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재산업개발 여인현 대표의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서부초등학교 1919년 설립 제105주년 졸업식을 앞두고 찾은 72회 졸업생 총동창회 임명직 부회장인 ㈜한재산업개발 여인현 대표가 대구서부초등학교 교장에게 학교 발전기금을 2월 11일(화) 기탁했다. 여인현 대표는 “학교의 발전과 학생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후원금을 기탁하게 되어 기쁘다”며, “모교 후배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의 모교 발전기금 기탁은 3회째로 지난해에는 배구부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학교의 교육 환경 개선과 복지 등에 써달라는 부탁과 함께 전달했다. 여인현 대표는 선행은 지난해 △고성군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대구 북구청에 저소득층 지원 △남산이웃사랑 송년예술제 성금 △저소득층 김장나누기 △이웃돕기 성금 전달 등 10여 차례로 알려져 있다. 이에 '제13회 아시아로하스 ESG 산업대전'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그는 지속적인 사회적 기여와 기업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개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오는 3월 12일부터 9월 18일까지 6개월 동안 시민들의 독서 생활화를 촉진하기 위한 ‘2025년 제15회 독서마라톤 대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독서마라톤 대회는 독서와 마라톤을 결합한 독서운동으로, 도서 1페이지를 2m로 환산해 코스를 완주하는 형식이다. 독서코스는 연령과 인원에 따라 총 5개로, 초등 1~3학년은 ▲새싹코스(50권) ▲풀잎코스(2,500쪽) ▲열매코스(5,000쪽) ▲하프코스(1만 549쪽) 2~4인이 함께 참여하는 단체전은 ▲풀코스(2만1098쪽)를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동안 도서관 홈페이지 내 독서마라톤 신청 사이트에서 독후감을 작성해야 하며, 온라인 독후감 작성이 어려운 초등 저학년 학생들을 위해 독서 기록장을 활용한 수기 독후감 작성도 운영된다. 시에서는 대회를 완주한 참가자에게 완주 메달과 완주 인증서를 수여하며, 2026년까지 도서 대출 권수를 기존 7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하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 참가자에게는 상장을 수여하여 독서에 대한 동기 부여를 강화할 계획이다. 양주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대회의 참가 신청은 3월 12일부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완주군이 15일부터 관내 청소년 시설 5개소에 청소년 대상으로 공유우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유우산 서비스는 2024년 청소년 정책 발표회에서 어린이 청소년의회 고산권역 의원이 제안한 정책이다. 최근 기후변화와 불규칙한 날씨 패턴으로 인해 우산을 자주 사용하게 되고, 분실하는 사례도 많아지자 청소년 의원이 적극 제안했다. 군은 이번 정책을 시행하며, 청소년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유우산 서비스 정책을 제안한 2024년 어린이 청소년의회 고산권역 대표 의원은 "우리가 제안한 정책이 실제로 실현돼서 너무 신기하고 뿌듯하다"며 "올해도 어린이 청소년의회에서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많은 정책들이 제안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공유우산 서비스는 공유경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환경보호에도 일조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실현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11일 장기도서관에서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 TF팀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TF팀은 지난 1월, 김포에서 2025년 연중 개최되는 대한민국 독서대전 추진을 위해 1팀장, 3주무관, 각 도서관 전담 주무관 7명으로 구성·운영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제1회 추진협의회, 실무추진단, 서포터즈 위촉식 및 회의 개최 계획 ▲대한민국 독서대전 김포 홍보 방향 ▲연중 행사 및 본행사 진행 상황 공유 ▲행사 아이디어 발굴 등 다양한 안건이 다뤄졌다. 특히, 김포시는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개최지로서 지역의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시민 참여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김포를 대표할 수 있는 독서문화 콘텐츠 개발과 효과적인 홍보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김포시 독서문화의 진흥과, 지역별 비독자의 독자 전환을 위한 독서대전 추진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김포만의 독창적인 독서대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전국 최대 규모의 독서문화 행사로, 김포시는 3월 13일 '책의 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박상혁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장이 교육위원회 위원과 함께 12일 서울특별시교육연수원우면관에서 열린 '서울특별시교육청 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식'에 참석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 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식은 초등·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 3단계 프로그램 이수자에게 학력인정서를 수여하고 축하하기 위한 행사이다. 졸업식은 초등학력 인정대상자 427명, 중학학력 인정대상자 143명 등 총 570명의 학력인정 대상자가 참석해 초등·중등 졸업생 대표에게 학력인정서, 초등·중학 대표자에게 우수학습자 표창장을 수여하고, 이어서 졸업식 축하 동영상 상영, 졸업예정자 시 낭송, 송·답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박상혁 교육위원장은 "행사장에서 손자들과 사진을 찍는 어머님, 아버님의 행복한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라며 "과거의 삶과 세상이 어려워 배움의 시기를 놓쳤지만 배움에 대한 용기와 의지로 끝까지 프로그램을 이수하신 어르신들께 존경과 축하의 박수를 보내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이제는 친구들에게 편지를 쓰고, 손자들에게 책을 읽어주시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고, 앞으로 기회가 되면 더 많이 배우시고 경험하시어 후배들 그리고 손자, 손녀들에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수시입출식예금 등에 연말 시중 자금이 흘러들면서 지난해 12월 통화량이 40조원 넘게 또 늘었다. 한국은행이 13일 공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작년 12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평잔)은 4천183조5천억원으로 전월보다 1.0%(40조5천억원) 많았다. 2023년 6월 이후 19개월째 증가세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 M2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 외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2년 미만 금융채, 2년 미만 금전신탁 등 곧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된다. 이들 금융상품 가운데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과 기타 통화성 상품이 한 달 사이 각 18조6천억원, 5조7천억원 불었다. 반대로 정기 예·적금에서는 4조6천억원이 빠져나갔다. 경제주체별로는 가계·비영리단체(+10조2천억원)와 기업(+31조5천억원), 기타금융기관(+3조9천억원) 등에서 모두 유동성이 늘었다. 현금·요구불예금·수시입출식 예금만 포함하는 좁은 의미의 통화량 M1(1천274조3천억원)도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등을 중심으로 전월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12일 중부대학교 고양창의캠퍼스에서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중부대학교, 고양시 관내 5개 특성화고와 교육발전특구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추진과제 디지털영상캠퍼스 운영과 대학의 미디어방송영상콘텐츠 미래인재 양성 교육 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양시 디지털영상캠퍼스는 창업교육기반으로 고양시 디지털영상·문화콘텐츠 분야 등의 미래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고양시만의 교육 시스템으로,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와 관내 5개 특성화고등학교(경기영상과학고, 고양고, 신일비즈니스고, 일산고, 일산국제컨벤션고) 중심으로 총 6개 캠퍼스를 구축·운영 중에 있다. 