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평창 알펜시아리조트가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다채로운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알펜시아 타운 광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아이들이 꿈과 웃음을 가득 담아갈 수 있도록 마법 같은 순간을 선사하는 버블매직쇼, 개성을 뽐낼 수 있는 페이스 페인팅, 자연 속에서 울려 퍼지는 흥겨운 멜로디와 참여 가능한 야외 버스킹, 우아한 선율로 마음을 채워줄 실내 클래식 버스킹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SNS 이벤트를 통해 현장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공유하고 기념할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알펜시아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플레이버스 레스토랑에서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5월 4일부터 5일까지(2일간) 어린이날 스페셜 디너 뷔페를 선보인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미취학아동 동반 시 1인에 한해 무료로 제공되며, 어린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허니크림치킨, 미트볼, 초콜릿 퐁듀, 팝콘 등을 포함한 키즈 스테이션이 준비된다. 어른들을 위한 와인, 맥주, 탄산음료 무제한 서비스도 제공돼 온 가족이 함께 특별한 저녁을 즐길 수 있다. 알펜시아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장위15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지종원)이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투표 조작 의혹에 휩싸이며, 조합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대한 신뢰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조합 내부 고발자와 복수의 조합원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시공사 선정 서면결의 투표에서 투표용지와 투표함이 조합 측에 의해 비밀스럽고 불투명하게 관리된 정황이 속속 드러났다. 특히 일부 조합 직원이 투표 종료 전 투표용지를 임의로 꺼내 별도로 보관하는 모습이 반복적으로 목격됐다는 증언도 나왔다. 이 같은 행위는 명백한 법률 위반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재개발 전문 나도연 변호사는 “투표함에 넣은 투표용지를 임의로 꺼내거나 별도로 보관하는 것은 선거법상 중대한 부정행위에 해당한다”라며, “이는 투표 결과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고 법적 처벌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투표함 관리의 투명성과 안전성은 선거의 기본인데, 현재 상황은 법적 위반 소지가 매우 높다”라고 경고했다. 조합 사무실에는 투표 과정을 감시할 수 있는 CCTV가 전혀 설치되지 않았거나, 설치되었더라도 작동하지 않거나 이미 철거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불법 행위에 대한 증거 확보를
지이코노미 양하여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서울시 을지로 본점에서 대한민국농구협회(회장 권혁운)와 함께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하나은행이 그동안 하나은행 여자프로농구단 운영,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프로농구단 후원 등 남녀 프로농구를 아우르는 다양한 지원의 연장선으로, 한국 농구의 경쟁력 강화와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과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대표팀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유소년 육성 및 농구 팬 층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오는 7월 예정된 남자 농구 국가대표 평가전를 시작으로 국내 농구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캠페인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오랜 시간 한국 농구의 성장과 저변 확대에 지속적인 애정을 가져온 하나은행의 노력이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 후원이라는 결실로 이어지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농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더 큰 무대에서 빛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완도군과 광주광역시 동구청이 손을 맞잡고 해양치유산업의 활성화와 직원 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을 시작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상호 협력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해양치유를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와 산업 성장을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지난 18일, 완도군(군수 신우철)과 광주광역시 동구청(구청장 임택)은 서면으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완도해양치유산업의 홍보와 동구청 소속 공직자들의 건강을 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협조를 골자로 한다. 또한, 해양치유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 워크숍, 교육, 회의 등 장소 활용을 포함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협약에 따라 동구청 소속 직원 및 가족은 해양치유센터 이용 시 3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직원들의 건강 증진뿐 아니라 해양치유산업의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협약 체결 후, 광주 동구청은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완도해양치유센터를 방문해 선후배 간 멘토링 교육과 치유 프로그램 체험을 진행했다. 40여 명의 동구청 직원들은 체험을 통해 해양치유의 효과를 몸소 느꼈다. 프로그램을 체험한 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농번기를 앞둔 고흥 도덕면 신양마을. 마을회관 앞마당에는 경운기와 예초기, 방제기가 줄지어 섰다. 수리 순서를 기다리는 주민들 옆에선 이발이 한창이고, 실내에선 물리치료를 받는 어르신들의 웃음소리가 새어 나왔다. 복지란 단어가, 잠시 ‘살아 움직이는 말’처럼 느껴진 하루였다. 고흥군 어깨동무봉사단의 259번째 활동. 행정은 이 봉사단을 “맞춤형 자원봉사 서비스”라 부른다. 하지만 현장에서 마주한 모습은 단순한 서비스 그 이상이었다. 얼굴 마사지와 돋보기 지원이 어르신의 일상에 여백을 만들고, 낡은 가전제품이 고쳐지며 삶의 품이 달라졌다. LED등 하나 교체하는 데 동네 주민들이 함께 웃는 풍경이 낯설면서도 인상 깊었다. 중요한 건 ‘찾아갔다’는 사실이다. 어떤 복지 정책도 주민이 직접 다가가지 않으면 실효성을 얻기 어렵다. 그런데 이 봉사단은 매달 1~2회, 군의원도 공무원도, 수리공도 미용사도 모두 함께 짐을 싣고 마을로 향한다. 그 마음이 일회성이 아니라는 건, 259번이라는 숫자가 대신 말해준다. 우리는 종종 복지를 말할 때 수혜의 규모나 예산의 크기를 먼저 따진다. 하지만 어깨동무봉사단의 모습은 그 논리를 비껴간다. 삶이란,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2025 국제농업박람회 입장권 사전예매를 시작, 30% 할인 혜택과 함께 행사장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나주 산포면의 전남농업기술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인공지능(AI)과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케이(K)-농업’을 주제로 미래 농업의 비전과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박람회에는 국내외 350여 기업과 단체가 참여해 농업 관련 최신 기술과 혁신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우수 농산물 수출 상담 및 다양한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관람객의 전남 여행 활성화를 위해 전남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입장권 할인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이를 통해 박람회 참여와 함께 전라남도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사전에 예매하면 일반권 7천 원, 청소년권 6천 원, 어린이권 2천 