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진도군이 지역 특산물인 검정쌀과 대파의 뛰어난 품질과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색다른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바로 '백세밥상'이라는 노래를 통해서다. 이 노래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진도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지역 농업의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진도군은 검정쌀의 원산지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 쌀은 일반 쌀보다 가격이 높지만, 그만큼 농가 소득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진도 대파는 사계절 바다 해풍과 따뜻한 겨울 기후에서 자라면서 뛰어난 맛과 향을 자랑한다. 이런 고유의 특징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진도군은 ‘백세밥상’ 노래를 선택한 것이다. 노래 속에서 진도 검정쌀과 대파의 장점을 강조하며, 이를 소비자에게 감성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이 노래를 통해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확대하고, 친환경 농산물의 인식을 제고할 계획”이라며, “생산부터 판매까지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소비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기자 | 전남 완도군이 ‘2025년 청정 전남 으뜸 마을 만들기’ 사업의 신규 대상지로 26개 마을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선정된 26개 마을은 완도읍 중도리와 금일 황제리 등으로, 이들은 ‘청정 전남 으뜸 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지역 내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개선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 참여 중인 95개 마을과 ‘2024년 우수 으뜸 마을’로 선정된 완도읍 소가용리, 노화 구목리, 신지 동고리 3개 마을을 포함해 총 124개 마을이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이 사업에 선정된 마을들은 향후 3년간 매년 500만 원씩, 총 1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우수 마을로 지정될 경우, 추가로 200만 원의 예산과 현판이 제공되어 마을의 자부심과 공동체 결속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천종실 완도군 행정지원과장은 “이 사업이 이웃 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해도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사업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의장 김태균)는 3월 11일 도의회 4층 회의실에서 2024년도 ESG 실천 우수 의원·부서 시상식과 고향사랑기부제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동시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ESG 실천과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된 중요한 자리였다. 먼저, ESG 실천 우수 의원으로 이규현 의원(담양2), 박경미 의원(광양4), 최미숙 의원(신안2)이 선정됐다. 이들은 친환경 경영(E), 사회적 책임(S), 투명한 지배구조(G)를 실천하며 ESG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부서 시상에서는 경제관광문화전문위원실을 포함한 5개 부서가 최우수상 및 기타 상을 수상하며, 친환경 정책 추진과 투명한 행정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에서 "ESG는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과 미래 실현을 위한 핵심 가치"라며, "전라남도의회가 ESG를 선도적으로 실천하여 도민의 신뢰를 높이고, 더욱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의회는 2023년부터 ESG 실천을 시작하고, 지방의회 최초로 ESG 실천 조례를 제정하는 등 ESG 가치 확산에 앞장서 왔다. 앞으로도 ES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소방안전 빅데이터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의원 손남일, 영암2)는 3월 11일 연구주제 선정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연구회는 전남 지역의 재난 특성과 사회적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소방안전 정책을 개발하고, 재난 대응의 효율성을 높여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손남일 대표의원은 연구단체의 연간 운영계획과 활동 방향을 설명하며, 연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정책 연구용역 추진을 제안했다. 손 의원은 “최근 재난 환경이 더욱 복잡하고 다양화됨에 따라 소방 조직의 현장 대응 역량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화재, 구조, 구급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보다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회는 2026년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추후 공청회와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정책 제안 및 의정활동 자료로 널리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소방안전 빅데이터 활용 방안 연구회’는 손남일(대표, 영암2), 최명수(나주2), 전경선(목포5), 최무경(여수4), 신민호(순천6), 박문옥(목포3), 류기준(화순2), 정영균(순천1)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12일, 제45주년 5·18민중항쟁 기념행사를 위한 출범식이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렸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서용규 광주시의회 부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임택 동구청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18의 의미와 정신을 되새기며 기념 행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강기정 시장은 “올해 5월은 더욱 특별하다”며, “5·18 45주년을 맞는 올해는 대한민국이 더 단단한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강 시장은 “5·18 민주화운동 45주년과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더 넓은 세계와 더 많은 친구들이 오월정신을 광주에서 나누고 함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광주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세계와 통하는 상징이 되었으며, 윤석열 계엄으로 80년 계엄이 살아있는 역사가 되었다고 언급하며, “우리는 계엄으로 많은 것을 잃었지만, 전 세계를 얻었고, 5·18을 몰랐던 미래 세대를 얻었으며, 자랑스러운 광주를 다시 만나게 되었다”고 말했다. 광주는 현재 중소상공인 지원과 오늘날 대한민국을 구한 80년 오월광주를 기억하기 위해 많은 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중심상업지역의 주거용도 용적률 확대를 담은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에 대해 재의 요구를 하며, 시의회의 신속한 결정을 촉구하고 있다. 이 개정안은 중심상업지역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주거용도 용적률을 약 35%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지만, 광주시는 해당 조례가 미칠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광주시는 3월 11일 TV 생방송으로 진행된 공개토론회에서 개정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주요 우려사항으로는 아파트 미분양 문제의 심화와 주거환경 악화가 언급되었으며, 이는 사회적 비용 증가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특히, 광주시는 현재의 미분양 문제를 고려할 때 주거용적률을 완화하는 조치가 시기적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박광석 대변인은 "광주시는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재의 요청하며, 해당 조례안이 수정 결정을 받을 수 없다는 지방자치법 규정에 따라 광주시의회가 빠른 표결을 통해 결정을 내려줄 것을 요청한다"며, "이는 해당 주민과 시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고, 지역 사회의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광주시는 향후 시의회와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중심상업지역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올해도 상수도 요금을 동결한다. 이로써 파주시 상수도 요금은 6년 연속 동결을 유지하게 됐다. 