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고광철)는 11일 금산소방서와 논산소방서를 대상으로 제362회 정례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소방 정책 개선과 현장 대응체계 보완을 주문했다. 고광철 위원장(공주1·국민의힘)은 “불철주야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감사에서 제시된 지적 사항과 개선 방안이 조속히 반영돼 충남도 소방 정책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홍기후 부위원장(당진3·더불어민주당)은 “화재예산이 증가했음에도 화재 건수가 늘고 있다”며 “단순한 예산집행이 아닌 지역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예방대책과 주민 홍보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익사사고 예방을 위한 물길안전지도 작성, 유실방지망 설치, 순찰 강화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소방안전은 소방서만의 몫이 아닌 만큼,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통해 정기 점검과 예방홍보를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기서 위원(부여1·무소속)은 “도내 전통사찰은 목조 건축물이 많아 화재에 특히 취약하다”며 “문화재 보호의 최전선에서 소방시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한화생명과 함께 ‘핀테크 우수인재 대상 초청연수(Hanwha Life Fintech Student Excellence Program)’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초록우산과 한화생명이 추진 중인 ‘2025 퓨처플러스 베트남(Future Plus Vietnam)’ 금융·ICT 인재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4박 5일간 서울에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베트남 청년들에게 한국의 선진 금융기술과 혁신 생태계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 금융인재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연수에는 베트남 국립정보통신대학(VKU)과 호치민기술대학교(HUTECH)에서 선발된 학생 30명과 교수진 6명 등 총 36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한화생명 63빌딩 본사, 드림플러스 강남, 한화생명 연수원 ‘라이프파크’ 등을 방문하며 ▲핀테크·AI 기반 금융혁신 사례 탐방 ▲국내 대학 및 스타트업 교류 ▲미래금융 전문가 특강 ▲문화교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연수 일정에는 고려대학교와 서강대학교 교수진, 그리고 한화생명 해외 비즈니스·AI핀테크 부문 실무자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 영화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대종상영화제가 새로운 주체 아래 새롭게 출발한다. 기존 주최 단체인 (사)영화인총연합회의 파산 절차 완료에 따라, 대종상영화제의 업무표장(지적재산권)이 (사)한국영화예술인협회(이하 ‘예술협회’)로 공식 이전됐다. 또한 주관사로는 위밴드㈜의 아르템스튜디오가 선정됐다. 영화인총연합회는 수년간 방만한 운영으로 인한 과도한 채무 누적 끝에 법원의 파산 절차를 밟게 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대종상영화제의 개최권과 관련 지식재산권이 예술협회로 이관됐다. 새롭게 개최권을 확보한 (사)한국영화예술인협회는 100년 한국 영화사의 맥을 잇는 영화인·예술인들로 구성된 단체다. 협회의 법률대리인 고윤기 변호사(로펌 고우)는 “대종상영화제가 다시 영화계 원로와 현역 예술인들이 중심이 된 단체로 돌아오게 됐다”며 “이번 인수로 시상식의 정통성과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예술협회는 제60회 대종상영화제를 내년 4월개최할 계획이며, 이사장 김대근을 중심으로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새로운 비전 아래 시상식의 위상 회복에 나선다. 영화계 관계자들은 “이번 변화는 단순한 주최자 교체를 넘어, 한국영화의 전통과 미래를 잇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신정훈 의원이 ‘풀뿌리 자치의 완성’을 내세우며 주민자치회 법제화를 다시 한번 강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신 위원장은 1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이 주인 되는 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국회가 앞장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회견에는 주민자치회 법안을 함께 발의했던 용혜인·이광희·모경종 의원과 ‘주민자치 법제화 전국네트워크’ 공동대표단이 자리했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주민자치회는 헌법이 보장한 국민주권의 가장 기초적인 형태”라며, 법적 근거 마련이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주민자치회는 지난 2013년부터 전국 읍·면·동 단위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돼왔다. 주민 스스로 마을의 현안을 논의하고,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는 자치의 첫걸음으로 평가받아왔다. 그러나 2020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과정에서 주민자치회 설치 조항이 삭제되면서, 제도는 명확한 법적 틀 없이 ‘임시 운영’ 상태로 남았다. 이로 인해 지방정부마다 운영 방식이 달라지고, 예산과 인력 지원이 불안정해지는 등 현장의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주민자치 법제화 전국네트워크’는 이같은 한계를 극복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중심으로 ‘충남 수부도시’ 천안의 발전을 이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1일 민선8기 4년차 시군 방문의 마지막 일정으로 천안시를 찾아 시정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부시장)과 시민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과의 대화가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렸다.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 성과를 공유하며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천안·아산 연장 등 지역 성장 동력을 담은 주요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천안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단은 국립축산과학원 종축장 부지를 활용해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해당 사업은 2023년 신규 후보지로 최종 선정된 이후, 지난해 11월 총사업비 조정을 마치고 올해 9월 실시설계에 돌입했다. 종축장 이전이 완료되면 본격 착공될 예정으로, 생산유발효과 14조2천억 원, 고용유발효과 5만8천 명이 기대된다. 김 지사는 “천안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는 ‘제21회 천안시 기업인상’ 종합대상수상 기업으로 미래산업 주식회사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부시장),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 기업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천안시 기업인의 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천안시 기업인상’은 지역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 기술혁신, 수출 증대 등 지역 경제에 기여한 우수 중소기업과 기업인을 발굴해 격려하는 상이다. 종합대상을 수상한 미래산업㈜은 반도체 테스트 핸들러(Test Handler)와 이형자동 삽입기(MAI)를 제작·납품하는 첨단 장비 전문기업으로, 경영성과와 기술력, 지역사회 기여도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창재 미래산업㈜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에 더욱 힘쓰며, 윤리경영과 신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부문별 대상에는 ▲경영대상 ㈜상신종합식품 ▲기술대상 하나네트웍스 주식회사 ▲수출대상 주식회사 하이셈테크놀로지 ▲창업대상 ㈜석우가 각각 선정됐다. 시는 종합대상 수상 기업에 2,000만 원, 부문별 대상 기업에는 각 1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남 창녕군이 낙동강을 따라 조성한 ‘창녕낙동강파크골프장’ 개장식이 11월 12일 열렸다. 창녕낙동강파크골프장은 남지읍 남지리 일원 약 5만 5,900㎡(1만 6,900평) 부지에 36홀 규모로 조성됐다. 