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최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행사장에서 사용 가능한 3천 원 상당의 쿠폰도 제공된다. 9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오프라인 사전예매에선 일반권 할인만 가능하다. 5월 중순 이후 인터파크와 박람회 공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29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에 위치한 춘천교육대학교에서 춘천교육대학교(총장 이주한)와 ‘헤이영 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헤이영 캠퍼스’는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금융위원회로부터 ‘대학생 모바일 신분증 기반 금융 연계 편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부수업무 신고 승인을 받았으며, 전국 160여개 대학과 헤이영 캠퍼스 업무협약을 체결 및 100개 대학에서 전용 앱을 통해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모바일 학생증을 통한 ‘전자출결’ ▲주요 학사 공지에 대한 ‘Push 알림서비스’ ▲성적·시간표·등록금 납부내역 조회가 가능한 ‘학사관리’ ▲도서관 출입 및 열람실 좌석배정 등 전용 앱을 통해 대학생 니즈에 초점을 맞춘 고객지향적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초등교원 양성을 위한 80여년 역사와 전통의 춘천교육대에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헤이영 캠퍼스를 통해 차별화된 디지털경험을 제공하고 금융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를 만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제20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참가자를 5월 1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20회를 맞는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단순히 쓰레기를 줍고 재활용을 하는 봉사활동 체험이 아닌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배워 환경 속에 살아있는 생명을 내 손으로 지킨다는 생명존중의 정신을 기르는 행사로 동아에스티가 2004년부터 주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우리가 그린(GREEN) 내일, 우리의 실천’이라는 주제로 변산반도국립공원 일대에서 7월 21일(월)부터 7월 25일(금)까지 총 4박 5일간 진행된다. 중학생이라면 누구나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공식 홈페이지, 모바일 접수 가능)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서와 간단한 자기소개 및 지원 동기를 촬영해 영상으로 업로드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접수 후 서류심사 및 추첨을 통해 총 80명(남녀 각각 40명)이 선발된다. 최종 선발자는 6월 18일(수)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선발자에게 개별 통지된다. 참가비용은 주최사인 동아에스티가 전액 지원하며, 참가자에게는 8시간의 자원봉사 시간도 부여된다. 특히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UN기구와 COP33 등을 직접 논의, 그 결과가 주목된다. 30일 여수시(시장 정기명)에 따르면, 최정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시 방문단은 지난 28일(현지시간) 독일 본에 위치한 UNFCCC(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을 방문, 관계자들과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협력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UNFCCC 측은 COP33 개최를 위해서는 “다양한 지역(국가) 간 협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행사장 구성과 숙박시설, 대중교통 인프라 등 필수 요건 충족이 필요하다”는 점을 조언했다. 특히, COP 민관 협력 강화를 담당하는 Global Climate Action(글로벌 기후 행동)팀은 “ICLEI(세계지방정부협의회), GCoM(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 등 국제 네트워크를 통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귀띔했다. 또한, 5월 열리는 파나마 기후 주간과 6월 예정된 UNFCCC 중간 회의 등의 주요 국제행사에 대한 여수시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고했다. 이와 함께, 시는 UNFCCC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서도
울산옹기축제 포스터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재)울주문화재단(대표이사 이춘근)은 ‘웰컴 투 옹기마을’을 슬로건으로 오는 5월 3~5일 사흘간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울산옹기축제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옹기축제는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매년 봄에 열린다. 옹기를 주제로 하는 국내 유일 축제이다. 옹기 장인들의 옹기 만들기 시연을 볼 수 있고, 직접 흙을 밟아 옹기를 만들 수 있다. 울주군은 ‘마당 없는 집에 들어가는 옹기’를 목표로 세우고 울산옹기축제를 준비했다. 옹기축제는 올해로 25회째를 맞는다. 외고산 옹기장인의 옹기에 담긴 순창 고추장 명인의 장, 외고산 옹기에 담긴 액젓, 젊은 옹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크고 투박한 옹기가 아니라 작고 실효성 있는 옹기를 내세워 현대인과 옹기의 정서적 거리를 좁히는 데 나선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주민참여 공연팀과 울주군 12개 읍면을 대표하는 주민자치공연단의 '옹기열전', 거리예술공연인 '옹기로 공연'도 펼쳐진다. 아울러 옹기 제작 시연 퍼포먼스 '장인의 손길'과 흙을 마음껏 가지고 놀 수 있는 '흙놀이터'를 비롯해 옹기 제작과정을 볼 수 있는 폐공장을 활용한 전시공간 '옹기공장의 비밀' 등 옹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남 양산의 중심 생활권인 우방아이유쉘이 실물하우스를 공개하고 공개청약을 진행중이다. 실수요자들의 기대 속에 오픈되는 이번 실물하우스는 사전 방문 예약제로만 운영되며, 공식 홈페이지 또는 유선 전화로 예약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분양은 4년 전 분양가로 공급되고, 계약금 5%, 중도금 무이자라는 파격적인 혜택까지 더해져 실수요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특별공급접수일 4/28(월)을 시작으로 일반공급 1순위 4/29일(화), 일반공급 2순위 접수일 4/30(수), 당첨자발표일 5/12(월), 계약일은 5/23(금)~5/25(일) 3일간 진행된다. 최초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양산시에 거주하거나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인 자 또는 세대주인 미성년자 및 국내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및 외국인의 경우 청약이 가능하다. 다만 청약신청자 중 경쟁이 있을 경우 해당 주택 건설지역인 양산시 거주자가 우선한다. '양산 우방 아이유쉘 중부센트럴'은 경상남도 양산시 중부동 160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다. 규모를 살펴보면, 지하 4층~지상 최고 31층, 총 4개 동으로 구성되며, 총 330세대 중 30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민관협력으로 추진하는 ‘순천에코칼리지 실험학교’ 입학 안내를 위해 전국 순회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5월 1일(목) 서울 포레스트구구 ▲5월 2일(금) 순천 생태비즈니스센터 컨퍼런스홀 ▲5월 3일(토)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 랄랄라홀 ▲5월 9일(금) 부산 한살림 활동공간 ‘결’에서 열린다. 입학설명회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네이버폼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sc_eco_colleg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순천에코칼리지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학생 모집과 더불어 칼리지의 출발을 알리는 공유의 장이 될 것이다”며 “입학희망자 뿐 아니라 생태전환교육에 관심 있는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에코칼리지 실험학교는 6개월간 또 다른 삶과 세계를 꿈꾸는 과정으로 구성되며, 국내외 19세 이상 젊은이를 대상으로 15명을 모집한다. 합격자 전원에게는 수업료 전액 면제와 매월 연구지원금이 제공된다.
