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난임부부를 위한 따뜻한 지원 정책으로 전국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12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2025년 한의난임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대회는 전국 지자체가 추진한 한의난임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계획의 타당성, 예산 집행의 적정성, 지역 한의사회와의 협력, 성과 확산 가능성 등이 주요 심사 기준이었다. 광주시는 지난 2020년부터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3개월간 한방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매년 약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현재까지 총 511명에게 한약, 침 치료 등 최대 124만 원 상당의 지원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건강한 임신을 돕는 데 기여했다. 특히 지역 한의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대상자별 맞춤형 치료와 상담을 실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참여자들의 만족도 또한 꾸준히 높게 나타나면서, 광주시의 사업은 다른 지자체들이 참고할 만한 모범사례로 자리 잡았다. 배강숙 건강위생과장은 “난임으로 힘들어하는 가정을 돕기 위해 꾸준히 이어온 노력이 장관상 수상으로 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지난해 사이버사기 피해액이 3조 4천억 원을 돌파했다. 1년 만에 피해액이 1조 5천억 원 넘게 늘어나는 동안, 검거율은 오히려 50%대로 추락하면서 국민적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을)이 14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사이버사기 발생 건수는 20만 8,920건, 피해액은 3조 4,062억 원, 피해자 수는 27만 9,416명으로 집계됐다. 불과 3년 전과 비교하면 피해액은 두 배 이상, 피해자 수는 12만 명 이상 늘어난 셈이다. 사이버사기 발생 건수는 2021년 14만 1,154건에서 2022년 15만 5,715건, 2023년 16만 7,688건으로 꾸준히 늘더니 지난해에는 20만 건을 훌쩍 넘겼다. 특히 올해는 상반기에만 이미 11만 건 이상 발생해, 연말까지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 확실시된다. 피해자 수도 같은 흐름이다. 2021년 15만여 명 수준이던 피해자는 지난해 28만 명에 육박하며 두 배 가까이 늘었다. 피해액 역시 2021년 1조 1천억 원대에서 불과 3년 만에 3조 원대로 불어났다. 지역별로는 경기남부청 관할에서만 4만 건이 발생해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극심한 가뭄으로 물 한 모금조차 귀해진 강릉 시민들에게 LG생활건강이 희망의 물줄기를 보냈다. LG생활건강은 프리미엄 먹는 샘물 ‘ViO휘오TM 울림워터’ 30만 병(450mL)을 긴급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힘을 보탰다. 지난 12일 전달된 1차분 13만1520병은 울릉도 현지 공장에서 생산 직후 배와 육로를 통해 강릉 아이스아레나에 도착했다. 바다와 육지를 잇는 긴 여정을 거쳐 도착한 생수는 물질적 지원을 넘어 “섬에서 온 위로”라는 특별한 상징성을 지녔다. 오는 22일에는 2차 지원분 16만8480병이 추가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LG생활건강의 꾸준한 사회적 책임 행보 속에서 이어진 것이다. 앞서 자회사 해태htb는 지난달 24일 민간기업 최초로 ‘강원 평창수’ 6만 병(2L)을 기부하며 가뭄 극복에 나섰다. 당시 강릉시는 극심한 물 부족으로 제한 급수까지 실시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으며, 기업의 긴급 지원은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오랜 가뭄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강릉 시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국내 대표 소비재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하루빨리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대표하는 장타 ‘원투펀치’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방신실과 이동은의 이야기다. KLPGA 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총상금 10억 원) 마지막 날 챔피언 조 대결을 벌인 방신실과 이동은은 닮은 점이 많다. 2004년생 동갑내기에 국가대표 출신, 올 시즌 평균 드라이버 샷 거리는 각각 2위(258야드)와 1위(259야드), 멀리 보내 놓고 웨지로 승부하는 경기 스타일도 닮았다. 매치플레이를 방불케 하는 접전이 이어지던 가운데 우승자를 결정지은 것은 파3 홀이었다. 이동은과 공동 선두로 맞은 155m 거리의 17번 홀에서 방신실은 티샷을 핀 1m 안쪽에 붙인 뒤 버디 퍼트를 떨어뜨려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마지막 홀 버디로 트로피를 품었다. 공동 선두로 출발한 방신실과 이동은은 경기 내내 각축전을 벌였다. 방신실은 1번 홀(파4)부터 버디를 낚아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지만 이동은이 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다시 공동 선두가 됐다. 8번 홀(파3)에서 이동은이 보기를 범해 방신실이 단독 선두가 됐으나 9번 홀(파5)에서는 방신실이 보기, 이동은은 버디를 떨어뜨렸다. 막판 버디로 길었던 승부에 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사)국제청년환경연합회(총재 김석훈)가 9월 현재 ‘생활 환경 지도사 양성과정’을 온라인 강의와 현장 실습을 병행하며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과정은 기후 위기, 자원 순환, 탄소 중립 등 실생활 적용형 환경 교육 역량을 갖춘 전문 지도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가자들은 1급·2급 과정에서 기후 위기, 탄소 중립, 재생 에너지, 순환 경제 등 이론을 학습하고, 현장 실습을 통해 천연 비누 및 비건 화장품 제작, 재활용 처리 공장 견학, 양재천 생태 탐사 등 체험형 교육을 병행한다. 교육 참가자들은 직접 환경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발표하며 실질적인 지도 역량을 쌓는다. 수료 및 검정 합격자는 생활 환경 지도사 자격을 취득해 공·사기업, 공공기관, 학교 등에서 환경 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과정 참가자들은 글로벌 환경 포럼, 친환경 전시회, 교육 자료 개발 등에도 참여 가능하며, 환경 전문가로서 활동 영역을 확대할 수 있다. 김석훈 총재는 “환경은 미래가 아닌 현재 실천이 중요하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 교육을 선도하고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낼 지도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청년환경연합회는 ‘하나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은 11∼12일 공주시와 보령시 일원에서 일본 지자체 공무원과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워케이션 충남 글로벌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일본 내 워케이션 확산 분위기에 맞춰 충남의 관광자원과 워케이션 기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일본 지자체와 기업 관계자 20명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등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공주 한옥마을 숙박과 전통 체험, 역사·문화 자원 탐방,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의 해양레저 체험 등 충남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직접 경험했다. 또한 11일에는 공주 아트센터 고마에서 충남 워케이션 설명회를 열고 프로그램 소개와 사례 공유 시간을 가졌다. 충남도와 재단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내년 ‘워케이션 충남’ 프로그램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한일 간 교류 확대 및 관광산업 활성화의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의 특색 있는 워케이션 자원을 해외에 알리고, 이를 통해 지역 관광을 유도하기 위해 팸투어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워케이션 활성화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2023년 4개 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원장 구본철, 이하 문화원)은 13일(토) 알마티 극장에서 고려일보와 협업한 사진 프로젝트 ‘90인의 고려사람’의 첫 전시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광복 80주년과 오는 2027년 카자흐스탄 정주 9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으며, 고려인의 생활상을 기록하고 이를 아카이브 형태로 보존하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다. 