총사업비 약 38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2024년 4월 착공 이후 1년 6개월여 만에 완공됐다. 코스는 낙동강변의 자연 경관을 살린 ‘A-유채’, ‘B-개비리’, ‘C-철교’, ‘D-오이’ 등 4개 테마로 구성돼 이용자들이 사계절 내내 다양한 코스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개장식 행사에는 조현진 창녕군수를 비롯한 기관 단체장, 지역 동호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새 보금자리의 탄생을 축하했다. 식전 공연과 테이프 커팅식에 이어 열린 ‘창녕군수배 파크골프대회’에는 41개 클럽 소속 3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단체전과 남녀 개인전을 펼쳤다. 창녕군은 이번 개장을 통해 낙동강변을 따라 형성된 생태공간을 활용해 체육·휴식·관광이 결합된 복합 여가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파크골프는 세대 간 격차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이번 개장을 계기로 군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교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11일 먹거리재단 일원에서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취약계층과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아산시협의회 주관으로 관내 기업, 대학, 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1,300상자(10kg)는 지역 내 1,300가구에 전달돼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실천했다. 특히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김장을 담그며 소통하고, 한국 전통의 김장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김장은 단순히 음식을 담그는 행위가 아니라 이웃과 정을 나누는 따뜻한 마음의 표현”이라며 “오늘 정성껏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위로와 큰 힘이 되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원예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아산시협의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참여해주신 회원들과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가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인 충남이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주도한다. 글로벌 빅테크, 국내 연구기관, 대학 등의 AI 전문가를 응원군으로 업고, 도내 산업과 농축수산, 공공까지 전 분야에 걸쳐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대장정에 본격 나섰다. 도는 11일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충남 AI 대전환을 선언하고, 이를 뒷받침할 충남 AI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도내 기업·대학·기관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충남 AI 대전환 선언, 충남 AI특위 구성 및 위원 위촉, 포럼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AI 대전환 선언은 전례없는 글로벌 무역질서 재편 속 도내 산업경제의 한계를 뛰어넘어, 대한민국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먹거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안팎에 천명하는 의미가 있다. 도는 ‘한계를 뛰어넘는 비상, 충남 AI 대전환’을 비전으로 우선 잡고, △AI 기반 혁신 거점 산업 생태계 조성 △산업 경쟁력 업그레이드 제조공정 인공지능전환(AX) △스마트 농축수산업 AX △융복합 바이오 AX △AI 지역 도시 서비스 구축 △AI 공공 혁신 등 6대 전략을 제시했다. 혁신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지방도 624호선 산동~상덕 구간’의 확포장 공사가 11일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495억 원을 투입해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에서 천안시 직산읍 상덕리까지 총 5.61㎞ 구간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지방도 624호는 아산과 천안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로, 대규모 산업단지의 물류 이동과 통근 차량이 집중되는 핵심 노선이다. 이중 해당 구간은 그동안 상습적인 교통정체와 사고 위험으로 시민들의 출퇴근 불편이 이어져 왔다. 특히 628호와 교차하는 산동사거리 일대는 인근 산업단지와 맞닿아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교통 체증이 발생하던 상습 정체 구간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9년 설계 용역 이후 토지 보상 및 관계기관 협의 등으로 약 6년간 사업이 지연됐지만,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 이번 확포장 공사와 연계해 추진되는 ‘케이밸리 산업단지 진입도로’ 사업은 산동사거리부터 1.9㎞ 구간을 4차로로 확포장하는 사업으로, 국비 338억 원이 투입된다. 아산시가 설계를 맡고, 공사는 충남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군산시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군산생말파크골프장이 문을 열었다. 군산시는 11월 8일 오전 10시 오식도동 508 일원에서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도·시의원과 체육회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새 명소의 탄생을 축하했다. 행사는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시타식 순으로 진행되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활기를 더했다. 개장식과 함께 열린 ‘군산시장배 파크골프대회’에는 지역 파크골프 동호인 약 300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현장에서 펼쳐진 친선 경기와 응원 열기는 파크골프가 군산 시민들의 대표적인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줬다. 군산생말파크골프장은 파크골프 인구 증가에 따라 체육 인프라 확충 차원에서 추진된 사업으로, 총면적 17,000㎡ 부지에 18홀 코스를 갖춘 중규모 시설이다. 총사업비 15억 원이 투입되어 2024년 7월 착공, 같은 해 11월 준공을 마쳤으며 2025년 7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월평균 1,780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시 남동구 구월3동 행정복지센터는 자유총연맹 구월3동위원회에서 취약계층 3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매년 구월3동 자유총연맹이 주관해 진행하고 있는 지역 나눔 사업으로, 회원들이 직접 정성껏 만든 반찬을 포장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최낙철 자유총연맹 구월3동위원장은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한 반찬으로 이웃분들이 따뜻한 한 끼를 하실 수 있길 바란다”라며 “매년 이어지는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이 퍼져나가길 바라고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와 나눔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최옥주 동장은 “매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성을 다해주시는 자유총연맹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구월3동을 더 따뜻하고 행복한 마을로 만들어준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정해권 의장(국·연수구1)은 11일 시의회를 방문한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안성윤 인천시지부장과 장익향 연수구지회장을 접견하고 환담을 나눴다. 