LIV 골프 코리아 경기를 앞두고 30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욘 람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욘 람, 호아킨 니만, 세르히오 가르시아.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인천 김대진 기자 | 2023년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 우승자 욘 람(스페인)이 첫 한국 방문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람은 30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에서 진행한 LIV 골프 코리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번이 첫 한국 방문이라 기대가 크다"며 "코스가 아름답고, 날씨도 좋아서 이번 주 우승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람은 2021년 US오픈과 2023년 마스터스 등 메이저 대회에서 두 차례나 우승한 세계 정상급 선수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다가 2023년 12월 LIV 골프 이적을 '깜짝 발표'했다. 특히 LIV 골프로 옮기는 과정에서 이적료로 6,000억 원이 넘는 천문학적인 돈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올 정도로 LIV 골프가 심혈을 기울여 영입한 선수다. 지난해 LIV 골프 개인전에서 두 차례 우승한 람은 "매주 우승을 위해 준비하기 때문에 이번 대회라고 특별히 더 긴장하거나 조바심을 내는 것은 아니다"라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청년이 3년 동안 월 10만원씩 저축하면 만기 시 최대 1440만원을 돌려받는 ‘청년내일저축계좌’의 신규가입자를 모집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청년의 자립과 자산 형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일정 소득 요건을 갖춘 근로 청년이 월 10만 원에서 50만 원까지 3년간 저축하면 소득수준에 따라 월 10만 원 또는 30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적립해 주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이면서, 근로·사업소득이 월 50만 원 초과 250만 원 이하인 19세~34세 청년이다. 다만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의 경우 근로·사업소득이 월 10만 원 이상인 경우 가입 가능하며, 나이도 15세~39세로 확대된다. 모집 기간은 5월 2일부터 5월 21일까지이며,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복지포털 복지로(www.bokjiro.go.kr)에서 신청 가능하다. 선정 결과는 소득 및 재산 등을 조사한 후 8월 중에 안내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장애인희망복지과(062-360-7641)로 문의하면 된다. 윤종성 장애인희망복지과장은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하는 저소득 청년들의 안정적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29일 광주교육대학교에서 ‘기초학력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모든 학생의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을 비롯해 최승복 부교육감, 허승준 광주교대 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과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공유됐다. ‘기초학력지원센터’는 시교육청과 광주교대가 협력해 설립한 기관으로, 학생 개개인의 다양한 학습 수준에 맞는 지원 정책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맞춤형 기초학력 정책 연구 ▲교원 대상 기초학력 지도 역량 강화 연수 ▲기초학력전담교사 네트워크 구축 및 연수 ▲대학생 보조 강사제 운영 등이 포함돼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기초학력은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과 미래 역량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출발점이다“며 ”기초학력지원센터를 통해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내가 만든 걸 실제로 출력해봤어요. 진짜 신기했어요!” 전남 무안군 청소년들이 상상 속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어내며 기술과 창의력의 세계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무안군(군수 김산)이 운영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 ‘3D프린터 기초체험교실’이 4차례에 걸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체험교실은 무안군 메이커스페이스와 협력해 기획됐으며, 단순한 이론 강의가 아닌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은 Tinkercad(틴커캐드)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직접 제품을 디자인하고, 출력까지 진행하면서 실생활과 연결된 디지털 제작 기술을 몸소 체험했다. 열쇠고리부터 핸드폰 거치대까지, 아이들의 손에서 다양한 창작물이 탄생했다. 직접 디자인한 결과물이 3D프린터를 통해 실제로 출력되는 순간, 교실 안에서는 환호와 놀라움이 터져 나왔다. 참여한 한 학생은 “3D프린터가 집에도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하며 기술에 대한 흥미를 보였고, 또 다른 학생은 “나중에 이런 걸 더 배워보고 싶다”고 진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청소년들이 첨단 기술을 체험하면서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자신감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2025 K-콘텐츠 수출 마케터 양성 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오는 5월 25일까지 모집한다. 콘진원은 2022년부터 'K-콘텐츠, 세계를 연결하다(Content Connects World, CCW)'라는 표어 아래 콘텐츠 수출과 마케팅 역량을 갖춘 미래형 인재를 양성해왔다. 이번 교육은 콘텐츠 수출 실무 능력은 물론, 글로벌 시장 이해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교육과정에서 교육생 평균 만족도 91점을 기록했고, 신규 교육생 중 43%가 인턴십 등 실무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해 콘텐츠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한 바 있다. ▶콘텐츠 수출·마케팅 전문 인력 등 전 과정을 현장과 연계.. 글로벌 현장 경험 키워 올해 4기를 맞은 이번 교육은 6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진행되며, 콘텐츠 수출·마케팅 분야 취·창업을 희망하는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신규 인력 70명과 콘텐츠기업에서 향후 수출·마케팅 업무를 담당할 현업인 30명 등 총 100명 내외를 선발해 진행된다. 정규과정은 크게 세 가지로, ▲이론과 실습으로 글로벌 마케팅 전략기획·사업모델 등을 배우는 기본
기자회견 중 질문에 답하는 케빈 나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인천 김대진 기자 | 재미 교포 선수 케빈 나가 임성재의 LIV 골프 관련 발언에 대해 "생각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다"고 다소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케빈 나는 30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LIV 골프 코리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지난주 임성재의 발언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임성재는 지난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LIV 골프에 입문한 장유빈에 대해 "본인 선택이니 존중하지만 나라면 LIV 골프에 가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재는 이어 "LIV 골프는 돈 말고는 없다. PGA는 돈 말고 명예가 있다"고 강조하며 LIV 골프를 다소 깎아내리는 듯한 발언을 했다. 장유빈은 2024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부문을 휩쓸고, 올해부터 LIV 골프 첫 한국 선수로 활동 중이다. LIV 골프 아이언헤즈 팀 주장인 케빈 나는 이에 대한 질문을 받고 "생각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다"며 "지금은 글로벌 시대인 만큼 어디에서든 골프를 잘 치면 선수로서 인정받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LIV