알마티에서 열린 첫 전시는 카자흐스탄 중앙 고려인협회 창립 35주년 기념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새로 촬영된 사진과 더불어 기존 아카이브 자료가 함께 전시됐다. 특히 여러 장의 사진을 한 화면에 담은 콜라주 형식이 활용돼 고려인의 다양한 삶과 활동을 종합적으로 보여줬다. 전시된 아카이브 가운데는 1990년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 제1차 대회 사진을 비롯해 한 구리야 보리소비치 초대 회장, 최 유리 안드레예비치 등 고려인 사회 원로들의 사진도 포함돼 있어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 「90인의 고려사람」 프로젝트는 카자흐스탄 전역에서 촬영을 이어가며 연령, 직업, 성별을 불문하고 다양한 인물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번에 촬영된 사진은 악토베, 외스케멘, 우랄스크, 코스타나이, 콕쉐타우, 타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13일 예산군 문예회관에서 도내 거주하는 다문화·외국인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다문화가족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도가 주최하고, 충청남도 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고 다함께 문화 공연을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했다. 도내 다문화·외국인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경연대회 시상, 공연 등의 순으로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달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연 다문화 동아리 온라인 경연대회(합창, 전통무용, 댄스, 악기 연주 등)에서 선정한 우수팀(6개) 시상식을 진행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아산시 가족센터 ‘다솜합창단’과 우수상에 오른 금산군 가족센터 ‘뷰티풀라이프’가 축하공연으로 무대에 올라 합창과 전통 민속춤을 선보여 관객의 큰 환호를 받았다. 아울러 행사 참여자들은 빠른 드로잉 기법과 재밌는 표정 연기, 신나는 춤이 어우러져 언어장벽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드로잉 서커스 팀 ‘크로키키 브라더스’의 공연을 함께 보며 다양한 국적의 가족들이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도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다문화가족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HL그룹(회장 정몽원) 및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美 관세 부과로 직ㆍ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협력업체 대상 「상생 협력 수출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미국의 관세 조치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부품업계 수출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유동성 지원을 통해 국내 자동차 산업의 수출 공급망 강화는 물론 대기업-중견ㆍ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60억원)과 HL그룹(20억원)은 총 80억원을 공동 출연하여 1,00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HL그룹이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보증료 100%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수수료ㆍ환율 우대 등 자금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금융혜택이 제공된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지난 8월에 이어 미국 관세 부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은행과 기업이 공동 출연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포스코 노사가 마련한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이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참여와 높은 찬성률로 최종 가결됐다. 이번 합의는 임금 인상에 국한되지 않고, 글로벌 철강 산업이 직면한 위기 속에서 노사 간 상생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로 평가된다.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조합원 찬반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8,426명 중 8,149명이 참여해 96.7%라는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투표 결과는 찬성 5,848표(71.76%), 반대 2,301표(28.24%)로 잠정합의안이 최종 확정됐다. 지난해보다 높아진 찬성률은, 최근 글로벌 공급 과잉, 수요산업 둔화, 미국발 50% 관세 부과 등 철강산업 전반의 위기를 하루빨리 극복하고자 하는 현장의 절실한 목소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포스코와 노동조합은 지난 5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주요 합의 사항은 ▲ 기본임금 11만 원 인상 ▲ 철강경쟁력 강화 공헌금 250만 원 ▲ WSD 15년 연속 세계 최고 철강사 선정 기념 우리사주 취득 지원금 400만 원 ▲ 정부 민생회복 기조에 맞춘 지역사랑 상품권 50만 원 지급 ▲ 현장 내 작업중지권 확대를 통한 안전 강화 등이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SCL사이언스가 면역항암 기술 개발사 펜타메딕스를 인수하며 암 백신 개발에 나선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SCL사이언스는 지난 11일 이사회에서 펜타메딕스 지분 60.1%를 16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의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6.2% 수준이며, 인수 완료 예정일은 22일이다. SCL사이언스는 펜타메딕스 설립자 4인이 보유한 10만1927주를 10억원에 매입하고, 엔젤투자자 26명의 1만3942주를 약 6억원에 사들인다. 설립자 지분은 주당 1만원, 엔젤투자자 지분은 주당 4만2000원으로, 통상적인 경영권 프리미엄이 적용되지 않았다. 업계는 창업자가 거래 성사에 무게를 두고 경영권을 넘기는 한편, 초기 투자자들의 손실을 줄이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19년 설립된 펜타메딕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신생항원(neoantigen) 발굴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기업이다. 이를 활용해 면역시스템을 활성화하고 암 재발을 방지하는 백신을 개발 중이다. SCL사이언스는 자사의 단일세포 오믹스 정밀의료 플랫폼과 펜타메딕스의 암 백신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정밀의료 신약개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모더나(Mod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가 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연습실을 영산비전센터 1층에 조성하고 개소식을 열었다. 이번 공간 이전은 쾌적한 환경과 전문적 훈련 기반을 제공해 학생들의 역량 강화와 현장 경쟁력 제고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교육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기존 음악관에 있던 공연예술학과 연습실을 영산비전센터 1층으로 이전·조성하고 12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마련된 연습실은 약 133㎡ 규모로, 벽면 아트보드 흡음재와 라인 타공판, 강마루 바닥 등 최신 시설을 갖춰 소음 걱정 없이 자유롭게 연습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개소식은 이희숙 학과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백인자 총장, 최진탁 부총장, 임은영 교무처장, 노기선 행정처장을 비롯해 학과 교수진과 학생들이 대거 참석했다. 백 총장은 축사에서 “새 연습실이 학생들에게 든든한 기반이 되어 더 큰 성취를 이루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올해 개교 20주년을 맞은 공연예술학과는 최근 경기도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 대상, DIMF 우수상 등 성과를 내며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인용 공연예술학회장은 “새로운 연습실 개장이 학과가 세계로 뻗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이 13일, 인천의 대표적인 원도심인 동구 배다리에서 열린 '배다리 문화공연'에 참석해 "배다리의 역사적 가치를 주민과 함께 보존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언은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지키는 데 중점을 둔 동구의 도시 발전 정책 방향을 재확인한 것이다. 배다리는 19세기 말 개항 이후 인천의 중심지 역할을 했으며, 바닷물이 드나들던 포구이자 상업의 중심지로 번성했던 곳이다. 현재는 헌책방 거리와 독특한 골목 문화를 중심으로 과거의 정취를 간직하고 있어, 근대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이 끊임없이 강조되는 지역이다. 