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의회(의장 박성호)는 9월 4일(목) 오후 2시, 1층 다목적실에서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구의원 및 의회사무국장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청렴교육 전문강사이자 청렴공정연구센터 대표인 주양순 강사가 맡았다. ‘영상 속 청렴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청탁금지법 △지방의회 의원 행동강령 △갑질·직장 내 괴롭힘 방지 △이해충돌방지법 등 공직자가 반드시 준수해야 할 주요 규범과 사례가 다뤄졌으며, 지방의회 현실을 반영해 의원들의 눈높이에 맞춘 생생한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의원들은 의정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청탁, 금품 수수, 이해충돌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와 대응 방법을 학습하며, 갑질 행위 근절 및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활동 실천에 대한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박성호 의장은 인사말에서 “청렴은 구민의 신뢰를 얻는 의회의 기본이자 출발점”이라며, “오늘 교육을 계기로 모든 의원이 청렴을 생활화하고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여 구민에게 떳떳한 의정활동을 이어가자”라고 강조했다. 강서구의회는 앞으로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가 국내 대학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 윤리강령 및 활용 지침’을 제정·발표했다. 투명성과 학문적 성실성, 인간중심 원칙을 기초로 AI의 교육·연구·행정적 활용을 촉진하면서도 부정행위와 윤리적 문제를 예방해 공정한 학문 공동체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선언이다.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2일 원격교육지원센터 주관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윤리강령 및 활용 지침’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지침은 교수·연구원·직원·학생 등 전 구성원이 AI를 교육과 연구에 활용하되, 무분별한 사용으로 인한 학문적 성실성 훼손과 개인정보·저작권 침해 등을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침에 따르면 교수자는 강의에서 AI 활용 가능 여부와 범위를 반드시 사전에 공지해야 한다. 또한 학생들이 생성형 AI 결과물을 그대로 제출하는 행위는 부정행위로 이어질 수 있음을 분명히 안내하고, 토론·발표 등 다양한 방식의 공정한 평가방법을 도입하도록 권장했다. 학습자 역시 수업 정책을 준수해야 하며, 생성형 AI의 결과물을 제출할 경우 출처 표기와 검증 의무가 주어진다. 특히 편향성과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판적 검토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가 일본 오사카세이케이대학교와 함께 K-문화산업을 주제로 한 국제 학술교류를 열고, 양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한류 마케팅 세미나와 공동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교류는 코로나로 중단된 양교의 유대 관계를 다시 이어가며, 청년 세대가 한·일 문화산업의 미래를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됐다.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경영학과 주관으로 일본 오사카세이케이대학교 교수·학생들과 함께 9월 1일부터 4일까지 학술 및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성수동 K-뷰티 시설, 광화문·통인시장, KBS 방송국 등을 둘러보며 한국의 대표 문화산업 현장을 체험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카카오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를 견학하며 교류 일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3일에는 약 100명의 양측 관계자가 한세대학교 본관 강의실에 모여 본격적인 학술교류를 이어갔다. 최진탁 부총장의 환영사로 문을 연 이번 행사에서는 후너스 엔터테인먼트 주경수 전무의 ‘K컬처 확산 전략’, 홍숙영 교수의 ‘K-POP 및 K-드라마 성공 전략’, 송민정 교수의 ‘K-예능 편성과 제작’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오사카세이케이대학교 학생 3개 팀과 한세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헬스케어 기업 코지마가 강원 평창 모나용평과 손잡고 프리미엄 객실에 하이엔드 안마의자 ‘뉴에라’를 비치, 여행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휴식 체험을 제공한다. 코지마(대표 이혜성)가 강원도 평창의 모나용평 아폴리스 콘도와 협업해 프리미엄 객실에 자사 하이엔드 안마의자 ‘뉴에라’를 비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내년 9월 1일까지 진행되며, 투숙객 누구나 자유롭게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코지마는 가을 여행 성수기를 맞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추진했다. 지난해에도 같은 리조트에 ‘카이저’ 모델을 도입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으며, 올해는 아폴리스 콘도 10개 객실로 범위를 확대했다.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객실에 마련된 ‘뉴에라’는 코지마의 대표 하이엔드 모델로, 독립 모듈이 움직이는 ‘듀얼 엔진’, 침대형 ‘모션 프레임’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자동 체형 측정과 커스텀 에어 마사지, 음성 인식 기능까지 탑재해 편의성과 만족도를 동시에 높였다. 코지마 관계자는 “지난해 제휴 당시 투숙객 호응이 커 올해는 객실 확대에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주관한 ‘2025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에서 충남관광 스타트업 육성지원사업에 참여한 2개 기업이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충남관광 스타트업 육성지원사업’은 도내 유망 관광 스타트업을 발굴해 사업화 지원금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교육·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여 실질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지원을 넘어 사업 전략, 제품 개발, 브랜딩, 판로 개척 등 전 과정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금년에는 총 9개 기업이 선정돼 육성되고 있으며, 그 중 주식회사 삽다리와 고마스토리 주식회사가 이번 공모전에서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 역대 최고 경쟁률인 27대 1을 기록한 공모전에서 거둔 성과는 충남 스타트업의 창의성과 경쟁력이 전국적으로 입증된 결과라 할 수 있다. 주식회사 삽다리는 더덕농장을 기반으로 개발한 가공식품 “더덕포”를 출품하여 일반부문 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고마스토리 주식회사는 무령왕릉을 수호한 진묘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북 충주시가 영유아들에게 특별한 놀이와 체육의 장을 마련했다. 충주시는 4일 충주호암체육관에서 (사)충주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2025년 어린이집 영유아를 위한 놀이체육 행사’를 개최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이번 행사는 영아와 유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해 체험 공간을 나누고, 총 9가지 다채로운 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충주신나는어린이집 원생들도 함께 참여해 밝은 웃음과 활기로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충주신나는어린이집 박은경 원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환하게 웃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다”며 “이런 기회가 마련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 원장은 한복모델이자 인플루언서로도 활동하며,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공정거래위원장 인사청문회를 앞둔 주병기 후보자가 고려아연의 해외계열사 활용 순환출자 구조에 대해 “편법적 지배력 확대 우려가 있다”며 위법 여부를 면밀히 따져 조속히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공정위 조사와 국회 법 개정 논의가 동시에 진행되는 가운데, 이번 사안은 대기업 지배구조 규제의 새로운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주 후보자는 3일 국회에 제출한 서면질의 답변에서 “현행 규제는 국내 계열사 간 출자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해외계열사를 활용한 우회적 구조가 규제의 빈틈이 되고 있다”며 제도 개선 필요성에 공감을 표했다. 