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올해 상반기 시중은행에서 발생한 금융사고 피해액이 1,7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에서 발생한 1,000억원대 사건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신장식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7월 말까지 KB국민·신한·하나·우리·iM·SC·씨티은행 등 7개 시중은행에서 발생한 금융사고는 51건, 피해액은 1,74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전체 피해액(1,218억원)을 이미 넘어선 수준이다. 특히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에서 발생한 1,000억원대 사건이 전체 피해 규모를 끌어올렸다. 우리은행 측은 “신용장 결제가 일부 이뤄졌고 차주 기업의 자산과 상환 등으로 손실액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사고 유형별로는 ‘사기’ 피해가 급증했다. 사기 건수는 2020년 8건에서 올해 37건으로 늘었고, 피해액은 같은 기간 43억원에서 1,470억원으로 증가했다. 금융당국은 올해부터 주요 업무별 최종 책임자를 특정해 사고 발생 시 CEO나 임원에게 내부통제 관리 책임을 묻는 ‘책무구조도’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금감원은 지난달부터 해당 제도를 도입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굿피플과 한국수자원공사가 필리핀 초등학교와 원주민 마을에 정수 및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며, 약 1만2천여 명의 아동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이용기)과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손잡고 필리핀 팜팡가주 지역의 아동들에게 안전한 식수와 위생 환경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7일까지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 32명이 참여해 4개 초등학교와 아이따족 원주민 마을을 방문했다. 봉사단은 식수·위생 교육, 노후 시설 보수, 한국 전통문화 체험활동을 진행했으며, 특히 취약계층 255가구에 식량과 모기장 등 생필품 키트를 전달했다. 굿피플과 수자원공사는 봉사활동에 그치지 않고 연말까지 팜팡가주 초등학교 5곳에 정수 시설과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해 안정적으로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함이다. 이 사업을 통해 약 1만2천여 명의 학생들이 매일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현지 교육 환경과 생활 위생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프리미엄 다이닝 브랜드 매드포갈릭이 KT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케이티 멤버십 페스타(케멤페)’ 기간 동안 전국 매장(일부 제외)에서 적용되며, 타 쿠폰과 1회 중복 사용도 가능해 체감 할인 폭이 크게 확대된다. 엠에프지코리아(MFG KOREA)가 운영하는 매드포갈릭이 KT 멤버십 고객에게 대규모 할인 혜택을 내걸었다. 오는 9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케이티 멤버십 페스타(케멤페)’ 기간 동안 KT 멤버십 회원이라면 전국 매드포갈릭 매장에서 5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다만 놀이동산 입점 매장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매드포갈릭 매장에서 주문 시 KT 멤버십 앱을 통해 발급받은 쿠폰을 제시하면 된다. 매장 내 식사뿐 아니라 포장 주문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특히 타 쿠폰과 1회 중복 사용이 가능해 체감 할인율이 높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단, 일부 프로모션 세트나 제휴 카드 혜택과의 중복은 제한된다. 1회 최대 5만 원 한도까지 적용 가능해 실질적인 혜택은 더욱 크다. 매드포갈릭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고객이 프리미엄 다이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세계 100대 와인으로 선정된 ‘투핸즈 엔젤스 쉐어 쉬라즈’를 할인 판매하고, 와인 주문 고객에게 콜키지 프리 혜택까지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내년 2월 말까지 진행한다. 깊은 풍미의 스테이크와 와인을 곁들일 수 있는 미식의 순간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내년 2월 28일까지 ‘Angel’s Pick, Your Pairing’ 와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의 중심은 호주 대표 프리미엄 와이너리 브랜드 ‘투핸즈’의 베스트셀러, ‘투핸즈 엔젤스 쉐어 쉬라즈’다. 정가 8만 원 상당의 와인을 25% 할인된 6만 원에 제공하며, 잔 단위로는 1만 2천 원에 판매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투핸즈 엔젤스 쉐어 쉬라즈’는 세계적 와인 전문지 와인 스펙테이터에서 무려 13차례 ‘세계 100대 와인’에 선정된 바 있는 제품이다. 베리류와 서양자두의 진한 아로마에 은은한 화이트 페퍼 향이 더해져 긴 여운을 남기는 것이 특징이다. 아웃백의 두툼하고 풍미 짙은 스테이크와 곁들일 때 최고의 조화를 이룬다는 평을 받는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셀트리온이 오는 17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피부과학회(EADV 2025)에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CT-P39)’와 코센틱스 시밀러 ‘CT-P55’의 임상 데이터를 공개하며 글로벌 피부질환 치료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옴리클로는 올해 안으로 유럽 시장에 ‘퍼스트무버’로 출시를 앞두고 있어 셀트리온의 신성장 축이 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오는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5 유럽피부과학회(EADV)’에 참가한다. 34회째를 맞이한 EADV는 매년 1만 6천여 명의 피부과·성병학 전문가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 권위 학회다. 셀트리온은 학회 2일 차인 18일,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에서의 바이오시밀러 활용과 이해’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고 옴리클로 글로벌 임상 3상 데이터와 추적 관찰까지 총 40주간의 임상 결과를 공개한다. 발표에는 유럽 현지 핵심 오피니언 리더(KOL)들이 직접 참여해 학계의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학회에서는 또 다른 파이프라인도 눈길을 끈다. 셀트리온은 노바티스의 블록버스터 의약품 코센틱스(COSENTYX, 성분명: 세쿠키누맙)의 바이오시밀러 ‘CT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화시스템·한화오션·한화파워시스템이 미국 선급협회(ABS)와 손잡고 미국 선박 사이버보안 규제 대응 공동연구에 나선다. 미국 해안경비대(USCG) 규정과 기국(US Flag) 선박 요건에 맞춘 기술 개발을 통해 미국 상선·해양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세계 최초로 ABS 사이버 복원력 인증까지 획득하며 글로벌 해양 사이버보안 표준 주도권을 강화했다. 한화시스템(대표 손재일), 한화오션(대표 김희철), 한화파워시스템(대표 라피 발타) 3사는 미국 선급협회(ABS)와 손잡고 미국 선박 사이버보안 공동연구에 돌입했다. 9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가스텍(Gastech) 2025 현장에서 양측은 미국 해안경비대(USCG)의 사이버 규정과 미국 기국(US Flag) 선박 요건 대응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한화가 미국 해양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면서 국제 해양 사이버보안 표준을 주도할 발판으로 평가된다. 공동연구의 핵심 과제는 ▲미국 사이버 규제 분석 ▲선종별 통합 보안 체계 구축 ▲맞춤형 보안 솔루션 개발 ▲IACS UR E26 국제표준 기반 기술 확장 ▲실시간 위협 대응 및 복원력 강화 등이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사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가 하반기 ‘사랑의 헌혈’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학생과 교직원 80여 명이 자발적으로 생명 나눔에 동참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 속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사회봉사센터와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9~10일 양일간 교내 본관 앞 헌혈 버스에서 ‘사랑의 헌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과 교직원 80여 명이 참여해 이웃을 위한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상반기 112명 참여에 이어 하반기 첫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혈액 수급난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전문 인력이 참여자 전자문진과 혈압 측정을 거쳐 안전하게 헌혈을 진행했으며, 참여자들은 혈액 검사 확인, 헌혈증서 발급, 기념품 제공, 봉사활동 시간 인정 등의 혜택을 받았다. 