김 구청장은 "주말인데도 이렇게 문화공연에 많이 함께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배다리의 역사적 배경을 생생하게 묘사하며 "우리 배다리는 과거에 정말로 번성했던 곳"이라며 "지금의 도로 옆까지 바닷물이 들어왔고, 인천에서 손꼽히게 번성했던 곳 중 하나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배다리는 어떻게 보면 인천의 과거 모습을 가장 많이 간직한 곳이기에, 저희가 그 모습을 잘 유지하고 보존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구의 정책 방향을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국내 대표 제약사 한미약품이 또다시 품질 문제로 도마 위에 올랐다. 올해 들어 네 번째 리콜 조치를 당하면서 ‘국민 어린이 영양제’로 불리는 텐텐츄정까지 회수 대상에 포함됐다. 소비자 신뢰가 바닥으로 떨어졌다는 비판이 거세다. 1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8일 한미약품 텐텐츄정 일부 제품(제조번호 24825117, 224825322)에 대해 ‘이물 혼입 우려’를 이유로 회수 명령을 내렸다. 어린이 성장에 필요한 비타민·영양소를 담아온 인기 제품에서조차 기본적인 품질 문제가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한미약품의 리콜 사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월 전립선암 치료제 ‘아비테론듀오정’(허가 불일치), 7월 ‘암브로콜시럽’(이물 혼입), 8월 항생제 ‘모록사신정’(발암 우려 불순물 초과)에 이어 네 번째다. 특히 항암제·항생제 등 생명과 직결된 전문의약품부터 어린이 영양제까지 문제가 전방위적으로 발생하며 관리 체계의 심각한 허점을 드러냈다. 더 큰 문제는 리콜된 4개 중 3개 제품이 경기도 화성 팔탄공장에서 제조된 점이다. 특정 공장의 제조·품질 관리 시스템에 구조적 결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업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충남형 유보통합 추진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응규, 이하 유보특위)’는 12일 제4차 회의와 연계해 아산시 삼성트라움어린이집과 육아종합지원센터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유보특위는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유보통합 추진과정에서 제기된 과제와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 방문은 김응규 위원장(아산2‧국민의힘)과 정병인 부위원장(천안8·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위원 8명, 도교육청, 아산교육지원청, 의회사무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유보특위는 먼저 ‘어린이집-초등학교 이음교육’ 시범사업을 진행 중인 삼성트라움어린이집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영유아기에서 초등학교로의 교육과정이 성공적으로 연계될 필요성과 이를 위한 안정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김 위원장은 “아이들의 꿈과 사회성을 고루 키우는 전인교육을 위해 애쓰는 삼성트라움어린이집과 도교육청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문이 교육가족과의 소통을 증진하고,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유보통합 기반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 유치원 중심의 이음교육을 어린이집까지 확대했다. 차별 없는 영유아 교육·보육의 질 제고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돈암서원과 명재고택 등 기호유학의 핵심 유산들을 간직한 한국유교의 중심지 충남 논산에서 3일간 유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축제를 개최한다. 도는 12일 논산시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일원에서 김태흠 지사와 주요 내빈, 관계기관, 향교 단체 및 유림, 종가, 도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한국유교문화축전’ 개막식을 열었다. 도와 논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한국유교문화축전은 ‘케이(K)-유교, 흥과 멋으로 피다’를 주제로 오는 1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도는 이번 한국유교문화축전을 단순한 전통의 재현을 넘어 현대적 참여형 문화축제로 구성해 유교 흥마당, 을문이 마당극, 유교문화 어린이 백일장·사생대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최근 전통문화와 융합된 케이팝, 케이드라마·영화 등의 세계적인 흥행에 발맞춰 △유교문화 국제 교류의 날 △케이(K)-리듬 힙풍류 콘서트 △케이(K)-유교 영어 말하기(스피치) 경연대회 △청소년 한스타일 댄스 경연대회 등도 추진한다. 아울러 개막식 전에는 ‘향교 전통의 계승과 미래’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해 향교의 현대적 가치와 역할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2일 홍성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도 생활개선회와 함께 ‘제43회 충남도 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성이 이끄는 농촌!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시군 생활개선 회원과 관계관 등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 수여 △작업안전 실천결의 다짐 △사랑의 쌀 전달식 △우수 시군 시상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농촌과 여성농업인의 역할 강화 및 여성리더 양성에 힘을 합쳐 나가기로 다짐했다. 김 지사는 “농사에 가정에 지역사회 봉사까지, 평생을 농업·농촌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여러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도는 여성이 주인공이 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여성농업인에게 취약한 근골격계,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특수 건강검진 사업을 전 시군으로 확대한 것을 소개한 뒤 △농업선진국 해외연수 △충전식 운반차와 같은 편이장비 등 여성친화적인 농업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는 뜻을 전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취임 첫해부터 4년째 빠지지 않고 한마음대회에 함께하고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의 기획자로 지목돼 도주했던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겸 웰바이오텍 회장)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부장판사는 12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부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7월 17일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잠적한 뒤, 55일 만인 이달 10일 전남 목포에서 검거됐다. 특검팀은 이 부회장의 신병을 확보함에 따라 삼부토건과 웰바이오텍 주가조작 사건 전모와 김건희 여사 연관성 여부를 집중 수사할 계획이다. 김 여사 관련성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주가 급등 직전 메신저 대화방에 “삼부 내일 체크”라는 메시지를 남긴 사실이 확인되면서 제기됐다. 다만, 이 전 대표는 지난달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만 기소됐다. 앞서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과 이응근 전 대표도 지난달 초 기소돼 재판이 진행 중이며, 이들의 공소장에는 김 여사 관련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검찰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 회장, 이 전 대표 등과 함께 2023년 5~9월 삼부토건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려 약 369억 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추진하는 것처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추락 사망 사고와 관련해 원청인 삼성물산과 하청업체 관계자들이 경찰에 입건됐다. 사고 발생 두 달여 만에 수사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평택경찰서는 12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삼성물산 현장소장 A씨와 하청업체 관계자 2명 등 총 3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6월 27일 평택 고덕산업단지 내 반도체 공사장에서 안전 조치를 소홀히 해 하청업체 소속 50대 여성 근로자 B씨가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씨는 약 8m 높이에서 배관 설치 작업을 하다 추락했다. 