준공식’을 개최하며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서 입지를 굳혔다. 이날 준공식은 동탄 송동 일원에 조성된 ASML 화성 캠퍼스 A동에서 개최됐으며,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 강감찬 산업통상부 무역투자실장,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크리스토프 푸케 ASML CEO, 최한종 ASML 코리아 대표이사 등 임직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고객사 관계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ASML 화성 캠퍼스는 업무시설, Reuse&Repair센터, 트레이닝센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향후 화성시 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특히, 장비 유지보수와 인재 양성, 기술 협력 등이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급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화성특례시는 지난 2024년 7월 대규모 투자기업들의 행정적 절차를 신속히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투자유치지원팀’을 신설하고, ASML의 각종 인허가·입지·애로사항 관련 절차를 사실상 전담해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하며 준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고용노동지청(지청장 이재희)이 연말까지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전방위로 점검한다. 최근 잇따른 대형 산업재해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현장의 안전불감증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의지다. 이번 ‘안전위험요인 집중단속’은 중대재해가 자주 발생하는 업종과 시기를 고려해 맞춤형으로 추진된다. 매월 두 차례 ‘집중점검주간’을 운영하며, 각 차수별로 주요 취약 분야를 선정해 세밀한 점검에 들어간다. 1차 점검(10월 29일~11월 4일)은 소형 건설현장의 추락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췄고, 2차 점검(11월 12일~18일)은 도·소매업, 소비자용품업, 건물종합관리업 등 사고 위험이 높은 현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번 단속에서는 추락, 끼임, 부딪힘, 화재·폭발, 질식 등 5대 중대재해 요인을 집중적으로 살피며, 계절적 요인인 화재와 한파 대비 안전조치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 특히 현장에서 기본안전수칙 준수가 미흡할 경우 즉각적인 개선명령을 내리는 등 실질적인 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점검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유관기관이 합동 참여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현장 개선을 유도한다. 이재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1월 11일 오후, 구청 대강당에서 마포구 소속 직원과 근로자 약 50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통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직장 내 포용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보들극장 고태영 대표가 맡아 ‘다양성 존중과 동등함의 이해’라는 주제로 교육을 펼쳤다. 교육 참여자들은 다름을 존중하고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중요성에 크게 공감하며, 서로를 배려하는 자세로 함께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뜻을 모았다. 교육에 앞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장애인식개선은 우리 사회의 차별적 시선과 태도를 바꾸는 일로,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공감과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오늘 강연으로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누구에게나 따뜻한 행정을 펼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장애인이 차별과 소외 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장애인 공동대표가 직접 매장을 운영하는 ‘누구나 카페’를 조성했으며, 무장애 상점 ‘누구나 가게’ 인증 상권을 점차 확대해나가고 있다. 또한 ‘누구나문화창작소’를 비롯해 ‘누구나운동센터’ 등 예술, 문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11일 모두누림센터 세미나실에서 ‘2025년 인공지능(AI) 정책제안 공모전’의 최종 발표심사를 끝으로 약 3개월간 이어진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공모전은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만드는 AI 도시, 화성을 목표로 AI 기술을 활용한 행정 효율화 및 시민 생활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14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시민 부문 61건, 공무원 부문 31건 등 총 92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시는 1차 내부 심사와 2차 전문가 서면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3건씩 최종 6건을 최종 발표심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날 발표심사에서는 정책 제안자들이 정책 제안사항을 직접 발표하고, AI·데이터·행정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질의응답을 통해 창의성, 효율성, 실현 가능성을 평가해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시민 부문 대상으로는 ‘화성특례시 지능형 통합 콜센터’가 선정됐다. AI 음성 인식 및 분류 기술을 활용해 시청 및 산하 공공기관 민원을 단일 창구에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내용으로 한다. 