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화순군은 농작물 재해, 농업인 안전사고 등에 대비해 농작물 재해보험, 농업인 안전보험, 농기계 종합보험 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농작물 재해보험·농업인 안전보험·농기계 종합보험에 가입하면 국비, 도비, 군비로 보험료의 80%(국비 50, 도비 10, 군비 20)까지 지원한다. 자부담 비율은 20%다. 여기에 화순군은 농작물 재해보험과 농업인 안전보험의 자부담 20% 중 10%를 군비로 추가 지원하고 있다. 유기 인증 농가가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하면, 자부담 20% 모두 군비로 지원한다. 이에 따라 유기농 인증 농가는 자부담 없이 100% 지원금(국비 50, 도비 10, 군비 40)으로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유기 인증 농가와 친환경 유기 농산물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유기 인증 농가의 보험료를 추가 지원한다. ◆ 유기 인증 농가, 재해보험료 100% 지원 농작물 재해보험은 잦은 태풍, 냉해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 농가의 소득과 경영 안정을 꾀하는 보험이다. 가입 대상 농작물은 67종으로 지역별 가입 품목이 다르고 품목별 가입 일정이 다르다. 구체적인 가입 기간은 지역 농협 등에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천사섬에 문화예술을 덧씌우고 있는 박우량 신안군수가 자랑스런 박물관인상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사)한국박물관협회 주최로 제24회 자랑스런 박물관인대회가 5월 17일 열렸다. 행사에는 황희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윤열수 한국박물관협회장, 김종규 한국박물관명예회장 등이 참석했다. 자랑스런 박물관인상은 한국박물관협회에서 매년 선정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박물관·미술관의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사람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이다. 특별공로상 수상자인 박 군수는 열악한 섬 지역의 여건 속에서도 하나의 섬에 하나의 미술관과 박물관을 만드는 「1도 1뮤지엄 아트프로젝트」를 통해 군민의 문화 소외 극복에 앞장섰고, 천혜의 섬의 환경과 문화자원을 보전하고 예술적 지평을 넓히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신안군은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 그동안 문화 소외지역으로 간주되었다. 박 군수는 민선4기부터 저녁노을미술관, 동아시아인권평화미술관, 인피니또뮤지엄, 플로팅뮤지엄, 세계조개박물관 등 24개의 크고 작은 뮤지엄 건립을 추진해 현재 12개 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1도 1뮤지엄 정책을 통해 아름다운 자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남대학교병원 오세희 간호사가 근로자의 날을 맞아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병원 보건관리 업무를 맡고 있는 오세희 간호사는 직원들의 직무스트레스 해소와 건강관리를 통한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 서온 공로로 ‘2021년도 근로자의 날 정부포상’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30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렸다. 이번 수상의 영에를 안은 오세희 간호사는 매년 ‘힐링캠프’와 업무스트레스 요인 조사 등을 실시해 직원들의 정신적·신체적 건강증진에 노력해 왔다. ‘힐링캠프’는 평소 업무강도가 높은 업종이나 스트레스가 심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신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숲 등 치유의 공간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오세희 간호사는 근무 중 발생가능한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전 직원 대상 건강검진과 화학물질 등 유해인자를 다루는 직원들의 특수건강검진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정기적인 의료현장 점검을 통해 보건 안전 문제점 등을 파악해 신속하게 대응조치를 마련함으로써 안전한 병원환경 조성에도 힘써 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업무 과부하로 직원들의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장흥군과 장흥군 5·18 민중항쟁 기념행사위원회는 지난 17일 ‘장흥군 5·18 민중항쟁 4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곡성군이 지난 17일 겸면 트루미랜드 농장에서 옥과초 학생 4-H회원 44명을 대상으로 4-H회 양성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농사를 경험함으로써 직업의 다양성과 농업의 중요성을 배우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곡성군 4H 회원 청년농업인 농장을 방문해 직접 딸기를 수확하는 등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특히 자신이 수확한 딸기를 이용해 케이크와 라떼를 만드는 학생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청년농업인에게 농업에 대한 자부심을 키워주고, 학생들에게는 농업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곡성군은 옥과초등학교 외에도 4-H회가 조직되어 있는 4개 학교(삼기초, 옥과고, 석곡평화학교, 석곡중) 학생들을 대상으로도 교육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함평 단호박’이 이달부터 본격출하 된다. 18일 함평군에 따르면, 군 지역특화작목인 함평 단호박이 일반적인 단호박 출하시기(6월말~7월초)보다 한 달 이상 빨리 조기 출하된다. 군은 단호박 조기재배 및 수확을 통한 시장 선점으로 지역 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생산비 장려금, 기술 보급 등으로 단호박 수확시기를 앞당겼다. 조기재배 규모는 13농가 4ha로, 연간 96톤 이상의 단호박이 생산되며 연간 2억여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관련 지원사업으로는 ‘시설원예 및 단호박 종묘대 지원사업’ 및 ‘친환경 미니단호박 조기재배 지원사업’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단호박 시설재배를 장려해 조기재배와 좋은 품질의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함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가정 내 아버지 역할의 중요성 인식, 아버지의 자녀양육 역할수행을 지원하고자“행복한 아빠의 하루”를 총 4회기 운영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아버지와 자녀를 대상으로, 총 16가정이 참여한 가운데 ► 변화하는 시대, 아버지의 역할 ► 미래인재를 만드는 부모 리더쉽 ► 아빠와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다육이 떡케이크/ 딸기생크림 케이크)를 주제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버지 스스로 자녀교육 참여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소통하는 방법 및 자녀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기술을 간접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자 김00씨는“자녀에 대한 아빠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고 아이와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관계자는 “지역사회 여건 및 특성에 맞는 가족서비스 운영을 통해 건강한 가족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화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8일 전남 1285번(화순 69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 중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남 1325번(화순 71번)으로 분류된 확진자는 의심 증상은 없었고, 자가격리 중 확진돼 지역 이동 동선은 없다. 화순군은 17일 선제 대응과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강화 조치로 자가격리자에 대한 진단 검사를 실시했고 전남 1325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진단 검사를 받은 전남 1325번의 가족 3명은 음성이었다. 