사고 직후 심폐소생술(CPR)과 응급 이송이 이뤄졌으나 2시간 만에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삼성물산이 제출한 자료,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조사 결과, 공사 관계자 진술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안전 관리가 미흡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피의자 소환 조사를 통해 구체적인 과실 여부와 안전 규정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입건 대상이 추가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한편 고용노동부도 별도로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향후 경영책임자에 대한 형사처벌 가능성까지 제기되면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장수군이 군 최초로 파크골프장을 열며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실현했다. 군은 지난 9일 장계면 장계리 527-78번지 일원 장계체육공원 내에 18홀 규모의 ‘장계파크골프장’을 정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장수군에는 파크골프장이 없어 군민들이 인근 지역으로 이동해 운동을 해야 하는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개장을 통해 군민들의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은 물론, 지역 여가문화의 새로운 거점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개장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최한주 군의회의장, 군의원, 도의원, 파크골프협회 관계자, 지역 단체 인사와 군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테이프 커팅과 기념 시타, 단체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으며,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 선수단이 참여한 친선경기가 함께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장계파크골프장은 2023년부터 2년간 총사업비 19억 8,500만 원을 투입해 조성됐으며, 장계체육공원 부지 13,384㎡에 18홀 규모로 들어섰다. 군은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해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 확대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장수군은 증가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맞춰 올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기 의왕시가 11일 삼동 일원에 조성한 ‘금천천 파크골프장’을 정식 개장하며 시민들을 위한 복합 여가 공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성제 시장, 김학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지역 사회 단체장, 의왕시체육회 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테이프 커팅, 단체 기념 촬영, 내빈 시타 순으로 진행됐다. 금천천 파크골프장은 총면적 3552㎡ 규모로 9홀 코스와 함께 휴게실, 그늘막,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인근 녹지와 조화를 이루는 코스는 파크골프 경기뿐만 아니라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을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의왕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무료 운영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파크골프는 일반 골프에 비해 경기 방식이 단순하고 부담이 적은 데다 도심 인접성이 뛰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대한파크골프협회에 따르면 현재 전국 동호인 수는 18만 명을 넘어섰으며, 파크골프장은 400곳 이상으로 확대됐다. 경기도 내 동호인도 1만 5천여 명에 이르는 등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의왕시 역시 의왕시파크골프협회를 중심으로 여러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남 하동군 하동읍 광평리 28-3 일원에 ‘하동 송림 파크골프장’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12일 하동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20억 원이 투입된 이번 조성 사업은 부지 2만2796㎡ 규모에 18홀 코스로 꾸며졌다. 지난해 9월 착공해 올해 6월 잔디 식재를 마쳤으며, 3개월간의 유지관리 과정을 거쳐 최근 완공됐다. 지난 11일 열린 개장식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파크골프협회장, 하동군체육회장, 지역 파크골프 클럽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행사는 경과보고와 축사, 커팅식, 기념 촬영, 군수 시타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후 파크골프협회 회원들이 직접 라운딩을 즐기며 활기를 더했다. 하동군은 새로운 수목을 심기보다 기존 메타세쿼이아, 은행나무 등 원래 있던 큰 나무들을 최대한 보존해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했다. 이로써 자연 경관을 유지하면서도 사업비를 절감하고, 주민 만족도까지 높였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파크골프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송림 파크골프장은 하동송림공원과 하모니파크 등 주변 시설과 연계돼 지역 주민은 물론 인근 지역 이용객들의 발길도 끌 것으로 전망된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접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민수)는 제361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11일, 논산 충남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천안 단국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먼저 충남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을 찾아 노인학대 예방 및 피해 노인 보호 현황을 확인하고, 제도적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민수 위원장은 “노인학대 예방은 가족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책임이며, 피해 노인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 마련이 중요하다”며 사회 안전망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단국대학교병원에서는 응급의료기관 운영 현황과 응급의료 전용 헬기 활용 실태를 점검했다. 위원들은 응급환자 이송체계, 응급실 운영 여건, 의료진 근무 환경 등을 확인하고 개선 사항을 청취했다. 신순옥 부위원장은 “충남도민을 위해 응급의료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중요하며, 현장 건의사항이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김응규 의원(아산2·국민의힘)은 지난 11일 열린 제361회 임시회 제3차 도정질문을 통해 윤보선 대통령 생가 보존 및 기념관 조성, 이어령 선생 문학관 건립 필요성을 주장하며 충남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윤보선 대통령은 충청지역 유일의 대통령으로 평생 청렴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한 인물”이라며 “그러나 현재 생가는 부지면적 3,138㎡로 대통령의 위상에 비해 매우 협소하고, 전시물도 개인 유품 중심의 단순한 구성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충남도 제출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 윤보선 대통령 생가 관련 예산은 총 10억 6,150만 원이 편성됐으나, 창호교체와 담장 보수 등 시설 보수에만 집중됐고 체계적 지원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특히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생가 방문자 수는 연평균 3,700여 명에 불과해, 연간 15만~20만 명이 방문하는 경북 ‘박정희 대통령 생가기념관’이나 전남 ‘김대중 대통령 기념관’과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윤보선 대통령 생가가 도내 교육·관광자원과 연계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비판하며 “충남교육청과 협력해 청렴·민주·나눔의 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오는 13~14일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2025 충남도지사배 청소년·직장인 이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남콘텐츠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도와 천안시청소년재단이 후원하며, 지역 청소년과 직장인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이스포츠 문화의 장으로 마련된다. 