새롬 총학생회 김성민 부총학생회장은 “학우들의 따뜻한 마음이 한 생명을 살리는 큰 힘이 된다”며 “헌혈 행사는 꼭 필요한 봉사”라고 강조했다. 사회봉사센터 한우리 센터장은 “혈액 부족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교내 구성원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매일헬스뉴트리션의 단백질 전문 브랜드 ‘셀렉스’가 근육 건강을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 광고 아이디어로 국제 무대에서 주목받았다. 일상 속 작은 안전캡을 활용한 ‘체크링’ 광고가 노년 건강관리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으며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에서 수상한 것이다. 종이 안전캡이 만든 국제 수상작 매일헬스뉴트리션(대표 박석준)은 단백질 전문 브랜드 셀렉스의 ‘체크링(Check Ring)’ 광고가 지난 8월 열린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5)에서 제약/개인위생 부문 크리스탈(CRYSTAL)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광고는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셀렉스 락토프리 플러스’의 안전캡을 이용해 부모님의 종아리 근육 건강을 측정할 수 있도록 한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핵심이다. 뚜껑에 부착된 32cm 길이의 안전캡을 종아리에 둘러 32cm 이하라면 근육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심사위원단은 일상 속에서 노년층 건강 문제를 환기시키는 사회적 메시지에 높은 점수를 줬다. 연구와 실천으로 쌓은 ‘단백질 브랜드’ 위상 셀렉스는 2018년 매일사코페니아연구소 연구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 성인 영양식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수협중앙회가 남해안 적조 피해로 막대한 손실을 입은 양식어가를 돕기 위해 긴급 지원책을 가동했다. 노동진 회장은 직접 현장을 찾아 피해 어민의 목소리를 듣고, 보험금 선지급과 긴급 생필품 지원 등 신속 대응에 나서며 “양식어가의 경영 재기 총력”을 선언했다. 노동진 회장, 피해 현장 긴급 점검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는 최근 남해안 일대에서 발생한 적조 피해에 따른 어가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동진 회장은 9일 경남 통영에서 관내 수협 조합장과 긴급 간담회를 열고 후속 대책을 논의한 뒤, 곧바로 하동군과 남해군의 양식장을 찾아 어민들을 위로했다. 그는 “피해 최소화와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속한 보험 보상·지원금 지급 수협은 적조 피해에 따른 양식보험 보상 절차를 앞당기겠다는 방침이다. 현장에 대응반과 손해사정업체를 즉각 투입해 폐사 집계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지자체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심사에 착수한다. 특히 보험금 확정 전이라도 추정액의 50%를 선지급하며, 피해 어가당 10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별도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노동진 회장은 하동군수협과 남해군수협에 각각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급속한 고령화로 도시철도 운영기관 무임 수송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가운데, 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렸다. 서울교통공사가 10일 국회도서관에서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 공동협의회와 대한교통학회(회장 유정훈) 주관으로 도시철도 무임수송제도 개선 정책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무임수송제도는 노인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1980년 대통령 지시에 따라 도입된 국가적 교통복지정책이다. 그러나 초고령 사회로 진입은 무임 수송 손실을 가속화시키며, 운영기관의 재정 악화를 초래하는 핵심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지난해 전국 도시철도 무임수송 손실은 약 7000억 원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서울교통공사의 몫이었다. 이번 토론회는 무임수송제도에 대한 단순한 정책 논의를 넘어 새로운 방향성을 고민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국회의원·정부·운영기관·시민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우원식 국회의장 등의 축사와 함께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공동협의회 공동 대표인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등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후 좌장을 맡은 유정훈 회장의 사회로 김진희 연세대학교 교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검찰이 10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안성시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현장 교량 붕괴 사고와 관련해 현장소장 등 관계자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0일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2부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하청업체 장헌산업 현장소장 A씨, 시공사 현대엔지니어링 현장소장 B씨 등 2명, 발주처 한국도로공사 감독관 C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A씨와 B씨 등 현장소장 2명에게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도 적용됐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12일 또는 15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고는 지난 2월 25일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9공구 청룡천교 건설 현장에서 발생했다. 다리 상판 아래 설치되는 거더가 붕괴하면서 근로자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국토교통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는 사고의 직접적 원인으로 ‘기본적인 안전조치 미이행’을 지목했다. 조사 결과 가설 장비 이동 과정에서 교량 상판 전도를 막는 필수 안전설비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올해 말까지 현대엔지니어링에 대한 처분 수위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오는 15일 경찰에 첫 소환돼 조사를 받는다. 9일 경찰과 사정 당국에 따르면 방 의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출석하기로 했다. 방 의장 측이 비공개 출석을 요청하지 않아 포토라인에 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방 의장은 하이브 상장 과정에서 투자자들에게 상장 계획이 없다고 알린 뒤 주식을 매도하게 하고, 사모펀드와의 계약을 통해 2000억 원대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7월 말 하이브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확보한 자료 분석을 최근 마쳤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LB인베스트먼트, 알펜루트자산운용, 중국계 벤처캐피털 레전드캐피털, 하이브 공동 창업자 최유정 전 부사장 등을 피해자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들 기관은 하이브 투자로 큰 수익을 거둔 만큼 피해를 주장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방 의장의 거래 행위가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방 의장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피 3,310대로 사상 최고치 마감.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코스피가 10일 54.48포인트(1.67%) 오른 3,314.53으로 장을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15포인트(0.37%) 오른 3,272.20으로 출발해 장초반 올해 7월 31일 기록한 연고점(3,288.26)을 뚫어냈다. 이후 3,300선을 넘어 거듭 역사상 최고점 돌파를 시도하다 결국 오후 2시 23분께 3,317.77까지 치솟으면서 4년여만에 사상 최고 기록(3,316.08, 2021년 6월 25일)을 갈아치우는 쾌거를 이뤘다. 