중부대학교는 디지털영상캠퍼스 지원과 고양시 미디어방송영상콘텐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했으며, 실제 방송시스템과 유사한 환경의 실습실도 구축돼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시만의 체계적인 인재양성시스템을 구축해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가 양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K리그 타이틀 스폰서 후원을 4년 더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이호성 하나은행장과 권오갑 프로축구연맹 총재, K리그1 8개 구단 감독 및 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타이틀 스폰서 연장 계약 발표, 조인서 서명 및 페넌트 교환 등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은 K리그와 함께 성장하며 한국 프로축구 발전에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축구팬들과 K리그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인식을 통해 하나은행은 2017년부터 이어온 K리그 타이틀 스폰서십을 2028년까지 유지하게 됐으며, 이는 K리그 역사상 최장 기간 타이틀 스폰서 후원 기록이 됐다. 하나은행은 그동안 K리그 공식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며, 리그의 발전과 축구 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제는 K리그 관람의 필수품인 '축덕카드'를 론칭해 K리그 전 경기에 대해 할인 혜택을 제공했으며, 축구팬들을 겨냥한 'K리그 우승적금',
지이코노미 류승우 기자 |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가 2025학년도 정시 자율 모집을 실시한다. 정시 모집 과정에서 발생한 학과별 결원을 충원하기 위한 이번 모집은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고교 졸업(예정)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정시 결원 충원 위한 자율 모집 진행 안산대학교는 2025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결원이 발생한 학과를 대상으로 자율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2월 28일까지 상시 진행되며, 학과별 결원 발생 여부에 따라 지원 가능 인원이 달라질 수 있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98조 제1항에 해당하는 경우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수시 모집에 합격한 학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 및 자율 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인터넷 접수 가능… 유웨이·진학어플라이 및 학교 홈페이지 활용 안산대학교 정시 자율 모집의 원서 접수는 인터넷을 통해 진행된다. 지원자는 원서 접수 대행사인 ‘유웨이 어플라이’ 및 ‘진학어플라이’를 이용하거나, 안산대학교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입학홍보협력처 관계자는 "자율 모집은 학과별로 결원이 발생할 경우에 한해 이뤄지는 만큼,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모집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17일부터 19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 후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하는 주택을 말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1인 가구(1형) 예비대상자 100세대를 선정해 전용면적 50㎡ 이하 주택을 공급한다. 또한 2~4인 가구(2형) 예비대상자 150세대를 선정해 전용면적 50㎡ 초과~85㎡ 이하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의정부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서, 1순위는 ▲수급자(생계, 의료급여) ▲지원대상 한부모가족 ▲소득 대비 임차료 비율이 30% 이상인 차상위(주거, 교육급여 수급자 포함) ▲65세 이상(1960년 1월 31일 이전 출생) 차상위(주거, 교육급여 수급자 포함)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인 장애인이며, 2순위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50% 이하인 가구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 이하인 장애인에 해당돼야 한다. 임대 기간은 2년으로 9회 재계약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 누리집이나
건설기술인은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오랜 시간 동안 산업 전반에 걸쳐 기술적 혁신과 인프라 구축을 통해 국가 경제의 성장에 기여했으나, 최근 들어 청년들이 건설업을 피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로 인해 업계에서는 심각한 인력 부족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경쟁력 약화와 기술 발전의 둔화가 우려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이 문제의 근본 원인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심도 있는 논의와 변화가 필요할 때이다. 우선, 건설업계는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 현재 MZ세대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한 시스템을 선호한다. 이러한 디지털 환경을 반영하여 건설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것은 필수적이다. 예를 들어,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활용한 설계와 시공의 효율화는 건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이고, 공사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스마트 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건설 현장의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교육 시스템을 개선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 이를 통해 건설업계는 기술 혁신을 선도할 수 있으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11일 파주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주제로 관계부서 총괄회의를 개최하고 전략적인 실천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올해 첫 총괄회의에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김은숙 복지정책국장, 박기정 건축주택국장과 여성가족과 등 13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매매집결지 거점시설 활성화 ▲성매매집결지 환경 개선 ▲반(反)성매매 문화 조성 ▲성매매피해자 지원이라는 4대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각 부서별 추진 방향과 세부 추진계획 수립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파주시는 지난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해 ▲성매매집결지 거점시설 토지·건물 매입 및 새단장(리모델링) ▲불법건축물 행정대집행 실시 ▲여행길 걷기·올빼미 캠페인 활동·클리어링 캠페인 등 성매매 근절 시민 활동 전개 ▲반(反)성매매 공감대 조성 맞춤형 교육 ▲안전한 마을 만들기 및 통학환경 개선 ▲성매매집결지 여성친화적 공간 조성 연구용역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기존 사업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성매매집결지 토지·건물 추가 매입, 현장 교육전람회장 조성, 성매매 예방 현장 교육 운영, 성구매자 차단 민·관 감시단 운영 등 신규 사업을 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지난 3일부터 시민 대상으로 큰 호응 속에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2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중 노인복지관 및 다중이용시설 등 심정지 발생 위험이 높은 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심화과정과 관리책임자 과정으로 나뉜다. 심화 과정(210분)은 ▲가슴압박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영아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응급처치법 등을 포함한다. 관리책임자 과정(100분)은 ▲가슴압박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법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응급의료 현장에서 활동 중인 간호사와 1급 응급구조사가 맡아 실무 중심으로 이뤄진다. 