공무원 부문 대상으로는 ‘피지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본격적인 겨울 한파에 앞서 취약계층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한파 대비 건강관리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최근 이상기온으로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지고 갑작스러운 기온 하강이 잦아짐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를 한파 대응기간으로 정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협력해 계절성 건강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서부·동탄·동부보건소를 중심으로 만성질환자·독거노인·거동불편자 등 한파 취약계층인 방문건강관리등록자 9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기 대응에 나섰다. 한파대책 기간 동안 방문, 유선, 문자 등 다양한 방법으로 건강 모니터링과 한파 예방 교육을 병행해,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한랭질환 예방 수칙과 낙상 예방 운동 등 겨울철 건강 관리방법을 안내한다. 또한, 보온, 담요, 핫팩, 양말 등 한파 대비 물품을 준비해 순차적으로 전달하고, 한파나 대설로 인한 빙판길 낙상으로 2주 이상 진단을 받을 경우 ‘기후재해사고’로 인정돼 보상받을 수 있는 ‘경기기후보험’ 제도도 함께 안내한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한파는 심뇌혈관질환 등 중증 건강 피해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시민의 식탁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대적인 위생 점검에 나섰다.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12일간 절임배추, 고춧가루, 젓갈류 등 주요 김장 식재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는 5개 자치구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총 7개 점검반을 꾸렸다. 이들은 지역 내 294개 업소를 대상으로 불시 점검을 진행하며, 김장철 다소비 품목의 안전성과 위생관리를 꼼꼼히 확인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김장용 재료를 직접 제조하거나 가공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김치를 판매하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등이다. 점검 항목에는 ▲무신고(무허가) 영업 여부 ▲소비기한 경과 원료 사용 ▲표시사항 누락 ▲위생복장 착용 및 건강진단 이행 여부 ▲이물·해충 방지시설 관리 ▲위생설비 청결도 등이 포함된다.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즉각적인 행정조치와 개선지도가 병행된다. 또한 시는 김장철 소비가 많은 가공식품·농산물·수산물 40건을 수거해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검사항목은 가공식품의 기준·규격 적합성, 농산물의 잔류농약, 수산물의 중금속 및 동물용 의약품 잔류 여부 등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초당대학교(총장 서유미) 간호학과(학과장 조혜경)가 최근(11월 6일) 국제회의장에서 ‘제29회 나이팅게일 선서식’과 ‘2025학년도 초당 간호인의 날’을 연이어 개최하며, 간호학도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12일 현재, 학교 안팎에서는 이날의 선서식과 행사가 전공 교육의 성숙한 결실이자 간호학과의 상징적인 전통으로 회자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예비 간호사들이 ‘생명과 돌봄’의 가치를 가슴에 새기며 전문 의료인으로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였다. 영나이팅게일 역할을 맡은 성영주 간호사(2023년 졸업, 현 한양대병원 근무)의 촛불점화로 시작된 선서식에서, 167명의 2학년 학생들은 환자의 생명을 지키겠다는 서약과 함께 간호인으로서의 사명을 되새겼다. 이어 열린 ‘초당 간호인의 날’ 행사에서는 학문과 실습, 그리고 즐거움을 아우른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간호학술제’에서 직접 수행한 연구와 실습 결과를 발표하며 학문적 성과를 공유했고, ‘핵심간호술경진대회’에서는 실제 임상상황을 모사한 실습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였다. ‘도전 골든벨’에서는 간호이론과 국가시험 대비 지식을 퀴즈로 점검하며 유쾌한 학습의 장을 만들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12·29 여객기참사 피해자 지원 및 희생자 추모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피해자 치유와 지역 공동체 회복,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본격적인 논의의 장이 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위원장)를 비롯해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미경 민간위원장, 7개 관계부처 장관, 유가족 대표 김유진 씨 등 총 20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지원·추모위원회 및 자문단 운영계획 ▲피해지역 경제활성화 방안 ▲피해자 종합지원대책 ▲세부지원계획 등 4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민간전문가 자문단은 항공, 법률, 세무 등 8개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유가족 질의에 대한 전문적 자문을 제공하고, 설명회 등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 역할을 맡는다. 회의에서는 특히 참사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경제 회복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여행업계와 지역 상권 지원, 문화·관광 회복 사업 등 13건, 총 1,300억 원 규모의 경제활성화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피해자 지원을 위한 생활·특별지원금, 의료비 지원, 근로자 치유휴직, 법률지원, 미성년 피해자 보호대책 등이 의결됐다. 김영록 지사는 “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의 안전한 귀가와 보호를 위해 현장 중심의 대응에 나섰다. 