전남 1296번 확진자와 관련 15일과 16일 A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긴급 전수 검사를 실시한 결과, 검사를 받은 학생 647명, 교직원 40명 총 687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다른 지역 방문·이동, 사적 모임, 다른 지역에 사는 가족과의 만남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며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 등 개인 위생수칙과 시설별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남도의회 ‘찾아가는 전남교육 정책연구회’(대표의원 이혁제)는 24일 도의회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대입경쟁력 강화 방안과 특성화고 취업대책 마련을 위한 ‘학생이 교육위원 되다’ 온라인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개토론회는 대학 진학과 취업을 준비하면서 교육청에 바라는 사항과 교육 관련 건의사항을 학생들로부터 직접 듣고 교육청 관계자와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토론회는 목포지역 고등학생 10명이 교육위원의 역할로 질의를 하고, 도의원 및 교육청 관계자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교육위원회 회의실 인터넷 생중계 시스템을 활용하여 도의회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오후 4시 부터 생중계 할 예정이며, 유튜브 실시간 댓글창을 통한 질의답변으로 교직원, 학부모, 학생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개토론회는 이혁제 도의원의 사회로, 학생들이 교육위원이 되어 질의를 하고, 최선국 도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3), 최현주 도의원(정의당, 비례), 목포교육지원청 김갑수 교육장, 전라남도교육청 황태식 진로진학팀장이 답변을 하게 된다. 이혁제 대표의원은 “학생들이 대학진학과 취업을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나주시 방역당국이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전남1317번(나주94번)에 대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나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이후 익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고 강진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이달 초부터 근육통, 오한 등의 증세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접촉자 분류와 이동 동선 파악에 난항이 예상된다. 방역당국은 A씨의 휴대폰 GPS, 카드 사용 내역 추적을 통해 현재까지 확인된 시설(7개소) 소독을 완료했으며 가족 등 밀접접촉자 4명(타 지역 1명 포함)을 검사 후 즉각 격리 조치했다. 나주시 방역당국 관계자는 “나주94번의 경우 이상증세에서부터 검사 날까지 약 2주 동안의 간격이 있어 동선, 접촉자 파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한 즉각적인 방역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동안 나주 산림자원연구소와 화순 2021년 세계산림치유대회 개최장소를 방문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날 위원들은 먼저 산림자원연구소를 방문해 연구소 운영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운영 개선점과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고 주요 시설을 시찰했다. 강정희 위원장은 “연구소가 코로나19로 피로도가 높은 도민에게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2015년 성별차이를 반영한 시설 설치 등으로 성평등 정책 우수사례로 선정되었고 앞으로도 성별영향평가 부문에서 발전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복규 의원은 국토 산림 면적이 63%로 산림은 전라남도에서 매우 중요하므로 산림소득 제고를 위한 방안 마련과 산림국 조직 신설을 제안했고, 최선국 의원은 전라남도 도유림의 실태조사와 함께 이를 체계적이고 관리‧활용하기 위한 용역 추진의 필요성을, 한춘옥 의원은 귀산촌인을 위한 임업인 전문교육의 홍보강화와 교육 활성화 방안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14일은 20201년 세계 산림치유대회 개최장소인 화순 만연산 치유의 숲을 방문해 대회 추진상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화순군이 지난 13일과 14일 관내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민·관 합동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군은 디지털 기기를 악용한 범죄를 예방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이용객이 많은 터미널, 온천 등 공중화장실 31곳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는 화순군, 화순경찰서, 화순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등 6명이 참여했고,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 4대가 투입됐다. 군민참여단은 탐지기 사용법과 점검요령을 교육받은 후 점검에 나섰고, 화순농협 하나로마트 일대에서 불법촬영 근절 캠페인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주기적으로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라며 “공중화장실에 안심스크린을 설치해 불법촬영 없는 안심화장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영광군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회장 임경준)는 지난 17일 영광군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전반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목적으로 한 것으로 우리지역 중소기업제품 우선 구매 및 영광군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사업’ 시행을 주요 골자로 한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은 영광군에 사업장과 거주지를 둔 연 매출 4억원 이하 소상공인이 노란우산에 가입하는 경우, 가입일로부터 매월 1만원씩 2년간 최대 24만원을 희망장려금으로 추가 적립해준다. 지금까지 영광군 노란우산공제 가입자수는 1,057명으로 이번 희망장려금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영세소상공인이 노란우산공제를 가입, 노령‧폐업 등을 대비한 생활안정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본 협약을 통해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과 더불어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는 많은 사업들이 발굴되기를 바란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원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영광군에 설치된 농어촌 최초 메이커스페이스인 글로리메이커아카데미가 디지털교육과 프로그래밍, 3D 디자인 등 메이커교육과 청년 창업교육, 창업지원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11일 글로리메이커아카데미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 164개 메이커스페이스를 대상으로 실시한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 연차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S’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지역(농어촌)에 설치된 글로리메이커아카데미는 전남 도시지역의 메이커스페이스들보다도 좋은 성과를 나타내 전라남도에서는 유일하며, 전체 메이커스페이스들중에서도 10% 이내의 상위 평가를 받게 되어 주변을 놀라게 하고 있다. 글로리메이커아카데미는 지난 2018년도 창의과학재단이 주관하는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사업 1차년도 사업에 선정되어 3년째 운영중이며, 미디어촬영 스튜디오, 3D 공작실, 목공작업실, 사무실, 메이커 홀 등 300평방미터가 넘는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각종 메이커 교육과 회의, 행사와 전시 등 메이커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왔다. 