종가로도 기존 최고치(3,305.21, 2021년 7월 6일)를 깼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3,811억 원과 9,029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4,985억 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개인이 2조2,545억 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가 잦아들지 않으면서 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며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1.3원 내린 1,386.6원으로 집계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코스피가 장중 3,300선을 넘어 4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4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09포인트(1.41%) 오른 3,306.14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2021년 7월 6일 기록한 3,305.21을 돌파한 수치로,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이날 상승세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가 주도했다. 외국인은 3,354억 원, 기관은 2,511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5,737억 원을 순매도했다. 전날에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71억 원, 3,043억 원을 사들이며 매수세를 이어갔다. 증시 전문가들은 정부의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완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대주주 기준에 대한 최종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증시 호조도 영향을 미쳤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43% 상승한 45,711.34에 마감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도 각각 0.27%, 0.37%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캠핑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 ‘에스돔(S’Dome)’이 국내 대표 캠핑용품 전문점인 ‘고릴라캠핑’과 ‘캠핑고래’에 입점했다고 지난 달 8월 20일 밝혔다. 이번 입점을 통해 에스돔은 오프라인 채널 확장과 전국 캠퍼들에게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스돔의 대표 제품 ‘에스돔 익스트림 케어’는 텐트, 매트, 침낭 등 다양한 캠핑 장비 표면에 적용 가능한 항균코팅 스프레이다. 자연의 잠자리 날개 구조에서 착안한 물리적 항균 기술을 적용하여 세균 세포막을 물리적으로 파괴하는 원리가 주요 특징이다. 특히 캠퍼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텐트 곰팡이 문제에 특화되었다. 습기와 오염으로 인해 곰팡이가 발생하면 장비 손상과 위생까지 우려되는 상황이 펼쳐진다. 에스돔 익스트림 케어는 장비 표면을 물리적으로 코팅하여 곰팡이 발생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며 곰팡이 5종이 자라지 않는 효과효능을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세균 7종(황색포도상규균, 대장균, 폐렴균 등)에도 99.99% 살균 효과가 있어 1석2조의 제품이다. 에스돔 관계자는 “이번 고릴라캠핑, 캠핑고래, 캠핑트렁크 입점으로 더 많은 캠퍼들이 매장에서 직접 제품을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이상근 의원(홍성1·국민의힘)은 지난 9일 열린 제361회 임시회 제2차 도정질문에서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사업의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 방안과 내포신도시의 핵심 현안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상근 의원은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사업이 실제 혜택을 받아야 할 신혼부부와 청년들에게 체감되는 지원책이 되려면 실수요자 부담 경감이 최우선 과제”라며 “당초 약속했던 1.7% 초저리 대출상품의 조속한 출시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출시가 지연될 경우, 실수요자 추가 이자 지원 등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리브투게더 사업이 서민 주거안정이라는 본래 취지에 맞게 운영되도록 힘써달라”고 피력했다. 이 의원은 또한 내포신도시 현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내포종합병원은 70만 서남부권 도민 건강권 보장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종합병원 진료과목 선정 및 홍성의료원과의 역할 분담 등을 꼼꼼히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난 7월 기록적 폭우로 인해 내포신도시 일대 도로가 침수 피해를 당했다”며 “일시적 복구를 넘어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근본적인 인프라 개선 등 근본적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내 농업·농촌 현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농촌지도자들이 스마트 농업 등 미래 발전과 후계농업인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10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도 농촌지도자회와 공동으로 ‘함께가는 농업·농촌!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제61주년 충남도 농촌지도자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도내 15개 시군 농촌지도자 회원과 관계관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회원 시상 △우수사례 발표 △경진대회 △청년농업인 육성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8기 후반인 지금도 농업은 여전히 도정 제1번 과제”라며 “고령화 등 농업·농촌을 둘러싼 문제들이 오랫동안 누적된 상태인데, 청년농이 유입돼서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농 유입을 위한 스마트팜 836만 3636㎡(253만평) 조성 및 교육, 농작물재해보험 개선 등을 추진해 안정적인 영농을 뒷받침 하겠다”며 “미래산업으로 대두하고 있는 농업을 더욱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근배 도 농촌지도자회장은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후계 인력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추석 명절을 맞아 일시적으로 자금마련이 필요하거나 자금운영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5조 1,2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10월 24일까지 진행되며, 구체적으로는 ▲업체당 소요자금 범위 내 10억원까지 신규 대출 지원 ▲최대 1.5%p 우대금리 제공 ▲원금 일부상환 조건 없는 만기 연장 ▲분할상환금 납입 유예 등으로 구성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 고객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금융지원을 시행하게 됐다”며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상생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총 538억원 규모의 ‘땡겨요 이차보전대출’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5일부터는 정부의 서민금융 지원 정책에 발맞춰 금융취약계층 이자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새희망홀씨대출 특별지원 우대금리’를 기존 1.0%p에서 1.8%p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5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독일에서 열린 세계 전자•IT 박람회 IFA 2025가 막을 내린 가운데, 헬스케어로봇(Healthcare Robot®)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김철환•곽도연)가 K헬스케어로봇 기술로 유럽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시 기간 동안 바디프랜드 부스를 방문해 제품을 체험한 관람객만 2천 명을 넘었다. 부스에서는 행사기간 내내 오전 일찍부터 체험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는 등 인산인해를 이뤘다. 해외 바이어와 딜러의 헬스케어로봇 기술에 대한 관심과 구매 문의도 잇따랐다. 해외 언론의 관심도 집중됐다. BBC World는 기자가 직접 733을 체험하며 바디프랜드의 혁신 기술과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관람객들은 사지가 독립 구동되며 사용자를 감지해 스스로 일어나는 ▲‘733’ 모델을 비롯해 ▲퀀텀뷰티캡슐 ▲에덴로보 ▲다빈치로보 ▲카르나로보 ▲팔콘 시리즈 등 다양한 혁신 제품에 놀라움과 만족감을 표현했다. 현장에서 733을 직접 체험한 피트니스 분야 유튜버 빅토리아 피셔(Victoria Fischer) 씨는 “733은 미래적인 디자인과 팔과 다리, 발목까지 독립적으로 구동되는 움직임과 깊은 마사지가 너무 좋았고 마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광주지방법원이 지역 언론의 허위 보도에 대해 잇따라 명예훼손 판결을 내리면서, 수년간 이어져 온 지역주택조합 관련 갈등과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22년 광주의 한 지역언론 A저널이 업무대행사 구일개발을 겨냥해 연이어 보도한 「지주택 사냥꾼 껍질을 벗기다」 등 총 6건의 기사에서 비롯됐다. 