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박균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 광산구갑)이 지난 21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첫 의정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행사장에는 광산구민 1천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과 지지를 확인했다. ‘국민의 호위무사 국회의원 박균택 의정보고회’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기존의 딱딱한 보고회 형식을 벗어나 구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는 평가다. 개그맨 서승만 씨와 박지원 국회의원(전남 해남·완도·진도, 5선)의 유쾌한 토크쇼를 비롯해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클래식 모델쇼, 학생 댄스팀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 의원은 이날 직접 무대에 올라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구민에게 보고했다. 내란 정국의 장기화 속에서도 광산구민들의 일관된 지지와 광주시 및 광산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광산 발전의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특히 그는 제22대 총선 공약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도 반영된 ▲광주 군공항 이전 ▲광주역~송정역 철도 지하화 ▲광주 지하철 2호선 4단계 구간 확대 등 핵심 지역 현안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박 의원은 “이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이재명 대통령 장남의 결혼식에 참석한 뒤, 대통령의 인간적인 모습을 전하며 소회를 밝혔다. 김 지사는 15일 새벽 페이스북을 통해 “캄보디아 방문을 마치고 귀국 후, 오후에는 이재명 대통령 장남 결혼식에 다녀왔다”며 결혼식 참석 사실을 전했다. 그는 “국회의원분들을 비롯해 아는 분들이 많이 참석해 두루 인사 나누는 자리가 됐다”고 덧붙였다. 결혼식 분위기도 전했다. 김 지사는 “신랑 아버지로서 대통령께서 입장하실 때 박수가 많이 나왔고, 신부 아버지가 입장할 때도 그에 못지않은 박수가 이어져 참 보기 좋은 장면이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순간은 이 대통령의 덕담이었다. 김 지사는 “대통령께서 인사 말씀을 시작하셨지만, 말솜씨로 유명한 분이 감정에 북받쳐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그 모습을 보고 하객들도 마음이 먹먹해졌을 것”이라고 전했다. “저도 콧잔등이 시큰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이어 “이 대통령이 며느리에게 ‘그동안 아버지만큼이나 너희들도 얼마나 어려움이 많았느냐’고 따뜻하게 말하는 장면을 보며, 대통령이 되기까지 가족들과 함께 무수한 고난을 겪었음을 실감했다”고 덧붙였다. 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가 5일 제391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13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새 정부 출범 직후 열린 이번 정례회는 지역 균형 발전과 예산 투명성, 그리고 민생 회복을 놓고 의원들의 관심과 발언이 어느 때보다 뜨겁게 이어졌다. 첫날 본회의에선 차영수 의원이 ‘지역불균형 해소를 위한 장학 지원체계 개편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하며 “서울 중심 장학제도는 더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진 5분 자유발언에서는 이재태, 오미화 의원 등 총 6명의 의원이 나서 빛가람혁신도시 상가 공실, 청년정책 실효성 부족, 에너지 산업 현황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을 집중 조명했다. 이번 회기 동안 도의회는 총 52건의 안건을 상임위에서 심사할 예정이다. 최정훈 의원이 발의한 ‘전라남도 외국인유학생 지원 및 유치 조례안’, 최선국 의원의 ‘가상융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시대 변화에 맞춘 정책들도 눈길을 끈다. 특히 가장 큰 주목을 받는 일정은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심사’다. 예산이 계획대로 쓰였는지, 불필요한 지출은 없었는지 하나하나 점검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활동이 회기 전반을 관통한다. 김태균 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제21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맞아 4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김 지사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은 국민주권정부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의미 있는 순간”이라며 “전남도민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인권변호사 출신으로 지방자치단체장과 당 대표를 거쳐 대통령에 오른 여정을 높이 평가하며, “ 이 대통령의 평생 철학과 실천 의지는 국민 모두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다”고 말했다. 또한 김 지사는 “전라남도는 신재생에너지, AI 기술, 기본소득 등 새 정부 정책 방향에 발맞춰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특히 전남형 기본소득과 에너지 기본소득 제도를 통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 균형 발전과 혁신 성장의 중심에 전남이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영록 지사는 “이 대통령의 리더십과 국민의 지지가 함께 만들어갈 국민주권정부 시대에 전남도민 모두가 자긍심을 가지고 함께할 것”이라며, “전남은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