또한 코로나가 덮친 2020년도에도 비대면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으로 이용인원을 확보하였으며, 특히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영광군은 농지의 소유와 이용실태 관리 현행화를 위해 오는 2021년 말까지 농지원부 일제정비를 추진한다. 영광군은 지난해 농업인의 주소지와 농지 소재지의 행정구역이 다른 농지원부 및 관내 80세 이상 농업인의 농지원부를 정비 완료하였으며 올해는 80세 미만 농업인의 농지 5만 6,972건을 대상으로 농지의 소유‧임대 및 이용실태 등을 중점으로 정비한다고 밝혔다. 농지원부는 농지의 소유이용실태 관리를 위한 공적 장부로, 농업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농가주 일반사항, 농가 구성원, 소유농지 현황, 임차농지 현황으로 구성돼있다. 농지원부 일제정비 절차는 농지원부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토지대장 등 타자료와 비교‧분석해 현실에 맞게 정비하며 그 과정에서 정보가 명확하지 않거나 정보가 불일치할 경우에는 소명자료와 현장점검을 추진한다. 또한 불법 임대차 정황이 있을 경우 농지은행의 농지임대 수탁사업 홍보를 병행하고 필요시 농지이용실태조사(9~11월) 대상에 포함시켜 정확한 이용관계를 조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지원부 일제정비로 농지 공적장부를 현행화하고, 농지이용 실태조사와 연계해 농지 소유‧임대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화순군이 영농철 현장으로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17일부터 신청받고, 6월 15일부터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총 32개 마을 480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정비 기반이 취약한 오지마을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고장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농업기계 수리와 정비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적기영농 실현을 돕기 위해서다. 현장으로 찾아가는 순회수리 전문팀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과 해당 읍면 농업인 상담소장으로 구성됐다.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등 생활농기계의 자가 정비 방법과 고장 원인 등을 교육해 농업인의 자가정비 능력 향상을 돕고, 당면 영농 현안 등에 관한 맞춤형 상담도 병행한다. 화순군은 올해 농업기계 점검·정비 서비스의 부품비 무상지원 단가를 1만 원 이하에서 2만원 이하로 변경해 코로나19로 힘든 농가들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교육 신청 방법은 마을 대표가 관할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근 5년간 순회수리 교육을 받지 않은 마을이 우선 선정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농업기계 자가 수리 능력을 높이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무안군은 자살 고위험시기인 3월부터 5월까지를 자살예방을 위한 집중 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자살 고위험군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겨울철에 비해 3~5월은 자살률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지역사회의 관심이 중요한 때이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우울감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증가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따라서 군은 유동인구가 많거나 자살 위험성이 높은 장소 11곳에 현수막을 게첨하고, 옥외 전광판을 활용해 자살예방 홍보문구와 동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특히 자살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은 해제면 칠산대교에 자살예방 로고젝터를 설치했으며, 농약안전보관함이 있는 마을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 홈페이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기관정보를 안내하는 등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군민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번개탄 판매행태 개선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김산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것이 멈춘 지금, 모두가 지치고 힘들겠지만 이런 때일수록 주변을 돌아보고 삶의 위기에 처한 이들에게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무안군 남악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가 지난 5월 6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개소 승인을 받아 5월 12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접종을 시작했다. 이는 무안 예방접종센터에 이어 두 번째 백신접종센터로써 삼향읍, 일로읍 주민들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도모하기 위해 전액 군비로 지원하여 운영하게 된다. 남악 다목적생활체육관에 설치된 코로나19백신접종센터에서는 5월 중 75세 이상 어르신 1,859명을 접종할 계획으로, 지난 12일과 13일에 일로읍 대상자 958명이 접종을 완료했으며, 5월 19일과 20일에는 삼향읍 대상자 907명을 접종할 계획이며, 오는 7월부터는 19세 이상 60세 미만 군민들을 대상으로 전면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남악 예방접종센터를 추가 설치해 군민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백신접종은 고령층에서의 코로나19 감염과 사망률을 줄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대책인 만큼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백신접종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무안군 코로나19 백신접종은 10,878명이 접종을 받았으며,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무안군의회 김대현 의장은 지난 17일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규탄 및 철회 촉구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인근 국가와 국제사회의 깊은 우려에도 지난달 14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겠다고 공식 결정함에 따라 이를 규탄하고 철회를 촉구하기 위한 것이다. 김산 무안군수의 지명으로 챌린지에 참여한 김 의장은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는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일본 정부의 결정을 규탄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 의장은 “원전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할 경우 회복할 수 없는 해양 생태계 파괴로 이어질 것이 자명하다”며, “일본 정부는 우리나라 수산업의 붕괴는 물론 국민의 건강과 안전까지 위협하는 이번 결정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김란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과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한편 무안군의회는 제2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규탄 및 철회 촉구 결의서’를 채택한 바 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해남군이 청년 외식창업 공동 플랫폼인 공유주방을 개소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군은 11일 초기 창업비용 투자가 어려운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공유 플랫폼인 공유주방과 공유 사무실을 개소했다. 