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지난 20일 총 556억 원의 지방교육채를 전액 상환하며 채무 제로(ZERO)를 선언했다. 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5~2016년 유치원 신‧증설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 조건으로 지방채를 발행했고, 올해부터 오는 2031년까지 상환할 예정이었다. 시교육청은 그 동안 재정건전성 향상을 위해 불요불급한 예산 감축 등을 통해 재원을 확보했고, 지방교육채를 조기에 전액 상환할 수 있었다. 시교육청은 이번 지방교육채 조기 상환으로 총 56억 원의 이자비용을 절감하게 됐다. 광주시교육청 김선욱 행정국장은 “지방교육채 전액 상환은 그 동안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노력한 결과다”며 “절감한 예산은 학생들을 위한 교육정책 사업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기정예산 2조4,193억 원보다 2,188억 원(9.0%) 증가한 2조6,381억 원 규모의 ‘2021년도 제2회 광주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지난 2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22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보통교부금 및 특별교부금, 유아교육지원 특별회계전입금 등 중앙정부이전수입 2,072억 원, 지방자치단체와 기타 이전수입 54억 원, 자체수입 62억 원을 세입재원으로 활용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결손을 회복하고, 2학기 전면 등교로 인한 교육안전망 구축, 학교지원 확충 및 교육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세출예산안의 주요 내용은 첫째, 학습결손 해소 및 미래교육 수요 대응을 위한 교육 회복 추진을 위해 397억 원을 편성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 및 심리‧정서, 사회성 결손을 종합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학습보충지도 20억 원 △고등학교 수학여행비지원 5억 원 △학교폭력예방교육 및 캠페인 3억 원 △특수학생 및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 5억 원 △직업계고 실험실습실 유해환경 개선 25억 원을 반영했다. 또 원격교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트라우마센터는 24일 오후 7시 전일빌딩245 9층 다목적 강당에서 8월 치유의 인문학 ‘치유시네마토크’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영화감독 임선애씨가 ‘영화로 목격하고 감각하기’라는 주제로 진행하며 영화 ‘69세’ 관람 후 청중과 자유로운 대화시간을 갖는다. 영화 ‘69세’는 성폭력 문제의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 여성의 인권을 다룬 작품으로 임 감독은 “이번 강연을 통해 우리 사회에 존재하지만 그간 잘 드러나지 않았던 사회적 편견들에 문제를 제기하고,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고민해 보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싶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국가폭력 피해자의 트라우마 치유와 안전한 치유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3년 7월부터 매달 ‘치유의 인문학’을 열고 있으며, 9월 김하나 작가, 10월 이철승 서강대 교수, 11월 양지혜 활동가 등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치유의 인문학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현장 인원을 제한하며, 자세한 강연 내용은 광주트라우마센터 홈페이지의 ‘활동과 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인공지능 스타트업을 위한 법률 컨설팅 지원 사업 ‘AI 규제해소 컨설팅’을 추진한다. ‘AI규제해소 컨설팅’은 광주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 창업 지원 분야로, 인공지능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현행법상 규제 여부, 인공지능 기술·제품·서비스의 사업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법률 문제를 전문가가 상담하고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해주는 법률 컨설팅 지원 사업이다. 또한, 컨설팅 제공 중 필요시 규제 샌드박스(규제 실증특례·임시허가) 제도 적용을 위한 규제 특례 신청 절차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AI기술을 적용하거나 이를 활용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시장에 제공하고자 하는 AI스타트업으로 100건을 지원하며, AI규제해소 컨설팅 홈페이지에서 11월17일까지 컨설팅 가능 여부 등을 판단해 접수한다. AI규제해소 컨설팅 지원 신청에 대한 사항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 알림마당의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경종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AI스타트업이 제품과 서비스를 사업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판교 제2테크노밸리를 모델로 한 도심융합특구 선도 사업지인 광주 상무지구에 평생주택과 도서관, 에너지파크, 의료원, 국민체육센터 등 다양한 공공인프라가 조성되고 있어 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광주시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상무지구 일대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지에 2025년까지 삶과 일, 여가가 연계된 복합인프라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도심융합특구 사업은 미래 성장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새로운 혁신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하고 최근의 생활의식 및 행태를 반영한 맞춤형 정주환경을 조성하며, 미래를 대비하는 스마트 그린환경 조성, 도전이 일상화되는 혁신거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곳에는 창업·성장·벤처·소통·교류의 공간과 혁신창업 융복합공간이 조성된다. 특히 혁신창업 융복합공간은 혁신형 기업의 미래기술 선도공간, 수도권 선도기업 이전 및 창업성공 기업 등 앵커기업 입지 공간, 선후배 기업의 멘토링, 컨설팅, 기술트렌드, 오픈 아카데미 공유 공간 등이 들어서게 된다. 도심융합특구 사업은 삶과 일, 여가, 배움이 어우러진 복합타운의 특성상 주거, 문화, 의료, 복지 등 핵심기업과 인재들이 요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측은 22일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관련 공모지침의 총사업비 해석에 관한 협의를 종결했고, 서진건설에 수용여부를 24일까지 최종적으로 회신해 줄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사실상 협상의 마지노선은 오는 24일까지로 서진건설이 광주시 측의 의견을 수용하지 않는다면 협상이 결렬돼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취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9년 공모 당시 공모지침에는 ‘관광진흥법’의 관광단지 시설기준 및 구비조건에 적합하게 관광단지 총사업의 규모를 사업 신청자가 자율 제안하도록 돼 있었다, 서진건설은 관광호텔, 생활형 숙박시설 등이 포함된 4826억원 규모의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우선협상자대상자로 선정됐고 광주도시공사와 협의 조정을 거쳐 4826억원을 총사업비로 확정했다.【참고자료 1 참조】 하지만 올해 협상이 재개되면서 서진건설에서는 공모 당시 본인들이 자율제안해 확정해 놓은 총사업비의 규모를 4826억원에서 4633억원이나 줄어든 193억원이라고 주장하면서 협상은 급격하게 난관에 부딪히게 됐고 조속한 어등산관광단지 조성을 바라는 많은 시민들은 사업추진에 대한 우려를 갖게 됐다. 