해방감에 들뜬 학생들이 거리로 몰리는 시기에 유해환경 노출을 막고, 가정 밖 청소년을 조기에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시는 수능일인 13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충장로와 5·18민주광장 일대에서 ‘청소년 유관기관 연합 아웃리치(거리상담)’를 펼친다. 현장에는 광주시와 자치구, 경찰서, 청소년쉼터 등 11개 기관 70여 명이 함께하며, 귀가 지도와 상담, ‘청소년전화 1388’ 안내, 임시쉼터 연계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진행한다. 버스형 이동쉼터에서는 따뜻한 음료와 간식을 제공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한 인식개선 캠페인도 함께 이뤄진다. 또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은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점검’이 이어진다. 시와 5개 자치구, 경찰 등 54명이 학교 주변과 번화가, 유흥가 등 청소년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업소 단속 △술·담배 등 유해약물 판매행위 점검 △불건전 전단지 배포행위 단속을 집중 실시한다. 특히 전자담배 무인판매점의 청소년 판매금지 스티커 부착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고, 위반업소에는 즉각적인 행정조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교무처 교수학습이러닝센터가 지난 11일 점심시간, ‘AI Learning 스쿨’의 일환으로 참여형 특강 ‘1차 런치 톡톡, 런치 인사이트’를 열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재학생 34명이 참여했다. ‘AI Learning 스쿨’은 학생들의 ‘With AI’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학습 프로그램으로, 21세기를 살아가는 핵심 역량인 △의사소통(Communication) △협업(Collaboration) △창의성(Creative)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와 자기주도성(Agency)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다. 이날 특강에서는 ‘유발 하라리의 AI 시대, 인간의 길(APEC 사전 초청 특강 영상)’을 함께 시청한 뒤 ‘진실과 픽션의 경계’, ‘AI 시대 인간이 갖춰야 할 역량’ 등을 주제로 자유로운 토론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챗GPT 등 생성형 AI가 확산되면서 스스로 생각할 힘의 중요성을 느꼈다”, “변화가 빠른 사회에서 유연하게 적응하고 타인과 함께 살아가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누었다. 박석일 교수학습이러닝센터장은 “AI 관련 국내외 강연을 함께 시청하며 의견을 나누는 ‘런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가 재학생들의 인공지능 이해와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AI 리터러시 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무처 교수학습이러닝센터는 지난 11월 3일부터 10일까지 총 6차시 중 4차시를 진행했으며, 10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With AI 역량강화’를 목표로, 미래 사회 핵심 역량인 소통(Communication), 협업(Collaboration), 창의성(Creative),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 그리고 자기주도성(Agency)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내외 전문가가 참여해 실질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강의는 줌(Zoom)과 대면을 병행해 진행됐으며, △생성형 AI를 활용한 연구와 논문 쓰기(서울교육대학교 권정민 교수) △연구윤리와 대학생 필수 AI 리터러시(충남대학교 김용성 교수) △AI시대 탁월한 인재가 되는 법(관동가톨릭대학교 김지은 교수) △대화형·텍스트 생성형 AI 클리어(충남대학교 김용성 교수) 등 4개 주제로 구성됐다. 참여 학생들은 “논문과 리포트 작성이 훨씬 수월해졌다”, “자기소개서에 AI를 적용하는 법을 배웠다”, “AI를 도구로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가 여순사건 진상조사와 희생자 명예회복 문제를 다시 짚었다.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김화신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여순사건은 국가 폭력에 의해 희생된 민간인의 비극”이라며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은 끝까지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 11일 여순사건지원단을 대상으로 한 감사에서 조사 진행 상황을 집중 추궁했다. 그는 “3차 신고가 지난 8월 31일 마무리됐지만 남은 조사 기간이 촉박하다”며 “조사 완료 시점과 세부 일정이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또 “희생자 유족이 단 한 분도 누락되지 않도록 조사와 확인 절차를 세밀하게 진행해야 한다”며 행정의 책임 있는 이행을 요구했다. 유해 발굴 문제도 언급됐다. 김 의원은 “광양, 담양에 이어 구례 차도골에서도 추가 발굴이 예정돼 있다”며 “유해 발굴은 행정이 아니라, 희생자의 존엄을 회복하는 절차”라고 말했다. 이어 “관계 기관이 협력해 유해를 정중히 수습하고, 신원 확인과 명예회복 절차가 제때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근 일부 언론과 정치권에서 여순사건의 성격을 왜곡하거나 희생자를 폄하하는 발언이 이어진 점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김 의원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시가 농림어업의 실태를 세밀히 들여다보기 위한 대규모 조사에 들어간다. 오는 12월 2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2025 농림어업총조사’는 지역 농림어가의 규모와 분포, 경영형태를 비롯해 생활 기반 시설 현황까지 폭넓게 조사하는 국가 단위 프로젝트다. 5년마다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광양의 농어업 구조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전망이다. 조사 대상은 2025년 12월 1일 0시를 기준으로 한 광양시 전 지역의 농가·임가·어가 및 행정리 전체다. 총 1만3527가구(농림가 12,421, 해수면 859, 내수면 247)가 참여 대상이며, 읍·면 단위 행정리 216개소도 함께 포함된다. 