심화과정은 법정 교육 의무 대상자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관리책임자 과정은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기관 관리책임자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일반 시민도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부천시 공공서비스 예약관리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심폐소생술은 갑작스러운 심정지 상황에서 실시하는 응급처치로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후지필름㈜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재선정돼, 2016년 가족친화인증 최초 획득 이후 10년 연속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직장문화조성 등을 포함한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한국후지필름㈜은 지난 2016년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 최초 선정된 이후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확대를 통해 2019년 인증 연장, 2021년 재인증을 받은 바 있다. 임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양립을 지원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구축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재인증 심사를 통과해 2027년까지 가족친화인증기업 자격을 유지한다. 한국후지필름㈜은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친화정책을 지속 운영 중이다. 대표적으로 여성 인재를 위한 최대 2년의 육아휴직과 남성 인재의 1개월 의무 육아휴직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출상 여성 인재에게는 3개월 분유비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주 39.5시간 자율출퇴근제를 통해 유연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자녀 양육을 위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오는 25∼26일 아산시 일원에서 ‘충청남도 해외 진출 설명회 및 기업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 전략을 설명하고 국가별 맞춤 수출 계획을 상담하는 자리로 마련한다. 7개국 해외사무소장과 4개국 해외통상자문관, 도 관계 공무원, 도내 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에선 위촉식, 전략 설명회, 지원사업 안내, 수출 상담 등을 진행한다. 첫날에는 아직 해외사무소를 설치하지 않은 4개국에 대해 해외통상자문관을 새로 위촉하며, 해외통상자문관과 해외사무소장 등 전문가들이 도내 기업에 해외 진출 관련 현지 정보를 제공하고 각 국가에 맞는 해외 진출·수출 전략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현재 도는 인도·베트남·인도네시아·독일·일본·미국·중국 등 7개국에서 해외사무소를 운영 중이며, 이번에 위촉한 해외통상자문관 4명은 각각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호주·멕시코 전문가다. 아울러 도는 충남경제진흥원, 수출 관계기관 등과 함께 올해 시행하는 수출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안내할 계획이다. 26일에는 11개 국가별 맞춤형 수출상담회를 열어 해외사무소장·해외통상자문관과 기업 간 1 대 1 상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최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필리핀 트래블투어 엑스포’에 참가해 동남아 관광시장에 지역 관광자원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 11월 중국 광저우 충남관광설명회 개최, 대만 타이베이국제여전 참가 등 중화권 대상 홍보에 이어 동남아까지 홍보권역을 확대하고자 추진했다. 필리핀 트래블투어 엑스포(TTE)는 필리핀 최대 규모의 여행 박람회로 올해는 한국·홍콩·대만 3개국 300여 개 기관이 참가했으며, 지난 7∼9일 총 10만여 명의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와 관광객이 모였다. 도는 박람회 기간 현지 관광객과 직접 소통하기 위한 홍보관을 운영하고 문화·자연·먹거리·축제 등 도내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담은 홍보영상을 송출해 참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필리핀은 인구의 80%가 가톨릭 신자인 만큼 아산 공세리성당, 당진 신리성지 등 도내 천주교 관광명소를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공주 공산성, 청양 알프스마을 얼음분수축제, 보령 머드축제 등 다채로운 지역 관광명소와 축제 관련 정보를 제공했으며, 현지인 대상 맞춤형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상담을 진행해 충남관광의 인지도를 높이고 충남으로의 방문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3일 가수 임영웅과 함께하는 신규 광고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하나은행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롭게 공개된 티저 영상 속에는 흑백의 무대와 관객석을 바라보는 가수 임영웅의 모습이 담겼다. 다양한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공유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티저 영상은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오는 20일 공개될 본편 영상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하나은행은 이러한 손님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13일부터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 객장TV를 통해 본편 광고 영상을 선공개 하기로 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아이들이 잘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 지금처럼 건강하고 싶은 마음, 여행을 더 많이 다니고 싶은 마음' 등 손님들의 소망을 지키고자 하는 임영웅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손님의 소중한 연금을 하나은행이 평생 지켜드리겠다'는 하나은행의 염원을 담은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 객장TV를 통해 공개된 본편 광고 영상은 오는 20일부터 TV와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하나은행은 신규 광고 캠페인 론칭을 기념해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를 통해 임영웅 배
지이코노미 양미영 기자 | 경기도 군포시 금정역 인근에 들어서는 '금정역 푸르지오 그랑블' 아파트가 회사 보유분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에 들어갔다. '금정역 푸르지오 그랑블'은 산단 배후 직주근접 단지로 인근에 첨단 연구개발(R&D) 클러스터와 당정지구 스마트타운 개발이 예정되어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 대규모 산업단지와 업무지구를 배후로 둔 직주근접 아파트는 안정적인 배후 수요를 바탕으로 미래가치가 높다. 군포시 금정역 인근에 들어설 ‘금정역 푸르지오 아파트’는 이러한 직주근접의 장점을 앞세워 주거지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군포시 당정동 옛 유한양행 부지는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 사업지구’로 선정되어 광역산업벨트의 R&D 혁신 허브로 조성될 계획이며, 당정지구는 약 21만㎡ 규모로 첨단 융복합 연구개발 집적단지, 첨단지식산업기업, 창업지원센터, 근로자지원주택, 비즈니스호텔, 복합문화공간 등 다양한 개발이 진행 중이다. 경기도 군포시 군포 벌터·마벨지구 일원에 들어서는 ‘금정역 푸르지오 그랑블’은 지하 2층~지상 최고 45층의 초고층 아파트로, 전용면적 59~95㎡, 총 1,072가구 규모로 대단지로 조성된다. 또한 계약금 5%로 초기 자금 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BBQ가 발렌타인데이·졸업식 등 기념일이 많은 2월 금요일마다 자사앱 이용 시 시그니처 치킨 메뉴를 할인한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매주 금요일마다 황금올리브치킨과 황금올리브치킨 핫크리스피 주문 시 4,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블랙 프라이드 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2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마다 열린다. BBQ 앱이나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쿠폰이 자동 발행되며 즉시 사용할 수 있다. 