공유 플랫폼은 해남읍 구도심의 건물을 리모델링, 1층은 공유주방, 2층은 4개소의 공유 사무실로 구성돼 있다. 같은 건물 3층에는 해남사회적공동체 지원센터가 자리잡았다. 공유주방은 해남사네와 하루, 미실베베 등 3개소로, 4개팀이 오전, 오후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사전 컨설팅 교육 등을 통해 개발한 양식과 한식, 분식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다. 공유주방에 입주한 청년 셰프들은 앞으로 1년간 음식을 판매하며 창업을 위한 실전을 경험하게 된다. 별도의 임대료 없이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관리비로 납부하게 된다. 해남군은 지난해 전남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 공유오피스·공유주방 등을 제공하고, 푸드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을 통해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청년 먹거리 문화 크리에이티브 캠퍼스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앞서 예비 창업자 20명을 대상으로 기초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 창업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해남군은 코로나19 정부 4차 맞춤형 피해대책에 맞춰 저소득 가구 대상으로 한시생계지원금을 지급한다. 한시생계지원금은 코로나19 피해로 2019~2020년 대비 소득이 감소, 중위소득 75%이하(2인 기준 231만 6,059원), 재산기준 3억원 이하인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다만 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 긴급복지(생계지원) 대상자와 4차 재난지원금인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버팀목플러스자금 등 지급 대상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소규모 농어임업인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30만원)를 받은 경우 차액인 20만원을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은 17일부터 오는 6월 4일까지이며, 2021년 3월 1일 기준 주소지 읍・면사무소 희망돌봄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현장방문이 어려울 경우 이달 28일까지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세대주 출생연도 끝자리 홀짝제가 적용된다.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와 상관없이 가구당 50만원이며, 소득재산과 중복지원 여부를 심사해 6월 중 신청계좌로 현금 지급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해남군은 6월 30일까지 봄철 산림훼손 등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시행한다. 주요 등산로, 임도주변, 산림보호 순찰 취약지를 대상으로 산림소유자 동의 없는 산나물과 산약초 굴·채취, 불법 조경용 수목 굴취, 쓰레기 무단투기, 허가구역 외 산림훼손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단속을 통해 위법사항이 적발되면 산지관리법, 산림보호법,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 관련법에 의해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불법산지 전용이나 임산물 절취행위는 적발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불법 벌채 행위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에 벌금에 해당된다. 또한 불법행위 이후에도 황폐화된 산림은 무조건 복구를 이행해야 한다. 특히 군은 피해자 신고 위주의 고소·고발 위주에서 산림사법경찰 공무원과 산림녹지과 공무원 등으로 단속반을 편성, 직접 위성 영상이나 드론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불법행위를 단속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봄철 산행 등으로 무분별한 임산물 채취와 산림훼손 등이 우려되고 있다”며“철저한 단속으로 공공의 재산인 산림이 보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강진군은 가우도와 대구면·도암면을 연결하는 ‘가우도출렁다리’의 명칭을 ‘다산과 청자 만남의 다리’로 새롭게 변경한다고 17일 밝혔다. 2013년 준공된 가우도출렁다리는 강진군의 핵심 관광자원인 가우도를 대구면 저두리(438m)와 도암면 망호리(716m)를 연결한 해상보도교다. 가우도는 해안선을 따라 약 3km의 산책로와 짚트랙 등의 즐길거리가 많아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강진군 대표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가우도 출렁다리는 이름과 다르게 실제로는 출렁이지 않아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군은 이러한 의견을 반영해 올해 3차례 명칭 변경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가우도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명칭을 변경했다. 도암면 망호와 연결되는 다리는 다산초당이 도암면에 위치한 것을 착안해 ‘다산다리’로 명칭을 바꾸고, 대구면 저두와 연결된 다리는 ‘청자다리’로 바뀐다. 이 두 다리를 통칭해 ‘다산과 청자 만남의 다리’로 정했다. 또한 군은 가우도 내 새로운 관광편의시설을 확충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가우도 내에 실제로 움직이는 출렁다리(길이 150m, 폭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강진군이 지난 14일 강진커뮤니티센터에서 군민참여단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북도 11개 시군과 ‘여성친화도시 조성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공동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여성친화도시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지역간 대표 사업사례를 공유함으로서 전국 단위의 여성친화도시 네트워크 형성에 따른 공감대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강진군과 충북도청, 충북 11개 지자체 관계 공무원, 충북여성재단 및 군민 참여단 등이 참석하여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zoom) 프로그램을 활용,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날 여성친화도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우수사례로 꼽힌 강진군 일자리지원센터와 및 푸소 체험 등 여성일자리 창출사업을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워크숍에 참석한 김 모 씨는 “여성친화도시가 누구에게나 편리하며 안전하도록 남녀노소 장애인 모두에게 편한 도시를 지향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며, “앞으로 군민참여단으로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2015년 여성친화도시 1단계로 최초 지정된 이후 2020년 2단계 재지정을 받었으며 오는 2025년까지 ▲여성 일자리 창출 ▲일·가정 양립지원 ▲육아 등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3일 군수를 비롯한 산림조합장, 산불진화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대응센터 현판식을 갖고 산불 초동대응을 위한 체계를 구축했다. 산불대응센터는 국·도비를 포함 총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군청 부지 내에 약 50평 규모로 산불진화대원 대기실, 차고지, 진화장비 창고 등을 갖추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축사를 통해 “그동안 최일선에서 묵묵히 근무해준 산불진화대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며 “아름다운 산을 후대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모두가 한마음으로 산불예방에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1월부터 진화대원 19명과 읍·면 감시원 44명을 채용해 농산폐기물 불법 소각행위 근절과 등산객 인화물질 반입 단속, 농업 부산물 파쇄 등 산불 예방을 위한 예찰활동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강진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고위험군 대상으로 비대면 인지강화 프로그램인 ‘뇌총총 홈스쿨링’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치매 고위험 어르신들의 우울감 해소와 일상 속 인지건강 활동을 지원해 치매 이행을 예방하고자 비대면 가정학습으로 총 8주 동안 진행된다.