그는 “공정거래법상 순환출자 금지는 지배구조 왜곡과 경제력 집중을 막기 위한 것”이라며 “우회적 방식이 이를 회피한다면 근본 취지에 어긋난다”고 강조했다. 주 후보자는 고려아연 관련 순환출자 신고 사건이 현재 공정위에 접수돼 조사 중임을 언급했다. 그는 “사건 조사 결과와 규제 필요성 등을 종합해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답했지만, 동시에 “편법적 지배력 확장이 현실화될 경우 신속한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는 고려아연이 100% 자회사인 해외계열사 SMC를 동원해 지주사 영풍 지분을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팬스타그룹과 한국해운조합이 지난 2일 서울 강서구 한국해운조합 건물에서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현겸 팬스타그룹 회장과 이채익 해운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 임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해운조합 및 조합원 해운사의 임직원과 가족에게 팬스타그룹이 운영하는 여객선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복지향상과 상호교류를 촉진하기로 했다. 팬스타그룹은 부산~오사카 세토내해크루즈, 부산항 및 대한해협 원나잇크루즈, 미라클 부정기 크루즈, 대마도 쾌속선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해운조합은 본부와 전국의 지부를 통해 이번 협약 내용을 홍보하고, 조합원 해운사들을 대상으로 할인혜택을 안내하기로 했다. 1949년 설립된 한국해운조합은 연안해운의 경쟁력 강화와 조합원의 권익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의 2,200여개 업종별 해운사가 조합원으로 가입해 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간 보령에서 충청남도 의정회 회원들과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제4대 의원부터 제12대 의원까지 전·현직 의원이 한자리에 모여 의정 발전과 도민 복지 향상,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며, 오랜 경륜에서 묻어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현직 의원들은 이번 워크숍에서 나온 아이디어와 건의를 향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여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현 의장은 “전직 의원님들의 고견을 청취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오늘 논의된 의견들은 집행부에 전달하여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남도 의정회 신재원 회장(보령, 4선)과 회원들은 “지난 2022년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선포로 충청남도는 탄소중립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충청남도 미래 신산업 육성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결의안을 채택하고 220만 충남도민과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야간 보행자의 안전 확보와 쾌적한 도시 이미지 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가로등 교체 및 조도 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주요 도로와 보행자 전용도로, 상권 밀집지역, 지하차도 등 조도가 낮아 안전사고와 범죄 위험이 높은 구간을 확인하고, 구간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개선책을 시행했다. 먼저, 신곡교는 인근 대규모 아파트 입주에 따라 교량 조도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다수 접수된 구간이다. 기존 주물등 4개소는 구조적 제약으로 추가 설치가 어려웠으나,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해 LED 가로등으로 교체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개선 효과를 제공했다. 곤제교 인근 보행자 전용도로의 초입은 가로등이 없어 경전철 곤제역 이용자와 인근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불편을 호소해 왔다. 이에 시는 확산형 조명 2개소를 신규 설치해 안전한 밝기를 확보했다. 금오먹자골목은 불법 주정차가 많고, 저녁 시간대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곳으로, 노후된 메탈할라이드(CDM) 램프와 글로브 백화현상으로 조도가 낮아 보행 환경이 취약했다. 시는 가로등을 LED로 교체해 야간 보행 안전을 강화하는 동시에 상권 활성화와 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인천항 내항 재개발과 관련해 해양수산부 내 전담인력 신설 안건이 정부와 협의를 마쳐 2026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2월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실시협약'과 함께 '인천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체계적인 항만 재개발 추진을 위한 전담조직 설립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해양수산부는 '인천항내항재개발전담조직 신설' 내용을 2026년도 정기직제 반영 안건을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 인천시는 국회(지역구 국회의원), 행정안전부 등을 지속 방문하며 내항 재개발 전담조직 설립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켰다. 인천항 내항 재개발은 총 3단계로 추진된다. 1단계인 1·8부두 재개발 사업은 지난 4월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으며, 올해 안으로 실시계획 승인을 목표로 신속히 진행 중이다. 2단계 사업은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협의가 이어지고 있어, 2007년 시민청원으로 시작된 내항 재개발이 약 18년 만에 인천시 주도로 본격화되고 있다. 부산의 경우, 부산항 북항 재개발은 2019년부터 해양수산부 내 전담조직 '부산항북항통합개발추진단'이 운영되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내년 정부예산 12조 원 시대 개막과 현안 해결을 위해 지역 여야 국회의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가기로 뜻을 모았다. 도는 4일 서울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설명회에는 이재관·이정문·장동혁·성일종·황명선·어기구·강승규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과 김태흠 지사, 박정주·전형식 행정·정무부지사, 실국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정책설명회는 도정 현안 및 주요 정부예산 확보 대상 사업 설명, 지역 현안 협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내년 정부예산 건의 29건 △지역 현안 및 주요 법안 21건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먼저 주요 정책예산 확보 건의 사업으로는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축산환경관리원 청사 건립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설치 △백제고도 역사 문화도시 조성 전략계획 수립용역 △지능형 센서 Spin-on 지원센터 구축 △그린반도체 공정 테스트베드 기반구축 △ CCU 메가프로젝트 △충남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성거-목천(국도1호) 건설 △국립청소년디딤센터 충남 건립 등 29건을 설명했다. 지역 현안으로는 △충남혁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과 부탄의 문화예술 교류를 심화하고 K-컬처를 세계로 확장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9월 12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 종로구 정화예술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제2회 부탄문화의 날(Bhutan Cultural Day 2025)’은 양국의 예술적 소통과 상호 이해를 넓히는 중요한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부탄우호협회가 주최하고 부탄 관광청, DSP, 정화예술대학교가 후원한다. 특히 정화예술대학교 한기정 총장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성사돼, 양국의 문화적 유대를 강화하고 K-컬처를 매개로 한 국제 문화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크다. 행사에서는 부탄 로얄아트아카데미 공연단이 방한해 전통 무용과 음악을 선보이며, ▲부탄 관광청 특별 발표 ▲ESG 관광 안내 ▲DSP 소개 등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부탄의 문화와 지속가능한 관광 비전을 한국에 소개하고, 관광·문화·예술을 아우르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모색한다. 