우승자 정영화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정영화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휘닉스CC 드림투어 4차전(총상금 7,000만원)에서 우승했다. 정영화는 29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 컨트리클럽(파72·6,36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쳐 최종 합계 9언더파 135타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 1,050만 원을 받은 정영화는 지난해 9월 KLPGA 정회원이 된 이후 처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드림투어 상금 순위 93위에서 7위로 껑충 뛴 정영화는 "올해 목표는 드림투어 3승"이라고 말했다. 홍예은이 1타 뒤진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장애인체육회와 농협고양시지부가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고양시 선수단을 위해 고양쌀 200포를 기부했다. 전달식은 대회 기간 중 고양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에서 진행됐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11월 체결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 협약의 후속 조치로 두 기관은 건강한 식습관 정착과 쌀 소비 촉진을 통해 장애인 선수들의 체력 향상과 경기력 제고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오영석 농협고양시지부장은 "선수단의 노력이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작지만 의미 있는 지원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장영동 고양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밥심이 곧 경기력이다. 지역 농산물로 선수들이 힘을 낼 수 있어 뜻깊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특례시는 이번 대회에서 17개 종목 중 14개 종목에 130명의 선수단을 출전시켜 금메달 24개, 은메달 24개, 동메달 30개를 획득하며 종합 4위를 기록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 수색역 일대에서 상암동으로 이동하는 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에 청신호가 켜질 예정이다. 그동안 수색역 일대는 경의중앙선 철도시설과 차량기지가 지상으로 가로지르며 인근 자치구와의 연결을 단절시켜 지역 균형 발전과 상업 활성화를 저해해왔다. 또한 수색역은 마포구 방향 출입구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상암동 업무지구로 이동이 매우 불편했으며, 주 보행로인 수색역 지하보도의 시설이 노후화돼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에 마포구는 2024년 2월 22일 수색역 일대 개발사업 추진 관련 회의에서 서울시 서부권사업과와 한국철도공사에 수색역 지상연결보행로(보도교) 설치 필요성을 강력히 피력했다. 이어 같은 해 3월 20일과 4월 29일에도 관계기관과의 회의에서 수색역 지하보도 노후화 문제를 제기하고 보행로 설치를 요구하며 수색역 일대의 조속한 개발을 촉구했다. 또한 마포구는 관계기관에 여러 차례 공문을 발송하며 수색역 일대 개발사업 시 지상연결보행로가 우선하여 설치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서울시 역시 수색역 일대를 서북권 광역중심으로 육성할 계획으로 2024년 12월 26일 수색·DMC역 주변지역 지구단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주민의 납세 편의를 높이기 위해 강서세무서와 함께 통합민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4년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6월 2일까지 개인지방소득세·종합소득세를 모두 신고 및 납부해야 한다. 기존에는 개인지방소득세는 구청, 종합소득세는 세무서에 각각 별도로 신고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따라 강서구는 5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 강서구청 본관 지하 2층에 통합민원실을 마련해, 개인지방소득세와 종합소득세를 한 번에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통합민원실에는 구청 직원과 강서세무서 직원이 상주하며 납세자의 신고를 돕는다. 주요 신고 항목이 미리 기재된 안내문을 받은 ‘모두채움 대상자’는 통합민원실에서 상담 및 신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모두채움 대상자는 국세청이 소득 및 경비 자료를 사전에 확보할 수 있는 소규모 자영업자, 프리랜서 등 주로 영세 납세자들이다. 강서구는 방문 신고자를 위해 도움창구, 자기작성창구, ARS신고창구 3개의 창구를 운영한다. 도움창구에서는 고령자, 장애인 등 신고 절차가 익숙하지 않은 이들에게 전자신고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자기작성창구와 ARS창구에서는 전산장비와 AR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4월 21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성북50플러스센터에서 드림스타트 아동의 양육자와 아동통합사례관리사 등 50명을 대상으로 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녀의 발달 단계에 맞춘 훈육 및 대화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부모의 역할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자녀의 성장 과정에 맞는 이해와 소통 방법을 구체적으로 다뤘다. 영유아 및 저연령 아동의 부모를 대상으로는 ‘우리 아이 훈육, 어떻게 할까?’를 주제로 아동의 기질 이해부터 훈육의 목표 설정, 실행 방법까지 실질적인 양육 정보를 제공했다. 한 참가자는 “훈육이 단순한 지도가 아니라 부모와 자녀 간 애착 형성이 먼저임을 알게 되었고, 하루 5분의 특별한 놀이의 중요성도 새롭게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학령기 및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에게는 ‘청소년기 자녀의 심리 이해와 소통’을 주제로 사춘기 자녀의 뇌 발달과 감정 코칭,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등을 교육했다. 사춘기 자녀를 둔 한 부모는 “자녀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사춘기가 뇌의 리모델링 시기임을 이해하고 감
골프 코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전국 355개 대중형 골프장 가운데 31.3%인 111개 골프장이 취소 위약금 등과 관련해 표준약관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지적됐다. 이들 111개 골프장은 모두 표준 약관을 사용하겠다고 시정했다. 한국소비자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작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표준약관 미준수 대중 골프장 111곳에 개선을 권고했으며 해당 골프장이 모두 수용했다고 30일 밝혔다. 표준약관 미준수 대중 골프장에 대한 소비자 불만은 주로 취소 위약금과 환급 거부 문제에 집중됐다. 59개 골프장은 이용객 개인 사정으로 골프장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 표준약관보다 과다한 위약금을 부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43개 골프장은 라운드가 강설이나 폭우, 안개 등으로 불가피하게 중단된 경우 표준약관보다 환급금을 적게 지급했다. 표준약관에 따르면 예약일이 주말·공휴일인 경우 이용 나흘 전까지는 예약을 취소해도 위약금을 내지 않아도 되고, 2∼3일 전 취소할 경우 팀별 골프 코스 이용요금의 10%를, 하루 전에는 20%를, 당일에는 30%를 위약금으로 내야 한다. 이용일이 평일이라면 사흘 전까지 위약금이 없고, 이틀 전에는 이용요금의 10%, 하
