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지역 관광자원 가치를 널리 알리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 파주시 관광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숨겨진 파주시의 보석, 당신의 렌즈로 빛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나 독창적인 시선으로 재해석한 파주시 관광지를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전 접수 기간은 9월 29일부터 10월 10일 오후 6시까지이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인당 최대 3점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출품작은 반드시 2024년 이후 파주시에서 촬영된 미발표 사진이어야 한다. 총 20점의 수상작이 선정되며, 총 상금은 400만 원 규모다. 수상자에게는 ▲대상(1점) 100만 원 ▲우수상(3점) 각 30만 원 ▲장려상(5점) 각 20만 원 ▲입선(11점) 각 1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수상자 전원에게 파주시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된다. 심사는 10월 중 1차 실무심사와 2차 위원회 심사를 거쳐 진행되며, 결과는 10월 말에서 11월 초 사이에 파주시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서식 등은 파주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윤자 관광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노인일자리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소규모 매장이나 전문 직종 사업단을 공동으로 운영해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형 노인일자리에 집중한 결과, 참여자 수가 2022년 328명에서 올해 906명으로 2.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00세 시대가 현실이 된 지금, 노인일자리는 단순한 소득 보전을 넘어 지역사회의 활력 요소"라며 "앞으로도 노인 세대의 사회 참여 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동체사업단(시장형) 노인일자리 강화… 공익형 사업 시장형으로 전환 추진 고양시가 올해 고양시니어클럽 등 11개 수행기관을 통해 ▲공익활동형 6667개 ▲역량활용형 1573개 ▲시장형 906개 ▲취업알선형 270개 등 총 9,416개의 노인일자리를 운영 중이다. 이중 시장형 일자리는 ▲학교 내 폭력 예방과 질서 유지를 돕는 '배움터지킴이 사업' ▲학교 화단 텃밭 관리, 분리수거 등 청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학교환경관리지원 사업' ▲급식 및 배식 지원을 맡은 '학교급식도우미사업' ▲유치원생 급식·교구 정리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의회가 윤리특별위원회에 비위 전력이 있는 의원들을 선임했다가, 거센 비판에 직면하면서 결국 해당 의원들이 물러나는 사태로 이어졌다. 비윤리 전력을 가진 이들이 '윤리심사'를 맡는다는 도덕적 역설이 공론장에서 견디지 못한 결과다. 30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심창욱, 임미란, 심철의 의원은 전날 신수정 의장에게 윤리특위 위원직 사퇴 의사를 공식 전달했다. 시의회는 이들의 사퇴를 상임위원회 논의를 거쳐 내달 28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할 예정이다. 문제의 핵심은 이들 모두가 과거 심각한 윤리 문제로 비판을 받은 전력이 있다는 점이다. 심창욱 의원은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출석정지 20일 징계를 받았고, 이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임미란 의원은 불법 수의계약에 관여해 공개 경고를 받았으며, 현재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심철의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유흥주점 출입 사실이 알려지며 비판 여론에 휩싸인 바 있다. 이 같은 인사에 시민사회는 즉각 반응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비윤리 행위 당사자들이 윤리특위를 맡는 것은 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강하게 반발했고, 진보당 광주시당도 “시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가 운영 중인 물품공유 센터가 이용 주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구는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물품공유 센터 등록 회원을 대상으로 이용 실태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7%가 전반적인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네이버 폼을 통해 진행됐으며, 전체 등록 회원 678명 중 353명이 참여해 52%의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조사는 이용자들의 편의 개선과 물품 선호도 파악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응답자들은 대여 물품의 품질과 직원들의 친절한 안내, 간편한 결제 시스템등을 주요 만족 요인으로 꼽았다. 이용 방식에서는 67%가 ‘공유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28%는 센터를 직접 방문해 물품을 대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이 이용된 품목은 캠핑용품으로, 10명 중 6명이 야외활동을 위해 센터를 찾는다고 답했다. 그 외 ▲일상용품(16%) ▲생활 공구(15%)도 자주 대여되는 품목으로 나타났다. 또한, 추가로 센터에 비치되었으면 하는 물품으로는 ▲미니 및 이동식 에어컨 ▲소형 전동 그라인더 ▲휠체어 등이 다수 제안돼, 향후 보완이 기대된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자료를 수집·보존하기 위해 유물 공개 매입을 실시한다. 이번 매입은 학생 독립운동 관련 사료의 체계적인 수집과 연구, 전시를 위한 정기 사업으로, 올해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유물 매입 신청을 받는다. 모집 대상은 ▲광주학생독립운동 관련 인물의 일기·서신·수형기록·생활유품 등 ▲학생단체 및 비밀결사 관련 문서 ▲1970년 이전 발간된 학생운동 관련 서적·간행물 ▲1900년대 초부터 1945년 사이 광주지역 학생 및 학교 관련 문헌이나 유물 등이다. 신청은 전국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 단체, 문화재 매매업자 등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서는 전자우편(mm1340@korea.kr) 또는 등기우편(광주 서구 학생독립로 30,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선양과 유물 담당자)으로 접수하면 된다. 전자우편은 8월 22일 오후 5시까지 도착해야 하며, 등기우편은 마감일자 소인이 찍힌 서류까지 유효하다. 매입 대상 유물은 전문위원 심사와 실물 검토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인스타그램, 전화(062-221-55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9일 열린 ‘영광군 정책비전 투어’ 행사에서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깊이 귀 기울였다.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누는 자리에서 김 지사는 주민들의 다양한 정책 제안을 쪽지로 꼼꼼히 살펴보며,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의견을 확인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김 지사는 토론 중간중간 참석자들과 눈을 맞추고, 때로는 유머를 곁들여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 “정책은 결국 현장의 목소리에서 나온다”며 직접 질문에 답하는 모습에서는 진심 어린 소통의 의지가 느껴졌다. 주민들이 보낸 쪽지를 들여다보며 “이 부분은 꼭 챙기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소 쉽게 만나기 어려운 도지사와 지역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정책을 논하는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곳곳에서 웃음과 박수가 터져 나와, 딱딱할 수 있는 분위기가 따뜻하고 활기찬 소통의 장으로 바뀌었다. ‘영광군 정책비전 투어’는 앞으로도 주민과 도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역 발전의 방향을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현장에서는 ‘쪽지 한 장에도 담긴 주민의 바람’을 소중히 여기는 김영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국정과제 연계를 통한 지역 발전 전략으로 ‘RE100산단’과 ‘에너지자립형 그린시티’ 조성에 본격 나서며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이라는 국가적 흐름 속에서, 영암군은 전국 최고 수준의 재생에너지 입지 조건을 기반으로 에너지 중심 산업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 정책과 지역 현안을 정밀하게 연결한 중장기 계획들을 통해 국비 확보와 지역 미래성장 기반 마련을 동시에 꾀하고 있다. 