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홍삼란으로 프리미엄 식품 시장에 안착한 김군자바이오(대표 김군자)가 R&D(연구개발) 기반의 당뇨김치를 선보이며 K-푸드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 김군자바이오는 12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김군자 당뇨김치(여주발효김치) 런칭행사를 열고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엄태영·서천호·김선호 국회의원, 남종현 ㈜그래미 회장, 김기석 전 풀무원 대표, 박시원 미국 H마트 상무 등 정·관·학계 및 문화계 인사 150여 명이 참석해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3無 김치'로 차별화… R&D·FDA 승인 '핵심' 신제품의 핵심은 '기술력'과 '차별화된 원료'다. 카이스트(KAIST) 연구원 출신 김군자 대표는 "60세 넘어 '건강한 음식'이라는 사명감으로 개발을 시작했다"며 "설탕, 조미료, 양념 소금을 배제한 '3무(無) 김치'"라고 강조했다. 원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1200도에서 구운 소금으로 3년간 숙성시킨 멸치 액젓, 경북 영양 고춧가루, 의성 6쪽 마늘 등 최고급 식재료를 고집했다. 특히 경북대학교 연구소와 산학협력을 통해 당뇨에 탁월한 '여주'의 유효 성분이 발효 과정에서 2배 이상 증폭되는 것을 과학적으로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 관세율을 포함한 한미 간 무역 협상이 최종 마무리됐다.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와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를 포함한 양국의 안보 협상도 문서 형태로 공식화됐다. 대통령실과 백악관은 14일 오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양국의 관세·안보 협상에 대한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를 동시에 공개했다. 우선 무역 부문에서 가장 관심을 모았던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미국의 관세율은 기존 25%에서 15%로 내리기로 했다. 팩트시트에는 "미국은 한국산 자동차 및 부품, 원목·제재목과 목재 제품에 대한 232조 관세를 15%로 인하한다"는 문장이 포함됐다. 인하 적용 시점이 팩트시트에 명시되지는 않았으나, 앞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양국의 양해각서(MOU) 이행 기금조성 관련 법안을 발의하면 제출되는 달의 1일로 소급 발효될 것으로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달 내 법안이 제출된다면 11월 1일로 소급 적용이 가능한 셈이다. 핵심 전략산업인 반도체의 경우 다른 나라보다 불리하지 않은 조건을 한국에 적용하려 한다는 점을 명시하면서 사실상의 '최혜국 대우'를 보장 받았다는 평가다. 미국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호정 서울시의장이 14일 헨릭 브라운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한국사무소 대표를 접견하고, 한·독 양국 간의 지방정부 교류 활성화 및 사회정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 의장은 신임 대표의 부임을 축하하며 "서울시의회와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은 오랜 기간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며 상호 이해와 협력을 심화시켜왔다"며 그간의 주요 협력 사례를 언급했다. 양측은 2023년 재단 초청으로 방한한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의회 대표단의 서울시의회 방문과 이듬해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의 독일 방문 등 지속적인 교류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지난해 7월 재단의 주선으로 독일 연방하원의원 대표단이 서울시의회를 방문했으며, 그해 9월에는 서울시의회 대표단이 독일 국회를 찾아 의원들과 재회하는 등 양측의 활발한 상호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면담에서는 양국의 공통 현안인 저출산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양측은 독일이 육아휴직제, 유연근무제, 탁아시설 확충 등 가족친화적 정책으로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있는 점과, 한국의 제도적 개선 노력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 의장은 "한국과 독일은 산업화와 고령화를 거치며 비슷한 사회적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A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글로벌 세포과학 뉴트리션 전문기업 유사나헬스사이언스(이하 유사나)는 자사 대표 제품인 ‘마그네칼D’가 미국 소비자 연구기관인 ‘컨슈머랩(ConsumerLab.com)’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지난 10월 ‘비타민 D’ 제품 승인에 이은 연이은 성과로, 유사나가 세계적인 품질 기준을 지속적으로 충족하며 과학 기반 뉴트리션 제품 분야에서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컨슈머랩의 품질 인증은 소비자에게 인기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대상으로 하는 가장 권위있는 평가로, 제품의 함량 · 순도 · 라벨 내 표기 정확성 및 생체 이용률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유사나 ‘마그네칼 D’는 마그네슘, 칼슘, 비타민 D 등 주요 성분의 함량을 100% 충족했으며, 불순물 검증, 용해도 및 흡수율 테스트를 포함한 까다로운 품질 평가 전 과정을 통과해 제품의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러한 컨슈머랩의 엄격한 인증 기준은 유사나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제조 품질 기준과 동일하게 운영되고 있어, 유사나가 뉴트리션 품질 관리의 새로운 벤치마크를 제시하는 성과다. 이번에 인증 받은 유사나의 ‘마그네칼 D’는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충북도가 조성한 도립충북파크골프장이 오는 12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도립 파크골프장이 세대와 지역을 하나로 잇는 생활체육의 중심이자, 도민의 건강과 여가를 품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3일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에 위치한 도립충북파크골프장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퇴직 공무원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충북도 퇴직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도립파크골프장의 시설 현황과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충북도는 내달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약 3개월간 시범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앞두고 도는 퇴직 공무원들을 초청해 코스 조성 상태, 편의시설, 예약 시스템, 안전관리 등 전반적인 운영 점검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선배 공무원들과 함께 도립 파크골프장의 개장을 준비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해 초기 운영부터 도민 만족도가 높은 시설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사전 예약자 80명을 대상으로 무료 이용 기회가 제공된다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LG유플러스가 AI 통화앱인 ‘익시오(ixi-O)’를 알리기 위해 5천명을 대상으로 체험단을 운영한다. 사용 중인 통신사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 고객은 익시오가 제공하는 통화 요약, 보이스피싱 탐지, 안티딥보이스 등 차별화된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사 고객뿐만 아니라 타사 고객도 익시오가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을 이용해 볼 수 있도록 이번 체험단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이달 21일까지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 U+공식온라인스토어 내 전용 페이지에서 eSIM을 구매·개통하면 된다. eSIM은 이달 27일까지 이용할 수 있고, 고객은 ‘너겟35 요금제’* 비용과 eSIM 비용 전액을 네이버페이로 환급받아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너겟35 요금제: LG U+의 무약정 5G 온라인 전용 요금제 중 하나로, 한달 3만5천원에 데이터 17GB(모두 소진 시 최대 1Mbps)를 제공하는 요금제. 