기타 할인 쿠폰 또는 기프티콘과 중복 사용은 불가능하다. BBQ 관계자는 "사랑하는 연인, 가족과 특별한 이벤트가 많은 2월에 소비자가 더 많은 혜택을 누리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하고 알찬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1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도교육청과 ‘심폐소생술 교육 지원협의회’를 열고, 도내 초중고교생 대상 심폐소생술 보급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초중고교생의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추진하고 개선·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협의회에선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운영과 관련된 의견을 수렴했으며, 응급상황 시 대응 방법과 안전 확보 방안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양 기관은 학교 교육과정에 따라 각 시군 교육지원청이 파악한 학교별 교육 희망 수요를 바탕으로 관할 소방서가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아울러 반기별로 소방서와 교육지원청 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응급처치 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심폐소생술 교육과 함께 소화기 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도 병행하기로 했다. 최길재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소방안전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대한민국 미래 산업 중심지 도약을 꿈꾸고 있는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충남강소특구)가 ‘미래 유티콘’의 산실로 발돋움하고 있다. 도는 베이밸리 핵심 거점이 될 충남강소특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정 면적 1.5배 확장에 나서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펀드를 조성하며, 2단계 진입을 위해서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12일 도에 따르면, 2020년 지정 이후 충남강소특구 내에서 신규 설립한 연구소기업은 33개, 창업기업은 49개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이 창출한 일자리는 704명, 매출액은 729억 3800만 원이다. 또 기술 이전 및 출자는 105건, 기업들이 받은 투자 등은 276억 4000만 원이다. 연구소기업·창업기업 중 2020년 설립한 차량용 반도체 테스트 핀 개발 업체인 천안 아썸닉스의 경우는 창업 2년 차에 1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을 기록하며 충남강소특구의 저력을 보여줬다. 충남강소특구 내에는 이와 함께 신규로 창업했거나 창업을 준비 중인 기업 67개가 강소특구1·3캠퍼스와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에 자리잡고 꿈을 키워 나아가고 있다. 도는 충남강소특구 기업 입주 공간이 포화 상태인 상황에서 기업들의 입주 수요는 꾸준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상근, 이하 교육위)는 12일 제357회 임시회 일정 중 AI 기반 디지털 전환 교육 현장을 확인하고자 충남도교육청 직속기관인 과학교육원과 교육과정평가정보원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고자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학습 환경을 살펴보고, 다양한 AI 기반 학습 도구와 맞춤형 학습 시스템을 통한 학생 개별 학습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위는 먼저 과학교육원을 방문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체험하고,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 능력 증진, 창의적 학습 환경 구축, 미래 지향적인 과학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논의했다. 이어 교육과정평가정보원과 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를 찾아가 디지털 시대를 대비한 소프트웨어 교육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을 점검했다. 교육위 위원들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교육혁신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관계자들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상근 위원장(홍성1‧국민의힘)은 “AI 기반 교육혁신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며 “AI 기술이 교육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내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도는 12일 도청 외부접견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재유 광천김 대표이사, 이순식 충남어린이집연합회장, 하금순 하금수 충남문화관광해설사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3개 기업·단체가 기부한 성금 및 물품은 총 14억여원 상당으로, 13억 8493만원 상당의 광천김과 충남어린이집합회에서 1534만원, 문화관광해설사회가 540만원을 기부했다. 도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어려운 이웃에게 성금 및 물품을 배분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올해도 계속되는 성금 기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금은 도내 어려웃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흥댐 건설로 인해 강진만 어민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지만, 이에 대한 보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전라남도의회 차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ㆍ강진)은 지난 2월 6일 열린 환경산림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장흥댐 건설로 어민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대책 마련의 시급함을 강조했다. 강진만은 탐진강이 흐르고 있는 지역으로, 1990년대까지 바지락 등 조개가 풍부하게 생산되던 곳으로 유명했다. 하지만 장흥댐 건설 이후 바지락 생산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차 의원은 "2022년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용역 결과에 따르면, 장흥댐 건설로 바지락 생산량은 64%, 꼬막은 60%, 맛조개는 67%가 감소했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피해에 대한 수자원공사의 보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차 의원은 장흥댐이 서남부 지역의 안전한 식수 공급을 해결했지만, 강진만의 담수 유입량 감소로 인해 탐진강의 강물이 강진만 바닷물과 충분히 교환되지 않아 염해 피해 등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댐 건설로 피해를 본 도민이 더 이상 생겨서는 안 된다"며, "수자원공사는 피해를 최소화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 어민들이 물김 가격 폭락으로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결할 긴급한 대책 마련이 촉구되고 있다. 전남도의회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1)은 지난 6일 제387회 임시회 해양수산국 업무보고에서 물김 가격 하락 문제를 강하게 지적하며, 정부의 잘못된 정책이 초래한 문제라며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은 최근 K-푸드의 대표적인 수산식품으로 자리잡으며, 2년 연속 수출액 1조 달러를 돌파하며 '바다의 반도체'로 불리고 있다. 그러나 마른김 가격이 급등하는 반면, 전라남도를 비롯한 주요 김 양식지에서는 대규모 양식 확대와 생산량 급증으로 물김 가격이 폭락하고, 처리되지 못한 물김이 바다에 버려지는 심각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2025년 1월 기준 마른김 10장의 평균 소매가격은 1,467원으로 지난해 대비 44%, 평년 대비 57% 상승했으나, 물김의 1kg당 위판 가격은 지난해 1,609원에서 588원으로 63% 폭락하며,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물김 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는 작황 호조와 불법 양식 증가에 따른 생산량 급증, 그리고 해양수산부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12일 전라남도의회에 따르면, 진호건 도의원(더불어민주당·곡성)은 농축산식품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라남도가 농업 강국임에도 불구하고 농가소득이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는 점을 강력히 지적하며, ‘농도 전남’으로서의 위상을 회복할 방안을 즉각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라남도는 농가인구 2위, 경지면적 1위라는 막강한 농업 기반을 자랑하지만, 농가소득은 전국 7위에 불과하다. 진 의원은 “전남이 전국 최대의 농업 지역인데도 불구하고, 농가소득이 그에 걸맞지 않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생산량이 많지만 부가가치 창출과 수익성 강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단호히 지적했다. 