종사 기간, 고용 형태, 시설 현황, 경영방식 등 총 133개 항목이 조사표에 담겼다. 특히 이번 조사는 태블릿PC를 이용한 방문면접조사를 중심으로, 종이조사표와 인터넷을 통한 자기기입식 방식도 병행된다.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온라인 조사 기간이 운영되며, 이후 조사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조사에는 총 98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총관리자 1명을 비롯해 조사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GC녹십자가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지만, 수익성은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마진 제품의 편중, 백신 단가 하락, 해외 사업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1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의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609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했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매출 6000억 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2억 원으로 26.3% 감소했다. 매출 확대에도 수익성이 뒷걸음질치면서 “외형은 커졌지만 내실은 약화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회사는 면역글로불린 제제 ‘알리글로’ 매출이 전년 대비 117%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영업이익이 감소한 배경에는 △고마진 제품의 출하 시점 집중 △백신 단가 하락 △글로벌 투자 비용 증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백신 사업 부문에서 기존 4가 제형이 3가 제형으로 전환되면서 단가가 약 10% 인하됐다. 올해 3가 백신 단가는 도즈당 9339~9660원으로, 지난해 4가 제형(1만340~1만810원) 대비 하락했다. 이는 원가율 상승과 함께 백신 사업 수익성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는 13일(목)부터 19일(수)까지 일주일간 ‘슈퍼 세이브 김장위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등 정부 부처와 협력해 김장 필수 농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동시에, 자체 기획전을 통해 김장 관련 용품과 식재료까지 폭넓게 할인한다 우선,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한 ‘농할할인’을 통해 엘포인트(L.POINT)를 적립한 고객에게 김장 필수 농산물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배추(3입/망/국산)’는 5967원, ‘다발무(단/국산)’는 6992원에 판매하며, ‘깐마늘(1kg/국산)’은 7992원, ‘청갓·홍갓(단/국산)’은 각 3992원에 선보인다. 롯데슈퍼 역시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올해 배추는 정식기 고온 피해와 주요 산지의 가을 장마로 작황이 부진해 가격이 상승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유통정보에 따르면 11월(1~10일) 기준 배추(10kg·특등급) 평균 도매가격은 1만 2434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2.6% 높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우수 산지와의 사전 계약 및 통합 매입을 통해 지난해와 동일한 행사 가격을 유지하며 경쟁력을 확보했다. 수산물 역시 해양수산부와 협업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화순군청 배드민턴부의 간판 정나은 선수가 국제무대에서 화려한 성적을 거두며 화순의 이름을 빛냈다.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정나은 선수가 11월 4일부터 9일까지 전북 익산에서 열린 ‘2025 익산 빅터코리아마스터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혼합복식 1위, 여자복식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의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 국제대회로, 한국 배드민턴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 무대다. 정나은은 혼합복식에서 김재현(요넥스) 선수와 호흡을 맞춰 경기 내내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4강에서 왕찬(김천시청)-김유정(삼성생명) 조를 2대 0으로 완파하며 결승에 오른 두 선수는, 결승전에서도 말레이시아의 지미 웡-라이 페이 징 조를 상대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나은은 “국내외 강호들과 맞붙으며 얻은 경험이 큰 자산이 됐다”며 “팀을 대표한다는 책임감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우승으로 정나은은 국제랭킹 포인트를 크게 끌어올렸으며, 내년 아시아 주요 투어 참가에도 청신호를 켰다. 여자복식에서도 선전은 이어졌다. 정나은은 이연우(삼성생명) 선수와 짝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이엔드 브랜드 ‘안토(安土)’가 연말을 맞아 ‘우디플레이트(Woody Plate)’에서 미식 프로모션 ‘쉘 위 잇(Shell We Eat)’을 진행한다. 우디플레이트는 자연친화적 인테리어와 북한산 전망을 만끽할 수 있는 올데이 다이닝 뷔페로 특히 단풍과 연말 시즌에 인기가 높다. 이 기간에는 안토 레스토랑 매출 중 우디플레이트가 차지하는 비율이 90%에 달한다. 안토는 연말을 맞아 갑각류 요리부터 셰프들의 시그니처 메뉴, 신메뉴까지 200여 가지의 음식을 한자리에 모았다. 이번 프로모션의 메인 테마는 갑각류다. 제철을 맞아 살이 통통하게 오른 ▲킹크랩 ▲로브스터 ▲대게 ▲꽃게 ▲새우를 찜과 구이 등으로 다양하게 선보인다. 셰프들의 아이디어로 재탄생한 ▲칠리크랩 ▲푸팟퐁커리 ▲마라롱샤 ▲비퐁당 새우도 맛볼 수 있다. 그중 ‘비퐁당 새우’는 익힌 새우를 견과류에 버무리고 고구마채 튀김을 얹어 단맛과 짠맛의 조화가 일품이다. 올 한 해 가장 사랑받은 시그니처 메뉴도 함께 준비했다. 특제 양념으로 완성한 ‘우대갈비’와 ‘현무암 탕수육’, ‘은대구 구이’가 대표적이다. 