30일 기자회견 하는 아이언헤즈 선수들. 왼쪽부터 대니 리, 케빈 나, 장유빈, 고즈마 지니치로.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인천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코리아 김대진 기자 | LIV 골프 코리아(총상금 2,500만 달러) 출전을 앞둔 장유빈이 모처럼 만난 한국 팬들 앞에서 좋은 성적을 다짐했다. 장유빈은 5월 2일부터 사흘간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리는 LIV 골프 코리아에 출전한다. 2024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상금과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을 석권한 장유빈은 올해 LIV 골프로 이적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며 2022년 6월 출범한 LIV 골프 사상 첫 한국 선수가 됐다. LIV 골프 코리아는 LIV 골프의 첫 한국 대회이기도 하다. 30일 대회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장유빈은 "올해 앞서 출전한 LIV 대회를 통해 많이 배웠고, 이번 한국 대회에 초점을 두고 많이 노력했기 때문에 저와 팀원 모두 좋은 성적을 내도록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LIV 골프 6개 대회에 출전한 장유빈의 가장 좋은 성적은 2월 호주 대회의 공동 23위다. 특히 지난주 멕시코 대회에서는 최하위인 53위에 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경기도가 전략산업 분야 해외투자유치 유망기업 25개사를 선정해 해외투자유치 컨설팅, 투자유치 기업설명회(IR), 투자유치 후속 관리 등을 지원한다. 올해 처음 시행된 ‘인베스트(INVEST) 경기’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신규사업임에도 불구하고 22개 시군에서 총 95개사가 지원해 약 4:1의 경쟁률을 보일만큼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베스트(INVEST) 경기’는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도내 기업에 해외 투자자본을 유입시키고자 기업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기업들은 투자유치 잠재력 및 역량, 해외투자유치 준비도, 시장진출 가능성, 사업실행역량 등의 차별성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해당 기업들은 인공지능(AI), 정보기술(IT), 의료·바이오, 모빌리티, 에너지·신소재 등 경기도 전략산업 분야에서 혁신기술과 투자유치 경쟁력을 보유한 유망한 기업들이다. 선발된 기업은 산업 전문성, 투자·경영 전문성 및 해외투자유치 지원사업 경험을 풍부하게 갖춘 전문 컨설팅 운영사를 통해 기업진단을 받고, 투자유치 전략과 투자 여건에 대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받게 된다. 또한, 컨설팅 결과에 따라 투자설명회(IR
갤럭시 S25 시리즈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갤럭시 S25 판매 호조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조6,853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5조1,523억 원을 29.8% 상회했다. 매출은 79조1,405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05% 증가했다. 이는 사상 최대 분기 매출로, 종전 최대인 작년 3분기(79조987억 원) 기록을 소폭 뛰어넘었다. 순이익은 8조2,229억 원으로 21.74% 늘었다. 이는 지난 8일 공시한 잠정 실적(매출 79조 원, 영업이익 6조6,000억 원)보다 소폭 상향 조정된 수준이다. 모바일 사업이 '갤럭시 S25 효과'로 4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1분기 실적을 부문별로 보면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매출 25조1,000억 원, 영업이익 1조1,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중 메모리 매출은 19조1,00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7% 감소했다. 서버용 D램 판매 확대 등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난 4월 27일, 마포구민을 위한 특별 이벤트로 구청사 2층 햇빛광장에서 ‘야외 결혼식’을 열었다. 이번 야외 결혼식은 구청사 공간을 주민들에게 개방하여 문화 행사, 세미나 등을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관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특히 햇빛광장(구청사 2층)에서 예식이, 구내식당(구청사 지하 1층)에서는 피로연이 진행되어 공공장소를 활용한 색다른 결혼식 모델을 선보였다. 자연광이 비추는 햇빛광장은 로맨틱한 예식장으로 변신해 신랑·신부와 하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보다 뜨거운 관심 속에 치러진 이번 결혼식을 계기로, 마포구는 앞으로도 구청사 대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특별시 마포구청사 시설물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정비하여, 보다 체계적인 시설물 사용료 기준을 마련하고, 주민들의 문화·행사 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구청사 시설물 신청 대상자는 마포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마포구에 소재하고 있는 단체, 그 밖에 마포구청장이 사용 허가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이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행정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무대에 서면서 내가 진짜 좋아하는 게 뭔지 알았어요” 금천구 뮤지컬스쿨에 참여한 한 학생의 말이다. 아이의 진로가 ‘시험 점수’보다 ‘삶의 경험’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단순한 학업 중심의 교육이 아닌, 아이들이 자신의 적성과 꿈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진로 체험 중심의 교육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2023년 청소년종합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42.6%가 진로심리검사를, 41%가 수업 중 진로 탐색을, 34.5%가 진로 상담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진로 체험활동 경험률은 27.3%에 그쳐, 현장 중심 진로 체험의 기회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천구는 ▲ 4대 체험학교 ▲ 과학교육 플랫폼 구축 ▲ 세계시민 실천학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 안팎의 다양한 체험 기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꿈을 탐색하고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금천구는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를 체험하며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 환경학교 ▲ 건강학교 ▲ 과학학교 ▲ 뮤지컬스쿨 ‘4대 체험학교’를 운영한다. 환경학교는 학교 텃밭 가꾸기, 생태 체험 활동, 금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9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제71회 경기도 체육대회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특례시시의회 의장, 박종선 화성시체육회 회장, 직장운동경기부 선수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통고를 시작으로 출전보고, 선수단 기 전달, 격려 및 축사, 선수단 대표 선서 등이 진행됐다. 경기도체육대회는 오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가평군 일원에서 개최되며, 화성시에서는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배구, 배드민턴 등 26개 종목에 선수 335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우리시는 경기도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화성 체육의 저력을 이미 입증했다”며, “선수단의 땀과 노력이 반드시 값진 결실로 돌아올 것이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지난 제69회에 이어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종합 1위를 기록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1인가구 통합돌봄 연구회’(대표의원 오옥자)가 지난 28일 마포구의회 1층 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향후 연구 방향과 세부 과제를 논의했다. 착수보고회에는 오옥자 대표의원(대흥·염리)을 비롯해 김승수(아현·도화), 권인순(비례), 이상원(공덕), 차해영(서교·망원1) 의원과 장헌일 책임연구원(한국공공 정책개발연구원 원장)과 김태훈·최상훈 공동연구원 등 10명이 참석했다. ‘1인 가구 연령에 따른 맞춤형 통합돌봄’을 주제로 진행한 보고회에서는 마포구 1인 가구 실태 분석을 토대로 연령별 돌봄 수요를 파악하고,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1인 가구 정책과 현황 조사 내용이 발표되었다. 이를 통해 연구회는 마포구 실정에 맞는 맞춤형 통합돌봄 모델 개발을 목표로, 연구 방향성 및 연구회원들 간의 의견 개진을 진행했다. 연구회는 마포구는 전체 가구의 48%가 1인 가구이며, 외로움과 고립감 문제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이 시급하다고 보는 만큼, 1인 가구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복지, 일자리, 주거, 건강 관리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정책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오 의원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는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4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코리아 어워즈’에서 CDP 기후변화 대응 부문(CDP Climate Change) 평가 결과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은 CDP 기후변화 대응 부문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최상위 득점 기업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금년에는 LG유플러스를 포함한 5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통신업계에서는 LG유플러스가 유일하다. 