부탄은 국민행복지수(GNH, Gross National Happiness)를 국가 발전 지표로 삼는 나라로, 이번 행사를 통해 부탄의 행복 철학과 ESG 기반 관광정책이 한국에 전해진다. 이는 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가 오는 5일 국방벤처센터 설립을 위한 시·군 설명회를 열고, 이후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입지 공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양주시가 국방벤처센터 유치에 나섰다. 국방벤처센터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운영하는 기관으로, 민간의 우수 기술력을 국방 분야에 접목해 중소·벤처기업의 국방 산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돼 현재 전국 11개소가 운영 중이다. 시는 국방벤처센터를 통해 관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나아가 정부의 대규모 국책 사업 방위산업혁신클러스터 지정까지 이끌어내겠다는 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양주시는 교통 접근성과 산업 기반을 주요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시는 수도권 북부 중심지로 1호선 전철,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수도권제1·2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으며, 향후 7호선 연장과 GTX-C 노선 개통으로 교통망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마전동 일원에 21만8000㎡ 규모로 조성 중인 경기양주 테크노밸리가 2026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테크노밸리는 산업·연구·교육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첨단 산업단지로, 미래형 산업생태계를 조성 중이다. 특히 시에 다수의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용일 서울시의원이 2일 열린 제332회 서울특별시의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 회의에서 주용태 경제실장에게 대한민국 경제가 저조한 성장률을 보이는 가운데, 서울시의 적극적인 경제 정책 추진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김용일 의원은 먼저 서울시 창조산업기획관 자리가 공석인 점을 강하게 지적하면서,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하향 전망하는 등 전환기에 있을 때 경제실의 주요 직책이 공석이라는 점은 큰 실수"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김용일 의원은 해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서울시에 '세일즈 외교'를 주문하며, 재단보다는 투자청이라는 이름이 투자자들에게 더욱 신뢰를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외국인 투자 유치 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시하고, "과거 홍콩 사태 당시 싱가포르에 뺏긴 금융 산업의 기회를 반면교사 삼아, 각종 채널을 통해 K-금융과 K-뷰티 산업의 환상을 심어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6차례나 유찰된 상암 DMC 랜드마크 F1-2 부지 매각 문제에 대해 강하게 질타하며, "부동산은 부동성(不動性)이 핵심인데, 처음부터 접근성이 좋지 않은 곳에 막대한 비용을 요구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의회가 3일, 제286회 임시회를 열고 15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김병전 의장은 개회사에서 토사붕괴 사고를 언급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공사현장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인선 지하화, 원도심 재개발, 소사역 이음열차 정차, K-콘텐츠 산업 육성 등 부천의 주요 현안들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돼 정책 지원과 예산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와 의회가 한마음으로 추진 의지를 전달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관내 기업이 제작한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제28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관련 기업들이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성과 창출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가을철 태풍과 지역행사에 대비해 더 높은 수준의 재난관리로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빈틈없이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부천페이 확대발행 예산 등이 포함된 2조 8000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다. 김 의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고, 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손성익 파주시의원이 1일 열린 제258회 임시회에서 '파주시 디스플레이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자치행정위원회에서 가결했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을 중심으로 디스플레이 산업을 지역 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육성해왔으며, 지난 6월 17일 LG디스플레이가 약 1조 2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약 7000억 원이 파주사업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이후 국내에서 진행되는 첫 대규모 투자로, 파주시는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총 500억 원의 투자 보조금(국비 200억 원, 지방비 3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중 지방비 300억 원 가운데 210억 원은 파주시가 부담한다. 이에 따라 손성익 의원은 단순한 예산 지원을 넘어, 이번 조례안을 통해 디스플레이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세 수입 기반을 확충할 수 있는 제도적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파주시 디스플레이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일관성 있는 정책 추진과 기업 지원의 안정성을 확보한 중장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대한민국 제1호 컬러리스트이자 색채화가 김민경 대표가 이끄는 월피엠(WPM·World·Premium·Miracle)이 2일 서울 강남구청역 인근 상지카이룸M 하이랜드 오피스텔에 본사를 열고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번 오픈은 단순한 업무 공간 확장이 아닌, 예술과 과학, 웰니스가 결합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월피엠은 3년간 연구개발한 첨단 바이폴라 RF 기술을 예술적 감각과 접목해 피부·바디·두피까지 아우르는 차세대 뷰티·웰니스 솔루션을 제시한다. 단순 미용을 넘어 건강, 아름다움, 힐링 에너지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생활 방식을 제안한다. 특히 핵심 기술인 10kHz(1만Hz) 바이폴라 RF는 피부 최적 온도를 정밀 유지해 한 차례 시술만으로도 눈에 띄는 변화를 구현한다. 8핀·4핀 정밀 구조로 얼굴과 바디 각 부위에 작용하며, 표피에서 진피층까지 열 에너지를 전달해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를 자극한다. 이 과정에서 얼굴은 리프팅, 바디는 매끄러운 라인을 완성하는 효과가 나타난다. 김민경 대표는 "WPM은 단순한 비즈니스 공간이 아닌,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힐링 콘셉트의 체험실과 프리미엄 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3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한은행 공공배달앱 ‘땡겨요’ 추진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산페이로 결제가 가능한 공공배달앱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 구조를 개선하고, 아산페이와의 결제 연계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더 큰 할인 혜택을, 소상공인에게는 수수료 절감 효과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아산시는 협약을 통해 땡겨요 앱에서 아산페이 결제를 지원하여 소비자는 10% 할인 효과를 누리고, 첫·재주문 시 총 1만 원 쿠폰, 매일 최대 2만 3천 원 랜덤 쿠폰, 매월 11일·22일 ‘땡데이’ 메가 할인 등 다채로운 혜택이 주어져, “배달할 때 땡겨요에서 아산페이 로 쓰면 할인·쿠폰 다 챙긴다”는 점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조다. 