이날 정해권 의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 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는 시민들이 국가유공자에게 품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에서 비롯되는 만큼 인천시의회도 그 마음을 정책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천시의회가 보훈가족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천시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존중받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 의장은 “앞으로도 인천시의회는 시민의 행복을 지키는 의회, 보훈을 존중하는 의회로 거듭나겠다”며 “국가유공자 여러분의 숭고한 정신이 우리 사회 전반에 넓게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함께 성장하고 만들어 가는 행복한 미래를 지향하는 ㈜골든블루(대표이사 박소영)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골든블루 소속 노경민, 심현우 선수가 출전해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및 해외동포 선수단 등 1만여 명이 참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인 종합체육대회로 6일간 46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골든블루 소속 노경민 선수와 심현우 선수는 각각 육상필드-남자 동호인부 부문과 육상트랙-남자 선수부 부문에 출전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노경민 선수(2022년 2월 입사)는 육상 필드 부문 원반던지기와 창던지기에 참가해 두 종목 모두 금메달을 차지하며 3년 연속 1위라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심현우 선수(2020년 4월 입사)는 육상 트랙 부문 100m, 200m, 400m, 400m 계주(100m×4R) 등 4개 종목에 출전해 4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심 선수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5년 연속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메달을 따내며, 꾸준한 노력과 성실함으로 모범적인 스포츠맨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지난 11일 조용익 부천시장 주재로 '2025~2026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대설·한파에 대비한 종합 대응체계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겨울철 폭설과 강추위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이번 점검회의에서 ▲재난상황 대응계획 ▲도로 제설대책 ▲교통 소통대책 ▲농·축산시설 피해경감대책 ▲가로수·수목 관리대책 ▲상수도 동파 방지대책 ▲건축물 관리대책 ▲한파 취약계층 보호대책 등 분야별 대책을 점검했다. 아울러 시는 이번 겨울철 대책을 위해 9월부터 재난 대비 전담팀을 구성해 제설제, 제설장비, 구호물자 등을 선제적으로 확보했으며, 소관 시설물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도 마쳤다. 특히 올해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부천시는 대책기간 동안 24시간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강설 예보가 내려지면 단계별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상황에 따라 협업 부서와 유관기관이 함께 합동 현장 대응에 나서 도로 제설과 교통 혼잡 최소화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번 대책은 지난 여름철 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7일 일본 도쿄에서 '한국 독립애니메이션 상영회'를 개최하고, 8일 '제27회 디지콘6 아시아 본선 어워드(DigiCon6 Asia Awards, 이하 디지콘6)'에서 ▲정다희 감독 <옷장 속 사람들> 그랑프리 ▲정유미 감독 <안경> 은상(베스트 아트) ▲전영찬 감독 <동상> 은상(베스트 스토리)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상영회에는 현지 관람객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작품의 완성도와 독창성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 ▶한국 독립애니메이션, 디지콘6 아시아 본선서 연이은 수상으로 국제 경쟁력 재확인 도쿄 상영회에서는 디지콘6 수상작 3편과 국내 우수 독립애니메이션 4편 등 총 7편이 상영됐다. 이번 상영회는 오랜만에 일본 관객과 산업계를 직접 찾아가는 자리로 현지의 관심이 특히 높았다. 이후 진행된 감독과의 대화(GV) 세션은 미즈에 미라이 일본애니메이션협회장이 직접 사회를 맡아 진행됐다. 해당 세션에는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관계자와 영화제 프로그래머, 언론인 등 다수의 현지 업계 인사들이 참석해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상영회 참석자들은 "한국 독립애니메이션의 예술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포항시가 고령화 시대에 맞춰 2035년까지 14곳 603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현재 4곳 108홀에 불과한 시설을 10년간 확충해 남·북부권 대규모 체육 인프라를 완성할 계획이다. 1차로 2027년까지 6곳 171홀을 추가해 279홀 규모로, 2030년까지는 12곳 423홀로 확장한다. 이후 2035년까지 남부 72홀, 북부 108홀을 더해 전국 최대 규모인 603홀 체계를 구축한다. 시내 중심에는 스크린파크골프와 게이트볼장이 포함된 복합 실내 스포츠타운을 건립해 계절 제약 없는 체육활동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모든 세대가 함께 운동하고 소통할 수 있는 건강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의회가 12일 본회의장에서 제299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2월 12일까지 31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각종 조례안 및 안건 심사 등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시정 운영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회기다. 12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의 건과 시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의결하며 회기의 문을 열었고, 이어 13일 제2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시정질문이 이어진다. 이번 시정질문에는 총 16명의 의원이 참여해 교통, 환경, 도시개발, 복지, 행정 전반에 걸쳐 시정 현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정례회 중반부인 11월 14일부터 21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되어 시정 전반의 행정 집행과 정책 추진 실태를 면밀히 점검한다. 이어 11월 24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 제안 시정연설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상정되며, 이후 12월 11일까지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예산안 심사가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12월 12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킨텍스가 5일부터 7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열린 국내 최대 디지털 융복합 전시회 '2025 디지털 퓨처쇼·디지털 미디어 테크쇼'를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로보틱스, XR, 메타버스 등 디지털 테크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시회로 국내외 업계 관계자, 예비 창업자, 학생 등 다양한 관람객이 방문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사흘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롯데 칼리버스, 두산로보틱스, 라온메타, 영인모빌리티 등 2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콘텐츠 생성부터 유통, 가치화까지 디지털 기술의 최신 흐름을 선보였다. 먼저, 롯데 칼리버스는 VR 앱을 통해 K-POP과 EDM 공연을 가상공간에서 선보였고 두산로보틱스는 아이스크림 로봇 ‘아리스’를 시연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라온메타는 교육·실습 플랫폼 '메타데미'를 통해 산업안전과 해부학 등 다양한 VR 교육 프로그램을 공개했으며, 영인모빌리티는 디스플레이와 센서를 결합한 스마트 글라스 ‘로키드’를 선보여 웨어러블 기술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 밖에도 씨네틱모션의 AI 로봇 카메라 포스트미, 디아크컴퍼니의 VR 콘텐츠 VR 라이더 등 인터랙티브 테크 콘텐츠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입실을 지원하기 위해 '수험생 긴급 수송 지원 계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시험장 입실시간인 8시 10분까지 파주시 모범운전자회 차량 10대를 주요 7개 지점에 배치하여, 예기치 못한 교통상황이나 대중교통 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을 직접 수송할 계획이다. 