이는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부담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배려하고,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민생올인(All人)' 기조에 따른 조치다. 현재 파주시 상수도 요금은 사용량에 따라 가정용은 톤당 570원~1110원, 일반용은 톤당 1110원~1620원이다. 파주시는 지난 6년 동안 상수도 요금은 동결하면서도 상수도 서비스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시설의 현대화와 관리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왔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족, 경로당, 모범음식점, 복지시설 등 17개 분야에 대해 상수도 요금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박준태 환경국장은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상수도 요금 동결을 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상수도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제24회 광양매화축제가 매년 기다려지는 봄의 축제답게, 올해도 축제의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다양한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의 주인공은 귀여운 관광형 캐릭터인 ‘매돌이’다. 매돌이 포토존, 매돌이랜드 체험존, 매돌이 굿즈샵 등 곳곳에서 매돌이의 매력이 빛을 발하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주 행사장 한가운데 자리 잡은 대형 매돌이 포토존은 방문객들을 맞이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특별한 인증사진을 남기려는 사람들로 줄을 이룬다. 매돌이 포토존은 압도적인 규모와 귀여운 디자인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돋운다. 이어서 ‘매돌이랜드 체험존’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친구, 연인, 가족들이 함께 모여 미션을 수행하거나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경쾌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만끽한다. 매돌이랜드 체험존은 미션존, 포토존, 힐링존 등 총 3개의 테마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곳에서 방문객들은 ‘매화꽃을 튕겨라’, ‘매실을 지켜라’와 같은 재미있는 게임을 즐기고, ‘광양 9미’ 통에 매돌이 인형을 던져 넣는 미션을 통해 미션존 스탬프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이 투어를 완료한 사람들에게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무안군이 12일,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301회 전라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의’의 중심이 되었다. 전라남도 각 시군의 의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 이번 월례회의에서는 섬 지역 연안여객선 야간운항 국비 지원과 공영제 도입 등의 중요한 사안들이 논의됐다. 특히, 섬 지역 주민들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주요한 주제로 떠올랐다. 의장들은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결의했다. 회의에 앞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전남시군의장협의회의 원활한 운영과 지방의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산 무안군수가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과 선진 의회상 정립을 위해 헌신한 기초의원에게 주어지는 ‘의정봉사대상’은 무안군의회 임윤택 의원에게 돌아갔다. 임 의원은 그간의 지역사회 기여와 의정 활동을 인정받아 이 영예로운 상을 수상했다. 이호성 의장은 환영사에서 "무안군에서 전남시군의장협의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오늘 이 자리가 각 시·군의 현안을 공유하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지난 11일 서울시인재개발원에서 7~9급 신입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방의회의 이해'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은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신입 공무원들이 지방 행정과 의회의 관계를 보다 명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특별 강연 강사로 나선 이숙자 위원장은 "힘든 경쟁률을 뚫고, 공무원으로 입직한 한분 한분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하고 환영한다"며 "여기 모인 330명의 공무원분들이 앞으로의 서울시의 행정을 책임질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보석이자 보배같은 존재"고 1000만 서울시민을 위한 공무원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자치의 핵심 축인 지방의회와 공무원이 긴밀하게 협력할 때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신입 공무원 여러분이 지방행정의 한 축으로써 역할이 매우중요 하다며,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서울시의회에서도 공무원들이 편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이 위원장은 지방의회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통해 지방의회의 의미와 구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순천시가 1인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2025년 1인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을 오는 17일부터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지원사업은 2025년 1월 납부분부터 소급 적용되며, 관내 영업장을 두고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1인 소상공인 약 150명을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현재 1인 소상공인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고용보험료의 50%에서 80%를 지원받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추가로 20%가 지원되어 최대 100%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근로복지공단의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1인 소상공인으로, 신청은 순천시 소상공인 원스톱지원센터(대전머리길 108)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지원금은 근로자 유무, 기준 보수 등급 등을 고려해 분기별로 정산 후 지급된다. 순천시는 이번 사업이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1인 소상공인의 고용보험 가입을 장려하고, 실업 위험을 줄여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지원 요건 및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순천시 소상공인 원스톱지원센터(061-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의 ‘2025 시민과의 열린 대화’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화는 지난달 5일 주삼동을 시작으로, 이달 10일 화정면까지 총 27개의 읍면동 가운데 삼산면을 제외한 26곳에서 진행되었다. 12일 여수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한 달여 동안 약 3,000명의 시민들과 만나 300여 건의 민원을 접수했다. 대화에서는 특히 새롭게 추가된 ‘우리동네 이야기’ 코너가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와 영상을 미리 담아 방영함으로써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 퍼포먼스’를 통해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정 시장은 민원 파악을 위해 대화 전 사전 답사를 진행하고, 대화 당일에는 그날 다뤄질 내용들을 미리 살펴 준비를 철저히 했다. 특히, 특유의 친화력으로 시민들 편에 서서 민원을 청취하며 소통을 강화했다. 정기명 시장은 "혼란스러운 정국과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대화에 참여해 주신 많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 편에 서서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시정 운영에 대한 정 시장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은 가까운 영업점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또는 신한 SOL뱅크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가입하면, 제휴 금융회사의 모든 원화 및 외화 계좌의 비대면 신규 개설을 차단하는 서비스다. 