체험단 참여 고객은 eSIM 개통 후 LG유플러스의 AI 통화앱 ‘익시오’를 내려받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익시오는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보이는 전화, 전화 대신 받기, 통화 녹음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곽도연·김철환)가 긴 입시 여정 속 수험생과 학부모의 긴장을 풀어주는 ‘토닥토닥’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수능 이후에도 논술과 면접 등 수시∙정시 일정을 준비해야 하는 수험생과 그 옆을 지키는 부모님 모두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이달 말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하여 바디프랜드 라운지에 방문한 후, ‘팔콘’ 이상급 헬스케어로봇 또는 의료기기를 계약하는 수험생 가족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은 헬스케어로봇이나 의료기기 계약 시 바디프랜드의 새로운 소형 마사지기 브랜드 ‘바디프랜드 미니’ 제품을 함께 증정해 의미를 더했다. ‘바디프랜드 미니’는 바디프랜드의 핵심 기술력을 핸디한 사이즈에 구현하여, 마사지 이용의 시공간적 제약과 가격적 구매 부담을 덜어냈다. 세련된 디자인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계약 제품에 따라 ▲뷰티케어와 헬스케어의 경계를 허무는 두피 마사지기 ‘두피올케어’, ▲작지만 강력한 성능의 ‘목어깨 마사지기’가 추가로 증정된다. △퀀텀 Audio Speakers by Bang&Olufsen, △퀀텀 뷰티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최근 부동산 시장의 규제 강화와 금리 부담 속에서, 투자자들은 안정성과 실효성을 겸비한 대체 자산을 모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서울 옆세권’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가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서울과 인접한 입지에 자리하면서도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분양가, 규제 회피 구조, 그리고 실질적인 세제 혜택까지 갖춘 복합 자산으로 평가받는다. 가장 두드러지는 장점은 입지적 가치다. 수도권 외곽 중 서울과 경계를 맞대는 지역은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GTX 노선, 지하철 연장선, 고속도로 IC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이 예정돼 있어 향후 자산 가치 상승 여력이 크다. 이러한 지역은 기업의 업무 효율성과 물류 접근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어 입주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는 특징을 지닌다. 투자처로서도 매력적이다. 지식산업센터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택이 아닌 상업·업무용 자산으로 분류되며,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규제나 실입주 의무에서 자유롭다. 투자자는 실거주 요건 없이 임대 수익을 목적으로 보유할 수 있으며, 일반 사업자 대출 또는 상업용 대출을 통해 자금 조달이 가능하다. 이는 운용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 기장군 고리 2호기 원자력발전소가 가동 중단 2년 7개월 만에 ‘계속운전’을 하게 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13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제224회 전체회의를 통해 고리2호기 계속운전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고리2호기는 1983년 8월 10일 상업운전을 시작한 국내 두 번째 원자력발전소로, 지난 2023년 4월 8일 운전허가 기간이 종료돼 정지된 상태다. 한수원은 고리2호기의 계속운전을 위해 2022년 4월 계속운전 안전성 평가서를 제출하고, 계속운전 방사선환경영향 평가에 대한 주민의견수렴 결과를 포함한 계속운전 운영변경허가를 신청한 이후 3년 7개월여 동안 규제기관의 엄격한 심사를 받았다. 이번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은 고리2호기가 계속운전을 위한 충분한 안전성이 확보되었음을 최종 확인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또한, ‘AI 세계 3대 강국’ 국정 목표와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원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이번 결정으로 고리 3·4호기, 한빛 1·2호기, 한울 1·2호기 등 나머지 노후 원전의 수명 연장 심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수력원자력이 계속운전 심사를 신청한 원전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삼성디스플레이가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무지개사업’과 연계한 사내 행사를 통해 조성한 1억 5천만 원을 지역 위기가구 아동 100가구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된 모금액으로, 아산시와 협력해 가구별 상황에 맞춘 맞춤형 지원에 사용된다. 지원금은 최소 100만 원에서 최대 400만 원 규모로, 학업 중단 위기 아동의 교육비, 의료 사각지대 아동의 치료비, 긴급 생계 곤란 가구의 생활 안정금 등 각 가정이 처한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중점적으로 활용된다. 이번 전달식은 13일 아산시청에서 열렸으며, 최광수 삼성디스플레이 노사협의회 대표와 임직원, 오세현 아산시장이 참석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지역 꿈나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뜻을 모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무지개사업’, ‘나눔키오스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이웃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후원금이 지역 아동과 가정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길 기대한다”며, “이번 나눔이 아이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후지필름㈜이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며 연말 선행의 포문을 열었다. 한국후지필름은 지난 10월 23일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제4회 우리동네 컬링대회’에 사진 용품을 후원하며 지역사회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했다고 00일 밝혔다. ‘우리동네 컬링대회’는 2022년 첫 개최 이후 4년째 이어지고 있는 지역 참여 행사로, 올해는 19개 기관에서 152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장애인 시설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약 800여 명이 함께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한국후지필름은 행사 참여자들이 즐거운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인스탁스 카메라 15대와 전용 필름 1,000장을 지원했다.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참가자들이 서로의 웃음과 소통을 즉석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한 실질적 후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한국후지필름은 ‘사진으로 행복한 추억을 나눈다’는 철학 아래 2011년부터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후원, 네 컷 사진 부스 운영, 사진 용품 지원, 복지관 이용인을 위한 ‘방문생일파티’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임직원들이 손편지와 케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문화예술후원 캠페인 ‘문화CF(Culture-Friend)’의 일환으로, 기부자에게 제공되는 ‘CF 아트링’과 ‘CF 아트팔찌’를 공식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리워드는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예술에 기부하는 가장 아름다운 약속’을 형상화한 작품형 예우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역 금속공예 작가 김진영이 직접 디자인과 제작에 참여해, 예술적 완성도를 높였다. ‘CF 아트링’은 무한대(∞) 모양을 통해 기부와 예술의 지속적 연결을 표현했으며, ‘CF 아트팔찌’는 맞닿은 원의 흐름 속에 예술과 후원자의 공존을 상징한다. 두 리워드는 은으로 제작돼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으며, ‘Culture-Friend’ 브랜드 문구가 각인되어 있다. 포장 역시 작가의 미적 감각이 반영된 패키지로 구성돼 기부자의 예술 소장품으로 손색이 없다. 리워드는 월 1만 원 이상 정기후원자에게 제공되며, 이외에도 재단에서 추진하는 기획공연·전시 초청, 굿즈, 감사패 등 다양한 혜택이 함께 주어진다. 