당시 A저널은 구일개발이 광주, 대전, 평택 등 여러 지역의 지역주택조합 집행부를 부당하게 교체해 사업을 지연시키고, 조합원에게 피해를 끼쳤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조합원 선동을 통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하게 하고, 정보 공개를 회피했다는 등의 내용을 전했다. 그러나 광주지방법원은 지난 4월 판결에서 해당 보도가 “비방 목적의 허위 사실, 이른바 가짜뉴스”라고 판단했다. 이어진 5월 판결에서는 이 같은 보도가 J업무대행사 대표의 허위 제보에 기반했으며, A저널 대표와 공모하여 구일개발의 명예를 훼손한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 재판부는 두 피고인에게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보도 당시 각 조합은 착공이 가능한 단계가 아니었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윤영희 서울시의원이 좌장을 맡는 '케데헌 열풀과 한의의료관광 활성화 토론회'가 오는 12일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넷플릭스 드라마 케데헌의 세계적 인기를 계기로 케이메디(K-Medi) 브랜드를 강화하고 서울시 의료관광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현장축사·내빈소개·개회사를 모두 생략한 '3無 토론회'로, 불필요한 의례 절차를 최소화하고 본격적인 논의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형식과 격식을 파괴한 만큼 실질적이고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제우 하나투어ITC 대표와 이은경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책본부장이 발제를 맡아 한의의료관광의 현황과 발전 전략을 발표한다. 이어 김혜영 서울시의회 의료관광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영미 서울시 홍보기획관 서울브랜드담당관, 현윤성 서울시 관광체육국 관광산업지원팀장, 이수택 서울관광재단 관광산업본부장, 이승환 통인한의원 원장, 이지혜 리아한의원 명동점 원장, 박성우 서울시한의사회 회장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또한 토론회 말미에는 한국한의약진흥원과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회 소속 관계자 등 총 17명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최근 2~3년간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건설공사비가 크게 상승해 공공건축물 사업 예산이 과다 소요되고, 이에 따른 공공사업 추진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에 대응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고 사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에 시는 조용익 시장의 지시에 따라 공사비 절감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고, 주요 공공사업 단계별 예산 절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제실험 고리움집 조성사업'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전 과정에서 공사비 효율화를 모색하기 위한 회의를 열어 실질적인 절감 방안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전담팀은 시설공사과장을 중심으로 시설공사과 팀장, 담당자, 외부 전문가가 협업하는 체계를 구축해 공정별로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주요 사업마다 단계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인 예산 절감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전담팀 활동 결과, 시는 지반보강 특허공법 도입, 토공사와 전기·통신공사 중복공정 제거, 내진 천장 틀 관급자재 활용 등을 통해 총공사비의 6% 이상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정기 회의를 통해 축적된 아이디어를 다른 공공건축물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조용익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초등돌봄 공백 해소와 돌봄체계 강화를 위해 신규 다함께돌봄센터 2개소 수탁기관을 공개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로, 현재 12개소를 운영 중이다. 신규 센터는 더샵리듬시티(서광로 54), 리듬시티우미린(문화로 182) 공동주택 단지 내에 조성되며, 각 시설은 아동정원 25명·종사자 4명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서울특별시나 경기도 내에 주사무소를 두고, 정관에 다함께돌봄 사업 취지에 부합하는 사업 내용이 포함돼 있는 법인 또는 단체다.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단체)은 의정부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해 9월 23일까지 시청 아동돌봄과(제1별관 3층)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한 법인·단체에 대한 ▲적격성 ▲시설 운영 전문성 및 책임성 ▲지역사회 협력적 관계 조성 등을 기준으로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의 종합 심사를 거쳐 수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아동돌봄과에 문의하거나, 의정부시 누리집을 참고하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용 아동돌봄과장은 "다함께돌봄센터 수탁기관 공개모집을 통해 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알펜시아 리조트가 교육부에서 주최하는 2025 제4회 '코-위크(Co-Week)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내년도 행사 역시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이어가기로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한 제4회 코-위크(Co-Week) 아카데미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국 67개 대학이 참여해 총 130여 개의 강좌가 운영됐으며, 3000여 명의 대학생이 인공지능(AI), 반도체,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 분야 교육을 수강했다. 코-위크 아카데미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사업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대학 간 벽을 허물고 전공과 소속에 구애받지 않는 개방형 교육 플랫폼이다. '팝업 캠퍼스'로 불리는 이 모델은 학생들이 산업 수요 기반의 첨단 강의를 자유롭게 수강하고 학점까지 취득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제4회 행사는 ▲총 132개 강좌 운영 ▲3300여 명 학생 참여 ▲학생 만족도 94% 이상이라는 성과를 기록했다. 수도권-비수도권 대학 간 교육격차를 줄이고, 미래 산업에 필요한 융합형 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 산하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이 ‘학부모 미래진로 콘서트’와 ‘차이나는 과학클라스’를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인 ‘학부모 미래진로 콘서트’는 급변하는 사회와 교육 환경 속에서 자녀의 진로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는 16일에는 바론디지털연구소 박점희 대표가 ‘인공지능 시대 리터러시 능력으로 미래 열기’를 주제로 디지털 도구 활용법 등을 강연하고, 25일에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엑소’ 이선호 대표가 ‘과학적 인생 설계를 통한 학습동기 완전정복’을 주제로 자발적 학습 방법 등을 소개한다. 이어 10월~11월에는 ▲부모·자녀 소통 대화법(임영주 부모교육연구소 대표) ▲인공지능(AI) 시대 일자리 변화(반병현 ㈜나나컴퍼니 대표) ▲과학의 가치와 문화(김범준 성균관대학교 교수) ▲자녀 학교생활 로드맵(이은경 자녀교육전문가) 등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맞춤형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초등학생(3~6학년)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가족참여형 과학문화 프로그램 ‘차이나는 과학클라스’도 운영 중이다. 특히 오는 20일에는 서울대학교 나용수 교수가 직접 참여해 ‘미래에너지와 인공태양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9월 13일 오전 10시 마포청년축제기획단과 함께 레드로드 R1에서 ‘마포 청년 레드로드림(林)’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청년축제’와 ‘일자리페스타’가 결합된 행사로, 청년의 문화 참여를 증진하고 지역 내 청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동시에 구직 청년의 역량 강화와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메인무대 프로그램과 부스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한다. 