가입 즉시 한국신용정보원에 안심차단 정보가 전송돼 실시간 계좌 개설이 차단되며, 고객은 원치 않는 서비스에 대한 거부 권리를 보장 받고 향후 발생 할 수 있는 금융사기 피해에 대해 사전 방지를 할 수 있게 된다. 만약 서비스 가입 후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제휴된 모든 금융회사 영업점에서 가입 해제가 가능하며, 해제 즉시 거래를 원하는 금융회사에서 편리하게 비대면 신규 업무를 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은행∙저축은행∙상호금융 등 3,613개(상호금융 단위조합 포함) 금융회사가 참여하며 실효성을 높였다. 이날 행사는 금융권 공동으로 실시하는 서비스 시행일에 맞춰 고객 홍보를 위해 참여금융회사 대표로 신한은행 본점 영업부에서 고객 안내를 위한 영업점 준비사항 확인 및 가입 절차와 방법 시연 순서로 진행됐다. 이후 본점 대강당으로 이동해 ▲금융사기 예방 사례에 대한 현장 경험 공유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 ▲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과 지역 대학들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협력의 손길을 맞잡았다. 광주교육대, 광주보건대, 광주여대, 남부대, 서영대, 조선간호대 등 지역 6개 대학은 12일, RISE 사업을 위한 서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이 지역발전의 허브 역할을 맡아 지역과 대학이 겪고 있는 공동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을 이루는 목표를 담고 있다. 광주시는 올해 882억 원을 투입해 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각 대학과 협력하여 지역 인재 육성, 지역사회 현안 문제 해결, 자원 공유 등을 적극적으로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늘봄학교 및 통합돌봄 지원(광주교대, 광주여대, 광주보건대, 남부대) ▲고교 연계형 예비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광주여대, 광주보건대, 남부대, 서영대, 조선간호대) ▲교사 연수 프로그램 운영(광주교대, 광주보건대) ▲고교연계 교육과정 개발(광주교대, 조선간호대) 등 각 대학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시교육청은 교육협력관을 지역 대학에 파견하여 2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2일 ‘대중교통, 기관방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영암의 삼호유치원과 구림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이주배경 유아와 해외 유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다문화 유아와 해외 인재 학생들이 학교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보다 효과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전에는 삼호유치원을 방문한 김대중 교육감이 교직원들과 차담회를 가지며, 이주배경 유아를 위한 ‘한국어 학급’ 운영 현황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문화적 차이에서 비롯되는 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지도 방안, 정규 교원 배치, 학부모 참여 활성화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교육청 관계자는 “다문화 유아들이 언어 장벽을 극복하고 자연스럽게 한국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오후에는 구림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해외 유학생들과 함께 급식을 하며 학교생활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추가 지원과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고려한 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요청했다. 이어 교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문병조 신임 목포경찰서장이 3월 10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문 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목포경찰의 일원이 된 것에 큰 벅참과 기쁨을 느낀다”며 첫 인사를 전했다. 문 서장은 시민 안전을 위한 경찰의 역할을 강조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경찰의 존재 이유”라고 밝혔다. 특히, 112 신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여성·아동·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경찰이 되기 위해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따뜻한 말 한마디와 행동으로 시민들에게 위안과 감동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직 내부의 화합도 중요하게 언급했다. 문 서장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단합된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경찰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병조 서장은 1998년 경찰에 입문한 이후 전남청 정보과, 광주청 생활안전계장, 해남경찰서장, 광주남부경찰서장 등을 거쳐 풍부한 현장 경험을 쌓아왔다. 그는 “경찰이야말로 시민들에게 가장 먼저 손을 내미는 국가의 얼굴”이라며, “목포경찰이 시민들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경찰로
타이거 우즈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아킬레스건 수술을 받아 4월 초 마스터스 출전이 사실상 불발됐다. 우즈는 1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집에서 훈련 도중 왼쪽 아킬레스건에 통증을 느꼈고, 병원에서 아킬레스건 파열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관련한 수술을 받았고, 수술은 비교적 잘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우즈가 받은 수술은 (일반적인 아킬레스건 파열에 비해) 절개 부위가 작고, 회복 시간도 빠른 편"이라며 "그러나 다리에 무게를 실을 수 있을 때까지 일반적으로 1개월 이상 걸린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우즈는 4월 10일 시작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출전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지난해 베른하르트 랑거(독일)가 아킬레스건 파열로 3개월 정도 대회에 나오지 못했다. 물론 랑거는 60대 후반의 나이고, 우즈는 만 49세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우즈는 지난해 9월 허리 수술을 받았으며 이는 최근 10년 사이에 6번째 허리 수술이었다. 우즈는 작년 7월 디오픈 컷 탈락 이후 정규 대회에 나오지 않고 있다. 지난해 12월 아들과 함께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11일 목포해양경찰서 대강당에서 해양재난구조대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번에 위촉된 해양재난구조대는 진도, 영광, 지도, 흑산, 북항 등 7개 지역 부서로 구성됐으며, 총 928명 규모로 운영된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성 목포해경서장과 조윤재 해양재난구조대장을 비롯해 약 7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해양 안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해양재난구조대는 해양경찰과 협력해 수난구호 및 조난사고 예방을 지원하는 조직으로, 해양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해양재난구조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공포에 따라 기존 민간해양구조대에서 해양재난구조대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를 통해 구조대원들의 참여 동기와 책임감을 높이고, 더욱 체계적인 구조 활동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위촉식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해양재난구조대의 운영 계획과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민·관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해양재난구조대의 인력풀 확대와 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가입 홍보활동과 민간위탁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기획재정부 정정훈 세제실장(왼쪽 세 번째)이 지난 11일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기자실에서 유산취득세 도입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완수 상속세개편팀장, 김건영 조세개혁추진단장, 정 실장, 김병철 재산소비세정책관.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정부가 현행 '유산세'에서 '유산취득세'로 전면적인 상속세 개편 방안을 내놨다. 지금처럼 물려주는 총재산을 기준으로 세액을 산출하지 않고, 개별 상속인들이 각각 물려받은 재산에 과세하는 방식이다. 증여세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자는 것이다. 