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직장인 만족도 미·독·프의 절반 수준 44%...G-P, 글로벌 직장인 설문 결과 발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G-P(글로벌리제이션 파트너스)가 지난 6일(월)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글로벌 직장인 설문조사 결과 발표 간담회'를 가졌다. 김성수(에릭 킴) 한양대 겸임교수, 김용진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 등이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한국 대표 새라 박(Sarah Park)이 “글로벌 직장인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직장인들의 정서, 직업 관심사, 목표 등을 파악하기 위한 연례 설문 조사에 대한 것으로 미국, 영국, 프랑스, 싱가폴, 한국 등 전 세계 9개 지역의 직원 수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자료를 바탕으로 했다. 새라 박 대표의 발표에 따르면, 새로운 분야나 직업으로 전직하기 위해 최대 2년의 교육을 받을 의향이 있는 한국인은 31%로, 1년 이내의 교육 기간이라면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는 38% 로 나타났다. 희망하는 전직 분야로는 '창작 예술' 또는 '디자인' 분야가 가장 많은 14%를 차지했다. 또, 한국 직장인 중 44%가 '현재 직업에 만족'하지만, 60%는 '적절한 기회가 있다면 이직을 고려'할 의향이 있었다. 이직을 고려하는 이유로는 급여 인상(53%)이 가장 많았으며, 만족감 상승(30%)과 복지혜택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