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인지 저하자와 경도인지 장애자를 대상으로 인지훈련 학습지와 교구 등을 제공하고, 치매 전문인력의 1:1 안내전화를 통해 과제 진행을 확인하고 학습을 독려하는 등 맞춤형 홈스쿨링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가정에서도 인지훈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치매 발병 가능성을 감소시키고, 사업 효과성을 확인 후 대상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면서,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치매예방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나주시 가야산 중턱에 위치한 ‘영천사’(靈泉寺) 소장의 불교문화재(2점) 등 총 3점이 전라남도 지정문화재로 신규 지정됐다. 나주시는 ‘나주 영천사 목조지장보살좌상’(羅州 靈泉寺 木造地藏菩薩坐像, 지장보살)이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346호로 ‘나주 영천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羅州 靈泉寺 木造如來坐像, 여래좌상)이 문화재자료 제294호에 각각 지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불교조계종 영천사는 1954년 관불 스님이 창건했다.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지장보살은 방사성탄소연대 측정결과 1535년 전후 벌채된 소나무로 판명됐으며 조선 전기 불상과 양식적 특징이 유사한 점으로 보아 이 시기 활동한 조각승 향엄(香嚴)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균형 잡힌 신체 비례와 단아한 이목구비, 결가부좌에서 한 쪽 다리를 풀어 대좌 밑으로 내린 자세, 장신구 등 16세기 중후반 불상의 특징이 담겨있어 15~17세기 불교 조각 양식 흐름을 규명하는 중요 사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여래좌상은 상호, 착의나 주름 표현, 수인, 높고 넓은 무릎에 상반신이 짧은 신체 비례 등 17세기 중엽 제작된 불상의 양식적 특징이 잘 표현된 문화재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강진군이 관내 한우·젖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혈액 단백질을 이용한 임신진단 사업을 추진해 축산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일반적인 소 임신 여부는 인공 수정 60일 경과 후 초음파나 직장 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하지만, 혈액 내 임신특이 단백질을 이용하면 30일 이상 앞당겨 98% 정확도로 진단이 가능하다. 강진군은 번식 위주의 축산 경영 비중이 높아 암소의 임신 여부를 조기에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이 전체 축산업 소득 증대와 직결되어 많은 축산 관련 단체에서 혈액 임신진단을 숙원사업으로 건의했다. 이에 지난해 6월 농업기술센터 축산관리실 내에 기반장비와 전문인력을 구축하고 임신진단 서비스를 시작해 지금까지 1,200두가 넘는 누적 진단결과를 제공함으로서 관내 많은 축산 농업인들이 경영상 수혜를 보고 있다. 축산농가인 작천면 박근애(48세) 씨는 “검사 의뢰 후 1~2일 만에 임신 결과를 문자와 우편물로 안내를 해줘서 너무 좋다.”며 “공태기간을 줄여 사료값도 아낄 수 있고, 계획적으로 번식을 관리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춘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혈액 임신진단은 기술력과 오진단 문제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7월 1일 전국에서 전면 시행할 자치경찰제와 관련, 각 기관에서 추천한 위원의 자격 검증 절차를 완료하고 전라남도 자치 경찰위원회를 이끌 위원장과 위원을 오는 25일 임명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10일 자치 경찰위원회사무국을 1국 2과 5팀 규모로 구성, 도 공무원과 경찰 공무원 21명을 배치했다. 또한 기관별로 추천받은 위원 7명에 대해 정당이나 선관위, 전직 근무처 등에 조회한 결과 모두 법령상 결격사유가 없는 것으로 통보받았다. 이어 위원 후보자의 법적 자격요건을 살피고, 좀 더 객관적인 검증을 하기 위해 전남도 인사위원회에 자문한 결과, “구성에 아쉬움은 있더라도 현 제도하에서는 도지사가 거부하거나 재추천 권한이 없다는 한계가 있어서 현 후보자는 임명하고 앞으로 법령 개정이나 제도개선 선행이 필요하다”라는 의견을 받았다. 도의회 등에서 제기하는 후보자의 자질 논란에 관해서는 법령 소관 부처인 경찰청 유권해석 결과, ‘결격사유가 없음에도 도지사가 임명을 거부하거나 재추천 요구를 하는 것은 현행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의 규정과 정치적 중립이라는 입법 취지에 비춰 적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한반도 남쪽 후방지역에 매설된 대인지뢰 완전 제거에 따른 지뢰지대 해제를 주장해온 민간단체들이 조속한 지뢰제거를 위한 관련 법 제정을 국회에 촉구하고 나섰다. 17일 국회 본청 220호에서는 ‘지뢰제거에 관한 기본법’ 제정을 위한 입법 토론회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설훈, 안규백, 서영교, 김병주, 안호영, 이해식 국회의원, 전라남도 나주시 민관공동위원회 금성산위원회, 녹색연합, (사)평화나눔회, 참여연대 시민평화포럼 주최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수십 년간 지체돼왔던 국방부 지뢰제거 작전의 문제와 한계를 거론하며 국가안보가 아닌 국민 안전과 인권의 관점에서 지뢰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기본법 제정에 따른 국제지뢰행동표준(IMAS) 도입, 국무총리 산하 전담기구 설치, 범부처·국제·민관협력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앞서 나주시 금성산위원회, 녹색연합 등은 지난 4월 20일 전남 나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나주 금성산 매설 지뢰 완전제거와 지뢰지대 해제를 촉구하며 후방지역 대인지뢰 이슈의 공론화 포문을 연 바 있다. 토론회는 녹색연합, (사)평화나눔회의 ‘국내 지뢰지대 및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17일 1980년 당시 전남도청 현판을 재연해 설치한 도청 앞 광장에서 전남 518민주화운동 41주년 기념식을 열어 오월 영령의 뜻을 본받아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 기념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한종 도의회의장, 장석웅 도교육감, 국회의원, 오월단체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에 따른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경건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행사는 헌화와 기념사 등 인사말, 기념공연, 청년 낭독,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부대행사로 청소년의 희망과 평화를 담은 청소년 미술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518민주화운동 41주년 주제인 ‘오월, 시대와 눈 맞추다, 세대와 발맞추다’에 부합하도록 시대를 넘어 세대와 소통하는 시간으로 치러졌다. 특히 청년 낭독 순서에서는 1980년 5·18 당시 영암에 살던 한 청년이 소식을 듣고 광주로 가 민주화 투쟁을 했다는 이유로 고문을 당했던 얘기를 그 자녀가 낭독했다. 그는 “아버지의 희생 덕분에 더 나은 세상을 살게 됐다”며 아버지를 통해 자식의 눈으로 5·18을 바라보는 마음을 전해 참석자들을 숙연케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17일 차세대 전력시장의 핵심 분야인 직류산업 육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저압직류 핵심기기 인증지원센터’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가정, 건물 등 전기 사용처에 직류를 공급하는 저압직류 배전시스템과 전력기기에 대한 시험평가 및 인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총괄 주관하며, 한국기계전자전기연구원이 함께해 2023년까지 국비 85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165억 원을 들여 나주혁신산단에 센터를 구축한다. 