'N분의1'로 과세표준(과표) 구간이 낮아지는 것이어서 누진세율 체계에서 세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상속세 법체계를 뒤바꾸는 전면 재정비 작업이다. 1950년 상속세법 도입 이후 75년간 유지한 유산세 시스템을 바꾸는 대격변으로, 상속인별로 서로 다른 세액을 산출해야 하다 보니 과세 행정도 그만큼 복잡해진다. 올해 중으로 국회에서 법 개정이 이뤄진다면, 약 2년간 과세시스템 정비를 거쳐 2028년부터 시행이 가능하다는 게 정부 판단이다. 기획재정부는 12일 '유산취득세 도입 방안'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22년 7월 세제개편안을 발표하면서 유산취득세 도입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국제구호 개발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의 고액후원자들이 아프리카 잠비아의 가뭄과 기아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탰다. 지난해 봉사활동에서 느낀 감동을 계기로 '다음세대 기금'을 조성하고, 현지 아동들의 교육과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필란트로피클럽, 잠비아에 희망 전하다 국제구호 개발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고액후원자모임 '필란트로피클럽' 회원들과 함께 잠비아에서 국제구호개발 사업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한 '다음세대 기금' 발대식은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 기아대책 사옥에서 열렸으며, 필란트로피클럽 회원 7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기아대책 관계자는 "고액 후원자분들이 단순히 후원에 머무르지 않고 현지 상황을 직접 경험한 뒤 장기적인 지원을 결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봉사활동이 계기… 잠비아 첫 지원 국가로 선정 필란트로피클럽 회원들은 지난해 기아대책이 진행한 고액 후원자 해외 봉사 프로그램 '필드트립'에 참여해 잠비아를 방문한 경험이 있다. 당시 후원자들은 현지 아동들이 열악한 교육 환경 속에서도 학습에 대한 강한 열의를 보이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일부 회원들은 현장에서 직접 교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굿네이버스가 케냐에서 HIV 감염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교사의 꿈을 키우고 있는 열 살 소녀를 위한 '희망편지 쓰기 대회'를 개최한다. 전국 초중고교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편지를 통해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기회다. 아프리카 소녀, 꿈을 향한 도전 아프리카 케냐에 살고 있는 쥴리엣(10)은 암 투병 중인 할머니가 유일한 가족이다. 선천적으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를 갖고 태어난 그는 정기적으로 병원에 다니며 약을 복용해야 하는 어려운 현실에 놓여 있다. 그러나 쥴리엣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교사가 되겠다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전국 학생 참여… 7월 31일까지 접수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단체인 굿네이버스는 쥴리엣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희망편지 쓰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고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7월 31일까지 자신이 다니는 학교를 통해 편지를 제출하면 된다. 전문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굿네이버스 홈페이지에서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2009년 시작된 대표 교육 프로그램 '희망편지 쓰기 대회'는 200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굿네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주요국의 국제 원조 삭감으로 아프가니스탄, 수단, 미얀마 등 취약국 아동들이 생명의 위협에 놓였다. 세이브더칠드런은 긴급 모금 캠페인을 시작하며 국제사회의 대응을 촉구했다. "원조 삭감은 생존 문제"…세이브더칠드런의 경고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최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주요국의 국제 원조 삭감으로 인해 구호 활동이 위기에 처했다"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빈곤, 분쟁, 기아, 자연재해 등 복합적 위기에 직면한 취약 아동들이 원조 삭감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수단 등 아동 생존 위기…30만 명 지원 중단 우려 세이브더칠드런은 특히 우크라이나를 비롯해 아프가니스탄, 가자지구, 부르키나파소, 수단, 미얀마 등 주요 활동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수단에서는 세이브더칠드런이 운영하는 주요 보건센터 48곳이 운영 중단 위기에 처했으며, 약 30만 명의 아동과 취약 계층이 식량 및 영양 지원을 받지 못할 위험에 놓인 것으로 전해졌다. "숫자 아닌 생명 문제"…국제 사회에 긴급 대응 촉구 세이브더칠드런 인터내셔널 CEO 잉거 애싱은 "원조 삭감은 단순한 숫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경기도 바이오기업 수요기술 산학연(병) 공동연구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바이오기업 4개사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육성과 기업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도내 바이오기업이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경기도는 경과원 바이오산업본부의 첨단 연구장비와 전문 인력을 활용해 기업의 기술 성장을 돕고, 기술 애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참가 대상은 신약개발 또는 바이오 제품개발을 위해 연구개발을 진행 중인 도내 바이오기업으로, 본사, 연구소, 또는 제조시설 중 하나 이상이 경기도에 있어야 한다. 선정된 기업은 바이오 제품 개발 전주기에서 필요한 기술 고도화와 연구개발을 위해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으며 경과원과 공동연구기관이 협력해 제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함께 수행하게 된다. 공동연구기관 대상으로 대학 또는 의료기관을 지정할 수 있어 대학의 기초연구 기술뿐만 아니라 의료현장의 임상자료 및 의료 연구자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사업은 2017년부터 매년 3~4개사를 지원하면서 기업 발전과 연구 성과를 창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약 8조 2천68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도권 남부 신성장 거점도시로 조성될 ‘경기용인 플랫폼시티’의 착공식이 11일 열려 2030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경기도 등 사업주체는 이날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사업부지인 용인시 기흥구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와 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공동으로 협력해 시행한다.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일원 약 272만 9천㎡(약 83만 평)에 약 8조 2천68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공공 주도 대규모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앞서 경기도 등 사업 주체는 2019년 5월 GTX(광역급행철도) 기반의 수도권 남부 신성장 거점도시 조성을 위해 공동사업시행자 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사업 추진을 알린 바 있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1만 호의 주택용지를 공급해 서민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지역산업 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업면적의 약 16%인 45만㎡를 산업용지로 계획해 약 5만 5천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GTX-A 구성역, 경부 및 영동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신갈JC에 위치해 수도권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매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건설업 종사자 가운데 내국인 기능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좋은 건설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하는 ‘숙련건설기능인력 교육훈련 및 취업지원사업’ 건설 분야 직영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11일까지이며, 교육은 ▲시스템에어컨 설치 ▲가구시공기사 양성 ▲도배시공 등 총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건설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만 19세 이상 미취업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교육생은 신청자 중 면접을 통해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총 출석률이 80% 이상인 수료생에게는 훈련지원금(월 20일 기준, 40만 원)도 추가 지급된다. 