제주 현무암에서 영감을 얻은 현무암 탕수육은 오징어 먹물 반죽을 입혀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는 지난 9월 발표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따라 추진이 지연된 율현구역 도시개발사업을 울산도시공사 단독 시행 방식으로 신속히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율현구역 도시개발사업은 울주군 청량읍 율리 일원에 도시농촌복합형 행복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을 포함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 8월 울산시·울주군·한국토지주택공사(LH)·울산도시공사 간 협약을 통해 확정됐으며, 민선 8기 들어 본격적인 행정절차가 진행돼 왔다. 울산시는 사업을 조속히 시행하기 위해 지난 2022년 9월 개발제한구역(GB) 해제 및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 2023년 9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요청, 지난해 1월 도시관리계획 변경 신청 등의 행정절차를 예비타당성조사와 병행해 추진해 왔다. 또한,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결정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사업의 예비타당성 평가 면제 요청과 지역 발전 기여 효과 등을 충분히 설명해 사업타당성 확보에 노력해 왔다. 그러나 지난 9월 기재부에서 발표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B/C 0.37, PI 0.90, AHP 0.336)에 따라 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 추진에 제동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박기영)는 12일 청년정책관과 자치경찰위원회소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감사에서는 ▲청년 창업·일자리 연계 사업 확대 ▲충남형 청년고용 생태계 구축 ▲청년정책의 연속성 확보 ▲청년예산의 시·군별 균형 지원 ▲‘기념일 폭주족’에 대한 엄중 처벌 등이 집중적으로 요구됐다. 박기영 위원장(공주2·국민의힘)은 “청년 일자리 예산이 감액된 상황에서 청년정책공모사업 대부분이 공연·행사 중심으로 진행됐다”며 “단발성 지원보다 장기적으로 청년 창업과 일자리 연계가 가능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현숙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청년 일자리 사업의 국비가 대폭 줄어 도 자체사업만으로는 지속적 추진이 어렵다”며, “국비 의존 구조에서 벗어나 충남형 청년고용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재정 확충과 제도 기반 강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윤기형 위원(논산1·국민의힘)은 “청년 지원 사업이 천안 등 일부 도시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며 “도내 모든 청년에게 균등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시·군별 균형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어 “청년 취업 지원 예산이 전년 대비 83% 감소했는데, 단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공동 주관한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 구축사업’공모에서 전국 지자체들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총 3,000억 원(국비 2,500억 원·지방비 5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로, 아산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내에 연면적 8,000㎡ 규모의 연구시설(지하 1층·지상 4층)이 건립된다. 2027년 설계를 시작으로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연구플랫폼에는 연구동과 클린룸동, 유틸리티동이 포함되며, 특히 무기발광 디스플레이(Inorganic Emissive Display)와 유기발광 디스플레이(OLED)를 중점 연구하는 ‘스마트모듈러센터’와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가 핵심 시설로 들어선다. 아산시는 관내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력해 산·학·연·관이 긴밀히 연계되는 개방형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디스플레이 산업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연구플랫폼이 완공되면 국가 디스플레이 산업의 핵심 기술 자립과 밸류체인 강화, 전문기업 육성이 한층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디스플레이와 인공지능(AI), 로봇, 자동차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회장 서창우)가 ‘2025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및 우수기관 인증제도’에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및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민간의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와 후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문화예술 분야 후원활동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단체와 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로 201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지난 11월 11일(화)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서울에서 열린 2025년도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및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서 수여식에서 한국파파존스는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문화예술계의 성장을 도와온 공적을 인정받아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한국파파존스 서창우 회장은 국립현대미술관 발전을 지원하는 현대미술관회 회장이자 예술의전당 후원회 이사로서 한국 문화예술의 진흥과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이 같은 경영층의 관심과 의지를 기반으로 문화예술 후원 규모를 점차 확대하며, 기업 활동 전반에 문화예술의 가치를 내재화해 나가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매년 예술의전당과 평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11월 초, ‘감사’와 ‘상생’을 주제로 군민들과 함께 웃고 공감하는 시간을 이어가고 있다. 