광주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동구가 '2021 전국지방자치단체평가’에서 69개 자치구 그룹 중에 종합 순위 6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지난해 종합 순위 16위에서 무려 열 계단 상승한 괄목할 만한 성과로, 광주 자치구 중에서는 유일하게 서울 강남구 등 수도권 지역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일보와 한국지방자치학회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는 ‘2021 전국지방자치단체평가’는 지자체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 공익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종합·체계·지속적 평가를 통해 각 지자체의 성장추세를 추적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올해로 5회째 시행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행정서비스와 재정역량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부문별로 ▲행정서비스는 사회복지·지역보건·문화관광·교육 등 행정 전반에 관한 6개 분야 36개 항목 ▲재정역량은 재정여건·재정건전성을 6개 분야 12개 항목에 걸쳐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 부문 가운데 행정서비스가 높은 자치구일수록 종합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는데, 동구는 행정서비스 중 문화관광(6위), 지역보건(10위) 분야가 상위 10% 이내에 포함되는 성과를 거두며 종합 순위 향상에 기여했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23일부터 9월17일까지 ‘2021광주광역시 문화예술상’ 수상후보자를 공개모집한다. ‘광주광역시 문화예술상’은 지역출신으로 문화예술발전에 현저한 업적을 남긴 문화예술인의 숭고한 예술정신을 드높이고, 그 뜻을 이어받아 한국 문화예술의 창조적 계발과 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자에게 수여하고 있다. 시상 부문은 ▲문학 박용철·김현승·정소파 등 3개 문학상 ▲한국화 허백련 미술상 ▲서양화 오지호 미술상 ▲국악 임방울 국악상 등 4개이며, 총 9명의 문화예술인을 선정한다. 수상후보자는 각급 기관장 및 사회단체장, 전문대학 이상의 총·학장 뿐 아니라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광주시민 20인 이상의 개인 연서로도 추천이 가능하다. 추천은 공적조서, 이력서, 공적증빙서류를 포함한 추천서를 모집기간에 광주시 문화도시정책관 공연예술진흥팀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접수처 : 광주시 서구 내방로111, 광주광역시청 5층 문화도시정책관 문의: 광주시 문화도시정책관(062-613-3181) 추천을 통해 모집된 후보자는 부문별 운영위원회 심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지방의회 의원이 자신이 발의한 조례를 대상으로 일선 현장 종사자, 전문가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조례 시행 이후 사후점검을 통한 실효성 확보를 모색하는 정책토론회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광역시의회 박미정(더민주‧동구2) 의원은 20일, 광주시의회 예결위 회의실에서 “아동 놀 권리 조례’에 이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권익 보호 및 처우개선’을 위한 조례 제정 이후 진행 사항을 점검해 보고, 실효성 담보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번 정책토론회는 “지방의원의 책무인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제정된 조례들이 사후점검 활동 미비로 실효성이 떨어져 제정 취지와는 무색하게 제대로 시행되지 못하는 사례들이 있다.”면서 “이를 담보할 수 있는 노력들이 활성화 되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정책들로 발전되기를 기대하고, 세부 사항들을 점검해 보고, 문제점 도출, 해결방안 등을 마련해 보고자 추진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임정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권현정 부산 영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발제와 토론을 통해,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동구는 구청장이 현장을 방문해 주민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며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는 ‘슬기로운 민원 처리의 날’이 주민민원사항 해결을 위한 새로운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일상 속에서 기존 다중 집합 방식으로 진행됐던 ‘주민과의 대화’에서 벗어나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적극 해결에 나서기 위한 ‘찾아가는 민원현장의 날’이라는 새로운 소통 채널을 마련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사회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더욱 강화된 방역지침을 적용해 집합 인원을 최소화한 ‘슬기로운 민원처리의 날’을 운영하며 주민들이 소통행정을 체감할 수 있는 행보에 나서고 있다. ‘찾아가는 민원현장의 날’은 매주 화요일 13개 동 순회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며, 현재 146개소의 민원현장을 방문하고 총 358건의 주민 의견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주민 생활과 밀접한 ▲보·차도 ▲산책로 ▲공‧폐가 정비 ▲하수도 정비 등의 생활민원이 다수 건의됐으며 건의된 358건의 민원사항 중 260건을 기 완료됐거나 추진하고 있다. 나머지 민원사항은 중장기적으로 고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동구는 기관을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도 정부 혜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보조금24’에 대해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 ‘보조금24’는 ‘정부24’ 로그인 한 번으로 본인이 받을 수 있는 정부 혜택을 쉽게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로 전국적으로 지난 4월 28일부터 실시되고 있는 서비스다. 현재 중앙부처에서 제공하는 305개 서비스를 알리고 있으며 오는 12월에는 지자체별로 6천여 개 서비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보조금24를 통해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 ▲가정양육수당 ▲보육료 지원 ▲국민내일배움카드 등 개인 자격과 소득과 연계해 지원받을 수 있는 서비스와 혜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동구는 오는 31일까지 보조금24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동구청 누리집과 모바일 앱 ‘두드림’ 및 SNS를 통해 온라인 홍보를 진행하고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동구는 이번 홍보를 통해 ‘보조금24’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이용률을 높여 주민들이 받을 수 있는 정부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일일이 각 기관을 찾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임택 광주 동구청장이 ‘위메프오’ 광주공공배달앱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한 ‘언능 시켜부러’ 주문 챌린지에 동참해 지역 소상공인을 응원했다. 임 청장은 지난 19일 광주공공배달앱을 이용, 토스트 70여 개를 주문해 엄중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방역 최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선별진료소 인력 등 보건·방역 근무 직원을 격려하고 위로했다. 위메프오 광주공공배달앱은 가입비 및 광고료가 없고 중개수수료도 2%로 민간 배달앱 수수료(6.8~12.5%)보다 크게 저렴해 가맹점의 부담도 줄고, 광주상생체크로 결재 시 10% 할인되는 등 상생협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임 청장은 노경수 광주도시공사 사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으며, 다음 릴레이 캠페인 주자로 남성숙 (재)광주광역시관광재단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 자영업자들이 광주공공배달앱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광주형 공공배달앱을 많은 광주 시민들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각화동농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가 추석맞이 제수용 농산물 확보를 위해 산지 출하 홍보에 나섰다. 관리사무소는 지난 2일 장성을 시작으로 나주, 곡성, 담양 등 농산물 생산농가를 방문해 농산물 수급 상황을 파악하고, 각화동농산물도매시장으로의 적극적인 출하를 요청했다. 또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부적합 판정 농산물로 인한 출하자의 손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산물 안전성 검사와 부적합 판정 제한 기준 등도 안내했다. 김성현 관리사무소장은 “산지 출하 홍보 활동을 통해 추석 농산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신규 출하지를 발굴하는 등 다양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광주시 유형문화제 제3호인 ‘광주 십신사지(十信寺址) 석비’(이하 십신사 석비)의 보존처리를 최근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박물관은 시 문화재위원회의 전문가의 심의와 자문을 받아 지난 한 달여 동안 이끼류를 제거하고 비석 표면이 벗겨지는 박리현상 확산을 방지하는 등 보존처리를 했다. 