또한, 교육 수료생 중 희망자에 한해 취업 연계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 신청은 일자리플랫폼 잡아바 어플라이(https://apply.jobaba.net)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www.gjf.or.kr)에서 확인하거나 특화사업팀(031-270-663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희 경기도일자리재단 융합인재본부장은 “숙련기술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건설 현장의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민들께서 피부로 느끼던 불편을 해소할 때 보람이 크고 마음이 가벼워진다. 구민들이 바라는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이런 게 아닐까 싶다.” 지난 10일, ‘2025년 동 주민센터 신년 업무보고회’에서 건의되었던 민원 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지역주민, 관계 공무원들이 계남공원 현장을 찾았다. 최근 이곳의 산책로와 노후 펜스를 정비했지만, 쉼터 확대와 보행자 안전시설 정비를 원하는 주민들의 요구가 있어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게 필요했기 때문이다.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주민 의견을 들어보니, 실현 가능한 것만 반영해도 더욱 좋은 공간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였다. 좁은 도로를 더욱 불편하게 만들고 있는 전신주도 눈에 띄었다. 이 구청장은 불편사항이 조속히 해소되도록 현장에서 관계부서에 조치를 지시했다. 올해 초 18개 동을 순회하며 추진한 ‘동 신년 업무보고회’에서 접수된 주민 건의사항은 총 111건으로, 공원·녹지, 교통·주차, 도로·하수 등 구민들이 일상에서 접하는 불편이 대다수를 이뤘다. 이에 양천구는 지난달 27일 신월3동 ‘양원초등학교 통학로 안전조치’ 점검을 시작으로 현장행정을 본격화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 우리꽃식물원이 2025년 화성특례시 원년 및 시 승격 25주년을 기념해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화성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개방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우리 꽃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화성특례시의 대표 자연 명소인 우리꽃식물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꽃식물원에서는 방문객을 위해 ▲문화관광 해설사와 함께하는 자연 탐방 ▲유리온실 내 난대성 식물 전시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했다. 또한, 자연 생태 보존과 교육의 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무료입장을 위해서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우리꽃식물원 공식 홈페이지(https://botanic.hscit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특례시민의 날을 맞아 많은 분들이 방문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자연의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NH농협은행 직원이 검찰 수사 도중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불과 반년 전에도 유사한 사건이 있었기에 이번 사태는 더욱 뼈아프다. 대출 심사를 담당했던 직원들이 연이어 목숨을 끊는 현실에서 우리는 무엇을 돌아봐야 하는가? 이번 사건은 직원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검찰이 대출 비리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직원 보호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점이 핵심이다. 직원이 극단적 선택을 하기까지 회사는 어떤 조치를 했는가? 내부적으로 정신적·법적 지원은 있었는가? 아니면 또다시 '개인의 일'로 치부하고 넘어가려 하는가? 지난해 8월에도 농협은행 직원이 100억 원대 부실 대출 사건과 관련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당시에도 조직 차원의 보호 조치는 미흡했다. 그리고 반년 만에 같은 일이 반복됐다. 이는 우연이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다. 직원이 실무를 담당한다고 해서 모든 책임을 개인이 떠안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조직의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했다면, 이러한 극단적인 선택이 연이어 발생했을까? 그럼에도 농협은행의 입장은 “본사와 무관하다”는 것이다. 참으로 무책임한 태도다. 내부 통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했다면 불법 대출이 가능했겠는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안전하고 쾌적한 식수 위생 환경을 위해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년 이상 노후주택 중 녹물이 발생하는 연면적 130㎡ 이하 단독 주택의 옥내 급수관 또는 공동주택의 공용배관 교체 등에 소요되는 공사비다. 지원 금액은 단독주택의 옥내 급수관은 세대별 최대 180만 원까지, 공동주택의 공용배관은 최대 60만 원까지로, 공사비의 30~90%를 주택 면적별로 차등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유 주택은 면적에 상관없이 최대 180만 원 한도 내에서 공사비 전액을 지원한다. 화성시는 사업비 총 2억 800만 원을 투입해 옥내배관 100세대, 공용배관 100세대 총 200세대 지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은 이달부터 11월까지 가능하나 예산 소진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화성시는 서류심사 및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며, 옥내 급수설비 문제로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주택,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의 자가 소유 가정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은 화성특례시 홈페이지(https://www.hscity.go.k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1일 시청 본관 로비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개최하며 ‘2025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작품전시회’의 개막을 알렸다. 이날 커팅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김지규 화성특례시 주민자치협의회장, 주민자치협의회 임원진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주민자치의 성과를 함께 기리고 전시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번 전시는 지역 주민들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특히 2025년 화성특례시 출범을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주민이 직접 창작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회는 시청 본관 로비에서 오는 24일까지 2주간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화성특례시의 29개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한 서예, 그림, 도예, 뜨개작품 등 총 9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오는 15일에는 봉담2생태체육공원에서 ‘2025년 화성특례시 주민자치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으로, 27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등이 준비한 무대 경연 대회와 체험 부스가 준비돼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주민들이 배우고 느낀 바를 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소형감량기(음식물처리기) 구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가열, 건조, 미생물 발효 등의 방식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소형감량기 구매 비용을 일부 보조하는 사업으로, 폐기물 배출량을 줄이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3월 10일) 기준 마포구에 주소를 두고 2년 이상 거주한 구민이다. 2025년 이후 가정용 소형감량기를 구매했거나 구매할 예정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구매비의 40%로, 최대 28만 원까지 보조된다. 구매 가능한 제품은 K마크, 환경표지, 단체표준, Q마크 등 품질 및 안전 인증을 획득한 제품에 한정된다. 