김진영 작가는 “누군가의 기부가 예술가에게 창작 시간을 선물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이미 아름다운 예술”이라며, “그 마음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는 13일 신부문화공원 일대와 불당동 번화가에서 ‘청소년유해환경 개선 합동점검 및 거리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수능 이후 긴장감에서 벗어난 청소년들의 음주·흡연, 이성혼숙 등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합동점검에는 천안시를 비롯해 천안동남경찰서, 천안서북경찰서, 천안교육지원청, 유해환경감시단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청소년유해업소를 방문해 신분증 확인을 철저히 해줄 것을 지도하고, 유해환경 예방을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업주와 이용자 모두에게 청소년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점검·단속 이후에는 관내 청소년 유관기관과 함께 거리 캠페인을 전개해 청소년유해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적극 알렸다. 홍승종 천안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수능 이후 청소년들이 일탈행위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번화가 및 우범지역 중심으로 점검과 단속을 강화하겠다”며 “건전하고 안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 등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노사가 지난달 27일부터 지하철 무임 수송 손실의 국비 지원 법제화를 촉구하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청원은 운영기관의 재정적 한계를 국민에게 적극 알리고, 국회에서 무임수송제도와 관련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6개 도시철도가 참여하는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노사대표자협의회는 서울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대구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 광주교통공사, 대전교통공사로 구성돼 있다. 국회 국민동의 청원은 온라인 시스템에 공개된 후 30일 이내에 5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된다. 청원에는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무임 수송 인원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그 부담은 운영기관의 재정상황을 악화시켜 도시철도의 지속 가능성을 장담할 수 없게 하고 있다"는 청원 취지 및 배경이 담겼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동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레일과 같이 무임수송 국비 보전 법제화가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통해 정책적 차별을 해소하고 국민의 자유로운 이동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2대 국회에서 해당 내용이 담긴 도시철도법 개정안(정준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한국콜마가 미국 주간지 타임(TIME)이 발표한 '2026 세계 최고 지속가능 성장기업(World’s Best Companies in Sustainable Growth)'에 2년 연속으로 선정돼 글로벌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TIME은 지난 13일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스태티스타(Statista)와 함께 전세계 지속가능 성장기업 상위 500개를 발표했다. 이중 한국콜마는 294위를 차지했다. 한국 기업은 작년보다 13개가 줄어든 10개만 선정된 가운데, 2년 연속 순위에 오른 화장품 기업은 한국콜마가 유일하다. TIME과 Statista는 기업의 매출 성장, 재무 안정성, 환경 영향 지표의 점수를 동일비율로 합산해(100점 만점 기준)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전세계 모든 산업군의 글로벌 기업들 중 환경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4,000여 개 기업이 평가 대상에 올랐다. 한국콜마는 종합 점수 81.02점을 기록하며 전세계 상위 7%인 294위, 국내 기업 5위에 올랐다. 지난해에 비해 연평균 성장률(CAGR)과 재무 안정성 부문에서 고점을 획득한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유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친환경 지표에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 티켓이 문화소비가 집중되는 연말 시즌을 앞두고 뮤지컬부터 연극, 전시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할인 혜택을 마련한다. NOL 티켓이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블랙위크(Black Week)'를 진행한다. 먼저, 이번 블랙위크 기간 동안 NOL 통합회원 전원에게 선착순으로 활용 가능한 최대 5천 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평일 오전 10시마다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태양의서커스 쿠자, 뮤지컬 데스노트 등 총 10건의 인기 공연이 릴레이 특가로 한정 판매한다. 해당 이벤트는 1주차에는 평일에만 진행하고, 2주차에는 토요일까지 확대 운영한다. 또한 매주 새로운 중소형 공연을 소개하고, 해당 작품 최초 예매자에게는 최대 50% 할인을 제공하는 웰컴 특가를 마련했다. 전시 부문에서도 다채로운 혜택을 선보인다. 프로모션 기간 중 월·수·금 오전 10시마다 매일 다른 전시 작품의 티켓을 선착순 한정 1000원에 제공한다. 이외에도 프로모션 페이지 내 댓글 이벤트를 통해 전시 '클림트와 리치오디의 기적' VIP 프리뷰, 뮤지컬 렌트 VIP석 등 보고 싶은 공연·전시를 선택하고 이유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13일 부천역 북부광장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단속과 유관기관 연합 '거리 상담'을 시행했다. 시는 부천원미경찰서와 협력해 신변종 업소인 룸카페와 전자담배 판매점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주류, 담배 등 유해 약물 판매 행위와 청소년 출입 및 고용금지 위반 사항을 중점 단속했으며,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안내 조치를 병행했다. 이번 단속은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를 중심으로 9개 기관이 협력해 '수능 대신 당신을 응원하다'를 주제로 거리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는 위기지원 상담, 정서지원 프로그램, 성인지 감수성 교육, 문화활동 프로그램, 노동인권 상담 등을 운영하고, 청소년들에게 먹거리도 제공했다. 박정옥 부천시 청년청소년과장은 "수능 이후 긴장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난 청소년들이 일탈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단속과 예방 활동, 상담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과 청소년 지원기관 운영을 통해 청소년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쓸 계획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도시관리공사가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기록경영시스템(ISO 30301)'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기록경영시스템(ISO 30301)은 조직의 목표 달성과 책임성 확보를 위해 기록물의 생산, 관리 등 전 과정에 걸친 경영시스템을 국제 표준에 따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운영하는지를 평가하는 인증이다. 공사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기록물 관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공인받게 되었다. 공사는 기록경영시스템 도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5월부터 기록경영시스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인증 준비에 착수했으며, 인증을 위한 컨설팅, 국가기록원 표준을 반영한 기록물 보안 재난 대비 계획을 수립 등 체계적으로 인증을 준비하였다. 강승필 사장은 "이번 인증 획득은 공사가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앞으로도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체계적이고 선진적인 기록경영시스템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세계적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우수 기술을 보유한 외국기업을 도내로 적극 유치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도는 13일 산업통상부 주최, 한국외국기업협회 주관으로 열린 ‘2025 외국기업의 날’행사에서 외국인 투자 유치 유공 부문에서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민선 8기 들어 충남도는 전 세계 첨단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 외국인 투자 기업 40개사로부터 미화 41억 4700만 달러의 외자를 유치했다. 