최근 신재생에너지 증가와 함께 탄소 저감을 위한 에너지 효율 향상의 중요성, 데이터 사회로의 진입 가속화에 따른 직류계통 필요성 등이 커지고 있다. 직류는 교류보다 전압을 높이기 어렵다. 이 때문에 세계적으로 전력계통 운용을 교류로 해왔지만 직류 전압을 높이는 특수 반도체를 이용한 전력변환 기술이 발전하면서 직류 송·배전이 현실화하고 있다. 정부에서도 2019년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을 통해 직류 계통체계 구축으로 변환손실을 저감하고 전력망 효율을 높인다는 구상을 밝혔다. 교류와 직류를 상호 보완하면서 함께 운용할 전망이다. 직류로 생산된 전기를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가 독특한 친환경 선도 기술로 유기농업을 실천하고, 과수·채소 등 품목 다양화 확산에 앞장선 농업인을 명인으로 지정하기 위해 올해 ‘전남도 유기농 명인’ 모집에 나섰다. 대상은 전남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실제로 살면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농법으로 5년 이상 유기농업을 실천한 농업인이다. 분야는 벼를 제외한 과수, 채소, 밭작물, 축산, 기타 등 5개다. 신청은 시군 친환경농업 부서에 6월 11일까지 신청서와 관련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가 현지실사를 거쳐, 유기농업 경력을 비롯 독창적 농법 개발, 농자재 개발, 기술보급 실적, 브랜드 개발, 수상 내용, 유기농 인증면적 등을 종합 평가해 전남도 친환경농업추진위원회 심의를 통해 이뤄진다. 선정 명인에게는 ‘유기농 명인 지정서와 현판’을 수여한다. 명인이 운영하는 농장에는 안내판을 설치 지원한다. 생산제품에는 전남도에서 개발한 유기농 명인 브랜드 ‘명인드림’을 표기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유기농업 홍보를 위한 제품전시, 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 참가, 유기농 명인 교육과정 출강, 해외 우수사례 연수 제공 등 지원 혜택이 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장애인을 포함한 교통약자의 이동지원을 위해 콜센터 기능을 수행하는 전남광역이동지원센터가 무안 삼향읍의 전남개발빌딩으로 확장 이전해 17일부터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전남광역이동지원센터는 22개 시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의 특별교통수단인 장애인콜택시(현재 177대)를 도 전역으로 확대 운행하기 위해 2015년 9월 개소해 (재)전남복지재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개소 당시 상담원 8명으로 시작했으며, 현재 상담원 18명과 행정요원 2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용대상자 범위 확대에 따른 콜 상담 건수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연중무휴로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6년 37만 5천373콜이었던 것이 2020년 62만 8천464콜로 67%가 늘었다. 전남도와 전남복지재단은 콜 접수 및 배차 연결을 전담하는 상담 요원과 이용자등록 및 불편 민원을 응대하는 행정요원 증원을 위해 5월 현재 7명(상담 5행정 2) 추가 채용을 검토하고 있다. 이 가운데 3명(상담 2행정 1)을 채용 중이다. 이번 확장 이전은 인력 증원에 따른 사무공간 확보와 민원상담 및 교육공간 분리를 위한 것이다. 앞으로 전남지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라벤더, 로즈마리를 활용한 ‘허브 체험교실’을 오는 22일 개최키로 하고 체험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허브 체험교실은 농업박물관이 관리·운영하는 농업테마공원 허브식물원의 라벤더, 로즈마리 등을 이용해 허브향초와 허브비누를 직접 만들어 보는 행사다. 허브향초반과 허브비누반으로 나눠 진행한다. 코로나19에 따른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오전반과 오후반 각각 40명씩 모집해 운영한다. 참가비는 1만 원이다. 참가 신청은 전화나 박물관 누리집이나 (사)문화사업진흥회에 하면 된다. 전남농업박물관 농업테마공원에는 5월부터 라벤더가 자줏빛 꽃을 피워 장관을 이룬다. 라벤더와 로즈마리의 향기가 가득한 허브식물원을 누구나 이용하도록 연중 개방하고 있다. 임영호 관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심신을 안정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방역수칙을 지키며 관람객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자율관리어업공동체’의 체계적 어업관리를 위해 올해 어업관리 전문가 41명을 채용해 55개 공동체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자율관리어업은 지속가능한 어업생산 기반 구축과 어가 소득 증대를 위해 어업인 자율적으로 공동체를 결성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자체 규약을 제정해 수산자원을 보전관리하는 어업이다. 정부가 2001년 도입했다. 어업 종사자가 노령화하고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는 산업 특성상 자체 관리가 어렵다는 현실에 공감, 전남도는 2017년부터 자립 의지가 높은 공동체를 대상으로 어업 전문 도우미를 공개 채용토록 지원했다. 도우미는 수산 분야 경력자로 공동체의 주요 활동 및 규약 관리, 회원 참여 유도, 회계 관리 등 운영을 원활하게 이끌어 자체 역량을 배양하는 역할을 하는 한편, 어촌체험 프로그램 및 브랜드 개발 등 자율관리어업 활성화를 돕는다. 공동체의 생산 기반을 지원하는 자율관리어업육성사업비 지원 공동체가 2020년 11개소에서 올해 27개소로 2배 이상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최정기 전남도 수산자원과장은 “수산자원의 이용 주체인 어업인 스스로가 바다를 가꾸는 일은 정부 주도의 자원관리보다 효과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남소방본부가 도내 야영장 142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와 가스 중독 사고 예방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코로나19로 글램핑, 카라반 등 야영장과 같은 비대면 관광지 선호가 늘면서 각종 안전사고도 늘어남에 따라 야영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일 강원도 캠핑장에서 캠핑을 하던 일가족 3명이 숨졌고, 지난해 12월 경기도 모 계곡 인근에서 결혼을 앞둔 20대 남녀가 텐트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되는 등 안타까운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전남소방본부는 관계자와 이용객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야영장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안전휘슬, 화재경보기, 일산화탄소경보기로 구성된 화재안전키트 3종을 야영장에서 무료로 대여하는 존을 운영하고, 각종 화재예방 안내문을 비치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있다. 또한 야영장 안전관리를 위해 캠핑장 관계자와 SNS 구축을 통한 안전메시지 제공, 야간에 시인성 확보를 위한 야광소화기 비치, 소방안전 컨설팅 운영, 신속한 화재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무각본 가상화재 훈련 등을 추진한다. 마재윤 본부장은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7일 나주교육지원청과 동신대학교, 나주영재교육원에서 중·고 학생 및 학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1년 찾아가는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찾아가는 진로진학 프로그램은 장석웅 교육감 공약으로 만들어진 권역별 진학지원센터 사업 중 하나로 학생·학부모에게 종합적인 진로진학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소외지역을 찾아가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만족도가 높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진학 특강, 1:1 진학상담, 학부모 자녀교육 컨설팅 등으로 중·고등학생과 학부모에게 필요한 정보와 함께 상담까지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진로진학 특강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강사가 ‘대입제도 변화 및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우리 아이 진로 진학 설계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어 고등학교 2~3학년 학생 및 학부모는 ‘1:1 맞춤형 진학상담’을 통해 대입 상담 및 학업설계 컨설팅을 받았으며, 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는 ‘학부모 자녀교육 컨설팅’을 받았다. 