단, 음식물을 분쇄해 하수관으로 배출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총 250세대를 선정해 지원하며, 4인 가구를 우선 선정한 후 잔여분에 대해 추첨으로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4월 4일까지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보조금 지원 신청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주민등록등본 등 서류를 구비해 마포구 자원순환과에 방문 제출하거나 전자우편(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 수석(대표이사 사장 박성근)은 12일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보호아동을 위해 당진시복지재단에 1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정(鼎)다운 수석 Together’라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부금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공제를 통해 모금한 금액과 회사 기부금을 더해 마련했다. 해당 기부금은 지역사회 위탁가정 아동과 장애아동에게 생계 및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수석은 지난 7일 소아암 및 백혈병 환아를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191매를 기부했다. 수석은 2022년부터 매년 헌혈증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헌혈증은 소아암 및 혈액질환으로 치료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수석 관계자는 “지역사회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ESG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오는 3월 14일부터 4월 14일까지 서울시 삼성동 Place1에서 환경 보호와 예술이 결합된 전시인 ‘2025 F/W 서스테이너블(Sustainable) K-패션 아트쇼 by 하나아트뱅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스테이너블 K-패션 아트쇼'는 패션과 예술이 융합 구성된 아트페어로, 지속 가능한 예술의 가능성을 폭넓게 조명하고 쓰임과 재사용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전시이다. 하나은행은 지속 가능한 패션과 예술의 가치 창출을 위해 새로운 영역을 확장하여 다원예술(Interdisciplinary Arts)의 한 장르로 개척하고자, ‘서스테이너블 K-패션 아트쇼'를 지난해부터 ‘하나아트뱅크’를 통해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또한, 이번 ‘서스테이너블 K-패션 아트쇼'를 통해 예술이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창작 방식을 탐구할 뿐만 아니라, 현대미술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패션과 예술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색(色_)동음이의어’는 ‘A CHROMATIC COLOR(무채색)’에서 A를 지우면 ‘CHROMAT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이 ‘제10회 초록우산 감사편지 공모전’을 시작한다. ‘초록우산 감사편지 공모전’은 2016년부터 10년째 지속 중인 초록우산의 아동·청소년 인성 함양 캠페인이다. 아동이 일상 속 감사함을 표현하며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 전국 3만6,765개 학교 및 단체에서 편지 190만4,069통이 접수되는 등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공모전은 ‘마음의 키가 자란다’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아동 스스로 내면을 성장시키고, 세상과 소통하며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길 희망한다는 의미다. 공모전 참여는 부모님, 선생님, 친구 등을 향한 감사함을 편지에 적어 ‘제10회 초록우산 감사편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 또는 문자로 접수하면 된다. 편지 접수는 오는 7월 11일까지 가능하다. 공모전 진행 기간 참여 학교 또는 학급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가장 많은 학생이 참여한 학교 30곳에 푸드트럭 감사트럭을, 참여를 인증한 1,500개 학급을 대상으로는 간식이 담긴 감사박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초록우산은 접수된 편지들에 대한 심사를 거쳐 오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BBQ가 일선 패밀리(가맹점주)들의 요청에 적극 지원하고 품질 및 서비스의 상향 평준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이천에 위치한 프랜차이즈 교육 시설인 치킨대학에서 패밀리를 대상으로 ‘원포인트레슨(OPL)’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BBQ는 치킨대학을 수료한 지 오래돼 신메뉴 조리법과 같은 새로운 내용들에 대한 학습이 더 필요하거나, 자체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을 꾀하며 도움을 받고자 하는 패밀리들을 중심으로 추가적인 교육에 대한 수요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요청에 따라 BBQ는 최근 교육을 희망하는 매장들을 대상으로 치킨대학에서 무상 재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교육에 필요한 비용은 모두 본사가 부담했으며 ‘패밀리와의 상생’이라는BBQ만의 기업 철학 실천을 이어갔다. 이번 교육은 위생, 서비스 등에 관한 전반적인 이론 교육과 운영 노하우부터 신제품 및 주력 제품들에 대한 조리 실습까지 다양하게 이뤄졌다. 교육에 참석한 패밀리들은 아침 9시 30분부터 저녁7시까지 구성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했다. 교육에 동참한 한 패밀리는 “지속적으로 출시되는 신메뉴의 조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3GPP 6G 워크숍’에서 6G 네트워크 발전 방향과 주요 비전을 발표했다. 3GPP 6G 워크숍은 글로벌 이동통신 표준화 단체인 3GPP가 주최하는 행사로, 전 세계 이동통신사, 네트워크 장비 제조사, 학계 및 연구기관이 참석해 6G 기술 표준화 논의를 본격화하는 자리다. 표준을 제정하는 과정에서 이동통신 생태계의 모든 구성원들이 고유의 비전과 방향성을 공유하는 핵심 행사다. 이번 워크숍은 3GPP 내 표준화 추진기구인 TSG SA(서비스 및 시스템), RAN(무선 접속망), CT(코어 네트워크 및 단말) 그룹이 공동으로 개최해 ▲6G 서비스 및 활용 사례 ▲6G 네트워크 아키텍처 ▲6G 무선 접속 기술 ▲6G 핵심 주파수 대역 등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서 LG유플러스는 ‘Bring Differentiated Values with Customers(고객과 함께 만드는 차별화된 가치)’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미래 상용화될 6G에 대한 비전을 S.I.X.(Sustainability, Intelligence, eXpansion)로 제시했다. ‘지속가능성(S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다음달 4월 8일부터 6월 12일까지 진행되는 ‘마포 환경학교’ 상반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초등학교와 동 직능단체를 3월 19일까지 모집한다. ‘마포 환경학교’는 2023년 5월 처음 시작된 환경교육 견학 프로그램으로, 학생들과 구민들이 마포구 내 주요 환경 관련 장소를 탐방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실천 방안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이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소각제로가게’에서의 자원 순환 체험,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의 재생에너지 교육, ‘난지수변학습센터’에서의 생태 해설이 포함되며, 올해 새롭게 ‘월드컵천’과 ‘시인의거리(메타세쿼이아길)’에서의 생태 체험이 추가됐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초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각각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운영된다.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A, B, C코스로 구성되며, 각 코스별로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한 체험 활동이 진행된다. A코스를 선택한 학생들은 자립형 에너지 건물인 ‘서울에너지드림센터’와 ‘마포자원회수시설’을 견학하여 환경보호 시설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B코스를 선택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저장강박증이 의심되는 홀몸 어르신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직접 나섰다. 박 구청장은 3월 11일 오후, 성산2동 실뿌리복지동행단과 함께 어르신의 거주지를 정리하며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주민 복지를 구현하기 위해 구성된 성산2동 실뿌리복지동행단의 ‘이음케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동행단은 해당 어르신이 오랜 기간 집안에 쓰레기와 불필요한 물건을 쌓아두고 생활해 위생과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음을 확인하고 즉각적인 지원에 나섰다. 