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느리게 걸을수록, 섬은 더 깊이 다가온다." 오는 8월, 265개의 섬으로 이뤄진 전남 완도군이 대한민국 대표 섬 축제 ‘섬의 날’을 연다. 완도 출신 배우 위하준을 앞세운 홍보대사 라인업은 마치 한 편의 드라마처럼 화려하다. 가수 하현우, 안성훈, 아이돌 그룹 트리플에스, 셰프 오세득과 정지선까지—이름만 들어도 감각적인 무대와 향긋한 식탁이 눈앞에 그려진다. ‘제6회 섬의 날’은 8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완도 해변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천천히 돌아보고 섬’이라는 주제는 바쁜 일상을 벗어나 자연의 리듬에 귀 기울이라는 초대장과도 같다. 이름 그대로 ‘치유의 섬’ 완도에서, 걷고 보고 먹고 즐기는 느린 여행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선다. 해양치유, 산림치유를 주제로 한 체험형 전시관부터, 섬 둘레길 걷기, 어린이 섬 치유 아카데미, 섬 그림 그리기 대회, 섬 발전 학술대회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꽉 찼다. 특히, 오세득·정지선 셰프가 선보이는 ‘해양치유 밥상’은 완도 특산물의 재발견이 될 예정이다. 축하 무대도 화려하다. 하현우와 안성훈, 트리플에스가 잇달아 무대에 올라 여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전라남도와 (재)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국제행사로 확대 개최되는 제29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개최가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사전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축제 계획안 보고, 홍보대사 위촉식, 기자간담회, 남도음식 게릴라 푸드트럭 출정식 순으로 진행된 사전 홍보행사에는 국내 유수의 40여 언론사, 방송사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냉장고를 부탁해와 팬투의 기부업 등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얻고 있는 오세득 셰프와 미스터트롯2 우승자 가수 안성훈, 윤희정 아나운서, 보이그룹 저스트비, 걸그룹 시그니처가 위촉됐다.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기정 총감독, 홍보대사가 직접 나서 언론사, 방송사 기자들과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성공적 개최계획 및 지원방안 등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로 진행된 '남도음식 게릴라 푸드트럭 출정식'에는 남도 명인음식과 대표 시식 음식으로 꾸려진 플래터를 3대의 홍보 푸드트럭에 싣고 서울광장, 여의도 한강공원 등으로 출발하는 출정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시식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남도음식을 직접 맛보면서 10월 행사에 대한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