특히, 자녀교육 컨설팅은 사전에 학생과 부모가 함께 진로-학습종합검사와 자녀양육태도검사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1:1로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28일까지 전남 농식품 공동브랜드 ‘남도미향’의 신규 및 연장사용 신청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남도미향’은 우수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 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과 농어민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전남도가 개발한 가공식품 중심의 대표 공동브랜드다. 가입 대상은 지난해 매출액 1억 원 이상인 업체다. 품목은 전남에서 생산한 농·수·축·임산물 가공식품과 1차 농산물 등이다. 무분별한 인증을 막아 전남을 대표하는 우수 제품을 엄선하기 위해, 시군에서 접수해 서류 및 현지 조사 등을 거쳐 자문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한다. 인증은 오는 7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 2년간 유지된다. 5월 14일 기준 도내 164개 업체, 370개 품목, 1천270개 제품이 인증을 받아 ‘남도미향’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전남도는 그동안 ‘남도미향’을 활용해 국내외 대규모 판촉행사, 홈쇼핑 및 온라인 입점을 지원했다. 2019년 8개 업체를 시작으로 수출에도 참여 중이다. 그 결과 지난해 국내 2천760억 원, 수출 1억 7천300만 달러의 성과를 거두는 등 전남을 넘어 전국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장성군이 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군에 방문하는 사례가 잇따르자 방역 관리 강화와 백신 접종 확대에 집중하기로 했다. 군은 임윤섭 장성부군수 주재로 회의를 갖고, 한층 더 강력히 대응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회의에는 장성군재난안전본부 협업부서장 및 읍‧면장이 참석했다. 먼저, 장성군은 외부 이용자의 방문이 예상되는 식당,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해 방역이 취약한 각종 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빈틈없는 방역수칙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아울러 60~74세 군민 대상 백신 접종을 확대하기 위해 주민 홍보활동에 힘쓰고, 백신 사전 예약도 적극 지원한다. 60~74세 주민 대상 백신 종류는 아스트라제네카로, 오는 6월 3일까지 관내 병‧의원,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 예약을 받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한 온라인 예약도 가능하다. 한편, 개개인의 방역수칙 준수도 강조된다. 각종 기념일과 행사가 많은 5월은 외부 인구의 유입 가능성이 높아 모임 자제, 의심증상 발현 시 보건소 방문(진단검사 실시) 등을 보다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 임윤섭 장성부군수는 “백신 접종률을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의회 우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남도국악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지난 13일 제352회 임시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남도국악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 5년마다 수립·시행 ▲창작 및 융복합 콘텐츠개발 등 활성화 지원 사업추진 ▲보급 및 이용 촉진 ▲남도국악남도국악문화 산업과 관련한 단체의 육성·지원 ▲남도국악 문화사업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하여 남도국악이 문화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우승희 의원은 “국악은 우리 고유의 전통음악인 동시에 생활화, 세계화를 할 수 있는 문화산업임에도 고전음악으로만 인식되고 있으며, 소리의 본고장인 전남은 국악 진흥에 대한 지원이 미흡한 실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고유한 전통음악인 국악을 계승, 발전시키고 도민들의 사랑을 받는 문화자산이 될 수 있도록 남도국악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지원을 추진하여 남도문예 르네상스 활성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21일 전라남도의회 제352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해 의결될 전망이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장성군의 대표적인 귀농귀촌 마을인 삼서면 드림빌 주민들이 운영하는 ‘삼서 사과테마공원’이 연 매출 흑자를 기록하는 등 순항 중이다. 삼서 사과테마공원은 드림빌 입주민들의 영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드림빌 단지 인근에 조성된 농촌테마공원이다. 약 8만㎡ 규모 부지에 잔디광장, 다목적센터, 영농지원창고, 저온창고 등이 들어서 있다. 또 1300여주의 사과나무가 식재된 과수원이 있어 다양한 체험행사 운영에 활용된다. 삼서면은 장성 사과의 주산지다. 장성 사과는 서리를 맞은 뒤에 수확해 당도와 식감이 탁월하다. 장성군은 테마공원 사과나무가 3~4년의 활착기를 갖고 열매 맺을 준비를 마치자, 지난 2019년 공개모집을 통해 드림공동체영농조합을 위탁운영자로 선정했다. 드림공동체영농조합은 드림빌 주민과 영농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조합원들은 매년 1~3월 사과나무를 분양해 사과꽃 나들이 행사, 사생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한다. 또 사과를 이용한 각종 가공제품도 생산한다. 특히 다양하게 마련된 체험 프로그램이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며, 운영 첫 해부터 4000여명의 발길이 모이는 등 뚜렷한 성과를 냈다. 지난해에는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곡성군이 청년농업인들의 영농현장을 찾아 애로사항 해결에 나섰다. 지난 6, 7, 11일 3일 간 곡성군 유근기 군수와 담당부서 관계자들은 영농정착 지원사업 대상자 중 독립경영(예정) 청년농업인들의 영농 현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청년 농업인 7명을 만나 농업현장을 체크하고, 각종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성공적인 영농을 돕기 위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들에 눈에 먼저 띈 것은 멜론 재배 현장과 잎들깨 재배 현장의 작물 피해 상황이었다. 농가에서 먼저 요청하지 않았음에도 곡성군 측은 작물 피해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토양 시료를 채취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토란 가공 공장 건축신고를 신속하게 처리해달라는 현장의 목소리를 담당 부서인 민원실에 전달하며 의견수렴 창구의 역할을 수행했다. 아울러 영농 관련 각종 교육 책자를 전달하고, 친환경 인증 가입과 청년농 정책을 안내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항상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적극행정을 실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2018년부터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의 내용은 만 40세 미만, 영농경력 3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광양희망도서관이 지난 14일, 서안정 작가 진행으로 운영한 북스타트 온라인 부모교육 3강이 수강생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무리됐다. 강연은 대면과 비대면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지역 내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도서관이 임시 휴관에 들어감에 따라 온라인(ZOOM)으로만 진행됐다. 