대회에는 청소년과 직장인 선수 200여 명이 참가하며, 관람객까지 1,000여 명이 대회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종목은 △청소년 부문 ‘발로란트’, ‘브롤스타즈’ △직장인 부문 ‘리그 오브 레전드’, ‘스타크래프트’, ‘뿌요뿌요 챔피언스’로, 종목별 1~3위에게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13일 열리는 청소년 대회는 도내 10개 시군 예선을 통과한 20팀 80명이 조별리그 방식으로 본선을 치르며, 14일 직장인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56팀 104명이 팀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겨룬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도와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나라현·시즈오카현·구마모토현,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청소년을 초청해 국제교류전도 진행, 참가 청소년 간 교류와 우정을 쌓는 기회를 제공한다. 부대행사로는 △충남 관광 홍보관 운영 △게임 적성 평가 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11일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 다목적실에서 ‘제4기 충남자치경찰 청년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의 출발을 알렸다. 이종원 도 자치경찰위원장과 관계 공무원, 청년 서포터즈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발대식, 소통 간담회,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제4기 청년 서포터즈 40여 명에 위촉장을 수여하고 임원진을 선출했으며, 위원회와 서포터즈 간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청년 서포터즈는 자치경찰제에 관심 있는 도내 소재 대학 및 전문대 재학생(만 19∼39세)으로 구성된 단체(5인 이상 20명 이내)로 모집하며, 경찰 관련 대학(학과) 재학 또는 활동 경험을 우대해 선발한다. 이번 제4기는 백석대, 세한대, 중부대의 경찰 관련 학부생이 주축을 이룬다. 활동 기한은 내년 8월까지 1년간이며, ‘청년이 원하는 치안, 청년이 만드는 자치경찰’이라는 표어 아래 청년의 시각에서 충남형 자치경찰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안전 강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주요 활동은 △자치경찰사무 관련 치안 의제 발굴 △자치경찰 활동 홍보 △교통 안전·범죄 예방 캠페인 참여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11일 새벽 인천 옹진군 영흥도 갯벌에서 구조 활동에 나선 해양경찰 이재석 경장이 끝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순직한 이 경장을 추모하며 "진정한 영웅"이라고 평가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70대 어르신이 갯벌에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이 경장은 자신의 부력조끼를 벗어 어르신께 건네주었다. 어르신은 헬기로 구조됐지만, 이 경장은 돌아오지 못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2021년 임용된 이후 4년간 해양경찰로 근무하며 시민 안전을 지켜온 이재석 경장은 위험한 상황에서도 타인의 생명을 먼저 생각하며 자신의 구조 장비까지 내어주었다"며 "그 숭고한 마음에 고개가 숙여진다"고 애도했다. 또 "이재석 경장의 희생으로 한 생명이 살아났다. 그의 용기와 희생정신은 우리 모두가 기억하고 배워야 할 진정한 영웅의 모습"이라며 "하늘에서 편히 쉬시길 바라며 유족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경장은 고립된 어르신을 구하다 급류에 휩쓸려 순직했으며, 어르신은 무사히 구조됐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성민복지관과 함께 상계영업사업소 관내 역사를 대상으로 발달장애인과 외국인·어린이 등 의사소통 취약 계층을 위한 '보완대체 의사소통(ACC: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환경 조성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일 공사 상계영업사업소와 성민복지관은 관내 역사 중 유동 인구가 많은 4호선 동대문역 승강장에 보완대체 의사소통이 적용된 발빠짐 안전사고 예방 표지판 부착을 완료했다. 또한 이달 안으로 관내 역사(노원·쌍문·수유·상계·불암산역)에 설치된 비상통화장치에도 발달장애인과 외국인, 어린이 등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글·그림 기반 안내문을 부착할 계획이다. 한편, 공사 상계영업사업소는 지난 4월에는 쌍문역 내 대합실 공간을 활용해 발달장애인 그림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또한 9월 말에는 성민복지관에 기부금(100만 원 상당)을 전달하고 취약계층 가정방문을 통해 필요 물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지하철은 하루 수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으로 누구에게나 안전하고 편리해야 한다"라며 "성민복지관과의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이번 강릉지역 가뭄 피해로 인해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개인 고객을 위한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2026년 1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재해피해 확인서’ 또는 객관적인 증빙서류를 통해 피해사실이 확인된 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한다. ‘재해피해 확인서’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자연 재해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 시장•군수•구청장이 발급하는 공식 문서다. 신한은행은 중소기업 고객에게 ▲업체당 소요자금 범위 내 최대 5억원까지 신규 대출 지원 ▲최대 1.5%p 특별금리 인하 ▲원금 일부상환 조건 없는 만기 연장 ▲분할상환금 납입 유예 ▲연체이자감면 등을 제공한다. 또한 개인 고객에게는 ▲DSR 산정 범위 내 최대 2천만원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 ▲최대 1.5%p 특별금리 인하 ▲원금 일부상환 조건 없는 만기 연장 ▲분할상환금 납입 유예 ▲연체이자감면 등을 지원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유례없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 지역 중소기업과 개인 고객의 부담을 덜어드리고 원활한 자금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통해 서민 금융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지난 9월 10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서울관광재단, 광주광역시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울산문화관광재단, 인천관광공사,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등 6개 기관과 함께 「유니버설 관광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약자를 포함한 모든 국민이 차별 없이 관광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기관들은 △유니버설 관광 정보 교류 및 공동 협력사업 발굴 △관광약자 대상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지역 관광자원 연계 유니버설 관광 팸투어 추진 △유니버설 관광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 성지혜윰길 디지털 해설 시스템, 시나브로 치유길, 힐링보이스 등 충남 고유의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지역 기반의 무장애 관광 확산과 전국적 협력을 강화하여 관광 콘텐츠를 확산하고, 지역 내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적·실무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송혜민 충남문화관광재단 관광산업팀장은 “이번 협약은 특정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유니버설 관광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오는 18일(목)부터 나흘간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2억 7천만 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는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서 우승을 기록한 리디아 고와 이민지를 비롯, 디펜딩 챔피언 마다솜, 올 시즌 다승 1위(3승) 이예원, 대상 포인트 1위 유현조, 상금 랭킹 1위 노승희 등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 KLPGA·LPGA 최정상급 선수 총출동, 차세대 스타들과 우승 경쟁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KLPGA 최상위 상금 규모의 대회로, 매년 KLPGA와 LPGA, 그리고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여 왔다. 