충남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외국인투자지역(FIZ)이 조성돼 있으며, 단지형 7개소와 개별형 17개소에 총 73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또한 투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천안5 FIZ 확장과 첨단투자지구 신규 지정 3곳을 추진하며 선제적으로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지난 5월 지자체 최초로 국가대표 브랜드 ‘투자유치선도도시 대상’을 받은 데 이어 또 한 번 인정받는 쾌거다. 앞으로 충남도는 전 세계 공급망 확보 경쟁에 대응해 주력 산업의 밸류체인 확립과 미래산업 분야 투자 유치를 강화하고, 외국 투자자를 대상으로 도의 매력을 알리며 신산업의 도내 정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강설에 대비해 시민 안전과 원활한 통행을 위한 '2025~2026년 겨울철 설해 대책'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관내 위임국도, 지방도, 시 관리도로 등 총 1033.2km 구간에 대해 제설 자재 1만 1,440톤과 제설 장비 116대(15톤 덤프트럭 61대, 1톤 트럭 43대, 굴착기 12대)를 확보했다. 또한 제설 우선 구간(10개소)과 결빙 취약 구간(46개소)을 지정해 신속하게 제설이 가능하도록 대비를 마쳤다. 아울러 고양시·양주시·연천군 등 인접 지자체 및 서울문산고속도로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경계부 1km 구간에 대한 공동 제설을 추진한다. 여유 제설제를 상호 공유하고 장비를 지원함으로써 경계 구간의 제설 공백을 최소화하고, 읍면동별 마을 제설반에 트랙터 부착형 삽날을 지원해 생활도로까지 신속한 제설이 이뤄지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더불어 시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내 집 앞·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을 적극 홍보해, 시민이 함께하는 안전한 겨울철 도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류기섭 도로관리과장은 "2025~2026년 설해 대책은 통행 안전을 완벽하게 담보하는 것이 아닌 강설로 인한 시민 통행 불편을 해소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가 올겨울 기습 한파와 돌발 강설에 대비해 1576개 노선, 총 808㎞ 구간에 대한 신속한 초동 제설 시스템을 가동한다. 적극행정을 바탕으로 선제적 제설과 생활안전 대책을 병행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이번 겨울은 평년과 비슷한 기온과 강수량이 예상되지만, 시는 최근 이상 한파와 갑작스러운 폭설이 잦아진 만큼 선제적 대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실제 최근 3년간 대설 특보는 2022년 3일, 2023년 6일, 2024년 8일로 증가했고, 누적 적설량도 2022년 16㎝에서 2023년 19㎝, 2024년 42㎝로 늘어났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기후 위기로 이상 한파와 돌발 강설이 잦아진 만큼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 대응으로 시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사전 준비로 골든타임 확보…24시간 초동대응체계 가동 시는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20일까지를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특히 강설 시 압설(다져진 눈)과 결빙이 생기기 전 초기대응을 통해 골든타임 내 제설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정비했다. 기상특보가 예보되면 강설 4시간 전부터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소설가 박 인의 소설집 『사랑의 기원』(청어, 2025)은 말보다 문장을, 설명보다 작품 자체를 신뢰하는 그의 태도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소설집이다. 책은 “말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가 쓴 문장 그 자체이다. 작가는 작품으로 말할 뿐이다.”라는 단호한 문장으로 시작한다. 이는 단순한 서문이 아니라, 작가의 문학적 윤리를 압축한 선언이자, 이번 소설집 전체의 기조를 명확히 하는 문장이다. 『사랑의 기원』은 그 태도를 따라, 독자에게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을 남기는 아홉 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박 인은 서울 북아현동 산동네에서 태어나 중앙대 문예창작학과에서 소설 읽기와 쓰기로 젊은 날을 보냈다. 이후 삶의 무대를 호주와 영국으로 옮겨 족부의학과 헬스케어공학을 공부했고, 귀국 후에는 족부 의학자로서 환자들의 아픔을 덜어주는 일에 힘썼다. 지난 십여 년간은 소설보다 그림에 몰두해 개인전을 열기도 했다. 이러한 이력은, 그의 문장 속에 살아 있는 관찰의 시선·치유자의 감각·예술가의 결을 형성하는 기반이 된다. 학문, 의학, 예술이라는 서로 다른 영역을 가로지르며 쌓아온 그의 체험은 소설 속 인물들의 사유와 삶의 결에 자연스레 배어 있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의 뿜치킹이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뿜치킹 시즈닝' 단품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새로운 시즈닝 치킨의 매력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뿜치킹의 시즈닝을 별도로 구매할 수 있는 '뿜치킹 시즈닝(20g)'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BBQ가 지난 9월에 출시한 신메뉴 '뿜치킹'은 고다치즈, 체다치즈, 블루치즈, 파마산 치즈를 조합한 시즈닝에 요거트와 유크림 분말을 더해 부드럽고 진한 치즈의 풍미와 은은한 달콤함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네이밍 콘테스트 시작 일주일 만에 10만명이 넘게 참여하며 많은 관심을 받은 ‘뿜치킹’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40만 마리를 기록했으며 잘파세대(Zalpha, Z세대와 알파세대를 아우르는 말로, 1990년대 중반~2020년대 중반 출생자)와 여성 고객층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BBQ앱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뿜치킹의 시즈닝만 별도로 구매하고 싶다’는 요청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BBQ는 20g 소포장 형태로 '뿜치킹 시즈닝'을 단품으로 출시했다. 앞으로 뿜치킹 시즈닝을 활용한 사이드 메뉴 라인업도 확대할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13일 오후 하나더넥스트 서초동라운지에서 시니어 전용 「하나더넥스트 웨어러블 로봇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대한민국 대표 웨어러블 로봇기업 엔젤로보틱스와 함께 하나더넥스트의 금융·비금융 통합 라이프케어 생태계를 헬스테크(Health Tech) 영역으로 확장한 첫 프로젝트로, 보행 향상을 돕는 ‘의료용 웨어러블 로봇’ 체험과 은퇴설계ㆍ상속/증여 등 금융 상담을 연계해 시니어 맞춤형 금융지원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신설된 「하나더넥스트 웨어러블 로봇 서비스」는 지난 9월, 하나금융그룹이 엔젤로보틱스와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로봇과 금융의 융합을 통한 미래전략산업 공동 발굴’ 업무협약을 체결 이후 실제 현장에서 구현한 첫 사례로, 금융과 헬스테크의 결합을 통한 시니어 맞춤형 라이프 케어 경험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이번 「하나더넥스트 웨어러블 로봇 서비스」 론칭에 맞춰, 지난 13일 ‘하나더넥스트 서초동라운지’에서 회복 치료 목적의 고관절 보조 웨어러블 로봇인 ‘엔젤슈트 H10’을 시니어 손님이 직접 착용 ·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이를 통해 일부 대형병원에서만 이용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민수)는 13일 천안·공주·서산·홍성의료원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공공의료기관의 재정 건전성과 진료환경 개선, 환자안전 강화 등을 집중 점검했다. 김민수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공공의료원은 필수의료과목 유지와 의료취약계층 지원이라는 공익적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일정 부분 적자를 전제로 운영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방만한 경영이 정당화될 수는 없는 만큼 효율적 운영과 재정 건전성 확보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수준의 재정운영과 합리적 자원 배분 방안을 마련해, 공공의료의 본질인 ‘도민의 생명과 건강권 보호’라는 가치를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순옥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홍성의료원 비만클리닉운영과 관련해 “3차·4차 진료의 효과는 높음에도 환자 수가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며 “진료가 개방된 공간에서 이뤄지는 등 환자의 심리적 불편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초진 환자 영양상담이 사무실 내 테이블에서 진행되는 등 사생활 보호가 미흡하다”며 “진료 및 상담 전용공간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석곤 위원(금산1·국민의힘)은 “감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 관악중앙도서관이 11월부터 전시,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부모교육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기획은 책과 예술을 매개로 지역 주민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악중앙도서관 4층 ‘책 읽는 정원 서락(書樂)’에서는 다양한 전시가 열린다. 