서 작가는 강연에서 실제 자녀를 키우며 겪었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 자녀 모두 영재로 키운 작가만의 특별한 책 육아 비법을 전달해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부모가 환경을 만들어주면 아이는 저절로 따라간다”며, “내 아이를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만들고 싶다면 가정에서 먼저 책 읽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화책을 즐겨보는 것을 걱정하는 부모들의 고민에는 “만화책이 자녀에게 부정적인 영향만을 주는 것은 아니다”며, “좋은 만화책은 아이의 배경지식과 표현력을 높일 수 있는 매체이며 다음 단계의 독서로 가는 방법이다”고 전했다. 한 참여자는 “이번 강연으로 독서가 왜 중요한지를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며, “작가님의 조언대로 실천해 책을 싫어하는 우리 아이도 책을 좋아하는 아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광양시는 지난 4월 허상환 광양시 4-H연합회장을 중심으로 하용재 부회장, 서현수 사무국장, 정평 감사의 신임 임원단이 출범했다고 밝혔다. 광양시 영농4-H연합회는 지(Head)·덕(Heart)·노(Hands)·체(Health)의 4-H운동을 실현하는 농업인 단체로써, 20여 명의 다재다능한 광양 청년농업인들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허상환 회장과 박소영 회원은 봉강면에 자리해 연간 부추 400톤, 버섯 100톤을 생산하는 젊은 부부 농부다. 허 회장은 “부모님 일을 돕다 보니 더 좋은 농산물을 만들고 싶은 마음에 내가 짓는 농산물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21살 때부터 본격적으로 농업을 시작했다”면서, 그즈음 만난 박소영 회원과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부부는 마을 사람들과 함께 농사짓는 마을기업형 농업 실현의 꿈을 꾸고 있다. 딸기가 좋아 시작해 농사로 억대 농부로 변신한 여성 회원도 있다. 봉강면 석사리에서 4,000㎡(1,200평) 규모의 딸기농장을 운영하는 양수진 회원은 남편과 함께 잘나가던 직장생활을 뒤로 하고 광양으로 귀농해 성공한 청년 농부 반열에 올랐다. 그녀는 “광양에서 딸기를 키우면 희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오는 20일 열리는 제1130회 21세기 장성아카데미에 오은 시인이 강단에 선다. 오은 시인은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2년 월간지 ‘현대시’를 통해 등단하여 '왼손은 마음이 아파', '나는 이름이 있었다', '다독임' 등 다수의 작품을 집필하며 현재까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명 만화가 김재수와 콜라보를 통해 그림시집 '마음의 일'을 출간하기도 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바쁜 삶 속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자신의 일상을 새롭게 발견하고 다시 들여다봄으로써 스스로에게 한 발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세계 최장기간 운영된 정기적 사회교육 프로그램’으로 세계 공식기록 인증을 받은 21세기 장성아카데미는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장성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한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장성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중계도 병행한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곡성군 유근기 군수가 17일 청년농업인 육성 확대를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청년농업인들이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이 진행하는 응원 릴레이다. 유근기 군수는 전남농협 박서홍 본부장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청년농업인들이 곡성에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면서 청년농업인을 응원했다. 그리고 릴레이 다음 주자로 한국농업경영인 연합회 강도용 전남연합회장을 지목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장흥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독거 어르신들의 결식 예방과 건강한 식생활 향상을 위해 ‘할배집 냉장고를 부탁해’ 요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할배집 냉장고를 부탁해 프로그램은 음식 조리에 익숙하지 않고, 홀로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총 5명의 남성 어르신이 10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기본적인 밑반찬 위주로 조리 방법 교육과 실습을 실시해 어르신들의 요리에 대한 부담을 덜어드리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평소에 요리를 할 줄 몰랐는데, 이번 요리교실을 통해 다양한 음식 만들기를 체험해 봄으로써 자신감이 생겼다”며 “직접 음식을 만들어 지인들에게 대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영석 관장은 “요리교실은 홀로 사시면서 식생활을 해결해야 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며 “손수 음식을 만들어 보고 참여자와 함께 맛도 평가하면서 건강한 자립 생활을 도모하고, 자신의 건강을 돌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고흥군의회는 제297회 임시회를 5월 17일 하루만 운영하고 폐회하였다. 이번 임시회는 최근 고흥군에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 짐에 따라 지역 확산 조기 차단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기존에 예정되어있던 4일간의 임시회 의사일정을 하루로 단축하기로 결정하였고, 참석하는 집행부 인원도 필수 인원으로 최소화하였다. 또한, 6월에 실시예정인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는 11월 중에 개회하는 제2차 정례회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연기하였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를 막기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무원들이 격무에 피로도도 높아지고 있어 안전과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사무감사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류제동 의원의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대응대책 촉구” 등 2건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송영현 의장은 우리지역에 코로나19가 엄중한 상황에서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공무원과,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묵묵히 견디어내고 계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응원에 박수를 보낸다며, ”고흥군의회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군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으며, 군민 여러분의 생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 곡성군이 전통 과자류 현대화 및 상품화 교육을 지난 6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교육생들은 삼색매작과, 강정, 곶감쌈, 대추쌈, 전통약과, 대추정과 등 전통 재료를 이용해 한국 전통 간식을 만들게 된다. 7월 22일까지 총 12차례 우리음식연구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영농상황을 고려해 매주 목요일 18시에서 22시에 수업이 이루어진다. 곡성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향토 식문화 계승은 물론 농가소득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이미 2019년부터 우리음식연구회를 육성해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며 전통 음식 및 지역 음식문화를 발전시킬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통 및 현대 음식 등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으로 소규모 창업을 유도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체온 측정, 손 소독 실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