소상공인은 기존 민간앱 대비 파격적으로 낮은 중개수수료, 2%만 부담하면 되며, 입점비·광고비·월 이용료가 없다. 또한, 신규 입점 시 20만 원 지원금과 정산계좌 지정 시 10만 원 쿠폰을 추가로 지원받아 초기 진입 부담까지 덜 수 있다. 이는 소상공인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수수료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춘 착한 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의 ‘지속가능한 지역균형개발 및 생태관광 활성화 연계’ 협업사업 대상지로 보령시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국토부와 환경부는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보령시 등 총 3곳을 선정했으며, 오는 11월까지 생태관광 활성화 컨설팅을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생태관광에 대한 이해증진과 역량 강화 △지역협의체 운영 방법 △특화된 생태관광 활동(프로그램) 개발 지원이다. 보령시는 웅천읍 독산이 해안에서 황교리 해안까지 길이 2㎞의 해안사구로 국내 유일하게 전체 원형이 보존돼 있는 소황사구가 위치한 곳이다. 소황사구는 노랑부리백로, 저어새, 흰목물떼새, 물수리, 수달, 표범장지뱀 등 다양한 멸종위기종이 서식하고 보전 가치가 매우 높은 자연 생태계 보고이다. 원산도, 고대도 등 생태관광 콘텐츠와 연계 가능한 풍부한 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소황사구 생태탐방로, 무창포 닭벼슬섬, 생태마을인 독산마을 등 특색있는 생태관광지를 보유하고 있다. 또 보령호 생태공원, 보령호-빙도 국가 생태탐방로 등 생태관광 기반시설 조성을 지속 추진 중이다. 이처럼 보령시는 생태관광자원, 우수한 접근성, 안정적인 관광 수요를 갖춘 만큼 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지난 3일 시청 나눔실에서 '고용지표 개선을 위한 일자리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지역 고용 현황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부시장이 주재했으며,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서부지사, 경기도일자리재단, 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부천상공회의소, 부천산업진흥원, 부천대·유한대 산학협력단 등 9개 일자리 유관기관 실무 책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5년 상반기 고용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청년 고용률 저조, 신중년 일자리 불안정, 소규모 제조업체 중심 산업 구조 등 지역 고용 현안을 짚었다. 이어 청년 맞춤형 직무훈련과 기업 연계, 산학협력 기반 현장실습 확대, 신중년 일자리 발굴 등 각 기관이 제시한 고용률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청년층 체감실업률 개선과 신중년층 고용안정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기관 간 협업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남동경 부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기관과 대학 등 다양한 주체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 고용문제를 함께 고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제시된 의견이 실질적인 일자리 대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이번 논의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지난 2일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내 거점시설에서 어린이집연합회 회원 등 시민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하반기 '여행길(여성과 시민이 행복한 길)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여행길 교육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성매매 근절 및 인식 개선 프로그램으로, 성매매집결지 폐쇄의 필요성을 알리고 성평등 의식을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부터는 반(反)성매매 교육 시설 성평등 파주와 성매매집결지 폐쇄 합동 순찰 거점시설을 활용해 강의 중심 이론 교육 뿐만 아니라 성매매가 행해지던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성매매의 폐해를 체감하고, 집결지 폐쇄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교육은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와 같은 날, 여성인권 침해의 상징적인 장소인 성매매집결지에서 함께 열려 더욱 뜻깊은 시간이됐다. 참여자들은 교육을 통해 해외 반성매매 정책 사례, 파주시 성매매집결지의 폐해 및 반인권적 실태 등을 살펴보며, 성매매 없는 안전한 사회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어 거점시설 2층 전시·기록관 등을 관람하며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시민들의 노력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경기도 주관 '온라인 동산 합동 공매'에서 96%에 달하는 높은 낙찰률과 함께 약 5600만 원의 낙찰대금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매는 고액·상습 체납자의 거주지 수색을 통해 확보한 귀금속·명품 가방·시계·전자제품 등 고가 동산을 공개 매각해 체납세금을 환수하기 위한 조치로,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총 83점을 출품해 80점이 낙찰됐으며, 확보된 낙찰대금은 대부분 지방세 체납액 충당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기도 전체적으로는 총 522점 중 420점이 낙찰돼 평균 낙찰률은 80.5%를 기록했으며, 낙찰대금은 총 3억 200만 원에 달한다. 한편, 이번 공매에서 유찰됐거나 낙찰자가 대금을 납부하지 않은 물품, 그리고 추가 압류된 물품은 오는 11월 중 온라인 공매를 통해 다시 매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온라인 공매는 체납자의 은닉 재산을 끝까지 추적해 세금을 환수하는 강력한 징수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공정한 조세 질서 확립을 위해 강도 높은 체납세 징수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3일 도청 접견실에서 충남농협으로부터 호우 피해 복구 지정 기탁금 14억 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 정해웅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장, 박장순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 문은수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농협 전 계열사와 임직원이 기부한 50억 원 가운데 7개 시·도에 배분된 40억 원 중 약 35%에 달하는 규모로, 충남농협의 적극적인 지원 노력에 따라 충남에 배정됐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를 통해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도내 가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 지사는 “호우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도민들을 위해 앞장서 준 농협과 임직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피해 농가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안종혁)는 3일 열린 제361회 임시회 1차 회의에서 인재개발원 소관 추가경정예산안과 기획조정실 소관 조례안·출연계획안·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했다. 안종혁 위원장(천안3·국민의힘)은 2026년 기획조정실 출연계획안 심사에서 라이즈(RISE) 사업을 포함한 출연사업 심의 과정에서의 사업비 산출 근거와 소통 부재 문제를 지적하고, 도와 관계기관의 대응을 촉구했다. 특히, 안 위원장은 라이즈 센터 및 사업 관련 사전 소통의 부족을 지적하며, “출연금 승인과 관련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도의회와 협의나 설명이 없었다”며 “도의회는 법적으로 출연계획안의 승인 권한을 가진 기관으로서, 적정한 심의를 위해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2026년 라이즈(RISE) 사업이 517억 원 증액 편성됐지만, 국비 확정 전이라 실제 편성액은 달라질 수 있다”며 “대학별 사업 내용과 교부 현황이 공유되지 않아 사업의 실체 파악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존 교육부 사업을 단순히 이양받은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도의 실정에 맞춘 정교한 설계가 부족하다”며, “예산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가 무인문구점 ‘문구야 놀자’와 손잡고 대표 키즈특화 캐릭터 ‘무너’를 활용한 문구 판매에 나선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무너키즈폰’의 주 고객인 초등학생들과의 접점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전국 문구야 놀자 50여개 매장을 ‘무너’ 특화점으로 운영한다. 50여개를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점차 확대 운영 할 예정이다. 