그는 이어 “전남의 농가소득 순위가 최근 5년 동안 계속 하위권에 머물렀다는 것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진 의원은 전남이 농가부채에서 전국 4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농업 구조의 근본적인 개선 없이는 더 이상 해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단순히 농업 생산 기반을 강화하는 수준에서는 전남의 농업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농업을 가공, 유통, 수출 등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혁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새로운 산업에는 새로운 땅이 필요하듯이, 그 산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인재도 필요합니다.”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장 김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3)은 지역 전략산업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지난 2월 6일 열린 제387회 임시회 전라남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김 의원은 “전남 곳곳에서 미래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는 산업들이 존재한다”며, 지역별 맞춤형 교육 시스템의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 발언은 현재까지도 지역 교육계와 산업계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으며, 향후 교육 개편을 위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질 전망이다. 김 의원은 특히 전라남도의 주요 산업인 광양의 2차전지 산업과 고흥의 우주항공 산업을 사례로 들며, “첨단 산업을 선도할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전라남도의 교육 시스템도 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전국적으로 산업 구조가 급격히 변화하는 가운데,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으면 지역 경제는 물론, 청년들의 경쟁력을 키우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김 의원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지역이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산업과 밀접하게 연계된 맞춤형 교육이 절실하다”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해남군의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수가 10만 명을 넘어서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2월 9일 기준으로 발급자는 10만 1,700명에 달하며, 이는 해남군 전체 인구를 넘어서는 숫자이다. 단순히 발급자가 많다는 사실만으로도 해남 관광의 상승세를 실감하게 만든다. 7개월 만에 이루어진 이 성과는 해남군이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에 얼마나 빠르게 대응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관광객을 끌어들였는지를 보여준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단순한 관광객 유치를 넘어, 지역의 문화와 경제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해남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이 주민증을 통해 주요 관광지 및 음식점, 숙박업소에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는 관광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해남 지역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해남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두륜산케이블카와 명량해상케이블카 등에서의 높은 이용률은 해남이 관광지로서 점차 그 매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방증이다. 지난해 관광주민증을 이용한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두 곳의 관광지는 이러한 통계를 통해 해남이 관광산업에 있어 중요한 허브로 자리잡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12일 서울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광주전남시도민회 제38대 제1차 운영위원회에 참석하여 도정 현안을 설명하고, 고향 발전을 위한 협력과 결속의 의지를 다졌다. 광주전남시도민회는 1955년 결성 이후, 23개 시군 지부와 500만 명의 출향도민을 대표하는 단체로, 수도권에 거주하는 전남 출향도민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번 운영위원회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양광용 광주전남시도민회장, 200여 명의 향우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이개호 국회의원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도 함께 자리했다. 광주전남시도민회는 지난해 12월 31일 무안스포츠파크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양광용 회장과 강윤성 명예회장은 고향사랑 기부금을 각각 250만 원, 500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올해에도 1천만 원을 기부하며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로써 두 사람은 2025년 공동 제1호 고액기부자로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고향 일에 늘 앞장서고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는 광주전남시도민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 실천 활동에 출향인 2·3세가 더 적극적으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1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제이크로커스와 올해 첫 투자진흥지구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과 제이크로커스 장동옥 대표, 김영준 부대표 등이 참석했다. 제이크로커스는 서울에서 광주 동구 장동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문화콘텐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기업 정착을 돕기 위해 투자 관련 행정 서비스와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제이크로커스는 2023년에 설립된 문화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전시와 굿즈, 실감콘텐츠 개발을 주력으로 하며, 본사 이전 후 전시와 팝업스토어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광주시는 제이크로커스의 본사 이전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문화콘텐츠 산업의 발전과 고용 창출을 도울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투자진흥지구를 통해 풍부한 세제 혜택과 자금 지원을 앞세워 문화콘텐츠 기업 유치 활동을 적극 펼쳐왔다. 최근 4년간 20개 이상의 문화콘텐츠 기업이 광주에 둥지를 틀었다. 광주시의 콘텐츠 관련 기반시설로는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와 혁신 인재 양성 기관인 GCC사관학교가 있으며, 이러한 자원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립미술관은 ‘신학철-시대의 몽타주’ 전시와 연계해 유홍준 명지대학교 석좌교수를 초청, 오는 21일 오후 2시 시립미술관 대강당에서 특별강연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신학철 예술의 두 세계: 한국 근대사 시리즈와 농민미술’로, 유홍준 교수는 급변하는 시대 흐름 속에서 중산층과 소시민들의 삶을 주제로 한 신학철 작가의 예술을 심도 깊게 탐구할 예정이다. 유 교수는 신학철의 작품을 통해 한국 근현대사의 변화와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살펴보며, 작품 속에 담긴 시대적 통찰을 조명할 것이다. 유홍준 교수는 한국 미술사학자로, 제3대 문화재청장을 역임했으며, 서울대학교 미학과 졸업 후 홍익대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저자이기도 하다. 이번 강연은 신학철 작가의 예술세계와 그가 담아낸 시대적 정서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광주시립미술관은 ‘신학철-시대의 몽타주’ 전시를 3월 30일까지 본관 1, 2전시실에서 진행하며, 1960년대 실험미술부터 1980년대 민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K-콘텐츠 열풍에 발맞춰, 지역 특화 콘텐츠 산업을 키우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12일, 전남도는 서부권을 시작으로 권역별 현장 소통간담회를 열어, 지역 내 콘텐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목포 벤처문화산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강효석 전남도 문화융성국장과 이인용 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목포시 관계자, 서부권 콘텐츠 기업 11개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각 기업의 현황과 어려움을 직접 들으며, 이를 해결할 방안과 향후 전남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전남은 우수한 자연경관과 전통문화 자원을 갖추고 있어, 지역 특화 콘텐츠 산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콘텐츠 산업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전남은 2022년 기준 전체 콘텐츠 사업체 중 2.3%를 차지할 정도로 상대적으로 적은 비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수도권의 사업체가 55% 이상을 차지하며, 매출액의 87%는 서울과 경기에 집중되어 있다. 