지난 28일, 우승희 영암군수는 서울 종로에 위치한 국정기획위원회를 찾아 박홍근 기획분과장을 면담하고, 영암군의 핵심 전략사업들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우 군수는 새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 대전환’, ‘재생에너지 육성’, ‘균형발전과 지역 주도 성장’ 기조에 걸맞은 다양한 지역 사업들을 건의했다. 특히 “에너지 지산지소(地産地消) 그린시티 100” 정책은 대통령실이 최근 발표한 RE100 특별법 제정 추진 흐름과 정확히 맞물리는 사업으로, 국가 차원의 지원 대상이 될 자격이 충분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산지소’란 에너지를 지역에서 생산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폭염이 장기화되며 전국적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고흥군이 군민 안전을 위한 다각적 대응에 나섰다. 현장 점검과 예방 활동은 물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직무 교육까지 병행하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고흥군은 지난 29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폭염 대처상황 관계부서 점검회의’를 열고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 예방과 부서별 대응 현황을 긴급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북태평양과 티베트 고기압이 겹치며 강한 열돔 현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개최됐으며, 전국적으로 2천 명이 넘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하고, 고흥군 관내에서도 5명의 환자가 보고된 바 있다. 회의에는 15개 부서장이 참석해 농업·건설·관광 등 폭염에 취약한 분야의 현황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관내 환자 5명 중 4명이 야외 영농작업 중 증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군은 무더위 시간대(오전 10시~오후 5시) 영농작업 자제와 무더위쉼터 이용 계도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작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설현장과 야외작업장에 대해서는 ‘폭염 안전 5대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30일 강화군 외포항을 방문해 북한 핵 오염수의 서해 유입 의혹을 일축시키기 위해 관련한 해수 방사능 검사 현황을 점검하고, 직접 시료 채취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최근 북한 핵 활동과 관련한 오염수 유입 가능성에 대한 시민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인천시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대응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신뢰 회복을 목표로 진행됐다. 유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어업인 간담회와 전통시장 방문을 통해 현장의 우려를 청취하고 수산물을 직접 맛보며 “강화 수산물은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안심이 최우선"이라며 "불확실한 정보로 인한 국민 불안을 끊어내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어 "안심 없이는 안전도 유지될 수 없다”며 “정확한 과학적 사실과 명확한 정보만이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인천시는 한 달 전부터 강화 해역에서 정기적으로 해수를 채취해 방사능 정밀검사를 진행했다. 보건환경연구원, 수산기술지원센터, 관계기관이 공동 참여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수와 수산물 모두 방사능 물질이 '불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 시장은 과거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시절의 경험을 언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양양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8월 말까지 한 달간 ‘청렴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주의보는 휴가철을 틈탄 공직자 비위 행위 및 청탁·향응 수수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공직사회 전반에 걸쳐 자율적이고 엄정한 청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직무 관련자와의 식사 등 만남 금지 ▲직무 관련자로부터의 휴가 명목 금품‧선물‧숙박권 등 수수 금지 ▲휴가지에서의 과도한 음주 및 음주 운전 절대 금지 ▲근무시간 준수와 무단이탈 금지 등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들뜬 분위기 속에서 자칫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재정비하고, 청렴한 행정 실현을 위해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실천해주길 당부드린다”며 “청렴문화 정착을 통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양양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양양군은 향후 자체 점검과 병행하여 공직기강 해이 사례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공문서 받았는데 진짜더라고요. 그런데 알고 보니 전부 위조였습니다.” 최근 광주지역에선 실제 공무원을 사칭해 가짜 계약서를 보내고 물품 납품을 요구하는 황당한 사기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명함, 공무원증, 공문서까지 정교하게 조작돼 피해자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광주시는 이러한 피해가 최근 집중적으로 확인됨에 따라 시민과 업체들에 주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위조된 공문서에 공인 날인이 찍힌 사례만 8건, 가짜 공무원증을 이용한 사례도 3건이나 된다. 심지어 계약서를 보내놓고 정작 물품을 받지 않자 연락을 끊는 ‘노쇼’ 피해도 발생했다. 사기범들은 팩스나 문자 메시지로 가짜 공문을 보내 신뢰를 유도한 뒤, 납품 계약을 체결하거나 소액 수수료를 요구하는 수법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둘러 계약을 종용하거나, 공무원이 직접 현금을 요구하는 방식은 대표적인 사기 수법이다. 광주시는 “공무원이 일방적으로 민간업체에 연락해 계약을 체결하거나 금전을 요구하는 일은 절대 없다”며 “팩스나 문자로 온 공문서를 받았을 경우, 반드시 해당 기관에 전화해 진위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단 한 번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가 행정의 중심을 ‘현장’에 두고 있다. 그 중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이 직접 시민을 찾아가 소통하는 ‘찾아가는 마을좌담회’가 있다. 시는 지난 28일, 송월동 자이아파트에서 19번째 마을좌담회를 열고, 입주민들과 마주 앉아 삶의 불편을 나누고 시정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좌담회는 민원만을 듣고 넘기는 자리가 아니다. 올해 초부터 입주가 시작된 자이아파트는 나주 원도심과는 다소 떨어진 외곽 주거지로, 도심 팽창과 인구 이동의 한 축을 상징한다. 빠르게 늘어나는 인구에 비해 생활 인프라가 부족한 이곳은 행정 사각지대로 전락할 가능성도 안고 있다. 시는 이러한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좌담회를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날 자리는 입주자대표회장을 비롯해 주민 20여 명이 참석했다. 대화는 처음부터 생활밀착형 문제로 시작됐다. 단지 안까지 진입하는 버스 노선이 없다는 점은 주민들의 가장 큰 불편 중 하나였다. 고령자나 차량이 없는 가구의 경우, 병원 방문이나 장보기도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주민은 도보로 15분 이상 떨어진 정류장까지 매번 걸어가야 한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또 다른 주요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사단법인 좋은이웃 중앙회(회장 김소당)와 주식회사 한전MCS 대전세종충남지사(지사장 김병일)가 28일 오전 한전MCS 대전세종충남지사 7층 대회의실에서 상호 협력 및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한전MCS 대전세종충남지사 소속 4개 지점도 동참한 이번 업무협약식은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된 뜻깊은 자리로, 각 기관 간 실질적 연대와 실행력 있는 나눔 활동의 토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좋은이웃 중앙회 김선우 중앙자문위원장, 한전MCS(주) 대전세종충남지사 김병일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상호 협력의 구체적인 방향성과 실행 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었다. 