당초 임동의 유림숲 안에 자리잡았던 십시사지 석비는 십신사 석불과 함께 광주의 북쪽을 지키는 상징물로 여겨졌다. 비석 상단에 산스크리트 글자인 ‘옴’이 새겨져 있어 ‘범자비’라고도 불렸다. 1978년 전남대학교에 재직하던 최몽룡 교수에 의해 비석에 새겨진 300여 자의 글자가 불경의 하나인 ‘다라니경’을 새긴 것으로 밝혀졌다. 다라니경은 전염병이 돌 때 경문을 외우면 병마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며 믿던 불경이다. 또한 비문의 ‘정사년’이라는 글자를 통해 비석이 세워진 시기를 고려시대 말엽인 1377년으로 보는 학자들이 많다. 20세기 이후 십신사 석비는 여러차례 자리를 옮겼다. 일제강점기 농업고등학교(농고) 실습지를 거쳐 1964년 농고 본관 앞으로 이설됐다. 1976년 농고가 오치동으로 옮기면서 석비는 197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35회 세계하천호수학대회(SIL2021)가 열린다고 밝혔다. 세계하천호수학회(SIL)·한국하천호수학회 주최, SIL2021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건강한 강, 호수 및 인간을 위한 생물 다양성 및 생태계 서비스’를 주제로 각 국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지식과 지혜를 논의하고 이 내용을 세계로 확산시켜 수생태계의 건강성과 생물다양성을 회복하는데 기여한다. 대회는 50개국 6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구두발표 270여편, 포스터 150여편이 30여개 세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세계적인 경쟁력이 확보된 한국의 하천 생태계 모니터링 프로그램에 관한 ‘하천건강성 국제 워크샵’과 세계적인 석학과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광주시는 수생태계 보존, 수자원관리의 핵심이 되는 분야의 세계 최대의 학술행사를 함께 하고, 이 행사가 광주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광주가 가장 선진적인 물순환선도도시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하천호수학회(회장 토마스 메너)는 19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0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장애인 특별주간’ 마지막 일정으로 남구 송하동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제석근로사업장’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근로자를 격려했다.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은 일반 작업환경에서는 일하기 어려운 장애인이 직업훈련, 직업생활을 할 수 있도록 특별히 준비된 작업환경을 갖춘 사회복지시설을 지칭한다. 이날 방문한 제석근로사업장은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고,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는 시설로 김치류를 생산 판매한 수익금으로 중증장애인의 고용을 확대하고 있다. 이 시장은 제품 생산에 직접 참여하는 한편 근로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 등 어려움이 많을 텐데도 사명감을 갖고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확대를 통해 근로 장애인의 소득 창출 및 고용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에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장애인 보호작업장 24곳, 장애인 근로사업장 5곳 등의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주민들의 고충 해소 및 권익 보호와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옴부즈만 활동을 하실 분을 찾습니다.” 광주 남구는 위법‧부당하거나 불합리한 행정 제도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고, 제도 개선 등의 직무를 공정하고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시민 옴부즈만 5명을 오는 9월 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에 모집하는 옴부즈만은 행정기관과 주민들 사이의 문제를 제3자가 전문적이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해결하는 시민고충 처리 위원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주요 업무로는 고충민원 중 특정한 민원에 대해 조사‧처리하고, 고질 민원에 대해 합의 조정을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 또 행정제도 개선에 관한 실태를 조사하고, 제도 운영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 이에 대한 권고 또는 의견을 표명하는 권한을 갖는다. 이 권한은 국민권익위원회의 결정과 같은 효력을 갖는다. 남구는 전문성을 수반하는 자리인 만큼 각 분야의 전문가를 모셔 시민 옴부즈만 제도를 운영할 방침이다. 지원 자격은 대학 및 공인 연구기관의 부교수 이상 또는 이에 상응하는 역할을 수행한 사람, 판사‧검사 또는 변호사, 5급 이상 공무원의 직에 있었던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에 오른 스포츠 스타 안산 선수가 19일 오후 3시 30분께 광주 남구청을 깜짝 방문, 김병내 구청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안산 선수는 이날 오후 2시 광주시청에서 열린 ‘2025년 세계 양궁선수권 대회 유치 출범식’에 참석한 뒤 곧바로 남구청으로 향했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메달을 휩쓸며 대한민국 위상을 드높이고 있지만, 정착 국내 관심은 시들한 상황에서 지난 3월 양궁 부활과 저변 활성화를 목표로 남자 실업팀을 창단한 것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서였다. 올림픽 양궁 첫 3관왕의 금자탑을 쌓은 안산 선수와 김병내 구청장과의 화기애애한 환담은 20분 가량 이어졌다. 안산 선수는 이 자리에서 “양궁 발전을 위해 실업팀을 창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병내 구청장은 “수고 많으셨다”며 꽃다발을 건넨 뒤 “2025년 세계 양궁선수권 대회를 유치해 남북 단일팀 통일 궁사로 출전해 통일에 기여하고, 양궁 역사에 획을 긋는 선수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남구청 남자 양궁단은 지난 3월 17일 창단 후 각종 대회에서 주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며 세계 양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서부위(Wee)센터가 지난 18일 광주서부교육지원청 4층 집단실에서 센터 내 전문상담(교)사를 대상으로 전문성 신장 연수를 실시했다. 19일 광주서부위(Wee)센터에 따르면 연수는 ‘’MMPI-A-RF(다면적 인성검사 청소년용 재구성판)‘에 대한 이해 및 활용’을 주제로 실시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사전 방역을 실시했고,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했다. 광주서부위(Wee)센터는 조선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정호 임상심리전문가를 연수 강사로 초청했다. 김 강사는 정신과적 진단, 일반 성격특성 측정 및 방어기제 등 정신 역동을 파악할 수 있는 심리검사 도구 ‘MMPI-A-RF’에 대해 강의했다. 전문상담(교)사들은 이론 및 사례분석 등을 통해 ‘MMPI-A-RF’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실제적인 부분을 배울 수 있었다. 한 연수 참가자는 “이번 전문성 신장 연수가 학생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평가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이론과 사례를 통한 접근으로 청소년들의 정서적 어려움과 심리적 증상을 이해할 수 있었고, 학생들의 심리적 증상 평가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고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사회복지시설 등 민간부문 투명성 제고와 청렴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 감사위원회는 19일 오후 광주사회복지협의회 등 사회복지시설 2곳을 방문해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부정·부패 행위에 대한 공익신고 제도와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등을 설명하고 비리행위 근절로 투명하고 깨끗한 지역사회 조성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시가 지난달부터 집중 홍보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비위행위 공익신고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제작·배포한 공익신고 안내문과 포스터 부착 여부 등을 확인하고, 공익신고자에 대한 철저한 신분보장과 최고 30억원까지 가능한 보상금 지급 등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내년 5월19일 시행 예정인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고 공직자 부조리에 대한 감시와 신고도 당부했다. 