긴급 수송 차량 대기 지점은 ▲운정역 ▲야당역 ▲금촌역 ▲금릉역 ▲교하중심상가 ▲(구)문산터미널 ▲문산역 등 7개소이며, 현장에서 교통상황을 주시하며 수험생 요청 시 신속히 시험장까지 이동을 돕는다. 또한, 교통약자로 등록된 수험생의 이동편의를 보장하기 위해 특별교통수단 2대(특장차)를 ▲운정 차고지 ▲금촌 차고지 등 2개소에 오전 6시부터 입실시간까지 대기시킨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수능 당일은 모든 시민이 한마음으로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날인만큼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가 다가오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2월부터 2026년 3월까지 '2025~2026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반복되는 수도계량기 동파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동파 사례를 면밀히 분석하고, 보온재 파손·누락 등이 예상되는 취약 수용가를 사전 점검해 동파 위험이 높은 계량기에 보온재를 우선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시민들이 스스로 수도계량기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보온재를 무료로 배부하고, 동파 예방 홍보물을 제작해 각 구청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배포할 계획이다.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긴급 대응체계도 운영한다. 동파 신고가 접수되면 현장 인력이 즉시 출동해 얼어붙은 수도 해빙 및 파손된 계량기 무상 교체를 실시한다. 고양특례시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한파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수도계량기 동파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의회 장동식 의장(국민의힘, 관악구 서원동․신원동․서림동)이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로부터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은 지방의회 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가 탁월한 의장을 선정해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으로, 장동식 의장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펼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현재 제9대 관악구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활동 중인 장동식 의장은 의회 구성원 간 협력과 집행부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생산적인 의회 운영에 힘써왔으며, 주민과 현장을 중시하는 실질적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장동식 의장은 “이번 수상은 저 개인의 영예가 아니라 관악구의회 전체가 함께 이룬 성과라고 생각한다”라고 하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더욱 겸손한 자세로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요구를 세심하게 반영해 실질적 변화를 만드는 관악구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장동식 의장은 서원동‧신원동‧서림동을 지역구로 하는 4선 의원으로, 제7대 부의장, 제5‧7대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제5대 의회운영위원장, 제4대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6개 관계사가 참여한 모펀드 출자를 통해 생산적 금융 실천을 위한 첨단산업(ABCDEF)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하나금융그룹이 지난달 생산적 금융으로의 大전환 및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2030년까지 5년간 100조원을 투입하는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발표한 이후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을 선도함으로써 생산적 금융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그룹 사장단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2026년 그룹 경영계획 워크숍’에서 그룹 차원의 ‘생산적 금융 공급 확대’를 핵심 주제로 선정, ‘하나 모두 성장 K-미래전략산업 벤처 모펀드’의 조기 결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 ‘하나 모두 성장 K-미래전략산업 벤처 모펀드’는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하나벤처스 등 하나금융그룹의 관계사 6곳이 참여한다. 이를 통해 그룹 관계사 6곳에서 내년부터 매년 1천억원씩 출자해 4년간 총 4천억원의 모펀드를 조성하고, 매년 1조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해 4년간 총 4조원 이상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글로벌 K-푸드 대표 브랜드 BBQ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현지 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이하 MF)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아프리카 대륙 진출에 나선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북미와 중미를 넘어 아프리카 시장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K-푸드 위상을 한층 높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MF 계약은 BBQ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남아공 현지에서 한국 식품 유통사업을 운영 중인 ‘Good Tree South Africa’와 체결했다. 계약식에는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과 이동일 Good Tree South Africa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글로벌 협력의 새 출발을 함께했다. 남아공의 인구는 6,302만 명, 중위 연령이 28세로 외식업 성장 잠재력 또한 높은 국가다. 또한, 남아공양계협회가 올해 6월에 발표한 ‘2024 남아공 가금류 산업 통계 요약(Poultry Industry Stats Summary for 2024’에 따르면, 남아공의 1인당 연간 닭고기 소비량은 약 36kg 수준으로, 전체 육류 소비의 절반을 넘어서는 등 닭과 관련된 식문화가 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저 좀 도와주세요, 너무 힘들어요.” 지난겨울, 한부모가정 A씨는 여러 번 망설이다 우장산동주민센터 문을 두드렸다. 뜻밖의 후원이 이어지며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었다는 그는 “언젠가 나도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오는 15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3개월간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매년 겨울, 주민과 기업, 단체가 함께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민관 협력 나눔 캠페인이다. 올해는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강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25억 원 모금을 목표로 세웠다. 지난해보다 5억 원 늘어난 규모로, ‘기부나눔 릴레이’, ‘사랑의 저금통 마음모으기’ 등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한 기부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구는 본격적인 캠페인 시작에 앞서 오는 13일 오전 11시 구청 본관 1층에서 선포식과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사회복지기관협회, 어린이집·유치원 연합회, 기부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성금·성품 전달식과 함께 ‘사랑의 저금통 마음모으기’, ‘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15일 심산기념문화센터에서 진정한 독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독서문화축제 ‘서초책있는거리 북앤드(&) - 취향을 설계하는 서초북클럽’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초책있는거리 북앤드’는 지역 내 독서 문화 활성화와 독서 공동체 간의 교류 증진을 목표로, 서초구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독서동아리와 자신의 독서 취향을 나누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행사다. 