좋은이웃 중앙회 김소당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더욱 따뜻한 나눔과 실천이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진정성 있는 상생 협력의 기회를 열어준 김병일 지사장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9일 영광군청에서 열린 ‘영광군 정책비전 투어’ 행사에 참석해 지역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이끌었다. 이날 행사에서 김 지사는 참석자들의 정책 제안과 쪽지 건의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에 답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세심하게 귀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김영록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영광군의 미래 발전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지역과 도정이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행사 중에는 참석자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영광군 정책비전 투어’는 지역의 주요 현안과 발전 과제를 도민과 함께 공유하고, 실질적인 정책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의미가 깊었다. 김 지사는 앞으로도 주민과 직접 만나 현장의 의견을 듣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영광군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도와 군이 협력해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의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꿈을 설계하고 실현하는 ‘꿈 실현 인생학교’가 중간 나눔 활동을 통해 큰 울림을 전했다. (재)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이 주최한 이번 활동은 지난 15일 중등 과정과 29일 초등 과정을 중심으로 목포대학교 도림캠퍼스에서 열렸으며, 현장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육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꿈 실현 인생학교’는 전라남도교육청과 꿈실현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전남형 글로컬 교육모델로, 학생이 스스로 꿈을 찾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학생 개인 통장으로 직접 지급되는 ‘꿈 실현금’(1인당 100만~200만 원)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은 기본·온라인·심화·글로벌로 이어지는 1년 과정의 교육을 경험하게 된다. 2025년에는 총 494명의 학생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중간 나눔 활동에서는 멘토와 멘티 간 아이스브레이킹을 시작으로 팀별 사례 공유, ‘꿈 실현 다짐 발표’, 감사 편지 쓰기, 학부모와의 소통 시간 등이 진행됐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성장을 돌아보고, 진로에 대한 의지를 더욱 굳혔다. 중·고등학생들은 ‘아주 보통의 성장일기’를 작성하며 자신의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직원들을 상대로 가혹 행위를 일삼은 고위 임원 A씨를 해임했다. KPGA 노동조합은 30일 "KPGA가 지난 25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해당 임원을 해임했다"며 "이는 사건이 신고된 이후 8개월 만에 이뤄진 조치로 국민적 공분과 여론에 의해 뒤늦게 결정된 사후약방문일 뿐"이라고 밝혔다. KPGA 고위 임원 A씨는 직원들을 상대로 상습적인 욕설과 막말, 가족을 거론한 인신공격, 퇴사 압박 등 가혹 행위를 한 사실이 지난해 연말 외부로 알려졌다. 경찰 수사 결과 검찰에 송치됐고, 고용노동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에서도 직장 내 괴롭힘을 인정한 사안이었다. 그러나 KPGA는 해당 임원에게 공식 징계가 아닌 무기한 정직 조처만 내렸고 오히려 피해 직원들 일부에게 다른 사안으로 무더기 보복성 징계를 내려 논란이 커졌다. 지난 15일에는 KPGA 노조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진보당 손솔 의원과 함께 국회에서 기자 회견을 열기도 했다. 1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 한 KPGA 노조와 손솔 의원(가운데). 사진: 연합뉴스 KPGA 노조는 "사태의 본질이 가혹행위 자체에서 피해 직원들 대상의 보복성 징계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29일 부산 해운대구 코지하우스 본사에서 ‘코지하우스(대표이사 안병대)’와 함께 소상공인 상생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서양음식점 프랜차이즈 ‘코지하우스’를 가맹 본부로 하는 가맹점 사업자에게 ▲최대 3억원 운영자금 지원 ▲땡겨요 가맹점 협약 ▲맞춤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이번 상생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BaaS(Banking as a Service)형 금융지원 모델을 도입해 ▲가맹점 매출 데이터 ▲수·발주 데이터 등 공급망 데이터를 활용해 저금리 금융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코지하우스’ 가맹점 운영 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들에게 금융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최신 디지털 기술을 내재화하고 금융서비스에 접목시킴으로써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29일 오전 10시 기준 천수만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현장대응반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수온 주의보는 수온이 28℃에 도달하거나 도달할 것으로 예측되는 해역에 발령되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5일 정도 늦게 발령됐다. 현장대응반은 휴일 근무 등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국립수산과학원,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먹이공급 중단 △충분한 용존산소 공급 △ 조류 소통 등 양식 환경 개선책을 적극 추진한다. 향후 피해 발생 시에는 시군별 피해 내용 파악과 합동 피해조사, 어업인 지원을 위한 복구계획 수립 등 복구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수온 상승이 본격화되기 전 고수온 우심지역인 천수만 해역에 대한 ‘양식어장 고수온 대응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양식생물 피해 저감을 위해 적정 출하 및 긴급방류 유도, 산소공급기 등 4시군에 대응장비(9억 3750만원)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양식 재해보험 지원(5억 3200만 원) 및 가입 홍보 등 피해 예방 활동은 물론,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해 해역별 실시간 수온 정보, 양식장 관리 요령 등을 제공, 어업인들이 현장에서 고수온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한 바 있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기록적인 폭염 속에도 지역사회에 치킨을 기부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역대급 폭염 속에서도 7월 한 달간 착한기부를 통해 1,000마리의 치킨을 기부하며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고 30일 밝혔다. BBQ는 중복을 맞아 수원시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등과 협력해 치킨 기부를 진행했다. 지난 29일에는 수원시 아동복지과와 함께 권선구, 팔달구, 장안구와 군포시 내 그룹홈 아동들에게 150인분의 치킨을 기부했고, 30일에는 경기도 광주시 아동복지센터, 장애인복지센터, 노인복지센터에 총 230인분의 치킨을 전달할 예정이다. BBQ 치킨대학 착한기부는 올해로 26년째 이어오고 있는 치킨대학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프랜차이즈 교육 시설인 치킨대학에서 매장 오픈 전 교육을 받는 패밀리(가맹점주)가 직접 조리한 치킨을 지역내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것으로 교육 시스템과 나눔 문화를 결합한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BBQ 관계자는 “치킨대학의 착한기부는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기 위한 BBQ만의 ESG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외국인 손님을 위한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해외송금이 가능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은 수취인 영문 이름과 연락처만 있으면 수취인의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실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특히, 송금수수료는 금액 차등 없이 건당 미화 3달러(USD)이다. 