도곡 세계거석테마파크, 화순고인돌전통시장, 광덕문화광장 등 지역 곳곳이 어르신과 상인, 공직자, 소상공인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변했다. 행정이 현장으로 한 걸음 더 다가서며,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나누는 화순군의 ‘소통 행정’이 빛을 발했다. ■ 자연 속에서 열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도곡 세계거석테마파크가 지난 8일, 어르신들의 웃음과 박수로 가득 찼다.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 이날, 화순의 하늘 아래에는 ‘감사’와 ‘존경’의 마음이 가득했다. 이번 행사는 (사)대한노인회 화순군지회(회장 임호경)가 주관하고 화순군이 후원해, 기존의 실내행사와는 달리 탁 트인 야외무대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 자연 속에서 열린 행사인 만큼, 어르신들이 한껏 자유롭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하루를 즐길 수 있었다. 기념식 후에는 함평국화대전 탐방이 이어지며, 가을꽃의 향연을 감상하는 여유로운 일정도 마련됐다. 신정훈 국회의원과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등 주요 인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롯데백화점이 11일(화), 소공동 본점 지하 1층에 '라 메종 뒤 쇼콜라(LA MAISON DU CHOCOLAT)'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라 메종 뒤 쇼콜라'는 1977년 파리에서 탄생한 프랑스의 최고급 수제 초콜릿 브랜드 중 하나로, '초콜릿의 오뜨 꾸뛰르'로 불리며 예술적 감성과 섬세한 디테일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내년 4월까지 운영되는 이번 팝업에서는 트뤼프, 타블렛, 트리츠 등 다양한 구성의 베스트 제품들을 모두 만날 수 있으며, 크리스마스, 신년,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 시즌에 맞는 한정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픈을 기념해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굿즈를 증정하고, 카카오톡 채널 이벤트를 통해 랜덤으로 시식 쿠폰을 증정한다. 대표 상품은 초콜렛 기프트박스 (3만6천원), 엥솔리트 캐비어 (5만5천원) 등이 있다. 특히 프랑스 캐비어 브랜드 페트로시안과 콜라보한 엥솔리트 캐비어 컬렉션은 오직 롯데백화점 본점 '라 메종 뒤 쇼콜라' 매장에서만 시즌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대외협력처 주관으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시흥 군자대현교회(담임 이희수 목사)가 기부자로 참여하는 발전기금 전달 및 감사패 증정 행사를 11일 예루살렘홀에서 진행된 교직원 예배에 이어서 진행하였다. ‘발전 기금’은 한세대학교에 깊은 관심과 사랑을 가진 후원자들이 교육과 연구 환경 개선, 특성화, 장학금 지원 등 학교의 지속적인 발전에 필요한 재원 조성을 위해 출연한 것이다. 출연 방법으로는 현금뿐만 아니라 부동산, 유가증권, 도서, 예술품, 골동품, 고서화 등의 문화재는 물론 교육과 연구 그리고 업무용 물품 등을 포함한 자산 가치가 있는 유형과 무형의 자산이 포함된다.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군자대현교회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소속 교회로 ‘말씀을 삶으로, 믿음을 행동으로’라는 사명을 통해 교단 발전과 세계 선교, 그리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며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과 봉사로 지역 사회와 세계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은 200여 명의 교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최성훈 대외협력부처장의 사회로 학교를 대표한 백인자 총장, 최진탁 부총장, 조지훈 교목실장과 기부자 군자대현교회를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는 12일부터 3일간 유에코(UECO)에서 ‘AI, 울산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웨이브(WAVE) 2025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울산의 주력 산업과 첨단기술을 융합한 울산 최대 규모 미래산업 전시회로, 지역 산업의 방향성을 가늠할 핵심 행사로 꼽힌다. 이번 박람회는 울산시와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울산테크노파크·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 6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430개 기업이 참여해 460개 부스 규모로 진행되며, 모빌리티, 첨단 자동 공장, 친환경에너지, 이차전지, AI 등 5대 미래 산업 분야의 혁신 기술이 한자리에 모인다. 전시뿐 아니라 수출·구매 상담회, 국제토론회, 부대행사 등이 함께 열려 산업 변화와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HD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SK에너지, 에쓰오일, SDI, 고려아연, LS MnM 등 울산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대규모로 참가해 협동로봇·부유식 해상풍력·이차전지 소재 기술 등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3층 컨벤션홀에서는 제5회 울산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팬스타그룹은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블랙판데이(BLACK PAN-DAY)’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능 수험생, 대학생, 스무살 청년, 말띠생 등 젊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팬스타크루즈와 팬스타면세점이 함께 참여하는 연중 최대 규모의 통합 할인 이벤트다. 