지난 봄, 여름, 가을 반포대로 서초책있는거리에서 북런치(4월), 북캉스(6월), 북캠핑(10월)으로 가족과 어린이들이 도심 속 거리의 독서문화축제를 즐겼다면, 이번에는 소규모의 북클럽을 대상으로 취향의 발견과 상호 연결에 초점을 맞췄다. 15일 오전 12시부터 시작되는 행사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독서동아리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초독서동아리 네트워크 전시’와 서초구 독서회를 소개하고 새로운 회원도 모집하는 ‘우리동네 북클럽 부스’가 마련된다. 명화 미니북으로 책갈피를 만들어보는 등 소규모 체험들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독립출판사 홍보부스도 운영돼 곰곰출판, 여름의 서재 등 5개의 독립출판사가 참여한다. 기존 출판 시장에서는 접하기 어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11월 11일 구청 본관 3층 창의홀에서 ‘2025년 구로구 규제개혁위원회’ 회의를 열고, 민간 전문가와 협력해 불합리한 자치법규 개선에 나섰다. 이번 회의는 최원석 부구청장(위원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법률, 정책,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로구 규제개혁위원회’는 주민 불편을 초래하는 기존 규제를 개선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심의·의결 기구다. 구는 이번 회의를 통해 ‘2026년 규제개혁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자치법규 등 규제사항 존치 여부에 대한 심의 안건을 다뤘다. 심의 안건은 총 4건이다. 주요 내용은 ‘표창 수여 대상자의 근무연수 제한’, ‘자치회관 자원봉사자 수당 지급 기준’, ‘물품구입 및 소규모 용역·임차 계좌이체 한도’, ‘미용사 종합 면허 발급 시 성적증명서 제출 요구’ 등으로, 모두 현실과 맞지 않거나 행정 비효율을 초래하는 규제다. 이들 과제는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심의 결과 모두 원안 가결됐다. 해당 규제들은 구에서 직접 발굴한 안건으로, 사전 검토와 부서별 의견 수렴을 거쳐 규제개혁위원회에 상정됐다. 구는 위원회 결과를 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홀몸어르신,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파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오는 15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를 '한파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한파특보 발효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운영한다. 기상 상황 및 피해 발생 규모에 따라 운영 단계를 3단계로 구분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안부확인 도입 ▲ 주․야간 목욕장 확대 ▲ 온열의자·온기충전소 신규 설치 ▲ 취약시설 점검 확대 등 대응 수준을 한층 높였다. 구는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인 등 한파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방문건강관리사와 생활지원사 등을 ‘재난도우미’로 지정하고, 평상시 모니터링과 한파 대비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한파특보가 발효되면 전화 안부 확인, 가정방문을 병행하고, 난방기구와 방한용품을 지원한다. 돌봄SOS 서비스를 통해서는 일시 재가, 식사 배달, 동행지원 등 긴급 돌봄을 제공한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안전망’을 활용해 고위험 1인 가구의 안부 확인을 강화해 혹한기 중 돌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는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인공지능(AI) 산불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첨단 산불 대비 체계를 마련했다. 앞서 구는 서울시와 산림청의 지원을 통해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관악산 일대에 산불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고 관제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산불 감시 시스템은 연주대 등 관악산 주요 지점에 설치된 폐쇄회로(CC) TV로 촬영된 영상을 인공지능이 실시간으로 분석해, 연기나 불꽃 등을 감지하면 관리자에게 즉시 알림을 전송하는 방식이다. 산불로 의심되는 경우, 인공지능 산불 감시 시스템과 연동된 ‘드론’이 자동으로 해당 현장에 출동해 화재 발생 상황을 실시간으로 촬영하고 영상을 송신해 신속한 진화 인력 투입을 돕는다. 구 관계자는 기존 폐쇄회로(CC) TV로 상황 확인이 어려운 지역까지 촘촘히 감시할 수 있어 산불 발생 위치를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구는 남현동 일대 관악산 주요 능선부에는 평균 15m 높이의 ‘수관수막타워’ 3기를 설치했다. 이는 최대 40분간 반경 40m를 360도 회전하며 살수해, 원격제어 시스템으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끝없는 모의고사와 수험 일정으로 달려온 고3 학생들이 이제 바다로 향할 차례다. 완도해양치유센터가 수험생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선물, ‘이제는 힐링할 시간, 수험생 치유 이벤트’가 11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열린다. 이번 이벤트는 오랜 시간 쌓인 긴장과 피로를 바다의 자연 에너지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수험표나 학생증을 제시하면 해양치유 기본 2개 프로그램을 단 1만 원에 체험할 수 있다. 찬 바람이 부는 계절이지만, 따뜻한 해수 스파와 해조 테라피, 솔트룸 등으로 몸을 녹이고 마음을 다독일 수 있는 기회다. 센터 관계자는 “수능을 마친 학생들이 완도의 청정 바다에서 진정한 쉼을 느끼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해수, 해풍, 해조류 등 완도의 천혜 해양 자원을 활용한 국내 최초 해양치유 전문시설로, 지금까지 11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간 인기 웰니스 관광지다. 도심의 소음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파도소리와 함께하는 힐링 프로그램은 방문객들 사이에서 ‘머리와 마음이 동시에 맑아지는 곳’으로 불린다. 수능이 끝난 뒤 어디서 쉴까 고민된다면, 이번엔 바다로 향해보자. 해양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주민이 직접 구정 홍보에 참여하는 ‘마포구 주민 홍보모델’을 47명 선발하고, 11월 11일 마포구청 시청각실에서 위촉식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주민 홍보모델’은 단순한 행정 전달을 넘어 구민이 직접 마포의 정책과 소식을 전하는 참여형 홍보체계로, 주민 곁으로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구정을 위해 기획됐다. 홍보모델 선발은 어린이, 청소년, 청년, 중장년, 시니어 등 총 5개 부문에서 진행됐다. 지난 10월 진행된 모집에는 총 103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특히 어린이 부문은 경쟁률이 4대 1에 달할 만큼 주민들 사이에서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홍보모델로 뽑힌 구민들은 5세 어린이부터 80세 어르신까지 폭넓은 세대로 구성됐다. 엄마와 딸, 쌍둥이 자매 등 가족 참가자는 물론, 장애의 벽을 넘어 무용수로 활동하는 청년 등 각자의 개성과 따뜻한 이야기를 지닌 주민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구정 홍보물의 사진과 영상 모델로 참여해 마포의 소식을 친근하게 전달하며, 행정과 주민을 연결하는 소통의 다리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위촉식 현장에는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돼 참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주민이 구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도로점용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도로점용허가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11월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로점용’이란 도로 구역 안에서 일시적으로 공간을 점유하여 사용하는 행위로, 주로 건축 공사를 위한 자재 적치·가림막 설치, 이삿짐 운반을 위한 크레인 설치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상황에서 자주 발생한다. 