이는 시중은행에서 제공하는 웨스턴유니온 제휴 서비스 중 최저 수준으로, 기존 SWIFT 기반 송금보다 약 3~4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의 송금 한도는 송금인 기준 건당 최대 미화 7천달러(USD)이며, 외국인의 한국생활 필수 파트너인 하나은행 해외송금 전용 앱‘하나EZ’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시장 성장에 맞춰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 손님들이 이용이 불편한 소액송금업자를 통하지 않고 보다 간편·신속하게 위안화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디지털금융 경쟁력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29일 오전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와 순천향대 본관에서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산시와 순천향대가 함께 지역 현안 해결과 청년 지원, 정책연구, 복지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성장의 돌파구를 만들겠다는 공동 의지를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아산시와 순천향대는 ▲신산업 발굴 및 R&D 협력 ▲지역 정책개발을 위한 지역융복합연구원 공동 운영 ▲청년 인턴십 및 내 고장 특별장학금 지원 ▲시민 대상 대학 시설 개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그동안 아산시는 순천향대와 지역혁신사업,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충남 RISE사업 등 다방면에서 협력해 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협력의 폭과 깊이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순천향대는 교육·의료·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교육기관”이라며 “이 자리가 아산시와 함께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는 실행형 상생 모델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수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이용국 의원(서산2‧국민의힘)이 29일 ‘2025 충청남도의회 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용국 의원은 지난 1년간 왕성한 입법활동과 정책 개발을 통해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영아 부모 택시이용 지원에 관한 조례’는 육아 가정의 이동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킨 우수조례로 평가받았다. 이 조례는 영아를 동반한 부모들이 외출, 병원방문, 행정기관 이용 시 겪는 육체적·정신적 부담을 경감하고,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이 의원은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도내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충남교육청 정책 질의를 통해 농어촌 지역 교육격차 해소와 학생 안전 강화 방안을 제시하고, 교육현장 방문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데 앞장섰다. 이 의원은 “뜻깊은 의정 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이번 수상은 저 혼자의 노력이 아니라,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수상소감을 표했다. 특히 수상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자원절약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생활 속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문화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동안 1인 가구 증가와 비대면 소비 급증으로 인해 1회용품 사용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구는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자원절약과 1회용품 감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을 추진해 왔다. 대표적으로 ▲텀블러 및 세척기 보급 ▲다회용기 지급 ▲종이 없는 회의 등이 있다. 우선 구는 청사 내 1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전 직원 대상으로 ‘텀블러 1,900개’를 보급했다. 또, 구청 본관과 별관에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해 위생적으로 텀블러를 꾸준히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를 통해 텀블러 사용을 생활화해 습관적으로 소비하는 1회용 컵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 친환경 문화확산에 기여하는 ‘다회용기’ 공급 사업도 활발하다. 지난해 허준 축제를 비롯한 지역 축제의 먹거리 부스에 약 46,190개의 재활용 가능한 다회용 그릇과 수저, 포크 등을 공급해 1회용품 사용을 크게 줄였다. 행사장 곳곳에 다회용기 반납 부스를 마련해 회수율이 약 91%에 달했으며, 이를 통해 폐기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치열한 취업시장 속에서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을 실시하고, 오는 12월까지 상시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맞춤 정장 전문업체인 제이진옴므(J·JINHOMME) 공덕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들에게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것으로, 정장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구직활동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마포구에 주민등록을 둔 구직 청년뿐 아니라, 마포구 관내 고등학교 및 대학교의 재학생, 휴학생, 졸업예정자까지 폭넓게 포함했다. 정장은 연간 최대 3회, 1회당 최대 2박 3일간 무상 대여되며, 대여 품목에는 자켓, 바지(또는 치마), 셔츠, 구두, 타이 등 면접에 필요한 기본 복장이 모두 포함된다. 지원을 원하는 청년은 면접일 최소 7일 전까지 마포구 고용협력과 이메일로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행정정보공동이용 사전동의서를 제출하면 주민등록등·초본 등의 거주지 확인 서류를 별도로 제출하지 않아도 되어 신청방법이 수월해졌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마포구청 누리집 또는 고용협력과로 문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건강 피해와 생활 속 사고에 대비해 구민 모두가 자동으로 가입된 ‘구민안전보험’을 통해 정해진 항목에 따라 보장을 받을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구민안전보험은 구로구가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로,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구민이라면 별도 신청 없이 자동 가입된다. 특정 사고에 대해 보험금을 지급해 구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특히 여름철에는 온열질환, 개물림 사고, 화상 등 건강을 위협하는 사고가 발생하기 쉬운데, 구민안전보험은 정해진 보장 항목에 해당하는 경우 진단비 또는 치료비를 지원해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보장 내용은 온열질환으로 진단받는 경우 10만 원, 개물림 사고로 응급실에 내원하면 50만 원, 화상으로 수술을 받는 경우 최대 100만 원까지 지급된다. 이 외에도 뺑소니·무보험차 상해, 가스 사고, 물놀이 사고,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등 보장 항목에 해당하는 사고에 대해 보험금이 지원된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할 수 있으며, 피보험자 또는 보험 상속인이 관련 서류를 보험사에 전자우편이나 팩스로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보험금이 지급된다. 자세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성북구가 제22회 에너지의 날(8월 22일)을 맞아 ‘에너지 삼행시 짓기’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43만 성북구민이 효율적인 에너지 생활을 실천하고, 2050년 성북형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하도록 마련된 것이다. 