전남은 주로 소규모·영세 업체가 많아, 더 많은 지원과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전남도는 매년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올해도 KLPGA투어에서 신인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 가운데 유독 누구보다 눈에 띄는 선수가 있다. 바로 태국 출신의 인터내셔널투어(이하 I-TOUR) 회원 짜라위 분짠이다. 짜라위 분짠은 2025시즌 KLPGA 정규투어에서 활약을 다짐하며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태국 방콕에서 태어난 짜라위 분짠은 15살에 미국으로 건너가 듀크대학교에서 전액 장학생으로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챔피언십 단체전 우승을 이끌었고, 2022년 LPGA 엡손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며 태국의 유망주로 떠올랐다. 많은 기대를 받았던 짜라위 분짠이 바라본 무대는 바로 한국이었다. 짜라위 분짠은 2021년부터 메인 스폰서인 하나금융그룹이 주최하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매년 출전하며 한국에 대한 경험과 적응력을 길러왔다. 짜라위 분짠은 “한국은 팬들이 좋아하는 선수들을 위해 팬들이 응원하러 오고, 주말이 되면 더 많은 갤러리 속에서 플레이할 수 있어서 재미있게 경기를 뛸 수 있었다.”면서 “한국 음식과 K-팝, K-드라마와 같은 한국 문화도 좋아한다”고 한국에 대한 경험을 전했다. 투어 생활을 즐길 수 있는 한국 무대 KLPGA투어에 꾸준히 출전하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롯데온이 봄을 알리는 첫 대형 할인 행사를 연다. 오는 2월 17일(월)부터 23일(일)까지 진행되는 ‘롯데온(ON)세상 쇼핑 페스타’에서는 1만원 장바구니 쿠폰 지급과 더불어 구매 없이도 최대 5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100% 당첨 쇼핑지원금 이벤트가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기존 연 2회에서 최대 4회로 확대될 예정으로,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사전 쿠폰 발급… 1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 롯데온은 행사 시작에 앞서 2월 12일(수)부터 16일(일)까지 방문 고객에게 10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만원 장바구니 쿠폰을 사전 발급한다. 해당 쿠폰은 네이버페이 결제 시 적용 가능하며, 행사 첫날인 2월 17일(월) 하루 동안 롯데온 앱(APP)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이 쿠폰은 ID당 한 장씩만 제공되며, 사전 다운로드가 필요하다. 행사 기간에 맞춰 쇼핑을 계획하는 소비자라면 미리 발급받아 두는 것이 유리하다. 구매 없이도 최대 5만 포인트… 100% 당첨 이벤트 행사 기간 동안 롯데온 앱을 방문하는 고객은 매일 최대 2만점의 엘포인트(L.POINT)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롯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시민들과 더욱 가까워지기 위한 특별한 대화의 시간을 마련한다. ‘2025년 시민과의 대화’는 정인화 시장이 각 읍면동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과 얼굴을 맞대고, 시정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광양시가 시민들과의 소통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대화에서는 지난해 주민들이 건의한 사항들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시의 주요 현안과 각 읍면동의 핵심 사업들을 소개한다. 이후,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실시간으로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시민들의 목소리가 시정에 어떻게 반영될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이번 대화는 주민들만의 자리로 끝나지 않는다. 도·시의원, 광양시의 국·소장, 그리고 각 부서의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광양시가 시민과의 소통에 적극 나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행사 후에는 광양시의 사회복지시설 및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광양시는 현장에서 바로 해결책을 모색하며, 시민들의 실질적인 요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화장품 OD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 제품 기획부터 연구개발, 생산, 유통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로 통합 관리하는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구축했다.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R&D 혁신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스마트팩토리와의 연계를 통한 운영 효율성 증대는 물론, AI 및 빅데이터 기반의 연구개발 고도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PLM 시스템 구축, 글로벌 ODM 경쟁력 강화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는 10일, 화장품업계 최초로 PLM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PLM은 제품 기획에서부터 연구개발, 생산,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을 디지털로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실시간 데이터 공유 및 협업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코스메카코리아는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으며, 글로벌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글로벌 ODM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전략적 투자로 평가받고 있다. 스마트팩토리와 연계해 운영 효율성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서울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대치·청담동 등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아파트 291곳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5년 만에 풀린다. 4년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있는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동 일대는 규제가 유지된다. 서울시는 12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토지거래허가구역 조정(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조정안은 13일 공고 후 즉시 효력을 발휘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상가·토지 등을 거래할 때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직접 거주 또는 운영 목적이 아니면 매수할 수 없도록 설정한 구역을 말한다. 현재 서울 시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이른바 '잠·삼·대·청'으로 불리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일대(14.4㎢)와 압구정동(강남구)·여의도동(영등포구)·목동(양천구)·성수동(성동구) 등 주요 재건축·재개발 단지(4.58㎢), 신속통합기획 및 공공재개발 후보지(7.75㎢) 등 총 65.25㎢ 규모다. 시는 이 가운데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아파트 305곳 중 291곳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했다. 다만, 안전진단이 통과된 재건축 아파트 14곳(1.36㎢)은 재건축 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출산 장려 정책과 청년 창업 지원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며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출산 축하금의 명칭 변경과 청년 창업을 위한 지원이 대폭 강화되는 이번 개편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안겨주고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광양시는 12일부터 출산 장려금의 명칭을 '출생 축하금'으로 바꾸고, 지원 요건을 대폭 완화한다고 밝혔다. 