메인무대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서강대 응원단 ‘트라이파시’와 청년댄스팀 ‘깔’의 공연이 펼쳐지고, 오후 1시에는 취업준비생을 위한 공개 모의면접이 이어진다. 이후 오후 1시 30분부터는 개막식과 함께 청년이 묻고 구청장이 직접 답하는 소통과 공감의 장인 토크 콘서트 ‘청문청답(靑門廳答)’과 비전 선포식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는 싱어송라이터 8팀의 자작곡 콘서트, 오후 4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나이키(NIKE)와 현대모비스 임원이 참여하는 취업특강이 진행된다. 부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기업별 소그룹 컨설팅과 청년단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기업별 소그룹 컨설팅 부스에는 나이키(Nike)와 현대모비스를 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제19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파주가 오는 12일 파주스타디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성대한 막을 올린다. 개회식은 오전 10시 30분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11시부터 선수단 입장과 주제공연 등 공식 행사가 진행된다. 주제공연에는 평창동계패럴림픽 폐회식에서 공연을 펼쳤던 청각장애인 발레리나 고아라와 대한민국 최초 청각장애인 아이돌 '빅오션'이 출연해 공연의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식후행사에서 인기 트로트 가수 박서진, 전유진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선수단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려한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개회식은 경기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관할 수 있으며,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참가자와 관중 모두 즐길 준비만 하면 된다. 파주시는 선수단과 관람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교통·주차, 숙박·외식 지원, 경기장 안전 점검, 자원봉사 운영 등 대회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아름다운 도전, 감동 가득 파주, 하나 되는 경기'라는 구호 아래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파주시 전역에서 19개 종목에 약 5000명의 생활체육인들이 참가해 열정과 화합의 장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비장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17일 ‘서울강서사랑상품권’을 총 10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구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으로, 기존 매월 30~60억 수준이던 발행액을 100억 원 규모로 두 배 가까이 늘렸다. 이번 상품권은 구매 시 7% 즉시 할인과 더불어 결제금액의 3%를 돌려주는 페이백 할인이 추가돼, 최대 10%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는 지난 7월까지 적용됐던 7% 할인보다 3% 확대된 혜택이다. 상품권은 오는 17일(수) 오후 5시부터 전용 앱 ‘서울페이플러스(서울페이+)’에서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며, 보유 한도는 최대 150만 원이다. 사용 기한은 발행일로부터 5년이다. 법인은 보유 한도에 제한은 없지만, 할인 혜택은 적용되지 않는다. 사용처는 강서구 소재 음식점·미용실·약국·편의점 등 약 2만 6천여 개 가맹점이다. 상품권 이용 시 할인 혜택은 물론, 결제금액의 30%에 대해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소상공인의 경우 결제 수수료 부담이 없어,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9월에는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사)대한청소년파크골프협회(김홍규 회장)는 9월 9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로 사무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대내외에 알렸다. 협회와 '오늘의 안중근' 사무실 개소식을 겸한 창립총회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을 목표로 출범한 협회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환기 경지도지사 특보와 김대기 대구파크골프연맹회장 등 내외빈과 협회 임원진, 지역 체육계 관계자, 파크골프 동호인 등이 참석해 청소년 파크골프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김홍규 회장은 인사말에서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이자, 청소년들에게는 인성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교육의 장”이라며 “대한청소년파크골프협회는 청소년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대회를 운영해 미래 세대를 위한 건강한 스포츠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창립총회를 기점으로 청소년 파크골프의 전국적 확산과 제도적 기반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라며 “청소년들이 파크골프를 통해 여가와 교육, 국제 교류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행사에서는 테이프 커팅과 협회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한국콜마와 글로벌 온라인 이커머스 채널 아마존이 K뷰티 중심 서울에서 다시 한번 협력한다. 양사는 지난해부터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콜마가 오는 19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아마존 뷰티 인 서울 2025(Amazon Beauty in Seoul 2025)'에 단독 제조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장품 제조사, 브랜드, 유통사, 인플루언서, 투자사 등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콜마가 이번 행사의 공식 후원사로서 K뷰티 고객사들과 동반성장 전략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현재 고객사는 물론 예비 고객사를 위한 신규 사업 및 해외 진출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또 AI를 활용한 피부 진단 기술을 선보여 글로벌 시장 공략 방향을 제안할 예정이다. 특히 윤상현 콜마그룹 부회장은 행사 첫 번째 세션인 ‘글로벌 비전’에서 ‘화장품 제조기업 관점에서 본 K뷰티 성공’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아마존에서는 멜리스 델 레이(Melis D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6일 개최한 ‘성북마을TV 개국 10주년 축하 공개방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에는 마을 미디어 활동가 120여 명이 참석했다. 성북마을TV는 주민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온라인으로 송출하는 지역 기반 미디어 채널이다. 이번 10주년 행사는 지난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성북구 마을미디어 발전에 기여한 주민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벨리댄스·기타 공연·난타·합창 등 축하 무대가 이어졌다. 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작곡 체험과 청춘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주민은 “AI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체험이 매우 흥미로웠다. 주민 방송에 사명감을 가지고 꾸준히 활동하신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이 존경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마을TV의 개국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성북구민의 마을 미디어 활동을 적극 응원하겠다."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아리랑시네센터 4층 성북마을미디어지원센터에서는 미디어 장비 대여, 시설 대관, 교육 프로그램을 성북구민과 지역 내 학교·기업 관계자 누구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오는 13일 구청 창의홀에서 구로고등학교 2기 졸업생들과 함께 ‘사랑싣고 추억담는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봉사를 펼친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열린 첫 번째 봉사활동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행사로 기존의 증명사진이나 노년기 사진인 ‘장수사진’ 촬영 지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어르신들이 원하는 모습과 이야기를 담은 프로필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는 구로고등학교 2기 졸업생으로 구성된 봉사자들이 행사에 참여하는 36명의 어르신에게 의상과 메이크업을 지원하고 전문 사진작가를 통한 장수사진 촬영이 진행된다. 