시는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5월 청렴생태계 조성 및 부패방지 제도운영 등 5개 분야 18개 세부과제를 수립하고 ▲고위공직자의 솔선수범 ▲청렴기동반과 청렴해피콜 실시 ▲청렴사회민관협의회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19일 호남대학교 IT스퀘어 다목적강당에서 ‘광주 무인저속특장차 규제자유특구’ 기업과 호남대간 구인‧구직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광주시는 2019년 11월 2차 특구로 지정된 이후 2020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광주 무인저속특장차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평동역 일원, 우치공원 등에서 무인노면청소차, 무인 산단용폐기물수거차, 무인 주거용폐기물수거차 등의 무인특장차가 실증운행을 하고 있다. 광주시, 호남대학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실증사업과 함께 자동차산업계의 호응을 유도하고 홍보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4월에는 특구사업 역외 이전기업에 대한 지원사업 설명회를, 6월에는 특구사업자 CEO 초청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광주시는 행사에서 호남대 미래자동차공학부 학생들에게 특구사업을 알리는 동시에 특구사업자들이 요구하는 지역 내 우수 인재들을 고용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무인저속차량의 용도, 임시운행허가 취득 후 실증운행 , 향후 법‧제도 개선을 통한 자율주행 자동차의 상용화 계획 등을 소개했다. 이어 개별 기업의 채용요강 및 요구 인재상을 소개하고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가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대회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출범식은 이용섭 시장, 대한양궁협회 장영술 부회장, 대한체육회 조용만 사무총장, 올림픽 양궁 메달리스트 기보배·안산·주현정 선수 등 49명이 참석했다. 유치위원회는 정치, 경제, 교육, 체육계 등 각계각층 97명으로 구성됐으며, 이용섭 시장과 정의선 대한양궁협회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위원들은 앞으로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외협력 등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펼치게 된다. 유치위원회는 광주가 2015년에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2019년에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대규모 국제대회 성공개최의 경험을 토대로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또 광주시는 대한양궁협회와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와 대한민국 국가 위상 제고, 양궁스포츠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어 2012년 런던올림픽 여자양궁 2관왕과 2016년 리우올림픽 금메달 등 현재 대한민국 양궁 올림픽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산경제백신회의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추진한 1% 희망대출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행정안전부가 전국 21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소상공인 희망대출 지원 사업’에 나선 것. 지역 소상공인 희망대출은 행안부와 지자체 등이 협력해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에 시중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광산구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1% 희망대출’이 모델이 됐다. 이와 관련해, 광산구는 지난해 4월 코로나19 경제침체 극복을 위해 민‧관‧산‧학‧언 44개 기관 및 단체(현재는 종교 포함 45개 단체)와 광산경제백신회의를 결성했다. 이후 시민의 참여로 진행한 경제백신펀딩, 5개 지역상호금융기관의 협력으로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을 위한 무담보, 무보증 1% 대출상품을 출시했다. 현재까치 4차에 걸쳐 총 650여 명에게 무담보로 47억 원(1인당 최대 1000만 원)에 달하는 위기극복 자금이 지원됐다. 행안부는 1% 희망대출의 성과를 코로나19 경제위기 대응의 수범 사례로 보고, 전국 확대 시행을 결정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21개 지자체는 앞으로 각 지역 실정에 맞게 자격요건,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학교시설지원단이 2020년 11월부터 2021년 8월까지 9개월에 걸친 광주중앙도서관 전면 리모델링 사업을 마치고 19일 준공 검사를 완료했다. 19일 광주시설지원단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1월 임시휴관 한 광주중앙도서관은 오는 10월 재개관 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광주중앙도서관은 지난 1991년 개관한 이래 지역민의 문화쉼터이자 지식정보센터의 역할을 해 왔다. 시간이 흐르며 성능 저하 등 건축물의 노후화가 진행돼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및 효율적 공간 활용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교육과정 변화 및 제4차 산업혁명 등 내·외부 환경변화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약 60억 원을 투입해 광주중앙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이 추진됐다. 리모델링 결과 광주중앙도서관은 ▲지하 1층: 동아리방, 청소년 특화 공간 ▲지상 1층: 어린이 열람 공간, 유아서가 공간, 휴게 전시 공간 ▲지상 2·3층: 청소년 열람 공간, 일반 및 신간 도서 공간, 다양한 프로그램실 등으로 개편됐다. 특히 깔끔한 벽과 바닥·천장 등 외관이 새롭게 디자인됐고, 오픈 공간을 확보하며 열린 문화공간으로 전면 재탄생했다. 옥상 및 외부공간은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제1회 추경예산보다 6232억원(9.1%)이 증액된 7조5029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을 편성해 20일 시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6147억원(11.3%) 증액된 6조596억원, 특별회계는 85억원(0.6%) 증액된 1조4433억원이다. 세입 중 지방세는 주택과 자동차의 유상거래 건수 증가와 국세 세수 호조 등으로 취득세와 지방소비세, 지방소득세가 1309억원 증가했으며, 의존재원인 국고보조금과 지방교부세는 각각 3564억원, 1274억원 증액됐다.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층에 대해 더 넓고 두텁게 지원하겠다는 정부방침에 따라 긴급 편성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고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복지취약계층 지원과 지역현안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광주시가 제출한 2021년도 제2회 추경예산은 시의회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를 거쳐 9월10일 확정될 예정이다. 문영훈 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은 정부추경 확정에 따라 신속히 대응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침체된 지역경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9일 청각·언어장애인 쉼터인 ‘농아인 쉼터’와 광주시 장애인종합지원센터 등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17일부터 운영되고 있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장애인 특별주간’ 행사로 마련됐다. 특히 이 시장은 의사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한 코로나19 상황에서 소통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각·언어장애인들을 만나 수어로 자신을 소개하고 인사를 나누는 등 마음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청각·언어장애 당사자들은 “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 건립 등 광주시에서 많은 지원을 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농아인 쉼터 확대 설치 ▲여성농아인지원센터 설치 ▲새빛콜 수어가능 운전원 배치 ▲수어 교육 및 통역사 배출 ▲청년농아인 일자리 등을 건의했다. 