도로점용을 위해서는 도로관리청인 관할 구청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신청서 제출과 허가증 수령 등으로 최소 2회 이상 구청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양천구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증가하는 비대면 행정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도로점용 신청부터 허가증 수령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구는 내년 온라인 서비스 정식 오픈을 앞두고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 안정성과 사용자 편의성 등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온라인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민원인을 위해 오프라인 신청도 병행한다.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내 민원서비스 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과학기술 현장체험 프로그램인 ‘2025년 금천 청소년 과학탐험대’ 3차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과학탐험대는 초등학생들이 과학기술 현장을 직접 방문해 탐구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단순 견학이 아닌, 체험과 실습 중심으로 과학의 원리를 몸소 익히며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8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진행된 이번 탐험대는 금천구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전문 강사의 안내에 따라 조별로 전시관을 탐방하며, ▲ 빛의 세계 ▲ 공기의 힘 ▲ 로봇과 미래 ▲ 인공지능으로 여는 세상 등 첨단 기술의 발전 과정을 배우고 생활 속 과학 원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초등학생 참여자는 “과학관에서 직접 전시물을 보고 설명을 들으니 훨씬 이해가 잘됐다”라며, “앞으로 다른 과학관도 방문해 재밌는 체험을 해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앞서 1차 탐험대는 인천 BMW 드라이빙센터 주니어캠퍼스에서 자동차 과학 체험을, 2차는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천문·우주 체험을 진행했다. 구는 오는 1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10월 취업자 수가 19만 명대 증가했다. 청년 고용부진은 이어졌다. 국가데이터처가 12일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취업자 수는 2,904만 명으로 1년 전보다 19만3,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올해 들어 지난 5월(24만5,000명)과 9월(31만2,000명)을 제외하고는 매달 10만명대 증가폭을 기록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장주성 인력정책과장은 "명절 효과와 내수 회복, 소비쿠폰 등 정책 효과가 맞물리며 취업자 수가 30만 명 이상 늘었던 9월에 비해 증가 폭은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10만 명대 후반의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내수 개선 흐름이 내수 연관 서비스업과 제조업 취업자 수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양질의 일자리로 분류되는 제조업·건설업 등 부진이 지속됐다. 건설업은 12만3,000명 줄며 18개 월 연속 감소했다. 감소 폭은 지난달(8만4,000명)보다 확대됐다. 10월 긴 추석명절 연휴와 잦은 비 영향이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제조업도 5만1,000명 줄며 16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감소 폭은 작년 10월(3만3,000명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청의 별정직 비서진이 지난 2년여 동안 잇따라 교체된 것으로 확인됐다. 2023년 10월 11일 실시된 보궐선거에서 진교훈 구청장이 당선돼 12일 취임한 이후 현재까지 총 4명의 별정직 비서가 사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직한 비서들의 직급은 별정직 5급 1명, 6급 2명, 8급 1명이며 , 이외에 행정직 직원이 부속실에 2명, 비서실 2명이 파견근무를 하고있다 강서구청 별정직 비서진 정원(총 5명) 중 대부분이 교체된 셈이다. 근무 기간은 짧게는 약 40여 일에서 길게는 1년을 조금 넘는 수준으로, 서울 자치구 가운데서도 비교적 잦은 인사 변동으로 평가된다. 이 같은 상황은 구청장 비서실의 내부 운영 문제로만 보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일부 행정직 공무원들과 구민들 사이에서는 “별정직 비서직의 잦은 교체는 다소 이례적이며, 조직 운영의 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공식적으로는 ‘개인적인 사정’이 주된 사직 사유로 알려졌으나, 일각에서는 “별정직 비서직이 경력 관리용으로 활용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제기된다. 또한 “비서진의 잦은 교체가 구청장실의 정책 추진력과 대외 이미지에도 부정적 영향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기존의 이론 중심 인공지능(AI) 리터러시 교육을 한 단계 발전시킨 실습 중심의 ‘2025 화성특례시민 AI 교육 특강’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AI 기술이 일상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는 시대에 발맞춰 시민이 직접 인공지능 체험하며 배우는 실용형 교육으로, 자영업자, 재취업 준비자, 경력단절 여성, 은퇴자, 직장인, 학생 등 화성특례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오는 22일부터 12월 10일까지 4주간 총 17회차로 진행되며, 기초, 중급, 고급의 3단계 수준별 과정으로 구성된다. 시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수강할 수 있도록 일자별로 교육 장소 및 시간, 교육과정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교육장소는 동부(동탄)·서부·중부 등 3개 권역 7곳으로 상이하며, 교육시간도 평일 주간, 평일 야간, 주말 등 다양하다. 기초과정(4시간)으로 생활 속 AI 트렌드 이해, AI 활용 글쓰기, 비판적 수용 등을 중심으로 구성돼 AI를 활용한 실생활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인다. 중급과정(4시간)은 AI를 활용한 카드뉴스 제작, 숏폼 영상 제작, 업무 생산성 향상 도구 실습 등 시민이 직접 결과물을 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용연)은 지난 11월 10일(월) 사단법인 도시재생안전협회로부터 ‘AI 안전관리 인증’을 획득하며 서울시 공기업 최초로 스마트 안전관리 우수기관으로 공식 인증 받았다고 밝혔다. 도시재생안전협회는 국토교통부 인가를 받은 공익단체로, 산업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디지털 기반 안전관리 체계 확산을 위해 ‘AI 안전관리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동 제도는 ▲AI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 ▲빅데이터 위험 예측 ▲스마트 센서 및 IoT 연계 ▲AI 의사결정 지원 ▲지속 학습 체계 등 총 100점 기준의 종합 평가를 통해 70점 이상 기관에 인증을 부여한다. 공단은 이번 인증 심사에서 AI 기반 설비 안전 점검 시스템 구축, 실시간 위험 감지를 위한 스마트 관제센터 운영, 직원 대상 디지털 안전교육 강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기존의 친환경 경영 성과와 더불어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용연 이사장은 “AI 안전관리 인증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사람 중심의 안전관리 철학과 디지털 혁신을 결합한 공단의 지속 가능한 안전 경영 비전을 대외적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1월 10일 오후, 모든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중점도시 ‘교육특별구 마포’를 위한 마포교육협력특화지구 업무 협약식에 참석했다. 마포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마포구와 교육청의 협력 체계 구축과 운영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기 위해 열렸으며,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감과 주윤숙 서울특별시서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등이 함께했다. 