에너지의 날은 2003년 8월 22일, 최대 전력 소비(47,385MW)를 기록한 날을 계기로 지정됐다. 기후변화와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에너지 시민연대가 8월 22일을 ‘에너지의 날’로 제정했으며, 매년 ‘에너지의 날-불을 끄고 별을 켜다’라는 주제로 에너지 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절약 및 확대의 필요성이 널리 알려지고 있다. 최근 폭염으로 에너지 소비가 증가하면서 전력 수급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성북구는 에너지 위기 극복과 효율적 에너지 사용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이번 삼행시 이벤트를 기획했다. 더불어 ‘에코마일리지’ 가입 홍보 캠페인도 적극 추진하면서, 2050년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구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여름철 전기 사용량이 가장 적은 세대를 선발하는 ‘탄소제로(zero)왕’ 이벤트에는 500여 명의 주민이 도전하기도 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민선 7기 출범 이후 금천구(구청장 유성훈)의 재정 구조는 ‘양적 확대’를 넘어 ‘질적 전환’의 궤도에 올랐다. 특히 중앙정부로부터 확보한 국비 규모의 괄목할 만한 성장은 금천구의 정책 기획 역량이 비약적으로 향상됐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다. 2018년, 민선 7기 첫해 금천구가 확보한 국비는 약 1,151억 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2025년 기준 국비 확보 규모는 무려 2,744억 원에 달해 약 2.4배 가까운 성장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도별로 보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국비 확보액은 총 8,837억 원으로, 이 중 국고보조금 등은 8,010억 원, 보통교부세 720억 원, 특별교부세 107억 원이 포함되어 있다. 단순 수치만으로도 적지 않은 성과지만, 이 성장은 단순한 정부 지원의 확대를 넘어 금천구의 정책 주도력과 기획력을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그동안 지방자치단체들은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에 따라 수동적으로 예산을 배정받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금천구는 ‘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정책의 제안자’로서 변모했다. 구의 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그에 필요한 재원을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능동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아동의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돕는 사업과 예산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25년 아동친화 예산서’를 제작했다. 아동친화 예산서는 유니세프가 제시하는 ‘아동의 4대 권리’와 ‘아동친화도 6개 영역’에 따라 관악구 전체 사업 예산 중 아동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예산의 효율적인 배분과 쓰임새를 분석한 예산서이다. 올해 구의 아동친화예산은 전년 대비 약 16억 원이 증액된 2,011억 원으로, 현재 29개 부서에서 총 208개 아동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AI 아동 그림 심리검사 ▲VR 재난 안전 체험교육 실시 ▲도심 속 시원한 물놀이터 조성 등 11개 신규 사업을 발굴해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콘텐츠와 예산 확보에 힘썼다. 아동친화예산을 아동의 4대 권리에 따른 분석 결과, 아동의 ‘발달권’ 분야가 전년 대비 5.6% 증가한 54.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생존권’(41.7%) 관련 예산이 뒤를 이었다. 아동친화도 6개 영역별로 분석하면 예산 비중은 ▲교육 환경(48.1%) ▲보건과 복지(40.5%) ▲놀이와 문화(5.4%) ▲안전과 보호(3.6%) ▲가정환경(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 개선을 돕기 위해 ‘소규모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담장이나 옹벽, 석축 등 옥외시설물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안전조치에 필요한 보수공사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소규모 공동주택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달리 관리 및 보수에 대한 인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고 재정적 부담으로 인해 위험시설물에 대한 점검과 보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사례가 발생해 왔다. 이에 양천구는 ‘소규모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해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공동주택의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주민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20세대 미만의 공동주택 중, 건축물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경과한 소규모 주택이다. 단, 단독주택(다가구, 다중주택 등) 및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은 후 철거가 예정된 정비구역 내 공동주택은 제외된다. 지원 규모는 공사비의 80% 범위에서 최대 2천만 원까지이며, 신청은 오는 9월 10일 오후 6시까지 양천구청 6층 건축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9일 가평군에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총 1천7백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가평군 조종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정구원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 김미성 가평군 부군수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구호물품은 화성시 관내 사회단체 및 기업의 자발적인 후원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피해 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품목으로 구성됐다. 지원 물품은 ▲컵밥·컵라면 등 즉석식품 3천 개와 생수 2천 병 등 생활 필수품과 ▲전자레인지 30대와 전기밥솥 20대 등 소형가전제품이다. 정구원 제1부시장은 “이번 지원이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가평군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화성특례시는 앞으로도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넷마블(대표 김병규)이 뱀파이어를 주제로 한 신작 MMORPG ‘뱀피르’를 오는 8월 26일 정식 출시한다고 29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게임의 개발 방향과 핵심 콘텐츠, 그리고 서비스 운영 전략 등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이번 신작 ‘뱀피르’는 기존 MMORPG들이 가진 익숙한 구조와 표현 방식을 과감히 벗어나려는 시도가 돋보인다. 넷마블네오의 한기현 PD는 “MMORPG가 직면한 여러 문제들을 외면하지 않고 정면 돌파하는 게 목표”라며 “아트부터 성장과 경쟁 구조, 운영 시스템까지 전 영역에서 기존의 틀을 완전히 깨고 새로운 길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뱀피르’는 △표현 △성장 및 경쟁 △운영 세 가지 핵심 축에서 변화를 꾀했다. 먼저 표현 측면에서는 ‘피’, ‘공포’, ‘섹슈얼리티’라는 강렬하고 다소 파격적인 키워드를 전면에 내세워, 기존 MMORPG에서 보기 힘들었던 뱀파이어 특유의 어두운 세계관과 감성을 대담하게 구현했다. 모든 이용자를 고려한 ‘안전한’ 표현이 아닌, 게임의 정체성을 확실히 드러내는 방식으로 차별화를 시도한 것이다. 성장과 경쟁 부문에서는 ‘다이아 파밍’ 시스템이 눈에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포스코이앤씨에서 올해 들어 네 번째 사망 사고가 발생하자, 고용노동부가 본사와 전국 65개 현장에 대해 산업안전보건 감독에 착수했다. 올해 들어 두 번째 산업안전 감독 조치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포스코이앤씨에서 발생한 여덟 번째 중대재해다. 김영훈 고용부 장관은 29일 “이미 세 차례의 중대재해로 집중 감독을 받았음에도 또 사고가 난 것은 본사와 최고경영자의 안전 관리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음을 의미한다”며 “엄정 수사와 함께 근본 원인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문제의 사고는 지난 28일, 경남 의령의 함양~울산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발생했다. 