광주시는 지난 4월 농아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청각언어장애를 넘어 살기좋은 세상만들기 TF’를 구성하고 맞춤형 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 건립, 농아인쉼터 확대, 수어통역센터 재개설, 수어교실 확대 및 교육원 설치 등의 사업 시행을 논의하고 있다. 이 시장은 “농아인이 행복한 일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며 “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동구는 광주 최초로 청소년 대상 온라인 폭력으로 게시· 유포된 디지털 정보를 삭제·지원해주는 ‘청소년 디지털 세탁소’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피해자 구제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관내 한 청소년으로부터 ‘온라인 폭력피해 정보를 삭제 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와 ‘청소년 디지털 세탁소’를 통해 1차적으로 피해 게시물 모니터링과 피해 청소년이 제출한 자료 등을 취합해 경찰서에 고발 조치했다. 이에 따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해당 청소년의 몸캠을 불법 유출한 용의자를 검거해 수사 중이며, 디지털 포렌식 분석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동구는 수사 진행과 함께 일정 기간 동안 영상 유포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번 사건이 종결되면 피해 청소년은 영상물의 복제 및 재유포에 대한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최근 사이버 공간의 익명성 등으로 인한 다양한 유형의 온라인 폭력 발생이 급증하면서 해당 피해자들은 가족과 지인, 수사기관에 도움을 쉽게 요청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동구는 앞으로도 연중·수시 접수를 통해 정보 부족이나 금전적 문제 등 다양한 어려움으로 온라인 폭력 피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동구는 ‘민족시인’ 고(故) 문병란 선생의 자택을 리모델링해 ‘시인 문병란의 집’으로 조성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산동 장원봉 아래 자리 잡고 있는 문병란 선생의 자택(지산동267-11번지)은 선생이 1980년부터 2015년 별세하기 전까지 거주하던 곳이다. 이곳은 문병란 선생이 다수의 작품을 집필했던 곳이자 김남주, 황석영, 김준태 등 당대의 수많은 문인들과 광주민중항쟁의 마지막 수배자였던 윤한봉 등 민주화 인사들이 찾아와 선생과 교류했던 장소이다. ‘화염병 대신 시(詩)를 던진 한국의 저항시인’으로 ‘뉴욕타임즈’(1987)에 소개되기도 했던 문병란 선생은 수많은 저항시를 남겼고, 한평생 민족문학운동과 5·18민주화운동에 헌신했다. 이러한 문병란 선생의 작품과 생애를 기리기 위해 동구는 지난해 선생의 자택을 매입, 내부 리모델링을 거쳐 ‘시인 문병란의 집’을 조성했다. ‘시인 문병란의 집’은 약 45평 규모로 총 2개 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1층에는 선생의 연혁과 함께 문병란 선생이 발표했던 저서 및 시기별 대표작품이 전시돼 있으며, 생전에 문병란 선생 부부가 안방으로 썼던 공간은 옷장과 침대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동구가 2020년 하반기에 임용된 기술직렬 및 사회복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선배공무원들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멘토링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1년 이내 신규 직원들의 업무적응능력 향상과 직렬별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선배공무원과 함께하는 멘토링 교육 기회를 마련했다. 현재 동구청과 1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지난해 임용된 130여 명의 신규공무원들이 근무 중이며, 건축·토목·지적직렬과 사회복지 공무원 28명을 우선 선정해 1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오전·오후 4시간씩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미로센터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가며 5~8명씩으로 나눠 청렴교육과 현장실무교육으로 진행된다. 이후 타 직렬 공무원 선배들과의 업무 소통의 자리도 마련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공직 업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선배공무원들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업무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하게 됐다”면서 “공직자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주민을 위한 대민봉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광산구가 폐지 줍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전용품을 지원했다. 광산구에 따르면, 올해 폐지 가격은 1kg당 138원으로 지난해 62원보다 두 배 가량 상승했다. 이로 인해 폐지 줍는 어르신의 소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으나 오히려 폐지를 줍는 수거인이 늘어나며 경쟁 과열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특히, 수거가 용이한 대로변은 차량을 이용해 폐지를 싹쓸이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폐지를 주워 생활하는 고령의 어르신은 작업 환경이 좋지 않은 좁은 골목길로 밀려나는 등 활동 조건이 더욱 취약해졌다. 이에 광산구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경제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지원사업 추진에 나섰다. 지원대상은 광산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 65세 이상인 자와 장애인으로, 재활용 가능자원을 차량이 아닌 손수레 등으로 수집하는 주민이다. 구는 지난해 12월 관내 고물상을 대상으로 폐지 줍는 어르신을 조사해, 40명의 지원대상을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구급함 상자, 안전조끼, 마스크, 장갑, 쿨토시 등 5개 안전용품이 전달됐다. 광산구는 하반기에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필요한 용품을 조사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 북구는 다음달 17일까지 ‘2021 저출생 대응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주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저출생 사회현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출산 및 가족친화적인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공모분야는 ▴저출생 대응 시책제안 ▴저출생 슬로건 ▴UCC 등 3개로 나뉘며 저출생 인식제고, 임신·출산·양육 관련 기존제도 개선, 돌봄 등의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된다. 참여는 광주시 생활권자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북구청 누리집을 참고해 관련 서류를 아동복지과로 방문・우편・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북구는 오는 10월 중 당선작을 발표해 최우수상(1명) 50만 원, 우수상(2명) 각 30만 원, 장려상(2명) 각 20만 원을 시상할 예정이며 우수 아이디어는 구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관심 있는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저출생 대응 홍보영상 제작’, ’저출생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등 저출생 관련 다양한 민・관 협력 사업을 추진하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서구가 지난 18일 서구청에서 ‘AI 기반 치매예방프로그램’ 구축을 위해 ㈜실비아헬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AI기반 치매예방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치매예방 인공지능 앱(AI App)이 탑재된 태블릿 PC 기기 및 데이터 제공 및 관리에 관한 사항 ▲프로그램 홍보 및 콘텐츠 제작 등에 관한 상호 협력 및 지원 등을 담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ICT 기술을 기반으로 코로나 시대의 핵심인 비대면 프로그램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각종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이 탑재된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여 일상 속에서도 두뇌 건강관리의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 상식, 요리 레시피, 운동 정보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포함한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공유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삶의 방식 변화가 큰 상황이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비대면이 일상화되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제공은 핵심이 되었다”며 “이번 협약을 어르신들에게 더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추진, 신속하고 편안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역 일대 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생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1 상인 도시재생대학 ‘흥신강림 셀러학교’를 지난 9일부터 6주간 운영하고 있다. 