무너 특화 매장을 방문하면 무너 캐릭터가 새겨진 호루라기, 볼펜, 필통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문구야 놀자는 국내 최대 무인문구점으로 전국 초등학교 인근에 25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초등학생들의 아지트로 불리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제휴에 참여한 캐릭터 ‘무너’는 LG유플러스의 대표 키즈특화 캐릭터로 2025년부터 키즈폰의 마스코트로 활용 중이다. 특히, 외산 캐릭터가 주류를 이루는 키즈폰 시장에서 국산 캐릭터로 초통령이라 불리며 키즈폰 1위라는 성과도 만들어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문구야 놀자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키즈카페 및 마트 등으로 특화 매장을 확대하며 초등학생들과의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초등학생 및 가족 고객에게서 선호가 높아지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이하 디딤센터)는 지난 9월 2일(화), 경기도아동일시보호소를 방문해 직원들이 정성껏 모은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에는 장난감, 아동 의류, 보드게임 등 아동·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즐겁고 따뜻하게 활용할 수 있는 물품들이 포함됐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준비한 물품들은 보호소 생활 아동·청소년들이 정서적 안정과 여가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이상 사무국장은“작은 정성이지만 아동·청소년들에게 기쁨과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아동·청소년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디딤센터는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며, 정서·행동문제 및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의 치유를 위해 상담 및 치료, 치유적 돌봄, 문화‧진로활동, 대안교육 및 학습지원, 보호자 참여프로그램 등 종합적 다면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 청소년을 위한 거주형 치료재활기관이다.
부산 신선대 컨테이너 부두 전경.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반도체·자동차 수출 호조 등과 함께 지난 7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27개월째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7월 경상수지는 107억8,000만 달러(약 15조 원) 흑자로 집계됐다. 6월(142억7,000만 달러)보다 줄었지만, 7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일 뿐 아니라 2000년대 들어 두 번째로 긴 27개월 연속 흑자 기록이다. 올해 들어 7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601억5,000만 달러)도 지난해 같은 기간(492억1,000만 달러)보다 약 22% 많다. 월별 경상수지 추이. 자료: 한국은행 제공 항목별로는 7월 상품수지 흑자(102억7,000만 달러)가 월 기준 역대 3위였던 6월(131억6,000만 달러)보다 약 29억 달러 줄었다. 하지만 작년 7월(85억2,000만 달러)보다는 약 18억 달러 늘어 역대 같은 달만 비교하면 세 번째로 많다. 수출(597억8,000만 달러)은 작년 같은 달보다 2.3% 늘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 두 달 연속 증가세지만, 6월(603억7,000만 달러)보다는 1.0% 감소했다. 통관 기준으로 특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시들어가는 농촌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추진 중인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부여 은산지구 첫 사업과 공주 신풍지구가 연내 입주를 목표로 막바지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9개 지구는 인허가 절차 등을 진행 중이다. 김태흠 지사는 3일 시군 방문 세 번째 일정으로 공주시를 찾아 신풍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는 △농촌 주거 환경 개선 △쾌적한 주거 인프라 구축을 통한 살기 좋은 농촌 주거 공간 조성 △농촌 지역 청년·서민 주거 안정 및 주택 마련 기회 제공 △인구 유입을 통한 농촌 활성화 등을 위해 추진 중인 분양 전환 공공임대주택 공급 사업이다. 공급 대상은 △농지를 지속 이용·관리 가능한 귀농 희망자 △농촌형 교육을 희망하는 유치원·초중등생 동반 가족 등 실거주자 △청년 농업인 등이다. 또 관내 △이주 희망 마을 주민이나 △인근 노후·불량 농촌 주택 실거주자 등에게도 공급하기로 했다.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는 입주민 부담 경감을 위해 시스템에어컨, 붙박이장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와 고효율 자재 등을 이용해 에너지 자급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 주요 기업들이 올 2분기 시장 전망을 웃도는 실적을 냈지만, 성장의 동력이 소비 확대가 아니라 인력 감축과 신기술 도입 같은 비용 절감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몬스터베버리지, 에스티로더 등 다수 기업이 신규 채용을 줄이고 자동화 시스템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수익성을 높였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물류업체 CH로빈슨월드와이드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음에도 생산성 향상으로 이익률을 끌어올렸다. 회사 측은 자동화 전환으로 2022년 이후 생산성이 35% 증가했다고 밝혔다. 에스티로더는 감원과 가격 인상으로 이익 개선에 나섰으며, 몬스터베버리지는 소규모 부문 인력 감축과 공급망 조정을 통해 총이익을 확대했다. 금융정보업체 LSEG에 따르면 S&P500 기업들의 2분기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대비 13% 늘었지만 매출 증가율은 그 절반에도 못 미쳤다. 자사주 매입 효과도 실적 개선을 부추겼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비용 절감 중심의 호실적이 장기적으로 경기 둔화 조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EY-파르테논의 그레고리 다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기업들의 비용 절감이 단기적 이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KT가 통신 본업의 투자를 줄이고 자회사 중심의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실적에서는 부동산 분양 효과와 함께 클라우드·데이터센터 등 신사업 투자 성과가 두드러졌다. KT의 상반기 연결 기준 자산총계는 42조1933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소폭 증가한 반면, 부채는 23조3162억원으로 2.37% 감소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본사 자산이 29조0087억원으로 줄었고 부채도 6.24% 축소됐다. 본사보다는 그룹사 자산 확충이 뚜렷하게 진행된 셈이다. 설비투자(CAPEX) 흐름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KT 본사의 상반기 투자 규모는 84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줄어든 반면, 그룹사 투자액은 38.6% 증가한 5185억원을 기록했다. 그룹사 자금은 금융·미디어뿐 아니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부동산 개발 등에 집중됐다. 실적 기여도에서도 그룹사가 두각을 나타냈다.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은 1조7036억원으로 70.3% 급증했으며, 이 중 자회사 기여분은 8348억원으로 전년 대비 246.9% 늘었다. 특히 넥스트커넥트피에프브이가 서울 광진구 부지 개발을 통해 약 3900억원의 이익을 올리며 실적을 끌어올렸다. 개별 자회사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 법원이 구글의 기업 분할 요구를 기각하면서, 구글은 사업 구조를 유지하게 됐고 애플 역시 수혜를 입게 됐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워싱턴D.C. 연방법원의 아밋 메타 판사는 구글의 검색 시장 독점 소송 1심 최종 판결에서 미국 법무부가 요구한 크롬·안드로이드 매각은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구글은 핵심 사업 분할 없이 현재 구조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앞서 미 법무부는 2020년 구글이 검색 시장을 불법적으로 장악했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해 법원은 구글의 독점 행위를 인정했다. 그러나 메타 판사는 "시장 충격을 주기보다 경쟁 구도가 스스로 작동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글의 독점 계약 체결은 금지됐다. 