먼저 ‘그림 속에서 나를 만나다 – 관악구 장애인 예술가 그림展’이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과의 협력으로 진행되며, 여섯 명의 예술가가 자신을 마주한 순간과 감정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이어 김완수 작가의 영상 프로젝트 <신림동, 1985년 3월 3일 11시 40분>이 사라진 공간의 기억을 복원하고 지역의 정서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한다. 두 전시는 예술을 통해 지역의 기억을 담아내고,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적 공감대를 넓혀간다. 이와 함께 ‘어린이라운지x관악 북스타트’ 협업 프로그램으로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과 부모교육도 진행된다. 그림책을 통해 자녀와 소통하고 가족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어린이 독서문화와 예술 경험을 결합해 지역사회 내 아동친화적 문화 기반을 구축하고자 기획됐다. 오는 22일, 관악아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18일부터 관악구 난향동에 위치한 ‘사회적경제 코워킹스페이스’에 입주할 사회적경제기업을 모집한다. 관악구 난향꿈둥지 4층(난곡로 78)에 자리한 ’사회적경제 코워킹스페이스‘는 구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인 사업 기반 구축을 돕기 위해 저렴한 임대료로 사무공간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온 입주 시설이다. 입주기업들은 공용공간에서 팀 활동, 정기 회의, 홍보영상 촬영,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진행하며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입주기업들이 협력하여 ’청소년 대상 창업멘토링 특화 프로그램(우리동네 업고 프로젝트, 열정UP! 실전GO!)‘을 함께 진행하는 등 코워킹스페이스를 통한 네트워킹 사례를 보여주었다. 이번에 모집하는 공간은 2인실 1개(5.8㎡), 4인실 1개(8.4㎡) 총 2개실이다. 모집 대상은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이며,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코워킹스페이스에 입주하게 된다. 신청 기간은 11월 18일(화)부터 11월 24일(월) 17시까지이다. 입주를 원하는 기업은 관악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고시공고)에 게재된 신청 서류를 갖추어 담당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스포츠 활동 참여가 어려운 저소득층 유·청소년과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스포츠강좌 이용권’ 신청을 받는다. ‘스포츠강좌 이용권’은 체육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상자가 원하는 온·오프라인 스포츠강좌의 수강료를 매월 일정 금액 지원해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제도다. 유·청소년 스포츠강좌 이용권은 5세부터 18세까지의 관내 유·청소년 가운데 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및 학교·가정·성폭력 등 범죄피해 가정(경찰청 추천)을 대상으로 한다.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은 5세부터 69세까지의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장애 특성상 보호자 동반이 필요한 경우 지원금 범위 내에서 보호자 1인까지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2026년에는 유·청소년은 월 10만 5천 원, 장애인은 월 11만 원 범위 내에서 최대 12개월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1월 28일까지이며,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마포구청 체육진흥과(11층) 또는 각 동 주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13일(목)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선포식’과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이웃돕기 모금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구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사업을 추진한다. 목표액은 25억 원이다. 이날 선포식에는 진교훈 구청장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 희망드림단, 후원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에선 이웃돕기 성금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장육희 ㈜피앤에프인터내셔널 대표가 성금 5천만 원을 전해왔고, 정만연 ㈜에이스모자 대표는 1억 원 상당의 모자 2만개를 기탁했다. 김병희 오신산업 대표이사는 성금 2천만 원 기탁과 함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기부나눔릴레이’의 1호 참여자로 나섰다. 기부나눔릴레이는 기부자가 다음 기부자를 추천하는 참여 잇기(챌린지) 방식으로 이어진다. 이기원 우리은행 강서구청 지점장은 성금 2천만 원을 기탁하며 2번째 참여자로 나섰다. 진교훈 구청장은 “지난해 47억 8천만 원을 모금하며 서울시에서 모금액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해야 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이연희)는 13일 충남도 해양수산국과 수산자원과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해양수산 정책 전반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집중 점검했다. 이연희 위원장(서산3·국민의힘)은 “해양정책이 어업‧어촌 현장에서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책임 있는 행정이 중요하다”며 “지적사항에 대한 명확한 후속조치를 통해 신뢰받는 도정을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촌어항재생 사업은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어항 기능을 고도화하는 사업이지만, 인력 부족으로 사업성과 관리‧점검 과정에서 누수가 발생하고 있다”며 “건축‧시설‧사회복지‧수산‧행정 등 직군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영호 부위원장(서천2·국민의힘)은 기업 유치와 관련해 “군과 협의해 장항 산업단지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법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연안 안강망 감축보상 정보를 도가 적극 제공해야 한다”며 “충남 해양과학고 학생들이 1차 산업‧가공 분야 등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해 충남 어촌 수산업 발전의 기반을 만들어 달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박기영)는 13일 충청남도 문화체육관광국과 충남도서관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위원들은 ▲충남아산FC 운영 정상화 ▲외국인 관광객 유치 강화 ▲예술·체육분야 교육경비 확대 ▲청년예술패스 사용처 확대 ▲지역 축제 통합 운영 및 성과평가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이현숙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충남아산FC가 임금 미지급 사태로 선수들이 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외부 요인보다 과도한 선수단 규모 등 방만한 운영이 근본 원인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구단인 만큼 재정 건전성과 운영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근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옥수 위원(서산1·국민의힘)은 “충남 방문의 해를 추진 중임에도 외국인 관광객 수가 저조하다”며 “해외 마케팅 전반을 점검해 내년에는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체류형 관광의 의미는 소비와 재방문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단기·장기 체류형 프로그램 확충을 주문했다. 전익현 위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은 “충남도의 교육 투자 감소로 예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2일 제246회 화성특례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도 본예산안과 시정 운영 방향을 담은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의 청사진을 밝혔다. 시는 2026년도 본예산으로 2025년도 본예산 대비 2,496억 원(7%) 증액한 3조 7,523억 원을 편성했으며, 이는 지속적인 확장재정을 통해 민생 안정·성장 투자·균형 발전을 실현하겠다는 시의 의지를 담고 있다. 