경사면 보강 작업을 하던 60대 노동자가 천공기에 끼여 사망했다. 앞서 1월에는 김해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추락 사고로, 4월에는 광명 신안산선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로 각각 1명이 사망했고, 대구의 한 현장에서도 추락 사망 사고가 이어졌다. 이처럼 중대재해가 잇따르자 고용부는 지난 5월에도 포스코이앤씨 본사 및 37개 현장을 대상으로 산업안전 감독을 벌였다. 당시 고용부는 70건의 법 위반 사항을 적발해 과태료 2억 원을 부과하고, 1건을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이랜드그룹이 미래 성장을 위한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 이랜드월드를 단일 지주사로 확립하고, 유통 부문 계열사인 이랜드리테일이 이랜드킴스클럽과 이랜드글로벌을 흡수합병하는 구조로 지배체계를 간결화한다. 유통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그룹 전체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지배구조 단순화… 선택과 집중 전략 본격화 오는 9월, 이랜드리테일은 자회사 이랜드킴스클럽(하이퍼마켓)과 이랜드글로벌(패션 PB)을 흡수합병한다. 두 회사는 2022년 각 부문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물적분할로 설립됐지만, 급변하는 유통 환경과 소비자 니즈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다시 통합에 나선 것이다. 이번 합병으로 이랜드리테일은 중간지주사 지위를 내려놓게 된다. 그룹 지배구조는 ‘이랜드월드 단일 지주사 체제’로 정비되며, 이는 경영 의사결정의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고 부문 간 유기적 협업을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유통 중심 재정비… 내실 다지고 미래 준비 이랜드그룹은 최근 수년간 유통 산업 전반의 변화 속에서 선택과 집중 전략을 강화해왔다. 특히 팬데믹 이후 오프라인 채널 위축이라는 업계 공통의 도전에 대응해, 구조 효율화를 통해 내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셀트리온이 미국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인수 협상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8월 1일부터 발효되는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글로벌 공급망을 선제적으로 재편하려는 행보다. 미국이 최대 시장인 만큼,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7,000억 원 수준의 현지 투자를 예고하며 중장기 경영 안정화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29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미국 내 대규모 바이오의약품 원료 생산 공장 인수 입찰에서 글로벌 기업 2곳과 경합해 우선협상대상자가 됐다”고 밝혔다. 인수 대상은 미국 내 cGMP 기준의 대형 원료의약품(DS) 생산시설로, 구체적인 계약 규모와 인수처는 오는 10월 본계약 체결 전까지 비공개다. 2033년까지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품목은 41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서 회장은 “미국 시장 공략은 선택이 아니라 필연”이라며 “연내 100% 인수를 마무리하고 곧바로 경영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기존에 바이오 생산을 해온 시설이라는 점에서, 초기부터 흑자 운영이 가능한 점이 강점이다. 인수 자금은 셀트리온의 자체 조달과 금융기관 협조로 마련된다. 해당 부지는 향후 증설 가능성까지 열려 있어 중장기 확장 전략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가 애플의 신용카드 사업 인수를 위한 협상을 본격화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9일(현지시간), JP모건이 애플의 기존 파트너인 골드만삭스를 대체할 유력 후보로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양측은 지난해 초부터 접촉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논의 속도가 빨라졌다. 아직 계약이 체결된 것은 아니지만, 거래가 성사될 경우 JP모건은 애플의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기반으로 신용카드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된다. 반면 애플은 자사 기기 판매 확대와 자금조달 측면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현재 애플카드는 애플페이 사용자 중심으로 발급되는 신용카드로, 고금리 예금상품도 함께 제공 중이다. 2019년부터 골드만삭스가 발급을 맡아왔지만, 연체 수수료가 없는 구조 등으로 인해 적지 않은 손실을 기록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애플카드 관련 사업은 지난해 자사 ROE를 0.75~1%포인트 낮춘 것으로 분석됐다. 결국 골드만삭스는 애플과의 계약을 조기 종료하기로 결정했으며, 애플은 2년 전부터 새로운 파트너를 물색해왔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캐피털원, 핀테크 기업들까지 후보군에 올랐지만 JP모건이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잇따른 중대재해로 물의를 빚고 있는 포스코이앤씨를 강하게 비판하며, 주가 폭락 등 강도 높은 처벌 방안을 주문했다. 2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20분쯤 경남 의령군의 고속국도 건설현장에서 포스코이앤씨 소속 60대 노동자가 작업 도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올해 들어 이 회사 시공 현장에서 발생한 네 번째 사망 사고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죽어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깔린 것 같아 참담하다”며, “같은 사업장에서 반복되는 사고는 사실상 죽음을 용인하는 것”이라고 강도 높게 질타했다. 이어 “아주 심하게 말하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아니냐”고도 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산재 사고에 대해 징벌적 손해배상, 고액 과징금, 대출 제한, 건설 면허 취소 등 제재 조치를 거론하며 “주가가 폭락할 만큼 공시를 여러 차례 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포스코이앤씨는 이날 오후 5시 정희민 사장이 직접 인천 송도 본사에서 사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담화문에는 유족과 국민에 대한 사과, 재발 방지책, 안전관리 강화 방침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포스코이앤씨 본사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가 민주주의 시민교육의 새로운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논의의 장이 열렸다. 명진 광주시의원은 29일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국가의 미래, 민주주의 시민정책’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사단법인 헌법과 민주주의와 공동으로 주최됐으며, 헌법 이념에 기반한 민주시민교육의 필요성과 정책 방향을 다각도로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명진 시의원은 "민주주의는 훈련된 시민의 자질과 실천을 통해 유지되고 발전된다"며, "광주는 민주·인권·평화의 역사적 상징성을 넘어, 민주주의 교육의 선도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제자로 나선 박석무 우석대 석좌교수는 ‘12·3 윤석열 내란죄 판결문’을 중심으로, 시민의 저항권과 광장의 민주주의 정신을 조명하며 시민교육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12·12 군사쿠데타와 5·18 민주화운동 판결문을 통해 헌법 가치가 실제 역사에서 어떻게 지켜졌는지를 되짚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지병근 조선대 교수, 박강배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고인자 광주시교육청 정책국장, 박용수 시 민주인권평화국장, 김은영 헌법과 민주주의 포럼 실장이 참여해 시민교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이 주최·주관하고 ㈜경동인베스트가 공식 후원하는 ‘KMAGF 2025 경동인베스트 그린투어 8차전’이 7월 29일(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뉴서울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경호가 2언더파 70(36,34)타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신솔과 김준배는 71(35,36)타 동타를 기록했으나, 카운트 백 방식에 따라 신솔이 2위, 김준배가 3위를 기록했다. 1위를 차지한 김경호는 “항상 아쉬운 성적으로 마무리됐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정말 뜻깊다”며 “앞으로도 계속 도전하는 자세로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 대회를 후원한 ㈜경동인베스트는 지주사업과 부동산 임대를 주력으로 하는 지주회사로, 자회사를 통해 플랜트, 물류, 전기발전, 건설, 광업 및 자원개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진출해 있다. 