이번 판결은 구글 검색엔진을 아이폰 사파리에 기본 탑재하기 위해 매년 200억 달러 이상을 지급해온 애플에도 호재다. 해당 수익은 애플 전체 매출의 5%가량이지만, 서비스 부문의 수익성 측면에서 비중이 크다. 전문가들은 만약 이 수익원이 사라졌다면 애플은 아이폰 성장 둔화와 AI 경쟁력 열세 속에서 더 큰 압박을 받았을 것이라고 분석한다. 웨드부시증권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들어 건설 현장 사망 사고가 잇따르며 안전 관리 실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3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오전 10시경 성동구 용답동 GS건설 아파트 공사장에서 거푸집 설치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 A씨가 15층에서 추락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전날에도 서울 서초구 방배동 빌라 신축 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추락사했으며, 지난달에는 의정부와 인천 송도 등지에서도 연이어 추락 사고로 근로자들이 목숨을 잃었다. 산업재해 사망 사고가 이어지자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위원들에게 철저한 안전조치를 지시했고,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역시 산재 감축에 직을 걸겠다고 공언했지만 현장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집계한 2025년 상반기 건설업 산재 사망자는 138명에 달해, 근로자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화시스템이 폴란드에서 열린 국제 방산 전시회 MSPO 2025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 중인 능동방호체계(APS)를 공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과 함께 참가한 이번 전시는 전차·자주포부터 잠수함, 레이저 무기까지 지상·해양·우주를 아우르는 ‘폴란드 맞춤형 방산 패키지’를 제시하며 유럽 시장 공략의 포문을 열었다. 한화시스템은 9월 2일부터 5일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린 국제 방산 전시회 MSPO 2025에서 능동방호체계(APS·Active Protection System)를 선보였다. APS는 전차와 장갑차에 탑재돼 대전차 로켓과 미사일을 탐지 후 요격하는 장비로, 전투차량의 생존성을 획기적으로 높인다. 현재 막바지 개발 단계에 있으며 2026년 연구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완성 시 한국은 이스라엘에 이어 두 번째로 실전 배치 가능한 APS 보유국이 된다. 이번 전시에서 눈길을 끈 또 다른 무기는 레이저 대공무기 ‘천광’이다. 드론과 소형 무인기를 요격하는 체계로, 표면을 순간적으로 가열해 구조물과 전자 장치를 파괴한다. 한 발당 비용이 약 2000원에 불과해 미사일 대비 압도적인 경제성을 갖춘다. 한화시스템은 레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가 2025학년도 2학기 개강예배와 함께 서울유니온약품의 5억7천만 원 발전기금을 기탁받아 ‘유니온 스타디움’을 조성하며 교육환경 개선의 첫발을 내디뎠다. 신앙과 교육의 조화를 강조한 이번 행사는 한세대의 정체성을 드러내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의지를 새롭게 확인하는 자리였다.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2일 본관 HMG홀에서 교목실 주관으로 ‘2025학년도 2학기 개강예배 및 발전기금 전달식’을 열었다. 약 1,000여 명의 재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한 이번 예배는 최진탁 부총장의 기도와 합창단의 찬양으로 시작되었으며,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위임목사가 ‘진리와 자유’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이 목사는 “세상의 변하는 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라”며, 학생들이 학업과 신앙 속에서 참된 자유를 얻고 꿈과 희망을 품길 당부했다. 예배에 이어 진행된 발전기금 전달식에서는 서울유니온약품(회장 안병광)이 대학시설 개보수 지정 기부금으로 5억7천만 원을 후원했다. 이 기금은 학생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에 활용돼 ‘유니온 스타디움’으로 명명됐다. 안병광 회장은 전달식에서 “한세대의 혁신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셀트리온이 안과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 52주 결과를 국제학술지에 게재하며 장기 임상적 근거를 확보했다. 유럽과 호주 등 주요국 허가에 이어 글로벌 13조원대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셀트리온은 3일 안과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EYDENZELT)’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가 권위 있는 안과학 분야 저널 Ophthalmology and Therapy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임상은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투약 52주간 아이덴젤트와 오리지널 약제인 아일리아(Eylea) 투여군 간 치료적 동등성과 장기 유효성, 안전성을 입증했다. 최대 교정시력(BCVA) 향상 효과가 안정적으로 유지됐고, 중심망막두께 변화 등 다른 지표에서도 두 그룹 간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셀트리온은 이번 발표 이전에도 세계적 학회인 ARVO(시력 및 안과학회), EURETINA(유럽망막학회)에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학술지 게재로 유효성과 안전성이 다시 한번 검증되면서 의료진의 신뢰와 처방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연이은 국제 학술 채택은 글로벌 의료계에서 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의료 AI 기업 제이엘케이가 일본 의료기기 시장 공략에 ‘게임 체인저’를 자처했다. PMDA 인허가 6건, 마루베니 유통망 확보에 이어 일본 의료기기 권위자인 쿠도 마사유키 박사를 영입하며 현지 진출의 승부수를 띄운 것이다.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가 일본 의료 AI 시장을 겨냥한 전략 퍼즐을 완성했다. 회사는 3일 일본 의료기기 및 임상 연구 최고 권위자인 쿠도 마사유키 박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미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뇌졸중 분석 솔루션 6건의 인허가를 획득하고, 마루베니 자회사 크레아보와 유통 계약을 체결한 제이엘케이는 현지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쿠도 박사는 GE 헬스케어 재직 시 세계 최초 다중채널 CT를 출시해 프리미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고, 지멘스에서는 일본 첫 헬리컬 CT 스캐너 도입을 주도했다. 최근까지는 제이엘케이의 파트너사인 크레아보에서 AI 의료기기 전략을 총괄하며 일본 시장 흐름을 누구보다 잘 꿰뚫어 왔다. 그는 “GE와 지멘스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제이엘케이의 일본 성공을 반드시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이엘케이는 쿠도 박사의 합류로 PMDA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한옥마을 확대, 금강권 지방정원 조성 등 공주를 명품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3일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세 번째 일정으로 공주를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공주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는 최원철 공주시장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 보고를 통해 △한옥마을 확대 △금강권(어천~죽당) 지방정원 조성 △식품안전관리인증원·축산환경관리원 이전 △2028년 국제 밤산업박람회 개최 등을 약속했다. 한옥마을은 2036년까지 총 4개소, 1300호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3월 공주시 고도보존육성 시행계획(2024~2028) 고시를 통해 추진 기반을 마련했으며, 전통커뮤니티센터 건립 후 단계적으로 한옥마을을 조성해 관광객에게 품격 있는 백제 왕도의 정취를 제공한다. 금강권 지방정원은 우성면 어천리~죽당리 일원에 총 350억 원을 투입해 5개 주제별 공원을 개발한다. 지난해 산림청으로부터 조성 예정지 지정 승인을 받았으며, 설계 완료 후 내년 첫 삽을 뜰 계획이다. 2028년 공사 완료 후 운영 안정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석교상사가 주최하고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이 주관한 ‘제12회 브리지스톤골프배 미드아마 최강전’이 충남 태안군 솔라고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됐다. 