동시에 LG유플러스는 업종별 우수 기업에게 수여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서도 2014년부터 2024년까지 11년 연속 선정됐다. CDP는 매년 전 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전략과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대한 글로벌 ESG 평가다. 이들은 전세계 2만 4천여 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감축 성과 등 환경 관련 경영정보를 분석 및 평가해 공개하고 있으며, CDP 한국위원회는 매년 국내 우수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3년 이래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성북근현대문학관이 성신여자대학교 산하 성신-임명섭 한국학연구소와 연계해 어르신 대상 인문학 특강 *‘노년의 인문학’*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성신여자대학교 교수진 6명이 강사로 참여해, 각자의 전공을 바탕으로 삶과 문학, 자아 성찰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어르신들의 일상 속에 인문학적 관점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노년의 인문학’은 삶의 황혼기에 접어든 어르신들이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고, 남은 삶을 더욱 여유롭게 살아가기 위한 고민을 나누며 삶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문화 참여를 촉진하고, 문화 향유의 지평을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 특강은 2025년 5월 15일(목)부터 6월 19일(목)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성북근현대문학관 교육실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 주제는 ▲나이 들기, 나이 먹기 ▲나를 소개합니다(자화상) ▲내 삶은 역사다 ▲내 삶도 역사가 될까(자서전 쓰기) ▲비움과 힐링(1) - 명상 ▲비움과 힐링(2) - 답사로 구성돼, 자아 성찰과 치유, 기록과 공유의 과정을 단계적으로 경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스포츠에 재미를 더하는 플랫폼 기업 ㈜카카오 VX(대표 문태식)의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이 수도권 주요 골프장을 포함한 전국 39개 골프장 이용자(골퍼)들에게 추가로 그린피를 깎아주는 ‘선착순 환급 이벤트’를 시작한다. ‘선착순 환급 이벤트’는 이용자가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을 통해 전국 39개의 골프장 예약 시 선착순으로 그린피 1만원을 할인해 준다. 이번 이벤트는 골프장에서 준비한 티타임이 소진될 때까지 적용되며, 이용자는 5월 5일부터 라운드할 수 있다. 특히 ‘카카오골프예약’ 멤버십(구독) 가입자는 이번 이벤트에서 기존 예약자 라운드 환급 혜택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멤버십 회원이 5월 첫 라운드를 이번 이벤트 대상 그린피 특가 적용 골프장에서 마치면, 선착순 환급 이벤트 1만원 그린피 할인에 ‘카카오골프예약’의 멤버십 혜택인 1만원도 환급받는다. 멤버십 서비스 가입자가 5월 두 번째 라운드를 이번 이벤트 대상인 골프장에서 할 경우에도 1만원 그린피 할인에 멤버십 혜택으로 5,000원을 추가로 돌려받는다. 선착순 환급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필드 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이 요즘 다짐만 하지 않는다. 스스로 ‘지금부터’라고 외치며 행동으로 나섰다. 지난 29일 열린 청렴 소통 회의는 흔한 회의가 아니었다. ‘청렴은 바로 지금!’이라는 문장 하나로 시작된 이 자리는, 각 부서가 자기 언어로 ‘투명 행정’을 풀어내는 실험장이었다. 김산 군수가 직접 주재한 회의에는 메모지에 적힌 청렴 메시지, 구호 제창, 화분과 꽃밭, 그리고 문자 한 통까지 등장했다. 무겁게만 느껴지는 ‘청렴’이라는 단어가 어느새 직원들의 생활 속 언어로 녹아들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청렴 꽃밭 가꾸기’, ‘일회용품 줄이며 다짐 써보기’, ‘청렴 화분 키우기’ 등은 청렴이 더 이상 책상 서랍 속 규범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준다. 투명하게 일하고, 불필요한 것들을 줄이며, 주변을 가꿔나가는 과정 자체가 곧 청렴이라는 메시지였다. 김산 군수는 "청렴은 누구 한 사람의 몫이 아니라 모두가 책임져야 할 공공의 가치"라고 강조했다. 실천을 이야기하는 자리에서 누가 더 앞서 있느냐를 묻지 않았다. 대신, 얼마나 현실적인 방식으로 '실행'하고 있는지를 들여다봤다. 무안군의 시도는 아직 작지만, 흥미롭다. 청렴은 지켜야 할 규칙이기도 하지만,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미국의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100일을 맞아 트럼프 행정부의 "5가지 최대 실수"를 꼽았다. 29일(현지시간) 더힐은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100일을 평가하는 기사에서 관세 정책을 비롯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기용, 이민자 추방 정책, 문화전쟁, 우크라이나 비판 등 5가지를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실책으로 지목했다. 이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해방의 날'(Liberation Day)이라고 지칭한 지난 2일 전 세계 수십 개 국가에 예상보다 훨씬 높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한 것은 가장 심각한 정치적 실수라고 지적했다. 그다음 날 금융 시장의 각종 자산 가치는 폭락했으며, 일부 상대국들은 보복 관세 계획을 발표했고, 소매업체들은 수입품 가격 인상이나 공급 부족을 경고했다. 경제학자들은 관세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지난 23일 발표된 폭스 뉴스의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58%가 관세 정책에 부정적인 의견을 표시했고, 긍정적인 의견은 33%에 불과했다. 폭스 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 문제와 함께 가장 나쁜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더힐은 또 트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BBQ가 5월에도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이어간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가정의 달을 맞아 BBQ앱 및 웹사이트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1만원 상당의 랜덤 치즈볼 10알 무료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5월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며, 치킨 전 메뉴 주문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BBQ앱 접속 시 랜덤 치즈볼 10알 쿠폰이 자동 발행되며, 기타 할인 쿠폰 또는 E-쿠폰 중복 적용은 불가하다. BBQ 관계자는 “자사앱∙웹에서 지속적으로 진행 중인 랜덤 치즈볼 증정 프로모션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5월에도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기념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더욱 풍성하게 치킨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이 주최•주관하고 주식회사 태한, 정석건설산업이 공식 후원하는 ‘KMAGF 2025 태한 그린투어 with 정석 2차전’이 지난 4월 29일 경상남도 함안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경남(페리돗-제이드)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맑고 따뜻한 봄날씨 속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미드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본 대회는 남성부와 시니어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남성부에서는 정성현이 1오버파(38,35) 73타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은달이 2오버파(38,36) 74타로 2위, 차현찬이 3오버파(38,37) 75타로 3위를 기록했다. 