구는 어르신들의 의미 있는 순간을 기록하고 따뜻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액자로 제작하고 각 가정에 10월 중 전달할 예정이다. 전달된 사진들은 어르신들의 구직활동, 사회참여, 가족 간 추억 보관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어르신 장수사진은 단순한 사진을 넘어 소중한 기록이자 가족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며 “이번 촬영이 따뜻한 추억으로 오래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의 고객 참여형 이벤트 ‘BBQ 집단치성 콘테스트’가 끝나고 인기투표 1위와 2위를 발표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신메뉴 네이밍 프로모션 ‘BBQ 집단치성 콘테스트’를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참여 속에 마치고 인기 투표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월 11일부터 24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 이번 콘테스트에는 총 11만 4,926건의 참여작이 접수됐으며, 총 2만 5,548표의 온라인 투표가 집계돼 그 열기를 입증했다. 이번 신메뉴는 고다, 체다 등 4가지 치즈에 요거트 등의 부드러운 텍스처(식감)가 들어간 프리미엄 시즈닝 치킨이 선보일 예정이다. 수상작으로 인기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존재감최상’에는 1,702표를 득표한 ‘요거체고다치킨’이 그 영예를 안았다. 누리꾼들의 눈길을 끄는 재치 있는 아이디어를 보여준 ‘상상그이상’에는 ‘요거좀치네’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종 선정작인 ‘치명상’은 조만간 선보일 신메뉴 출시와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치명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 원과 함께 매달 4회, 1년간 신메뉴를 맛볼 수 있는 ‘치킨연금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호남의 중견 건설사 광신종합건설 이경노 회장을 상대로, 하도급사 대영건업 이대영 대표가 지난 4월 보낸 친필 편지가 공개됐다. 편지는 단순한 채권 문제를 넘어, 벼랑 끝에 몰린 하청업체 대표의 간절하고 애절한 호소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정중한 인사로 시작된 절규 편지는 계절과 건강을 묻는 인사로 시작된다. 그러나 이 인사의 이면에는 하청업체의 절박한 상황을 담담히 전하고자 하는 대표의 절절한 심경이 숨어 있다.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어느새 벚꽃잎이 흐드러지게 흩날리며 봄이 절정을 맞이한 듯합니다… 부디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고 늘 강녕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정중한 문장 뒤에는 곧 광신건설의 갑질로 인한 냉혹한 현실이 이어진다. ◇“회장님의 부탁, 가슴 깊이 새겼습니다” 이 대표는 시흥 조남동 오피스텔 공사 현장을 맡았던 일을 회상하며, 광신 측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책임감 있게 공사에 임했다고 강조한다. “탑다운 공법에 대한 경험이 많은 만큼, 다소 미숙한 직원들과도 협업하여 현장을 잘 이끌어 달라 하셨습니다. 그 뜻을 가슴에 새기며 기준층 셋팅까지 현장에 상주하며 책임 있게 공사를 수행할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 최대 헬스케어 기업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이 사업 개선 신호를 내놨다. 잇단 악재로 흔들리던 회사가 연간 가이던스를 유지한다고 밝히면서 투자자들의 불안도 한숨 덜게 됐다. 유나이티드헬스는 9일(현지시간) 증권 당국에 제출한 공시에서 지난 7월 제시한 연간 수익 전망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고령층 의료를 담당하는 핵심 사업인 ‘메디케어어드밴티지’ 부문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미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CMS)가 공개한 예비 자료에 따르면, 내년 유나이티드헬스의 메디케어어드밴티지 가입자 가운데 78%가 별점 5점 만점 중 4점 이상 등급의 상품을 선택할 것으로 추정됐다. 회사는 “과거 성과 및 기대치와 부합한다”며 장기적으로 이 비율을 8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높은 등급의 플랜을 운영하는 보험사에 CMS가 더 많은 보험료를 지급하는 만큼, 이번 평가 결과는 유나이티드헬스의 수익성 개선 기대감을 키우는 대목이다. 다만 유나이티드헬스는 여전히 쉽지 않은 상황에 놓여 있다. 의료비 급증 여파로 올해 초 메디케어어드밴티지 가입자들의 진료비 지출이 예상보다 늘면서 1분기에 실적 전망을 낮췄고, 주가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의 고용 증가 속도가 당초 발표보다 크게 낮았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미 노동통계국(BLS)은 9일(현지시간) 지난해 4월부터 올 3월까지 1년간 신규 비농업 일자리 수치를 기존보다 91만1000명 줄여 잡았다. 월평균 일자리 증가폭은 14만7000명에서 약 7만명 수준으로 반토막 난 셈이다. 이번 발표는 예비치이며 최종 수치는 내년 2월 공개된다. 산업 전반에서 하향 조정이 이뤄졌다. 레저·접객업에서만 17만6000명이 줄었고, 소매업·전문 서비스·도매업·제조업 등도 감소세를 보였다. BLS는 기업의 고용보고 과대 집계, 미응답 기업, 신규·폐업 기업의 파악 지연 등이 왜곡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수정은 정치적 논란도 불러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BLS 데이터가 부정확하다”고 비판해왔고, 최근 BLS 국장을 전격 경질했다. 백악관은 “역대 최대 폭의 하향 수정이 트럼프의 주장을 입증한다”며 바이든 행정부의 경제 운영을 비판했다. 연준은 이미 노동시장 둔화를 경고해왔다. 파월 의장은 지난달 “고용 수준이 크게 조정될 것”이라며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동대문구의회 정서윤 의원(더불어민주당, 답십리2동, 장안1·2동)이 한국지방자치학회에서 수여하는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정서윤 구의원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책 추진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게 되었다. 특히 조례 제·개정부터 실질적 지원 방안 도입까지 다각도로 접근한 의정활동이 높이 평가받았다. 정 의원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정책을 추진해 성과를 거두었다. '골목형 상점가 조례' 개정을 통해서는 기존의 까다로운 지정 요건을 완화했다. 이 개정으로 지역구 3개소를 포함해 총 6개소의 골목형 상점가가 최초로 창출되어, 그동안 제도적 사각지대에 있던 골목상권이 공식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또한 '골목상권 공동체 조례'를 새롭게 제정해 골목형 상점가 지정이 어려운 소규모 골목상권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이 조례는 전통시장법의 엄격한 지정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정부 지원에서 배제되었던 골목상권을 제도적으로 보호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이 공동체를 구성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반이 부족한 영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는 9월 5일 제352회 임시회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인창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설계 관련 예산 17억 원 전액을 삭감했다. 이에 대해 "구리시가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시민들께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려 한다"며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1. 행정 신뢰를 스스로 훼손한 모순적 태도 2023년 6월 1일 공유재산관리계획 수립 당시, 의회는 위탁개발 방식이 미래세대에 재정부담을 전가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승인을 보류했다. 이후 8월 30일 구리시는 의회와의 간담회에서 “재정사업은 재원 확보가 어려워 적기 추진이 불가하다”는 이유로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위탁개발 방식을 재차 설득했고, 이에 9월 26일 의회는 구리시의 요구대로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승인했다. 그러나 2025년 추경에서는 위탁개발임에도 불구하고 다시 “조속한 추진이 어려워, 시의 재정을 투입해 설계비를 집행하겠다”고 입장을 바꾸었다. 이는 스스로의 발언과 행정 논리를 뒤집는 모순으로, 시민과 의회에 대한 행정 신뢰를 훼손한 행위다. 2. 구리시의 주장과 달리, 지자체가 직접 설계를 시행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강서구의회(의장 박성호)는 지난 5일 제3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강서구 주요 현안에 대해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고찬양 의원, 최세진 의원, 김성한 의원, 강선영 의원, 정정희 의원, 김순옥 의원, 김현진 의원, 김민석 의원, 정장훈 의원, 김지수 의원, 김희동 의원, 한상욱 의원 총 12명의 의원이 23건의 구두 질문을 진행했다. 