지난 9월 2일(화)~3일(수) 양일간 진행된 본 대회에는 전국의 실력 있는 미드아마추어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였다. 남성선수권부에서 이상호(제주)가 5언더파 139타(72,67)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박진환(경기)이 3언더파 141타(68,73)로 준우승을 기록했고, 김동섭이 142타(70,72)로 3위에 올랐다. 최원석(경기)이 142타(70,72)로 4위, 허지백이 142타(66,76)로 5위를 차지했다. 데일리베스트는 허지백(1R), 이상호(FR)가 각각 기록했다. 시니어선수권부에서는 이상모가 144타(71,73)로 우승을 차지했다. 고은상은 146타(74,72)로 준우승, 한기용은 146타(71,75)로 3위를 기록했다. 데일리베스트는 한기용(1R), 박문수(FR)가 차지했다. 남성선수권부 우승을 차지한 이상호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2년 연속으로 우승을 하게 되어 정말 감격스럽다”며 “멋진 코스를 제공해주신 솔라고 컨트리클럽 양필환 대표님,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최근 개회한 ‘제303회 임시회’에서 소속 박창호 의원(국·비례)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착한가격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가결했다고 3일 밝혔다. 개정안의 골자는 시장이 예산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는 항목에 상하수도료,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을 추가(제5조 제7호 신설)해 업소가 체감하는 고정비 부담을 낮추는 것이다. 개정안을 발의한 박창호 의원은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공공요금 지원 근거를 신설해 물품 중심이던 지원 방식을 다변화하고, 개인서비스업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지역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개정 취지를 밝혔다. 타 시·도와의 비교에서도 이번 개정은 흐름을 따른다. 대구·부산·광주·대전 등 14개 시·도에서는 이미 조례로 상하수도료 등 공공요금 보조·감면을 운영 중이다. 인천도 같은 틀을 갖추면서 제도 신뢰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인천시의회는 착한가격업소가 지역 물가 안정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 체계 강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으며, 시는 제도 시행 후 경제 활성화 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후속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김유곤(국·서구3) 의원이 수도권매립지 파크골프장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에 필요한 근거를 마련했다. 2일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에 따르면 소속 김유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수도권매립지 파크골프장 운영 및 관리 조례안’이 이날 열린 ‘제303회 임시회’소관 상임위원회(산업경제위원회)에서 의원들의 열띤 토론 끝에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 환경개선 및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인천시 수도권매립지 파크골프장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것으로, ▶시설 사용료 결정 ▶사용료 감면 ▶관리·운영 위탁 등의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다. 수도권매립지 파크골프장은 수도권매립지 내 유휴부지(약 12만㎡)에 72홀 규모의 대규모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인천시는 일반회계 예산 100억 원을 투입해 내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김유곤 의원은 “수도권매립지 파크골프장이 인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열린 생활체육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 공공기관이 효율적으로 시설을 관리·운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오는 20일 도청 일원에서 ‘2025 충청남도 드론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드론에 대한 도민의 이해와 관심을 증진하고 도내 드론 저변을 확산하고자 마련한다. 도가 주최·주관하며, 국토교통부와 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드론스포츠 선수단과 관람객 등 1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국 드론스포츠 대회, 드론라이트쇼, 드론 전시·체험 등이다. 전국 드론스포츠 대회는 △드론레이싱 △드론농구 △무인헬리콥터 △핸드런치 글라이더 조정 경진대회 등 4종목을 진행하며, 총상금 규모는 1500만 원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세계 챔피언 수상자를 포함한 전국의 실력자들이 다수 출전할 예정이어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1200대의 드론으로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라이트쇼와 드론 조종 체험·전시관 30여 개도 운영할 계획이며, 버즈와 박민수 등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드론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부안의 발전을 탐구하고, 희망찬 비전 실현을 기치로 내건 ‘부안발전포럼’이 지난 8월 1일 출범했다. 대표는 김양원 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사무처장. 김 대표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부안·김제·군산을지역위원회 민생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포럼 출범식에서 김 대표는 “부안군은 현재 인구소멸 위험지수가 ‘매우 위험단계’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체계적인 분석과 해법이 절실한 시점이다. 부안발전포럼은 이 같은 문제의식에서 출발, 주민 삶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지역의 민·관·학·산이 함께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누구의 낙하산도 아니고, 사사로운 정치적 계산도 없다. 오직 지역을 위한 실용적 정치, 상식과 양심에 맞는 정치만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하는 김 대표는 주산면 돈계리 출신이다. 부안초, 삼남중, 전주 영생고, 고려대를 졸업했다.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국방대학원 안보과정과 KDI 국제정책대학원을 수료한 ‘행정의 달인’이자 ‘투자유치의 전문가’다. Q. 1991년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A. 행정고시는 결코 나에게는 출세의 수단이 아니었음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행시를 택한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는 올해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하모니 봉사’ 나눔 활동을 3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모니 봉사’는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건강한 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한 다문화 자원봉사단 육성 사업이다. 이날 활동에는 자원봉사자와 이주민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구가 운영하는 ‘유유자적 공유주방’에서 직접 샌드위치와 과일 도시락을 만들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이들은 음식을 준비하고 나누며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의미를 되새겼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자원봉사자 25명이 참여해 김밥, 파김치를 만들어 지역사회에 나누는 ‘친구와 함께, 이웃과 함께’ 나눔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센터는 앞으로도 환경, 문화, 나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하모니 봉사’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병철 센터 소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자원봉사자와 이주민이 함께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연대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나눔 활동을 확대하여 더 많은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유만희 서울시의원이 2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미래한강본부 업무보고에서 최근 발생한 한강 수영장 아동 사망사고와 관련해 철저한 원인 규명과 안전관리 가이드라인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지난 6월 말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야외수영장에서 생후 20개월 된 외국인 유아가 성인용 풀에 빠져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수영장은 물 교체와 정화 작업을 위해 휴식 시간을 운영하며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으나, 안전요원이 현장에 배치되지 않았다. 