올해에도 LPGA에서 활약하는 하나금융그룹 소속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이민지(호주) 선수가 출전한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파리 올림픽 금메달과 LPGA 명예의 전당 최연소 입성으로 겹경사를 경험한 데 이어, 지난 2월 HSBC 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사단법인 한제경제문화협회(KOVECA)와 온라인 쇼핑 운영대행사 컴제이제이가 9일 명동 버디익스체인지 본사에서 K-중소기업홍보관사업(K-BUDDYEXPO)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중소기업홍보관사업을 통해 ▲한국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지원 ▲현지 유통·바이어 매칭 ▲K-콘텐츠 공동 기획·홍보 ▲문화·경제 교류 행사 개최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권성택 KOVECA 회장은 "이번 협약이 양국 간 경제와 문화 협력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과 한류 콘텐츠가 함께 해외로 뻗어 나가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하며 K-중소기업홍보관사업(K-BUDDYEXPO) 을 베트남의 주요 도시 및 유명 관광지에 유치하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영상 컴제이제이 대표는 "베트남 시장은 한국 기업에 중요한 기회"라며 "K-BUDDYEXPO의 컨텐츠 강점을 결합해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최대한 빠르게 공동 추진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세부 사업을 확정하고, 2025년 말부터 본격적인 협력 프로젝트를 전개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제332회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잔디 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중,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강한 직사광선이 장시간 내리쬠에 따라 잔디에 가해지는 가열 및 증발 효과를 막기 위한 공중 직사광 가림막 설치 방안을 '태양을 피하는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문 의원은 "안 그래도 관리 및 보수작업이 강화되고 보완되는 가운데, 최근 길어진 폭염은 물론,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자연스레 잔디에 가해지는 가열과 마름 증발 효과가 더해져 관리가 힘들어지기 마련이다. 이에 태양광 직사광선이 잔디에 가해지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고민을 해 본 결과, 이러한 방안을 제안하게 됐다"며 공중 직사광 가림막 설치 방안의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한국영 이사장에게 "가로 120m, 세로 80로 넓이 약 9600m²의 천을 14m 구형 애드벌룬 4기를 활용해 태양각을 따라 약 50~80m 상공에 띄워놓는다면 경기장의 잔디 구역(약 105x60m)에 그늘을 확보할 수 있다. 중앙에 그늘막을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해봤으나 천의 크기가 63,400m²라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회장 전찬혁)가 고용노동부 주최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과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은 단순한 고용 확대를 넘어, 근로환경 개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해온 세스코의 경영 철학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근로환경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기업을 포상하고 인증한다.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기업 대표와 임직원을 포함해 고용 창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개인·기업을 선정하며, ‘일자리 으뜸기업’은 청년·여성 일자리 확대, 고용 안정성, 일과 삶의 균형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에 수여된다. 세스코는 이번 평가에서 ▲정규직 비율 99% 이상 유지 ▲연간 500명 이상 청년 채용 ▲여성·장년층·장애인 등 취약계층 고용 확대 ▲지역인재 수시 채용 ▲50세 이상 퇴직자 재취업 지원 ▲산업안전 전담조직 강화 및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협력사 대상 ESG 교육 운영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세스코는 상호존중과 다양성 존중을 기반으로 한 기업문화 조성에도 앞장서왔다. 전 직원 대상 성희롱·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100% 이수, 기본행동 규범 ‘기본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아이 등·하교 동선, 학원 스케줄, 부모의 출근시간. 3040 실수요가 집을 고를 때 가장 먼저 그리는 건 ‘가족 하루 루틴의 지름길 지도’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도 이 같은 흐름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아파트 거래의 절반 이상(약 53%)이 3040 세대에서 발생했다. 특히 이들 세대는 교육 인프라와 학원 접근성을 집 선택의 최우선 조건으로 꼽는다. 교육 여건을 우선시 하는 경향은 국토연구원이 30~40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나타난다. 지난 7월 16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2.4%가 '자녀 교육 여건'을 주거지 선택의 최우선 요소로 꼽았다. 이는 '주택 가격 및 임차료'(24.4%), '직장과의 거리'(17.1%)를 큰 폭으로 앞선 수치다. 자녀 양육 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조건으로도 '우수한 교육시설'(48.8%)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단순한 거주 공간이 아니라 아이의 교육과 성장까지 책임지는 원스톱 학세권, 교육 특화 단지가 실수요층에게 각광받는 배경이다. 이 같은 트렌드는 분양 시장에서도 확인된다. 청약홈에 따르면, 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제7기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수료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수료증 수여, 전문가 특강, 교육과정을 담은 동영상 시청 등이 진행됐다. 제7기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16주 동안 총 65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정원 조성 기초, 계획 수립, 조성 및 관리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특히 신정호 정원과 영인산 수목원에서 진행된 현장 실습을 통해 정원 조성과 관리, 정원 식물에 대한 이해와 안목을 넓혔다. 또한 교육생들은 충남 제1호 지방정원인 신정호 정원에서 시민정원사 참여정원을 조성하며, 방문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정원을 관람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오세현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정원사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의 쾌적한 환경 조성의 리더로, 봉사자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며 수료생들을 축하했다. 한편, 수료생들은 신정호 정원과 시내 녹지 유휴공간을 시민정원으로 조성·관리하며, 앞으로도 생활 속 정원 문화 확산에 참여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광복 이후 최초 4년제 대학으로 설립되어 올해 개교 78주년을 맞은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가 중부권 거점 사립대학으로 도약하며 ‘학생이 가고 싶은 대학, 학부모가 보내고 싶은 대학’을 만들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특히 청주대 김윤배 총장은 교육환경 개선과 맞춤형 학생지원체계 구축 등을 위해 충청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에서 확보한 사업비 등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반영한 학생 중심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청주대는 ▲미래인재 양성 ▲명문대학 위상 제고 ▲긴밀한 산학협력 구축이라는 ‘삼두마차’ 체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각종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 지역 미래산업 기반 특성화 4개 분야 집중 육성 청주대는 RISE사업과 연계한 ‘지역산업 기반 특성화’ 전략 방안을 수립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특성화 학문을 지원하고 있다. 충청북도 전략·성장 산업과 밀접한 관련 있는 ICT-Energy, BT-보건의료과학, 디자인⋅콘텐츠, 항공 산업 등 4대 분야를 특성화 영역으로 지정해 인적⋅물적 자원 집중 정책을 펼치고 있다. 청주대는 우선 충북의 신성장 동력산업 중 ICT 융합산업과 태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십정1동은 11일 지역에 위치한 다나은365의원이 ‘우리구 착한기업’ 제14호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다나은365의원(대표 류원선)은 병원명과 같이 연중 무휴로 운영되며, 소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진료하고 있다. 