박 구청장과 동행단은 집안 곳곳에 적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불필요한 물건을 정리하는 한편, 청소 작업을 병행해 어르신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약 2시간에 걸친 정리 작업 후, 어르신의 집은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실뿌리복지동행단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든든한 이웃이자 마포구의 희망”이라며,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이음케어’ 사업을 추진해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마포구는 실뿌리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한국과 태국의 여자배구 올스타 선수들이 맞붙는 국제 친선 경기,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가 다음 달 19일부터 20일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개최된다. 화성특례시는 11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박현철 KBSN 스포츠본부 본부장, 신무철 한국배구연맹(KOVO) 사무총장, 키아티퐁 랏차따끼엔까이 태국배구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는 2017년 태국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매년 양국을 오가며 개최됐으나 이후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다. 이번 대회는 올해로 4번째를 맞는 것으로, 화성특례시 출범과 함께 6년 만에 재개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 대회에는 팀 KOVO 올스타·영스타 팀과 태국 올스타·영스타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룰 예정으로, 각 기관은 대회의 원활한 운영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한국과 태국 간의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내와 태국의 배구 팬 모두가 즐겁고 수준 높은 경기를 관람하실 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차량 소음 합동 단속'에 나선다. 교통량과 이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소음을 유발하거나 불법 개조된 차량을 단속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강서구는 강서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사와 3월 중 합동으로 점검 및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대상은 차량과 이륜자동차며, 점검 내용은 ▲소음 허용기준 초과 여부 ▲소음기 및 소음덮개 제거 여부 ▲경음기 추가 부착 여부 등이다. 운행하는 차량 및 이륜자동차를 정차시켜 점검 안내 후 소음을 측정해 위반 여부를 판단한다. 단속에 적발된 차량 소유자에게는 「소음·진동관리법」에 따라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불법 개조된 차량은 원상 복구 명령을 받게 된다. 강서구는 하반기에도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추진하는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구민들이 소음으로부터 피해받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운행차 소음 합동점검을 실시한다”며, “구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녹색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양천구청(구청장 이기재)은 은퇴 후에도 활발한 경제활동을 희망하는 60세 이상 구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무교육부터 취업연계까지 한번에 제공하는 ‘올인원 맞춤형 일자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양천구는 초고령사회에서 중장년·고령층 일자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일할 의지와 역량이 있는 60세 이상 구민 누구나 일할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과정을 마련해 시니어들의 성공적인 취업 연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구는 80명의 참여자를 선발하고 ▲바리스타 양성(20명) ▲노인인지·신체활동 지도사(20명) ▲건강도시락 조리(20명) ▲텃밭관리 지도사(20명) 등 4개 분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 분야는 전문교육과 실습(자조모임), 자격취득 과정으로 진행된다. 먼저, ‘바리스타 양성 과정’은 전문 바리스타로서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에스프레소 추출, 라테아트 등 이론·실습훈련과 2급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노인인지·신체활동 지도사’는 뇌체조, 힐링건강체조, 푸드테라피, 치매예방수칙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지도사 과정으로, 교육과정 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성군이 방문객과 지역 주민을 위한 새로운 관광 거점, ‘여행자 플랫폼’을 개관하며,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다. 오는 3월 13일(목) 오후 3시, 장성역에서 개관 기념 행사가 열릴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장성군은 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관식에는 김한종 장성군수, 심민섭 군의회의장, 장성역장, 군의원, 문화관광해설사협회, 미술협회, 서포터즈, 읍이장단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관식에서는 △테이프 커팅식 △축사 및 기념촬영 △여행자 플랫폼 운영 계획 보고 △기념 전시회 등이 진행되며, 플랫폼의 공식 출범을 알릴 계획이다. 여행자 플랫폼은 관광 안내 및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복합 공간으로, 관광객들이 장성을 더욱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장성군 문화관광해설사가 상주하여 명소, 음식, 체험 프로그램 등을 안내하고, '2025 장성방문의 해' 행사와 관련된 정보 및 기념품 배부처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개관을 기념하여 한국미술협회 장성군지부 회원들의 소품작 10여 점이 전시되며, 방문객들은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문화적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보험개혁회의 개최 :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보험개혁회의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이르면 올 3분기부터 만 65세 이상인 종신보험 계약자는 사망보험금을 유동화해 연금 형태로 받거나 요양·간병·주거·건강관리 등의 서비스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유동화가 가능한 종신보험 계약은 33만9,000건, 11조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보험사 최고경영자와 생·손보·대리점협회, 학계·전문가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보험개혁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사망보험금 유동화 방안을 확정했다. 금융당국은 사후소득인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사용할 수 있도록 종신보험 계약자의 사망보험금을 유동화할 수 있도록 해 노후소득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르면 3분기부터 만 65세 이상인 금리확정형 종신보험 계약자는 사망보험금의 최대 90%를 유동화해 매달 연금방식이나 요양·간병·주거·건강관리 등의 서비스 형태로 지급받을 수 있다. 계약기간이 10년, 납입기간이 5년 이상으로 계약자와 피보험자와 같아야 하며, 보