이제부터 광양시에 거주하는 부모 중 한 명이 6개월 이상 거주하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전에는 1년 이상 거주해야 했던 것에 비해, 부모들의 부담을 줄이는 방식으로 개선되었다. 더불어, 출생 축하금 신청 기한도 90일에서 1년으로 연장되어, 부모들은 더 넉넉한 시간 동안 신청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2026년부터는 첫 돌부터 네 돌까지 출생 축하금이 자동으로 지급되며, 정책이 더욱 실효성을 갖게 될 전망이다. 광양시는 이 조치가 출산율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시는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빈 점포 활용 청년사업가 지원사업’도 강화했다. 18세에서 45세까지의 청년들에게는 최대 2천만 원의 창업 자금이 지원되며, 창업 초기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일본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 계획과 관련해 "일본을 (부과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12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미국 시간으로 11일, 일본 시간으로는 12일 주미 일본대사관을 통해 미국 정부에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하야시 장관은 "일본으로서는 이번 관세 조치의 내용과 영향을 충분히 조사해 필요한 대응을 확실히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도 이날 참의원(상원) 본회의에서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조치 관련 질문을 받고 "미일 정상회담 당시에는 논의가 없었다"며 "조치 내용과 영향을 정밀하게 조사해 조치 대상에서 제외할 것을 설득하는 등 필요한 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9일 일본 언론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강화 정책과 관련해 마약이나 불법 이민 등 현안이 얽혀 있는 멕시코, 캐나다 등을 염두에 두고 "일본이 문제가 있는 나라와 같이 취급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무토 요지 경제산업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광범위한 무역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설 연휴를 맞아 안마의자가 명절 선물로 큰 인기를 끌면서, 헬스케어 기업 코지마가 매출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고객 접점 확대와 구매 혜택 강화를 통해 올해 설 연휴 기간(1월 25일~30일) 안마의자 일평균 판매량이 전년 대비 1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블리크’와 ‘아르코’ 등 실속형 제품이 주목받았으며, 저주파 복부 마사지기 ‘코지코어’도 효도 선물로 각광을 받았다. 명절 특수…안마의자 판매량 150% 급증 코지마(대표 이혜성)는 올해 설 연휴(1월 25일30일) 동안 안마의자 하루 평균 판매량이 지난해 설 연휴(2월 9일12일) 대비 약 15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설 연휴 기간이 길어진 데다, 온오프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구매 혜택을 강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리퍼브 팝업스토어와 홈쇼핑을 통한 마케팅 전략이 주효하며 명절 선물 수요를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 실속형 안마의자 인기…‘오블리크’·‘아르코’ 선전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고급 기능을 갖춘 실속형 안마의자가 높은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오블리크’는 출시 4개월 만에 연간 베스트셀러 TOP3에 오르며,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애터미가 한국 고유의 생약재와 전통 원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건강기능식품으로 해외 시장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 대표 제품인 ‘애터미 헤모힘’은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36% 증가하며 글로벌 히트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애터미 홍삼단’도 해외 판매가 8.5% 성장하며 한국 전통 건강식품의 저력을 입증했다. 애터미는 올해도 배도라지, 인삼, 생지황 등을 활용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헤모힘, 해외 매출 36% 증가… 23개국 판매 돌파 애터미의 대표 건강기능식품인 ‘헤모힘’은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천궁·당귀·작약 등 한국 전통 생약재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한국형 건강식품이 미국·유럽 등에서 인기를 끌며 글로벌 매출이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판매국도 기존 19개국에서 영국, 콜롬비아 등이 추가되며 23개국으로 확대됐다. 애터미 관계자는 “서양권에서는 다소 생소한 제형과 원료임에도 불구하고, 건강과 웰니스를 중시하는 글로벌 소비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한류 열풍이 식품·건강 분야에도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홍삼단, 해외서도 인기…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노랑풍선이 대만과 일본을 동시에 방문할 수 있는 크루즈 여행 상품을 단 2회 한정으로 선보인다. 오는 12일 오후 7시, 자사 라이브 커머스 ‘옐로LIVE’를 통해 소개되는 이번 상품은 11만 톤급 대형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호’로 운항되며, 다양한 선상 시설과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갖췄다. 방송 중 예약 고객에게는 최대 20만 원 보너스 할인 및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대만·일본 2개국 크루즈 여행, 단 2회 한정 출발 노랑풍선은 12일 오후 7시, 자사 쇼핑라이브 ‘옐로LIVE’를 통해 대만과 일본을 동시에 방문하는 크루즈 상품을 단독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단 2회 한정으로 부산에서 출발하며, ▲5월 8일 ‘대만 기륭+일본 오키나와’ ▲5월 13일 ‘대만 기륭+일본 미야코지마’ 일정으로 구성됐다. 각 일정마다 서로 다른 기항지를 선택할 수 있어 여행객들의 취향에 따라 맞춤형 여행이 가능하다. 대형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호’… 다양한 선상 시설 갖춰 이번 크루즈 상품에서 이용하는 ‘코스타 세레나호’는 길이 292.56m, 11만 톤급 대형 선박으로, 약 4,000명이 탑승할 수 있다. 14층 규모의 크루즈선에는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순천시가 봄을 맞아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혜택을 마련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관광지 활성화, 반려동물 문화 확산, 장애인 복지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순천시는 봄철 특별 지원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과 관광객들의 여행 경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나홀로 여행객도 지원, 순천시 관광 인센티브 확대순천시는 지역 관광을 살리기 위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올해 더욱 확대했다. 소규모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나홀로 여행객에게도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단체 관광객에 집중되었던 지원이 이제는 1인 여행객까지 포함되며, 1박에 1만원의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또한, 단체 관광객은 관광지 방문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최대 3박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봄철 여행 시즌을 맞이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을 원하는 관광객들이 순천에서 잊지 못할 경험을 하길 바란다”며,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발돋움순천시는 반려동물문화센터에서 3월부터 반려동물 관련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청년층과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지원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청년월세 지원, 음식점 위생·친절도 향상을 위한 시민평가단 모집, 농식품 바우처 지원 등 여수시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월세 2년 지원 연장, 최대 480만 원 지급 여수시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청년월세 특별지원금’ 지급 기간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했다. 