협약식에서는 마포구 특색사업과 지역사회 연계 교육 내실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맞춤형 진로진학교육 확대, 교육발전 기반 조성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감은 “마포구의 다양한 지원 덕분에 아이들의 학습환경이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라며 “마포구와 교육청이 협력해 아이들을 위한 가장 이상적이고 모범적인 모델이 탄생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서명을 한 협약서를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감과 교환하고, 양측 간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은 가정과 교육기관, 그리고 지역사회 등 여러 영역 간의 협력이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이루어질 수 있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진행 중인 사업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1일 ‘제30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화성시농업기술센터 햇살마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농업인의 날’은 흙을 뜻하는 ‘토(土)’자가 두 번 겹친 ‘토월토일(土月土日)’을 숫자로 풀어 11월 11일로 정한 법정기념일로,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올해 행사는 농촌지도자 화성시연합회가 처음으로 주관한 농업인의 날 행사로, 농업인이 축제 기획부터 진행까지 직접 주도한 농업인 스스로 만들어가는 축제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농협 및 농업인단체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수, 농악 축하공연, 농업인 대상 시상, 쌀 소비 촉진을 위한 가래떡 커팅 등이 진행됐다. 농업인 대상은 ▲경종분야 장안면 신정일 ▲축산분야 송산면 방준환 ▲과수·화훼분야 비봉면 김택수 ▲채소·특작분야 서신면 홍미숙 ▲여성농업인분야 우정읍 이순원 ▲청년농업인분야 송산면 황용훈 씨 등 6명이 수상했다. 오후에는 농업인들이 서로 교류하고 화합하는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과 농업인 화합 한마당이 이어졌으며, 농업기술센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소프라노 손정윤이 베트남 달랏의 밤하늘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그녀는 지난 11월 초 열린 ‘2025 한·베 POP-UP FESTA IN DALAT’ 무대에 올라 클래식의 위엄과 예술의 선한 영향력을 동시에 보여줬다. 한국 이블라 재단 이사장으로 활동 중인 손정윤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 간의 문화예술 교류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특히 그녀는 출연료 전액을 베트남 유방암 환자 지원 단체 ‘핑크햇(Pink Hat) 협회’에 기부하며, 음악으로 나누는 따뜻한 사랑을 실천했다. 이 같은 소식은 공연 전부터 현지 언론과 시민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공연이 시작되자 수천 명의 람동성 시민과 관광객, 정부 관계자들이 람비엔 광장을 가득 메우며 열띤 호응을 보냈다. 이번 공연의 총예술감독을 맡은 손정윤은 현지 연주자들과 오케스트라를 유기적으로 조율하며 완벽한 하모니를 이끌어냈다. 그녀의 섬세한 연출력과 깊은 감정이 담긴 노래는 단순한 축하 무대를 넘어, ‘베트남 달랏 최초의 클래식 예술사적 장면’으로 평가받았다. 공연 직후 람동성 정부 고위 관계자들은 “지금껏 달랏에서 본 어떤 공연보다 감동적이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람동성 인민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보건소(소장 최원경)는 ‘음주 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10일 선문대학교 캠퍼스에서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음주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음주로 인한 건강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음주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나의 음주 유형 알아보기’ ▲VR 기기 및 음주 고글을 활용한 안전 음주 체험▲알코올 패치를 이용한 음주 위험 체질 검사 및 개인 맞춤 상담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학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마음안심버스와 연계한 정신건강상담, 자살예방, 금연 캠페인도 함께 진행되며 대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건강생활 실천을 돕는 자리가 됐다. 최원경 아산시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이 음주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건강한 문화 형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절주·금주가 자연스러운 사회 분위기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안종혁)는 10일 도청 기획조정실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인력운용의 효율성·재정의 투명성·교육투자 확대 등 행정 전반의 개선을 촉구했다. 안종혁 위원장(천안3·국민의힘)은 “정원과 현원의 불일치는 행정 기본이 흔들리는 문제”라며 “인력 공백과 업무 과중이 반복되지 않도록 부서별 인력 수요를 종합 분석해 중장기 인력운용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감사는 지적이 아닌 개선을 위한 과정”이라며 “이번 감사를 계기로 인력·재정·조직 운영 전반의 체질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도의 역점사업인 국도21호 대체우회도로(신방~목천) 건설을 “천안 외곽순환의 마지막 고리이자 교통의 핵심축”으로 평가하며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 반영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공공기관 통합청사 리모델링 이후 입주 계획 구체화, 덕산온천 민간협력 MOU 로드맵 마련, 라이즈(지방대학 혁신)사업 인력 보강 및 법인화 로드맵 구축등 세부 대응책 마련도 요구했다. 이종화 위원(홍성2·국민의힘)은 충남대 내포캠퍼스 조성사업의 장기 표류를 지적하며 “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주무열 관악구의회 행정재경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관악구 라선거구)은 오는 16일(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회장 서난이 전북도의원), 섀도우캐비닛(대표 김희원)과 공동으로 저서 「당신을 위한 나의 정치는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출판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주 위원장은 이날 북콘서트에서 자신의 삶과 정치 철학을 담은 이야기를 여러 사람들과 나눌 예정이다. 이번 저서는 주 위원장의 두 번째 저서로, 2022년 2월 펴낸 '나는 지방의원이다'에 이어 출간됐다. 책에는 지난 7년 동안의 의정활동 및 성과, 그리고 앞으로 청년 정치가 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주 위원장은 “관악구의원으로 7년을 보내면서 초선 때는 지역 주민들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배우는 시간이였다면, 재선 이후에는 주민들과 함께 그 곁에서 머무르며 살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큰 변화를 겪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이러한 경험을 나누고 싶어 저서를 출간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여러분과 함께 살아가는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책을 펴낸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정치가 더