수험생은 수험표, 학생증, 신분증을 제시하면 본인 포함 최대 4인까지 동일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무료 음료 쿠폰이 추가로 제공된다. 팬스타는 블랙판데이 기간에 부산~오사카 간 세토내해 크루즈 ‘미라클호’ 승선권을 50%, 부산~대마도 고속선 ‘쓰시마링크호’ 승선권을 70% 할인가에 제공한다. 팬스타 면세점은 블랙판데이에 맞춰 해외 유명 위스키를 국내 면세가 최저 수준의 특가로 선보이며, 팬스타 면세점 최초로 일본 사케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홋카이도의 아사히카와 등 지역 브랜드를 비롯해 ‘닷사이’, ‘쿠보타’ 등 일본 대표 사케 브랜드들이 할인 품목에 포함된다. 메디힐, 아이소이, 피토메르 등 인기 화장품 브랜드 전 품목도 최대 30% 할인 판매하며, 구매금액대 별로 팬스타 크루즈 에코백, 화장품 샘플세트 등의 사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가 지역 스타트업들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세계 최대 창업 박람회 ‘BIBAN 2025’에서 2억5,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진출 성과를 거뒀다. 시는 12일 “5일부터 8일(현지시각)까지 열린 이번 박람회에 지역 유망 스타트업 20개 사와 함께 참가해 천안의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BIBAN 2025는 사우디 중소기업청이 주최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창업·중소기업 박람회로, 올해는 ‘Vision 2030’을 주제로 전 세계 1,300여 개 스타트업과 20만 명이 참여했다. 천안시는 창업진흥원과 협력해 K-STARTUP 통합관을 운영하며 인공지능(AI), 스마트 제조, 디지털 헬스케어, 친환경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술을 소개했다. 참가 기업 중 ▲비전이노베이션은 플라스틱 사출 성형의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티엠이브이넷은 초급속 충전을 위한 케이블 냉각 시스템을 선보였다. ▲로웨인은 로봇 수직 농장 기반의 미래형 농업 솔루션을, ▲토마스톤은 AI 기반 구강 이미지 분석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주목받았다. 이외에도 위레이저, 에이비알, 브이에스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건립과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등 주요 지역 현안의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12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9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해당 사업들의 추진 필요성을 직접 건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대통령을 비롯해 국무총리, 지방 관련 부처 장관, 전국 17개 시도지사 등이 참석했으며, 회의는 대통령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실무협의회 보고, 안건 발표, 토론 및 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발언을 통해 “국민과 약속하고 계획한 사업들은 속도감 있게 추진되어야 한다”며 충남의 핵심 현안 두 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먼저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건립과 관련해 “지난 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용역 과정에서 충남이 입지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음에도 현 정부 들어 용역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께서 지난 7일 대전 과학기술인 보고대회에서 밝히신 것처럼, 과학기술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과학영재 양성이 필수”라며 “국가 첨단산업 발전과 미래 과학기술 인재 육성을 위해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추진을 적극 지원해달라”고 요청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고광철)는 11일 금산소방서와 논산소방서를 대상으로 제362회 정례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소방 정책 개선과 현장 대응체계 보완을 주문했다. 고광철 위원장(공주1·국민의힘)은 “불철주야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감사에서 제시된 지적 사항과 개선 방안이 조속히 반영돼 충남도 소방 정책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홍기후 부위원장(당진3·더불어민주당)은 “화재예산이 증가했음에도 화재 건수가 늘고 있다”며 “단순한 예산집행이 아닌 지역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예방대책과 주민 홍보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익사사고 예방을 위한 물길안전지도 작성, 유실방지망 설치, 순찰 강화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소방안전은 소방서만의 몫이 아닌 만큼,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통해 정기 점검과 예방홍보를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기서 위원(부여1·무소속)은 “도내 전통사찰은 목조 건축물이 많아 화재에 특히 취약하다”며 “문화재 보호의 최전선에서 소방시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한화생명과 함께 ‘핀테크 우수인재 대상 초청연수(Hanwha Life Fintech Student Excellence Program)’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초록우산과 한화생명이 추진 중인 ‘2025 퓨처플러스 베트남(Future Plus Vietnam)’ 금융·ICT 인재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4박 5일간 서울에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베트남 청년들에게 한국의 선진 금융기술과 혁신 생태계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 금융인재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연수에는 베트남 국립정보통신대학(VKU)과 호치민기술대학교(HUTECH)에서 선발된 학생 30명과 교수진 6명 등 총 36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한화생명 63빌딩 본사, 드림플러스 강남, 한화생명 연수원 ‘라이프파크’ 등을 방문하며 ▲핀테크·AI 기반 금융혁신 사례 탐방 ▲국내 대학 및 스타트업 교류 ▲미래금융 전문가 특강 ▲문화교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연수 일정에는 고려대학교와 서강대학교 교수진, 그리고 한화생명 해외 비즈니스·AI핀테크 부문 실무자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 영화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대종상영화제가 새로운 주체 아래 새롭게 출발한다. 