시니어부에서는 박준동이 2오버파(39,35) 74타로 1위를 차지했으며, 유지웅이 4오버파(38,38) 76타로 2위를 기록했다. 남성부 우승자인 정성현은 “올 시즌 첫 대회에서 이렇게 좋은 날씨와 최상의 코스 컨디션 속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어 더욱 기쁘다”며, “초반 몇몇 홀에서 아쉬운 샷도 있었지만, 오늘은 전체적으로 집중력이 잘 유지되면서 흐름을 잃지 않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멋진 대회를 준비해주신 연맹 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농업진흥구역에서 운영되는 농어촌체험·휴양마을 내 음식점 영업이 경기도의 적극행정으로 가능하게 됐다. 기존에는 농업진흥구역 안에서 음식점 영업신고를 할 수 없어 농가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농식품부로부터 농지법에 휴게·일반음식점 설치 목적의 농지전용이 제한된다고 규정돼 있다 하더라도 도농교류법에 따른 농어촌체험·휴양마을사업에 해당하는 음식을 제공하는 시설은 설치가 가능하다는 답변서를 받았다. 단, 주류를 판매해서는 안 된다. 앞서, 도는 지난 2월 김포 한강노을빛 농어촌체험·휴양마을로부터 미나리 수확, 미나리전 만들기 등을 하며 미나리 삼겹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려고 김포시에 문의했으나 별도의 식체험공간에서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불가하다는 의견을 받았다는 내용의 민원을 접수했다. 현행 식품위생법상 농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음식을 제공할 수 있으나 농지법 상 농업진흥구역 내에는 일반음식점 설치가 제한된다. 관련법이 상충되고 유권해석이 미비해 해당 시군에서는 인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도내 농어촌체험휴양마을 120개소 중 31개 체험마을을 순회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고, 7개를 선정해 음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6일 인천대공원에서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과 생태 시민 양성을 위한 ‘푸른인천글쓰기대회’를 개최했다. 인천시교육청이 후원하고 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2003년부터 매년 4월 인천대공원에서 열리는 환경 글짓기대회이다. 참가 학생들은 시, 산문, 수기 분야에서 작품을 발표했으며, 우수작품 시상식은 오는 6월 5일 인천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 참가 학생은 “환경의 소중함을 생각하고 공존의 세상을 표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생태 전환 행동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은 “과학기술 발전과 경제성장이 우리 삶의 질을 향상시킨 것은 분명하지만, 동시에 기후 위기와 지구온난화라는 심각한 문제에도 직면해 있다”며 “학생들이 생태 전환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이번 대회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교육청은 공감, 연대, 실천의 생태 전환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생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만수천 소하천 정비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만수천 소하천 정비종합계획(신규)(안)’과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해 공람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공람은 정비계획 수립 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절차로, 2025년 4월 28일(월)부터 5월 12일(월)까지 진행된다. 보고서는 남동구청 치수과를 비롯해 구월4동, 만수1동, 만수5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되며 지역 주민 누구나 열람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남동구는 이번 공람을 통해 접수된 주민 의견을 자세히 검토해 향후 정비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해당 계획은 만수천 정비의 기본 방향을 설정하는 기준이 될 예정으로, 장기적인 하천 복원 및 수질 개선, 친수공간 조성 등에 중대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2월 남동구 연두 방문 당시, 남동구가 건의한 만수천 하천 복원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발맞춰 남동구는 올해 7월 중 관련 행정절차 완료 후 소하천 지정 및 정비계획을 고시하고, 사업비 확보를 위한 협의를 지속해 추진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인천시의 적극적인 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최근 SNS를 중심으로 짧고 자극적인 ‘숏폼’ 콘텐츠보다 깊이 있는 ‘롱폼’ 영상이 주목받고 있으며, 디지털 피로감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아날로그 일상을 추구하는 소비 경향이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한국후지필름㈜은 새로운 즉석카메라 ‘인스탁스 미니 41’을 29일 공식 출시한다. 디지털 과잉 시대에 피로감을 느끼는 MZ세대는 손에 잡히는 실체 있는 물건과 아날로그적 경험에 더욱 깊은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이에 한국후지필름은 ‘낭만 한 장, 누구에게나 낭만은 있다’는 슬로건 아래, 낭만적인 여행과 청춘의 순간을 사진으로 간직하고자 하는 2030세대, 특히 아날로그 감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층을 위한 제품으로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인스탁스 미니 41’은 클래식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에 직관적인 조작 방식과 실용적인 기능을 더해, 바쁜 일상 속 소중한 순간을 물리적으로 기록하고자 하는 젊은 세대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블랙 컬러의 세련된 외관은 레트로∙빈티지 패션 등 자신만의 취향과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이며, 남녀 모두에게 잘 어울리는 중성적인 디자인으로 일상 속 스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국내 고유종인 북방산개구리의 올챙이들이 2025년 5월 연천군 구석기축제 현장에서 자연으로 돌아간다. (사)국제청년환경연합회(총재 김석훈)는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2025 연천군 구석기축제’ 기간 동안 ‘북방산개구리 올챙이 방류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월 마지막 토요일인 ‘개구리의 날’(2025년은 4월 26일)을 기념해 기획된 것으로, 환경부와 경기도, 연천군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행사는 국제청년환경연합회, 국제청년환경 경기도연합회와 (사)생명존엄재단이 함께한다. 방류 대상인 북방산개구리는 한반도에만 서식하는 생태 지표종으로, DMZ개구리연구소(소장 김군식)의 협력 아래 건강한 개체들이 선별되어 축제장 인근의 자연 습지와 수로에 방류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은 직접 올챙이를 방류하며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체험하게 된다. 행사 현장에서는 다양한 환경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국제청년환경연합회 유튜브 채널을 구독한 참가자에게는 클로버와 개구리 모양을 본뜬 특별 제작 키링이 한정 수량으로 제공되며, 폐 병뚜껑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키링 제작 체험도 함께 운영된다.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국내 개인 투자자 상당수는 자본시장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며, 그 방법으로 규제보다는 투자 인센티브와 투자 상품 다변화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자체 온라인 플랫폼 소플을 통해 투자자 1710명을 대상으로 한 '국내 자본시장 투자 촉진을 위한 국민 의견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의 77%는 국내 자본시장 확대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답했다. 자본시장 확대를 위한 우선 과제로는 가장 많은 45.1%가 투자 인센티브 확대를 꼽았다. 이어 투자상품 확대 및 수익률 제고(24.7%), 기업 규제 개선(19.5%) 순이었고 지배구조 규제 강화(10.2%)는 상대적으로 우선순위가 낮았다. 