시는 2026년 2월 4개 구청 체제라는 새로운 행정체제를 바탕으로 ‘함께 여는 새로운 화성’을 목표로, ▲[시민] 함께, 따뜻한 민생 ▲[미래] 함께, 도약하는 성장 ▲[균형] 함께, 빛나는 화성 세 가지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시는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총 1,700억 원을 투입한다. 전국 최대 규모인 1조 원 지역화폐 발행, 소상공인·중소기업 자금지원, 통합돌봄 시행, ‘화성형 기본사회’ 구축 등 현장 중심의 민생 행정 강화에 힘쓴다. 또한,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 정책 기조에 맞춰 AI와 첨단산업 육성 등 83개 미래산업 관련 사업에 1,235억 원을 투입해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4개 일반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오는 18일 구로창의아트홀(경인로 416, 4층)에서 ‘제3회 치매가족 정기음악회’를 개최한다. 구로구보건소와 구로구치매안심센터에서 주최하는 ‘치매가족 정기음악회’는 치매 어르신과 가족,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위로하고 치매 친화적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음악회에는 ‘나의 인생, 나의 노래’를 주제로 치매안심센터 이용자, 가족 등이 참여해 합창과 색소폰 및 우쿨렐레 연주, 뮤지컬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 시작에 앞서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지역 내 주요 내빈이 직접 낭독하는 시간이 마련돼 치매 어르신과 가족, 내빈이 함께 감사와 공감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함께 준비한 합창과 ‘슬플 땐 빨래를 해’라는 주제로 꾸며지는 뮤지컬 공연이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구로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음악회가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이 서로를 위로하고 희망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금천형 평생학습 대표 사업인 ‘금천시민대학’을 2025년 시범 운영한 결과, 지역 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금천시민대학은 동평생학습센터를 연계해 금천 전역을 하나의 캠퍼스로 조성하고, 주민의 지속적인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인문사회학부, 문화예술학부, 시민참여학부, 미래디지털학부 등 4개 학부에서 29개 과정이 총 207회 운영됐으며, 407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금천평생학습관을 중심으로 도서관, 마을공유공간, 문화시설, 청년공간 등 총 9개 기관에서 분산 운영됐다. 학부별로는 인문사회학부에서 철학, 시 창작 및 글쓰기, 타로 활용 심리학 과정이 운영됐고, 문화예술학부에서는 스마트폰 활용 사진반, 바른 자세와 모델 워킹, 공예, 미학, 인공지능 기반 음악창작 과정 등이 진행됐다. 시민참여학부는 환경, 디지털 리터러시, 정치학, 1인가구학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미래디지털학부에서는 인공지능과 디지털전환(AIDX) 관련 기초·자격 과정이 개설돼 다양한 세대와 관심사를 아우르는 금천형 시민대학 모델을 구현했다. 운영 결과도 긍정적이다. 학습자 만족도는 93.1%, 전공 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지난 6일(목) 강서보건소에서 ‘2025년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는 화곡1동·화곡8동 주민센터와 까치산지구대 등 9개 관계 기관이 참석해 그간의 사업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구는 1인 가구 비율이 높고, 주택 밀집 지역으로 생활환경과 복지 자원이 부족한 화곡1동과 화곡8동을 지난 4월에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지정했다. 이후 구는 관계 기관과 협력해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생명존중 인식 확산 캠페인, 생명 지킴이 교육,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자살위험 수단 차단 등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그 결과 센터의 상담 서비스 건수는 작년 369건에서 올해 479건으로 약 30% 증가했으며, 센터 등록자 수는 108명이 늘어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울 선별검사 후 143명의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해 맞춤형 지원도 이뤄졌다. 앞서 구는 화원중학교 학생과 어르신복지센터 이용자 등 주민 1,236명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했으며, 고위험군 발굴을 위해 주민 659명을 대상으로 우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1월 18일 오후 7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2025 제10회 마포구청소년뮤지컬페스티벌-10년의 시간’을 개최한다. 마포구청소년뮤지컬페스티벌은 구립 망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창단한 마포구청소년뮤지컬단이 매년 선보여 온 정기 공연으로, 지난 10년간 수많은 청소년이 참여하며 성장해온 마포구 대표 청소년 문화예술 행사다. 올해 행사는 1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하고 의미 있는 무대로 꾸며 청소년의 노력과 열정을 감동과 희망의 이야기로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시간여행(Time Travel)’으로, 지난 10년간의 마포구청소년뮤지컬단 성장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그동안 선보인 대표작 ▲청소년의 우정과 열정을 담은 ‘오늘은 운동회’ ▲꿈을 향한 도전을 노래한 ‘슈팅스타’ ▲ 극적인 몰입과 메시지를 전한 ‘서바이벌 프로젝트’를 하나의 서사로 엮어 새롭게 재구성했다. 청소년의 성장 여정과 도전정신을 녹여낸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은 단순한 뮤지컬을 넘어 청소년 예술의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을 위해 마포구청소년뮤지컬단 10기 단원 25명은 약 30회 이상의 모임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12년 만에 등기이사로 복귀하며, 한국 재계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장면을 연출했다. 그의 복귀 무대는 신세계와 알리바바의 합작법인 ‘그랜드오푸스홀딩’. 지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를 아우르는 합작사의 초대 이사회 의장을 맡으면서 정 회장은 전면에 나섰다. 이번 행보는 단순 직함 복귀가 아니다. 정 회장은 스스로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5명의 이사회 구성원 중 3명이 알리바바 측 인사라는 구조 속에서, 공동 경영이라는 명목 뒤에 숨을 수 있는 경영 주도권을 직접 확보하겠다는 의도다. 단순히 알리바바 견제 차원이 아닌, 신세계 리더십과 그룹의 전략적 자율성을 명확히 하겠다는 선언이다. 정 회장은 2013년 이마트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난 이후, 그룹 경영의 중심에 있으면서도 공식 직함은 피했다. 그 결과 비등기 오너라는 꼬리표가 붙었고, 책임은 회피하면서 실권만 쥐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번 복귀는 그 꼬리표를 스스로 떼고, 법적·경영상 책임을 직접 지겠다는 결단이다. “실패해도 내 책임”이라는 메시지가 그의 선택을 관통한다. 이는 오너십의 본질을 다시 보여주는 행위다. 이번 합작사업은 한중이라는 민감한 조합에서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구리에서 화원을 운영하며 색소폰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향미 씨는 스스로를 ‘구리시 홍보대사’라 부른다. 어린 시절 피아노로 음악을 접했지만 성인이 되어서는 형편상 원하는 악기를 배우지 못했다. 첼로, 바이올린, 플룻, 드럼 등 다양한 악기를 늦게나마 접했지만, 결국 색소폰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심한 부정맥과 갑상샘 항진증, 불면증으로 인한 우울증을 겪던 중, 유튜브에서 김성길 색소포니스트의 연주를 접하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무작정 색소폰을 배우기 시작한 그는 코로나19 시기 화원을 연습실 삼아 밤낮으로 연습했고, 그 결과 유튜브 채널 ‘김향미 뮤직 라이프’(구독자 8천)를 운영하며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 그는 여성 색소폰 콰르텟 ‘리얼뮤즈’를 결성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일본 국제 재즈 스트릿, 천안 국제 재즈 스트릿 등 국내외 무대에 오르며, 남양주소방서 소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감사패를 받는 등 지역사회와도 깊은 연을 맺고 있다. 김 씨는 “무대에서 빛이 난다는 말은 화려한 옷이나 조명 때문이 아니라, 진심으로 행복해 보이기 때문일 것”이라며 “연주로 많은 사람들이 아프지 않고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지난 12일 화요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은 오페라 ‘라 보엠’의 선율로 가득 찼다. 