흥신강림 셀러학교는 북구 중흥동, 신안동, 계림동 등 광주역 인근 상인과 예비창업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상권 분석, 마케팅 전략, 홍보 마케팅, 고객관리 등을 교육하며, 이를 통해 상가 경쟁력 강화와 매출 증대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총 10개 강좌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빅데이터를 이용한 상권분석과 마케팅 전략 강의를 시작으로 실질적인 상품패키지와 부스 연출방법, 지속적인 사업유지를 위한 현명한 고객관리방법 등으로 진행하고 있다. 참가자 중 70% 이상 출석하면 수료증과 함께 광주역 소프트웨어사업 참여 시 가산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는 상인 도시재생대학 이외에도 도시재생에 관심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주민, 청년, 상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10월), 주민제안 공모사업(상·하반기), 달빛마켓(11월), 축제프로그램, 도시재생 경제조직 발굴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현장 의료진과 방역종사자, 자원봉사자 등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폭염 등 어려운 여건이 이어지고 있는데도 최일선에서 광주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검역과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 관계자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이용섭 시장과 시 간부들은 18일 오후 감염병 전담병원인 보훈병원과 일곡 선별진료소 등 10개 기관을 차례로 방문해 600명(의사 117, 간호사 228, 방역종사자 255명)의 방역 종사자에게 시민들의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 광주은행에서 후원한 격려 꾸러미도 제공됐다. 광주은행 임직원 등이 직접 제작한 꾸러미는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무더위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을 향한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아 홍삼, 전복죽, 비타민, 부채 등 17종으로 구성됐다. 보훈병원에서 근무하는 한 간호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힘든 나날을 이어가고 있는데 감사장을 읽으면서 잠시나마 위로를 받았다”며 “지역사회의 응원에 다시 한 번 힘을 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19일부터 29일까지 ‘2021 광주평생학습주간’ 행사를 운영한다. 광주평생학습주간 행사는 시민에게 다양한 평생교육기관 정보와 프로그램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평생교육기관 간의 정보교류 등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으며, 광주시가 주최하고 (재)광주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지역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행사는 간소화하는 대신 지역민들이 쉽게 평생학습주간 행사를 접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실시된다. 먼저 19일에는 시청 1층 시민홀에서 ‘평생학습, 광주를 껴안다’라는 주제로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은 김종효 행정부시장과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로 생중계 된다. 또 평생학습 강좌 맛보기를 위한 코너로 ‘평생학습맛집 탐방’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자치구와 평생학습마을, 공모사업 참여기관 등을 중심으로 틸란큐브 만들기, 반려동물 수제간식 만들기, 업사이클링 공예 등 다양한 체험·전시가 마련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스당 참관객을 제한하고 시간대를 엄격하게 구분해 실시된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19일부터 20일까지 안전모니터봉사단원, 관계 공무원 등 250여 명(자치구별 50명 미만)이 참여한 가운데 제305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2학기부터 초·중·고 학생들의 등교수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도로표지판 등을 중심으로 안전위험요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를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인 점을 감안해 광주시와 자치구 합동 생활안전 캠페인활동 대신 자치구별로 최대인원 50명 미만으로 안전점검활동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학생들 등하교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속도제한 안내표시, 도로표시판 및 볼라드 흔들림, 도로파임, 불법주정차 등이다. 위험요소를 발견하면 안전신고 스티커를 부착하고 안전신문고 앱에 신고해 처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지역감염에 대한 시민들의 방역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개인방역 5대 수칙 등 기본방역수칙 준수 안내 포스터를 부착하는 등 홍보활동도 전개한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자치구,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민간단체와 합동으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국내 환경분야 강소기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제12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환경분야 강소기업 100여 개가 참여해 신기술과 신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지역 환경업체 가운데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환경기술과 제품을 국내외 널리 알릴 계획이다. 참가업체 중 서울 소재 퓨리움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에어샤워 제조업체로, 프리미엄 방역게이트를 만들어 코로나19 이후 전국 각지의 보건·의료시설과 교육시설에서 각광받았다. 이번에는 스마트 IoT 에어샤워 여러 대를 연결한 터널형 게이트를 선보인다. 전남 장성군 소재 카본헥사는 탄소의자와 탄소 수상태양광 구조물 등 자사의 성형공법으로 제작한 다양한 탄소 물품을 전시해 참관객들이 탄소섬유의 우수성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에코스톤코리아는 전국에 산재된 폐석을 주원료로 한 업사이클링 신소재 업체로, 천연 석재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이번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18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종효 행정부시장 주재로 2021년도 ‘정의롭고 따뜻한 광주만들기’ 조성을 위한 4대 분야 23개 과제에 대한 2분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정의롭고 따뜻한 광주만들기’ 시책은 나눔과 연대, 희생의 광주정신을 적극 실천해 정의로운 광주의 명예를 계승하기 위한 것으로, 일상 속에서 의로움의 실천은 적극 권장하고 불의·불법·부도덕한 행위는 엄히 근절해 선하고 따뜻한 사람들이 보호받는 의로운 광주공동체를 건설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보고회를 통해 점검한 23개 과제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첫째, 법을 잘 지키는 준법광주 분야는 시민의 일상생활 주변에 만연해 있는 불법을 일소해 시민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7대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위한 주민신고제 운영 ▲생활현장 민생침해사범 기획수사 ▲지방세 고액 체납액 강력 징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불법행위 단속 ▲불법 주정차 