사고 예방을 위한 CCTV나 안전벨 등 안전설비 역시 사후 확인 용도에 그치면서 사고 순간을 아무도 인지하지 못했고, 인명사고가 되고 말았다. 이번 사건은 관리 공백과 제도적 허점을 드러낸 대표적 인재(人災)로 평가된다. 유 의원은 업무보고에서 사고의 경위와 당시 관리 실태를 조목조목 지적했다. 특히 휴식시간이라 하더라도 안전요원이 자리를 비워서는 안 되며, 여름철 야간의 특성을 감안할 때 관리자의 주의 의무가 더욱 강화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영장에 설치된 CCTV가 예방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안전 벨이나 경보 장치조차 부재한 점, 운영 과정에서 안전관리 가이드라인조차 마련되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국가보훈부, 해군, 해병대와 공동으로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를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인천 전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교훈을 계승하고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며, 국제평화도시 인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는 헌신으로 얻은 자유, 국제평화도시 인천을 주제로 ▲기억과 감사 ▲화합과 평화 ▲연대와 미래 ▲참여와 공감 등 4가지 테마로 행사를 구성했다. 기억과 감사: 당신의 용기, 우리의 기억 인천시는 이번 기념주간을 통해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헌신에 감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9일 영흥도에서 X-RAY 작전 특수임무전사자 14위를 기리는 추모식을 시작으로, 9월 15일 자유공원과 월미공원에서 맥아더 장군 동상 헌화, 월미도 원주민 희생자 위령비 헌화, 해군 첩보부대 전사자 추모식 등 헌화·추모행사가 이어진다. 같은 날 내항 8부두 일대에서는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이 열려 국내·외 참전용사와 해군·해병대 장병, 참전국 무관단,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의 가장 큰 볼거리인 재연행사에서는 해군 상륙함과 고속상륙정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오는 8일 국회도서관에서 기본사회지방정부협의회의 비전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협의회의 제2대 회장도시 파주시를 비롯해 28개 지방정부가 모두 참여해 기본사회 정책 비전과 실현의지를 과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본사회 지방정부협의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기본사회, 더불어민주당 김영환·황명선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비전 선포식에는 협의회 소속 28개 지방정부와 박주민·용혜인 의원을 비롯한 국회 기본사회 포럼 소속 국회의원,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사단법인 기본사회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남훈 사단법인 기본사회 이사장이 기조연설을 맡아 ‘국가 기본사회 정책방향과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발언하고, 정균승 사단법인 기본사회 부이사장과 황우현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각각 기본사회 정책 제안을 발표한다. 협의회는 이번 비전 선포식을 통해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기본사회 정책 실현 의지를 공식화하며, 중앙정부와 협력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다. 협의회장인 김경일 파주시장은 "기본사회는 어느 한 지방정부의 과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가 함께 나아가야 할 새로운 시대적 사명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도시재생, 지방분권, MICE 산업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4일부터 7일까지 대한민국대도시협의회가 주관하는 국외연수 일정으로 영국 런던과 독일 베를린에 방문한다. 이번 국외연수는 2일부터 7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며 이강덕 협의회 회장(포항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병수 김포시장이 참여하며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의회 본회의 출석으로 하루 늦게 출국해 4일 영국 런던 공식일정부터 함께한다. 4일에는 도시재생 전문가로 알려진 런던시티대 김정후 교수와 함께 런던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지역인 킹스 크로스, 그래너리 스퀘어, 테이트 모던 등을 방문 낙후된 도시 인프라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이후, 5일에는 독일 베를린으로 이동해 독일도시협의회, 독일연방 상원 의회, 주 독일 대사관 등을 잇따라 방문하고 각 기관 대표와의 면담을 통해 지방분권과 정책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도 참관한다. IFA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와 함께 세계 3대 IT·가전 박람회로 꼽히는 국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2일 관내 배수지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긴급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사고 현장을 다녀온 후 부시장, 국장 등 간부들과 긴급회의를 열어 고인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강하게 지시했다. 시공사 측에는 사후 대책에 소홀함이 없도록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조 시장은 "시민의 안전 확보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항상 힘써왔지만, 불행을 막지 못했다는 사실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사고 수습 및 재발 방지를 위해 비상 대응체제 유지와 모든 공사 현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 전담조직(TF) 구성을 지시했다. 부천시는 TF를 통해 관내 건설 및 공사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관련 종사자 대상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필요시 민관 합동 TF로 확대하고, 관계기관과 사고 수습 및 유가족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조 시장은 "무엇보다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며 "모든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강화와 사고 재발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양양군은 관내 문해교육 학습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에듀버스(디지털 배움터)’ 프로그램을 오는 9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소외 계층의 격차를 해소하고, 군민 누구나 배움과 삶의 질 향상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평생학습 정책의 일환이다. 교육은 양양군 행복교실이 운영 중인 18개 마을과 자원봉사자가 활동하는 2개 마을 등 총 20개 마을에서 진행된다. 강원 디지털 배움터 버스가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학습자들이 키오스크 사용법, 스마트폰 기본 조작, 생활 밀착형 디지털 활용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체험형 교육을 제공한다. ‘찾아가는 디지털 에듀버스’는 2025년 9월부터 매주 수요일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학습자들의 실제 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문해교육 학습자들이 병원 예약, 관공서 업무, 교통·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생활 속 디지털 서비스를 스스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양양군은 이번 프로그램이 문해교육 학습자들의 자신감 회복과 삶의 편리함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디지털 배움터를 통해 학습자들이 일상 속 불편을 줄이고 더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