주요 자회사로는 경동이앤에스, 케이디파워텍, 경동건설, 경동, 경동탱크터미널 등이 있으며, 골프대회 후원을 통해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그린투어는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이 연맹 설립 취지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유원대학교(김재현 총장)가 파크골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새로운 행보에 나섰다. 유원대는 최근 파크골프지도학과 신설에 맞춰 입시설명회를 개최하고, 충청남도파크골프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월 29일 밝혔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충남지역 파크골프 동호인과 지도자, 체육 관련 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유원대는 학과 개설 배경과 교육과정, 장학 혜택, 졸업 후 진로 등을 소개하며, 파크골프 산업의 성장성과 전문 인력 수요 확대를 강조했다. 특히 파크골프지도학과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 시스템을 통해 경기 운영, 지도자 양성, 장비·시설 관리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입시설명회와 함께 진행된 충남도파크골프협회와의 MOU 체결식에서는 상호 협력을 통해 전문 지도자 교육, 산학연계 프로그램, 대회 운영 지원 등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협회는 실습 기회 제공과 현장 교육을, 대학은 전문 이론 교육과 인력 양성을 담당한다. 유원대 관계자는 “파크골프는 고령사회와 여가문화 확산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스포츠”라며 “충남도협회와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위해 지역사회와 손잡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북구(구청장 문인)는 29일, 최근 시작된 ‘긴급 의연금품 자율 모금 캠페인’을 통해 모인 의연물품 을 수해 주민들에게 본격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지난 22일부터 추진돼 왔으며, 현재까지 약 1억 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이 모였다. 모금의 시작은 (사)한국나눔연맹(총재 안천웅)에서 이불 500채, 라면 1,000박스, 생수 10,000병 등 6,500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기탁하면서 본격화 됐다. 이후 지역 기업과 단체, 개인들의 따뜻한 동참이 이어지며 나눔의 물결이 확산됐다. 북구는 28일, 침수 피해가 특히 컸던 신안동, 중흥동, 용봉동, 운암2동, 건국동, 석곡동 등 6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1차로 구호물품을 배부했다. 이어 29일부터는 720세대의 수해 가구를 대상으로 물품을 직접 전달하고 있다. 이날 오전 북구청에서는 두 건의 기탁식도 열렸다. 이 자리에는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해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구제길 회장, 기업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해 감사의 뜻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대변인실은 29일 최근 폭우로 피해를 입은 예산군 오가면 체리농가를 찾아 복구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복구활동에는 투자통상정책관 직원들까지 40여 명이 참여해 침수됐다가 물이 빠진 시설하우스 정리를 돕고, 파손된 시설물을 철거했다. 이와 함께 주변에 쌓인 토사를 정리하고, 각종 쓰레기를 청소하는 등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송병훈 공보담당관은 “이번 폭우로 피해 입은 도민을 위로하고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며 “피해 농가의 일상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서는 이번 폭우로 27일 오후 6시 기준 3637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자원봉사자와 공무원 등 4만 3056명이 응급복구에 참여해 7470건 중 6145건(82.3%) 응급조치를 완료했고,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주에는 응급복구가 완료될 전망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혜정 파주시의원이 28일 파주시 균형개발과와 금정로·명동로·문화로 상인회, 금촌1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회원과 함께 원도심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정22길 공영주차장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파주시는 금정22길에 설치될 공영주차장은 금촌 문화로와 전통시장을 연결함은 물론, 주민들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혹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안전사고 등에 대비해 소방차 진입 구간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설치 목적을 밝혔다. 상인회는 파주시의 설명자료를 듣고 다양한 요청사항을 전달했으며 특히, 신설 주차장 주변의 빠른 토지매입을 통해 조기 준공 완료와 함께 진출입로의 확장 등 다양한 요청사항을 시에 전달했으며, 시에서는 적극적인 사업추진과 동시에 상인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간담회를 주최한 이혜정 의원은 "지역 상권의 번영을 위해 공영주차장 축조는 필수불가결하다"라며 "시가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충분히 소통하는 것이야말로 향후 주민들의 협조는 물론 불필요한 행정비용 발생을 줄이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노동조합과 함께 29일 1호선 시청역에 방문해, 폭염 속에서도 불법 집회 대응에 힘쓰는 경찰과 지하철보안관·역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폭염·온열질환 대비 지원 물품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에는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문성호 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구 제2선거구)도 참석해 집회 대응 인력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나눔 행사에서 공사 노·사와 문성호 시의원은 매주 불법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1호선 시청역에서 지하철보안관·역 직원과 경찰 등 총 140여 명에게 아이스크림 등 지원물품을 전달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하철보안관과 경찰을 비롯한 시위 대응 인력들은 부상에 대비해 방검복과 안전방패를 비롯한 각종 보호장구를 착용한 상태에서 근무하고 있어 폭염 속에서 많은 체력을 소모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공사는 경찰과 협력해 지하철 역사 내 불법 집회 시마다 퇴거를 요청하고 이례상황에 대비하는 등 질서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보안관은 허가 없는 집회·시위 등 철도안전법 위반 사항에 대해 조사와 확인은 가능하나, 사법권이 없어 적극적 단속이 어렵다. 향후 공사는 문성호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가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 부서를 아우르는 협력 체계를 가동했다.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29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기후위기 적응대책 세부시행 과제 발굴 TF 1차 회의’를 열고 향후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할 실천 과제 수립에 착수했다. 