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서로 다른 세계관을 지닌 세 작가의 시선으로 현대인의 불안과 선택을 그려낸 신간 ‘위기의 인간들(김정진·송호진·윤승주 지음)’을 펴냈다고 23일 밝혔다.
이 책은 ‘위기’라는 하나의 키워드 아래 김정진, 송호진, 윤승주 세 작가가 모여 오늘을 살아가는 인간의 내면적 균열과 사회 구조적 갈등을 입체적으로 담아낸 작품집이다. 작가들은 각기 다른 문체와 해석 방식을 통해 위기 속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본질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총 세 편의 이야기로 구성된 본문은 현실과 판타지, 날카로운 사회적 문제의식과 섬세한 개인의 서사가 교차하며 전개된다. 한 작가는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서사로 인간 군상의 삶을 비추고, 또 다른 작가는 시스템 속의 불안을 포착하며, 다른 한 작가는 내면의 희망과 사랑을 섬세하게 묘사한다. 이들의 목소리는 결국 ‘위기 속에서 인간은 어떤 선택을 하는가’라는 하나의 지점으로 수렴된다.
‘위기의 인간들’은 위기를 단순한 실패나 재난으로 정의하지 않는다. 기술과 자본이 주도하는 사회, 흔들리는 관계 속에서 인물들이 겪는 자기 의심과 갈등을 통해 ‘나는 누구이며, 어떤 인간으로 남을 것인가’라는 실존적 고민을 심도 있게 다룬다.
특히 이 작품은 위기를 특별한 사건에 국한하지 않고 일상적인 불안과 선택의 순간으로 확장해 독자들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한다. 흔들렸던 순간과 다시 일어서야 했던 기억을 자연스럽게 겹쳐 보게 함으로써 위기를 대하는 개인의 태도를 성찰하게 만든다.
출판사 관계자는 “위기는 피해야 할 재난이 아니라 자신을 증명하는 시간”이라며 “불안의 시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인간의 존엄과 선택이 갖는 진정한 의미를 다시금 일깨워주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간 ‘위기의 인간들(492쪽, 1만 7,000원)’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전국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