이날 현장을 찾은 모델 겸 인플루언서 박은경은 공연의 생생한 감동을 전하며 관객과 함께 호흡했다. 주최·주관한 ‘나래디보체’와 후원사인 (재)대전문화재단,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함께 만든 이번 공연은, 19세기 파리를 배경으로 가난하지만 열정적인 예술가들의 삶과 사랑을 진하게 그려냈다. 관객이 입장하는 순간부터 공연장은 설렘과 기대감으로 가득했다. 크리스마스 이브, 시인 로돌포와 병든 미미의 애절한 사랑이 펼쳐지면서 공연장은 웃음과 눈물, 깊은 감동으로 물들었다. 각 인물의 감정을 담은 아리아는 관객들에게 강렬한 울림을 선사하며, 삶과 사랑, 그리고 예술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했다. 특히 콜리네 역을 맡은 성악가 베이스 이승희는 깊은 감성과 안정된 성량으로 무대를 압도하며 관객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공연을 마친 그는 “관객분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오페라의 매력을 온전히 나눌 수 있어 정말 행복했습니다. 음악을 통해 희망과 감동을 전하고자 했던 마음이 잘 전달된 것 같아 뿌듯합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 더 감동적인 무대로 보답하겠습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의 대전환 시대를 맞아 충남도가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새로운 노사정 협력모델을 가동한다. 충남도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 노사정 에너지전환협의회 구성·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청 소재지인 내포신도시(홍성군)에 협의회 사무실을 개소했다. 이번 협의회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와 일자리 감소 문제를 극복하고, 기후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노사정 연대체로, 전국 최초의 광역 단위 협의 모델이다. 협의회에는 충남도와 보령·당진·태안 등 3개 시군을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노사 ▲한국중부·서부·동서발전 노사 ▲한국KDN·한전KPS·한전산업개발 노사 ▲중부발전서비스·코웨포서비스·EWP서비스 등 발전 자회사 노사 등 총 24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을 비롯한 공무원, 기관·단체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협약식에서, 각 기관은 석탄발전소 폐지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노동자 고용 안정, 그리고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위한 긴밀한 연대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서에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공동 대응 △정의로운 전환 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13일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제7회 충남장애인직업재활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 ‘장애인직업재활의 날’은 매년 10월 30일로 지정됐으며, 이번 행사는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충남협회주최·주관으로 진행됐다. 성만제 도 보건복지국장과 직업재활시설 관계자, 장애인고용공단, 직업재활시설 이용자·종사자 등 약 6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 수여 △어울림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장애인 직업재활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과 민간인 5명에게는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어울림 한마당은 체육활동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시설별 장애인생산품 전시 및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큰 호응을 얻었다. 성만제 국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구분 없이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 장애인 친화 도시, 충남을 목표로 맞춤형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업재활시설 운영 활성화 등을 통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는 보건·의료 중심 재활에서 지역사회 중심 자립생활로 장애인 복지 흐름이 변화함에 따라 △직업재활시설 운영 지원 △재정지원 일자리 창출 △중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충청남도 홍성의료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13일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정광섭 의원(태안2‧국민의힘), 부위원장에 주진하 의원(예산2‧국민의힘)을 각각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위는 지난 제36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성결의안이 의결됨에 따라 총 12명의 의원이 위원으로 선임됐으며, 오는 24일 김건식 현 홍성의료원 원장을 대상으로 인사청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위는 청문회를 통해 ▲경영 및 행정관리 역량 ▲도덕성과 책임성 ▲공공의료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해, 홍성의료원의 경영 혁신과 공공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적합한 인물인지 판단할 방침이다. 정광섭 위원장은 “홍성의료원은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도민의 건강을 지키는 핵심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후보자가 의료원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비전과 역량을 갖추었는지를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구성원 간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조직 운영, 지역사회와의 상생, 책임 있는 의료행정을 실현할 수 있는 인물인지 공정하게 검증하겠다”고 강조했다. 특위는 「충청남도의회 인사청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최동석 신임 관광사업본부장이 2025년 11월 1일자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최 본부장은 민간과 공공을 두루 거친 관광마케팅 전문가로, 현장의 수요를 정책과 전략으로 연결하는 실행형 리더로 평가받는다. 하나투어 마케팅전략팀장으로 재직하며 전사 마케팅 전략, 디지털 신사업, 제휴 마케팅 및 성과분석 체계를 총괄해 국내 여행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했다. 이후 강원관광재단 관광마케팅실을 이끌며 워케이션, 생활인구 확대, ESG·야간관광, 반려견 동반관광 등 지역 맞춤형 관광모델을 다수 발굴했다. 민관 협력 기반의 브랜드 마케팅 모델을 정립해 국제관광기구(PATA) 글로벌 마케팅상(RTO 최초 수상)을 수상하며 공공영역에서도 혁신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중앙정부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생활인구 확대와 체류형 관광정책 등 지역경제와 연계된 정책 해법을 제시해 왔으며, 관광을 지역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전환하는 데 기여해왔다. 최 본부장은 “충남은 역사·문화·자연이 융합된 복합 관광자산을 지닌 지역”이라며 “민간의 전략기획력과 공공의 실행력을 결합해 데이터 기반의 체류형 관광모델을 구축하고, 충남 관광산업의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 전역의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이 연말 성수기에 맞춰 집단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공정한 단체협약 체결과 부당노동행위 중단을 요구하며, 사측이 응하지 않으면 장기 파업으로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13일(현지시간) 스타벅스 노조 ‘스타벅스 워커스 유나이티드’는 연중 최대 매출일 중 하나인 ‘레드컵 데이’에 맞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파업은 뉴욕, 시애틀, 필라델피아 등 40여 개 도시, 65개 매장에서 1,000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사측이 제시한 연 2% 수준의 임금 인상안을 “생계비 상승을 반영하지 못한 미봉책”이라 비판하며, 복지 혜택을 받기 위한 최소 근무시간(주 20시간)을 충분히 배정하지 않는 점도 문제 삼았다. 스타벅스 측은 “시간제 직원에게도 시간당 평균 30달러 이상의 급여와 업계 최고 수준의 복리후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전체 직원의 4%만 대표하는 노조가 협상을 중단했다”고 반박했다. 이번 파업은 신임 CEO 브라이언 니콜 체제에서 실적 회복세를 보이던 스타벅스의 연말 전략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레드컵 데이는 연중 매출이 급증하는 핵심 이벤트로, 소비자 이탈 시 실적