기존 주최 단체인 (사)영화인총연합회의 파산 절차 완료에 따라, 대종상영화제의 업무표장(지적재산권)이 (사)한국영화예술인협회(이하 ‘예술협회’)로 공식 이전됐다. 또한 주관사로는 위밴드㈜의 아르템스튜디오가 선정됐다. 영화인총연합회는 수년간 방만한 운영으로 인한 과도한 채무 누적 끝에 법원의 파산 절차를 밟게 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대종상영화제의 개최권과 관련 지식재산권이 예술협회로 이관됐다. 새롭게 개최권을 확보한 (사)한국영화예술인협회는 100년 한국 영화사의 맥을 잇는 영화인·예술인들로 구성된 단체다. 협회의 법률대리인 고윤기 변호사(로펌 고우)는 “대종상영화제가 다시 영화계 원로와 현역 예술인들이 중심이 된 단체로 돌아오게 됐다”며 “이번 인수로 시상식의 정통성과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예술협회는 제60회 대종상영화제를 내년 4월개최할 계획이며, 이사장 김대근을 중심으로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새로운 비전 아래 시상식의 위상 회복에 나선다. 영화계 관계자들은 “이번 변화는 단순한 주최자 교체를 넘어, 한국영화의 전통과 미래를 잇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신정훈 의원이 ‘풀뿌리 자치의 완성’을 내세우며 주민자치회 법제화를 다시 한번 강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신 위원장은 1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이 주인 되는 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국회가 앞장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회견에는 주민자치회 법안을 함께 발의했던 용혜인·이광희·모경종 의원과 ‘주민자치 법제화 전국네트워크’ 공동대표단이 자리했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주민자치회는 헌법이 보장한 국민주권의 가장 기초적인 형태”라며, 법적 근거 마련이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주민자치회는 지난 2013년부터 전국 읍·면·동 단위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돼왔다. 주민 스스로 마을의 현안을 논의하고,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는 자치의 첫걸음으로 평가받아왔다. 그러나 2020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과정에서 주민자치회 설치 조항이 삭제되면서, 제도는 명확한 법적 틀 없이 ‘임시 운영’ 상태로 남았다. 이로 인해 지방정부마다 운영 방식이 달라지고, 예산과 인력 지원이 불안정해지는 등 현장의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주민자치 법제화 전국네트워크’는 이같은 한계를 극복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영산강변 활성화를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영산강 지방정원 조성 기본구상 용역 주민설명회’를 오는 13일 오전 11시 북광주농협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3월부터 추진 중인 ‘영산강변 식물자원을 활용한 활성화 방안 기본구상 용역’의 중간 결과를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직접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대상 구간은 북구 월산보에서 담양 영산교에 이르는 약 46만㎡ 구간으로 이 중 북구 지역이 약 40만㎡를 차지한다. 북구는 이 일대를 지방정원으로 조성해 영산강을 중심으로 하는 생태·문화 거점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설명회는 ▲용역 추진 사항보고 ▲기본구상안 발표 ▲주민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되며 문인 북구청장과 시·구의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기본구상안에는 사업대상지를 ‘지역 간 만남의 길목에서 피어나는 정원 물멍놀멍’이라는 콘셉트 아래 노을을 보며 걷는 ‘놀멍길’, 강을 따라 걷는 ‘물멍길’ 등 두 개의 산책로와 푸른물빛·꽃물결·이벤트·생태 정원 등 네 개의 테마 공간으로 조성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사업대상지 주변에는 고창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중심으로 ‘충남 수부도시’ 천안의 발전을 이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1일 민선8기 4년차 시군 방문의 마지막 일정으로 천안시를 찾아 시정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부시장)과 시민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과의 대화가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렸다.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 성과를 공유하며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천안·아산 연장 등 지역 성장 동력을 담은 주요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천안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단은 국립축산과학원 종축장 부지를 활용해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해당 사업은 2023년 신규 후보지로 최종 선정된 이후, 지난해 11월 총사업비 조정을 마치고 올해 9월 실시설계에 돌입했다. 종축장 이전이 완료되면 본격 착공될 예정으로, 생산유발효과 14조2천억 원, 고용유발효과 5만8천 명이 기대된다. 김 지사는 “천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