위반 집중단속 ▲거리가게 및 노상적치물 정비 ▲불법 대부업 단속 및 관리 강화 ▲버스정류장 금연구역 그린존 운영 ▲식품 접객업소 위생관리 지도점검 ▲자동차 안전단속원 제도 운영 ▲쓰레기 불법투기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이 오는 9월9일~12월11일 ‘어린이실 프로그램’ 및 ‘어린이영어도서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021년도 하반기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8일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 따르면 ‘어린이실 프로그램’은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들이 바람직한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독후활동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냠냠, 책 먹는 아이들 ▲도서관 체험 교실 ▲그림책 속 마음 놀이’ 등 3개 강좌로 구성되고, 강좌별 12회에 걸쳐 운영된다. ‘어린이영어도서관 프로그램’은 유아 및 초등학생들이 영어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창의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독후활동으로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가족 영어 동화 읽기 ▲영어 동화 탐험대 등 2개 강좌로 구성된다. 수강신청은 오는 25일~9월5일 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평생교육-수강신청)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반영해 ‘2021년도 하반기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회관 방문 시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실시, 강의실 소독, 수강인원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동구는 18일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2021년 자원순환해설사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자원순환 리더양성 교육을 받고 활동 중인 주민과 자원순환 해설사 43명을 대상으로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오전·오후 두 차례로 나눠 실시했다. 워크숍은 그룹별 퍼실리테이터를 중심으로 자원순환해설가의 활동 경험과 그동안의 주민 의식변화에 대해 공유하고 발전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해 내는 원탁 토론식 퍼실리테이팅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원순환해설사는 지난 3년 동안 마을 곳곳을 누비며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 ▲음식물쓰레기 적정배출 ▲1회용품 사용자제 등 다양한 시연·체험을 통해 자원순환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구는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올해 하반기 정책에 반영하고 자원순환해설사의 역량강화 기회로 삼고자 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의 다양한 청소혁신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자원순환 해설사들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자원순환의 리더로서 주민들의 의식변화를 이끌고 1회용품 감소, 분리배출 실천 등 쓰레기 문제 해결의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동구는 18일 ‘2021년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의체’ 회의를 열고 여성친화도시 구축 현안사업 청취 및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각계 전문가 및 현장 활동가 14명으로 구성된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의체 회의는 ‘행복으로 다함께 피어나는 여성친화도시’를 주제로 여성친화도시 정책방향과 전략수립, 지역사회 양성평등 환경조성, 일상생활 불편사항 및 구민의 욕구가 반영된 사업 제안·발굴 등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회의는 여성친화도시 3단계 재지정을 위해 중점 추진 중인 마을사랑채를 활용한 ‘동구만세 공감수다방’, 여성의 역량강화 거점 플랫폼인 ‘동구 여성 희망창작소’, 경제적 자립 역량을 강화하는 ‘플리마켓 운영’ 등 5대 목표 22개 세부사업 현황에 대해 점검했다. 또한 여성친화도시 용역기관인 ‘전남대학교 여성연구소’의 용역과제인 ‘성인지 통계로 보는 동구 여성의 삶과 지위’에 대한 보고와 여성친화도시 2단계 사업평가 및 3단계 계획수립 등에 대한 중간 점검의 시간도 가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가 여성친화도시 3단계 재인증이 될 수 있도록 여성친화도시 협의체 위원님들이 더욱 적극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동구는 코로나일상시대의 모범적인 축제 모델로 자리매김한 ‘광주문화재야행 동구 달빛걸음’이 올해도 역시 대면·비대면으로 병행해 지속 가능한 안전한 행사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5년 연속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추진 중인 ‘광주문화재야행’은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전국 최초 온라인 야행 기획・운영으로 ‘지역 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는 등 명품 관광상품으로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큰 호응을 얻어 왔다. 동구는 올해도 방문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오는 9월 3일부터 17일까지 ‘일상에서 만나는 문화재’를 주제로 6개 분야, 18종의 프로그램으로 문화재 현장과 온라인 등 대면·비대면으로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될 대면 행사는 9월 3~4일, 10~11일 4일간 옛 전남도청 본관(등록문화재)과 광주읍성유허(문화재자료), 서석초등학교(등록문화재)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면 프로그램은 ▲토크콘서트 ‘보이지 않는 성, 광주읍성과 만나다’ ▲동구 이야기꾼의 문화재 산책 ▲동구 달빛정원 ▲코레일 광주문화재야행 열차 등 광주문화재를 통한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찾고, 알리기 위한 영상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대상은 역사, 관광, 문화, 체험, 먹거리, 볼거리 등 다양한 광산의 매력을 담은 순수 창작 영상물이다. 지역 및 연령 제한 없이 개인 또는 팀(3인 이하)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별도의 형식 제한 없이 1분 이상 3분 이내 영상을 제작하여 10월1일까지 이메일로 참가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광산구는 기획력, 독창성, 완성도, 활용 가능성 등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총 10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1점) 300만 원, 최우수상(1점) 150만 원, 우수상(1점) 100만 원, 장려상(2점) 각 50만 원, 가작(5점) 각 10만 원 등 총 7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입상작은 10월 중 구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에서 선정된 시민의 기발하고 참신한 영상은 광산구 공식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홍보자료로 다양하게 활용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광산의 다양한 매력을 발견하고 홍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재능 있는 학생들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달부터 ‘맞춤형 지방세 상담’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업들의 지방세에 대한 이해를 돕고 납세의식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북구는 취득세, 재산세 등 분야별 세무공무원 5명으로 구성된 맞춤형 지방세 상담팀을 운영한다. 