이제 수혜자는 월 20만 원씩 최대 48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19세에서 34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으로, 소득 및 자산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복지로 누리집 또는 거주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월세 지원을 통해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이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음식점 위생·친절도 향상 위한 시민평가단 모집 여수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음식점 위생·친절도 평가 사업도 진행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2일 광주광역시의회가 통과시킨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시의회의 의정활동에 대한 비판과 함께 향후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시의회가 시민을 향하지 못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이번에 시의회에서 의결된 중심상업지역 내 주거용도 용적률 상향(400% 이하에서 540% 이하)에 대해 반대한다고 밝혔다. 중심상업지역은 상업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지역으로, 광주광역시의 주요 상업지구인 충장로, 금남로, 상무지구 등이 포함된다. 강 시장은 이러한 지역에 주거용 시설을 확장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시는 해당 조례안을 통해 기존에 100세대를 지을 수 있는 부지에 30세대를 추가해 총 130세대를 공급할 수 있게 되는 구조를 제시했다. 그러나 강기정 시장은 이러한 조례안의 통과가 광주 시민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상업지역에 주거시설이 확대되면 시민생활의 필수적인 기반시설인 학교나 도로의 부족 문제를 초래할 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무안군의회 이호성 의장이 12일 열린 제300회 전남 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이 의장은 성명에서 “전라남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과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의료 사각지대”라며, 응급 및 중증 환자들이 적절한 시간 내에 치료를 받기 어려운 상황을 지적했다. 그는 또, 지난해 국무총리가 전라남도에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며, 정부가 이를 반드시 약속대로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장은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의 통합을 통한 국립의과대학 설립이 전남의 의료 불균형 해소와 지역 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최적의 방안”이라며, 이를 통해 전라남도민 모두가 균등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의장은 “정국이 불안정하더라도 정부의 대국민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면서, 전라남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와 함께 정부의 신속한 의과대학 신설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이번 성명은 전남 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되어, 국회와 관련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정월대보름을 맞이한 전남 담양군은 마을 곳곳에서 다양한 전통 행사들을 열어 한 해의 무병과 풍요를 기원하고 있다. 이날은 우리 민족에게 가장 중요한 세시풍속 중 하나로, 민족 화합을 다지고, 한 해의 시작을 맞이하는 뜻깊은 날로 여겨진다. 담양군민들은 이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마을마다 특별한 행사를 마련,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2월 11일, 대전면 병풍마을과 고서면 잣정마을에서는 주민들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가 마을회관 앞에서 열렸다. 달집태우기와 쥐불놀이, 그리고 오곡밥 나눔 등 전통 세시풍속이 펼쳐지며, 그 장관은 주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러한 전통 행사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지역사회의 결속을 다지고, 서로에게 좋은 기운을 나누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날 행사는 단순히 하나의 마을 행사에 그치지 않고, 담양군 전역으로 확산됐다. 11개 읍면 20곳에서 진행되는 풍물놀이와 다양한 문화 행사는 주민들로 하여금 전통문화를 새롭게 경험하고, 공동체 정신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이들 행사에서는 세대 간 소통이 활발히 이루어지며, 전통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담양군 최초의 3급 부군수로 승진한 정광선 담양부군수가 새로운 행정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승진은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따른 조치로, 인구 5만 미만의 기초지자체 부단체장 직급을 부이사관(3급)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정광선 부군수는 담양군 역사상 첫 3급 부군수로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정광선 부군수는 전라남도 나주 출신으로 1991년 나주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전라남도의 자치행정과, 자치분권과, 국제협력관 등 다양한 주요 부서를 거쳐왔다. 특히 2021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하며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 기후생태과장, 인구청년정책관, 비서실장 등을 역임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이후 지난해 1월 2일 담양군 부군수로 취임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정광선 부군수는 11일, 이병노 담양군수로부터 임용장을 받으며 3급 부군수로서의 첫 발을 내디뎠다. 그는 “이 자리를 맡게 되어 군민과 공직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책임감이 막중한 만큼, 담양군의 현안을 해결하고 군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승진을 통해 담양군은 행정의 품격을 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한국생활개선담양군연합회의 제15·16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1일 담양군농업기술센터 3층 강당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병노 담양군수와 정철원 담양군의장을 비롯한 150여 명의 회원과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행사는 단순한 회장 교체식을 넘어서 농촌 여성 리더십의 중요성과 지역사회의 미래를 다짐하는 자리였다. 행사는 식전 공연(라인댄스, 고고장구)으로 흥겹게 시작되었으며, 이후 제15대 김금남 회장이 공로상을 수여받고, 제16대 한영란 회장이 취임식을 진행했다. 새로운 회장으로 취임한 한영란 회장은 "농촌을 보호하고, 미래 세대에게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유산으로서 농촌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탄소중립 실천 활동과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회원들의 지혜를 모으고 소통하며 협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노 군수는 "김금남 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취임한 한영란 회장을 축하한다. 앞으로도 모두가 한마음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멋진 여성 지도자가 되어 주시기를 바란다"며 축사를 전했다. 한국생활개선담양군연합회는 농촌사회의 활력을 주도하는 여성 지도자들이 모인 단체로, 그동안 담양대나무축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민경 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대표가 제5회 국제 과학기술정책 워크숍(IEEE STP 2025 WORKSHOP)에 초청돼 'AI를 활용한 퍼스널컬러진단시스템 연구개발'에 관해 강연했다. 김민경 대표는 얼굴인식 전문가, AI 프로그램 전문가, 색채 전문가와 함께 공동 개발한 기술을 소개했다. 김 대표가 소개한 기술은 퍼스널컬러가 주목받는 시대에 발맞춰 전문가 도움 없이 인물사진 한 장으로 베스트 퍼스널컬러를 찾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 대표는 "K-뷰티가 주목받으며 패션, 뷰티 업계에서 퍼스널컬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라며 "AI 진단 시스템을 활용하면 소비자의 니즈를 맞출 수 있으며 마케팅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5회 국제 과학기술정책 워크숍은 아주대학교 과학기술정책대학원과 영국 Sussex대학이 공동주최해 전 세계 300여 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