LS그룹이 또다시 ‘오너 리스크’의 한가운데에 섰다. 구자은 회장이 미국 계열사 에식스솔루션즈의 기업공개(IPO)를 강행하면서, “주주가치를 스스로 훼손한 결정”이라는 비판이 거세다. 상법 개정 이후 대기업발 중복상장 첫 사례인 만큼, 재계 전반이 “최악의 선례가 될 수 있다”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논란의 파장은 LS가 이미 ‘주주와의 소통’을 공식 약속했다는 점에서 더 크다. 지난 3월 서울 용산 LS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명노현 ㈜LS 부회장은 “IPO 추진 시 주주 및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주주 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그간 소통이 부족했다”는 점도 인정하며 변화의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불과 몇 달 만에 ‘중복상장 강행’으로 돌아선 LS의 행보는, 그 약속이 주주 달래기용 ‘립서비스’에 불과했다는 인식을 굳히게 했다. 결국 명 부회장의 말은 “주주와 시장을 살피겠다”가 아니라 “오너의 뜻을 살피겠다”로 해석되고 있다. 에식스솔루션즈는 지난 7일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했다. 이는 상법 개정 후 첫 대기업발 중복상장 시도다. 상법 개정의 핵심 취지는 ‘주주 충실 의무 강화’였다. 즉, 핵심 자산을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오너 3세 경영이 본격화된 화요그룹이 독립 사옥 이전을 추진한다. 올해 8월 그룹명을 ‘광주요그룹’에서 ‘화요그룹’으로 변경한 데 이어, 주류사업부 화요가 그룹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화요그룹 주류사업부 화요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 사옥에서 서초구 중심업무지구로의 이전을 검토 중이다. 이는 2023년 11월 조희경 대표가 화요 대표이사로 취임한 지 2년 만에 추진되는 조직 변화다. 조 대표는 2010년 그룹 기획이사로 입사한 이후 가온소사이어티 대표이사, 화요 부사장을 거쳐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해왔다. 화요 관계자는 “사옥 이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구체적 시점이나 장소는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화요그룹은 조태권 회장을 중심으로 장녀 조윤경 가온소사이어티 대표(외식사업부), 차녀 조희경 화요 대표(주류사업부), 삼녀 조윤민 전무(도자기사업부)가 각 사업부를 이끌고 있다. 이들 가운데 화요만이 독립 사옥 이전을 추진 중이다. 업계에서는 사옥 이전과 그룹명 변경이 잇따르는 배경에 대해 “그룹 중심축이 도자기·전통에서 프리미엄 주류로 이동하고 있다”고 해석한다. 광주요는 고(故) 조소수 선생이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삼성이 ‘나눔키오스크’ 도입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간의 사회공헌 성과를 공유했다. 임직원들이 사원증 태깅만으로 손쉽게 기부에 참여하는 ‘나눔키오스크’는 2015년 구미사업장에서 시작돼 지금은 국내외 사업장으로 확산됐다. 13일 수원 삼성전자 디지털시티에서 열린 ‘2025 나눔의 날’ 행사에서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은 “나눔키오스크는 임직원의 작은 손끝에서 시작된 10년의 기적”이라며 “앞으로도 일상의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선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삼성에 따르면 현재 나눔키오스크는 삼성전자와 주요 관계사 등 23개 계열사에서 총 151대(국내 108대, 해외 43대)가 운영되고 있다. 임직원들이 사원증을 태깅하면 자동으로 1,000원이 기부되는 방식으로, 지난 10년간 누적 기부금은 약 112억 원에 달한다. 이 기부금은 희귀질환, 장애,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 3,770명을 지원하는 데 사용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희 사장을 비롯해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 여승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무총장, 전미선 굿네이버스 부사무총장, 권소영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 지하철에서 친절하고 세심한 안내방송으로 출·퇴근길 승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살피는 동시에 위로를 전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칭찬 민원 100건 이상 받은 승무원들로 구성된 '센츄리 클럽' 회원들이다.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13일 '칭찬 센츄리 클럽' 간담회를 개최하고, 두 명의 승무원이 신규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칭찬 센츄리 클럽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고객들로부터 칭찬 민원이 누적 100건 이상 접수된 직원을 선정해 가입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로, 현장 직원의 친절 서비스와 고객 만족도 제고를 장려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센츄리 클럽은 공사 전체 승무원 약 3400여명 중 상위 1%인 39명만 가입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 2018년 10명의 회원으로 시작해 현재 39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1만6238건의 칭찬 민원을 받았다. 가장 많은 칭찬 민원을 받은 승무원인 신풍승무사업소의 이상헌 대리의 경우, 현재까지 총 1745건의 칭찬 민원을 받았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신정승무사업소 신현승 대리와 동작승무사업소 이지현 대리가 신규로 센츄리 클럽에 가입하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감동 서비스를 실천한 대표 사례로 소개됐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도내 기업들이 복합적인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충남도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충남 나눔명문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저출산·고령화, 돌봄 인력 부족, 취약계층 복지격차 등 지역사회가 직면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기업 협력기반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사업은 ▲돌봄 전문가 양성 교육 ▲돌봄대상 발굴 및 서비스 연계 ▲모니터링 및 사후 지원 등이다. 특히 경력단절여성과 다문화·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기초돌봄, 정서지원, 안전관리, 의사소통, 한국어 교육 등을 제공해 돌봄 전문인력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돌봄 서비스는 노인, 장애인, 조손가정, 가족돌봄청년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정서·생활·일상 돌봄을 지원하게 된다. 공동모금회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향후 5개년 계획에 따라 체계적인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지역 돌봄 인력 양성 ▲여성 사회진출 및 일자리 연계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강화 등 지역문제 해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장예선 고양시의원이 제299회에서 진행된 시정질문에서 "단독주택가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시의 역할과 시민의 책무 강조로 주민의 더 나은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해 말했다. 한국환경공단이 매년 발표하는 전국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에 따르면, 고양시의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2020년 기준 29만 352톤 ▲2021년 기준 31만 3906톤 ▲2022년 기준 29만 8163.2톤 ▲2023년 기준 약 36만 6000톤으로 나타났다. 2022년에는 29만 8163.2톤으로 나타나면서 소폭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으나, 2023년 기준 연간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36만 6000톤에 이르면서 전년도 대비 23% 가까이 증가하는 수치를 보였다. 장예선 의원은 "이런 대외적 상황에서 일부 주택가에서도 생활쓰레기가 무단투기·방치된 경우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며 "이는 행정과 시민 모두의 책임이 맞물린 구조적 문제"고 설명했다. 장 의원이 덕양구청·일산동구청·일산서구청에서 각각 받아본 폐기물 무단투기·매립·소각 등 위반행위 신고 현황(2015년~2025년 9월 기준)을 보면 ▲덕양구 3700여 건 ▲일산동구 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