첫 주자로 나선 고찬양 의원은 ▲강서구가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출산·양육 정책과 적극적 재정 투입, 아동 안전 중심의 돌봄 제도 확대를 요구했고, ▲까치산시장을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경제 거점으로 재정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을 이루기 위한 환경 조성을 촉구했다. 이어서 최세진 의원은 문화재단 부재로 인한 지역 문화예술 역량 한계와 구민 문화 향유권 축소 문제를 지적하며, 강서구 문화예술의 체계적 발전을 위해 전문성과 안정적 재원 기반을 갖춘 강서문화재단 설립을 본격적으로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김성한 의원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강서구의 취약계층 대상 교육과 생활밀착형 매체를 활용한 홍보·캠페인 강화를 요구했으며, 이어 구청 홈페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KT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확산되면서 정부가 민관 합동 조사단을 꾸려 본격 조사에 나섰다. 피해가 특정 지역과 시간대에 집중되고 있어 해킹 등 조직적 침해 가능성이 제기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최우혁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을 단장으로 한 민관 합동 조사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조사단은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민간 전문가 등으로 꾸려졌으며, KT 이용자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모색한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날 “단순 대응이 아니라 근본적 대책 마련을 추진하겠다”며 “KT 등과 긴밀히 협의해 조사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 과기정통부는 사건 발생 직후 KT에 자료 보전을 요청하고 서울 서초구 KT 사옥에서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KT는 지난 8일 KISA에 사이버 침해 사고를 신고했으며, 개인정보 유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새벽 시간대 이뤄진 비정상 소액결제 시도를 차단했고, 피해 고객의 금전적 손실이 없도록 조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피해는 8월 말부터 경기 광명·서울 금천 등 일부 지역에서 집중 발생했다. 이용자 모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은 9일 열린 제3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폭염에 따른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대책과 ‘양산 쓰기 운동’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충남도가 도비를 확보해 농업인 건강 보호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기상청과 충남도에 따르면, 올해 7월 23일까지 도내 온열질환자는 누적 91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60% 이상이 논밭과 실외 작업장에서 발생했다. 특히 환자의 다수는 60세 이상 고령 농업인으로 확인됐다. 온열질환은 단순한 더위를 넘어 뇌 기능 손상과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건강 위협으로, 실제로 적시 응급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사망 사례도 발생한 바 있다. 방 의원은 관련 예산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했다. 현재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관련 예산은 총 1억 1400만 원으로 국비 5700만 원, 시군비 5700만 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도비는 전혀 편성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대해 방 의원은 “온열질환 고위험군인 농업인에 대한 도 차원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부족하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폭염은 명백한 재난이며, 고령화된 농촌 현실을 고려할 때 도비 확보와 지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김선태 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9일 제361회 도의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당부하고, 전희경 충남연구원장의 직무 태만 문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서두르기보다 충분한 숙고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하며 행정통합추진의 근본적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우선 “행정통합은 단순 다수결 방식으로 결정할 수 없으며, 충남 15개 시군과의 충분한 협의와 주민 공감대가 선행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행정통합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근거를 들며 의문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행정통합은 국회에서 특별법이 통과돼야 가능하지만, 현재 관련 법안은 발의조차 되지 않았다”며 “지난 4일 열린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에서도 구체적 법률안 논의가 없었다”고 꼬집었다. 특히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 행정통합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고, 지역 정치권 내에서도 ‘충청권 광역통합’, ‘충남특별자치도’ 등 다양한 의견이 혼재하고 있어 통합 추진 동력이 현저히 약하다”고 분석했다. 김 의원은 또한 전희경 충남연구원장의 정치활동 논란을 정면으로 다뤘다. 그는 “전 원장이 임명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4차 환경교육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원탁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환경교육 정책의 수요자인 도민 목소리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토론회에는 환경교육 전문가, 공무원,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해 충남의 환경 현안과 교육 방향을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제4차 환경교육 종합계획은 앞으로 5년간 충남의 환경교육 방향과 전략을 제시하는 중장기 로드맵으로, 지속가능한 사회환경 조성과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실현을 위한 교육 기반 마련이 목표다. 토론은 ▲충남도 환경과 환경교육 인식 ▲환경교육의 중요성과 분야별 문제점 ▲계획의 주요 키워드 및 정책 제안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환경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충남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 개발 △지역 간 교육 기반 격차 해소 △대상별 맞춤형 교육 등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또한 유치원생, 대학생, 노년층, 이주민 등 취약계층을 고려한 차별화된 환경교육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도민 의견을 면밀히 분석해 제4차 환경교육 종합계획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여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는 9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제2캠퍼스 대강당에서 ‘지방정부 및 지역의 노동정책 추진 방안 마련 집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담회는 충남노동권익센터와 충남노사민정협의회가 공동 주관하고, 충남도와 고용노동부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 공동 주최했다.