한화그룹 3세 경영인 김동원 사장이 주도한 한화생명의 ‘공격적 확장’이 위태로운 궤적을 그리고 있다. ‘글로벌 도약’이라는 구호 아래 속도전을 벌였지만, 남은 것은 급감한 순이익과 부실 인수의 후폭풍이다. 지표로 포장된 성장 뒤에는 내부 리스크가 도사리고 있었다. 한화생명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0.8% 줄었다. 별도 기준으로는 무려 48.3% 급감했다. 보험손익은 35.9%, 투자손익은 12% 각각 감소했다. 그럼에도 회사는 신계약보험마진(CSM) 증가를 내세우며 성장세를 강조했다. 하지만 숫자만 부풀린다고 체력이 회복되지는 않는다. 신계약이 늘어도 현금이 빠져나가면 내실은 무너진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GA)의 단기납 종신보험 확대와 설계사 리크루팅을 위한 사업비 증가는, 결국 단기 지표를 위해 장기 수익성을 희생한 전형적인 ‘엑셀 경영’의 그림자다. 김 사장은 해외 M&A를 ‘종합금융그룹 도약’의 발판으로 내세웠다. 그러나 인수 한 달 만에 드러난 결과는 냉혹했다. 한화생명이 인수한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Velocity)는 최근 미국 금융산업규제국(FINRA)으로부터 100만 달러(약 14억 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사유는 내부통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일본 소프트뱅크가 보유 중인 엔비디아 주식 3210만주를 모두 매각했다. 이번 매각은 AI 관련 투자 확대를 위한 자금 확보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소프트뱅크는 엔비디아 지분 매각과 함께 T-모바일 지분 일부도 처분하며, 오픈AI 등 주요 AI 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릴 재원을 확보했다. 이에 힘입어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CFO 고토 요시미츠는 "이번 지분 매각은 안전한 자산 현금화 전략"이라며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소프트뱅크는 이번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과 담보 대출을 포함해 오픈AI에 대한 225억달러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며, 오픈AI 지분율은 기존 4%에서 11%로 확대된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의 노동시장이 점차 냉각 조짐을 보이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민간 고용조사업체 ADP에 따르면, 10월 25일까지 4주간 민간 고용은 전월 대비 주당 평균 1만1250건 감소했다. ADP가 최근 공개한 월간 보고서에서는 10월 민간 부문 고용이 4만2000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번 주간 통계는 10월 후반부 들어 고용이 다시 둔화세로 전환됐음을 보여준다. 최근 대기업들의 감원 발표가 잇따르며 시장 불안도 커지고 있다. 컨설팅사 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는 지난달 감원 규모가 2003년 이후 최대 수준이라고 밝혔다. 실제 미시간대 조사에서도 응답자 71%가 “1년 내 실업률 상승”을 예상해, 1980년 이후 최고 비율을 기록했다. 골드만삭스는 미 연방정부의 인력 감축 정책과 ‘유예 사직 프로그램(DRP)’ 참여 인원을 포함하면 10월 고용이 5만 건 감소했을 것으로 추산했다. 이에 따라 “노동시장 악화 리스크가 더욱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한편, 미국 역사상 최장기 셧다운(42일째)으로 인해 공식 고용통계 발표가 지연되고 있다. 그러나 이날 미 상원이 임시 예산안을 통과시키면서, 하원 표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한국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비은행 계열 중심의 수익 다변화 효과를 본격화했다. 증권, 운용, 캐피탈 등 주요 계열사의 고른 실적이 그룹 전체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11일 한국금융지주에 따르면 3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은 1조67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조9643억원, 세전이익은 2조2706억원으로 각각 88.1%, 80.8% 늘었다. 그룹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1.4%로 전년 대비 7.4%p 상승했다. 그룹 총자산은 123조1000억원, 운용자산(AUM)은 458조8000억원으로 각각 연초 대비 12.7%, 23.3% 늘었다. 회사 측은 “주요 자회사의 펀더멘털이 강화되며 사업다각화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주력사인 한국투자증권의 3분기 순영업수익은 819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0.5% 증가했다. 리테일 브로커리지 부문 수수료는 1581억원으로 18.5% 늘었고, 고객예탁금은 10조1000억원으로 확대됐다. 자산관리(WM) 부문 금융상품 판매수수료 수익은 685억원으로 31.4% 증가했다. 투자은행(IB) 부문은 이자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1953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에서 경험하는 부산'을 콘셉트로 문을 연 '부산슈퍼 인사동점'이 연말을 맞아 수험생 응원 및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하며 지역 브랜드 판로 확대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9월 개점 이후 부산의 로컬 브랜드를 수도권 소비자와 관광객에게 직접 연결하는 창구로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부산슈퍼 인사동점은 부산맥주, 모모스커피, 삼진어묵 등 부산의 대표 식음료, 패션, 리빙 분야 30여 개 로컬 브랜드의 170여 종 제품을 선보인다. 이 매장은 부산만의 감성과 개성을 살린 제품 구성으로, 서울 도심에서도 '부산을 여행하는 듯한' 특별한 공간 경험을 제공해 지역 기업들의 수도권 인지도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부산슈퍼는 11월 13일부터 19일까지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한 '수험생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험표를 지참한 고객은 매장 내 전 품목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부산 바다소금 카라멜과 부산시 공식 캐릭터 '부기(Boogi)'의 합격기원 행운부적 세트가 선물로 증정된다. 또한 11월 6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연말 감사 이벤트 '부산슈퍼 인사동점에서 쇼핑하고, 부산 여행 가자'가 이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지난 10일 오후 퇴근 시간에 맞춰 소사역 역사 내에서 'KTX-이음 소사역 정차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캠페인은 KTX-이음의 소사역 정차 필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조용익 부천시장과 홍기화 소사구청장, 주민자치위원, 시민 등 50여 명이 참여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쳤다. 참석자는 KTX-이음 반드시 소사역 정차라는 구호를 외치며 시민들에게 서명운동 참여를 안내하고, 소사역 정차로 기대되는 광역철도 접근성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 효과를 설명했다. 부천시는 현재 온오프라인을 통해 10만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소사역 정차가 실현되면 당진·홍성 등 충남권과 서울 서남권이 1시간 생활권, 군산·익산 등 전북권과는 2시간 생활권으로 이어져 지역 간 교류가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모이면 소사역 정차 실현은 한층 가까워질 것"이라며 "부천이 교통 중심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관내 주요 역사와 버스 등 시민 접점 공간을 중심으로 홍보 활동을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서명운동에 참여할 수 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원중 서울시의원이 5일 서울시 교통실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막다른 길' 안내표지판이 자치구별, 도로 별로 제각각 설치되어 시민 혼란과 안전사고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며,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표준안을 마련하도록 요구했다. 현재 서울 시내 각지에 설치된 막다른 길 표지판은 모양과 색, 문구가 제각각이지만, 도로교통법과 시행규칙 어디에도 막다른 길 표지판의 규격이 명시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막다른 도로마다 표지판 형태가 제각각이어서 초행길 운전자는 혼동하기 쉽고, 정확한 정보를 인지하지 못하면 잘못된 진입이나 사고로 이어져 지역 주민의 생활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 막다른 표지판의 경우 미국은 노란색 다이아몬드형에 Dead End 문구를, 유럽 각국은 파란색 바탕의 T자형 표지를 공통으로 사용하고 있어, 서울시 역시 자치구별로 흩어진 안내 체계를 통일된 표지 체계로 정비해 도시 전체의 안전성을 함께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 김원중 의원은 "법령에 규정이 없다고 해서 현장의 혼란을 방치할 수는 없다"며 "서울시가 직접 미국과 유럽이 사용하는 것과 같은 표준안을 마련하고, 경찰청과 함께 제도화한다면 시민 혼란을 줄이고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