응급 의학 전문의가 상주하며 지역 주민의 건강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다나은365의원이 매달 기탁하는 기부금은 십정1동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 복지 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동은 동 관계자 및 병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판 전달식을 진행하며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류원선 대표원장은 “수익의 일부를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 소외 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금주 십정1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구 착한기업’은 부평구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추진하는 지역 나눔 실천 캠페인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리시의회가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한발 앞선 정책을 내놓았다. 최근 폭염과 한파가 매년 되풀이되며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가운데, 노인·아동·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구리시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가 양경애 구리시의원(더불어민주당) 대표 발의로 추진되고 있다. 양 의원은 조례안을 발의한 배경에 대해 “기후변화가 더 이상 뉴스 속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일상 속 위협이 되고 있다”며 “특히 홀로 사시는 어르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은 작은 기온 변화에도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제도적 장치 마련이 절실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미 시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련 문제를 지적한 바 있으며, 이번 조례는 그 연장선상에서 본격적인 대응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은 크게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첫째, 구리시는 매년 폭염·한파 피해 예방계획을 수립하고 실태조사를 통해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둘째, 무더위 쉼터·한파 쉼터 운영과 냉·난방 물품, 냉·난방비 지원 등 생활 밀착형 지원책을 추진한다. 셋째, 재난도우미 제도를 도입해 통장, 보건인력, 사회복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올해 초 언론 보도를 통해 서울시 전역에 50곳 이상의 싱크홀(땅꺼짐) 고위험 지역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구로구의회가 구로구 특성에 맞는 싱크홀 대응 체계 마련을 구 집행부에 촉구했다. 구로구의회 김미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9월 11일 열린 제3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에서 “서울시에는 무려 50곳 이상의 싱크홀 고위험 지역이 존재하며, 그 가운데 구로구 일부 지역도 포함되었다”며 “지반침하 사고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어 구 집행부가 주민의 불안을 해소시켜 드려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땅 꺼짐 현상의 51%가 상·하수도관 누수로 발생했다는 발표가 있다”며 “구로구는 노후 하수관 밀집 지역이 많아 그 위험성이 더욱 높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김 의원이 이날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구로구 하수관은 총 327km로 노후 기준이 되는 30년이 지난 하수관은 182.6km로 전체의 55%를 차지하고 있다. 노후 하수관이 많은 만큼 싱크홀 위험도 상대적으로 높다는 지적이다. 김 의원은 특히 현행 5년 주기 검사 체계의 한계를 지적하며 구로구 특성에 맞는 지반침하 대책을 세울 것을 구 집행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신길동 신풍역 인근 신길우성2차아파트와 우창아파트가 통합 재건축을 통해 총 1,212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새롭게 조성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0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2024년 11월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획득하고, 본격적인 재건축 단계에 들어서며 속도감 있게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우성2차(15층 725세대)와 우창아파트(12층 214세대)는 최고 35층, 13개 동, 총 1,212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재탄생한다. 여러 아파트 단지를 묶어서 추진하는 통합 재건축은 대규모 기반시설 정비와 주택의 효율적 배치에 유리하고, 규모의 경제로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민들은 관리비 절감과 함께 ‘대단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사업구역과 7호선 신풍역은 평균 250m 정도 거리로 뛰어난 역세권 입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신안산선 추가 개통으로 광역 교통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해당 정비구역은 사업시행계획 인가 이후 감정평가와 관리처분계획 공람을 진행하였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관리처분계획 인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리시의회 권봉수 의원은 지난 2일 열린 제35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리시의 핵심 개발사업인 구리랜드마크타워 건립사업과 구리아이타워건립사업이 시장의 독단과 불투명한 절차로 중단 위기에 놓였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권 의원은 현재 상황에 대해 “랜드마크타워 부지는 임시주차장으로, 아이타워 부지는 펜스만 쳐진 채 황무지로 방치돼 있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당시 의회가 랜드마크타워 사업을 동의한 이유에 대해 “민관합동 방식을 통해 개발이익을 일부 환수하고 공공시설 설치로 시민에게 돌려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구리도시공사가 일방적으로 민관합동 방식을 포기하고 토지를 민간사업자에게 매각하는 방식으로 바꿨다”며 “이에 따라 시의회의 사전의결을 의무화하는 조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고, 2/3가 넘는 찬성으로 가결됐지만 시는 재의요구를 통해 다시 의회의 결정을 무시했다”고 비판했다. 아이타워건립사업과 관련해서도 “이미 2022년 7개 민간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PFV를 설립하고, 도시공사와 협약을 체결해 계약금까지 납부했으나, 지난해 구리시가 ‘결과 통과 유보’를 결정하면서 사업이 중단됐다”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강서대학교 G2빅데이터경영학과 김 강 교수가 2025년 9월 9일(화) 강서대학교 하딩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제8대 총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한국그리스도의교회학원 정 선 이사장, 진교훈 강서구청장, 교직원, 학생, 동문, 지역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학을 세운 선교사와 지난 60여 년간 강서대학교를 지켜온 모든 이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김 총장은 2004년 교수로 부임해 기획처장을 거쳐 제8대 총장에 취임 했으며, “지난 20년간 교수와 행정가로서 경험한 위기 극복의 역사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도전을 기회로 바꾸겠다”고 다짐했다. 김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 등 대학이 직면한 위기 속에서도, 교명 변경과 등촌 제2캠퍼스 부지 확정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강조했다. 이어 2030년까지 서울 서남권 미래지식생태계를 선도하는 글로컬 강서대학교라는 비전을 선언하며, 이를 구체화할 ‘4強 3西 강서 STRONG PLAN’을 발표했다. 4強 전략은 ▲학생 중심의 미래지향적 교육 혁신(제1캠퍼스 리모델링, 제2캠퍼스 산관학협력관·기숙사 건립) ▲연구 및 산학협력 강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등으로 세계 바이오헬스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충남도가 바이오 의료기기산업 육성 거점을 마련,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 도는 11일 아산 배방에서 김태흠 지사와 오세현 아산시장, 도와 시의회 의원, 관계 기관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의료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천안·아산 연구개발(R&D) 집적지구에 자리잡은 지원센터는 총 5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상 5층, 연면적 6475㎡ 규모로 건립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운영하는 이 지원센터는 각종 바이오 의료기기 평가실과 세포 시험실, 이화학 실험실, 동물 임상병리실 등의 시설에 67종 114대의 최신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인공 피부·관절 등 재생·재건 의료기기, 로봇 팔다리 등 지능형 의지 보조기기, 자율주행 휠체어를 비롯한 의료용 자동 이동기기 등에 대한 평가 기반을 바탕으로 기업 제품 개발과 실증·평가·인허가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지원센터에는 KTL 바이오 분야 인력 60명이 근무한다. 