이와 관련해 대한상의는 "배당세 분리과세, 밸류업 기업 지원 등 국회 계류 중인 투자 인센티브 법안의 조속한 입법화가 중요하다"며 "장기 보유 주식에 세제 인센티브를 도입해 장기 투자를 유도하는 방안 등도 전향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또 많은 투자자가 최근 도입됐거나 도입을 논의 중인 새로운 기업금융 투자 상품이나 제도에 관심을 보였다. 증권사가 고객 자금을 모집 및 운용 후 원금과 함께 투자수익도 분배하는 종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5월 3일 고척근린공원에서 ‘제103회 어린이날 종합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종합행사는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구구단합창단, 댄스동아리, 파랑새 치어리딩 등 식전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린 후 모범어린이 표창장 수여, 아동권리헌장낭독, 태권도 시범공연팀, 마술쇼 등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이후 오후 2시부터는 버블쇼로 흥을 돋우고 람보, 줄넘기, 제기차기 등 가족단위 생존(서바이벌) 게임, 가족 골든벨, 케이팝 춤 어린이(K-POP 댄스 키즈) 선발대회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 화합의 시간을 준비했다. 이와 함께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2024년 어린이날 우수작품 전시마당 △솜사탕, 대형레고, 추억놀이 등 놀이마당 △미아방지 지문등록, 순찰차 타기, 키링 만들기, 우리아이 체력 측정 등 체험마당 등 다채로운 체험 공간(부스)과 먹거리마당을 운영하며 어린이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공원 내에서 열리는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금나래아트홀과 오미생태공원 일대에서 영유아와 임신부를 위한 공연 ‘더 어린 관객을 위한 극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2024년부터 금천구민 누구나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문화 안전망을 구축하는 ‘더(The) 작은 공연장’ 사업을 운영해 왔다. 이번에는 36개월 이하의 영유아를 위해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공동으로 개발한 ‘더 어린 관객을 위한 극장’을 특별 초청해 선보인다. 영유아의 월령별로 ‘봄여름가을겨울 슴숨슘’과 ‘흔들흔들 우주’ 총 두 편의 공연이 진행된다. 18~36개월 영유아를 위한 무용 퍼포먼스 ‘봄여름가을겨울 슴숨슘‘은 5월 2~4일 오전 11시 오미생태공원과 금천정원지원센터에서 열린다. 무용 단체 ‘온몸’이 비발디의 사계 음악을 기반으로 한 라이브 연주와 무용수의 감각적인 움직임을 선보인다. 영유아와 보호자는 공연을 관람하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0~18개월 영유아와 임신부를 위한 움직임 연극 ‘흔들흔들 우주’는 5월 2일~4일 오후 3시 금나래아트홀에서 열린다. 극단 ‘마실’이 이야기꾼을 중심으로 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경기도가 만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 원, 연 최대 100만 원을 지급하는 ‘청년기본소득’의 2025년 2분기 신청을 5월 1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며, 2000년 4월 2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2025년 4월 1일 기준 만 24세 청년이다. 경기도에서 3년 이상 계속 거주 중이거나 총 거주기간이 10년 이상이어야 하며, 외국인과 거주불명자는 제외된다. 2001년생의 경우 오는 7월 신청·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5월 1일 오전 9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다. 제출서류인 주민등록초본(5월 1일 이후 발급본, 최근 5년 또는 전체 주소 이력 포함)은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동의하면 자동 제출되며, 기초생활수급자는 해당 증명서를 별도로 제출해야 한다. 지난 분기에 자동 신청에 동의한 기존 수령자는 별도 신청 없이 심사 대상에 포함되지만, 개인정보가 변경됐거나 2024년 3분기부터 2025년 1분기까지 소급 신청을 원하는 경우 이번 신청 기간 내에 정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장기화된 내수 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총 137억 5천만 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 지원’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보증지원을 해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제도로, 이를 위해 구는 29일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하나은행‧신한은행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천구는 하나은행, 신한은행과 함께 총 11억 원의 재원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공동 출연했으며, 신용보증재단은 출연 금액의 12.5배인 137억 5천만 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을 지원한다. 특히 구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자금난에 처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힘을 보태고자 지난해 출연한 1억 원 대비 대폭 증액한 5억 원을 특별출연했다. 지원 대상은 양천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마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단, 국세·지방세 체납기업, 유흥주점‧사행시설 등 보증 제한 업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업체당 보증 한도는 최대 4억 원이며 신용보증서 담보로 5년간 이용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날씨가 따뜻해지자 목포시가 먼저 움직였다. 빠르게 상승하는 기온에 맞춰 해충과 감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한 청사 방역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목포시는 오는 5월 10일 토요일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 본청과 민원동, 시의회, 기타 청사 및 관련 시설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51조에 따른 연간 방역 의무 시행의 하나로, 예년보다 빠른 기온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이다. 방역은 실내외를 가리지 않고 전면적으로 진행된다. 현관과 화장실, 엘리베이터, 사무실 같은 주요 이용 공간에는 살균제 분무 및 소독이 이뤄지고, 실외에는 정화조와 하수구 등 해충 서식 가능 지점까지 꼼꼼하게 소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이른 더위 탓에 해충 발생이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시민과 직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청사 환경을 위해 방역 시기와 횟수를 유동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목포시는 방역 이후에도 해충 서식지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추가 방역을 이어갈 방침이다. 단발성 조치가 아닌, 지속 가능한 청사 위생 관리 체계를 갖추겠다는 의지다. 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경기도가 최저주거(면적) 기준에 미달하거나 반지하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저소득 아동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서비스 지원’ 사업 대상 가구 280호를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는 아동들이 보다 쾌적하고 위생적인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3년도부터 기획재정부 주관 ‘복권기금 공모사업’으로 연 사업비 8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올해 3년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서비스’는 저소득 아동가구의 주거환경 및 위생 개선을 위한 소독․방역, 도배․장판 교체, 청소, 수납정리 등의 ‘클린서비스’와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세탁기, 건조기 등의 ‘물품’을 예산 범위 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 가구는 시군에서 신청을 받아 도에서 최종 확정했다. 최종 선정된 가구는 200만 원 상당의 주거환경 개선 물품(가전제품) 2가지와 100만 원 상당의 클린서비스(소독․방역 필수 서비스 포함) 2가지를 선택해 약 300만 원 정도 주거환경개선 지원을 받게 된다. 이은선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은 아동의 건강과 성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