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발표에 맞춰 중앙정부의 노동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상황에 맞는 맞춤형 노동정책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와 시·군 노동업무 담당자, 충남노사민정협의회, 노동권익센터, 비정규직지원센터, 노사단체, 인사·노무 담당자,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집담회는 주제 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정흥준 국정기획위원회 전문위원(서울과학기술대 교수)은 ‘중앙정부의 노동정책 방향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하며 정부 정책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지방정부의 역할과 지역 현실을 반영한 노동정책 방향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종합 토론에서는 도내 노동 현안에 맞춘 과제를 발굴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도 관계자는 “이번 집담회는 정부 정책과 지역 현실을 함께 논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9일 오후 구청 3층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제2회 양천가족 거리축제’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축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기재 양천구청장을 비롯해 양천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지역 내 문화계 인사, 기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추진위원회 위원들은 축제 추진 계획안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프로그램 구성부터 운영까지 체계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양천가족 거리축제’는 오는 10월 26일(일) 신월로 신정네거리역 일대에서 열린다.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구 개청 이래 최초 대규모 거리 축제로 개최된 제1회 축제는 약 6만 2천여 명이 다녀가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지난해 처음으로 열린 거리축제에서 열광적으로 좋아하던 주민들의 모습이 생생”하다며 “알차게 준비한 축제가 제대로 실현돼 주민 모두가 행복해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9월 9일 오전 9시, 대한민국재향경우회 중앙회(마포대로 92)에서 열린 ‘일반경비원 신임교육과정’ 개강식에 참석해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교육은 구직 수요가 높은 경비업 취업을 희망하는 구민들의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8월 마포구청 1층 마포직업소개소를 통해 사전 접수한 구민 40명이 참여했다. 교육 과정은 9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총 24시간으로 운영되며, 범죄예방론·경비업법 등 필수 이론과 함께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중심 교육이 병행된다. 수료자에게는 경비업 취업에 필수인 교육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지원되며, 수료 이후에는 마포직업소개소와 연계해 취업 알선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개강식 현장은 새 출발을 준비하는 교육생들의 기대감으로 활기가 넘쳤다. 짧은 3일간의 교육이지만, 서로에게 응원과 격려를 건네며 재취업의 의지를 다지는 모습이 돋보였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일반경비원은 중장년층 재취업 희망자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라며, “이번 교육 수료 후에는 마포직업소개소와 연계하여 취업 알선까지 지원하니 취업의 디딤돌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관내 다자녀가정의 공영주차장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자녀가정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자동감면제’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현재 다자녀가정(2자녀 이상)을 대상으로 ‘맘애좋은 화성다자녀카드’를 발급해, 공영주차장 67개소에서 주차 요금의 50%를 감면하는 등 다양한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에 공영주자창 요금을 감면받기 위해서는 관제센터 직원을 호출한 뒤 현장에서 ‘맘애좋은 화성다자녀카드’를 직접 제시해야 하고, 보호자가 아이를 동반하고 있을 경우 실물 카드를 준비하느라 출차가 지연되는 등 불편이 있었다. 이번 자동감면제 도입으로 기존에 다자녀카드를 발급받아 사용 중인 다자녀가정은 ‘경기똑D’앱에 차량번호만 등록하면 공영주차장 이용 시 자동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카드 신규 발급 시에는 선택사항 항목을 체크하고 차량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이번 자동감면제 도입은 화성특례시와 경기도, 화성도시공사가 협업해 추진한 것으로, 매달 29일까지 등록된 차량에 대해서 다음 달 1일부터 자동 감면이 적용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자동감면제 도입은 작지만 소중한 변화로, 바쁜 일상 속에서 다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50플러스센터(센터장 이수옥)에서 2025년 양천구(구청장 이기재) 인생이모작 공모사업「목소리봉사단 양성과정」강좌를 통해 참여자들의 전문 역량을 강화 후 낭독 녹음 활동을 진행하고, 독서활동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녹음영상파일 제공 및 방문 낭독봉사활동을 계획하였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운영된「목소리봉사단 양성과정」은 총 88명이 지원했으며, 최종 20명이 선발되면서 중·장년층의 봉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과정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목소리 전문 교육을 실시하여 낭독 능력과 전달력을 향상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참여자들은 체계적인 녹음 활동을 진행했으며, 생동감 있는 목소리가 담긴 영상 파일을 관내 독서활동 지원이 필요한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자들이 직접 기관을 방문해 낭독 공연을 진행함으로써 지역사회공헌을 실현하고 있다. 9월 8일 구립 아이샘 어린이집에서 첫 낭독공연을 시작으로, 2인 1조 10개 팀이 구성되어 9월 말까지 관내 어린이집을 찾아 낭독공연을 이어가며 그동안 갈고닦은 역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활동 종료 후에도 목소리봉사단은 관내 어린이집, 도서관 등과 연계해 낭독활동을 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충남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충남 전통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통주 테이스팅 클래스’를 오는 9월 12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의 우수 전통주를 기반으로 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지역 고유의 술과 이야기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논산·부여·예산에 위치한 전통주 양조장을 직접 방문해 제조 과정을 살펴보고, 전문가 해설과 함께 다양한 전통주를 시음할 수 있다. 참여 양조장은 ▲예산의 ‘추사’, ▲부여의 ‘객제’, ▲논산의 ‘양촌양조장’으로, 충남을 대표하는 전통주 전문 양조장들이다. 재단은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술과 스토리를 담아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참가자 대상 ‘우수 인증샷 이벤트’도 운영된다. 현장 체험 사진을 SNS에 공유한 참가자 중 우수 게시자에게 기념품을 증정해 전통주의 매력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1차 프로그램은 9월 12일 예산군 ‘추사’ 양조장에서 열리며, 참가 신청은 9월 11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송혜민 관광산업팀장은 “이번 클래스는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경기 시흥시 정왕동 거북섬 ‘푸르지오 디오션’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50대 하청 근로자가 9일 오후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단지 26층 옥상에서 크레인을 이용해 철제 계단을 이동하던 중 발생했으며, 현장 관계자와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4분께 대형 크레인을 조작하던 기사 B씨가 철제 계단을 옮기던 과정에서 A씨를 치었다. A씨는 사고 직후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CCTV 등을 확보해 사건 원인을 밝힐 방침이다. 사고가 발생한 현장은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4개 동, 총 400가구 규모의 단지로, 내년 완공될 예정이다.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은 사고 소식을 접한 직후 현장으로 이동해 대응 중이며, 회사 측은 “현장 수습과 유가족 지원, 관계기관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근로자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건설업계에서는 최근 고층 공사 현장에서 반복되는 안전사고를 두고, 하청 근로자들의 안전 관리와 현장 감독 체계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사고 역시 크레인 작업과 인력 배치 등 현장 안전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