이날 회의에는 건강, 물관리, 산림 등 기후변화 영향을 받는 7개 분야를 중심으로 16개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부서 간 유기적 협력 방안과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아이디어가 공유됐으며, 향후 2차와 3차 회의를 통해 세부 실행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번 TF 회의는 광산구가 12월까지 수립할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의 핵심 사전 작업으로, 기후위기로 인한 지역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기후위기는 행정 혼자의 힘으로는 대응할 수 없는 시대 과제”라며 “이번 TF 회의를 시작으로 광산구만의 현실적인 적응 전략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광산구는 앞으로 지역 실정에 맞춘 실천 가능한 과제들을 발굴해 기후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체계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와 영광군이 손을 맞잡고 지역의 미래를 향한 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29일 영광군청에서 열린 ‘전라남도 정책비전투어’는 행사 그 이상의 상징성과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 이날 자리는 전남도정과 기초지자체가 어떻게 상생 협력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실천의 무대였으며, 동시에 영광이 지향하는 미래 방향을 명확하게 드러낸 비전 제시의 장이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환영사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의 방문을 ‘군민 전체의 기쁨’이라고 표현하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전남행복시대의 중심에서 영광이 중요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정책비전투어가 지역을 둘러보는 일정에 그치지 않고, 전남과 영광이 함께 그려갈 공동 비전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장 군수는 김 지사의 도정 성과를 조목조목 언급하며 깊은 신뢰를 표했다. 에너지·첨단전략산업 육성과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확대, 농어촌 고령화 대응 정책, 도민 기본소득 시범 운영 등이 지역에 어떤 실질적 변화를 가져왔는지 짚었다. 특히 “영광군을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도시로 신속히 지정한 결단은 지역의 복지 실험을 현실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유보통합 추진에 있어 지역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본격화한다. 시 교육청은 지난 28일 광주 남구의 한 컨벤션센터에서 지역 내 유아교육과 및 아동학과 교수 40여 명을 초청해 ‘유보통합 협력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유.초등교육과 주관으로 열렸으며, 광주 지역 11개 대학 13개 학과 교수진이 참석, 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유보통합 정책 방향과 세부사업 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과 방과후 과정 지원, 대학생 참여 기반 현장 지원 사업 등 유아교육팀의 주요 추진 과제, 그리고 관리체계 일원화, 시범 운영, 특색사업 추진 등 유보통합추진팀의 과제가 각각 설명됐다. 아울러 유보통합센터가 수행 중인 교원‧보호자 연수, 유관기관 협의체 구성, 홍보 활동도 소개됐다. 참석한 교수진은 예비 교사 양성과 현장실습, 교원 전문성 강화 연수 등에 있어 대학의 역할과 협력 가능성을 공유하며, 교육청과의 공동 과제 추진에 적극 협조할 뜻을 밝혔다. 시 교육청은 앞으로 정례 협의체 운영을 통해 ▲교수 참여형 연수 프로그램 기획 ▲전문적 학습공동체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강원 화천군은 2025년 7월 26일, 사내면 사창리에 네 번째 파크골프장인 사내파크골프장(18홀, 약 2만 9,997㎡)을 정식 개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장식을 기념해 열린 ‘제5회 화천군수배 파크골프대회’에는 지역 주민과 동호인, 가족 등 약 1,000여 명이 참여했다. 화천군은 2021년에 착공해 조성한 산천어파크골프장(하남면 거례리, 제1·2구장 총 36홀)을 중심으로 파크골프 인프라를 지속 확대해 왔다. 산천어파크골프장은 2021년 7월 제1구장 개장 이후 2024년 말 기준 누적 방문객이 130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 중 절반 정도가 외지 방문객이었다. 이는 파크골프가 지역 관광 자원으로서도 높은 매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화천군은 연중 4회 이상 전국 단위의 메이저 대회를 정기 개최하며 지속적인 방문객 유입과 저변 확대를 이끌어왔다. 매년 3월에는 ‘시즌오픈 전국 파크골프대회’, 6월에는 ‘전국 부부(가족) 파크골프대회’, 8~10월에는 ‘산천어 파크골프 페스티벌’, 11월에는 ‘전국 파크골프 왕중왕전’을 개최하며 전국의 동호인을 화천으로 불러 모은다. 연중 열리는 전국대회에는 선수와 관람객이 수천 명씩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29일 폭염 속에서도 인천의 핵심 도시개발 사업 현장을 잇따라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과 근로자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인천발 KTX 개통을 비롯해 대규모 주택단지 조성지, 인천뮤지엄파크 등 3대 사업 현장에서 이뤄졌다. 인천시는 이날 송도역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인천발 KTX 직결사업’의 주요 공정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내년 말로 예정된 개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철도 공사와 역사 증축, 안전 관리 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인천발 KTX 직결사업은 수인선과 경부고속선을 잇는 3.19km 철길을 신설하고, 송도역·초지역·어천역을 개량하는 사업이다. 발주기관인 국가철도공단은 2025년 말까지 노반 공사를 마무리하고 2026년 상반기 궤도 및 시스템 공사를 완료해 같은 해 하반기 종합 시운전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운행은 2026년 말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운영기관인 한국철도공사는 현대로템이 제작 중인 신규 전동차량 2대를 포함해, 다른 노선에서 운용 중인 차량 3대를 인천발 KTX에 전환 투입해 총 5대가 운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평택~오송 2복선화 공사 지연에 따른 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재)양양문화재단에서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8. 2.(토) <낙산, 별빛 이야기 콘서트>를 양양군 강현면 낙산해변 원형무대(강현면 해맞이길 42-2)에서 진행한다. “낙산, 별빛 이야기” 콘서트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열리는 마을 콘서트이다. 전 연령 관람 대상으로 하여 MC 강영식의 진행으로 이창현 마술사의 풍선아트와 마술, 기타, 드럼 등으로 구성된 곽다한밴드와 3인조 밴드 그림하일드가 출연하며, 국악과 현대적인 사운드를 결합한 밴드 정강이의 공연, 그리고 DJ레티컬싸인은 EDM 공연으로 무대를 밝힐 예정이다. 여름 성수기 낙산을 찾은 관광객과 지역민들을 위한 이번 공연은 한여름밤 문화가 있는 낙산해변에서 색다른 공연 문화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양양문화재단 최태섭 상임이사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민, 관광객들을 위한 여름밤 해변 콘서트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공연으로 기획하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이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 지역문화진흥원, 양양문화재단 주관으로 진행한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고객 초청 간담회 ‘현장을 듣다, 실행으로 답하다’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강조해온 ‘고객편의성 제고’ 철학을 실천하고자 마련됐으며, 우수 고객자문위원과 ‘신한 SOL뱅크’를 포함한 디지털 플랫폼 파워 유저 등 총 6명의 고객이 초청됐다. 간담회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해 고객의 눈높이에서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한 대표 과제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 의견을 수렴했다. 행사는 감사장 전달, 개선의견 제안, 오찬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참석 고객들은 ▲디지털 플랫폼 개선 아이디어 ▲실제 금융거래에서의 고객 경험 ▲고객 편의성 제고 과제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한 대표 과제인 ▲가계여신 고객 알 권리 혁신 ▲모바일 제증명서 발급 서비스 확대 ▲쉽게 읽히는 알림서비스 개선 등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개선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외에도 ▲AI활용 고객 맞춤형 상품/혜택 제공 ▲비대면 채널을 포함한 고객 관리 체계 강화 ▲재미 요소를 더한 새로운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