상담팀은 본촌・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창업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방세 감면제도, 전자신고・납부 등 기업 활동에 필요한 내용으로 전화・방문상담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세제지원, 법인 중과세제도, 창업기업 및 기업합병・분할 감면 등의 정보가 담긴 ‘2021 기업을 위한 알기 쉬운 지방세’ 자료를 구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2000여부의 리플릿을 제작・배부해 기업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지방세 상담 신청은 북구청 세무1과로 전화 또는 ‘지방세 상담 신청서’를 우편이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방세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기업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다양한 정보들을 모아 리플릿을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세무시책을 발굴해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남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0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시장형 분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남구는 18일 “지난해 관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빈곤 해소 등을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인 남구 시니어클럽과 손잡고 시장형 분야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함께 5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자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사업 수행기관을 독려하기 위해 매년 복수 유형 수행기관과 단일 유형 수행기관으로 분류해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남구는 남구 시니어클럽과 함께 단일 유형 수행기관 평가에 참여, 시장형 사업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기록해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다양한 시장형 사업을 통해 관내 어르신 204명에게 안정적인 일터를 제공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선보인 시장형 분야 사업은 우리학교 깔끄미 사업단을 비롯해 숲 문화 전문해설 사업단, 사직골 쉼터 봉제 사업단, 어르신 아파트 택배 사업단, 명아주 지팡이 제작 사업단, 참기름 제조 사업단, 노대 가인나눔 카페 사업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8월은 주민세 납부의 달입니다. 주민세 과세 체계도 변경됐고, 이달 말까지 납부하지 않으면 가산금이 붙으니 잊지 마시고 꼭 납부하시기 바랍니다.” 광주 남구는 올해부터 주민세의 복잡한 과세 체계를 단순화하고, 납세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예전 사업주가 납부하던 재산분과 균등분을 사업소분으로 통합함에 따라 주민세 개편 안내 및 납부 독려에 나섰다. 18일 남구에 따르면 올해부터 납세자 편의를 위해 주민세 과세 체계가 개인분, 사업소분, 종업원분으로 개편됐다. 종전에는 개인과 개인사업자, 법인 균등분, 재산분, 종업원분 등 5가지로 부과됐으며, 납부 기간도 7월과 8월로 각기 달라 납세자 입장에서는 큰 혼선과 불편이 있었다. 8월은 주민세 개인분과 사업소분을 납부하는 달로, 올해부터 주민세 과세 체계가 개편됨에 따라 이달 31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주민세 개인분의 경우 체납시 가산금 3%가 붙는다. 과세 기준일인 7월 1일을 기준으로 관내 세대주의 모든 개인은 개인분을, 사업주인 개인 및 법인은 사업소분을 납부하면 된다. 납부 방법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위택스 및 금융 앱 등 모바일 어플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서구가 ‘With 코로나 시대 도서관 정책 진단’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9월 10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서구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도서관 이용실태 ▲독서·문화프로그램 이용 ▲With 코로나 시대 도서관 서비스 ▲주민의견 수렴 조사 등 도서관 이용 만족도와 분야별 의견을 파악해 도서관 운영개선 및 정책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더불어 시민들의 도서대출현황, 전자도서관 이용 등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맞춤형 독서진흥 서비스 개발, 정보서비스 향상을 모색하고자 한다. 서구 관계자는 “도서관 운영에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을 조성하고자 하오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설문조사 참여는 광주광역시 서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설문 홍보물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 도서관과로 문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서구가 금호1동 행정복지센터 증축공사 및 환경개선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18일 금호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서대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ㆍ구 의원, 주민 등 49여 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방지하고자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테이프커팅, 기념식, 공로패전달, 청사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기존 금호1동 행정복지센터는 협소한 사무공간과 승강기 미설치 및 시설물 노후화로 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다. 이에 서구는 지난 1월 증축 공사를 착공, 지상 3~4층 증축과 더불어 승강기 설치 및 지상 1~2층 리모델링을 시행하고 8월 준공을 완료했다. 청사는 지하1층 ~ 지상 4층으로 연면적 1,197.66㎡ 규모로 완공됐다. ▲지하 1층은 꼬마평화도서관, 열린소통방, 지상 1층은 민원실, ▲지상 2층은 주민자치회 사무국, 임산부 휴게실, ▲지상 3층은 행복홀(회의실), 중대본부, ▲지상 4층은 호동이네홀(다목적실)을 배치하여 주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금호1동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지역 최대 수공예품 전시·판매 행사인 ‘2021 제10회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가 20일 개막한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2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3전시장에서 열린다.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는 문화·예술 재능과 솜씨가 어우러진 우수 수공예품의 홍보마케팅과 판로를 지원하고 지역 공예문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에서는 100여 곳의 수공예 공방에서 섬유공예품, 한지, 도자, 금속공예품, 목공예품 등 전통공예품은 물론 생활자기, 천연염색품, 가죽공예품, 패션잡화, 쥬얼리 등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수공예품을 전시·판매한다. 이와 함께 광주 공예상품홍보관, 영호남교류전, 지역 대학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광주 공예상품홍보관에서는 대한민국 공예 명장 및 광주 공예 명장 작품, 오핸즈 브랜드 상품, 디자이너와 함께 개발한 스타공예상품 등을 전시한다. 영호남 교류전에서는 대구·경북, 경남, 전북, 울산, 여수 등 영호남지역 우수 공방에서 출품한 다양한 공예품을 선보이고, 광주 우수공예문화상품 브랜드 인증패 수여도 할 계획이다. 특히, 올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인공지능 시장의 밑거름이 되는 데이터 산업을 활성화하고 광주형 디지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시민 대상 데이터 라벨링 교육을 실시한다. 데이터 라벨링 과정은 수집된 텍스트, 음성, 이미지 데이터에 라벨이나 주석을 달아서 컴퓨터가 학습할 수 있도록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는 데이터 전처리 작업의 일환으로, 인공지능으로 가기 위한 필수단계다. 누구나 간단한 교육만으로도 진입할 수 있는 분야로,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에 데이터 산업 인력양성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는 6월부터 12월까지 교육을 실시해 총 586명이 교육을 수료하고 341명이 데이터 라벨러로 활동했다. 올해는 27일 ㈜아이엠알의 교육을 시작으로 12월말까지 총 1000명을 대상으로 광주AI창업캠프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개별 교육 프로그램에 따라 평균 4시간에서 8시간 정도만 이수하면 수료할 수 있다. 교육을 이수한 참가자는 교육평가 결과를 토대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2021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수행중인 기업의 데이터 가공 업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