도는 이번 지원센터가 지역 내 바이오 의료기기 인증·시험 인프라 부족 문제를 덜며 제품 상용화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11일 도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제26회 충남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열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도와 충남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에 대한 도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사회복지주간(9월 7일부터 일주일)에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이정기 충남사회복지협의회장, 사회복지 종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제19회 충남사회복지대상 시상 등 순으로 진행했다. 성금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14개 시군사회복지협의회가 마련한 것으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공자 표창은 홍성군 홍성읍 행정복지센터 김대진 주무관, 청양군 사회복지협의회 임홍빈 수석부회장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남사회복지대상은 금강종합사회복지관과 남양유업 천안신공장 단체 2곳과 논산정신요양원 김덕래 대표이사 등 개인 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복지서비스가 갈수록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면서 복지계열 종사자 분들의 노고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니어스(회장 이호섭, 대표이사 이지창), ㈜어드밴트(대표이사 최창희), 사단법인 국제청년환경연합회(총재 김석훈)는 11일 서울 구로구 어드밴트 대회의실에서 ‘AI 혁신형 도장부스 및 AI 대기환경 위해요소 방지시스템 개발·보급’을 위한 3자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 유해 환경 산업단지와 작업장을 대상으로 차세대 친환경 도장 시스템과 AI 기반 대기환경 관리 솔루션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고 보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이호섭 회장을 비롯한 양사 임원과 국제청년환경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라프 AI 센스’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산업현장 적용 가능성을 공유했다. ㈜니어스는 산업용 친환경 설비와 AI 융합 솔루션 개발 전문 기업으로, 도장 및 표면처리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해 환경 문제 해결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도장부스와 산업현장 안전성 강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어드밴트는 AI 기반 환경·안전 관리 시스템 전문 기업으로, 산업현장의 대기질 모니터링과 위험 요소 사전 감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그라프 AI 센스’ 기술을 활용해 유해 가스와 냄새를 실시간 분석하고, 산업현장의 친환경 관리 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대한민국 반도체 수출액의 40% 가까이를 책임지고, 삼성전자와 패키징·테스트 1·2위 기업을 품고 있는 충남이 반도체산업 상생 발전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관·기업들과 힘을 모은다. 도는 11일 아산 모나밸리에서 충남 반도체 상생협의체 출범식을 갖고, 본격 가동을 안팎에 선언했다. 김태흠 지사와 지현기 삼성전자 부사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도의 반도체산업 육성 전략 공유, 반도체산업 투자 활성화 업무협약, 상생협의체 출범 퍼포먼스, 포럼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상생협의체는 도와 천안·아산시, 공주대 등 7개 교육기관, 충남테크노파크 등 9개 연구기관·단체, 삼성전자 등 61개 기업이 참여했다. 상생협의체는 앞으로 △포럼 등 오프라인 교류 협력 추진 △수요 기반형 현장 기술, 테스트베드 지원 △시제품 제작 및 전주기 사업화 지원 △기술 정보 및 연구개발 기획 컨설팅 지원 △전문인력 양성 협업 과제 발굴 △반도체학과 신규 프로그램 개발 등의 역할을 맡는다. 추진 전략은 △충남 반도체 패키징산업 생태계 현황 조사·분석 △특화 사업 도출 및 세부 실행 계획 수립 △장비 및 인프라 공동 활용 체계 구축 등으로 잡았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상근)가 11일 제361회 임시회 기간 중 홍성군에 위치한 서해삼육고등학교와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를 방문해 사립학교와 생태농업 교육 현장의 운영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역 내 다양한 교육기관의 실제 교육환경을 면밀히 살펴보고,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쾌적한 학습 여건 조성을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위는 서해삼육고등학교에서 교실, 특별실, 기숙사 등 주요 교육시설을 점검하며 사립학교 운영 현황과 학사 관리 실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이어 방문한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에서는 본관과 실업교육관 등의 교육시설을 살펴보고, 친환경 농업교육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교육공간 재구조화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교육위는 ▲사립학교 운영의 투명성 제고 ▲노후 시설 개선 및 현대화 ▲학생 안전과 학습권 보장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 ▲지역 특화 교육 경쟁력 강화 필요성 등을 확인했다. 이상근 위원장(홍성1‧국민의힘)은 “이번 사립학교와 생태농업 특화학교 현장 점검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의회 차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역 상권과 관광자원을 하나로 연결한 새로운 플랫폼 ‘마포상생앱’ 출시를 기념해 9월 한 달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앱 홍보를 넘어, 구민과 관광객이 직접 앱의 주요 기능을 체험하고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마포상생앱’은 도화꽃길, 용강맛길, 레드로드, 합정 하늘길 등 마포의 11대 상권을 중심으로 음식점, 카페, 쇼핑, 병원, 약국 등 생활 밀착형 매장 정보와 인근 관광 명소 정보를 하나로 연결한 앱이다. 특히 마포순환열차버스의 실시간 운행 현황 확인부터 티켓 예매·결제·환불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도보 내비게이션과 다국어 음성 안내 기능도 지원해 외국인 관광객 편의성까지 높였다. 이벤트 기간 중 ‘마포상생앱’을 처음 다운로드한 이용자는 앱 설치 화면을 제시하면, 마포순환열차버스 또는 레드로드 R2 관광정보센터(홍익로 22)에서 여권케이스, 캐릭터 자석, 네임택, 하드 캐리어 파우치 중 하나의 관광 홍보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마포상생앱을 통해 마포순환열차버스 티켓을 구매·사용한 뒤 사용 완료 화면을 캡처해 앱 내 팝업창의 이벤트 페이지(네이버 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10월부터 반려인과 반려견을 대상으로 ‘다함개 성장해 2(2025년 하반기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반려견 놀이터(시흥동 784-21)에서 진행되며, 2024년 개소 이후 본격 운영 중인 반려견 놀이터의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에 따른 민원과 이웃 간 갈등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반려견 문제 행동의 원인을 파악하고 교정 방법을 제시하며, 반려 가구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을 지원해 성숙한 반려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10월 매주 금요일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반려견 행동지도 및 훈련 전문 강사가 참여해 짖기, 물기, 분리불안 등 문제 행동을 교정하는 ‘행동교정 교육’을 진행한다. 또 허들 뛰어넘기, 터널 통과 등 장애물 코스를 활용한 ‘어질리티 교육’을 통해 반려인과 반려견의 유대감을 높인다. 모든 과정을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신청 대상은 관내 반려견주와 동물 등록이 완료된 반려견이다. 회차별 15명(15마리) 씩 총 60명(60마리)를 모집한다. 단, 맹견은 신청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