2월 취업자 13만6,000명 증가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지난달 취업자가 두 달 연속 10만명대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제조업과 건설업의 일자리 부진은 계속됐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817만9,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13만6,000명 증가했다. 취업자는 지난해 12월 일자리 사업 일시 종료 등 영향으로 5만2,000명 감소했다가 지난 1월 13만5,000명 늘면서 한 달 만에 증가했다. 제조업에서 취업자가 7만4,000명 줄면서 작년 7월 이후 8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졌다. 건설업 취업자 또한 건설경기 불황 등의 영향으로 16만7,000명 감소했다. 10개월 연속 전년 대비 '마이너스'다.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9만2,000명), 전문,과학및기술서비스업(8만명), 정보통신업(6만5,000명) 등은 취업자가 늘었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보건복지업과 전문과학 정보통신업 등을 중심으로 취업자 증가세가 지속됐으나 건설업과 제조업의 취업자 감소가 지속됐다"며 "증감 폭은 지난달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34만20000명,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노랑풍선이 11번가의 라이브방송 'LIVE11'을 통해 사이판 자유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상품은 티웨이항공과 제주항공을 통해 오는 3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일 출발하며, PIC사이판, 켄싱턴호텔, 코럴오션리조트 등 사이판 대표 숙소에서의 '올인크루시브'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객실 업그레이드와 선셋 BBQ 디너쇼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됐다. 라이브방송 통해 사이판 자유여행 상품 공개 노랑풍선은 11일, 자사 여행상품을 11번가의 라이브방송 'LIVE11'을 통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방송은 12일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방송에서는 오는 3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출발 가능한 사이판 자유여행 상품이 소개된다. 항공편은 티웨이항공과 제주항공을 통해 매일 운항되며, 오후 출발의 경우 얼리 체크인과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이 제공돼 여유로운 여행 일정을 계획할 수 있다. 3대 호텔 '올인크루시브' 혜택 제공 이 상품은 사이판의 대표 숙소인 ▲PIC사이판 ▲켄싱턴호텔 ▲코럴오션리조트에서 숙박하며 레스토랑과 부대시설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올인크루시브' 혜택이 포함된다. 또한,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PI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아모레퍼시픽이 임직원과 함께하는 '매칭 기프트(Matching Gift)' 캠페인을 통해 올해 120여 개 사회복지기관에 1억 2천여만 원을 기부했다. 임직원이 낸 기부금만큼 회사도 동일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20년째 이어온 나눔 실천이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20년째 이어온 '1+1' 기부 캠페인 아모레퍼시픽의 '매칭 기프트' 캠페인은 임직원의 기부금만큼 회사도 동일 금액을 기부하는 '1+1' 나눔 활동으로 올해로 20년째 지속되고 있다. 이 캠페인은 2004년부터 시작해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특히, 단순한 금전 기부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들이 기부한 기관과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로 자리 잡았다. 회사는 임직원들이 다양한 기부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폭넓은 사회복지기관 리스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부금 사용 내역 역시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다. 200여 명 참여, 121개 복지기관에 기부금 전달 올해 '매칭 기프트' 캠페인에는 아모레퍼시픽 임직원 200여 명이 참여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월드비전, 한국컴패션, 유니세프 등 총 121개 사회복지기관에 122,919,093원의 기부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의회가 11일, A 의원이 발의한 ‘목포시 자동차정비업 지원 조례안’을 상임위원회 심의에서 부결했다. 이 조례안은 자동차정비업체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규정하고, 환경친화적 정비 인프라와 자동차 점검·정비 시설 지원을 포함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지만, 이해충돌 논란과 형평성 문제 등으로 큰 논란을 일으켰다. 결국, 의회는 논란이 커지자 뒤늦게 부결 결정을 내리며 시민들의 불만을 수습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번 조례안의 발의자인 A 의원은 목포시에서 자동차정비업체를 직접 운영하고 있는 당사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자동차정비업체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환경친화적 정비 인프라 구축과 자동차 점검·정비·검사 시설에 대한 지원을 포함한 것이다. 처음에는 시민들 사이에서 해당 법안에 대한 관심이 적었으나, A 의원의 개인적 이해관계가 드러나자 상황이 급변했다. A 의원이 발의한 법안이 통과되면, 자신의 자동차정비업체가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해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즉, 의원이 개인적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이는 곧 조례안을 둘러싼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시민들과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강남구(조성명 구청장)가 서울시 최초로 경로당 안에 조성한 스크린파크골프장 시범운영을 마치고 3월 4일 정식 개장했다. 강남구는 지난해 12월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설치하고, ‘매봉시니어센터 부설 파크골프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를 운영해 왔다. 파크골프교실은 파크골프가 처음인 어르신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개인의 파크골프 경험 여부에 따라 입문반 2강좌, 기초반 1강좌가 개설된다. 강좌 수강 신청 및 오후 자율 이용 예약은 모두 매봉시니어센터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가능하다. 구는 관계자는 “오전에 전문 강사를 초빙한 파크골프교실 강좌를 개설하고, 오후에는 3인 이상으로 팀을 꾸려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예약제로 운영한다”라며 “시범운영 기간 노출된 문제점을 보완해 관내 어르신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매봉 경로당은 30년 넘게 회원제로 운영하던 노후된 시설이었다. 경로당을 새롭게 정비해 60세 이상 강남구민이면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아카데미는 3개월 여의 시범운영 기간에만 600여 명의 어르신이 다녀갔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타 기관의 벤치마킹 열기도 뜨겁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경기 진행이 전보다 빨라질 전망이다. KPGA 투어는 새로운 경기 속도 규정을 이사회를 거쳐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새로 도입된 규정은 EST(Excessive Shot Time) 제도 도입이다. EST는 조별 경기 속도는 초과하지 않아도 특정 선수 개인이 시간을 끌 경우 집중 감시와 시간 계시에 착수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조별 경기 시간이 정해진 속도를 넘겨야 감시와 계시에 착수할 수 있었다. 이런 경우 같은 조 3명 중 1명이 늑장 플레이를 펼쳐도 다른 2명이 빠르게 경기를 펼친 덕분에 경기위원의 눈에 띄지 않았지만, 올해부터는 이런 선수도 감시의 대상이 된다. 집중 감시 대상이 되고 경기 시간 측정을 하다가 시간 초과가 되풀이되면 경고에 이어 벌타를 주는 과정은 종전과 같다. EST가 적용되는 기준은 첫 스트로크를 하는 데 70초, 다른 스트로크를 하는 데 60초 이상이다. 대개 개별 스트로크에 허용되는 시간은 40초다. 파 3홀 티샷을 포함한 그린 어프로치 샷이나 치핑 또는 퍼트를 가장 먼저 하는 선수의 경우 10초의 추가 시간을 받는다. 권청원 경기위원장은 "EST 도입으로 경기 속도
공항에서 이동하는 가족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미성년 자녀를 3명 이상 둔 가족은 오는 6월부터 인천공항 등에서 우선출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든든전세' 입주사 선정 때 신규 출산가구에 대한 가점이 상향되는 등 출산·다자녀 가정에 대한 주거 분야 우대도 강화된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0차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지난해 6월 발표한 저출생 대책의 주요 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보완 과제를 논의했다. 우선 정부는 보완 과제 중 하나로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한 전국 주요 공항에서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한 우선출국 서비스(패스트트랙)를 6월까지 도입할 계획이다. 현재 인천·김포·김해·제주공항에선 임산부, 장애인, 영유아 동반객 등 교통약자 등을 대상으로 우선출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를 다자녀 가구로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자녀 모두가 19세 미만 미성년자인 가구가 대상이고, 세 자녀 모두가 동행하지 않아도 부모와 자녀가 각각 최소 1인 이상 동행하면 이용할 수 있다. 저출산위는 이를 통해 다자녀 가구의 공항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다자녀 가구를 사회적으로 확실히 우대하는 분위기를 조성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